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 케이타

 



''' 나비 케이타의 수상 이력 '''
'''둘러보기 틀 모음'''
'''개인 수상'''




'''베스트팀'''




'''리버풀 FC No. 8'''
'''나비''' 데코 '''케이타'''
'''(Naby''' Deco '''Keïta)'''

'''생년월일'''
1995년 2월 10일 (29세)
'''국적'''
[image] 기니
'''출신지'''
코나크리
'''신체조건'''
172cm / 64kg
'''포지션'''
중앙 미드필더[1]
'''주발'''
오른발
'''등번호'''
기니 축구 국가대표팀
'''8'''
리버풀 FC
'''유스클럽'''
호로야 AC (2004~2012)
'''소속클럽'''
호로야 AC (2012~2013)
FC 이스트르 (2013~2014)
FC 레드불 잘츠부르크 (2014~2016)
'''RB 라이프치히 (2016~2018)'''
리버풀 FC (2018~ )
'''SNS'''

'''국가대표'''
38경기 7골 (기니 / 2014~ )
'''종교'''
이슬람[2]
1. 개요
2. 클럽 경력
3. 국가대표 경력
4. 플레이 스타일
5. 기록
5.1. 대회 기록
5.2. 개인 수상
6. 여담
7. 나비 케이타에 대한 말, 말, 말
8.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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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기니 국적의 리버풀 FC 소속 축구 선수.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이다.

2. 클럽 경력



2.1. 호로야 AC - FC 레드불 잘츠부르크


9살에 고향팀인 호로야에 입단한 케이타는 2012년, 유럽 무대에 도전하기 위해 프랑스로 건너왔다. FC 로리앙과 르망 FC에서 트라이얼을 받았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고, 결국 프랑스 리그 2 소속 FC 이스트르의 유스팀에 입단하게 된다. 2013년, 이스트르의 1군 팀에 데뷔해 23경기 출전, 11골을 기록했지만 팀은 결국 3부 리그로 강등당했고, 케이타는 강등당한 팀을 떠나 오스트리아의 레드불 잘츠부르크에 입단했다. 첫 시즌에 케이타는 30경기에 출전해 5골과 2도움을 기록하며 아쉬운 시즌을 보냈지만, 15-16 시즌에 팀에 완벽히 적응하며 리그 29경기 출전에 12골과 8도움을 기록했다. 이런 활약으로 케이타는 15-16 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게 된다.

2.2. RB 라이프치히



2.2.1. 2016-17 시즌


두 시즌 간 잘츠부르크의 리가 우승을 이끈 후 2016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당해 시즌 분데스리가 승격팀인 RB 라이프치히로 이적하였다. 이적료는 당시 클럽 레코드인 1500만 유로.
4-2-2-2를 메인 포지션으로 가져가는 라이프치히의 중앙 미드필더로 주로 출전하면서, 팀의 초반 돌풍의 주역으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전반기의 우수한 활약으로 키커 랑리스테에서는 수비형 미드필더 부문에서 당당하게 '''IK-1'''[3]을 받았다.
후반기 진입 이후에도 전반적으로 매우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소속팀의 리가 준우승 달성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공격수 쪽의 티모 베르너, 공격형 미드필더 및 윙어 쪽의 에밀 포르스베리, 그리고 케이타를 팀내 공헌도에서 최고로 꼽는 의견이 다수. 여튼 22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분데스리가에서 유수의 활약을 펼치면서 강한 인상을 남기는 것에도 성공. 후반기 키커 랑리스테에서도 다시금 '''IK-1'''을 받았다.

2.2.1.1. 리버풀 FC로의 이적설

이후 챔스 복귀에 성공한 리버풀과 연결됐는데, 라이프치히는 분데스리가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 성적을 내기 위해 팀 내 에이스급 선수들의 이적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천명하였다. FC 바이에른 뮌헨 정도를 제외하면 선수 수출 기지나 다름없는 독일의 여타 클럽과는 다르게 모기업부터 '''돈'''이 많다는 데서 자신감을 찾아볼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호언장담이 무색하게 ESPN을 비롯한 여러 언론들이 케이타가 리버풀과의 개인 협상을 마쳤다는 소식들을 전하기 시작함과 동시에 리버풀이 '''£70M (약 1000억)'''까지 이적료를 지불할 용의가 있다는 기사들도 나오기 시작했다.
일단 라이프치히의 CEO는 이러한 이적설이 '이제는 지겹다'고 할 정도로 케이타 판매에 대해 거부감을 드러냈으며, 실제로 그 주에 리버풀의 £57M 비드를 거절함으로써 그들의 의지를 보여줬다. 리버풀은 이에 굴하지 않고 상향된 비드를 준비 중이며 때맞춰 라이프치히 CEO가 선수가 나가기를 원한다면 팔 것이라고 언급했고 감독 또한 부정적인 반응은 아닌 것 같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하지만 라이프치히가 리버풀의 두 번째 오퍼인 £66M 비드를 거절했음을 구단의 모기업 레드불의 CEO이자 라이프치히의 구단주인 디트리히 마테쉬츠가 '''직접''' 언급하며 케이타 판매에 대한 강경한 태도가 랑닉만의 생각이 아니라는 것이 밝혀졌다. 폴 조이스의 언급에 따르면 계속 이런 상황이 계속될 경우 리버풀은 케이타를 포기하고 대체자를 찾아볼 것이라고 했기에 거래가 난항을 겪고 있다는 것이 확실하게 드러났다.
결국 골닷컴의 공신력있는 리버풀 관련 기자인 멜리사 레디가 이번시즌 리버풀이 케이타를 영입하는 것은 실질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발표했으며,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를 진행한 라이프치히의 고위 관계자가 "올 여름에 케이타를 파는 일은 없다."고 말함과 동시에 라이프치히가 리버풀이 시도한 세 번의 비드를 전부 거절했다는 뉴스 및 랑닉이 케이타와 재계약 시도를 하고 있다는 뉴스가 흘러나왔다. 텔레그래프에서 머지사이드 팀 취재를 담당하고 있는 크리스 바스콤도 이번 시즌에 케이타 영입은 없다고 알리며 선수 본인이 액션을 취하지 않는 이상 잔류가 확정된 것으로 '''보였는데...'''
이적시장 마지막 주 첫 날 너무나도 뜬금없이 내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리버풀로 이적이 확정됐다는 뉴스가 여러 언론에서 속보로 나왔다. 랑닉이 주도한 재계약 제의를 케이타가 여러 번에 걸쳐 딱 잘라 거절했고, 이렇게 되자 케이타를 지키는 게 불가능하다고 여긴 보드진이 처음부터 적극적으로 나선 리버풀과 1년 먼저 합의를 한 것. 리버풀이 내년 여름부터 발동되는 바이아웃 4800만 파운드에 라이프치히의 시즌 성적에 따른 프리미엄을 얹어주는 형식으로 '''케이타는 2018년 여름 리버풀로 이적이 확정되었다.'''
참고로 BBC의 기사에 따르면 리버풀이 지불할 프리미엄의 규모는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 라이프치히가 리그에서 7위 이하의 순위 기록: £1M
  • 라이프치히가 18-19 시즌 UEL 진출 성공: £4.75M
  • 라이프치히가 18-19 시즌 UCL 진출: £11M

