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 갈로

 



'''조이 갈로의 역대 등번호'''
[ 펼치기 · 접기 ]
''''''텍사스 레인저스''' 등번호 13번'''
주릭슨 프로파
(2013)

'''조이 갈로
(2015~)
'''

현역


<colbgcolor=#003279> '''텍사스 레인저스 No. 13 '''
'''조셉 니콜라스 "조이" 갈로
(Joseph Nicholas "Joey" Gallo)
'''
'''생년월일'''
1993년 11월 19일 (31세)
'''국적'''
[image] 미국
'''출신지'''
네바다 주 라스베가스
'''출신 학교'''
비숍 고먼 고등학교
'''신체'''
196cm / 106kg
'''포지션'''
좌익수, '''우익수''', 1루수, 3루수
'''투타'''
우투좌타
'''프로 입단'''
2012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39번 (TEX)
'''소속팀'''
'''텍사스 레인저스 (2015~)'''
'''계약'''
1yr(s) / $4,400,000
'''연봉'''
2020 / $4,400,000
'''수상'''
'''올스타 (2019)
AL 골드 글러브 (2020)'''
1. 개요
2. 유년기
4.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4.1.1. 2015시즌
4.1.2. 2016시즌
4.1.3. 2017 시즌
4.1.4. 2018 시즌
4.1.5. 2019 시즌
4.1.6. 2020 시즌
5. 연도별 기록
6. 플레이 스타일
7. 기타
8. 관련 문서


1. 개요


Joey Gallo.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의 3루수/외야수/1루수. 노마 마자라와 함께 텍사스 팜 최고의 타자 유망주다. 장타력에 있어서는 확실하지만 극단적인 당겨치기와 삼진률로 인해 공갈포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2. 유년기


라스베이거스 근교의 헨더슨이란 도시에서 태어났다. 리틀리그 팀에 들어가면서 본격적으로 야구를 시작하게 되었고, 이 때 한 살 많은 팀 선배로 브라이스 하퍼크리스 브라이언트가 있었다. 이후 고등학교에 들어가고나서 고교 통산 67홈런, 마지막 학년 성적으로 타율 .509에 21홈런 80타점을 기록하며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졸업 후 원래는 루이지애나 주립대학교에 입학하기로 했으나 생각을 바꿔 2012년 여름 아마추어 드래프트에 참여했는데 텍사스 레인저스에 1라운드 8번으로 지명되며 프로에 진출했다.

3. 마이너리그 시절


루키 리그에서 18홈런으로 리그 기록을 세우며 가볍게 싱글 A에 진출하고 여기서는 또 1962년 이후 처음으로 10대로서 40홈런을 기록, 더블 A 승격 후 퓨처스 올스타 게임에 출장해 홈런을 치고 mvp를 받는 등 장타력으로 마이너리그를 폭격하였다.

4.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4.1. 텍사스 레인저스



4.1.1. 2015시즌


2015년 6월 2일, 주전 3루수였던 애드리안 벨트레의 부상을 틈타 메이저리그에 데뷔하여 홈런을 비롯하여 4출루의 진기록을 썼다. 전년도 사이영 위너 클레이튼 커쇼에게 홈런을 뽑아내는 등 엄청난 파워를 선보였다. 다만 약점이 노출되어 빠르게 하락했다. 기본적으로 선구안과 컨택에서 문제를 드러내 삼진을 너무 많이 당했으며, 수비에서도 문제점을 드러내자 결국 마이너로 내려갔다.

4.1.2. 2016시즌


코너 외야수 혹은 지명타자를 맡기로 한 조시 해밀턴이 시즌 초반을 뛸 수 없게 되며 새로 레인저스에 입단한 저스틴 루지아노, 이미 빅리그 맛을 본 라이언 루아와 좌익수 자리를 놓고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경쟁했지만 백업은 루아가 맡았고, 마자라도 데뷔하면서 갈로는 마이너에 있었다.

