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모리(갓 오브 하이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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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드를 쓴 모습
후드를 벗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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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안금정 개안 후
뇌룡의 각 시전 후
이름
중모리
나이
19세[1]
출신
불명[2]
생일
불명
혈액형
O형[스포일러]
사용무술
리뉴얼 태권도, 아류
레벨
2.5 → 6 → UNKNOWN
1. 개요
2. 작중 행적
2.1. 첫등장
2.2. G.O.H 수시
2.3. 정체
2.4. 진실을 깨달은 후
2.5. 결판
3. 성격
4. 전투력
5. 기술 및 무기
6. 평가
7. 기타


1. 개요


갓 오브 하이스쿨 '6부 신과 한 판' 편의 등장인물. 진모리와 매우 비슷한 외모를 가지고 있다. 상당히 비슷하지만 미세하게 차이가 나며, 이는 320화에서, 진모리 현상수배 전단지와 중모리를 비교하는 씬에서 확인할 수 있다.[3] 나중에는 헤어스타일도 차이가 난다.
6부에서 행방불명된 진모리의 정체로 추측되었다. 리뉴얼 태권도를 사용하며 매우 높은 확률로 진모리와 밀접한 관련이 있어 보인다.

2. 작중 행적



2.1. 첫등장


세상을 구한 진모리박무진에게 배신당해 모든 걸 잃고 행방불명 된 몇년 후 중모리가 나타났다. 아무런 기억도 없이 이름과 나이 등 대략적인 기억 밖에 없던 중모리는 진모리와 닮은 외모 때문에 영문도 모른체 사람들에게 핍박과 차별을 받았다. 굶주림과 이유모를 적의에 시달리며 자신의 존재 이유를 생각했던 중모리는 수수께끼의 인물로부터 라그나로크의 진상과 제천대성에 대한 진실을 듣는다. 그리고 현재 중모리는 한참 부족하다며 화안금정을 개안해 조금이라도 힘을 얻으면 '''진짜 기억'''을 되찾을지도 모른다며 수수께끼의 인물의 인도에 따라 진모리의 동료 박일표를 찾아가 리뉴얼 태권도를 배운다.[4]
현재 박무진이 통치하는 신한국은 진모리로 추정되는 후보자들을 모조리 죽였다.[5] 중모리는 자신이 진모리가 아닐까하는 생각을 가지며 박일표의 추천에 따라 단모리단아한 남매가 있는 매화 고등학교로 전학을 온다. 차력 레벨은 2.5로 동백반(열등반)과 모란반(우등반) 사이에 있는 조금 애매한 편이다. 본인은 아무래도 좋다는 반응을 보이고 결국 동백반으로 배정을 받는다. 이후 학교에서 계속 수업 중엔 계속 잠만 자고 학교를 돌아다니면서 애들을 살펴본다.[6]
학교가 끝난 후 단모리, 단아한 남매를 기다렸고 단모리에게 제일 쎈놈이냐고 물어본다. 하지만 단아한 자신이 최강이라고 하자 당황하며 단아한이 수면 안대를 가지고 있는 것을 보고 '네가 왜 그걸 가지고 있냐'고 오래국 원숭이들 특유의 십자눈을 드러내며 물어본다. 흠칫하는 단아한이지만 단모리가 막아서자 물러난다.[7]
다음날 단모리가 빵셔틀이면서 왕따가 아니라는 모순에 의아해하다가 반 아이에게 여동생이 지켜줘서 그렇다는 말을 듣는다. 본인은 단아한이 그렇게 쎈가하며 반신반의 하지만 단아한의 차력이 나탁 삼태자 중 '''롯'''이란 것을 듣고 혼자 흥분하며 디테일한 설명을 하며 호들갑 떨다가 반 아이가 의아해하자 급당황하며 정색한다.