2.2.2. 2017-18 시즌


1라운드 샬케전에서는 별로 좋은 모습은 아니었다. 포르스베리의 부상 여파로 기존의 자리보다 더 윗선에 위치했는데, 아무래도 샬케가 하프라인 아래 다수 인원을 배치하고 롱볼 역습을 사용한 터라 라이프치히는 공격 전개에 많이 애를 먹었고, 케이타는 다소 무리하다고 느껴질 정도로 공을 끌면서 윗선의 베르너와 폴센의 존재감이 옅어지고 말았다. 결국 0:2로 패배.
2라운드 프라이부르크전은 전반적으로 평범했다. 팀은 4:1로 승리에 성공. 케이타의 최대 강점은 개인이 가진 폭발력에 고집하지 않고 주변 동료들을 잘 이용하면서 공격의 활로를 열어줄 수 있는 점일 텐데, 지금까지 경기에서는 이것들이 잘 드러나지는 않고 있다. 그리고 위에 언급됐다시피, 이 경기 후로 다수 언론에서 1년 후 리버풀 이적 관련한 합의가 보도되었다. BBC와 키커 등 각국의 공신력 있는 대표 언론에서 위 사실을 알린 터라 큰 이상이 없는 이상 이적은 거의 확정적인 수순. 그리고 영국 현지 시각 8월 29일 오전, 18-19시즌에 리버풀로 이적함이 공식 발표되었다.
3라운드 함부르크전에서는 시원한 중거리포로 선제골을 기록했고, 팀은 0:2로 승리했다.
챔피언스리그 모나코전에서는 명단제외, 4라운드 묀헨글라트바흐전에서는 경합 과정에서 크리스토프 크라머에게 범한 위험한 반칙으로 인해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시즌 초반의 부진을 이겨내면서, 11월부터의 폼은 상당히 좋다. 전방 자원들이 부상이나 폼 저하로 다소 오락가락한 상태에서 케이타가 보여주는 영향력은 상당하다. 더 이상 무리한 플레이를 일삼지 않으면서도 중원 곳곳에서 궂은 일을 도맡으면서, 저번 시즌의 퍼포먼스에 상당히 근접한 상태. 다만 라이프치히의 팀 적인 완성도가 저번 시즌보다는 다소 부족하다 보니, 주목도는 떨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18년 1월 들어 필리페 쿠티뉴를 잃은 리버풀 쪽에서 케이타를 반 년 일찍 데려오려 한다는 기사들이 독일과 잉글랜드 양 측에서 나오기 시작했지만 시즌 끝까지 잔류가 확정되었다. 이와는 별개로 케이타와 에이전트인 베제머가 영국 현지에 자신들을 이사로 세운 법인을 설립했는데 회사 이름이 '''NK8 Ltd.'''[4]임이 밝혀져 사실상 리버풀의 다음 8번은 케이타의 것이 될 것으로 보인다.
리그 27라운드 바이에른 뮌헨전에서 1골 1어시를 비롯한 환상적인 활약을 토대로 하인케스의 13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끊는 일등공신이 됐다.
UEL에선 8강 탈락, 리그에선 6위라는 성적을 거두며 시즌을 상당히 아쉽게 마쳤지만 UEL 올 시즌의 팀 18인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전체적으로 전반기엔 폼 저하와 퇴장 징계로 경기력이 일정하지 못했으나 후반기엔 다시금 좋은 활약을 펼치며 자비처, 굴라시와 함께 팀을 책임졌다. 특히 케빈 캄플과의 파트너십이 아주 빛났다. 이 선수가 없으면 라이프치히의 축구가 안 되기에 혹사를 조금 당한 편이기도 하다.
여담으로 이적료가 공식 확인되었다. 위의 항목에서 언급한 기준에 따라 기본 지급료 4800만 파운드에 라이프치히의 UEL 진출에 대한 추가 비용으로 475만 파운드를 더해 총 5275만 파운드를 리버풀이 라이프치히에 지급하게 되었다.