4.1.3. 2017 시즌


2017 시즌에는 벨트레가 부상을 입은 상태에서 WBC 출전을 강행하여 결국 개막전 출장이 무산되고, 한동안 오지 못하여 3루수로 나오고 있다. 벨트레 복귀 후에도 좌익수 등으로 꾸준히 나오며, 타율은 1할대를 넘나들면서 홈런은 20개를 넘겨대 장타율이 5할을 넘어가는 아담 던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8월 들어서는 2할대를 약간 넘는 타율이면서 30홈런을 넘는 엽기적인 면모를 보이고 있다. 현지에서는 확률은 낮지만 홈런왕 후보 중 하나로 보는 중[1]. 결국 홈런왕은 차지하지 못했지만 94안타 중 홈런을 무려 '''41개'''를 쳐내며 1시즌에 단타보다 홈런을 더 많이 치는 기이한 상황을 연출했다.[2]
일단 맞기만 하면 무시무시한 생산성을 보여주나 맞지 않으면 폭풍 삼진을 적립하는 전형적인 공갈포 유형의 타자였으나, 그럼에도 선구안은 굉장히 좋아서 OPS가 타율에 비해 굉장히 높게 나온다.

4.1.4. 2018 시즌


2018 시즌은 2017 시즌보다 확실히 성적이 처지는데, 6월 초까지 타율은 비슷하고 홈런 페이스도 크게 차이가 없는데 선구안[3]에서 크게 문제를 노출하고 있다. 계속 2할 언저리에서 내내 놀았던 타율에도 OPS가 8할 7푼이었던 직전 시즌에 비해 객관적인 타율에서 2푼이나 낮아진 것(이 정도면 OPS에서는 최소 3푼 정도는 손해를 본다)을 고려해도 OPS가 1할 4푼 4리나 낮은 7할 2푼 6리를 기록하고 있다.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타율 이외의 나머지 세부 스탯에서도 하락이 있다는 것인데, 특히 출루율 쪽에서 심각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진짜 홈런만 많다. 특히 타석당 홈런 수치가 떨어졌다. 작년에 답이 없었던 루그네드 오도어도 타격폼까지 수정해가면서 시행착오를 거치는 중인데, 조이 갈로는 자기의 타율이 묻힐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인 선구안이 작년에 비해서 좋지 않다. 작년 루그네드 오도어를 그대로 따라가는 중. 가장 중요한 건 조이 갈로는 2루수가 아니라 1루수다!! 장타력이 조금 떨어진다 하더라도 지나치게 낮은 컨택율을 올릴 필요가 있다. 일단 공을 맞춰야 뭐라도 좀 해 볼 것 아닌가(...).
전반기를 끝낸 7월 15일(현지시간) 기준, 316타수 59안타 (2루타 13) 22홈런 51타점 49볼넷 132삼진 3도루 타/출/장 .187 .296 .443 OPS는 불과 .739이다. 작년과 비교하면 OPS 자체도 .130이나 떨어졌으며 원래 주 포지션이 1루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이 성적은 메이저리그에서 수준 이하의, 최하위권 성적이며 냉정하게 트리플A에서도 널리고 널린 1루수들이 충분히 기록할 수 있는 성적이다. 하도 답이 없으니 좌익수로 쫓겨나고 구즈만을 올려서 쓰고 있는 실정이다.
심지어 조이 갈로는 지금 규정 타석을 채운 상황이다. 이 성적이 더 지속되면 2011년 애덤 던만큼은 못하더라도 그것과 비교될 정도 급의 임팩트를 찍을 수도 있다. 심지어 최근 7경기에는 .143 .308 .333으로 더 답이 없다.
그런데 후반기에 살아나고 있다. 16경기동안 9홈런을 치며 2년 연속 30홈런을 달성했고, 타율은 2할대로(...) 올랐다. 8월 26일 기준 홈런 34개(장타 55개), 단타 35개이다.
9월 25일 홈런 1개를 추가하여 작년에 이어 올해도 홈런 40개를 돌파했다.성적은 40홈런 92타점 .210.317.511
최종 성적은 .206 .312 .498 40홈런 92타점 wRC+110 fWAR 2.8로 한 팀의 주전을 맡기엔 부족함 없는 성적을 보여주었다.

