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성관

 

[image]
1. 개요
2. 생애
3. 낙마
4. 이후


1. 개요


千成寬
1957년 10월 9일~
대한민국의 전직 검사이자 법조인이다.

2. 생애


1957년 10월 9일 충청남도 논산시[1]에서 태어났다. 경기고등학교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1980년 22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2]
1985년 검찰에 임관한 이후 주로 공안 계통에서 일했다. 1993년 남한조선로동당 사건, 1998년 영남위원회 사건 등을 수사했다. 검사장 승진 이후에는 울산지검장, 수원지검장 등을 지냈다. 울산지검장으로 있을 때 여간첩 원정화 사건의 수사를 지휘했다. 고등검사장 급인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영전한 후 PD수첩 광우병 보도 수사, 용산4구역 철거현장 화재 사건 수사 등을 이끌었다. 이때 이명박 정부의 입맛에 맞게 무리한 수사를 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2009년 6월 21일 천성관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난 임채진 검찰총장 후임으로 지명된다.

3. 낙마


그러나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천성관을 둘러싼 여러 의혹이 터져나왔다. 위장 전입 문제는 본인이 시인했다. 아들이 전산 추첨으로 강남구의 한 고등학교에 배정받자, 영등포구의 처형 주소로 위장 전입해 전학시킨 후, 다시 20일 만에 강남구로 주소를 옮겨 원래 배정받았던 학교와는 다른 학교에 진학시켰다.
스폰서 검사 의혹도 불거졌다. 박영선, 박지원민주당 의원들은 천성관이 한 사업가로부터 차용증 없이 15억 원을 빌리고 그와 함께 골프 여행을 했다는 스폰서 관계가 아니냐며 추궁했다. 또 다른 지인으로부터는 부인이 고급 승용차를 무상으로 제공받았다는 사실도 폭로됐다. 천성관의 불투명한 재산 증식은 의혹을 더욱 증폭했다.
여기에 병역비리 의혹도 더해졌다. 장남이 비전문가임에도 불구하고 한 게임업체의 산업기능요원으로 선발됐기 때문이다.
천성관은 위장 전입 문제를 제외한 의혹들에 명확한 해명을 내놓지 못하다 7월 14일 검찰총장 후보자직을 사퇴했다.

4. 이후


2011년부터 김앤장에서 변호사로 근무하고 있다.

[1] 영양 천씨 집성촌이다.[2] 문재인, 박원순, 고승덕, 조영래 등이 사법고시, 사법연수원 동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