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엘 마티프

 


[image]
'''리버풀 FC No. 32'''
'''조엘''' 앙드레 '''마티프''' 욥
'''(Joël''' André '''Matip''' Job''')'''

'''생년월일'''
1991년 8월 8일 (32세)
'''국적'''
[image] '''카메룬'''
'''출신지'''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 보훔
'''신체 조건'''
195cm / 90kg
'''포지션'''
센터백
'''주발'''
오른발
'''등번호'''


리버풀 FC
'''32'''
'''유스클럽'''
SC 바이트마르 45 (1995~1998)
VfL 보훔 (1998~2000)
FC 샬케 04 (2000~2009)
'''프로클럽'''
'''FC 샬케 04 (2009~2016)'''
'''리버풀 FC (2016~ )'''
'''국가대표
(2010~2015)
'''
27경기 1골
1. 개요
2. 클럽 경력
3. 국가대표 경력
4. 플레이 스타일
5. 기록
5.1. 대회 기록
6. 여담
7.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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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카메룬 국적의 리버풀 FC 소속 축구 선수. 포지션은 센터백이다.

2. 클럽 경력



2.1. FC 샬케 04


VfL 보훔의 유스팀을 거쳐 겔젠키르헨의 샬케 04에 입단, 2009년 데뷔전을 샬케 B팀에서 치렀고, 같은 해 11월 7일 분데스리가에 데뷔하였다. 분데스리가 데뷔전 상대는 '''바이에른 뮌헨'''. 놀랍게도 이날 마티프는 동점골을 넣고 MoM으로 선정됐다.
이후 1군에 정착해 간간히 주전으로 뛰었다. 그러나 기대만큼 크게 성장하진 못했고, 14-15 시즌엔 부상까지 겹치며 모든 대회를 통틀어 21경기에만 나서는 등, 조금은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2015-16 시즌 각성하며 샬케의 철벽으로 군림, 분데스리가 최고의 센터백 중 하나로 꼽히게 되었다.
그러나 팀은 지난 시즌부터 끝없이 추락하고 있었고 결국 마티프는 재계약을 거부하고 새 팀을 찾아나섰다. 2016년 여름에 계약이 만료되기 때문에 자유계약으로 이적할 수 있는 상황이었고, 결국 2016년 2월 15일, 보스만 룰에 따라 시즌 종료 후 리버풀 FC로 이적함이 발표되었다.

2.2. 리버풀 FC


2016년 7월 1일, 샬케와의 계약이 종료됨과 동시에 리버풀에 입단하였다. 등번호는 샬케 시절 번호인 32번을 그대로 받았다.[1]

2.2.1. 2016-17 시즌


부상으로 인해 출전 못하다가 리그 3R 토트넘전에서 선발로 데뷔했다. 로브렌과 함께 상대 팀 공격수 케인, 얀센을 경기장에서 삭제시켜버리는 뛰어난 수비 능력을 보여주었지만, 경기막판 집중력 부족으로 들어오던 로즈를 놓치는 바람에 아깝게 실점을 내주게 되었다. 그러나 그 장면을 제외하고는 좋은 모습들을 보여줘 데뷔전치고는 잘했다는 평을 받는 중.
4R 레스터전에서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며 리버풀의 승리를 이끈 공신 중 한명이 되었다. 제이미 바디에게 두어번 슈팅기회를 허락하기는 했지만 바디가 워낙 빠른데다 실력이 좋은 선수라... 짝으로 나온 루카스의 실책으로 인한 실점을 제외하고는 공격력이 강력한 레스터 시티를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오랜기간 동안 수비 불안에 시달려온 콥들에게는 "이런 선수를 FA로 데려왔다는 것이 믿어지지가 않는다" 라는 찬사까지 받으며 사랑받고 있다. 과연 마팁이 오랜기간동안 수비가 많이 불안하던 리버풀의 새로운 구세주가 될 수 있을지...
5R 첼시전에서 슈팅 차단 2회, 태클 성공 3회, 걷어내기 4회 등을 기록하며 리버풀 수비의 중심으로 자리잡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클라인과 함께 아자르를 막아내는데 큰 역할울 하였다. 미친 오버래핑을 선보인건 덤이다.
10R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멋진 헤딩골을 작렬하며 리버풀에서의 데뷔골을 기록했다.
마팁의 중요성은 본머스전에서 잘 드러났는데, 마팁이 결장하자 마팁과 함께 주전 센터백으로 출전하는 로브렌의 경기력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하락해 버리며 역전패의 원흉 중 하나가 되어 버렸다.
잔부상으로 인해 16, 17R 경기를 포함하여, 박싱데이에서도 모습을 보이지 못했으며, 거기에 국가대표 출전을 거부했다는 소식에 피파가 조사에 들어가게 되었다. 이로 인해 또 당분간 경기를 출장 못하게 생겼으나, 다행히 피파에서 리버풀 구단 측의 손을 들어 줌에 따라 스완지전부터 출전이 가능해졌다고 한다. 참고로 그 사이에 부상도 껴있었다.
한동안 부상 전의 폼을 회복하지 못하다가 27R 아스날전을 기점으로 폼을 완전히 회복, 불안한 리버풀 수비의 유일한 믿을맨으로서 꾸준히 활약 중이다.
그리고 마팁의 꾸준한 활약에 힘입어 리버풀은 드디어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부상으로 아웃된 시기도 있었지만 리버풀 팬들은 이런 뛰어난 수비수를 자유 계약으로 영입할 수 있었던 것에 크게 감사하고 있다.

