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드립/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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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미국 내에서 특정 지역을 소재로 한 유머 일람. 주로 남부 지방, 그 중에서도 텍사스를 소재로 한 것이 많다.
텍사스는 정치적으로 미국 공화당이 우세한 지역이며 43대 미국 대통령 조지 W. 부시가 텍사스 주지사를 지냈고 2016년에 열렸던 45대 미국 대선에서도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의 지지세가 강했던 지역이다.
텍사스인의 라이벌로는 주로 알래스카인이 등장하는데, 예전에는 텍사스가 미국에서 가장 넓은 주였지만 알래스카 때문에 2등으로 떨어져 텍사스 주민들은 알래스카에 대해 라이벌 의식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참고로 네모바지 스폰지밥에서도 다람이가 텍사스 출신이라는 걸 이용해서 만든 에피소드가 있다.
2. 목록
2.1. 레드넥
해당 문서 참조.
2.2. 텍사스
2.2.1. 병에 걸린 텍사스인
텍사스인 : 요즘 심장이 이상한 것 같습니다.
의사 : 어디 볼까요? 음, 지방을 너무 많이 섭취하셨군요. 채소류를 많이 드시는 게 좋아요. 그리고 운동부족도 있군요.
텍사스인 : 고맙습니다, 지금 집에 가서 잔뜩 사두라고 할게요.
의사 : 음... 별로 냉동 샐러드는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만…
텍사스인 : 하지만 전 생채소 같은 건 요리해 본 적 없는 걸요.
의사 : 불로 익히면 괜찮아요.
텍사스인 : 그런 겁니까!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씩씩하게 병원을 나선 남자는 몇달 후 숨지고 말았다. 사망원인은 나중에 알고 보니 100% 유기농 담배를 너무 피운 탓에 폐암에 걸린 게 원인이었다.
2.2.2. 수박
알래스카인이 텍사스에 놀러와서 과일가게의 사과를 보고 있었다.
"이게 여기서 가장 큰 수박인가?"
그러자 텍사스인이 말했다.
'''"우리집 포도에 손대지 마!"'''
2.2.3. 텍사스 기질
※독일 여자, 영국 여자, 이탈리아 여자의 '남편 길들이기'로 바뀐 버전도 있다.[1]아내가 할 일을 똑바로 명령한 세 사내의 자랑.
오하이오의 여자와 결혼한 사내는 부엌일과 청소는 아내가 도맡아서 해야 한다고 했다. 그렇게 말하고 사흘 만에 집에 와보니 설거지와 청소가 말끔히 돼있었다고 했다.
버지니아 여자와 결혼한 두 번째 사내는 청소, 설거지, 음식장만이 아내가 할 일이라고 했다. 첫날엔 아무 반응이 없었으나 이튿날엔 좀 나아졌고 사흘째가 되자 청소와 설거지가 깨끗이 끝난 집에서 호탕한 식사를 했다고 했다.
텍사스 여자와 결혼한 사내는 청소, 설거지, 음식장만, 빨래는 아내가 해야 할 일이라고 했노라고 자랑했다. 그랬더니 첫날엔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았고 이튿날에도 아무 것도 보이지 않더니 사흘째가 되자 부기가 좀 가라앉으면서 왼쪽 눈으로 조금 볼 수 있게 되었다고 했다.
2.2.4. 텍사스인과 알래스카인
※이 유머는, 특정한 객기를 부리고 특정 맹수랑 섹스하며 특정 여자랑 싸우는 식의 변형형이 많다.[2]텍사스와 알래스카의 남자들은 강하고 늠름한 것을 자랑으로 여기고 있다.
알래스카로 여행온 텍사스 남자, 강한 남자의 조건이 뭐냐고 묻자 알래스카 사람들은 "위스키 1병을 원샷하고, 회색곰과 싸우고, 여자를 따먹지 않으면 강한 남자라고 할 수 없지."라 말했다. 텍사스인은 그 자리에서 위스키를 들이키고 회색곰을 찾아 산으로 가 버렸다.
다음 날, 만신창이로 돌아온 텍사스인 曰, "자, 나랑 싸울 여자는 누구냐!"
2.2.5. 폐소공포증
텍사스인이 알래스카에 와서 말했다.
텍사스인 : 주의 넓이로는 지지 않는다구.
알래스카인 : 무슨 소리야? 지난번에 어머니께서 텍사스에 놀러가셨다가 폐소공포증으로 돌아가실 뻔 했다구.
2.2.6. 허풍쟁이 텍사스인
한 텍사스 남자가 술집에 있는 모든 손님들에게 술 한잔씩을 돌리고는 방금 자기 아내가 몸무게가 20 파운드나 나가는 '전형적인 텍사스 아기'를 출산했다고 자랑했다. 2주일 후 그 남자는 술집에 다시 나타났다.
