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드라

 

1. 인도 신화에 나오는
1.1. 특징
1.2. 설화
1.3. 기타
3. 인명
3.1. 실존인물
3.2. 가상인물


1. 인도 신화에 나오는


चन्द्र, Chandra, 또는 Candra.
산스크리트어로 '빛나다' 혹은 "달"이라는 뜻이다.

1.1. 특징


인도 신화에 나오는 과 구요(九曜. 인도천문학에서 취급하는 아홉 개의 천체)의 이다.
또한, 구요성의 한 축을 이루는 신이기도 한데, 구요성이라고 함은 인도 천문학과 인도 점성술에서 언급되는 9개의 천체이면서도 그들을 신격화한 신이라고 하는데, 여기에서 말하는 구요성은 태양을 포함한 5곳의 행성수성, 금성, 화성, 목성, 토성,[1] 그리고 백도와 황도의 교점인 승교점과 나후의 강교점의 게도를 합한 9곳이라고 한다.
구요성에 해당되는 신으로는 수리야(태양, 월요의 별), 만가라(화성, 화요의 별. 달리 만기르라고 함), 부다(수성. 수요의 별), 브라하스파티(목성. 목요의 별), 슈크라(금성. 금요의 별), 샤니(토성. 토요의 별. 달리 샤나이슈챠라고 함.), 라후(달의 승교점). 케투(달의 강교점), 그리고 이 항목의 찬드라가 있다.
그 중에서 찬드라는 월요의 별에 해당되며, 해당되는 천체는 이라고 한다. 그리고, 찬드라와 소마는 다른 신이지만, 달의 신이라고 하는 점에서는 동일시된다고 한다.
라자니파티(밤의 왕)이라고도 한다. 소마와 동의어로 쓰이기도 하며, 인두(Indu. 밝은 방울. 카르나틱 음악의 멜라카르타 음계의 첫 음을 가리키는 이름으로도 사용된다고 한다. 각 음의 이름은 그것과 관련된 숫자에서 따온 것으로, 여기에서는 첫 음이 숫자 하나, 즉 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인두라고 쓰는 것이라고 한다.), 아트리수타(Atrisuta. 아트리의 아들), 사친(Sachin. 토끼의 흔적), 타라디파(Taradhipa. 별들의 귀족), 니샤카라(Nishakara. 밤을 만드는 자)라고도 불리기도 한다.
그와 동시에, 찬드라는 소마 혹은 인두라고 불리웠기에, 힌두교 달력에서는 월요일에 해당되는 솜바(Somvaar. 힌두어.), 인두바사(Induvassaram. 샨스크리트어)이라고 하는 단어와 말의 어원이 되었다고 한다.
찬드라는 젊고 아름다우며 두 팔에 곤봉과 연꽃을 들고 다니는 것으로 묘사된다. 찬드라는 닥샤의 딸 27인과 결혼하였으며 이들은 힌두 점성술에서 낙샤트라로 불리게 되었다. 또 아들이 있다고 한다.