2.2.2. 2017-18 시즌


리그 1R 왓포드전에서 전체 수비진과 함께 흔들리는 모습이었다. 두번째 실점 상황에서 아놀드가 걷어내려던 공이 넘어져있던 마팁의 몸에 맞아 처리가 안 되었고 이게 두쿠레 앞에 떨어지며 골을 먹기도 하였다.
2R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는 오른쪽 풀백이라는 경험이 적은 포지션으로, 그것도 오랜만에 정규경기에 선발로 나서는 조 고메스와 리버풀 이적 이후 첫 경기에 나서는 로버트슨, 그리고 백업 중앙 수비수인 클라반이라는 다소 불안해 보일 수 있는 수비 라인업을 잘 이끌어 팀의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이 날 벤테케는 마팁에게 막혀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 호펜하임전에서도 선발 출장하여 수비진의 에이스로서 제 역할을 다했으나 몇 차례 잔실수를 보이기도 했다.
리그 3R 아스날전에 선발 출장해서 상대방 공격을 수차례 끊는 좋은 활약을 보이며 팀의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이후 여전히 로브렌과 클라반 때문에 고통받고 있다. 물론 마팁 역시 개인적인 폼은 지난 시즌에 비해 별로이나 답도 없는 파트너들을 고려하면 자연스레 동정하게 된다.
11R 웨스트햄전에서 세컨볼을 여유있게 집어넣으며 득점을 기록했다.
이후 계속 출장해 꾸준히 활약하다 15R 브라이튼전을 앞두고 부상을 당해 5경기 가량을 쉬었다. 클라반-로브렌 라인이 생각보다는 재앙스럽지 않았으나 16R 로브렌의 실수로 에버튼과 무를 캐고 19R 아스날에겐 3실점을 기록하는 등 여전히 수비 불안을 안고 있었는데, 20R 스완지 전에 마팁이 복귀해서 클라반-로브렌 라인은 안봐도 될 듯하다.
21라운드 레스터 시티전에서 판데이크의 첫 직관을 축하하는 의미인지 로브렌 대신 어이없는 실수를 범해버리며 실점을 헌납했다. 오히려 마팁의 왼쪽에 서면서 팬들의 우려를 샀던 로브렌이 그런대로 무난한 퍼포먼스를 보여준 경기이기도 해서 초보적인 패스미스를 범한 마팁이 전반에는 로브렌이 가져갈 어그로까지 싹 다 끌어모았을 정도. 세트피스 공격가담에서도 우왕좌왕하다가 민폐 노릇이나 하며 로브렌과 영혼을 맞바꾼 듯한 전반을 보냈다. 다행히도 후반에는 그나마 제정신을 찾았다.
FA컵 32강 웨스트 브롬전에서 좋지 못한 수비로 팀의 구멍이 되었다. 팀은 2-3으로 패배해 탈락. 하지만 이어지는 25라운드 허더스필드 전에서 본인의 장기인 전진 패스를 살려 헨더슨과 함께 후방 빌드업을 이끌었고 팀도 2연패의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0-3 완승을 거두었다.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포르투와의 원정 경기에서 로브렌에 밀려 경기는 벤치에서 시작하였다. 팀이 4-0으로 앞서고있는 75분 헨더슨과 교체 출전함으로써 반다이크, 로브렌, 마티프가 같이 뛰는 쓰리백을 만들어냈다. 팀은 5-0 대승으로 16강에 유리해졌다.
28R 웨스트햄전에 판데이크와 선발출전하여 14분 아르나우토비치를 커버하지 못하며 위협적인 중거리슛을 허용하며 불안한 시작을 했다. 일단은 이내 곧 정신차렸다.
29R 뉴캐슬전에서 팀이 승기를 잡은 88분 피르미누와 교체되면서 약 5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크리스탈 팰리스전을 마치고 4월 초 맨체스터 시티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대비하다가 경기 하루 전에 훈련 중에 입은 허벅지 부상이 수술을 요하는 심각한 부상으로 진단되어 '''시즌 마감''' 선고를 받았다. 리그는 일단 4위 수성에 있어 중요한 고비를 어느정도 넘겼기 때문에 남은 경기를 그럭저럭 버텨나갈 수 있겠지만 챔피언스 리그에서의 센터백 카드가 줄어들었다는 점은 리버풀에게 크나큰 손실이 아닐 수 없다.
수술 이후 일체 모습을 보이지 않더니 리그 38라운드 경기 종료 후 홈에서 가진 Lap of Honour에 참석하며 1달 만에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일단 마팁의 시즌을 정리하자면 5점 정도라고 할 수 있다. 전반기엔 그래도 주전 파트너 로브렌이 워낙 안 좋았기 때문에 팬들도 이해하고 넘어갔으나 후반기엔 가면 갈 수록 폼이 저하되는 모습이었는데 로브렌이 큰 실수들로 임팩트를 남겼다면 이번 시즌의 마팁은 잔실수가 상당히 많이 나왔다. 그리고 결국 4월이 되자마자 아웃. 마팁의 이런 경기력은 팬들로 하여금 우려를 갖게 하기 충분했다.