이후 단모리를 옥상으로 불러 반쪽 여의를 보며 '''대전쟁(Ragnarok)'''에 대해 설명하는 도중 이때까지 알려진 것이 전부 세계정부에서 꾸며낸 거짓일 것이라는 가정을 내놓지만 단모리에 의해 부정되고 단모리가 힘을 숨기고 생활하는 것과 단아한의 안대에 대해 추궁하다가 중2병 드립을 치며 그냥 넘어가려한다. 하지만 단모리 때문에 수시에 떨어진 것이라고 오해한 방종진에게 맞고 옥상에서 떨어진다. 단모리도 방종진에게 맞기 직전에 바로 올라와 호미걸이로 방종진의 주먹을 파해시키고 '''리뉴얼 아랑'''으로 날려버린다.
한편 다른 사천왕들과 학생들이 올라와서 공격 장면을 목격하고 그중 사천왕인 좌우는 방종진이 당한 이유는 멘붕 상태라 그런 것이니 우쭐대지 말라는 소리를 듣는다. 중모리는 먼저 공격 당한 것이라며 그만두자는 말을 하다가 자존심이 상했던 좌우에게 차력으로 공격 당하고 차력을 풀라고 말하다가 써니에게 공격 당한다. 중모리는 왜 이렇게 기습을 많이 받냐고 한탄하면서 미안했다며 사과한다. 하지만 방종진에게 풀파워로 공격 당한 후[8] 방종진의 오라오라 러시와 좌우의 네크로멘서의 협공을 받으려는 찰나 '''리뉴얼 - 신라'''와 '''땅긋기''' 콤보로 네크로멘서와 방종진을 날려버린다. 이후 '''백두'''로 좌우의 가드를 유도, 파해 후 백록으로 날려버리고 차력을 발동한 써니를 날려버린다. 이 때, 2.5이였던 레벨이 6이 되더니 '''UNKNOWN'''으로 표기되었다.[9] 이 후 단모리에게 흥미가 있다며 선언하고 경비원들에게 끌려간다.[10]
이후 자신의 행적을 회상하다가 한대위와 만난다. 한대위에게서 알 수 없는 불쾌함을 느끼고 서로 싸우게 되며,[11] 한대위가 G.O.H에서 진모리와의 싸움을 추억하다가 피하라며 현무 권을 날리고, 중모리는 뒤로 회피하게 된다. 그 순간에 한대위가 중모리의 뒤로 가서 어깨동무를 걸치며 잠시 이야기를 나눈다. 대위와의 대치가 끝난 후 대화를 하려고 하는데 대위가 가진 The King의 힘에 놀란다. '자신을 기억하지 못하는 건가' 하는 대위의 실망 아닌 실망에 안경을 쓰고 검을 쓰는 여자가 떠오른다고 한다. 이를 듣고 대위가 미라에 대해 구구절절 설명을 하는데 자신이 기억하는 미라는 좀 더 무섭다는 얘길하고 동일 인물이라는 말에 놀란다.
이후 대위는 중모리에게 현재 위험한 상태라고 알려주는데 17년 전 대전쟁 이후 대위는 진모리를 계속하여 찾고 있었는데 조금이라도 비슷한 사람이 있으면 모두 박무봉에 의해 죽었다고 한다. 또한 박무봉이 여는 G.O.H의 신분 상승의 등용문의 자리는 표면적인 이유이고 실상은 '''제천대성의 말살'''이 주 목적이라고 설명한다. 외모부터 성격이 조금이라도 제천대성과 유사한 사람은 전부 목숨을 잃었다고 밝힌다.
322화에서 박무진이 중모리의 집으로 찾아와 다짜고짜 공격하고 중모리는 반격해 보지만 차력에 당해 무릎을 꿇는다.[12] 17년 전 진모리진태진을 제거할 때의 심정과 쾌감에 대해 설명하며 "너, 정말 약해졌구나."라는 도발과 함께 중모리를 죽이려 하지만, 지석진으로 변장한 샤오첸이 나타나 구해준다. 그 이후 '''"짱박혀 있으라고? 두고 봐... 그 자식이 쌓아놓은 거... 전부 엎어버릴테니까."'''라는 말과 함께 진모리가 1부에서 R에게 지고 난 후 했던 말인 '''"간만에 진지해져 볼까?"''' 라는 말을 한다.