4.1.5. 2019 시즌


갈로의 대단한 파워를 본 팬들은 '2할 4푼 치면 애덤 던, 2할 7푼 치면 짐 토미'이라고 평하며 갈로의 파워에 대한 칭찬을 하는 동시에 그에 반대로 파워를 따라오지 못하는 컨택능력을 한탄하곤 했는데, 2019년 마침내 타격 능력을 만개하며, '''중견수 보는 짐 토미'''라는 무시무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개막후 13경기에서는 .217 .357 .587 5홈런을 기록하며 갈로다운 스타트를 기록했다.
그러다가 17일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3타수 2안타 1홈런 1볼넷을 기록하며 타율을 2할4푼까지 올렸고 ops는 10을 넘겨버렸다.
다음날에는 폭풍삼진만 기록하며 다시 내려오는가 했지만..
20일 경기에서 안타와 7호홈런을 때려내더니 21일 경기에서는 8호홈런과 2루타 하나를 쳤고, 22일에는 3타수 2안타 5타점을 기록하며 타율을 무려 2할8푼까지 올렸다. 한편, 22일 경기에서 개인통산 '''1호''' 희생플라이를 기록했는데, 이는 무려 '''1337타석'''(...) 만에 나온 것이라고 한다.
일주일동안 .478 .480 1.174라는 미친 비율스텟을 기록하고, 4홈런을 치며 AL 이주의 선수에 선정되었다.
성적 상승의 비결은 '''변화한 타격폼''' 덕분이라고 한다. 이번 시즌 갈로는 배트를 짧게쥐고 무릎을 구부리는등 타격폼에 변화를 주었는데, 여전히 배트에 공을 맞출 확률은 별로 좋지 않은 편이지만 타격폼의 변화로 인해 타구 스피드가 증가하고 빗맞는 타구가 줄어들며 배트에 공을 간신히 맞춰도 내야뜬공이 많았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일단 맞추기만 하면 쭉쭉 뻗어나가며 많은 안타를 기록하게 되는 것이라고.
23일 경기에서는 2타수 무안타 2볼넷 2삼진으로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했다. 이에 타율도 1할정도 떨어지며 2할7푼을 기록 중.
4월 24일 오클랜드전에서 4타수 3안타를 기록하며 타울 0.300을 기록, 상상 속에서나 볼 수 있을 것 같던 3할 치는 갈로가 현실이 되었다! 비율 스탯은 무려 .300 .412 .729
하지만 25일과 26일에는 안타 하나도 치지못하고 폭풍삼진을 당하며 다시 2할7푼으로 돌아왔다. 2경기 동안의 기록은 7타수 무안타 1볼넷 6삼진.
5월 9일 통산 100홈런을 달성했는데, 역대 100홈런 선수 중 유일하게 100단타가 안되는 진기록이라고 한다. 93단타로 갈로 다음의 2위는 무려 172단타다. 또한 역대 100홈런 중 3번째로 적은 경기만에 나온 기록이다.

한국시간 5월 21일 기준으로 41경기에 출전하여 14홈런 33타점에 0.285-0.419-0.660-1.079를 기록하고 있다. 물론 시즌 초반에 잠깐 3할을 기록한 이후 2할6푼대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다시 0.270~0.280 수준으로 올리면서 확실히 아직까진 상당히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물론 삼진은 벌써 63개 적립하였고 컨택비율도 비약적으로 발전한 것은 아닌 것을 감안할때 극단적으로 퍼올리던 타구 발사각도가 2017시즌 후반기처럼 적정 수준으로 낮아지면서 베럴타구가 늘어나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듯 하다.
6월 1일 경기에서 커리어 처음으로 만루홈런을 쳤다!
하지만 6월 2일 복사근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부상 직전까지 .276 .421 .653 17홈런 41타점이라는 MVP급 성적을 기록 중이었기에 아쉬운 일.
6월 25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원정 경기에서 다시 라인업에 복귀했다.
복귀 이틀 후인 27일 멀티 홈런을 날리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7월 1일 경기에서 2타수 2안타 1홈런을 기록하며 시즌 20번째 홈런을 쳤다.
좋은 활약 덕분에 처음으로 올스타전 명단에 포함되었고, 7회말 대타로 등장해서 초구를 그대로 담장을 넘겨버리며 홈런을 기록했다.
아쉽게도 mvp는 1이닝 3k를 기록한 셰인 비버가 가져갔다.
올스타전 이후 세경기에서는 그럭저럭 했으나 14일에 기록한 5타수 무안타 3삼진을 기점으로 타격감이 수직하락 하며 7경기동안 26타수 2안타 1홈런 15삼진으로 부진하던 중, 24일 경기에서 8회 말에 타격을 한 직후 오른손 통증으로 교체되었다.
손목 통증으로 추가 검진을 위해 이틀동안 경기에 결장했고, 오른손에서 골절이 발견되며 최소 한달정도 결장이라고 한다.
하지만 시즌이 끝날때까지 복귀하지 못하며 7월 24일 경기를 마지막으로 이번 시즌을 마감하게 되었다.

