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타이베이 대한민국 대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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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이 중화민국에 설치한 외교공관으로 이름은 타국의 외교공관인 대사관이나 영사관과 다른 "대표부"지만 실질적으로 그들과 같은 일을 한다. 이렇게 복잡하게 된 이유는 하나의 중국, 타이베이 대표부 참고.
2. 역사
1945년 제2차 세계대전이 일본을 비롯한 추축국의 패배로 종전하며, 일본의 식민지였던 대만 섬은 중화민국에 환원되었다. 이어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양국은 외교관계를 준비하여 1949년 정식으로 외교관계를 맺게 되나, 이 때 당시는 공산당과의 내전이 한창이던 때였고, 이 내전에서 사실상 패배한 국부군은 쫒기고 쫒기다 결국 대만 섬으로 쫒겨나기에 이르른다. 자유진영에 속하던 한국으로선 당연히 역시 같은 진영이던 국부군을 따라갈 수 밖에 없었기에 당시 중국에 주재하던 한국 외교관들도 고생끝에 대만으로 옮겨가게 되었다.
국부천대 이후는 말할 것도 없고 1979년 미중수교 이후로 타국들이 대만과 단교하고 중공과 수교하던 와중에도 한국은 대만과의 관계를 지속했으나, 1980년대 말 1990년대 초 동·서독 통일이나 동유럽 혁명 및 '''소련 해체'''등의 굵직한 사건을 거치며 냉전적 질서로 유지되던 시대가 바뀌어버렸고, 이전의 중공 여객기 불시착 사건이나 중국 해군 어뢰정 망명사건 등을 상호 협력하여 무사히 해결했던 좋은 기억 및 중공의 1986 서울 아시안 게임, 1988 서울 올림픽 참가로 말미암아 양국의 관계는 호전세로 들어섰고 마침내 1992년 한국이 중국과 수교하며 대만과는 단교하게 되었다.
정치적 이유로 인해 단교하게 되었으나 정말로 서로 소·닭보듯 할 수는 없기에 이듬해인 1993년 양국이 따로 협정을 맺어 대표부를 설립하게 되었고, 이중 우리나라가 대만에 세운 것이 바로 주 타이베이 대한민국 대표부이다. 반대로 대만이 한국에 세운 것은 주한국대만대표부가 있는 서울과 영사관 포지션인 부산 사무처이다.
2.1. 역대 대표
3. 이용가능한 대중교통
3.1. 버스
- 타이베이 버스 棕6
- 타이베이 버스 棕7
- 타이베이 버스 棕18
- 타이베이 버스 綠1
- 타이베이 버스 藍5
3.2. 철도
4. 기타
- 주한국대만대표부
- 타이베이 한국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