2.2.3. 2018-19 시즌


허벅지 수술 후 프리시즌 도중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쉬는 동안 재활을 꾸준히 해왔는지 프리시즌 첫 날부터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했다. 잉글랜드에서 열린 프리시즌 경기에도 45분씩 정기적으로 나오며 컨디션 조절 역시 잘 해왔으나,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 첫 경기인 도르트문트전에서 전반 17분만에 절룩이는 모습을 보이며 조 고메즈와 교체되어 나왔다. 경기 후 클롭은 "이전의 부상 부위와 다른 부위를 다친 것 같으며 아마도 미세하게 허벅지 근육이 찢어진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고, 검진 결과 근육 조직 손상이 발견돼 미국 투어에서 제외되어 멜우드로 돌아갔다. 리그 개막 하루 전에 훈련에 복귀하였으나 개막전 명단엔 들지 못했다.
3R 브라이튼전에서 88분에 교체투입되며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4R 레스터 시티전에서도 88분에 알렉산더아놀드와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밟았다. 한 차례 레스터 시티의 세트피스를 걷어내기도 했다.
6R 사우스햄튼전, 고메즈가 휴식을 부여받고 마팁이 나서며 시즌 첫 선발 출전을 하게 되었다. 전반전 한 차례 불안한 숏패스 미스가 나오긴 했지만, 이후 군더더기 없는 플레이를 기반으로 여러 번의 대지를 가르는 패스를 보여주며 팀의 빌드업을 이끌었고, 준수한 커버링으로 수비에서도 제 몫을 했다. 여기에 20분경엔 아놀드의 코너킥을 프리 헤더로 연결시켜 골을 기록했다.
첼시와의 리그컵 3라운드에 선발 출장해 오랜만에 로브렌, 클라인과 호흡을 맞췄다. 공중볼에서 불안한 클리어링을 보여준 걸 빼고는 거의 언제나 그랬듯 제 몫은 했다는 평이다.
챔피언스리그 C조 4차전 레드스타 베오그라드 원정에 반 다이크와 호흡을 맞췄지만 위축된 듯한 모습을 보여주는 등 좋지 못한 활약을 보였다.
15R 번리전에 선발출전하여 번리 공격진의 피지컬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나름 성공적인 수비를 여러 차례 보여주었고, 빌드업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이 경기에서 고메즈가 전반전에 꽤 큰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앞으로 출전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16R 본머스전에서도 안정감과 과감하면서도 정확한 패스로 팀의 후방을 책임졌다. 점점 좋았던 때의 폼이 올라오는 모습. 선제골의 기점이 되는 주특기인 빠른 땅볼 패스를 뿌리기도 했다.
챔피언스리그 최종전 나폴리전에서 간혹 인시녜와 메르텐스의 민첩한 몸놀림에 당황하는 듯한 모습도 있었지만 판데이크와 함께 좋은 호흡을 보여주며 몇 없는 상대의 공격을 완전 차단하고 전방 볼 배급에도 크게 기여했다. 마팁이 세컨볼을 따내 볼을 다시 전방으로 리사이클 시켜주며 빌드업을 상당 부분 분담한 덕분에 헨더슨도 피보테 자리에서 부담을 덜고 좋은 활약을 보였다.
최근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고메즈의 부상에도 콥들의 센터백 걱정을 덜어주었지만 나폴리전 직후 쇄골 골절로 6주간 아웃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결국 고메즈와 마팁을 잃은 리버풀은 박싱데이를 판데이크, 로브렌 둘로만 보내게 되었다.
리그 23R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선발로 복귀했으나 아직 감각이 덜 올라온 탓인지 수비적으로는 부진했다.
고메즈가 추가 부상을 당하고, 로브렌의 실수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상황에서 현재 마팁의 역할은 대단히 중요하다.
24R 레스터 시티전에서 선발로 출전했으며 무난하고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줬다. 하프라인까지 공을 몰고나가서 빌드업을 몇 차례 시도하기도 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고, 세트피스 상황에서도 헤더를 따내는 등 공/수에서 제 역할을 보여주었다. 부상관리만 잘 하면 고메즈가 복귀해도 경쟁하며(물론 마팁이 3옵션 포지션, 하지만 아놀드의 부상으로 인한 부재 / 로테이션 일환으로 라이트백으로도 간간히 출전하는 고메즈인 만큼 로브렌만 밀어낸다면 더 자주 출전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 로브렌을 4옵션으로 충분히 밀어낼 수 있을 기량으로 보인다.
25R 웨스트햄전에 선발 출장했으나 불안한 모습만을 보이며 클린시트를 찍는 데에 또 실패했다. 26R 본머스전에선 빌드업 면에서는 최고였으나 수비적으로 안정성이 떨어지는 모습이 몇 차례 보였는데 그래도 간만에 클린시트 승리를 가져갔다.
