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론 우들리
1. 개요
우수한 피지컬과 넉아웃 파워, 안전한 경기 운영을 강점으로 논란이 있지만 그래도 4차 방어까지 성공한 웰터급의 전 챔피언이다. 조르주 생 피에르와 맷 휴즈 다음으로 타이틀을 가장 많이 방어한 업적을 세웠으나 후술할 적지 않은 오점들로 인해 흥행과 인기와는 거리가 멀었고, 웰터급의 인기를 떨어뜨린 비인기 챔피언의 대표주자로 뽑힌다.
2. 전적
- 주요 승: 잭 라이트, 루디 베어스, 네이션 코이, 안드레 갈방, 타렉 사피딘, 폴 데일리, 조던 메인, 제이 히어론, 조쉬 코스첵, 카를로스 콘딧, 김동현, 켈빈 가스텔럼, 로비 라울러, 스티븐 톰슨, 데미안 마이아, 대런 틸
- 무승부: 스티븐 톰슨
3. 커리어
3.1. Strikeforce
Strikeforce 시절 강력한 레슬링과 강펀치로 연승을 이어나갔다. 조던 메인을 시종일관 눌러놓으며 승리했고 이에 2012년 베테랑 네이트 마쿼트와 타이틀 샷을 획득하게 되었다. 강력한 펀치와 그라운드-파운드로 우위를 가져가기도 했지만, 결국 강력한 레프트 엘보 이후 이어진 콤비네이션으로 스르르 주저앉는 인상적인 KO패를 당했다.
3.2. UFC
UFC에 합류 이후 첫 경기에서 제이크 쉴즈와 지루한 경기를 한 후 판정패했다. 그러나 조쉬 코스첵과의 경기에서는 시종일관 압도했고, 파운딩과 강력한 타격으로 TKO시켰다. 코스첵은 이 패배 이후 나락으로 떨어졌다. 카를로스 콘딧과의 경기에서, 콘딧이 오른쪽 무릎에 불의의 부상을 당하며 다시 TKO 승리를 가져갔다. 하지만 콘딧의 부상 역시 우들리의 태클로 인한 것이었고, 부상 전에도 우들리가 게임을 가져가고 있었기 때문에 2연속 TKO로 상위 컨텐더에 진입한다.
3.2.1. vs. 로리 맥도날드
이후 UFC 174에서 랭킹 2위의 로리 맥도널드와 경기를 가지게 됐다. 맥도널드가 레슬링에서 밀리지 않자 케이지에서 한 방을 노렸으나, 맥도널드는 특유의 명품 잽과 콤비네이션으로 좋은 압박을 했고 우들리의 펀치는 맥도널드의 커버링에 막히며 결국 완벽하게 패배했다. 거리를 두고 잽, 스트레이트 등 타격을 보여주는 맥도널드에게 레슬링이 통하지 않으니 오버핸드 라이트 말고는 기대할만한 것이 없었는데, 맥도널드가 팔꿈치로 가드해내면서 아무것도 얻어내지 못했다.
3.2.2. vs. 김동현
이 패배 이후 김동현을 잡아내며 부활했다. 경기 전에는 최상위 랭커 중 김동현이 가장 해 볼만한 상대로 생각했지만, 1라운드 초살 KO를 당했다. 김동현 입장에서는 레슬링도 밀리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고, 스킬이 부족하다고 여겨 저평가했었지만 이후 행보를 보면 너무 쉽게 생각했던 셈이다.[2]
3.2.3. vs. 켈빈 가스텔럼
켈빈 가스텔럼과의 경기에선 초반 로우킥 미스로 골절상을 입었지만 이렇게 판정으로 잡아낸 저력을 과시했다. 그러나 경기가 극도로 지루하여 엄청난 야유를 들었다. 가스텔럼은 계체를 10파운드나 초과했지만, 결국 우들리에게 패배하고 말았다. 우들리는 경기가 끝나고 대전료를 돌려주며 훈훈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졸전은 졸전인지라 야유를 듣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 사실 우들리 입장에선 억울할 수도 있는 것이, 실제로 2라운드 우들리는 어지간한 선수들을 실신시킬만한 핵펀치를 몇 차례 적중시켰다. 그러나 가스텔럼이 이 주먹을 허용하고도 너무나도 멀쩡해서(...) 우들리의 빅 샷은 존재감 없이 잊혀지고 말았다.
비록 여전히 인기는 없었지만 분명 랭킹 4위의 최상위 랭커였고, 아직 타이틀전 경험이 없었기 때문에 타이틀샷을 얻을 수 있는 매치를 받게 되었다. 바로 전 챔피언 조니 헨드릭스와 사실상 타이틀샷을 걸고 싸우게 된 것. 그런데 조니 헨드릭스가 감량고로 실신하는 바람에 경기가 취소되었다. 이후 헨드릭스가 그만 뜬금없이 신예 스티븐 톰슨에게 TKO를 당하는 엄청난 일이 발생하며 타이틀 경쟁 후보로 떠올랐는데, 우들리는 타이틀전이 아니면 경기를 뛰지 않겠다고 고집을 부렸다. 그러나 톰슨은 이후 우들리를 압도한 적 있는 로리 맥도날드까지 만장일치 판정승으로 잡아내며 사실상 넘버원 컨텐더로 등극했고, 마지막까지 타이틀샷의 행방은 알 수 없게 되었다. 하지만 결국 끝까지 고집을 부렸던 우들리가 팀 동료이자 챔피언인 로비 라울러와 대결하게 되었다. 즉 2016년 7월까지 1년 6개월동안 경기를 뛰지 않다가, 결국 UFC 201에서 메인 이벤트로 웰터급 챔피언 로비 라울러와 경기를 하게 된 것이다. 대부분의 팬들은 로리 맥도널드 전에서 보여준 한계 때문에 라울러가 손쉽게 이길 것이라 생각했다. 몇몇 전문가나 팬들은 라울러가 연속으로 혈전을 펼쳤기 때문에 내구력에 의구심이 있고, 공격을 잘 허용하는 라울러를 상대로 우들리의 한 방이 1라운드 승리를 이끌어낼 것이라 예측하긴 했지만, 아무래도 우들리는 저평가를 받을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우들리는 긴 시간 공백동안 타격에 깨달음이 있었다며 무하마드 알리와 같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호언장담했다.
3.2.4. vs. 로비 라울러
결국 UFC 201에서 로비 라울러와 경기를 가졌는데 순식간에 끝나버렸다. 계체량때부터 라울러는 몇 차례 혈전의 후유증 때문인지 수척한 모습으로 등장했고, 경기에서도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라울러가 적응하며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섰으나 우들리에게 애매한 거리를 내준 상태로 가드를 살짝 내린 사이 그 찰나에 '''우들리가 라이트 훅으로 1라운드 2분 21초 만에 로비 라울러에게 승리를 거두며 챔피언에 등극했다!''' 어쨌든 타이틀을 내내 요구한 것이 아무 근거 없이 떼를 쓴 것은 아님을 증명했다.
그러나 경기 승리 이후에도 ‘톰슨에게 쥐어터질 것 같다’ 등, 극단적 원 패턴 때문에 좋지 않은 반응이 많이 나왔다. 이 경기 이전에 톰슨은 “라울러와 싸우고 싶다”고 얘기했는데, 경기가 끝나고 나서 이 말이 기분 상했는지 “이제 당신은 라울러와 싸울 수 있다”며 면전에서 톰슨의 도전을 거절한다. 이후 자신은 돈이 되는 상대와의 대전을 원한다며[3] 닉 디아즈나 조르주 생 피에르와의 경기를 원한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아무래도 럭키 펀치 한 방만을 노려 이겼다는 이미지 때문에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고 최약체 챔피언이라는 비아냥을 듣기도 했다.
