정주청년역
定州靑年驛 / Chŏngju Ch'ŏngnyŏn S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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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평의선 및 평북선의 철도역. 평안북도 정주시 역전동 소재, 현 역사는 1954년에 신축한 것이다.
2. 상세
사실 북한의 특성상(북한의 철도 환경 문서 참고) 정주군이 정주시로 승격된 데에는 이 역이 결정적인 공헌을 했다고 볼 수 있다. 엄연히 평북선도 나름 '''간선 철도'''[1] 인지라... 게다가 수풍호 일대는 '''한반도 최대의 수력 발전소이기도 하다'''.
당연히 영업 취급상 매우 중요하며 화물의 양도 꽤 많은 듯.
하지만 이 역도 사고의 손길을 벗어날 수는 없었는지, 2008년 1월 27일 탈선사고가 터지는 바람에 2명의 사망자가 나온 기록도 있다. 그 때문인지 동년에 역사 개보수를 했다. 그래서 구글 어스에서 볼 수 있는 정주역 사진은 상당히 깔끔한 편.
경의선이 군의 남단을 지나는 관계로 역은 남부에 약간 치우쳐 있긴 하다. 그래도 이 역 역시 일제 시대부터 영업해 온, 유서가 깊은 역이다. 구 정주읍에 소재하고 있었으니.
3. 역 정보
승강장은 2면 17선. 단천청년역과 비슷하다. 평북선이 함남선과 비슷한 위치라는 걸 고려하면 평안북도의 정주시와 함경남도의 단천시가 비슷한 위치에 있다는 것을 이것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다만 시가지는 정주시가 단천시보다 조금 늦게 승격되어서 그런지 약간 작다. 물론 웬만한 다른 역에 비하면 당연히 거대한 수준이긴 하지만. 2㎢로 종성역, 청도역 인근의 두 배. 김제역 인근의 절반 정도.
[1] 철도 노선 정보/북한 문서에서는 1지선 노선 취급받고 있지만, 이 노선이 가지는 위치는 대략 경북선 정도는 되는 수준이다. '''게다가 노선 길이도 100km를 넘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