UCL 16강 1차전 바이에른 뮌헨전에 파비뉴와 함께 선발 출전하여 안정감 있는 수비를 보이며 뮌헨의 공격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다만 나브리의 크로스를 이상한 방향으로 클리어해서 자책골을 넣을 뻔한 장면을 보이긴 했다. 다행히 그 공은 알리송을 맞고 튕겨나갔다. 또한 알리송이 급히 패스한 공을 게걸음으로 차내다가 상대방에게 전달하여 위기를 맞기도 했다. 이후에는 수차례 공격에 적극 가담하는 모습을 보였고, 두차례 결정적인 기회를 맞이했으나, 둘 다 날려버렸다. 다행히 후반에는 바이에른이 무승부를 노리고 내려앉았기 때문에 큰 위기를 맞이하지 않았다.
27R 맨유전에서도 수비적으로 안정된 모습을 보이며 래시포드를 지웠다. 게다가 답답한 공격수들을 대신해서 몇 차례 위협적인 오버래핑을 보여기도 했다. 팬들이 마팁이 제일 위협적이었다는 말이 농담반 진담반으로 나오기까지 열심히 활동했다.
28R 왓포드전에서도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며 4연속 클린시트에 일조했다. 최근 판데이크-마팁 라인이 공존에 성공하면서 리버풀 수비가 매우 안정적으로 돌아가고 있어 팬들도 흡족해하고 있다.
29R 에버튼전에선 공격을 못하는 공격진이 답답했는지(...) 본인이 직접 밀고 들어가는 모습을 보였고, 초반 몇차례는 성공적으로 침투하기도 했으나 너무 맛들려버린건지 후반 막판에는 여러 차례 턴오버를 기록하며 하마터면 실점의 주역이 될 뻔했다. 30R 번리전에서 후반 막판 집중력이 떨어진 모습을 제외하면 실수 없는 수비를 보여주었다.
16강 2차전 뮌헨 원정에서도 선발 출전했다. 판데이크의 지휘 아래 라인을 전체적으로 내린 리버풀의 수비를 지탱해줬지만 39분 자책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 장면을 두고 마팁을 비판하기엔 로버트슨의 1차적인 수비적인 미스가 나브리에게 좋은 기회를 만들어줬고 마팁의 클리어링이 좋지 못한 방향으로 간 건 사실이지만 그대로 흘렸더라도 크로스의 궤적이 좋아서 뒤쪽의 레반도프스키에게 탭인을 허용할 것이 자명했다. 그래도 팀은 후반전 2골을 추가해 1-3으로 승리, 2년 연속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다.
31R 풀럼전에서는 딱히 실수 없이 무난하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32R 토트넘전에서 케인을 너무 의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지나치게 케인에게 끌려나가며 뒷공간을 허용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장면이 시소코 & 손흥민 vs 반 다이크의 상황이 연출되기 전 마팁이 케인에게 끌려나오며 공간을 내준 장면이다.
33R 사우스햄튼전에서는 경기 내내 예능 수비를 보여주며 콥들의 수명을 줄여줬다. 한 두 차례 정도의 전진은 초반 경직되어 있던 리버풀의 미드필더 진 대신 좋은 효과를 불어넣어줬지만 항상 그렇듯 한번 성공하고 나면 맛들려서 너무 자주하는 게 문제. 후방에서는 전반전 내내 불안했다.
UCL 8강 1차전 포르투전은 로브렌에게 선발 자리를 넘겨준 뒤 휴식을 취했고, 34R 첼시전에 다시 주전으로 나서 33R 사우스햄튼전과 달리 안정된 수비를 보여주며 리버풀의 클린시트 승리에 일조했다.
포르투와의 8강 2차전에선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지만 35R 카디프 시티전에서 다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볼터치 98회, 경합 10회 중 6회 성공, 클리어링 2회, 인터셉션 2회, 82회 패스 성공, 패스 성공률 91%로 빌드업과 수비 양면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고 전반전 답답할 때 특유의 드리블까지 보여주면서 스카이스포츠 MOTM에 선정되었다.
36R 허더스필드전에 로테이션을 부여받아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바르셀로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장해 전반전 파비뉴와 함께 메시의 드리블을 여러 번 저지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나 파트너 판데이크와 마찬가지로 수아레스의 침투에 여러 번 당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후반전 체력이 떨어지며 메시에게 2골을 추가로 얻어맞으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37R 뉴캐슬전에선 휴식하고 나온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바르셀로나와의 홈 경기에서 결정적인 실점 위기를 차단해내는 등 맹활약하며 바르셀로나의 중앙으로 통한 공격을 틀어막았다. 그리고 수비진의 활약에 무실점을 기록한 리버풀은 4득점을 기록해 거짓말처럼 다시 한 번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진출했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는 옆에서 뛰는 판데이크와 알리송이 워낙 환상적인 수비를 보여준 탓에 이슈가 적었지만 마팁 역시 매우 훌륭한 수비를 보여주며 케인을 비롯한 토트넘의 공격진을 봉쇄했고 심지어 혼전 상황에서 오리기의 골을 어시스트하기도 했다. 결국 리버풀은 챔스 우승에 성공했다.