3.2.5. vs. 스티븐 톰슨 (1차 방어전)
결국 UFC 205에서 스티븐 톰슨과 첫 방어전을 치루게 됐는데, 챔피언임에도 불구하고 언더독을 받으며 경기를 치르게 되었다. 그러나 그 전까지 웰터급 비공식 최강으로 여겨지던 톰슨과의 매치에서 무승부지만 선전하며 방어전을 잘 치러낸다. 1라운드에서 어지간해서는 킥 캐칭을 거의 당하지 않는 톰슨을 상대로 킥을 잡아내고, 그라운드에서 시종일관 눌러놓고 파운딩, 엘보, 바디샷 등으로 광폭한 공격을 퍼붓고 압도하며 톰슨의 얼굴에 피칠갑을 했다. 2, 3라운드에서는 계속 케이지를 등지면서 카운터를 노렸으나 톰슨이 백스텝으로 잘 피했고 유효타를 더 적중시키면서 톰슨이 라운드를 가져갔지만, 4라운드에서 강력한 훅을 두 방이나 적중시키고 톰슨에게 길로틴을 걸어 거의 패배 직전까지 몰고 갔다. 그러나 톰슨이 이를 기적적으로 방어해내고, 5라운드에는 우들리가 완전히 체력이 빠져 적극적으로 나오는 톰슨의 공격을 방어만 하는 수준에서 게임을 이어가다 끝냈다. 판정은 47-47 둘, 48-47의 우들리 승리 판정으로 과반 무승부(Majority draw)가 선언되어 타이틀을 방어하는데 성공하였다. 1, 4라운드를 10-8로 본 주심이 한 명씩 나와 두개의 무승부 판정이 나왔다. 초반에는 링아나운서 브루스 버퍼가 두 명은 동점이라고 했어도 한명은 우들리 승이라고 했기에 우들리 승으로 발표했다가, 이는 오해였고 두 명 무승부가 다수결이기 때문에 무승부 처리로 변경되는 해프닝이 있었다. 상성도 썩 좋지 않은 평가를 받은데다, 비공식적으로 최강의 웰터급 선수로 손꼽히던 톰슨의 얼굴을 피칠갑으로 만들고 거의 넉다운까지 만들어내며 챔피언 자격에 대한 논란은 불식시켰지만 여전히 한 방에 의존한 단순한 패턴으로 숙제를 안게 되었다.
3.2.6. vs. 스티븐 톰슨 2 (2차 방어전)
이후 UFC 209에서 톰슨과의 2차 방어전을 치루게 됐는데, 상대를 골라보려 했지만 데이나 화이트는 우들리에게 ‘톰슨을 피니쉬 시키고 머니파이트를 얘기하라’며 먼저 톰슨과의 경기를 치룰 것을 요구했다. 비록 1차전 때 무승부였다고는 해도, 톰슨을 KO 직전까지 몰아붙이기도 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우들리가 소폭 언더독 배당을 받았다. 이는 여전히 우들리에 대한 평가가 별로 좋지 않음을 보여준다. 경기에서는 극단적인 아웃파이팅을 하는 톰슨과 펜스에서 카운터만을 노린 우들리의 경기가 지루한 양상을 보여줬다. 1, 2라운드에는 양 선수 모두 유효타가 매우 부족했다. 3라운드에서는 우들리가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키며 확실하게 가져갔지만, 거리싸움에서 밀리는 모습이 이어졌다. 그러나 5라운드 강력한 라이트 훅을 적중시키며 톰슨을 넉다운시키고 다시 한 번 KO 직전까지 몰고가며 과반 판정승을 얻어낸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우들리와 톰슨 모두 지루한 경기를 펼쳤기 때문에 우들리는 승리했음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야유를 받으며 상처뿐인 2차 방어로 남게 되었다.
이후 조르주 생 피에르와 닉 디아즈와 같은 선수들 간의 머니파이트 매치는 따지 못하고 UFC 웰터급 랭킹 1위인 데미안 마이아와 UFC 214에서 3차 방어전을 치르게 되었다. 슈퍼 파이트를 잘만 따내는 UFC 흥행스타 마이클 비스핑과 코너 맥그리거에 비하면 그저 안습일 따름. 그래도 우들리가 3차 방어까지 성공하게 되면 웰터급의 확실한 넘버원으로 인정받게 되므로 슈퍼파이트 매치를 기대해볼법 했다. 이 경기 전에 생피에르는 미들급 챔프인 마이클 비스핑과의 경기가 잡혀있었으나 10월까지 싸우지 않겠다며 UFC와 힘겨루기를 시도했다. 그러나 이에 빡친 데이나 화이트가 경기를 취소시킴과 동시에, 현 웰터급 챔프인 우들리와 마이아 전의 승자와 생 피에르를 붙이겠다고 선언해버렸다.
생피에르를 잡고 실리를 취하려던 마이클 비스핑이 뒤늦게 부상을 핑계로 가을까지 싸우지 못한다며 생피에르와의 대전을 강하게 요구했으나, 데이나 화이트는 "비스핑과 생피에르의 버스는 떠났다"며 요지부동이었다. 캐나다에서 절대적 지지를 받는 생피에르와의 경기는 우들리가 그렇게도 염원하던 높은 PPV 인센티브가 확실히 보장된 절호의 기회. 우들리에게 행운의 여신이 웃어주는 듯 했다. 그러나...
3.2.7. vs. 데미안 마이아 (3차 방어전)
UFC 214에서는 주짓수 마스터 데미안 마이아와의 방어전을 치렀다. 마이아를 잡아내면 웰터급의 확실한 넘버원으로 인정받는 셈이었다. 또, 오매불망 기다리던 머니 파이트, 조르주 생 피에르와의 대전을 데이나 화이트가 공언하면서 희소식이 있었다. 그러나 우들리와 마이아 전 역시, 스코어로는 압승했으나[4] 겨우 57회 타격이라는 졸전을 보여줬다. 그라운드에 끌려가지 않고 완벽한 방어를 보여주며 자기 페이스로 경기를 유도했지만, 문제는 녹다운을 이끌어내고도 마이아의 주짓수를 경계해서, 들어가지 않고 이노키-알리 포지션으로 이어지는 등 너무 지루한 경기를 펼쳤다는 것. 데이나 화이트는 경기를 보는 내내 심각하게 표정이 좋지 않았다. 우들리는 무려 마이아의 21번이나 되는 테이크다운 시도를 방어해냈지만, 경기는 계속 야유가 이어졌다. 조 로건과 데이나 화이트는 역대 UFC 5라운드 경기 중, 우들리가 최소 펀치수의 기록을 갱신했다고 언급했다(…). 워낙 지루한 경기 양상 탓에, 3차 방어전까지 치뤄냈음에도 불구하고 관중들에게 인기가 없었으며 머니 파이트 타령의 말빨이 먹히지 않았다. 게다가 1라운드 때 데미안 마이아에게 테이크다운을 허용당하기 전 펜스를 잡는 모습을 보이면서[5] 경고까지 받으며 '수면제 파이터' 이미지에 '비매너'까지 더 얹고 말았다.
