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알라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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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오스트리아 국적의 FC 바이에른 뮌헨 소속 축구선수. 주 포지션은 레프트백이었으나 오스트리아 축구 국가대표팀에선 중앙 미드필더로 뛰며, 최근 소속팀 뮌헨에서는 레프트백보다 오히려 센터백, 미드필더로도 뛰는등 사실상 하나의 포지션으로 한정하기 힘든 유틸리티 플레이어.[4] 더구나 본인 스스로 더 이상 풀백으로 뛰는 것을 선호하지 않고 미드필더나 중앙 수비수 포지션을 원하고 있어 이젠 풀백으로 칭하는 것이 부자연스러워진 상태. [5] .
바이에른 뮌헨 유스 출신으로 프로에 데뷔한 이래 임대시절을 빼면 바이언에서 줄곧 뛰며 트레블 2회, 시즌 6관왕, 분데스리가 8연패등을 비롯 수많은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특히 12-13 시즌에는 필립 람과 풀백듀오를 이루어 바이언의 트레블을 이끌어 전설적인 풀백으로 거듭났다. 19-20 시즌에는 주전 센터백으로 자리를 옮겨[6] 구단의 두 번째 트레블과 UEFA 챔피언스리그 전승 우승, 시즌 전관왕에 주전으로 공헌하며 화려한 커리어를 쌓았다.
단 최근엔 이전보다는 확연히 줄어든 경기력은 물론 잦은 실수를 보이며[7] 곱지 않은 시선을 받고 있는데다가 20-21시즌을 마지막으로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이 끝나는 시점에서 거액의 연봉을 고집하다 결국 공식적으로 뮌헨을 떠날 것임을 밝혀, 프랜차이즈 레전드로 남길 원했던 뮌헨팬들의 원성을 사고있으며, 추후 행선지를 놓고 여러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2. 클럽 경력
3. 플레이 스타일
소속 팀에서는 레프트백으로 많이 뛰었으나, 센터백과 수비형 미드필더 그리고 중앙 미드필더까지도 볼 줄 아는 멀티플레이어이다. 판할 감독 이전에는 종종 중앙 미드필더로 뛰었고, 19/20 시즌에는 수비진의 줄부상으로 센터백을 뛰고 있다. 국가대표에 가서는 수비수로 뛰는 일은 드물고 중앙이나 측면에서 미드필더로 뛰는 일이 많다.'''알라바의 슈팅은 골키퍼들에겐 악몽과 같다'''
- 스벤 울라이히
매우 대담하고 폭발적인 플레이를 한다. 기본적으로 속력이 빠르며 왼발 킥이 좋아 시원시원한 크로스가 일품이다. 프리킥도 수준급. 무회전 킥도 자주 구사한다. 크로스뿐 아니라 안쪽으로 치고 들어가는 드리블도 능한데 마치 풀백이 아니라 윙어라도 된 듯 골라인 따라 파고 들어가는 드리블까지 보여줄 지경이다. 100m 10초대후반를 주파하는 주력을 바탕으로 치달 또한 강력하다. 이렇게 측면에서 중앙으로 들어왔을 때나 혹은 공을 받고 앞으로 전진했을 때 대담하고 강력한 슈팅을 구사할 수 있다.
체력이 좋아서 폭발적으로 오르락내리락 필드를 누비고 다니며 경기 후반에도 몹시 빠른 속도를 보여주곤 한다. 수비수로서 보여주는 수비력도 합격점을 줄 만하며 겨우 20살에 마드리드에서 벌어지는 챔피언스 리그 4강 승부차기 1번 키커로 나서서 성공시킬 정도로 강심장이기도 하다.[8] 나이를 먹고 경험이 늘어나면서 수비 실력도 일취월장해 상당한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펩이 센터백 땜빵을 세우기 시작했던 14/15 시즌을 기점으로 폼이 조금씩 하락해 한 때 마르셀루급이라는 소리까지 들었던 시절과는 달리 준수한 리그 풀백 정도로 내려와버렸다. 전체적으로 약간 폼 저하가 있으나 다른 어떤 것보다도 크로스의 정확도가 너무나도 떨어진다. 리베리와의 좋은 연계로 측면 돌파 다 해놓고 반대편 아웃라인으로 날려버리는 모습을 보면 한숨이 나올 지경. 아직 젊은만큼 다시 회복할 여지는 있지만, 예전에 비하면 확실히 아쉬운 편.