2.3. 리버풀 FC



'''나비 케이타의 리버풀에서의 첫 날'''
6월 23일, 짧은 휴가를 가진 후 팀 합류와 신변 정리를 위해 리버풀에 도착했고, 27일에 스티븐 제라드의 상징과도 같은 '''8번'''이 새겨진 저지를 입은 사진과 인터뷰가 리버풀의 공식 SNS 채널에 올라오며 이적이 완료됐음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특히 제라드가 친히 입단식에 참석해 '''KEITA 8'''이라는 유니폼을 들고 케이타와 함께 환한 웃음을 짓는 모습에서 많은 팬들이 감동을 받았다.

2.3.1. 2018-19 시즌


프리시즌 출전하는 경기마다 드리블 능력과 경기 운영 능력은 물론 파이널 써드에서의 킬패스까지 본인의 강점들을 골고루 보여주며 팬들의 눈도장을 확실히 찍어놓았다.
리그 1R 웨스트햄전, 수비 가담, 압박, 패스, 탈압박 등 모든 면에서 축신스러운 경기력을 펼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특히 살라의 첫 골 장면에서 직접 볼운반을 해낸 다음 로버트슨에게 벌려주는 플레이로 사실상 0.5골 지분을 가져갔다.
2R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루카 모드리치가 빙의된 듯한 탈압박과 볼 위닝 능력을 보여주면서 내내 경기를 지배했다.
3R 브라이튼전에선 전방에서의 압박은 훌륭했으나 온더볼 시 큰 임팩트는 보여주지 못했다.
리그 4R 레스터 원정에서는 헨더슨 - 바이날둠 - 밀너가 선발로 나왔고 70분에 교체투입 되었는데 리버풀이 케이타 투입 5분 뒤에 잠금 모드로 들어가버려서 정작 보여줄 게 별로 없었다.
5R 토트넘 원정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장했고 활동량을 기반으로 팀 빌드업을 열심히 돕고 페널티 에어리어에서 적극적으로 쇄도하며 찬스를 만들어냈지만 특유의 번뜩임은 보여주지 못했다. 아직 팀에 100% 녹아들진 못한 느낌.
이후 챔피언스리그 C조 첫 경기인 파리와의 경기에는 출장하지 않았고, 리그 6R 사우스햄튼전에 70분 경 바이날둠과 교체되며 모습을 비췄다. 센스 있는 원터치 플레이와 연계, 많은 활동량을 기반으로 한 빌드업에 관여로 팀의 중원에서 윤활유같은 역할을 했다.
첼시와의 카라바오 컵 3라운드 홈 경기에서 오랜만에 선발로 출전해 클래스를 보여주었다. 개인기량을 바탕으로 한 빌드업에 지대하게 관여했고, 콥들이 기대하는 번뜩이는 턴과 드리블도 많이 보여주며 중원을 지배했다.
이어지는 리그 7R 첼시전에는 교체 명단에 포함되었다. 그리고 75분, 경기 내내 부진했던 조던 헨더슨과 교체되어 출전했는데, 짧은 시간동안 첼시의 중원을 도륙내는 전진 드리블과 날카로운 패스를 보여주며 뺏겨가고 있던 흐름을 되찾아 오는데 일조했고,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콥들은 이 날 아무것도 못한 헨더슨을 빨리 빼고 케이타가 빨리 투입되었다면 동점골이 더 빨리 나왔을 거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그러나 그 다음 주에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 나폴리 원정을 떠났다가 전반 초반에 볼 경합과 전혀 무관한 상황에 갑자기 쓰러지며 다시 일어나지 못했다. 구급 카트에 실려 나갈 정도로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며 황급히 헨더슨으로 교체되고 병원에 실려갔는데, 경기 후 등 부위에 경련이 일어나 교체된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타가 빠지면서 클롭의 중원 전술이 제대로 꼬이기 시작한 경기는 미드필드의 지원을 받지 못한 공격진이 못 볼 꼴을 보여주며 유효슛 0개의 빈공에 시달리다 종료 직전 로렌조 인시녜에게 실점하며 1-0으로 분패했다. 경기를 본 많은 팬들이 제라드나 옥스 등을 그리워하는걸 보면 2018년 가을 현재 리버풀의 스쿼드에서 전방으로의 볼 운반을 할 수 있는 중앙 미드필더인 케이타가 갑작스레 빠진 것 역시 패인 중 하나에 꼽을 수 있을 듯.
8R 맨시티전에 밀너의 부상으로 교체투입되었으나 부진했다. 이후 A매치를 갔다가 햄스트링 부상을 입고 12R 풀럼전에 교체 출장하며 부상에서 복귀를 알렸다.
압박과 전환을 강조하는 랄프 하젠휘틀 체제의 라이프치히에서 맹활약했기 때문에 적응기가 필요없을 것으로 보였으나 의외로 현재까지 영입생 중 가장 고전하고 있다. 처음 두 경기에 프리미어리그 미드필더 중 최고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주었고 교체 요원으로 나왔을 때도 준수한 폼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았으나 경기력의 안정성이 떨어진다는 것이 현재 케이타가 개선해야할 부분이다. 즉, 잘하다가도 어이없는 패스미스를 저지른다는지, 때때로 위치를 못잡거나 제대로 된 압박이 없어 전진 패스를 넣을 수 있음에도 갑자기 백패스를 해버린다는지 등 판단력에 있어서도 다소 아쉽다.