2.2.4. 2019-20 시즌


8월 4일 FA 커뮤니티 실드 맨시티전에서 후반전 교체 투입되어 판데이크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시키며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팀은 승부차기 끝에 패배.
8월 15일 첼시와의 슈퍼컵에선 워스트에 가까운 활약을 했지만 팀의 승리로 가려졌다. 2R 사우스햄튼전에서도 불안한 모습이 역력했다.
3R 아스날전에선 폼이 회복되었는지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답답하던 전반전 마지막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로 선취 득점을 얻어내며 팀의 사기를 끌어올렸고, 과감한 전진패스와 좋은 위치 선정을 통한 커팅으로 3-1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4R 번리전에서도 전체적으로 좋은 호흡을 보여주며 시즌 첫 클린시트 승리에 기여했고, 5R 뉴캐슬전에선 무려 12개의 공중볼을 따내는 활약을 선보였다.
6R 첼시 원정에서 미친 수비력을 보이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고 BBC와 팬 선정 MOTM에 선정되었다. 7R 셰필드전에서도 동료들 대부분이 부진한 와중에 판데이크와 나란히 최고의 활약을 선보이며 팀을 캐리했다. 하지만 경기 후 부상이 확인되어 주중 경기인 잘츠부르크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그리고 이 경기에서 마팁을 대신하여 나선 고메즈를 비롯한 리버풀의 수비진이 호러쇼를 선보이며 많이 과소평가되는 마팁의 중요성이 여실히 나타났다. 며칠 후에 열린 리그 레스터 전에선 데얀 로브렌이 출전.
9월의 맹활약으로, PFA 이달의 선수에 선정되었다.
한국 시간 10월 19일, 최근 활약에 힘입어 리버풀과 '''5년 재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9R 맨유전에 무리하게 복귀했다가 장기 부상을 당해버렸고 슈루즈버리와의 FA컵 4R 경기에 선발출전하여 복귀했지만 매우 부진했다.
코로나 19 사태로 시즌이 중단되었다가 재개되어 치룬 첫 경기인 30R 에버튼 전에서 선발로 복귀했다. 경기 내내 맹활약을 펼치며 주전 센터백으로 다시 도약하나 싶었으나 후반전에 히샤를리송에게 발을 밟히며 부상을 당했고 결국 시즌아웃되었다.

2.2.5. 2020-21 시즌


1R 리즈전에서 막판 굳히기용 교체카드로 투입되었다. 이 날 고메스가 부진해 콥들은 마티프를 그리워했다. 그런데 2R 첼시전을 앞두고 3-4주 결장이 예상되는 근육 부상을 당하며 팬들을 크게 실망시켰다.
5R 에버튼전에 선발로 투입되며 복귀해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으나, 경기가 끝나고 근육 통증을 호소하여 서포터들의 복창을 터지게 하였다.