2017년 8월 10일. 조르주 생 피에르가 11월 5일 뉴욕에서 열리는 UFC 217 마이클 비스핑과의 경기 출전 계약서에 사인하는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면서 비스핑 vs 생 피에르 대전은 사실상 오피셜로 확정되었다. 선수들이 큰 부상을 입어 출전이 불가능한 등의 급작스런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 한 경기는 그대로 치뤄질것으로 보인다. 경기가 확정되기 며칠전까지 생 피에르가 나와 싸우지 않는다면 자연스럽게 내가 웰터급 역사상 최고의 선수가 되는 것이라고 도발하며 여론을 바꾸려 안간힘을 썼던 우들리의 노력은 완전히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이후 어깨 수술을 하겠다고 발표했는데, UFC 225에서 하파엘 도스 안요스와 콜비 코빙턴의 잠정 타이틀 매치가 치러지게 된다는 소식을 듣고 어리둥절한 반응을 보였다. 우들리 자신은 7월에 도스 안요스와 타이틀전을 치르는 것으로 예정된 줄 알고 있었다고 한다. 이 대결에서 허구한 날 자신의 짤방을 올리며 우들리에게 집착을 보였던 코빙턴이 잠정 챔피언에 오르게 되면서 정말로 대결이 성사될 전망이다. 코빙턴은 과거 우들리와의 스파링 썰과 합성짤로 계속해서 도발하는 중이고 크게 반응하지 않던 우들리도 코빙턴에게 엄청난 적개심을 표출하면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콜비 코빙턴은 2018년 10~11월쯤 우들리와 싸우고 싶다는 의사를 표현했고 11월에 열릴 UFC 230에서 싸우는 것이 가장 좋겠다는 의사를 표현했다. 그런데 이를 들은 UFC 측에서는 그 때까지 기다려 줄 수 없다며 더 빨리 싸우지 않으면 우들리의 4차 방어전 상대는 코빙턴이 아닌 다른 사람일 것이라고 했다. 코빙턴은 기본적으로 어느 정도의 시간은 필요한데다 자신은 부상도 있다며 10~11월에 싸우겠다고 다시 한번 말했다. '''그러자 UFC 측은 정말로 우들리의 4차 방어전 상대를 다른 사람으로 정했다.''' 새로 정해진 우들리의 4차 방어전 상대는 '''대런 틸.'''
3.2.8. vs. 대런 틸 (4차 방어전)
틸은 스테판 톰슨을 판정으로 잡고 톱 랭커로 들어왔었다. 경기는 9월 9일에 열릴 UFC 228에서 있을 것이라고 한다. 한편 우들리가 간만에 메인 이벤트에 등장하는 이 대회에선 넘버링, 더블 타이틀전임에도 불구하고 메인카드에 여성부 경기가 무려 3경기나 들어 있는[6] 그 악명높은 UFC 208에 비견갈 심히 괴악한(...) 대진이기 때문에 UFC 팬들을 다른 의미로 바싹 긴장하게 만들었다. 우들리와 썩 관계가 좋지 않은 데이나 화이트가 일부로 괴악하게 메인 카드를 편성해서 머니 파이트를 요구하는 우들리를 물먹이려고 하는 말이 나올 정도. 틸과의 경기는 틸 쪽이 언더독이였지만 경기 1주 전부터 '''우들리가 언더독'''으로 전환되었다. 우들리는 틸은 자신을 이길 수준이 안 된다며 자신의 승리를 다짐했다. 그리고 경기 전날인 9월 8일 계체량 때 둘 다 170파운드로 계체량을 통과하였다.
대런 틸을 상대로 계속되는 압박과 공격을 잘 방어해 내고 카운터와 레슬링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1라운드를 마쳤다. 2라운드 시작 직후, 대런 틸의 공격을 본인의 장기인 오른손 카운터로 맞받아쳤고 대런 틸의 얼굴에 적중했다. 그대로 나가 떨어진 대런 틸을 엘보우를 적극 활용하며 탑 포지션에서 3분여 동안 바닥청소를 해주다가 라운드 종료 50초를 남겨두고 다스 초크를 성공, UFC에서 첫 서브미션 승을 받아내었다. '''4차 방어 성공.''' 오히려 이전의 톰슨이나 마이아때의 방어전보다 수월하게 방어에 성공해 냈다. 승리를 거둔 후, 코치에게서 주짓수 블랙 벨트를 수여 받았고 감정이 복받쳤는지 벨트를 손으로 감싸며 연신 눈물을 쏟아내었다. 틸은 우들리의 클린치와 싱글렉 방어는 잘 했지만 강펀치를 맞고 다운당하고 이어서 내내 깔려만다니다 우들리의 다스초크에 당하며 커리어 사상 첫 패를 떠안는 굴욕을 당했다.
한편 스티페 미오치치, 드미트리우스 존슨 등의 극강의 챔피언들이 2018년에 치른 방어전에서 패배하는 바람에 벨트를 빼앗겼고, 드디어 타이론 우들리가 4차 방어로 2018년 모든 챔피언 중 가장 타이틀을 많이 방어한 선수로 남게 되었다. 과거 최약체, 치즈 챔피언 소리를 들으면서 에디 알바레즈 못지 않은 조롱을 들었던 시절을 생각하면 엄청난 격세지감. 차기 도전자는 데이나 화이트가 언급한 대로라면 잠정 챔피언 콜비 코빙턴이 될 가능성이 높다. 만만치 않게 설전이 오고간 사이인만큼, 차기 방어전도 치열한 도발이 오고갈 가능성이 높다.
3.2.9. vs. 카마루 우스만 (5차 방어전)
그런데 2018년 12월 1일에 우스만이 도스 안요스를 상대로 일방적인 승리를 거두자, 데이나 화이트가 '''카마루 우스만이 타이틀전을 받는 게 좋겠다'''는 말을 하였다. 그래도 상황 상 코빙턴이 먼저 타이틀전을 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12월 중후반에 '''우스만 측이 챔피언전 오퍼를 받아들였다'''고 했다. 만약 그것이 사실이라면 우들리의 5차 방어 상대는 코빙턴이 아닌 '''카마루 우스만'''이 될 것이다. 그리고 정말로 UFC 235에서 카마루 우스만과 대결하게 되었다. 대체로 사람들은 우들리의 우세를 예상하고 있다. 우들리는 우스만을 잡아낸 후 무조건 콜비 코빙턴과 싸우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카마루 우스만에게 굴욕적인 판정패를 당하면서 코빙턴과의 경기도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경기 시작 전에는 레슬링 비중이 큰 우스만을 상대로 상성이 매우 좋아 타격전으로 흘러갈 예측이 있었기에, 타격 능력이 더 좋은 우들리의 승리를 점친 사람이 많았고, 우들리 역시 우스만은 자신의 옛날 버전이라고 할 만큼 자신감이 넘쳤지만[7] 경기는 우들리 최악의 굴욕패로 끝났다. 우스만은 우들리를 상대로 다른 선수들처럼 소극적인 공방을 펼친 것이 아니라, 평소 하던 그대로 우들리에게 레슬링 싸움을 걸었고, 이 과정에서 테이크 다운을 수 차례 당하며 펜스에 갇혀 구겨졌다. 우들리도 위기감을 느꼈는지 펜스 플레이 대신 대런 틸을 상대하며 보여주었던 적극적인 러쉬를 벌였으나 도리어 우스만에게 두들겨 맞고, 엘보우까지 허용하며 KO 직전까지 몰리기도 하였다. 결국 다시 펜스 플레이를 하는 우들리를 우스만은 아무런 문제 없이 5라운드가 끝날때까지 레슬링 능욕을 선사했고 우들리는 보기 안쓰러울 정도로 얻어맞았다. 결과는 압도적인 판정패로 벨트를 잃음과 동시에 머니 파이트의 대한 염원도 물거품이 되었다.
다가오는 6월 로비 라울러와의 경기가 잡혔고, 만약 라울러에게 진다면 타이틀샷에선 조금 멀어지게 되겠지만, 우들리의 부상으로 경기가 무산되었다.
3.2.10. vs. 레온 에드워즈 (취소)
이후 새롭게 떠오르는 컨텐더인 레온 에드워즈와 SNS상으로 여러 설전이 오가더니, 2020년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에드워즈와의 경기가 잡히려고 하는 중이다. 라울러와의 리매치를 무산시킨 오른손의 부상이 꽤 심각하다고 알려졌는데 다행히 복귀했다.
