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영국대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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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영국대사관
'''British Embassy Seoul'''
홈페이지
1. 개요
2. 역사
3. 대사관
4. 대사
5. 기타


1. 개요


This building was opened

by Their Royal Highness

The Prince and Princess of Wales

on 2 November 19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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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영국대사관 표지석

영국대한민국에 설치한 외교공관.

2. 역사




1883년(고종 20년) 11월에 조선영국은 조영수호통상조약을 체결한 후 다음해 4월에 비준서를 교환하여 외교 관계를 수립했다. 당시 영국은 거문도를 무단으로 2년 간 점령했었는데 이 거문도 문제 해결 및 개방 정책의 일환으로 수교했다. 영국은 곧바로 한성영사관을 두었다. 이는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한성에 설치한 서양 외교공관이었다.
처음에는 정동에 있는 신헌[3] 부자가 살던 한옥에 입주했다. 그러나 서양인들에게 한옥 생활은 매우 낯설고 불편했으므로, 1890년(고종 27년) 5월에 한옥을 철거하고 서양식 건물을 짓는 공사를 시작했다. 1호관은 1891년(고종 28년), 2호관은 1892년(고종 29년)에 완공했다. 영국영사관은 대한제국 수립 후인 1898년(광무 2년) 2월에 공사관으로 승격했다.#
1905년(광무 9년) 11월에 일제을사늑약 체결로 대한제국의 외교권을 강탈하여 국교가 끊겼다. 영국공사관은 다시 영사관이 되었고 경술국치 이후에도 계속 남아있었다. 8.15 광복 이후 1949년에 외교관계를 재개하여 오늘에 이른다.

3. 대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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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19길 24 (정동)에 있다.[4] 조선대한제국 시절에 쓰였던 영국 공사관의 건물을 그대로 활용하고 있다. 물론 이 건물 외에 현대에 지은 건물도 사용 중이다.

4. 대사


현 대사는 사이먼 스미스. 옥스퍼드 대학교를 졸업했다. 한국 부임 전 우크라이나 대사로 재직했고 2002년~2004년 영국 외무부 동북아시아·태평양국 심의관으로 근무 중 북한을 방문한 적이 있다. 2018년 3월 부임.

5. 기타



[1] 1992년 방한한 찰스 왕세자다이애나 스펜서가 리본컷팅을 했었다. 이 때 영국문화원 개장식도 함께 가졌다.[2] 공교롭게도 찰스와 다이애나는 한국 방문을 끝으로 별거에 들어갔고, 4년 후 공식적으로 이혼했다. 이혼 1년 후 다이애나는 파리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3] 강화도 조약 체결 당시 조선 측 대표였으며 경복궁 경회루현판 글씨를 쓴 사람이다.[4] 서울광장과 상당히 가깝고 덕수궁과는 담장 바로 옆이다. 특히 대사관이 덕수궁 부지 일부를 오랫동안 점유하다가 2017년에서야 대사관 측이 서울시에 부지를 반환했다. 그 덕분에 60년간 끊겼던 덕수궁 돌담길이 다시 하나로 이어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