아직 케이타가 적응이 안되었고 클롭도 언어나 전술 부분에서 녹아드는데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언급했으나, 케이타의 불안정한 경기력은 케이타가 팀을 조율하는 플레이메이커로 활약하기에는 아직 판단력과 시야가 부족한 편이라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기도 한다. 현재 케이타는 선발될 때마다 3선과 2선을 이어주는 돌격대장 역할을 맡는 게 아닌 팀의 공격을 이끄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용되고 있는데, 이 포지션에서 번뜩임을 보여주는 빈도 수가 라이프치히 시절 대비 적고 패스 연결 시 자잘한 실수도 꽤 보이는 등 기복이 있는 모습이다. 케이타가 부상으로 공백기를 가진 동안 예비 파트너이자 지능적인 플레이와 우수한 수비력으로 때때로 드러나는 케이타의 불안정함을 커버해 줄 수 있는 파비뉴가 어느 정도 레귤러가 될 준비를 마쳤고 샤키리가 공격형 미드필더에서 말그대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기 때문에 케이타가 파비뉴와 샤키리 사이에서 라이프치히 시절 박스 투 박스 롤에서 뛰게 될 때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하는 콥들이 많다. 특히 케이타는 클롭의 올 시즌 안정성 위주의 전술에서도 라이프치히 시절 거의 매 경기 보여줬던 전진 드리블과 번뜩이는 공격력으로 팀의 전환에 활기와 속도를 불어넣어 줄 수 있고 클롭이 나중에 중요 경기에서 압박 강도를 올려야 할 상황이 올 때도 프레싱을 우수하게 수행할 수 있기 때문에 리버풀의 경기력과 공격력이 한 단계 더 좋아지기 위해서는 꼭 레귤러로 적응해야 하는 중요한 선수이다.
챔피언스리그 5차전 PSG전, 14R 에버튼전 교체로 출장하며 예열을 마친 케이타는 로테이션이 필수였던 15R 번리 전에 오랜만에 선발 출장하여 헨더슨, 밀너와 호흡을 맞췄다. 경기 내내 번뜩이는 볼터치와 패스, 탈압박, 무시무시한 전진 드리블, 연계 플레이 등 본인의 장점을 모두 보여주며 팀 승리에 크게 일조하는 MOTM급 활약을 펼쳤다. 특히 팀이 전반적으로 쳐져 있던 전반전에 거의 유일한 빛으로 활약했고 후반전에는 피르미누, 살라가 투입되며 공격이 활로를 찾음과 동시에 본인도 기어를 올리면서 상당한 공격 가담을 통해 데뷔골 사냥에 나서기도 했는데 아쉽게도 하트가 슈퍼세이브로 모두 막아버렸다. 스탯은 쌓지 못했으나 해당 경기에서 가장 돋보이는 선수였다고 할 수 있겠다.
16R 본머스전에도 선발 출장했는데 이날 리버풀이 4-2-2-2 포메이션을 들고 나오면서 좌측면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용되었다. 번리 전 만큼의 영향력을 보여주진 못했지만 공을 잡을 때마다 가벼운 몸놀림과 우수한 연계로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후반전에 경기력이 점점 정점으로 치고 올라가는 상황이었는데 나폴리전을 대비하는 차원에서 65분에 랄라나와 교체되었다.
챔피언스리그 최종전 나폴리전에는 교체 출장했고, 17R 맨유전에서 4-2-2-2 포메이션의 좌측면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용되었는데, 빠른 드리블과 적극적인 움직임은 돋보였으나 연계플레이에서 유려하지 못했고 종종 우당탕탕 몰고 중앙으로 돌진하는 등 전개에서 성급한 모습이 보이면서 그닥 좋지못했고 70분 샤키리와 교체되었다. 하지만 온더볼 플레이에서 그닥 좋지 못했음에도 장지현 해설위원은 원투펀치에서 공수 밸런스를 살리기 위해 케이타에게 맞는 포지션을 부여했다며 케이타의 오프더볼 움직임에 주목하기를 권했다. 확실히 원투펀치 영상을 보면 중원에 수시로 가담하면서도 공격 시에는 윙으로 뻗어나가 돌격하는 '''마튀이디''' 롤을 수행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케이타의 왕성한 활동량과 좌측면에서의 뛰어난 연계 플레이 및 드리블을 최대로 활용할 수 있는 역할이라는 평을 덧붙였다.
18R 울버햄튼전에서도 맨유전과 같은 포지션에 기용되었으나, 맨유전처럼 공격에서 크게 기여하지 못하다 후반 초반 부상으로 랄라나와 교체되었다. 다행히 매우 경미한 부상이라고.
23R 팰리스전 오랜만에 선발 출장했으나, 부진을 거듭하며 콥들의 걱정을 배가시켰다. 그나마 피르미누의 골을 어시스트하긴 했지만 그 외에는 전혀 경기에 녹아들지 못했다.
24R 레스터전에서도 선발 출전했으나 여전히 별로 좋지 못한 활약을 보였다. 수비적으로는 나름 기여를 해줬으나 공격적으로는 침묵했다. 그나마 후반전에 중앙 미드필더로 포지션을 바꾸면서 영향력이 커졌고 피르미누와의 연계 플레이로 PK를 얻어내야 했을 위협적인 장면을 한 번 만들었으나 그마저도 오심으로 넘어가버렸다. 피지컬이 너무 약한 탓인지 최근 출전하는 경기에서 경합 성공률이 0%에 가까운 충격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25R 웨스트햄전에서도 출전했으나, 전반전은 나아진 모습 없이 여전히 최악이었다. 절망적인 볼 경합에 전진성도 제로였다. 게다가 수비적인 기여도 최악에 가까웠던지라 내내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세트피스 마크맨에 대한 느린 반응으로 동점골 실점에 기여했다. 오리기와 샤키리가 투입된 최후반에는 경기력이 많이 나아졌다는 것이 그나마 위안점.