이렇듯 전 챔피언과 떠오르는 신성의 대결에 기대감이 높아졌으나, COVID-19 때문에 영국 선수들의 출전이 불가능해져 에드워즈가 아웃되었고, 런던에서 이벤트를 열 수도 없게 되자 화이트는 미국에서 다른 장소를 알아봤으나 결국 연기 조치를 취했다. 에드워즈의 대타로는 하파엘 도스 안요스, 콜비 코빙턴, 길버트 번즈 등이 언급되는 중.
그러나 결국 이 이벤트의 행방은 묘연해지고, 우들리의 복귀전도 흐지부지되었다.
3.2.11. vs. 길버트 번즈
댄 후커에게 당한 패배 이후 라이트급에서 월장한, 웰터급의 새로운 돌풍으로 떠오른 길버트 번즈와 대결하게 되었다. 웰터급에서 오랜 연승을 거두며 타이틀전에 근접한 레온 에드워즈 대신 새롭게 떠오르는 신예의 검증을 담당하게 되면서 우들리 입장에선 아쉬운 매칭이 되었다. 길버트 번즈는 최근 데미안 마이아를 1라운드 KO로 잡아내는 엄청난 성과를 거두며[8]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우들리는 경기 이후 미스매치 소리가 나올 것이라면서 자신감을 표출했으나...
한국 시각으로 2020년 5월 31일 열린 이 경기에서 결국 '''만장일치 판정패'''를 당하고 말았다. 경기 결과야 그렇다 쳐도 경기 내용 역시 상당히 충격적이었는데, 번즈의 강한 압박과 타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4차 방어까지 성공했던 과거가 무색할 정도의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주짓수 블랙벨트인 번즈를 상대로 2차례의 테이크다운을 시도했으나 모두 무위로 돌아갔고, 오히려 어퍼컷을 맞은 뒤 그로기 상태에 빠지고 서브미션패 위기까지 몰리는 등 굴욕이란 굴욕은 다 당했다. 엘보에 맞아 눈썹 윗부분이 크게 찢어지는 부상까지 당하는 등 경기 결과로 보나 이후로 보나 우들리에게는 뼈아픈 경기로 남게 되었다.
애초에 약점으로 지적되었던 지구력이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약화되고 있으며, 운동능력 역시 예전같지 않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중간중간 날카로운 뒷손 공격을 보여줬음에도 불구하고 단조로운 패턴과 소극적인 경기 운영으로 후속타를 이끌어내지 못한 것은 덤. 체력 좋고 타격이 되는 그래플러 또는 체력 좋고 그래플링 방어에도 능한 타격가, 즉 스테미나가 좋은 웰라운더를 상대로 내세울 수 있는 무기가 많지 않다는 자신의 한계를 절감해야 했다.
우들리의 나이가 상당히 많아진 것을 감안하면, 쳄프 시절에도 원패턴이였던 오버핸드가 먹히지 않는것, 신체능력에 의존한 게임플랜도 신체능력이 하락하면서 그래플링까지 속수무책으로 밀리는 모습을 보이면서[9] 커리어에 상당한 위기가 찾아오게 되었다. 두 경기 연속으로 엄청나게 무기력한 경기력을 보이면서, 나름의 장기집권 챔프라는 것이 무색하게 되었다.
3.2.12. vs. 콜비 코빙턴
번즈에게 일격을 당한 랭킹이 5위로 떨어지면서 우들리는 타이틀 경쟁에서 멀어지게 되었다. 우들리가 코빙턴보다도 랭킹이 낮아지면서 둘의 그루지 매치는 흐지부지해질 가능성이 높아졌지만, 우들리가 코빙턴과의 경기를 적극적으로 어필하면서 결국 코빙턴을 상대로 컨텐더층에서 잔류할 마지막 기회를 얻었다. 패배할 경우 3연패로, 입지가 좋지 않은 우들리는 더욱 더 큰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높은 도박이었다. 우들리가 이런 상황을 만회하려는듯 인스타그램으로 전에 코빙턴과 붙겠다고 했던 약속을 지킨다고 언제든지 어디서든지 맞장 뜨자고 코빙턴을 도발했다.
결국 9월 20일 메인 이벤트로 콜비 코빙턴과 그루지 매치가 성사되었다. 일종의 단두대 경기인 셈인데 우들리 입장에선 패배할 경우 3연패로 아예 탑 10위권에서 벗어날 상황이고 코빙턴 역시 만약 한물갔다는 우들리에게 패배할 경우엔 재기가 무척 어렵게 된다.
오래전부터 대립각을 이루었던 코빙턴과의 경기인 만큼 우들리가 반대로 주가를 상승시킬 기회이기도 하였고, 날선 신경전을 기대하는 팬들이 많았다. 그러나 막상 기자회견장은 다른 분위기로 흘러갔다. 코빙턴은 평소 보여주었던 도발과 막말 대신 냉정하고 침착하게 질문에 응했고, 반면 우들리는 '흑인 생명이 소중하다는 정치적인 메시지만 던지면서 어색한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도널드 트럼프를 공개 지지하는 코빙턴을 노린 듯 했지만, 뜬금없는 정치 드립으로 인해 오히려 자신의 캐릭터를 어필할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배당률이 -300이 넘게 치우쳐질 정도로 코빙턴이 압도적인 탑독으로 평가받았다. 과거엔 우들리가 상성상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번즈에게도 속절없이 테이크다운을 허용하는 모습으로 인해 평가가 크게 추락했다. 우들리는 계속해서 코빙턴에 대한 증오심을 SNS으로 공개하면서 자신이 공격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히면서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그러나 5라운드 내내 일방적으로 밀린 끝에 결국 TKO패를 당하면서 3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초반 우들리가 공헌한대로 공격적으로 나서는 듯 했지만, 안면 방어가 두터워진 코빙턴에게 이럴듯한 기회를 찾지 못하고 다시 펜스를 등지기 시작했다. 코빙턴은 펜스에 등진 우들리를 여유롭게 클린치와 테이크다운 전략으로 공략했고, 우들리는 또 다시 테이크다운을 허용하면서 무기력하게 폭행을 당했다. 기습 라이트가 적중하기도 했지만 코빙턴이 무난하게 버텨내면서 우들리는 우스만과 번즈 때에 이어서 무기력하게 당했다. 엄청난 체력을 자랑하는 코빙턴은 5라운드에서도 문제없이 우들리를 테이크다운을 시켰고, 그래플링 공방 도중 우들리가 비명을 지르며 통증을 호소하면서 결국 5라운드 TKO로 다시 무기력하게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10] 하필 백인에 트럼프 지지자인 코빙턴에게 깔려 비명을 지르는 바람에 우들리의 깨시민 성향까지 놀리는 의미로 'I can't breathe!'과 엮는 짓궂은 팬들까지 나타나면서 다시 한번 흑역사를 갱신하고 말았다.
한편 우들리는 경기 결과 발표때까지 일어나질 못했고, 병원으로 이송되어 진찰 결과 실제로 왼쪽 갈비뼈가 부러졌다. 몸도 다치고 자존심도 잃었으며 랭킹은 수직 하락 할 것으로 보인다.
이 패배로 우들리는 패배한 5라운드 세 경기에서 한 라운드도 승리하지 못하고 15라운드를 무기력하게 내주면서 챔피언 시절 쌓았던 아우라를 모두 잃고 말았다. 타이틀에서도 상당히 멀어졌고, 나이도 마흔이 다 되었기 때문에 은퇴 가능성이 점쳐졌지만 우들리는 아직 은퇴하지 않겠다고 하면서 다음 경기를 요구했다. 그러나 데이나 화이트는 무기력한 3연패에 빠진 우들리에게 은퇴를 종용했고, 2020년 후반부터 연패에 빠진 선수들을 방출하는 강수까지 둘 정도라 앞으로 미래가 어두워졌다.