2.2. G.O.H 수시


수시 대결에서 다른 참가자들의 티켓을 빼앗지만 탐탁치 않아 한다. 이후 다른 사천왕을 전부 쓰러뜨린 단아한과 대결하고 압도적으로 몰아붙이지만 이때까지 차력을 나탁 삼태자의 둘째, 롯으로 한정시켰던 단아한이 자신의 진짜 차력인 '''투신 나탁 삼태자를 개화하자'''하자 크게 당황한다. 삼태자의 공격은 경기장을 초토화시킬 정도로 강했지만 중모리는 여의를 크게 만들어 공격을 가드하고 여유롭게 단아한을 몰아붙인다. 여의를 사용한 후로부터 중모리는 두통이 나기 시작하고 단아한이 큰 부상을 입어도 일어나려 하자 일어나지 말라며 무자비하게 공격한다. 그렇게 공격이 반복된 바람에 단아한은 목숨이 위태로울 정도의 부상을 입고 만다. 경기가 끝난 후 중모리는 단아한이 가지고 있던 안대를 가져간다.
자신에게 도전하러 온 단모리를 보고 예상대로 '''매화고등학교 학생 중 최강'''이었다고 말한다. 그후 단아한의 치료를 위해 나노머신 치료가 필요했던 단모리와 싸우는데 압도적인 역량 차로 몰아붙인다. 하지만 단모리의 몸이 워낙 튼튼하다 보니 수면안대를 빼앗긴다. 단모리와 다시 치열하게 싸우며 뒤로 물러서다가 여의에 막히게 돼서 위험한 상황이 오지만 단모리와 무투 실력이 중모리보다 떨어지다보니 쉽게 반격한다. 하지만 단모리의 엄청난 신체능력과 단모리가 처음부터 여의를 넘어지면서 생긴 흙무더기에 파묻히게 하려는 속셈을 알아채고 놀란다. 단모리가 절대 질 수 없다고 동귀어진하려고[13] 하자 웃기지 말라며 단모리의 팔을 부러뜨린다.
단모리가 포기하지 않고 태클을 먹이자 여의를 크게 해서 흙무더기를 막는다. 중모리는 끝났나 생각하지만 단모리는 여전히 포기하지 않았고 단모리를 굴복시키기 위해 비난과 함께 두들긴다. 단모리가 단아한을 위해 계속 포기하지 않는 것과 가방 속에서 여동생을 위한 물품들이 있는 것을 보고 박무진이 자신에게 했던 말을 회상한다. 그리고 "약하면, 힘이 없으면, 지키는 것도 사치"라고 말한 후 마지막 일격을 가하려 하지만 단모리는 '''그 반대'''라고 부정한다. 그리고...
단모리가 중모리가 가지고 있던 작은 여의가 아닌 '''훨씬 더 거대한 여의를 불러들이고 모습이 진모리'''로 변한 것을 목격한다.

2.3. 정체



어쩌면 난 우쭐대고 있었는지도 몰라.

내가... 세계 최악의 존재... '제천대성'일거라는...

'''특별한 존재일지도 모른다는 자부심...'''

'''하지만... 이 고통... 이 분노... 이 모든게 다... 가짜?!'''

332화, 중모리의 독백

"마왕 제천대성"

세상을 멸망으로 몰아세웠던 최악, 최강의 존재.

"어쩌면 내가 아닐까...?"

"난... 어쩌면 특별한 존재일지도 몰라..."

'''"...는 개뿔... 난 그저 가짜... 쩌리 중에 쩌리..."'''