1.2. 설화


찬드라는 브라하슈파티(목성)의 부인 타라를 만났다고 하는데, 둘이 눈이 맞아 결합에 이르게 되고, 타라는 임신하여 화성인 부다를 낳게 되었다고 하며, 이를 안 브리하슈파티는 격노하며 전쟁을 선포했고, 결국 데바스의 중재는 타라는 브리하슈파티에게 들어갔다고 한다.
그리고, 찬드라는 닥샤의 딸 27명과 결혼했다고 하며, 그 중에서 찬드라는 사타바샤, 로히니, 아슬레샤라고 하는 부인을 특히 사랑했는데, 이를 질투한 나머지 부인들이 닥샤에게 가서 이를 털어놓았고, 이를 안 닥샤는 찬드라에게 저주를 걸었으며, 찬드라는 시바에게 가서 자신의 몸을 바치고, 시바가 저주를 조금 풀어주면서 그제서야 저주로부터 벗어날 수가 있었다고 한다.
또 다른 설화에 의하면, 쿠베라가 연 대잔치에 갔던 가네샤가 보름달이 뜬 늦은밤에 바히나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고 있었는데, 가는 길에 갑자기 큰 뱀이 길목을 가로막자 겁을 먹은 바히나가 가네샤를 길에 놔두고 도망가 버렸다고 한다. 잔치에서 너무 많이 먹었던 가네샤는 그대로 땅에 굴러서 빵빵한 배가 터지면서 배속에 들어있던 인도식 만두인 모닥이 우루루 쏟아져 나왔다고 한다. 가네샤는 서둘러 모닥을 주워담았는데... 하필 이 모습을 찬드라가 보고 말았다.
이 모습을 본 찬드라는 가네샤의 모습을 보고 크게 웃었고, 울화통에 치민 가네샤는 자신의 상아를 떼어내어 찬드라에게 던지고, 그대로 가격해 다친 탓에 찬드라가 보름달이 되는 모습은 다시는 볼 수가 없었다고 한다. 게다가 화가 제대로 치민 가네샤가 달의 권능을 빼앗아 약화의 저주를 퍼붓고 말았다. 그러자 이를 보던 찬드라의 아내들과 딸들이 가네샤에게 눈물로 간청하였고 노여움을 푼 가네샤는 두 번 다시 보름달이 되지 못하게 되는 약화의 저주를 15일 주기로 힘을 잃고 다시 얻는 기간제 저주로 변경하였다.
이 때문에 가네샤를 기리는 축제인 가네시 챠루트리 기간에는 찬드라, 즉 달을 보는 것을 금기로 되어 있다고 한다. 또 달이 차고 지는 것, 달 표면에 큰 상처, 즉 크레이터와 검은 점이 있는 이유가 이 이야기 때문이라는 해석이라고 한다.
마하바라타아비만유는 찬드라의 아들이 환생한 것으로 취급된다.

1.3. 기타


베다 시절에 달을 관장하는 신은 소마였으나 힌두교 시절이 되면서 달의 신격 소마는 찬드라와 동일시되었다. 참고로 신들의 음료이기도 한 소마가 달의 신으로도 여겨진 까닭은, 고대 인도인이 달을 신들의 술잔으로 간주했기 때문이다.
불교에서는 월천(月天)으로서 십이천의 하나로 꼽힌다.
찬드라는 산스크리트어, 힌두어, 그리고 그밖의 인도 언어로 '달'을 뜻하는 말이다. 이 때문에 인도에서는 찬드라가 성과 이름으로 흔히 쓰인다. 뿐만 아니라 찬드라라는 산스크리트어 단어에서 유래한 남녀 이름이 동남아 언어에 여럿 남아 있다.
찬드라의 동의어인 '인두'는 카르나틱 음악의 멜라카르타 음계의 첫 음을 가리키는 이름으로도 쓰인다. 각 음의 이름은 그것과 관련된 숫자에서 따온 것인데, 여기서는 첫 음이 숫자 하나, 즉 달과 연관이 있기 때문에 '인두'라 부르는 것이다.
산스크리트어 단어인 '찬드라야나' (चन्द्रयान, 달차)는 인도의 인공위성 이름이며, 찬드라에서 유래한 말이다.

2. 찬드라 엑스선 관측선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 참고.

3. 인명



3.1. 실존인물



3.2. 가상인물



3.2.1. 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의 등장인물


[image]
마이클 맥닐의 오랜 친구로 맥닐의 기함인 코디악의 크루로써 복무했으며 최초로 추락한 스크린의 배를 발견하거나 베가의 피라미드에 침투하는 전공을 세웠다. 그 뒤 파이어스톰 크라이시스 때 코디악의 추락으로 브링크와 같이 전사했다. 이름으로 볼 때 인도계로 추정.

[1] 왜 토성까지만 있냐면 지구상에서 육안으로 관측이 가능한 게 토성까지뿐이기 때문이다. 이는 모든 신화체계에서 별이 토성까지만 나오는 원인이다. 천왕성해왕성은 망원경이 발달하면서 발견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