3.2.13. vs. 비센테 루케
한편 2020년 후반, UFC가 대규모 인원 방출을 예고하면서 연패에 빠진 선수들에게 비상이 걸렸다. 나이가 많고, 무기력한 3연패에 빠진 우들리도 예외는 아닌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우들리가 상대를 가릴 수 없었다. 결국 UFC 260에서 스티븐 톰슨에게 패배한 이후 다시 상승세를 구가하고 있는 신성 비센테 루케의 도전을 받게 되었다.
4. 파이팅 스타일
'''웰터급에서 손꼽히는 신체능력과 위력적인 원패턴을 갖췄던 선수.'''[11]
엄청난 근육랑이 보여주듯이 엄청난 탄력이 돋보이며 피지컬은 웰터급 최상급. 웰터급에선 단신에 속하는 편이지만 그에 비해 리치가 긴 편이라 공격거리 자체는 생각만큼 짧은 편은 아니다. 체격은 동체급과 비교하면 그리 크다고 할 수 없지만 상당히 무거운 선수로, 개체량 후 옥타곤에 들어올 때는 엄청난 근육질의 몸으로 리바운딩 해서 나오기 때문에 근육과 걸맞는 완력과 펀치력을 가지고 있다. 근육질 선수들은 막강한 화력을 자랑하지만 체력이 급격하게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고, 이 때문에 대부분의 선수들이 화끈한 스타일로 단기간에 승부를 보는 경향이 있다. 우들리 역시 근육질의 몸으로 고질적인 체력 문제가 있다. 하지만 우들리는 공격적인 스타일 대신 원거리를 잡고 오버헨드 라이트 한 방을 노리는 스타일의 경기 스타일로 체력을 극단적으로 아끼면서 단점을 만회한다. 기본적인 전술은 원거리에서 저격거리를 잡고, 저격거리로 들어오는 선수들이 빈틈을 드러낼 때 폭발적인 스피드로 러쉬하거나 강력한 라이트 스트레이트와 훅으로 요격한다. 특히 상대가 원거리에서부터 노가드로 무모하게 러쉬하거나 거리에 들어간 선수가 백스텝을 하며 가드가 살짝 내려가는 타이밍을 주로 노린다. 빠른 체력소모나 역 카운터 등 위험을 최대한 회피하려는 우들리의 스타일 탓에 정확한 타이밍과 거리가 나올때까지 공격을 극도로 아껴서 분당 타격 횟수는 전 체급 선수들 중 가장 낮은 편에 속한다. 대신 전성기 시절에는 한 방과 타이밍 태클의 위험성 때문에 충분히 견제 효과를 보았다.
뒷손 한 방이 매우 묵직해서, 누구든 잘못 걸리면 순식간에 끝날 수 있다. 완력도 엄청나서 힘싸움에서는 거의 지는 일이 없으며 로리 맥도날드와의 대결에선 하위포지션으로 깔린 상태에서 로리 맥도날드의 팔목을 잡아 옴짝달싹 못하게 만드는 기행을 보이기도 했다. 레그킥 또한 맞은 선수가 휘청거릴 정도로 무지막지하게 강력하며 카를로스 콘딧의 부상에 의한 TKO 패배를 유도하기도 했다. 웰터급 내에서도 큰 사이즈와 감량으로 완력이 강했던 김동현 또한 우들리의 힘과 탄력을 상당히 고평가했다.
스트라이크 포스 시절에는 개비기로 먹고 살았을 정도로 준수한 레슬링 실력으로 유명하고,원래 레슬러였던만큼 수준급 레슬링 디펜스를 보유하고 있는지라 어지간해선 우들리를 땅에 눕히는 게 쉽지 않다.[12] 챔피언으로 등극할 때까지 테이크다운 방어율은 90%가 넘었고, 아마추어 레슬링 또한 NCAA 디비전 1 올 아메리칸을 2번 했었다. 우들리의 대학 시절 레슬링 커리어 레슬링 디펜스만큼은 좋지는 않지만 탄력을 이용한 타이밍 태클 등 오펜스 레슬링을 기본적으로 탑재하고 있기 때문에 스티븐 톰슨같은 가라테 스탠스 바탕 타격가들이 킥을 하면 타이밍 태클을 할 수도 있었다. 단순히 개비기, 포지셔닝으로 그라운드 컨트롤만 하는 선수가 아니라 이 과정에서의 엘보우를 동반한 파운딩 찜질, 서브미션 캐치 능력도 준수하며, 우들리가 한번 상위 포지션을 잡으면 그대로 피니쉬가 나오거나 TKO 직전까지 나온다.
게다가 우들리는 다른 슬러거들과 달리 초반에 KO를 위해 무리하게 화력을 쏟아내지 않으며 매우 안전위주의 경기 운영을 한다. 핵펀치와 탄력을 가진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경기가 지루하다는 점을 자주 지적받았으나, 역설적으로 이 점 덕분에 부족했던 체력을 잘 안배하며 챔피언까지 올랐다. 초반에 화력을 몰아 초살을 노리는 선수 슬러거 타입의 선수들은 화력이 엄청난 대신 지구력이 좋지 않아 초반에 KO를 위해 무리해서 에너지를 쏟아내다가 체력이 고갈되거나 큰 공격을 난사하다 빈틈을 보이면서 허무하게 패배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고 우들리 본인 역시 과거 스트라이크포스에서 네이트 마쿼트를 초반에 몰아붙였다 체력이 고갈되며 역전 KO를 당한 기억이 있기 때문에 전략을 대폭 수정한 것으로 보인다. 우들리는 무리한 러쉬나 텔레폰 펀치 등의 도박을 하지 않고 에너지를 아껴가면서 간헐적으로만 쏟아낸다. 또 쉬는 동안 해설자로 활동하면서 경기 운영 능력 또한 제법 노련해진 모습도 보이고 있다. 이 때문에 우들리의 체력 약점을 파고 들어가는 장기전을 유도하는 전략이 예전만큼 통하지 않았고 오히려 5라운드 내내 한 방을 터뜨릴 체력이 남아있기에 5라운드에서도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워낙 공격을 아껴서 야유가 쏟아지는 상황에서조차도 계속 기다리고 또 기다리기 때문에 초반 우들리에게 라운드를 내주면 상대하기 까다로워진다.
즉 적극적으로 인파이팅으로 공략하려 하면 카운터 한 방과 타이밍 테이크다운으로 반격할 준비하고 있고, 아웃파이팅을 통한 장기전 + 포인트 싸움으로 공략하자니 탄력을 이용한 거리 좁히기 능력 때문에 쉽지 않으며 먼저 들어오지를 않으니 상대방 입장에서도 할 것이 많이 없어진다. 그라운드에서 공략하자니 준수한 TD 방어때문에 상대방 입장에선 선뜻 공략하기가 버겁다(...) 종합하자면 좋은 신체능력과 상대를 견제할 수 있는 넉아웃 파워, 수준급 테이크다운 방어와 전 보다는 나아진 경기 운영 능력까지 더해지면서 동체급에서 방어형 MMA 파이터를 대표하는 선수.