447화, 중모리의 한탄

중모리의 정체는 세계대회 패자부활전 당시 상만진이 빼돌린 '''휘모리의 DNA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든 복제인간이다'''.[14][15] 즉 분신의 클론이라는 가짜 중에 가짜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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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여의(진모리)와 가짜 여의(중모리)
파편으로서 흡수되는 중모리의 여의
본실력을 드러내는 진모리에 의해 아랑, 호미걸이, 혈맥봉침과 합쳐진 3단 회축 등[16]을 가격당하면서 팽팽했던 양상이 조금씩 기울어지기 시작한다. 설정가상으로 자신의 여의가 본래의 '''파편'''으로 돌아가면서 진짜 여의에 흡수돼서 가짜라는 사실에 확인사살을 날린다. 그동안 겪은 핍박과 고난을 내심 자신이 제천대성이라는 세계 최악이라는 특별한 존재일지도 모른다는 자부심으로 버티고 있던 중모리는 자신의 고통, 분노조차 가짜라는 사실에 멘탈이 박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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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한 중모리는 그딴거 엿먹으라며 제아봉침 8배를 사용해서 진모리를 압도하기 시작한다. 자신의 처지에 비관한 중모리는 비웃을테면 비웃으라며 자신은 이대로 갈거라고 외치지만, 진모리는 가족을 잃은 사실과 자신의 무력함에 의한 상처에 단모리라는 가면을 쓰고 숨은 자신과는 달리 끝까지 현실을 받아들인 중모리를 비웃지 않는다. 중모리의 맹공에 자세가 무너진 진모리에게 마지막 일격을 가하려고 하지만 무반동 차기로 뇌를 가격당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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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닿지 않아. 너무... 높아...'''

패배한 중모리는 여의에 손을 뻗지만 '''"닿지 않아. 너무... 높아..."'''라는 독백과 함께 눈물을 흘리며 쓰러진다. 그러나 이 염원에 근두운이 반응해서 중모리를 주인으로 인식하는데, 하필 당사자인 중모리는 졸도해버려서 근두운이 폭주하려 한다. 다행히도 박무진을 제압하고 나타난 한대위가 폭주를 멈춘다. 이후 중모리를 만든 장본인 상만진이 나타나 진실을 밝히며 '샘플'을 요구한다. 한대위는 도가 지나쳤다며 분노를 드러내지만 감자기 나타난 유미라와 네오 녹스에 의해 중모리를 놓치고, 중모리는 상만진에게 회수된다. 상만진은 중모리가 인간으로 전락한 진모리보다 진짜라며, 현재의 진모리에게 뭘 할 수 있냐고 조롱한다. 진모리는 이에 무엇 하나 자신 없지만 상만진이 중모리의 인생을 가지고 논 것에 대해서는 똑똑히 갚을 것이라고 단단히 선포한다.

2.4. 진실을 깨달은 후


유미라 진영, 더 정확히는 상만진의 휘하에 들어가 진실을 깨달은 후 눈에 띌 정도로 성격이 어두워졌고 말수도 줄었다.
이번 355화에서 정말 오랜만에 출연했다. 박무진 사이드에서는 뇌전을 쓰는 CCTV영상으로, 상만진 사이드에서는 손에 작은 회오리 바람을 펼쳐놓고 앉아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정황상 근두운을 다루는 법을 터득한 듯 하다. 상만진이 자신의 팁이 도움이 되었냐며 진모리라고 부르자 호칭은 됐으니 중모리라고 부르라 말한다.
385화에서 정말 오랜만에 재등장한다. 상만진과 동행 중인데 후드를 다시 뒤집어쓰고 있고 단모리(진모리)를 '''오리지널'''이라고 부른다.이후 세계의 각 주요세력이 모인 자리에서 진모리와 재회, 서로 알아본다. 피치가 차력으로 단모리로 변한 상황에 상만진이 중모리에게 분신술인지를 확인해달라는 듯한 모션을 취하고 그에 고개를 젓는다. 이후 상만덕의 검을 발로 가볍게 막는 단모리를 보고 기술이 더 정교해졌다고 평가한다.
진모리는 중모리가 '진짜'라면 누군가의 밑에 있을리가 없다며 자신과 함께 가자고 말하지만, 누구한테 충고질이라며 근두운을 드러내며 거절한다. 이에 진모리는 명령이라며 서로 대치한다. 이후 진모리 & 한대위 콤비가 외부에서 박무진을 공격하고, 박일표가 내부에서 공격에서 박무진의 체제를 완전히 박살낸다. 그동안 상만진 측과 리수진 측이 조용했었는데, 사실 두 세력이 싸우고 있었다. 둘다 그럴듯한 피해를 주지 못했지만, 리수진이 중모리에게 한방 먹어 중상을 입었다는 것이 드러난다. 심지어 '''화안금정'''까지 개안했으며, 안 보이는 사이에 많은 수련을 했다는 걸 증명한다. 사실상 유미라와 더불어 서쪽의 최강 전력 중 하나다.