이후 몇 경기를 더 결장하다가 8R 맨시티전에 선발출전하여 복귀했는데, 수비적으로는 준수했으나 감각이 안 올라온 것인지 상당히 안 좋은 패스 성공률을 보였다.
9R 레스터 시티전에서 파비뉴의 파트너로 선발출전해 그야말로 최고의 활약을 보여줬다. 레스터 공격진들에게 돌파와 뒷공간을 허용하지 않았고 후방 빌드업도 상당히 잘해주며 팀의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참고로 마티프가 두 경기에서 연속 풀타임을 소화한 건 무려 1년 2개월만이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차전 아탈란타전에서 리스 윌리엄스와 호흡을 맞췄다. 안정적으로 상대팀의 공격을 모두 걷어내며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오른쪽 측면이 털리며 팀은 패배했다.
10R 브라이튼전에서는 휴식 차원으로 명단에서 제외되었고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차전 아약스전에서 복귀하여 훌륭한 수비력을 과시하며 파비뉴와 함께 클린시트를 이끌어냈다.
11R 울버햄튼전에서 깔끔한 경기력과 함께 헤딩골까지 기록했다.
12R 풀럼전에서 전반전이 끝나고 가벼운 허리 통증으로 교체아웃됐다.
14R 크리스탈 팰리스 전에 복귀, 선발 출장해 파비뉴와 함께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며 팀에게 클린시트 승리를 안겨주었다. 그에 더해 세트피스에서 살라의 골을 헤더로 어시스트했다.
15R 웨스트브롬전에서 마네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그러나 이후 '''또''' 부상으로 교체되면서 수비가 불안해지면서 팀은 1:1 무승부.
다행히 팀 분위기가 안좋은 와중에 맞이하는 맨유와의 라이벌전에는 돌아올 것이라고 예상된다...고 알려졌으나 이후 팀 훈련에 불참한다는 소식도 들리면서 경기 출장은 미지수...였지만 풀 트레이닝에 복귀한다는 소식이 드디어 들리면서 콥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였다. 다만 이 경기는 결장했다.
이후 번리전에 복귀해서, 혼자만 축구했다. 수비의 새로운 믿을맨인 파비뉴도 반스의 페널티를 허용하는데 크게 일조하였다. 유일한 주전급 전문 센터백으로써, 실력만큼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보여주었다.
20R 토트넘 전에 선발 출장해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전반 도중 '''또''' 부상을 입어 하프타임에 나다니엘 필립스와 교체되었다. 팬들의 생각보다 더 심각한 발목 부상이였고 결국 마팁은 시즌 아웃이 되었다. 문제는 시즌 아웃급으로 이렇게 부상이 심해진 이유가 드레싱룸에서 붕대를 감다가 부상이 악화되어서.(...) 결국 마팁마저 시즌 아웃을 당해 주요 센터백만 3명이 아웃되자 리버풀은 이적 시장 마지막을 앞두고 급히 벤 데이비스를 영입하고 오잔 카박을 임대했다.