그러나 단점 또한 매우 많은 편으로 웰터급에선 작은 편에 속하는 신장과 심각한 기복, 애초에 체력이 매우 부족하고 상성을 잘 타는 점[13] 이다. 특히 상대가 일단 우들리의 오른손 던지는 거리를 뚫고 적극적으로 압박을 시작하면 공격을 주저해서 먼저 반격을 시도하기보단 회피하면서 다시 라이트를 던지는 각을 준비하는 데 급급해서 전술이 단순하다. 문제는 본인이 경기에서 밀리는 상황에서도 체력고갈의 두려움 때문에 계속 기회를 엿보기만 하다가 허무하게 끝나는 경우가 많다. 경기 내용이 정말 극과 극인데, 잘 되는 경우에는 1라운드 초살로 경기를 끝내버리거나 특유의 방어적인 전술로 유유히 판정승을 챙겨가지만, 초반 라운드를 빼앗기면 계속해서 단순한 오른손 타이밍만 엿보기만 하다가 경기 자체도 지루해진다. 결국 우들리는 모험을 하지 않는 지나치게 소극적인 안전위주의 경기 운영을 펼치며 기회만 엿보다가 그대로 패배하는 패턴을 보인다. 일단 경기의 흐름을 놓쳤다 싶으면 악착스럽게 만회할만한 공세를 취하기보단 위험을 무릅쓰지 않고 회피하며 단순한 오버헨드 라이트만 노리니 정신력/의지 또한 그리 강하다고 볼 수 없다.
특히 우들리의 펜스를 등진 전략은 양날의 검으로, 잘못하면 유인작전이 아닌 종합격투기 판 배수진이 될 수도 있다. 상대를 끌여들여서 기습 라이트와 테이크다운으로 반격하기가 좋지만 이게 통하지 않으면 펜스에 몰려서 그냥 샌드백으로 전락하는 위험성을 가지고 있다. 적은 앞손 활용으로 인해 상대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견제하지도 못한다. 로리 맥도날드와의 경기에서 드러났던 것 처럼, 우들리의 라이트가 엘보 블락에 계속 막히고 테이크다운 마저 막히자 맥도날드의 잽과 콤비네이션에 샌드백처럼 두들겨 맞았다. 스티븐 톰슨과의 2차 경기에서 결국 겨우겨우 승리하긴 했지만 1차, 2차전을 전체적으로 보면 경기 대부분 아웃파이터인 톰슨에게도 구석에 갇혀서 얻어맞는 안쓰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피지컬에 비해 스킬이 그에 못 미쳐서 공격 기술들이 단순한 편이다. 비슷한 시기에 타 체급에서 우들리처럼 신중한 스타일로 활약한 요엘 로메로와 비교하면 타격 스킬이 확연히 적다. 댄 헨더슨처럼 한방에 모든 것을 거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그 한 방이 터지지 않으면 상당히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인다. 단발성 타격은 상당히 위력적이지만, 컴비네이션 타격을 구사하지 않기 때문에 상대 입장에서는 이것만 막아내면 반격하기가 한결 수월해진다.
또한 준수한 테이크다운 디펜스와 달리 그라운드에서 상당히 무기력한 모습을 보인다. 일단 우들리는 올 아메리칸 출신의 레슬러이고, 주짓수 블랙벨트라는 뛰어난 스펙을 가지고 있지만 이러한 스펙이 무색한 장면을 자주 노출했다. 특히 하위 포지션에서 상당히 어려움을 겪는데, 깔린 이후 적극적으로 서브미션이나 회복을 노리기는 커녕 파운딩 방어에만 급급했던 모습을 보여준다. 전반적으로 오펜스 레슬링은 취약하지만 대신 레슬링 디펜스는 준수하다는 평판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쉽게 더블렉을 허용하고 억착스럽게 상대방의 레슬링 공세를 레슬링으로 맞붙기보다 기요틴 셀프 가드풀을 하는 등 우들리의 베이스인 레슬링이 오히려 약점이 됐다. 특유의 우들리 근육몸 때문에 많은 한국팬들이 간과하는듯 싶은데 우들리의 체격은 웰터급에서 작은편이고 전적을 분석하면 다른 레슬러들을 상대로 레슬링으로 우위를 점한 적이 매우 드물다. 이러한 우려는 결과적으로 카마루 우스만, 길버트 번즈, 그리고 콜비 코빙턴와의 경기에서 현실이 되었다.
위험을 감수하지 않고 체력 고갈을 피하려는 소극적인 플레이는 겨우겨우 4차 방어전까지(여기서 1차전은 무승부) 성공하며 챔피언 자리를 생각보다 오래 지키게 만들 수 있었지만, 지나치게 소극적인 플레이 때문에 오히려 안티만 증가하게 되었고 결국 우들리의 약점도 약점이지만 인기 또한 급하락시킨 원인이 되고 말았다. 특히 네이트 마쿼트에게 대차게 실신한 이후 더욱 더 신중해진 면모를 보여주는데, 문제는 이게 지나쳐서 히카르도 아로나, 조르주 생 피에르의 계보를 잇는 수면제 파이터로 악명이 높아졌다. 뿐만 아니라 상대방 입장에서는 우들리의 라이트 때문에 들어가기 힘들고 우들리는 우들리대로 소극적으로 경기를 치르니 결국 경기가 지루해질 수밖에 없고 사실 우들리가 소위 머니 파이트 경기를 하기 힘들다는 악평을 듣는 것이 이런 이유중에 하나이기도 한다. 우들리 역시 이러한 비판을 아는지 경기전에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큰소리를 치지만 결국 여전히 위험을 감수하지 않고 다시 철저하게 방어적인 운영에 들어가는 본인의 스타일을 게속 고수했다. 결국 이러한 문제로 자신의 몸값을 올리는 데 실패했고, 카마루 우스만에게 커리어 최악의 능욕패를 당하고 무명이였던 길버트 번즈와 앙숙인 코빙턴에게마저 참패하며 머니 파이트의 꿈은 이루지 못했다.
종합적인 평가를 내리자면, 전성기 시절에는 뛰어난 신체능력 덕분에 레슬링과 라이트단발, 노련한 경기운영으로 챔피언 자리를 지켰지만 결국엔 피지컬 저하로 레슬링과 라이트가 약해지고 단순한 전술인 원패턴이 간파당하면서 컨텐더로서의 경쟁력을 잃은 케이스라고 할수있다
5. 비인기 챔피언
비록 웰터급의 챔피언에 등극했으나 취급도, 인기도 영 좋지 않은 편. 저평가된 실력, 컨텐더 시절에서의 정치질, 하필이면 웰터급 최고의 인기스타 로비 라울러를 침몰시킨 것과 챔피언 등극 이후의 마이클 비스핑처럼 상대방을 요구하는 테세변환 등이 팬들로부터 반감을 많이 갖게 된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기자회견 등에서 우들리가 인터뷰를 시작하면 곧바로 야유소리가 튀어나올 정도가 되었으며 마이클 비스핑이나 코너 맥그리거가 자기가 결정한 상대들과 대결을 치르게 된 반면 우들리의 요구는 깔끔하게 씹혔다.[14] 게다가 약체 챔피언으로 불리고 챔피언 결정전 때와 마찬가지로 1차 방어전 때 또 언더독의 굴욕을 당하고 자신의 벨트가 맥그리거의 어깨에 감기는 등(...) 묘하게 존재감이 없다.
컨텐더 시절에는 타이틀샷을 달라며 경기를 1년 6개월 동안 뛰지 않고 이를 얻기 위해 지나친 언론 플레이, 정치질 등으로 팬들에게 졸렬하다고 까였으며 맷 브라운에게도 엄청나게 비난을 들었다.[15][16] 문제는 이러한 정치질이 챔피언이 된 이후 더욱더 심해져서 안티가 크게 늘어났다. 위에 서술한 것처럼, 기자회견장에서 스티븐 톰슨의 도전 거절, 은퇴해서 가능성이 낮은 닉 디아즈나 잠정 은퇴한 조르주 생 피에르와의 경기 요청등을 통해서 졸렬 이미지가 생기기 시작했다. 때문에 '챔피언 더 오래 하고 싶어서', '톰슨한테 쫄아서', '톰슨이 자기 언급하지 않아 삐져서(...)'등 비아냥을 듣기도 했다. 카리스마가 없는 상황에서 트래시 토킹 빈도도 늘어났고, 인기가 없는 와중에 유독 흥행 선수들을 과도하게 요구해서 팬들의 차가운 반응을 몸소 겪었다. 결국 UFC의 압력으로 방어전을 의외로 꾸준히 잘 치렀음에도 불구하고 불평불만은 있는대로 하면서 지나치게 소극적인 경기를 하니까 결국 우들리의 이미지는 안드로메다로 떠났다.