2.5. 결판


진모리 & 한대위, 상만진, 박무진 세력의 최종전에 참여한다. 우주선을 타고 여래가 있는 달로 가려던 백승철을 뇌전으로 격추시키려고 했지만 Q의 방해로 실패한다.
이후 진모리 VS 박무진과 X세대의 싸움에서 소리소문없이 나타나지만 이런 식으로 결판을 내고 싶지 않다며 기습하지 않는다. 진모리가 박무진을 거의 처리할 뻔한 순간, 기다려줬는데 이럴거냐면서 가로막고 비키라고 외치는 진모리에게 근두운만 있으면 쉽게 추적할 수 있다며 자신과 먼저 결착을 내자고 제안한다. 이에 진모리는 근두운의 제어권을 탈취하려고 했지만 그동안 수행을 쌓았던 중모리는 호락호락하게 넘겨주지 않았고, 어떻게든 결착을 내지 않으면 자신을 받아들이지 못한다며 열등감이라 비웃아도 좋다고 말한다. 중모리의 각오에 진모리는 비웃지 않고 자세를 갖춘다. 하지만 전력을 어느정도 되찾고 기술마저도 더 향샹된 진모리에게 압도당한다. 진모리가 일시적으로 탈취한 근두운으로 뇌전을 가하자, 자신은 절박하다며 사선을 넘나들어서 완성시킨 뇌전의 타격을 발끝에 집중시키는 기술 중모리 오리지널 '뇌룡의 각'으로 카운터를 날리려고 하는데, 진모리는 너만 절박한게 아니라며 무반동 차기로 시전을 막는다. 진모리가 이미 실력차이는 확연하다며 그만 일어나라는 말을 하자 히든카드인 7주인을 사용한다.
중모리는 오리지널에 보다 가깝게 다가가려고 열보를 걸어가면 수백보는 차이가 나있다고 좌절하고[17], 자신의 처지에 절망하지만 자신을 가짜라고 비웃지 않는 진모리와는 이런 식으로 결착을 내고 싶지 않아 7주인을 거둔다. 진모리의 힘이 아닌 오로지 자신만의 힘으로 쓰러뜨려야 납득이 간다고 자세를 갖추는데, 변절자 놈을 잡을 수 있었다고 다시 7주인 꺼내라고 버럭버럭하는 진모리에게 자신을 쓰러뜨릴 이유가 또 생겼다고 도발한다. 이 모습에 진모리도 다시 진지하게 태도를 바꾸고 다른 형태로 만났으면 친구가 됐을 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진짜? 가짜? 그딴거 다 엿먹으라 그래! 지금 여기...

'''지금 여기... 내가 있다!!'''

계속된 뇌전에 수많은 흉터와 하얗게 샌 머리카락을 자신의 개성으로 여겨 그대로 납둔 중모리는 휘모리와는 다른 방향으로 자아를 확립하고, 스스로의 힘으로 오리지널을 꺾어야 의미가 있다며 서로간의 회축을 격돌하고, '''"지금 여기… 내가 있다"'''며 외친다. 자신은 중모리일 뿐이며 과거 제천대성임을 기대하고 있었지만 그저 가짜였다는 절망과 잡생각을 버리고 자신은 자신이라 여기며 진모리와 같은 길을 걷지 않고 자신의 길을 걷겠다는 의지를 내보이는데, 단 한 방의 클린히트(유효타)를 목표로 모든 걸 걸고 진모리와 싸운다.
엄청난 격차에도 진모리가 이 경지를 쌓는데 어느정도의 사선을 넘나들며 들었을지 새삼 감탄한다. 그리고 뇌전으로 반응속도를 올려 한순간이나마 진모리가 경악할 정도로 따라잡지만 그동안의 경험으로[18][19] 중모리의 성장을 웃도는 속도로 성장한 진모리에게 제대로 된 유효타를 주지 못하고 패배하고 만다.[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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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장...!'''