안첼로티 시절에는 그야말로 폼이 확 주저앉아서 그냥저냥 평범한 풀백으로 잠시 전락했으나, 유프 하인케스의 복귀 후 그 파괴력이 다시 살아났다. 코바치 부임 이후 초반에는 상당한 폼을 보이다가 코망의 부상과 팀 전체적인 폼이 떨어지면서 본인의 폼도 같이 떨어지고 있다. 코망과 같이 사이드에서 뛰면 폼이 괜찮으나 리베리와 같이 뛰면 아무것도 못하게 되었다.
19-20 시즌에는 팀 사정상 센터백을 보게 되었는데, 제공권을 제외하면 센터백으로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수비 사이를 절묘하게 파고드는 전진 패스 능력은 센터백은 커녕 미드필더와 비교해도 전혀 부족함이 없을 정도이다. 하지만 제공권과 경합이 약하다는 문제점으로 인해 상대가 피지컬 좋은 선수를 중심으로 대놓고 알라바를 공략할 경우 상당히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파트너인 보아텡이 커버해주고는 있지만 보아텡도 전성기에 비해 경합 능력이 많이 내려온 상태라 그런 팀을 상대할 때는 수비가 꽤 불안해지는 편.
4. 기록
4.1. 대회 기록
- FC 바이에른 뮌헨 (2010~ )
- 분데스리가: 2012-13, 2013-14, 2014-15, 2015-16, 2016-17, 2017-18, 2018-19, 2019-20
- DFB-포칼: 2012-13, 2013-14, 2015-16, 2018-19, 2019-20
- DFL-슈퍼컵: 2016, 2018, 2020
- UEFA 챔피언스 리그: 2012-13, 2019-20
- UEFA 슈퍼컵: 2013, 2020
- FIFA 클럽 월드컵: 2013, 2020
4.2. 개인 수상
- FIFA/FIFPro 월드 XI 2군: 2013, 2014, 2015, 2016
- UEFA 올해의 팀: 2013, 2014, 2015
- UEFA 챔피언스 리그 시즌의 스쿼드: 2019-20
- 분데스리가 올해의 팀: 2014-15, 2015-16
- 키커 분데스리가 올해의 팀: 2012-13, 2013-14, 2014-15, 2015-16
- VDV[9] 올해의 팀: 2011-12, 2012-13, 2013-14, 2014-15, 2015-16, 2016-17, 2019-20
- 오스트리아 올해의 축구 선수: 2011, 2012, 2013, 2014, 2015, 2016, 2020
- 오스트리아 올해의 운동 선수: 2013, 2014
- ESM 올해의 팀: 2013-14
- 프랑스 풋볼 월드 XI: 2015
5. 여담
- 구자철과 닮은꼴로 유명하다. 축구관련사이트에서는 흑자철로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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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유스팀에서 따돌림 당하던 플라비우스 다닐리우크를 구제해서 바이에른 유스로 옮겨 오게 하였다. 일전에 레알 유스로 옮겨갈 때도 많은 도움을 주었고, 집단 폭행을 당하자 바이에른 유스로 옮겨가게 하였다고 한다.[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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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만한 바이에른, 오스트리아 국가대표 선수들과 친한 듯하다. 거친 성격인 프랑크 리베리나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과도 친하며, 특히 리베리와는 거의 의형제 급으로 친한 듯하다.[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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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싱머신이다. 저 춤을 세레모니에 쓰기도 한다.
