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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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 Denver'''
1. 소개
공식 사이트
미국의 포크, 컨트리 싱어송라이터이다. 잘 알려진 '존 덴버'라는 이름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지역인 콜로라도 주의 덴버에서 따온 것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덴버 출생이라고 잘못 알고 있는데, 실제로 그가 태어난 곳은 뉴멕시코 로스웰, 그러니까 로스웰 UFO 추락 사건으로 유명한 바로 그 곳이다.
2. 생애
2.1. 데뷔 이전
1943년 12월 31일에 뉴멕시코 로스웰(Roswell)에서 헨리 존 도이첸도르프 주니어(Henry John Deutschendorf, Jr.)란 이름으로 출생했다. UFO 추락 의혹이 튀어 나오는 이런 벽촌에서 태어난 이유는, 바로 그의 아버지 헨리 존 도이첸도르프 시니어가 이곳 인근 워커 공군기지에서 근무하던 파일럿이었기 때문이다. 비밀스러운 항공기들의 실험이 많이 이뤄지던 곳이었고, 그의 아버지도 세계 최초의 실전 초음속 폭격기였던 B-58을 몰고 속도 기록을 연이어 경신해 미 공군 명예의 전당에 헌액될 정도였다. 어릴 때부터 비행에 지대한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던 환경에서 자라난 셈이다.
그의 집안은 원래 성 '도이첸도르프(Deutschendorf, 독일 마을이라는 뜻)'에서 극명히 드러나듯이 독일계이다. 증조부 대까지는 서프로이센 마리엔부르크에 거주하다가 러시아 제국이 중공업을 육성할 당시 유명한 제철도시 예카테리노슬라프로 이주했다. 그러다 조부 대에 이르러 미국 오클라호마로 이민을 왔다고 한다.
11살 때 할머니에게 선물받은 통기타로 연주를 시작했으며, 대학생 때부터 포크 밴드인 '더 뉴 크리스티 마인스트렐즈 (The New Christy Minstrels)'에 들어가 공연을 다니곤 했다. 이 무렵 밴드의 리더인 랜디 스팍스가 존의 성인 '도이첸도르프'라는 이름이 공연 현수막에 걸기 어렵다는 이유로 새 이름을 지을 것을 권유했고, 존은 그때부터 덴버라는 성을 쓰기 시작했다.
2.2. 데뷔
1964년 로스앤젤레스에 이주하여 1965년에 '더 차드 미첼 (The Chad Mitchell)'이라는 트리오에 가입하여 본격적으로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1968년 탈퇴하여 1969년에 본격적으로 솔로 활동을 시작한다.
첫 앨범 "Rhymes & Reasons"의 수록곡인 "Leaving On A Jet Plane"이 피터, 폴 앤 메리에 의해 커버되어 대박을 치면서 점차 인기를 얻기 시작한다. 이후 30여 장이 넘는 앨범과 명곡들을 선보이며 미국 최고의 인기 포크가수가 된다.
이는 영국의 비틀즈, 롤링 스톤즈 등으로 대표되는 브리티시 인베이전에 대항하는, 미국 노래를 부르는 미국인 가수라는 점에 의의가 있었다.
그가 발표한 앨범들 중 베스트 앨범이라 할 수 있는 'Greatest Hits'는 1973년 말에 앨범 차트 정상에 올라 3주 동안 머물면서 무려 175주 동안 200권 내에 랭크되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대표적인 명곡으로 'Annie's Song'[1] , 'Rocky Mountain High', 'Shanghai Breezes', Take Me Home, Country Roads[2] 등이 있다.
영화에도 여럿 나오긴 했지만 주로 평작 수준의 TV영화에 주로 출연했다. 1975년에 TV스페셜 'An Evening With John Denver'로 에미상을 받기도 했으며, 이전 1971년 영화 'Sunshine'에 자신의 곡 'Sunshine On My Shoulder'를 주제곡으로 삽입해 큰 인기를 누리기도 했다. 1988년 TV영화인 '알래스카의 이방인 (Higher Ground)'[3] 은 과거 1991년 3월 30일 토요명화에서 더빙되어 방영된 바 있다. 여기서는 김도현이 덴버의 목소리를 맡았는데, 이 영화에서도 경비행기가 주요 소재인지라, 덴버가 직접 경비행기를 몰고 조종하는 모습이 나왔었다.
'Plant-It-2020'이라는 나무심기 프로젝트를 만들었다. .
2.3. 대표 노래 목록
1. Take Me Home, Country Roads[4] 유튜브
2. Starwood in Aspen
3. I'm sorry
4. Thanks God. I'm a Country boy
5. Rocky mountain High[5]
6. Rocky Mountain Suite( Cold nights in Canada)
7. Matthew
8. This old guitar [6] 유튜브
9. Calypso
10. Annie's Song 유튜브 영화 <옥자> 삽입곡 46:39부터 재생된다.
11. How can I leave you again
12. Leaving on a jet plane
13. (Let us begin) What are we making weapons for?