26R 본머스전에서는 부상에서 복귀한 파비뉴-바이날둠과 함께 드디어 3미들 중 한 축으로 뛰게 되었다. 4-2-3-1에서 다시 4-3-3으로 회귀하면서 팀 전체적으로 경기력이 향상되었으나, 그 중에서도 케이타는 공수 양면으로 업그레이드된 듯한 모습을 보이며 팀의 3-0 승리에 기여했다. 다만, 페널티 박스 안에서의 결정력은 아쉬웠다.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바이에른 뮌헨전에서도 선발 출전. 이제는 자신감이 붙었는지 미친듯한 테크닉으로 활발한 탈압박과 전진 드리블을 보이며 팀의 공격에 기여했다. 전반 막판 티아고를 상대로 보여준 스텝오버와 팬텀 드리블 콤보는 Skill of the matchday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러나 잦은 패스미스를 보이며 아직은 리버풀이 요구하는 10번롤에 적응하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30R 번리전에 교체로 출전했고, 부상을 입었는지 챔피언스리그 16강 바이에른 뮌헨 2차전 원정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33R 사우스햄튼전에 선발 출장했으나 전반 초반 턴오버를 2-3번이나 발생시키며 세인츠의 압박과 전환에 전혀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이어 아예 수비 가담은 포기하기로 했는지 공격할 때 마다 마네, 피르미누보다 전진해서 박스 안에서 기회를 노렸고, 이 존버는 결국 자신의 헤딩골로 이어졌다. 데뷔골 이후 그간 마음고생이 심했는지 감격에 젖은 모습은 그야말로 감동. 후반전에는 세인츠가 내려앉으며 본격적으로 차분하게 경기를 전개하기 시작했다. 56분에는 마네와의 2-1 패스 이후 페널티 박스로 돌격하는 과정에서 요시다 마야에게 걸려 PK를 유도해내는가 했으나 심판이 오심을 저지르며 PK를 불지 않았다. 후반전 전개와 공격 가담 면에서 준수하게 활약했으나 여전히 수비는 문제점이 존재했다. 어쨌든 데뷔골을 기록한 점은 케이타의 자신감 상승에 큰 도움이 될 듯.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포르투전에서 전반 5분만에 피르미누의 패스를 박스 안에서 받아 쏜 슛이 올리베르 토레스에 크게 굴절돼 들어가며 올 시즌 첫 챔피언스리그 득점을 신고했다. 2경기 연속골에도 모자라 장기인 전진 드리블과 송곳 패스로 아예 중원을 지배해다시피 했으며, 프레싱 또한 매우 적절하게 들어가며 헨더슨, 파비뉴와 함께 포르투의 중원을 압살했다. 라이프치히 시절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낸 경기. 유럽 축구 연맹이 선정한 8강 1차전 베스트 일레븐에 사실상 유일한[5] 미드필더로 선정되었다.
34R 첼시전에 다시 선발되어 최근 상승세에 있는 폼을 재현해냈고 전반전에 포지셔닝이 잘 잡힌 듯한 모습과 빠른 빌드업을 주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리버풀이라는 팀에 녹아든 듯한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후반전에 리버풀이 2-0을 만든 직후 얼마 지나지 않아 첼시가 이 과열된 템포를 역이용해 여러번 골 찬스를 만들어낸 이후 공을 중원에서 받아 경기 템포를 늦추라는 제스쳐와 플레이로 호평을 받았다. 다만 수비적으로는 포르투 전에 비해 아쉬웠고 클롭은 이를 감안해 바이날둠을 투입해 경기를 굳혔다.
포르투 원정에서 휴식을 취했고 35R 카디프 시티전에 다시 선발 출장해 70분 동안 날카로운 폼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36R 허더스필드전에 선발 출장해 '''15초'''만에 선제골을 넣으며 '''리버풀 구단 역사상 가장 빠른 프리미어리그 골'''을 득점하는 영광을 가졌다. 킥오프 이후 후방에서 점유를 하려 했던 허더스필드를 적극적인 개인 압박으로 턴오버를 유도했고, 이 턴오버를 받은 살라가 리턴, 박스로 계속 진입한 케이타가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리버풀에게 완벽한 스타트를 안겼다. 이후에도 리버풀에 90% 이상 적응한 듯한 모습으로 풀타임을 소화했고 그간 지적받았던 수비력 또한 크게 개선되는 등 전반기에 파비뉴가 그랬듯이 점점 붙박이 주전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챔피언스리그 4강 바르셀로나 1차전에 선발 출장해 날렵한 모습을 보여주며 바르셀로나의 중원을 휘저었지만 20분 이반 라키티치의 거친 태클에 사타구니 부상을 입고 교체 아웃되었고 이후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아 리버풀에서의 첫 시즌을 마감했다.
부상으로 챔피언스리그 결승 23인 명단엔 이름을 올릴 수 없었으나 팀이 우승을 따내며 기분 좋게 금메달을 수여받았다.

