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럿은 야마토 한방에 안죽어
1. 설명
스타크래프트 갤러리의 전설적인 꾸준글. 2020년 현재에도 계속 올라오고 있으며 2006년 7월에 시작해 2020년 기준으로 14주년을 맞이하는 꾸준글이다.[image]
[image]
'''잘봐'''
'''야마토 대미지는 260의 폭발형'''
'''질럿한테 쏘면 질럿 쉴드 60은 다 날아가고 야마토는 200'''
'''그리고 질럿 기본아머 1때문에 1을 빼면'''
'''야마토는 199짜리 폭발형이야'''
'''여기서 질럿은 소형이니까 대미지가 절반만 들어가면 '''
'''99.5 즉 질럿은 야마토 맞고 죽지않는다는 공식이 성립한다.'''
물론 초창기엔 체력과 보호막이 각각 80이라 이 때는 야마토 1방에 죽었지만, 1.08 패치에서 보호막이 60으로 감소하는 대신 체력이 보호막 줄어든 만큼 늘어나면서 그때부터 야마토 포 한방에 죽지 않게 되었다.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광전사의 보호막이 60보다 줄어 HP 100 / 보호막 50이 되었고, 야마토 포의 공격력이 300으로 올랐으며, 대미지 공식이 보유 속성[1] 에 따른 추가 대미지를 주는 것으로 바뀐 데다가 야마토 포가 방어력과 장갑 타입을 무시하도록 바뀌었기 때문에 이 꾸준글과는 달리 광전사가 야마토 한 방에 죽는다. <광전사는 야마토포 한 방에 죽어>가 생겨 버린 것이다. 다만 파수병은 재구축 능력이 있어 야마토 한 방에 안죽는다. 야마토를 맞을 일이 없는 래더와 달리 협동전 AI는 생명력+보호막이 225 이상인 대상에게 야마토를 사용하므로 마스터 힘으로 체력을 증가시킨다면 파수병이 야마토를 맞는 장면을 자주 볼 수 있다.
2. 상세
거소그라는 갤러가 올리는 꾸준글로 질럿은 배틀크루저의 특수 기술 야마토 포 한 방에 안 죽는 걸 보여주면서 질럿이 왜 야마토 한 방에 안 죽는지에 대해 설명하는 내용의 글이다. 다른 스갤 꾸준글 or 꾸준리플이 다 사라진 지금도 거소그는 계속 질럿이 야마토 한 방에 안 죽는다는 글을 올리고 있다. 요즘은 일본어, 영어로도 올리는 등 바리에이션이 더욱 다양해졌다.
심지어 어떤 스갤러가 지구 종말 바로 전날의 스갤 풍경을 가상 짤방으로 만들었는데, '''그 짤방에도 그의 글은 여전히 게재'''되어 있다는 설정이다. 다른 스갤꾸준글들도 있다. 다만 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스캔들로 인해 스타판에서 불명예스럽게 떠난 진영수가 있는 건 사태가 터지기 전에 만들어진 짤방이기 때문이다. 이를통해 짤방이 만들어진 시기는 늦어도 2010년 초반이나 그 이전으로 추정 할 수 있다.
참고로 거소그가 꾸준글을 쓰게 된 데에는 가슴아픈 사연이 있는 게 밝혀졌다.#(리플에서 "개념은?"이라는 갤러의 글을 주목하자. 참고로 "개념은?"이 보인 반응은 이렇다. 반응글 상당수의 마법이 피아를 무시한다는 걸 모르는 듯. 예를 들면, 사이오닉 스톰도 무시한다) 스갤러들은 거소그의 꾸준글에 '''이제는 모든 한을 잊고 성불하라'''는 리플을 다는 중.
스갤러들은 방송경기만 좋아하지 이론에 무지하다며 종종 대차게 까댔던(저 원문도 사실 그런 일상적인 글과 리플 중 하나였다)[2] 개념은? 본인 역시 졸업 후 입대하였다. 참고로 고정닉시절엔 고정닉 개념은? 도 있었다.
사실 이 드립이 흥한 이유는 야마토 포에 한 방에 죽지 않는 유닛이 대부분 고 테크 유닛(배틀크루저, 울트라리스크, 캐리어 등)이며, 질럿과 같은 테크에서 뽑을 수 있는 마린과 저글링은 야마토 포 한 방에 죽다 보니 가장 기본적인 테크에서 나오는 유닛이 그 야마토 포 한 방에 죽지 않는 것은 어지간한 고수들조차 놓칠 수 있는 '''반전'''이었기 때문이다. 애초에 테프전에서 배틀크루저가 나올 일도 어지간한 상황이 아니면 거의 없는데다, 설령 테프전에 배틀을 뽑았다 해도 질럿 하나에게 야마토를 쏘는 짓을 할 사람은 없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질럿이 야마토포를 맞는 상황 자체가 '''아무도 생각해보지 않은 상황'''이었던 것이다.
