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퍼 허드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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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가수 겸 배우. 아메리칸 아이돌이 배출한 최상의 아웃풋으로, 오스카, 그래미, 골든글로브. BAFTA 등 받을 수 있는 상이라는 상은 모두 30전에 휩쓸었으며, 아레사 프랭클린이 생전에 자신의 전기 영화의 주인공을 맡을 배우로 지명했다.
폭발적인 가창력과 소울풀한 음색으로 차세대 휘트니 휴스턴이라 불린다.[1] 스스로 아레사 프랭클린, 휘트니 휴스턴이 어린 시절부터 롤모델이라고 했으며, 그들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으로 보인다. 사실 가수보단 배우로 더 크게 성공했는데, 무려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사실 히트곡이나 정규 앨범 개수는 많지 않은 반면 엄청난 가창력을 보유한 실력파로 명성을 떨쳤다. 가창력으로만 봐도 현존 미국 여가수 top 3에 족히 들어갈 실력.[2] 2010년에는 휘트니 휴스턴 바로 앞에서 'I Will Always Love You'를 열창했다. 제니퍼의 노래를 듣고 감탄하는 휘트니의 표정이 일품.
특히 2012년 그래미 공연 이후에는 인기가 급상승했다.
2. 활동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태어난 제니퍼는 어린 시절부터 음악과 예술에 재능을 보여 성가대나 연극단에서 활동하였다. 이후 학창시절 내내 유학 생활을 했으나, 심한 향수병을 앓으며 결국 미국에 다시 오게 되고, 그 무렵인 2002년 Righteous Record와 계약하게 된다. 2004년에 아메리칸 아이돌 시즌 3에 참가하며 7위까지 갔으나 크게 주목받지는 못하였다.
2004년 아메리칸 아이돌 예선에서의 제니퍼.
이후 계속 뮤지션 활동을 이어가던 중인 2006년, 그녀는 영화 드림걸즈에서 에피 화이트 역으로 엄청난 포텐을 터뜨리며, 정작 주연이었던 비욘세, 제이미 폭스 등은 묻힌 채 제니퍼가 무려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비롯해 골든글로브, BAFTA, 크리틱스 초이스, SAG 등 수많은 상을 수상하며, 진정한 아메리칸 아이돌이 누구인지 증명한다.이후 엄청난 인기와 명성을 얻은 제니퍼는 이후에는 본직업이었던 가수보다는 배우로 승승장구하는데 대표적으로 섹스 앤 더 시티 영화에서 캐리의 비서로 등장하는 등 탄탄한 커리어를 이어나간다. 그리고, 음악적으로도 대망의 첫 앨범 Jennifer Hudson을 발표하며서 여세를 몰아간다.
그러나 승승장구하던 그녀에게도 큰 시련이 찾아왔으니, 바로 2008년에 어머니, 오빠, 조카가 언니의 전 남편(형부)에 의해 총격살해 당한 것이다. 당시 그녀는 충격으로 잠적했으나, 3개월만에 슈퍼볼 무대에서 모습을 드러내며 재기를 선언했다. 범인은 2012년 종신형을 선고받았으며, 이후 그녀는 재단을 설립해 총격 피해자들을 돕고 있다.
그리고 재기를 선언하자마자, 2009년 2008년에 발표했던 앨범 Jennifer Hudson으로 그래미 어워드에서 최우수 R&B 앨범 상을 수상하며, 영화계에 이어 음악계의 상까지 휩쓰는 위엄을 발휘한다. 이 날 시상자는 그녀의 롤모델인 휘트니 휴스턴이 직접 시상했으며, 이 날 또한 제니퍼 허드슨은 앨범의 수록곡 You pulled me through를 사망한 가족들을 추모하며 공연하였고, 관객들로부터 기립박수를 받아낸다.
2008년에 WWE 프로레슬러 데이빗 오텅가와 결혼하여 아들을 출산하였지만 2017년 11월 이혼했다.
그러나 그 이후로 영화나 음악 모두 최고조에 달했던 2000년대와는 달리 하강곡선을 그리기 시작했고, 심지어 왜 헐리우드가 더 이상 제니퍼 허드슨을 찾지 않는가라는 제하의 악의적인 기사까지 날 정도였으며, 실제로도 아담 샌들러와 폭망한 코미디 영화를 찍는 등 그다지 좋은 상태가 아니었다. 그러나 아메리칸 아이돌에서의 실패를 드림걸즈로 화려하게 부활시켰던 그 실력은 어디가지 않아서, 커리어의 전화 위복이 또 한 번 찾아온다. 2016년부터 The Voice의 심사위원으로 출연 중인데, 처음에 Voice UK의 코치로 출연했다가 출연자를 우승시켰는데, 화통한 성격과 차원이 다른 노래실력이 프로그램에서 그대로 나와서 개인적 매력을 크게 어필할 수 있었다. 특히 관객들이 제니퍼 허드슨에게 노래를 불러달라고 요청하여 즉석에서 Spotlight를 부르는 영상과, 도전자를 코칭하는 영상들이 수백만회의 조회를 올리며 화제를 모았다. 그리고 이 여세를 그대로 몰아 바로 미국판으로 옮겨, 미디어의 주목과 관심이 더 커지게 되었다. 항상 기운이 몰리면 또 여세를 모는 스타일대로, 이번에는 브로드웨이에 뮤지컬 컬러 퍼플로 데뷔를 하는데 이 뮤지컬로 또 그래미를 수상하게 된다.
2019년에는 뮤지컬 캣츠의 영화판에서 그리자벨라역을 맡은데 이어, 2020년에는 주연을 맡은 아레사 프랭클린의 전기영화가 개봉될 예정인데, 아레사 프랭클린이 생전에 제니퍼 허드슨을 전기영화에서 자신 역할의 배우로 지정하기도 했고, 미국 음악사에서 아레사 프랭클린의 위치도 위치거니와 개인적인 사연까지 얽혀서 또 한 번 주목을 받을 예정이다.
3. 디스코그래피
3.1. 앨범
4. 영화
- 2001년: 《릭 리버》 (Big River)
- 2006년: 《드림걸즈》 (Dreamgirls)
- 2008년: 《벌들의 비밀생활》 (The Secret Life Of Bees)
- 2008년: 《윙드 크리처스》 (Winged Creatures)
- 2008년: 《섹스 앤 더 시티》 (Sex and the city)
- 2016년: 《씽》 (Sing)
- 2019년: 《캣츠》(Cats)
- 2021년: 《리스펙트》
5. 기타
- 2007년 사진작가 애니 레보비츠와 함께 유명인 모델을 기용하여 동화 속 장면들을 재현하는 디즈니의 광고 시리즈인 '디즈니 드림 포트레이트'에서 공주와 개구리 티아나의 모델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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