14. Peace
15. It's about time
16. Perhaps Love [7]
17. Back home again
18. Fly away
19. Follow me
20. I'd rather be a cowboy
21. Goodbye again
22. I can't escape
23. Flying for me
24. Grandma's feather bed
25. Eagle and the Hawk
26. Dancing with the mountain
27. Sunshine on my shoulder
28. Sleepin' alone
29. Farewell Andromeda
30. I want to live
31. Season of the heart
32. Druthers
33. Dreamland Express
34. Wild Montana Skies[8]
35. The Harder they Fall
36. Windsong
37. Last Night Radio
2.4. 사망
미 공군 명예의 전당까지 오른 파일럿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어릴 적부터 비행기에 관심을 가졌다고 한다. 그래서 취미가 경비행기 조종이었다. 사망 당시까지 2700시간 이상의 비행 경력이 있었고, 비행면허도 열심히 따서 개인비행면허(PPL) 중 육상/수상 단발 엔진 항공기, 육상 다발 엔진 항공기, 글라이더 등 다양한 기종 면허가 있었다.
1997년 10월 12일 경비행기를 조종하다가 캘리포니아 주 몬터레이 만 인근에서 추락하여 사망하고 만다. 이때 그가 몰던 기종은 루턴 Long-EZ로 대중적이지 않은 독특한 항공기였다. 사고 조사 결과, 기체 결함은 아니고 익숙하지 않은 독특한 기종을 몰다가 조작 실수로 추락한 것으로 결론났다. 이때의 나이가 53세.
3. 디스코그래피
4. 여담
우리나라에서도 매우 인기있던 가수다. 특히 "선샤인"이라는 TV 영화의 테마송 'Sunshine On My Shoulder'를 불렀는데 이게 우리나라에서 정말 대히트를 쳤다. 때문에 우리나라 중장년층에게 존 덴버의 곡을 물어보면 제일 먼저 선샤인을 언급한다. 최진실이 주연한 MBC 드라마 추억의 엔딩곡으로 그의 노래 ‘Two Different Directions’가 쓰이기도 했다.
The Real시리즈라는 콜롬비아 레코드에서 짜깁기로 내는 음반이 있는데 그중 존 덴버의 것도 있다. CD도 3개에 가격도 보통 7000~13000원대에 명곡이 많으므로 사보는 것도 괜찮다.
외모가 빌 게이츠와 언뜻보면 비슷하다. 그래서 아주 적긴하지만 드립이 있다. 김세환과도 닮았다. 그리고 몇몇 사람들은 그의 목소리나 그의 노래의 가사를 읊어보며 김광석을 떠올리기도 한다. 실제로 김광석과 목소리가 은근히 비슷한지라...
주가가 두곡씩이나 채택된 몇 안되는 인물이다. 'Rocky Mountain High'와 'Take Me Home, Country Roads'가 각각 콜로라도 주와 웨스트 버지니아 주의 주가이다. 그가 미국 음악사에서 차지하고 있는 위치와 대중성이 적지 않음을 엿볼수 있는 부분이라 봐도 좋을듯 하다.
잘 알려져 있진 않지만 생각보다 문란한 사생활을 겪었다. 70년대에는 뉴에이지 공동체를 결성해 우주의 기운을 받는다고 난리를 부리기도 했으며, 인생 후기에 약물과 불륜, 두 차례의 이혼 문제를 겪어 이미지가 다소 실추되었다. 대표곡 중 하나인 Annie's Song은 아내였던 애니 마텔을 위해 지은 노래였지만 정작 아내하곤 1982년에 이혼했다. 이유는 존 덴버가 휘두르는 폭력이었는데 아내의 목을 조르거나 심하게는 침대를 전기톱으로 갈랐다고 한다.
5. 둘러보기
[1] 자신의 아내를 위해 만든 곡이다.[2] 지브리 스튜디오의 애니메이션 귀를 기울이면에 수록되기도 했고, 현재 웨스트버지니아주의 공식 주가(州歌)이다.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에서 멀린이 좋아한다고 하며 극중에서 부른다. 이하는 스포일러라서 생략.[3] 반지의 제왕 영화에서 김리로 나온 존 라이스-데이비스가 보안관역으로 나왔다. 그리고,영화 베스트 키드에서 코브라 관장으로 나온 마틴 코브가 극중 초반에 실해당하는 친구역으로 나왔으며 당시 KBS-2에서 토요일에 더빙하여 방영하던 마틴 코브 주연 미드 슈퍼인간 제시 Hard Time on Planet Earth(1989)처럼 한상덕이 여기서도 마틴 코브 목소리를 맡았었다.[4] 대표적인 노래. 영화 <에이리언: 커버넌트>에서도 상징적인 노래로 나오는데, 사망 플래그. <킹스맨: 골든 서클>에서도 오프닝을 포함한 3개의 OST에서 이 노래가 쓰였으며, 폴아웃 76의 트레일러 음악으로 사용되었다.[5]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1편에서 죽음에 대한 복선으로 활용되었다.[6] 자전적인 곡으로, 크게 알려지진 않았지만 팬들이 손에 꼽는 명곡이다.[7] 플라시도 도밍고와 함께 불렀다. 국내에서도 유명한 곡이기는 한데 플라시도 도밍고의 곡이라고만 알고 있는 사람이 많은 듯.[8] 에미루 해리스와 듀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