힘을 전부 소모해서 단모리로 돌아온 진모리에게 무너진 천장 파편이 떨어지자 여의와 7주인을 이용해서 막아준다. 제아봉침으로 힘이 풀린지라, 진모리처럼 중모리도 리바운드로 여력이 떨어져서 완패를 인정한다. 중모리의 몸에 있는 흉터를 본 진모리로부터 자신과는 다른 '''진짜'''라는 말에 감동과 패배의 울분을 참지 못하고 오열한다.

3. 성격


언뜻보면 시원한 듯 보이지만 사교적이지 않은게 진모리를 많이 닮은 편이다. 하지만 사랑하는 할아버지와 소중한 친구들이 있어 온화해진 진모리와는 달리 천애고아에 혼자서 몇년간 핍박받으며 험하게 살아왔기 때문에 좀 더 시니컬하다. 정체를 알기 전에는 그래도 안정적이었지만 진실을 깨달은 후부터는 말수도 줄었다.
자신이 진짜가 아닌 가짜라는 사실에 큰 열등감을 지녔지만, 결코 무너지지 않는 정신력을 지녔다. 심지어 도와주는 사람이라고는 신뢰감 0인 상만진[21]뿐이라는 걸 감안하면 은근히 멘탈이 약한 진모리 더 강하다고 볼 수 있는 부분이다.

4. 전투력


'''남조선 가짜 녀석한테 당할 줄이야... 그 녀석... 그런걸 숨기고 있었다니...'''

리수진

'''따라... 잡힌...'''

진모리

짦은 시간에 밑바닥부터 시작해서 '''제천대성의 경지에 어느정도 오르는데 성공한 강자다'''. 휘모리의 복제인간인만큼 재능 자체는 보장되어 있다.[22]
분신이라서 진모리의 기억이 있고 비록 레플리카지만 삼신기도 가지고 있는 휘모리와 비교하면 정말 아무런 것도 없이 태어난 상태다. 6부에서 선보인 리뉴얼 태권도조차 박일표에게 배워서 얻은 거고 다룰 수 있는 여의도 본래 제천대성에 비교하면 말 그대로 돌조각이다. 심지어 이 파편 여의마저 나중에는 본래 힘을 드러낸 진모리에게 빼앗겼다. 이 당시 전력은 총합적으로 사탄 전에 의한 휴유증으로 만신창이였던 진모리에 비해 한참 모자른 셈이다. 물론 이런 진모리라도 6부에서 상위권에 해당하는 만큼 오히려 어느정도 대적이 가능했던 중모리도 대단하다고 볼 수 있다.
상만진 진영으로 옮긴 후에는 리수진과도 좋은 승부를 펼칠 정도로 강해졌다. 오리지널을 따라잡기 위해 정말 피를 토할만큼 수련을 했는데, 이 과정에서 근두운과 7주인을 제어하는데 성공했다. 초기에 여의를 쉽게 빼앗은 진모리조차 어느정도 힘을 되찾은 상태에서 제어권을 빼앗지 못했다. 이 과정에서 화안금정을 개안한 것은 물론 자신만의 오리지널 기술도 개발했다.
총합적으로 보면 상당한 강자지만 상대가 진모리여서 상대가 나빴다. 전투력 상승폭은 메리수 취급받는 X세대보다 더 빠른 편이고 한순간이지만 그 진모리가 따라잡힌다고 긴장할 정도로 강적이었다.

5. 기술 및 무기


정황상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은 제아봉침 외에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수시전형에서는 8배, 최종전에서는 한계까지 사용하면 24배까지 가능하다.
파편일 뿐이지만 일단 여의를 사용할 수 있다. 진모리와의 1차전에서 진모리의 반쪽짜리 여의에 흡수되어 더이상 쓰지 못한다.
제천대성으로서의 힘이 부족한 나머지 단모리는 주인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중모리를 주인으로 인식해 버렸다. 단순히 공격용으로만 사용했던 진모리와는 달리 정밀한 탐지로 인한 핀포인트 공격, 신경 강화 등 어느 의미에서는 진모리 이상의 컨트롤을 선보인다.
  • 중모리 오리지널 - 뇌룡의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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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전을 몸으로 받아낸 뒤, 발끝에 집중하여 뇌룡 형태의 발차기를 날린다. 뇌전 그 자체를 몸에 담는 무식한 기술이기 때문에 몸에 상당한 무리가 간다.[23] 뇌룡의 각을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제아봉침을 병행해야 된다. 정작 첫시전에서는 진모리의 무반동 기본차기로 허무하게 막혀 그 위용을 보이지 못했다. 뇌전으로 신경을 강화한 것을 보아 청룡의 각에서 위력과 속도를 올린 공격으로 보인다. 휘모리의 이무기 각처럼 중모리만의 개성을 상징하는 기술.
  • 7주인
7주인의 통제권을 갖고 있어서 7주인을 마음대로 소환, 소환 해제 하는것이 가능하다. 리수진이 당한 것도 7주인이라는 전력이 있었기 때문. 근두운과 마찬가지로 사선을 넘나들며 수련한 끝에 완전형태로 다룰 수 있다는 것이 드러난다. 하지만 진모리 2차전에서는 자신만의 개성으로 쓰러뜨리고 싶었기에 도중에 시전을 그만둔다.