4.1.6. 2020 시즌


시즌 초 몇경기에서는 작년과 비슷한 비율스탯을 기록하며 올해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듯 했으나 이후 부진에 빠지며 2018시즌 전반기와 비슷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9월 21일 경기에서 시즌 10번째 홈런을 치며 4년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이후에는 별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시즌을 마감하며 주전으로 자리잡았던 2017년 이후로 가장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시즌 성적은 .181 .301 .378 10홈런 26타점 2도루 fWAR 0.8이다. 2019년에 부상으로 인해 70경기 출장에 머물렀지만 갈로는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으나[4], 갈로의 발전은 플루크였던 것일까, 지난해 0.263였던 포심 상대 타율이 0.143로 추락했다[5]. 자신감을 잃은 탓에 타구를 제대로 맞히지도 못했다[6]. 타선의 중심이 됐어야 할 갈로가 흔들리면서 나머지 타자들도 갈팡질팡했다.
그래도 수비에서는 SDI AL 전체 1위, DRS는 우익수 전체 1위를 기록하면서 팀 동료 아이재아 키너-팔레파와 함께 우익수 부문 첫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5. 연도별 기록


역대 기록
연도
소속팀
경기수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도루
볼넷
삼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fWAR
2015
TEX
36
123
22
3
1
6
16
14
3
15
57
.204
.301
.417
.717
0.5
2016
17
30
1
0
0
1
2
1
1
5
19
.040
.200
.160
.360
-0.4
2017
145
532
94
18
3
41
85
80
7
75
196
.209
.333
.537
.869
2.7
2018
148
577
103
24
1
40
82
92
3
74
207
.206
.312
.498
.810
2.7
2019
70
297
61
15
1
22
54
49
4
52
114
.253
.389
.598
.986
3.3
<color=#373a3c> '''MLB 통산'''(5시즌)
416
1559
281
60
6
110
239
236
18
221
593
.212
.331
.516
.847
8.7