2.3.2. 2019-20 시즌


기니 대표팀이 네이션스컵 때문에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와의 챔피언스 리그 경기에서 입었던 사타구니 부상이 100% 회복되지 않았음에도 무리하게 선수를 혹사시키다가 결국 상태만 악화되어 도중에 낙마했다.
컨디션을 조금 회복해 맨시티와의 커뮤니티 쉴드 경기에서 후반전에 교체투입되어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으나 직후 또 사타구니 부상이 심해지며 시즌 초반 경기들을 날려 팬들의 복창을 뒤집어지게 만들었다.
MK 돈스와의 리그컵 3라운드 경기에 선발로 출전하며 드디어 그라운드에 복귀하였다. 이후 친정팀인 잘츠부르크와의 UCL 조별예선 2차전에서 막판에 교체투입되었다.
교체투입된 9R 맨유전에서 준수한 경기력을 보이자 UCL 조별예선 3라운드 헹크 원정 경기에 선발 기회를 얻어 맹활약을 펼쳤다.
이후 몇 번 교체로 투입되며 컨디션을 끌어올리다가 16R 본머스전에서 드디어 시즌 첫 리그 선발 기회를 잡아 1골과 1어시를 기록하는 등 맹활약하였다. 수차례나 상대팀의 공격을 끊어내며 중원을 장악했고, 모하메드 살라와 호흡을 맞춰 특유의 전진 드리블과 날카로운 킬패스를 선보였다. 경기 후 MOTM에 선정되었다.
이어진 주중 잘츠부르크와의 UCL 조별리그 6차전 단두대 매치에도 선발로 출격하여 선제골을 비롯해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고 2경기 연속으로 MOTM에 선정됐다. 다만 친정팀에 대한 예우로 셀레브레이션은 하지 않았다.
리그 경기에선 휴식을 취하고 CF 몬테레이와의 클럽 월드컵 4강전에 선발로 출격하여 또 살라와 좋은 호흡을 맞추며 득점을 터트리는 등 훌륭한 모습을 보였다. CR 플라멩구와의 결승전에도 선발출전해 팀의 우승을 도왔다. 19R 레스터 원정 경기에도 선발로 나서 훌륭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그 다음 경기에선 휴식을 부여받았고 21R 셰필드전에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경기 전 워밍업에서 뜬금없이 또 사타구니 부상을 끊어버리며 팬들에게 절망을 선사했다.
이후 슈루스버리와의 FA컵 4R 경기 벤치에 이름을 올렸고 클럽 월드컵 일정으로 순연됐던 18R 웨스트햄전 후반에 교체투입되며 약 한 달만에 그라운드를 밟았다.
25R 사우스햄튼과의 경기 후반전에 교체투입되어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한 차원 높은 볼터치와 망설임 없이 날리는 스루 패스, 강력한 대인 압박으로 리버풀 공격의 템포를 높이며 체력이 떨어진 사우스햄튼 선수들을 농락했다. 한 차례 아쉬운 장면이 있었다면 살라의 돌파에 이은 미나미노를 향한 키패스에 무리하게 달려들어 미나미노와 겹치게 되어 슈팅을 방해했다는 점 정도.
헨더슨의 부상으로 27R 웨스트햄전에 선발출전했으나 다른 팀원들에 비해 기동력이 떨어지는 등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이지는 못하고 후반전 이른 시간에 교체아웃됐다.
코로나 19로 시즌이 중단되었다가 재개되어 치룬 첫 경기인 30R 머지사이드 더비에 선발로 출전하여 팀에서 제일 으뜸가는 맹활약을 보였다. 그리고 31R에 리버풀은 30년 만에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조기 확정짓게 되었다.
33R 빌라전과 34R 브라이튼전에서 맹활약하며 연속으로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37R 첼시전에서 통렬한 중거리슛으로 선제골을 넣으며 5-3 승리에 기여했고 38R 뉴캐슬전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리그 재개 이후 리버풀 내에서 가장 좋은 폼을 보인 선수라고 할 수 있다.