6.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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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모리가... 아닌... 내길을 간다.

449화, 중모리의 독백

'''비웃지 않아.'''[24]

진모리

진모리 행방불명 후 6부의 전개와 단모리라는 캐릭터성을 혹평했던 독자들에게 있어 진모리와 정말로 유사한 중모리는 환영받았던 존재다. 단모리가 진모리로 판명된 후로도 중모리가 진모리가 아니냐는 의견까지 나왔을 정도로 정말로 진모리와 닮은 모습을 보였다. 가짜로 판명난 후에도 진모리가 당했어야 할 수모들을 본인 혼자서 몇년 동안이나 혹독한 삶을 살아왔는데다가 존재를 부정 당하는 모습이 동정적인 여론이 일어서 인기도 그렇게까지 떨어지지 않았다.
진모리와 비슷한 분신 캐릭터였던 휘모리와 언뜻 비슷하면서도 상당히 다른 캐릭터성을 보인다. 중모리의 성격은 진모리와 유사하지만 사랑하는 할아버지와 소중한 친구들이 존재하던 진모리와 일단 가짜라는 걸 인식하고 있으며 마찬가지로 친구들이 있던 휘모리와는 달리, 기억없는 천애고아에 도와주는 사람이라고는 자신을 실험체 취급하며 이용하는 상만진 뿐이었다.[25] 그럼에도 휘모리처럼 정신적으로 무너지지 않고 끝까지 자신의 길을 고수하는 강고한 멘탈력을 선보였다. 이 모습에는 단모리라는 가면에 숨어있던 진모리조차 자기와는 달리 현실을 받아들였다고 고평가했으며 싸우기를 거부했다.
메리 수라고 욕 먹는 X세대와는 달리 6부에서 등장한 신세대 캐릭터 중에서는 호세 나타샤 비욜레타 알렉산더로스와 더불어 가장 호평받는 캐릭터다. 호세는 기존에 등장했던 다른 등장인물들과는 다른 특이한 캐릭터성을 지녔지만 광탈해서 아쉽다는 평가를 받는 반면, 중모리는 말아막었던 6부 초~중반을 혼자서 캐리한단 반응이 나올 정도로 평이 좋다. 특히 딘 아그네스를 위시한 X세대들과 비교가 되는데, 중모리의 성장은 X세대와는 완벽히 반대이다. X세대는 그 혈통과 차력 공유, 힘의 이양등으로 그다지 큰 노력을 하지 않아도 이미 강하고, 또 강해진다. 중모리도 제청대성의 분신인 휘모리의 복제인간인만큼 혈통이나 재능면에서는 X세대와 마찬가지로 뛰어나지만 X세대와 달리 자신의 목표인 진모리를 넘어서기 위해 사선을 넘나들며 '''단 한 대를 맞추기 위해 말 그대로 자신의 모든 것을 갈아넣었다.'''