1차 방어 이후에도 여전히 비스핑과 맥그리거처럼 자신의 상대를 고르려고 했지만 UFC는 우들리의 2차 방어 상대로 톰슨과의 리매치를 잡았다. 이에 우들리는 '''자신이 흑인이라서 불합리한 대우를 받는다고 발언하는 병크'''를 터뜨리고 말았다.[17] 인종차별 발언은 계속 우들리를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는 조롱거리가 되고 만다. 이로 인해 우들리의 안티가 더욱더 늘어났고 그 당시 UFC 챔피언 중 비스핑과 맞먹을 정도의 많은 조롱을 받게 되었다.[18]
사실 우들리가 까이는 근본적 이유는 그의 지루한 스타일뿐만이 아니라, 지나친 이미지 관리, 위선적인 모습을 많이 보이고 정치질을 일삼는 점이다. 표면적으로 인권 문제에도 관심은듯 한 발언도 있고, 교회에도 열심히 나가며, 은퇴 후에는 환경이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한 비영리 시설을 운영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을 정도로 사회적인 관심을 대외적으로 보였다. 김동현 선수를 초살시켰지만 직접 김동현의 이름을 불러주며 팬들에게 인사하라며 인터뷰를 권하는 미덕을 보여줬고 감량 초과로 페널티를 받은 가스텔럼에겐 해당 금액을 돌려주기도 했다.[19]
그러나 헥터 롬바드가 우들리를 가식적인 선수라 깠고, 이후 가오형의 갖가지 추태가 [20] 드러나서 팬들은 이를 흘려들었지만 실제로 롬바드가 주장한대로 우들리는 가식적인 모습을 많이 보였다. 롬바드가 인성이 글렀어도 우들리 일화는 롬바드가 잘못한것은 하나도 없는데 그 시절때 우들리와 롬바드가 둘 다 톱5위 컨텐더였고 우들리가 살짝 윗 랭킹이었다. 우들리는 일방적으로 롬바드와 같은 동문이니까 싸우기 싫다고 했는데 실제로는 American Top Team 브랜드만 같았지 우들리는 루이지애나, 롬바드는 플로리다에서 훈련했기 때문에 사적인 관계는 거의 없었다. 모름지기 챔피언 자리를 노리는 선수들이면 톱 랭킹끼리 붙어야 챔피언 대전을 치를 명분이 생기는데 우들리는 일방적으로 '우리는 친구니까 안 싸워'라는 비겁한 정치질 언론 플래이를 했다. [21] 그리고 비겁하게 기다리다가 어부지리로 라울라와 챔피언 매치를 잡았다. 이런면에서 롬바드 입장에서는 우들리를 부정적으로 생각하는데 타당성이 없다고 할 수 없다. 그리고 이미지 관리에 유독 민감하니 진실성이 떨어진다고 볼 수 있다. 상대를 고르려고 하거나, 인기는 쥐뿔도 없으면서 '머니 파이트'만 노래 부르니 앞서 서술한 '선행'이 진심인지 언론+정치 플레이인지 갈피 잡기 어렵다. 특히 말 없이 선행을 하는 더스틴 포이리에랑 비교하면. 그뿐만 아니라 이런 일들을 나쁜 쪽으로 덮어쓸만큼의 과도한 머니 파이트의 어필, 흑인차별 언플, 기자회견에서 그 인품이 좋다고 자자한 톰슨을 상대로 되도않는 일방적인 시비 등이 영향이 컸다.
경기를 극단적으로 소극적으로 풀어가니까 흥행력이 떨어진다는 근본 원인은 생각하지 않고 계속 요구를 한다는 점이다. [22] 보디빌더급의 엄청난 몸을 지니고 있으며, 그만큼 신체능력도 대단한 선수이면 당연히 기대를 할만하다. 그런데 극단적인 니가와 스타일로 경기를 운영하다보니 인기가 없을 수밖에 없는 셈. 비매너 선수 이미지도 생겼고, 자꾸 불합리한 대우를 받는다고 이야기한다거나, GSP와의 일전이 물건너간 것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는 등 자신의 단점은 개선하지 않고 영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다. 마이아와의 경기 이후, GSP와의 대전이 물건너가자 자신이 부상을 안고 뛰었다며, 자신을 비난한 백사장에게 공개 사과를 요구했다. 사과가 없으면 엄청난 폭로가 있을 것이라는 협박까지 하면서. 그러나 백사장과의 이야기 이후 '''We Good'''이라며 문제가 해결됐다고 이야기했다. 자꾸 이래저래 삐지는 모습을 보여주다보니 소녀감성 괴물이라고 놀림받는다. 또한 객관적으로 봐도 "내가 흑인이라서 UFC 역사상 가장 차별받는 챔피언"이라고 징징이 땡깡 부리는것을 본인은 무하마드 알리와 같은 "freedom fighter"라 비견하니 피해망상증이 매우 심하다.
상대 가리기, 정치질, 극단적으로 안정적인 플레이 덕분에 겨우 겨우 3년간 챔피언 자리를 지켜서 한때 난공불락이라고 불리고 감성적인 조 로건은 아예 GSP를 뛰어넘었다고 했지만 카마루 우스만에게 아무것도 못하고 접혀버리면서 그런 이미지조차 산산조각 나고 말았다. 챔피언 자리에서 압도적으로 밀려난 이상 우들리의 특유 묘하게 존재감이 없는 점이 더욱더 극대화 되었다. 랩, ESPN 해설자 등 필사적으로 유명해지려고 여러가지 구르고 구르는 점을 상기하면 노력에 비해서 처참하게 인지도가 전혀 없고 팬들에게 비호감으로 찍힌점을 고려하면 어떤면에서는 참으로 안습이다.
이러한 점은 팬들뿐만 아니라 다른 격투기 선수들 또한 우들리를 비슷하게 지적한다. 레온 에드워즈, 콜비 코빙턴 등 여러 선수들을 이런핑계 저런핑계로 회피하는 우들리의 행객을 못마땅하게 여긴 댄 하디는 우들리를 "나는 격투기 선수를 분류할때 파이터, 운동선수, 그리고 무도가로 본다. 내가 볼 때엔 우들리는 훌륭한 운동선수, 준수한 무도가, 그리나 그를 파이터라고 보기는 힘들다. '''파이터라서 격투기를 하는게 아니라 유명해지려고 격투기를 하는거 같다.''' 특히 랩하는거는 보면 100프로 파이트 게임에 몰두하지않는듯 싶은데 어쳐구니없이 불평불만이 많고 여러가지 무리수인거 같다"라고 우들리를 평했다.
이렇게 어수룩하는 동시에 기득권스러운 성격 결함으로 데이나 화이트가 우들리를 "내가 여태까지 살아오면서 얘만큼 같이 비즈니스하기 어려운 선수는 못 봤다"라고 밝혔고 "얘랑 딜을 맺을라면 무슨 이빨을 뽑는 만큼 힘듬"이라고 한탄했다.