2017년 3월 24일 기준, 아직도 꾸준히 올리고 있다. 그리고 이틀 뒤에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발표와 함께 리마스터 소식의 이미지와 함께 사진을 올렸고, 개념글로 갔다.
리마스터판이 나오자 2017년 8월 2일 자로 스크린샷이 리마스터되었다. 원래는 다른 사진인데, 질럿이 쉴드 방1업이 된 거라 다시 올렸다. 8월 4일 자로 닉네임과 스샷로그를 제외하고 거의 완벽하게 재현된 글이 개념글로 올라왔다.
잠시 스갤이 영어 글쓰기 모드에 들어간 사이에 영어 버전도 만들어졌다. 중국어 버전도 만들어졌다.
스갤러들은 자음이 없어도 술술 읽히는 경지에 들어섰다.
'야마토'라는 이름을 연관하면 실제 역사 레이테 만 해전에선 <'''존스턴은 야마토 3방에 안 죽어'''>가 있다.[3]
이제는 사사오입 개헌을 가지고 '''내용을 180도 바꾸어''' 쓰기 시작했다.
2018년 8월 27일 자로 야갤에서 위의 움짤로 질럿이 죽는다는 내용의 글을 쓰자 댓글에 나타나기도 했다.
롤러코스터 타이쿤으로 만든 버전도 등장했다.
해설진들도 이걸 알고 있는 듯, 2009년 11월 24일 SKT T1 vs 공군 ACE 1세트 직전에 야마토 한방에 죽지 않는 질럿 드립을 쳤다.
공식에서도 배틀크루저 관련 영상에서 인용했다. 중간에 질럿에 야마토포를 쏘는 장면이 있으며, 직접 올린 고정된 댓글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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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 갤러리에서, 부화장이 사실 400원짜리 건물이라고 주장하는 글이 등장했다. 저그가 건물 짓는데 일벌레 값 50원 및 일벌레를 다시 뽑는 50원을 반영하여, 최종적으로 (300 + 50 + 50 =)400원이라고 우기는 것이다. 그런데 부화장는 닭이고 일벌레는 알이라 할 수 있는데, 알이 먼저라 하면 350 미네랄이라 할 수 있다.
3. 그 외에도 안죽어
워낙 유명한 꾸준글이라 '''질럿은 핵 한방에 죽어'''라는 패러디가 나왔고 '''디펜시브 매트릭스 걸면 또 안 죽는다(!)'''는 반박이 나왔는데, 이 역시 사실로 밝혀졌다. 진짜 디펜시브 매트릭스 걸면 안 죽는다. 실드 60 + 디펜시브 에너지 250이 핵 대미지 500 중 310을 먹으며 나머지 190 중 아머로 1이 까져서 189. 그리고 핵 역시 폭발형이므로 189를 2로 나누면 94.5가 되어 체력 5.5(표기상 6)이 남기 때문. 같은 이유로 디펜시브 질럿은 감염된 테란의 자폭 공격 한 방에도 죽지 않는다.
질럿이 아닌 건물로 서플라이 디팟은 핵 한방에 안죽어도 있는데, 실제로 핵 맞고 체력 1 남은 서플라이 디포는 테란 건물 특성상 곧바로 체력이 깎여 터진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일종의 허무개그. [4]
그리고 변이중인 저그 에그(특히 가시지옥 알)도 야마토 한방에 안깨진다. 260의 데미지중 방어력 10을 빼고 250에서 에그는 중형이니 250×0.75=187.5가 되니 깨지지 않는다.
4. 관련 문서
[1] 경장갑/중장갑/생체/기계/보호막 여부[2] 게다가 마법이 아군한테 써진다는 것도 모르면서 "존나 스펙 덕후인 나"라고 헛소리를 지껄였다.[3] 존스턴은 어니스트 에반스 함장의 플레처급 구축함으로 사마르 해전에서 자신이 속한 함대가 압도적인 체급 차이로 위기에 처하자 '''이를 구하기 위해 명령 받지도 않고 야마토급 전함이 있는 일본 함대를 향해 돌격'''해 가벼운 일개 구축함이 중순양함 한 대의 머리를 따버리고 야마토와 전함에 포격 맞았는데 이 때 야마토에게 3방 맞았으나 침몰은 면하고 스콜 속에서 정비를 하게 된다. 그러다 일본 경순양함, 구축함들이 아군의 항모들을 노리고 우회하자 '''또 한번 돌격해 전선을 망가뜨리고 산화했다.'''[4] 스타크래프트 캠페인 에피소드 5: 그라운드 제로(핵폭발)에서 확인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