2.3.3. 2020-21 시즌


1R 리즈전에 선발로 출전했으나 한두 번 번뜩이는 모습을 제외하면 리즈의 중원에 밀리는 모습으로 일관하며 부진했고 결국 선발 미드필더 3인방 중 제일 먼저 교체되었다. 상대의 거센 압박에도 불구하고 너무 무리하게 전진하려는 게 많은 턴오버를 일으켰던 경기.
2R 첼시전에서도 전반전에는 그저 무던한 경기력을 보였으며 후반전에는 상대의 퇴장과 티아고의 투입에 힘입어 한결 좋아진 전진 드리블이 나왔고 비교적 이른 시간 밀너와 교체되었다.
리그컵 32강 링컨 시티전에서 후반전에 교체투입되며 몸상태를 체크받았다. 다소 공격적이었던 팀의 밸런스에 템포를 조율하며 안정감을 불어넣는 등 이전 두 경기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3R 아스날전에도 선발출장해 훌륭한 압박과 탈압박 능력을 비롯한 장점들을 보여주며 준수한 경기력을 보였다. 그러나 특유의 느린 스피드 때문에 상대에게 따라잡히는 모습이 나왔다.
A매치 기간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양성판정이 나왔고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차전 아탈란타전에 후반 65분 교체투입되며 복귀했다.
9R 레스터전에 선발출전하여 만족스러운 활약을 보여주었지만 후반 54분경에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아웃되며 팬들의 뒷목을 잡게 했다.
11R 울버햄튼전 후반전에 교체로 들어가 복귀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 미트윌란전에 선발로 출전했으나 워스트급 활약을 선보이며 60분경에 헨더슨으로 교체되었다.
이후 워밍업 중 다시 경미한 부상을 당해 12R 풀럼전을 결장했고 13R 토트넘전의 벤치 명단에 들었으나 출전하진 못했다. 사실 클롭이 피르미누의 막판 결승골이 터진 뒤에 투입하려고 했으나 끝까지 데드볼 상황이 나오지 않아 못 들어갔다. 경기가 끝나고 클롭과 환하게 웃으며 포옹하는 장면이 나왔다.
14R 크리스탈 팰리스전에 선발로 출전하여 전반에는 워스트급으로 부진했으나 후반전에는 공간이 열리자 빠른 탬포의 쓰루패스와 특유의 화려한 볼 컨트롤에 기반한 여유로운 플레이들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정말 오랜만에 풀타임을 소화했다.
그러나 이 다음에 또 부상을 입었다.

3. 국가대표 경력


2013년, 2014 아프리칸 네이션스 챔피언십 서부 지역 예선 말리 축구 국가대표팀과의 경기에서 데뷔했다. 팀의 에이스 노릇을 하고는 있으나 팀 자체가 워낙에 약체이다 보니 국제 무대나 아프리카 네이션스 컵에선 별 다른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다.
2019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기니 대표팀이 본선에 진출하여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으나, 이 당시 2달 전 바르셀로나와의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입은 사타구니 부상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음에도 무리하게 일정을 소화시키다가 결국 부상만 악화되며 중간에 낙마했다. 케이타가 빠진 팀은 결국 16강에서 탈락하였다.

4. 플레이 스타일



작은 체구를 기반으로 한 밸런스와 더불어 준수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한 성실한 수비가담과 날카로운 공격 침투 능력을 동시에 갖춘 공수밸런스가 좋은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의 성향을 가졌다. 케이타의 최고 장점은 우수한 볼 컨트롤 능력을 바탕으로 한 탄탄한 탈압박과 파괴력이 높은 전진 드리블로 상대 수비에 균열을 만드는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낮은 무게중심으로 상대와의 몸싸움을 버티는 데에 능하다. 또한 키핑 감각 및 페인팅 모션이 매우 좋고, 어지간한 1대1 상황에서는 상대방을 벗겨낼 수 있을 정도의 우수한 볼 컨트롤을 소유하고 있다. 패턴도 일정하지 않은 변칙적이며 특이한 리듬의 드리블을 구사하기 때문에 상대 입장에서는 공을 잡았을 시 매우 곤란한 선수이다. 매우 저돌적이고 다이렉트한 드리블을 선호하는 선수. 그렇다고 드리블만 주구장창 하는 볼호그 기질이 있는 것도 아니고, 박스 주변에서의 간결한 연계를 통해 박스로 침투하면서 공격포인트를 쌓는 능력도 탁월하고, 패스와 연계 플레이도 수준급이라 어시스트도 많은데다가 후방에서의 빌드업 플레이에도 능하다. 특히 순간적으로 선수들이 밀집되어 있는 상황에서 2-1 연계를 하며 압박을 쉽게 풀어내거나 페널티 에어리어를 향해 돌진하다가 내주는 파이널 볼은 케이타 최고의 장점 중 하나. 활동량과 축구 지능, 시야, 경기 흐름을 읽는 센스가 훌륭하다.
라이프치히에서 케이타는 다재다능함과 센스를 바탕으로 포백 보호와 빌드업을 맡는 디에고 뎀메와 밀도 높은 라이프치히 공격의 전체적인 조율과 플레이메이킹을 맡는 에밀 포르스베리 사이에서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윤활유 역할을 맡는 선수였다. 이 때 케이타는 뎀메가 부족한 빌드업 능력과 포르스베리가 부족한 드리블 능력을 과시하며 팀원들의 단점을 커버해줬다. 키커가 케이타를 카이저를 연상시킨다는 평가를 한 이유는 이렇게 밑에서부터 치고 올라가서 라이프치히의 공격과 수비를 모두 촉진해주는 형태의 활동 영역과 활약을 두고 평가를 한 것.
단점을 꼽자면, 신체조건 상 당연히 제공권은 케이타에게 기대하기 힘들며, 가속력은 좋으나 최고속력이 낮아 특유의 탈압박 드리블로 한 명을 제쳐도 발이 느려서 다시 따라잡힐 때도 있을 정도다.
리버풀 이적 초반엔 팀의 상황으로 인해 박스 투 박스 대신 직접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맡아야 했는데,[6] 라이프치히 시절에 종종 뛰어보긴 했지만 100% 익숙한 역할은 아니라서 기복을 보였다. 여기에 대인 압박이 좋긴 해도 지역 수비 시에 수비적인 안정성은 바이날둠 등에 비해 떨어지는지라 18-19 시즌 팀이 4-2-3-1 포메이션을 가동할 때면 왼쪽 윙포워드로 나와 마튀이디처럼 왼쪽 측면과 중원을 오갔는데, 팀의 밸런스와 공격진의 뎁스를 생각하면 분명 최선이긴 했지만, 케이타 본인은 아무래도 EPL의 측면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스피드나 몸싸움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경기력에 대한 평이 엇갈리기도 했다.
특히 리버풀 이적 후 사타구니 부상 등이 잦아지고 있다는 점은 큰 단점이 되고 있다. 전에도 부상에서 자유로운 편이 아니었는데 바르셀로나 전 라키티치의 가위차기에 당한 이후 유리몸 기질이 매우 심해졌다. 안 그래도 리버풀로 이적한지 꽤 됐지만 아직도 팀 스타일에 확실히 녹아들거나 라이프치히 시절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 하는 상황에서 잦은 부상에 시달리기 때문에 폼을 찾는데 큰 어려움을 보이면서 치명적 문제가 되고 있다.