6. 여담
불리 비트 다운에서 친구를 괴롭히는 고등학생을 때려준 적이 있다. 하지만 우들리가 UFC 웰터급 내에서도 손꼽히는 완력의 소유자이고 상대가 운동 한번 안해본 데다 격투기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고등학생이었음에도 그렇게까지 압도적인 모습은 아니었다. 물론 어디까지나 예상에 비해 덜 압도적이라는 것이지 객관적으로 보면 우들리의 일방적인 폭행이었다. [23]
UFC에서도 꿋꿋이 진보, 리버럴 성향을 드러내며 정치적 발언을 자주 한다. 평소 인권 문제에 대해 언급하고 사회적으로 공헌하고 싶다고 밝힐 정도로 확실한 정치 성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언론플레이와 정치질, 그리고 지나친 정치적 발언 언급 등 상기한 문제들로 인해 선역 이미지를 만들지 못했고, 오히려 전형적인 깨시민으로 묘사되고 있다. 결국 앙숙이면서 트럼프를 지지하는 콜비 코빙턴과의 대결에서 과격한 설전 대신 '흑인 생명이 소중하다'는 언급만 하며 진보 vs 보수의 정치적 프레임을 입혀 정치 대결로 몰고가는 바람에 인기를 끌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놓지고 말았다.
비 UFC권 최강자로 인정받는 무패 파이터인 벤 아스크렌과 표면적으로는 친구 사이다. [24] 같은 동네에서 고등학교 시절부터 알고 지낸 사이라고 한다. 때문에 아스크렌은 드미트리우스 존슨과의 맞교환 방식으로 UFC에 입성이 확정된 이후 UFC 웰터급 선수들을 대상으로 광역 도발을 시전했을 때도 챔피언인 우들리랑은 당연히 아무런 마찰이 없었다. 선수들이 도발할 때 보통 챔피언을 도발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재미있는 장면. 아스크렌은 우들리와 대결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으며, 우들리의 편을 들어 콜비 코빙턴을 극딜하기도 했다. 둘 다 대학시절에는 조니 헨드릭스의 아래 랭킹들이었다.
랩을 한다. 유튜브에 타이론 우들리 공식 채널이 있는데, MMA 선수이지만 있는 영상들은 모두 랩들 뿐. 레온 에드워즈가 형편없는 실력이라고 비웃자 제대로 삐쳐서 '너랑 안 싸워준다(?)'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역시 흥행력이 없으니 발언권이 없고, 예전 톰슨, 마이아때처럼 UFC의 강압으로 할 수 없이 추한 모습을 보이며 결국엔 에드워즈와 붙게 되었다. 그 과정에서 불평불만을 일삼다가 코로나로 인해 번즈로 바뀌었고 번즈에게 압도당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FMougZ0YvfA 이러니 비웃음을 피할 수가 없다.
연기도 한다... https://twitter.com/SafeBetMMA/status/1353032133334319104?ref_src=twsrc%5Etfw%7Ctwcamp%5Etweetembed%7Ctwterm%5E1353032133334319104%7Ctwgr%5E%7Ctwcon%5Es1_&ref_url=
[1] 평체는 95kg [2] 이후 김동현은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이미 클린치하는 순간부터 힘 차이를 느꼈다고 밝혔다. [3] 흥행이 잘 되는 선수와 붙으면 PPV 추가 수입이 좋다.[4] 50-45, 49-46, 49-46 만장일치 판정승[5] 과거 데미안 마이아의 그라운드를 인정하면서, 테이크다운을 당하면 반칙을 해서라도 일어나겠다는 농담을 던진 적이 있었다.[6] 그나마 메인 카드에 자빗 마고메드샤리포프와 야이르 로드리게즈의 대결이 있어서 관심을 모으긴 했으나 로드리게즈의 부상으로 취소되었다. 또한 여성부에서 은퇴한 론다 로우지나 크리스 사이보그 정도를 제외하면 흥행력 있는 여성 선수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7] 특히 NCAA 디비젼1의 올 아메리칸 경력을 이용하여 NCAA 디비젼 2 올 아메리칸 출신인 우스만을 놀리기도 했다.[8] 마이아의 마지막 피니쉬 패배가 오래 전 네이트 마쿼트에게 당한 것이었던 만큼 이 KO패는 엄청난 임팩트를 주기 충분했다.[9] 몰론 번즈가 월드클라스급 주짓떼로인 것을 감안해야 하지만, 직전 경기에서 마이아에게 초반에 그래플링에서 밀린 것을 감안했을 때 그 마이아의 여러 테이크다운을 극강의 디펜스로 막은 것이 우들리라 생각하면 상당한 신체 능력의 저하가 느껴진다.[10] TKO 선언 직전 'Break'를 외치며 다급하게 비명을 질렀는데 몇몇 팬들이 이 음성을 필수요소화(...) 해서 우들리를 조롱하는 밈으로 사용하기도 했다. [11] 4차 방어 성공 후 까지는 최강의 신체능력이라고 여겨 졌지만 5차 방어전에서 카마루 우스만에게 자신의 장점인 신체능력으로도 완벽하게 압도당하며 패배했다.[12] 이렇기 때문에 수준급 주짓떼로 안드레 갈벙 , 심지어 주짓수 대마왕 데미안 마이아가 우들리를 그라운드로 눕히지도 못 하고 두들겨맞으면서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13] 다른 선수들과 달리 사우스포보다 오소독스가 우들리를 더 잘 공략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는 앞손 활용이 거의 없어 같은 스탠스에서의 앞손잽에 대한 대처가 좋지 못하기 때문이다.[14] 이것은 흥행력 때문인데, 비스핑과 코너만큼 머니파이트를 만들어낼 능력이 없기 때문이다. [15] 가스텔럼 전 이후 UFC 192에서 타이틀샷을 걸고 조니 헨드릭스와의 대결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헨드릭스가 감량고에 그만 실신하는 바람에 경기가 취소된 적이 있긴 하다. 그러나 카를로스 콘딧에게 승리하긴 했어도 로리 맥도날드에게 참패했고 훌륭한 선수이긴 하나 당시 랭킹이 그다지 높지 않았던 켈빈 가스텔럼과 졸전 끝에 승리한 성과로는 타이틀샷을 받기 힘들었는데 무리하게 경기를 뛰지 않고 버티면서 얻어낸 것이라 팬들 사이에서 평이 좋진 않았다.[16] 그반면에 브라운은 전성기를 맞이하여 7연승을 거두고 그중 6은 KO/TKO로 기세등등했지만 우들리는 경기를 무리하게 뛰지도 않아서 높은 랭킹을 유지함으로 본인이 타이틀샷을 못 받으는 형국이 되니까 피가 거꾸로 솟는 셈이 되었다. 근래의 토니 퍼거슨과 비슷하게 결국 영원히 타이틀샷을 얻지 못했고 우들리의 정치질이 이런 비극의 큰 비중을 차지했다.[17] 다니엘 코미어나 존 존스같은 선수들을 고려하면 별로 설득력이 없다. [18] 우들리가 나오는 유튜브 비디오의 코멘트만 봐도 십중팔구 인종 관련 코멘트가 딸려온다. [19] UFC에선 계체량 통과를 실패하면 해당 선수 대전료의 20%를 상대 선수에게 지급한다. [20] 약물 복용, 조쉬 바넷의 참교육, 상도를 벗어난 스파링 등. [21] 우들리와 비슷하게 예전 앤더슨 실바가 료토 마치다, 폴로 필로 등 잠재력 강자가 나타날 때 마다 그리 아는 사이도 아닌데 '우린 친구'카드를 꺼내서 반달래이 실바와 차엘 소넨에게 비웃음을 면치 못했다.[22] 미국에서는 아예 우들리를 "entitled"라고 조롱한다.[23] 사실 1라운드때 서브미션 5번을 모두는 성공시키지 못한 이유가 참가자가 바른 헤어젤 때문이었다고 한다.[24] 그러나 아스크렌을 실신시킨 마스비달과 같이 우들리가 다정하게 사진 찍는 등, 실제로 그렇게까지는 친하지 않는듯. 적어도 우들리 입장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