- 바이언에서 10시즌이나 주전으로 활약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은근히 인기나 주목을 받는 정도가 떨어진다. 가장 간단한 예시로는 알라바의 선수 경력 문서를 참고해보면 알 수 있다. 비슷한 기간동안 바이언에서 보낸 마누엘 노이어, 토마스 뮐러, 제롬 보아텡 등과 비교해보면 확연히 적다.
5.1. 이름 표기
나이지리아 출신 아버지와 필리핀 출신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때문에 선수 본인은 물론 독일 현지에서도 David의 독일어식 발음 /ˈdaːvɪt/'다비트'가 아닌 /ˈdeɪvɪd/'데이비드'로 부른다.[12] 그래서인지 흑인이지만 묘하게 아시아인의 느낌이 많이 나는 이목구비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본인 소개, 분데스리가 공식 유튜브
6. 같이 보기
[1] 영어. 나이지리아 혈통으로서, 본인 뿐만 아니라 독일 현지에서도 '데이비드'로 부른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단 참조.[2] 주 포지션은 레프트백이지만, 최근 시즌에는 센터백으로 자주 출장한다. 중앙 미드필더도 볼 수 있다.[3] 2010-11 시즌 후반기에 임대.[4] 그러나 유틸리티란 말속엔 다재다능함이란 잇점도 있지만 한 분야의 장인이란 이미지와는 거리가 멀기에 이도저도 아닌게 될 수도 있는 함정도 자리한다. 실제로 그러나 부동의 최고레벨이었던 레프트백 포지션 시절과는 달리, 최근엔 '주 포지션'에 대한 정체성이 많이 희석되어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실정.[5] 이에는 소속팀의 상황도 큰 이유로 작용한다. 일단 레프트백 자리엔 전 세계 최고수준의 스피드를 자랑하며 2020 FIFA/FIFPro 월드 XI과 UEFA 올해의 팀에 선정된 신성 알폰소 데이비스가 터줏대감으로 자리잡았고, 센터백 니클라스 쥘레가 장기 부상중이었으며 이젠 노장이 된 제롬 보아탱 역시 잔부상은 물론 경기력에 기복을 보이고 있어 알라바가 센터백으로 지속적으로 뛰고 있는 중이다.[6] 독보적인 경기력을 자랑하고 있는 레프트백 알폰소 데이비스의 출현에 센터백 니클라스 쥘레가 장기부상을 끊어 센터백으로 어쩔수 없이 '이동당했다'고 볼 수도 있다.[7] 특히 20-21 시즌 분데스리가 2라운드 호펜하임전부터는 눈에 띄는 실수나 경기력 저하가 두드러지고 있는데다 사실상 재계약도 결렬이 확정인것으로 밝혀져 팬들의 비난을 초래하는 상황이다.[8] 이 당시 바이에른의 키커가 많지 않아 보인 건 사실이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는 '''마누엘 노이어'''가 키커로 나섰을 정도. 하지만 알라바가 찰 줄은 누구도 몰랐고 심지어 1번으로 차리라 예상한 사람은 전현직 바이에른 관계자나 알라바와 맞닥뜨려 본 어린 축구선수들 중 일부, 그리고 일부 오스트리아인들 정도였을 것이다. 한국 해설도 알라바가 나오자 처음에 루이스 구스타부가 나왔다고 착각했다.[9] 독일프로축구선수협회[10] 사울 니게스도 레알 마드리드 유스팀에서 비슷한 일을 당해 아틀레티코의 유스로 옮겨 갔다. 그리고 니게스는 레알 마드리드에 계속 분노를 표하고 있으며, 2018 UEFA 슈퍼컵에서 득점을 기록하며 레알 마드리드를 꺾고 우승을 견인했다.[11] 유스선수들을 잘 챙기기로 유명한 리베리는 꼬꼬마 시절 알라바를 자신의 차로 직접 등하교를 도와주었다고 한다. 이때부터 알라바는 리베리를 친형처럼 따르고 있다.[12] 나이지리아, 필리핀은 모두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