5. 기록



5.1. 대회 기록



5.2. 개인 수상



6. 여담


  • 2018년 3월, 위조 운전면허증 사용이 적발되어 벌금을 물었다. 어렵기로 소문난 독일의 면허 시험 때문에 일어난 일로 보인다.[7]
  • 케이타의 원래 미들네임은 레이예(Laye)였는데, 데코(Deco)로 바꾸었다. #
  • 케이타의 왼쪽 팔뚝에 욱일기 모양의 문신이 발견되었는데 2018년에 들어선 후 새긴 것으로 보인다. 한국 정서상 용납될 수 없는 문제이기에 한국의 많은 리버풀 팬들이 구단은 물론 케이타 본인과 케이타의 타투이스트에게 이에 대해 알리고 고칠 것을 요구했다. 이런 반응을 전달받은 케이타의 타투이스트는 "케이타가 그 문양은 해군과 관련된 문양이며, 힘을 상징한다고 나에게 설명했다. 나는 정치적 올바름을 추구하는 사람이며, 한국 팬들이 설명하기 전까지 한국의 어두운 역사에 대해 알지 못했다. 나도 나치와 같은 비인간적인 집단을 증오하며, 타투는 조만간 다른 도안으로 덮을 것"이라고 알렸다. 이후 한국 서포터 브랜치의 욱일기 질의에 대해 구단이 공식 답변을 했고[8] ICC 참가를 위해 미국으로 가기 전 케이타가 독일에 들러 커버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으며, 한국 기준으로 7월 16일 아침 커버업을 한 것이 타투이스트에 의해 공개함과 동시에 리버풀 구단과 나비 케이타는 한국 팬들의 인내심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
  • 어깨가 좁은데 얼굴이 큰 편이다.

7. 나비 케이타에 대한 말, 말, 말


'''케이타는 카이저의 흔적을 따라간다.'''[9]

키커

'''그는 엄청난 개인능력을 지녔습니다. 그에겐 배고픔이 있고, 성공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으며, 무엇보다도 그는 축구의 관점에서 올라운드 미드필더입니다.'''

사비 알론소

'''그가 공을 가졌을때 얼마나 뛰어난지, 얼마나 변화무쌍한지, 우리 모두 알고 있다. 그는 공을 몰고 전진하는 데에도 능한데, 이는 우리 모두에게 중요한 부분이다. 그가 경기를 뛰며 더 많은 경험을 쌓을수록, 그는 강해지고 더욱 강해질 것이다.'''

조던 헨더슨

'''전 당신이 아시다시피 분데스리가의 많은 관계자들을 알고 있죠. 그리고 저는 나비와 계약한 다음만큼 그렇게 많은 축하 메시지를 받아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는 분데스리가 올해의 선수입니다. 작년에 뮌헨을 위해 놀라운 시즌을 보낸 티아고 알칸타라와 함께 대단한 선수였습니다. 그는 그런 일을 2년에서 3년동안 다른 리그, 다른 클럽에서 했지만 그는 아직도 어린 소년입니다.'''

위르겐 클롭[10]


8. 같이 보기




[1] 공수를 넓게 누비는 선수이기 때문에 때에 따라서는 공격형 미드필더수비형 미드필더 역할도 맡을 수는 있지만 전문적이진 않다.[2] 경기장 입장시 이슬람식 기도를 하는 모습이 보인다.[3] 비록 WK는 받지 못하였지만, 키커 표제는 ''''케이타는 황제의 자취를 따라간다''''는 표현으로 그의 전반기 활약을 표현했다.[4] Naby Keita 8 유한책임회사[5] 3-4-3 포메이션에서 손흥민, 조르디 알바, 알렉산더 아놀드와 함께 선정되었는데, 실제로는 손흥민은 윙포워드, 알바와 알렉산더 아놀드는 풀백으로 뛰었다.[6] 필리페 쿠티뉴의 빈 자리를 원래는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이 대신했었으나 큰 부상을 입어 18-19 시즌을 거의 통째로 날려야 했다. 여기에 영입 타겟이었던 나빌 페키르 영입도 백지화되면서 케이타가 이 역할을 맡았다.[7]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마르코 로이스도 무면허로 운전하다 걸렸다.[8] 케이타에게 질문한 결과 햇살 문양이 본인의 인생을 즐겁게 살려는 가치관과 비슷하다 생각해서 새겼고, 숨겨진 뜻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했다고 답했으며, 어떤 개인이나 국가, 문화를 실망시키거나 존중하지 않으려는 의도는 없었음을 덧붙였다.[9] 분데스리가 16/17시즌 전반기 키커 랑리스테의 표제였다.[10] 참고로 2년 후 티아고 알칸타라도 리버풀에 합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