7. 기타


  • 박일표나 진모리의 절친인 한대위조차 정체에 대해서 잠시나마 중모리를 진짜라고 생각했던 것을 보아 모티브는 서유기에서 나왔던 육이미후인 것으로 보인다.
[1] 매화고등학교로 전학왔을때 단모리와 같은반이었다.[2] 출신과 생일 둘다 공식적으로 언급되거나 밝혀지지 않았다.[스포일러] 후술할 정체와 연관 있다.[3] 대략 눈썹 크기와 형태, 눈매가 조금 다르다. 눈썹의 형태가 진모리보다 좀 더 굵은 편이며 크기도 중모리가 좀 더 큰 편이다. 그리고 머리 색상도 진모리는 노란빛을 띄는 갈색이지만 중모리는 쪽빛을 띄는 검은색에 가깝다.[4] 박일표는 중모리를 기억을 잃은 진모리일지도 모른다고 추측했다.[5] 중모리 발견 이전까지 4명이 전부 박무진의 손에 살해당했다.[6] 전부 다 학교 내에서 내로라하는 강자들이다.[7] 이때 단아한이 놀란 이유가 단순히 놀라서라는 것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단모리의 정체를 이미 알고있어서 흠칫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로도 계속 적대하는 이유도 오빠에게 피해가 갈 것을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8] 왼쪽 팔이 네크로맨서에게 물려서 제대로 안 움직여서 대응을 못했다.[9] 6부에서 이런 레벨이 나온 사람은 아직까진 집행위원 V 뿐이다. 한대위는 ?????로만 나왔다.[10] 이때 모습이 진모리가 강만석과 고감도의 대결에 난입하는 바람에 실격해서 퇴장하는 장면을 연상시킨다.[11] 다만 한대위가 뒤늦게 해태를 보는 것을 보아 해태에게 느낀 감정으로 보이기도 한다. 실제로 대결이 끝나고 해태를 사라지게 하니 경계심은 있어도 불쾌감은 사라졌다.[12] 아예 안 통한 것처럼 보였지만 사실 팔을 부러뜨렸다는 것이 밝혀진다.[13] 단모리 본인은 신체능력으로 버티려고 했다.[14] 상만진이 닥터 듀기에게서 빼돌린 DNA데이터에는 단테의 DNA 데이터도 있었다. 실패작을 줄이고 성능이 뛰어난 클론을 만들기에는 더할나위 없이 좋은 자료.[15] 박무진에게 살해 당한 4명의 후보자들도 중모리와 똑같이 복제 인간들로 진모리와 너무 닯아서 한대위가 의심 했었다고 한다.[16] 중모리가 매화 고등학교 사천왕들에게 날린 게술들과 교차된다.[17] 이때 눈밭에서 멀리 떨어져있는 진모리를 애처롭게 뛰어가며 따라잡으려는 묘사가 나온다.[18] 이때 진모리가 기억한 사람들은 본래 모습으로 나오지만, 중모리에게는 뼈만 남은 흉측한 몰꼴로 나온다. 또한 진모리의 기억 속 인물들은 진모리를 뒤에서 밀어주는 듯이 묘사되지만, 중모리는 얽매여있는 듯이 묘사된다. 진모리의 견고한 강함과 중모리의 처절한 강함을 드러내는 장면이다.[19] 동시에 중모리의 과거회상에서 상만지에게 클론을 소개받는 장면이 나오는데, 시험관 안에 있던 클론들이 일제히 중모리를 바라보는 소름끼치는 장면이 나온다.[20] 이때 싸움은 1차전에서 서로의 입장이 뒤바뀐 듯이 묘사된다.[21] 상만진도 중모리가 자신이 만든 '''수많은 샘플 중에 유일한 성공작'''이라는 이유로 그를 서포트 한것이다.[22] 이 데이터는 GOH세계대회 패자부활전 당시 휘모리가 '''개성'''을 얻기 시작할 때 쯤에 얻어낸 것이다.[23] 여담으로 휘모리도 뇌전을 몸으로 받아 뇌전의 힘이 담긴 정권지르기를 하는 식으로 응용한 적이 있다. 휘모리의 유전자를 받은 만큼 발상도 비슷한 듯.[24] 자신을 처지를 자조하는 중모리에게 낸 대사. 진지한 대사이지만 불필요할 정도로 많이 나와서 질린다는 반응이 많이 나온다.[25] 상만진도 중모리가 '''자신이 만든 수많은 샘플 중에 유일한 성공작'''이라는 이유로 그를 서포트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