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키의 약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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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와 몸을 잘라서 떼어놓으면 죽는다!"'''

1. 개요
2. 상세
3. 비슷한 사례 및 패러디
4. 관련 문서


1. 개요


천공전사 젠키 만화판 2권 중 한 페이지를 짤방으로 만든 것. 악당이 젠키의 공포를 구현한 옛 주인 엔노 오즈누의 일부를 소환해 젠키의 약점을 물어보자 나온 대답이다.

2. 상세


아무런 사전 지식 없이 위 짤방만 본 사람은 머리와 몸을 분리하면 죽는다는 것이 당연하다고 여길 수 있겠지만, 설정상 젠키는 저 방법과 자기 자신의 최강의 기술[1]을 사용하는 것 이외에는 절대 죽지 않는 불사신이다.[2] 때문에 개그가 아니라 나름 진지한 장면인데 이 장면만 따로 떼어놓고 보니 왜곡되어 보이는 것.
사실 젠키 뿐 아니라 여타 설화나 매체에서도 목을 자르는 행위는 일반적인 죽음과 다르게 취급되는 경우가 드물지 않다. 스코틀랜드 전설의 불사의 전사인 하이랜더의 경우 어지간해선 안 죽지만 역시 머리를 잘리면 죽는다는 전설이 있으며 좀비도 팔다리가 잘리고 배에 구멍이 나거나 하반신이 날아가도 끈질기게 움직이기 때문에 머리가 잘리거나 박살나야만 죽으니 무작정 병맛스러운 설정이라고 볼수없다. 단지 일반적으로 생각하면 당연한 사실을 거창하게 늘어놓는 것처럼 보이니 짤방이 되었다.

3. 비슷한 사례 및 패러디


흡혈귀늑대인간, 좀비같은 괴물을 죽이는 법도 젠키의 약점과 궤를 같이한다. 머리와 몸을 잘라서 떼어놓거나, 심장에 말뚝을 박거나, 은으로 만든 총탄을 쏘거나, 시체가 남지도 않게 태워서 재로 만든다거나. 이런 짓을 당하고도 살아남는다면 그 사람이 더 이상한 거고 이런 괴물들은 평범한 방법으로 죽일 수 없어 이런 방법으로만 죽일 수 있다는 것까지 유사하다.
드래곤 퀘스트 타이의 대모험에서도 아방킬 번의 목을 치고 나서 "아무리 불사신이어도 목이 잘리고서는 살아날 수 없지."라고 사망을 확신하고 떠나간다. 피로로가 화급하게 부활의 가루(가칭)를 뿌렸지만 소용없었다.[3]
헬싱의 등장인물 알렉산더 안데르센도 해당된다.
영화 《엑스맨 오리진: 울버린》을 보면 울버린세이버투스와 싸울 때도 비슷한 말을 한다. 세이버투스가 자신을 어떻게 죽일 거냐고 묻자 울버린은 "일단 머리를 자른 다음 어떻게 될지 보자"라고 답했다.
권가야 만화 해와 달에서 절대고수 홍고를 칼로 찌르고 화살로 박아도 심장에 칼이 박혀도 도무지 죽지 않은 터에 무공 폭주로 주춤한 틈에 어느 무사가 심장에 칼을 박아 죽은 듯했다. 하지만 상관이 "그걸로는 안돼! 그래, 목을 베어! 목이 날아가도 붙을 생명은 없어!"라는 말을 다급하게 외치지만 홍고는 부활하여 심장에 칼 박은 무사를 온몸을 가루로 만들듯이 끔살시켰다.
Dies irae의 주인공 후지이 렌의 성유물인 단두대는 원래 목이 잘리면 죽는 존재든 목이 잘려도 안 죽는 불사신이든 신이든 상관없이 목을 잘라 죽여버리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정확히는 성유물 안에 들어있는 영혼인 마리의 능력.[4]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토모에 마미로 패러디 되었다. 루리웹 2
퍼시픽 림크림슨 타이푼으로도 패러디 루리웹
메이플스토리차원의 도서관 중 에피소드 6 샤레니안의 기사에서, 아인이 '마법학교에서 악마는 목을 베면 죽는다'고 가르친다고 한다. 귀족들은 돈을 그런 거나 배우는데 쓰냐고 하는 에드는 덤.

4. 관련 문서



[1] 루드라라는 기술로, 자신의 모든 생명력을 번개로 바꾸어 터뜨리는 자폭기이다. 운이 좋아도 심각한 부상을 입게 되며, 운 나쁘면 그대로 사망하는 기술로 실제로 젠키는 이 기술을 쓰다가 한 번 죽었다.[2] 목만 붙어있으면 사지가 박살나건 불에 타건 심지어 몸의 반 이상이 부스러져도 멀쩡히 살아있다.[3] 다만 이후 전개를 보면 여기엔 숨겨진 사정이 있었다. 킬 번 항목 참조.[4] 그렇지만 라인하르트 하이드리히 마냥 엄청난 방어력을 보유하고 있거나, 에인페리어 처럼 엄청난 재생력에 부활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에는 죽이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