3. 국가대표 경력


2009년 12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을 앞두고 카메룬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마티프를 소집했으나 마티프 본인이 거절했다. 이때까지는 독일 국가대표 승선도 어느 정도 생각을 한 듯. 하지만 2010년 3월 이탈리아전을 앞두고 카메룬 대표팀을 택했다.
이후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이어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에도 출전했으며, 브라질과의 조별리그 경기에서 득점하기도 했다.
2015년 11월 이후로 마티프는 국대에 소집된 적이 없는데, 부상도 겹쳤고 또한 본인이 감독의 부름에 읽씹(...)을 했다고 한다. 네이션스컵을 앞두고 사실상 클럽에 집중하겠다는 인터뷰를 했으므로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 본인의 정체성은 아무래도 나고 자란 독일인인 듯하다.
그런데 2017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을 준비하던 카메룬이 마티프를 국가대표팀에 콜업했다. 피파 규정 상 대륙 축구협회 혹은 피파가 직접 주관하는 A매치에는 특별한 문제가 없으면 클럽이 선수를 의무적으로 보내주게 돼 있는데, 마티프는 이미 '''국가대표팀 은퇴'''를 했다는 이유로 소집 요청을 무시했고, 리버풀은 선수의 의견을 따랐다. 카메룬 축구협회는 피파에 마티프를 제소했고, 피파는 그에게 네이션스컵에 안 나가는 대신 카메룬이 탈락할 때까지 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내렸지만 바로 이의신청을 한 구단의 대처 덕분에 징계는 바로 취소되었다. 클롭 감독은 '''유럽연합도 회원국이 원하면 떠날 수 있는데 국가대표가 아무리 좋아도 선수가 하기 싫다면 안해도 되는거 아니냐'''는 뼈있는 농담을 남겼다. ###

4. 플레이 스타일


일반 축구팬들이 생각하는 흑인 센터백과는 달리 영리함과 판단력을 기반으로 수비 위치를 먼저 선점하는 유형의 선수이다. 활동폭도 매우 넓어 상대의 공격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에 능하다. 기본적인 수비력이 아주 좋아 뒷공간을 커버하는 능력이 뛰어나고 긴 다리를 활용한 태클도 큰 무기. 여기에 195cm의 큰 키를 이용한 제공권 싸움에도 상당히 능하다.
또한 센터백들 중에서 발기술이 최상위 티어에 속한다. 좋은 볼배급 능력을 갖췄고 공격적인 발재간도 좋다. 데뷔 초기에 수비형 미드필더로 뛴 적도 있을 정도. 경기를 보면 가끔씩 '''중앙선을 넘어 상대 수비진 앞까지 직접 돌파'''를 선보이기도 한다. 전진패스를 시도하는 판단력과 정확성이 상당해서 공격에 가담했을 시의 기여도가 높다. 좌우 측면 윙어들에게 넓게 벌려주는 높고 긴 롱패스[2]보단 주로 순간적으로 빈 공간이 난 상대 중앙진영으로 빠르게 깔아 찔러 주는 땅볼패스를 즐겨한다. 리버풀이 마팁의 이런 패스 능력으로 재미를 많이 본다.[3] 그래서인지 마팁과 판데이크가 같이 출전하는 경기에서 판데이크는 넓게 측면으로 벌려주고, 마팁은 중앙으로 찔러주는 패스를 공급하며 팀 빌드업에 아주 큰 도움을 준다.
몸무게가 한동안 키에 비해 적은 편인 80kg 초반대를 유지했었고 그래서인지 몸싸움을 기피한다는 평을 들었다. 이후 거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며 체중 증가와 함께 능력치도 성장해서 이제는 몸싸움에서 밀리지 않게 되었다.
단점으로는 라인을 컨트롤하거나 수비를 통솔하는 커맨딩 플레이가 되지 않는다. 데얀 로브렌과 함께 뛰면서 드러난 단점인데, 수비진의 리더 역할을 하지 못하고 혼자 조용히 제 할 일만 한다. 한 마디로 말해서 '''지 혼자만 잘한다.''' 물론 이건 남의 뒷바라지를 못한다는 단점을 굳이 꼽은 거지, 마팁 본인은 웬만해선 대부분 1인분을 하는 편이라 큰 단점이라 보긴 어렵다.
사실 진짜 문제점은 '''엄청난 유리몸'''이라는 것. 매 시즌 큰 부상을 달고 살기 때문에 기량만으로는 충분히 프리미어리그 정상급에 올라설 수 있음에도[4] 잘해준다 싶으면 전력에서 이탈하며 평가를 많이 깎아먹는다. '''전설의 포켓몬'''이라고 불릴 정도. 리버풀 이적 이후 단 한 시즌도 프리미어리그에서 30경기 이상 뛰어본 시즌이 없다.[5] 다행인 점은 부상 전후의 기복이 없다는 것. 심각한 부상일 때도 마찬가지로 항상 출전시마다 리그 수위급의 활약을 해주니 여러모로 팬 입장에서는 미워할 수 없는 선수 였지만 2020 시즌에는 부상 횟수가 더 잦아지면서 나비 케이타와 함께 리버풀 팬들의 인내심을 테스트 하는 선수가 되고 있다. 이러한 점은 선수 평가에서 심한 마이너스 요소이고, 선수 경력 자체도 수명이 점점 더 짧아지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5. 기록