그를 알아본 바텐더가 "아기 몸무게가 요즘은 얼마나 나가요?"하고 물었다.
남자가 답했다. "10 파운드요"
"아니, 어쩐 일로요? 2주 전엔 20 파운드 나간다고 했잖아요"하고 바텐더가 되물었다.
이에 남자가 자랑스럽게 대답하길, "포경수술을 해줬거든요."
2.2.7. 호주에 간 텍사스인
텍사스 농부가 호주로 여행을 갔다. 그곳에서 그는 호주 농부를 만나 얘기를 나누게 됐다. 호주 농부가 자신의 밀밭이 얼마나 큰지에 대해 자랑하자 텍사스 농부는 "아, 난 이것보다 두배는 더 큰 밀밭을 가지고 있다오"라고 말했다.
이후 둘은 한 농장 근처를 걷고 있는데 텍사스 농부가 들판에서 뛰놀고 있는 캥거루 떼를 보게 됐다. 그는 "저것이 대체 뭐요?"라고 물었다.
이에 호주 농부가 답하길, "텍사스엔 메뚜기도 없습니까?"[3]
2.2.8. 텍사스에서는 모든 게 크다오
※굳이 장님이 아니라도, 마지막 장면은 단순히 술에 취해 갈피를 잡지 못하는 것으로 변형된 경우도 있다.한 맹인이 텍사스로 여행을 갔다. 비행기 의자가 무척 컸다. 맹인이 "어이쿠, 의자가 침대만 하네?"라고 말하자, 옆에 있던 승객 왈, "하하, 텍사스에선 모든 게 크다오."
이번엔 레스토랑에서 맥주를 시켰더니 맥주잔이 함지박만 했다. "오, 맥주잔도 엄청 크네?" 하자 옆에 있던 주객 왈, "하하하, 텍사스에선 모든 게 크다오."
이 맹인이 소변이 마려워 화장실에 갔다. 두 번째 문을 열고 들어가야 하는데, 세 번째 문으로 들어갔다가 그만 수영장에 빠지고 말았다.
사색이 된 장님이 외쳤다. "물 내리지 마요! 물 내리지 마요!"
2.3. 버몬트
2.3.1. 버몬트 농부
두 농부가 대화를 나누었다.
"내 암소가 병에 걸렸어. 자네 저번에 암소가 아플 때 뭐를 먹였나?"
며칠 뒤 두 사람이 다시 만났다.
"여보게, 그걸 먹고 내 암소가 죽었다네."
'''"내 암소도 그랬어."'''
2.3.2. 버몬트의 이정표
외지인이 갈림길에서 양쪽 모두 목적지로 가는 표지판이 걸려있자 버몬트 토박이에게 물었다.
"어느 쪽으로 가도 목적지에 도착하는 데는 상관이 없지요?"
'''"뭐, 나한텐 상관없소.'''"
2.3.3. 버몬트 대학교
Q: 금발 여자[4]
가 대학을 갔다. 어떻게?A: 버몬트 대학교(University of Vermont)에 입학지원서를 넣었다.
2.3.4. 버몬트의 공동묘지
버몬트 출신의 위대한 남자가 아니라, 버몬트 출신 한명, 위대한 남자 한명 따로따로 있는것이다.어느날 한 아이가 버몬트의 어느 공동묘지에 세워진 비석을 보았다. 비석에는 "여기 버몬트 출신, 위대한 남자가 잠들다"라고 적혀 있었다. 아이는 엄마에게 물었다.
"엄마, 이해가 안 가는데요."
"뭐가?"
"'''어떻게 두 사람이 하나의 무덤에 들어 있을 수 있는 거죠?'''"
2.4. 앨라배마
2.4.1. sweet home alabama
서양에서 근친에 관련된 주제가 뜨기 시작하면서 노래가 재발굴 되었는데, 미국 내 근친 관련 사건이 일어나면 이를 언급한다.
2.5. 플로리다
2.5.1. florida man (플로리다 남자)
기행적인 사건이 플로리다에 자주 일어나서 생긴 말.
3. 관련 문서
- 양키
- 레드넥
- 풀 메탈 재킷 - 하트먼 중사 : 이런 개씨벌! 텍사스엔 소하고 호모만 나는곳 아닌가 카우보이 신병. 내 눈엔 네가 소처럼 생겨먹진 않았으니 남은건 뻔하겠구만!
- 네모바지 스폰지밥 - 뚱이 : 다람이가 고향 텍사스로 돌아가려고 하자 스폰지밥이랑 같이 유인할 목적으로 텍사스를 비하 하면서 분노한 다람이에게 박살나고 마지막에 또 '바보 같은 텍사스가 뭐가 좋다고?'라고 말하니 다람이가 다시 뚱이를 박살낼 기세가 되고 뚱이는 또 도망갈 준비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