6. 플레이 스타일


[image]
[image]
오픈 스탠스 형의 타격 자세로 극단적으로 당겨치는 형태의 타격 자세를 갖고 있다.
[image]
좌타자를 대비한 시프트지만 이 정도로 강하게 시프트 걸리는 경우도 드물다.
마이너에서의 미친 홈런 기록과 데뷔전에서 보여준 모습으로 알 수 있듯 엄청난 장타력의 소유자다. 커다란 체격을 가지고 있으면서 골프 스윙으로 휘둘러대니 홈런이 많을 수밖에 없다. 기록을 보면 단타보다 장타가 더 많다. 2017시즌의 경우는 단타는 32개인데 홈런이 41개일 정도. 거기에 공갈포라는 이미지와는 다르게 볼넷으로 출루하는 능력도 나쁘지 않은 편이며 눈에 띌 정도는 아니지만 수비, 주루 능력도 뛰어나다. 일반적인 공갈포라기보단 OPS 히터에 수비, 주루도 준수한 모든 면에서 평균 이상인 풀 패키지 선수에 가깝다.
[image]
단점은 저런 장점을 덮을수준의, 메이저리그 기준 평균보다 한참 이하인 컨택 능력인데 신인이라 그런지는 몰라도 칠만하다 싶은 공은 냅다 풀스윙으로 휘둘러대는 바람에 삼진 비율이 엄청나고, 타율은 마이너에서 조차 높은편이 아니었던데다 메이저리그에 올라오기만 하면 멘도사 라인을 넘나드는 수준이니 할말이 없다. 이런 컨택 능력에도 불구하고 사기적인 장타력을 비롯한 다른 능력들만으로 빅리그에서 충분히 살아남을 수 있는 선수지만 팬들이 원하는 기대치를 충족 시키기 위해서는 분명히 컨택트 능력의 개선이 필요하다.
가뜩이나 컨택도 안 좋은데 인플레이 타구마저도 수비 시프트의 먹잇감이 되곤 한다. 주자가 없을 때는 거의 100% 시프트가 걸린다고 봐도 된다.
사실 갈로의 문제는 풀 스윙보다도 어퍼 스윙에 있다. 스탯 캐스트의 발사 각도를 보면 다른 강타자들의 타구 발사 각도가 대개 14~19도 사이를 오갈 때 혼자서 25.7도를 기록하고 있다. 이렇게 극단적인 어퍼 스윙을 사용하니 자연히 컨택이 힘들어 삼진도 많이 당하게 되고, 아무리 플라이 볼 전성 시대라지만 담장을 넘기지 못한다면 죄다 아웃이 되니 타율과 출루율도 낮아진다. 갈로의 플라이 볼 비중은 2017년 7월 31일 기준 독보적인 리그 1위다.
이에 팬들이나 코치진이나 스윙 각도를 조금만 낮추는 게 좋지 않겠냐고 말하는 상황. 물론 세이버메트릭스로 본 2017년의 갈로의 성적이 형편없는건 아니지만, 저 무시무시한 파워에 약간의 컨택만 더해지면 정말 폭발할 것이 팬들의 눈에는 뻔히 보이기 때문에 아쉬워 할 수 밖에 없다. 약간의 조정만 가해지면 폭발할 가능성이 있는 미완의 대기가 2017년 갈로의 상태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2017시즌 후반기에 드디어 어퍼스윙을 어느 정도 교정한 것으로 보인다! 김형준 기자의 칼럼에 따르면 스윙의 각도를 줄여 발사 각도가 마이크 트라웃과 비슷한 19도 정도에 형성되었고 타구의 방향도 의도적으로 중견수쪽으로 보낸 결과 어느정도 스프레이 히팅의 분포도가 나타났다. 그 결과 타구의 속도가 1.2마일 정도 상승하고 후반기 .238 / .368 / .589의 슬래시라인을 기록하였는데, 이는 애덤 던의 전성기 기록과 유사하다. 다만 다른 점이라면 갈로는 던과는 달리 수비와 주루가 상당히 준수한 선수이다. 던에 비해서 타격에서 약간 모자란 성적을 내더라도 더 높은 WAR를 기록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가 되는 선수.

7. 기타


  • 위에서 언급했듯 라스베가스 출신으로 크리스 브라이언트, 브라이스 하퍼보다 1살이 어린 동네 친구이다. 벌써 슈퍼스타가 되어 스포츠 브랜드 메인 모델도 하고, MVP까지 받은 둘과는 달리 아직 유망주 수준의 선수지만 잠재력과 스타성은 둘 못지 않다. 2019시즌에 드디어 포텐이 터지며 다른 두 명에 못지 않은 성적을 기록하였다.
  • 노안으로 유명한 하퍼보다 더한 노안이다. 저 얼굴로 무려 아이유와 동갑. 참고로 이 사람도 아이유랑 동갑이다.

8. 관련 문서


[1] 현지시간 2017년 9월 26일 경기까지의 갈로의 시즌 홈런 갯수는 39개이고, 타율/출루율/장타율/OPS가 .209/.331/.532/.864이다.[2] 물론 약쟁이의 기록이 의미없는 것을 감안하면 기록 자체가 최초라고 봐도 되겠지만, 그들이 기록 말살형까지 받은 것은 아니기 때문에, 공식적으로 최초라고 볼 수는 없을 것 같다.[3] 선구안은 출루율로만 비교해보는 건 정말 잘못된 생각이다. 왜냐하면, 타율이 지나치게 낮으면 출루율은 지나치게 과대평가되는 스탯이기 때문이다.[4] .253 .389 .598 22홈런[5] 포심 상대 장타율 0.650→0.365[6] 평균 타구속도 94.6→91.2마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