5.1. 대회 기록



6. 여담


  • 국내에는 요엘 마티프 혹은 마팁으로 알려진 경우가 상당히 많은데, 마티프가 독일 출생이기 때문에 이름을 독일식으로 '요엘'이라 발음하는것도 틀린 건 아니다. 하지만 현재 국적은 카메룬이라 프랑스식으로 발음하는 것이 맞을 뿐더러, 독일 출신이라도 타 언어권 이름은 해당 언어의 발음을 존중해 주는 것이 원칙[6]이기 때문에 가장 정확한 표기는 '조엘 마티프'이다.
  • 2016년부터 사귀던 독일인 여자친구가 있었으며 이름은 라리사이다. 2020년 리버풀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직후 결혼식을 올렸다.
  • 빅클럽의 스타선수들 대부분이 인스타그램 등 SNS를 활발히 하지만 마팁은 1군 선수단 중 거의 유일하게 계정조차도 갖고 있지 않다. 준수한 영어 실력을 가졌음에도 공개적인 발언을 잘 하지 않고, 스타로서 나서는 일들을 좋아하지 않는 조용한 성격을 가진 듯하다.
  • 다른 선수들의 SNS 사진에도 유니폼이나 훈련킷을 입은 단체 사진이 아닌 모습의 사적인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사생활 노출을 하지 않는다. 경기 컨퍼런스나 경기 후 매치 인터뷰는 응하긴 하지만 리버풀 공식 유튜브 계정에서 찍는 영상도 훈련 영상들이 아닌 이벤트성 영상들에는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7] 팀에서 어떤 선수와 제일 친한지 감도 잡히지 않을 정도. 그냥 언론이나 sns에 노출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듯하다.

7. 같이 보기




[1] 당초 32번은 유스 미드필더 카메론 브래너건이 달고 있었으나, 브래너건이 25번으로 번호를 옮기고 마티프가 32번을 달게 되었다.[2] 팀동료 판데이크가 즐겨한다.[3] 예시로 17-18 시즌 리그 27R 사우스햄튼전 두번째 골장면을 들 수 있다. 피르미누와 살라의 완벽한 부분전술 이후 마무리가 있기 전엔 마팁의 허를 찌르는 전진패스가 있었다.[4] 팀 레전드의 후배 칭찬이긴 하나 제이미 캐러거는 2019년에 “프리미어리그에서 판데이크, 라포르트 다음으로 뛰어난 센터백은 마팁이다”라는 말을 한 적이 있다.[5] 16-17 시즌 29경기, 17-18 시즌 25경기, 18-19 시즌 22경기, 19-20 시즌 9경기(!).[6] 대표적인 사례로 제롬 보아텡데이비드 알라바가 있다.[7] 2020년 2월에 리버풀 공식 유튜브 계정에서 코코넛 음료 광고를 찍을 때 다른 5명의 선수들과 같이 출연했던 게 전부이다. 그래서 영상이 공개된 당시에 마팁의 목소리도 처음 듣는다는 사람들이 많았다. 마팁의 영어 억양이 팬들 사이에서 한동안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