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제일외인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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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을 비롯한 몸치 연예인들이 주축이 되어 실력 있는 운동선수 - 지존과 대결을 펼친다. 대개 1 vs 다수와 같은 형식으로 진행되었고 지존에겐 상당한 핸디캡이 있었다. 무한도전에서 했던 효도르, 샤라포바와의 대결을 생각하면 쉽다.
프로그램의 명대사로는 '우리가 가장 자랑하는 거 뭐? 스피드!!' '우리가 그들과 전혀 다를 바 없는 거 뭐? 스피드!!' '우리가 가진 건 뭐? 스피드!!' '아플 때도? 파스!!' '까져도? 파스!!' '마음의 상처도? 파스!!' 'XX야 스피드야!! 스피드!! 눈빛 조 ~~~아!! 돌아!!'가 있다.
언제나 지존과 대결하기 전 '''안 하는 것보단 나은''' 훈련을 했다. 주로 해병대 캠프같은 곳에서 할법한 극기훈련을 했는데 털보 교관[2] 이 나름 유명했다. 훈련을 받는 멤버들의 몸개그가 주요 웃음포인트. 훈련을 하던 멤버들이 힘들고 치져서 이런거 왜 하냐고 따지면 유재석이 항상 '''"안 하는 것보단 나으니까!"'''라고 외치곤 했다. 애초에 이 훈련이라는 게 말이 훈련이지 몸개그가 주목적에다 유재석 본인도 훈련은 내버려두고 분량 뽑기에 바쁘다. 이런 슬랩스틱 코미디가 무모한 도전까지 이어지는 일명 유재석과 오합지졸류 예능의 주요 컨셉이었다.
후줄근한 츄리닝 같은 유니폼을 입고 시작해서 승패에 따라 좋은 걸로 바뀐다는 컨셉이었으며, 총 전적은 19전 '''1승''' 18패. 유일하게 승리한 종목은 우슈로 산타 대결을 하면서 허리에 달린 수건을 뺏으면 승리하는 방식이었는데 당시 게스트였던 스케이트 선수 김동성이 허리에 달린 수건을 뺏으면서 결국 처음이자 마지막 승리를 거뒀다. 일단 1승 후 유니폼이 바뀌긴 했지만, 직후 갑작스럽게 종영되는 바람에...
최근 유행하는 방식처럼 전부 고정 출연진이 아니었다. 주요 출연자들도 돌려막기처럼 여러 명이 돌아가며 나왔으며 게스트도 가끔 나왔다. 여성 출연자들도 꽤 자주 나오는 편.
1. 개요
- KBS2 일요일은 즐거워 최후의 코너로, 2003년에 유재석이 진행을 맡은 프로그램. 컨셉은 "모자란 사람들이 모여 대한민국 지존에게 도전한다."이다. 이른바 유재석과 오합지졸류 프로며 무한도전의 뿌리라고 볼 수 있다.
- 출발 드림팀과 같이 일요일은 즐거워 내에 속해 있었고, 스포츠 대결을 한다는 포맷도 비슷해서 어느 정도 의식하고 안티 테제로 만든 듯 하다. 실제로 천하제일 외인구단에서도 드림팀에 대해 언급을 꽤 하는 편이며[1] 드림팀에 자주 출연했던 임창정의 경우 외인구단에서 출발 드림팀과 대놓고 비교하며 깠다. 당시 유재석은 길거리 가면 아이들이 우릴 보고 바보 드림팀이라고 놀린다는 자학 개그를 했다. 아무튼 갈수록 소소한 인기를 얻으며 다시금 일요일은 즐거워가 부활하는가 싶었으나, 2003년 11월 2일을 끝으로 일요일은 즐거워가 종영되는 바람에 프로그램 안에 있는 코너였던 이 코너도 겨우 20회만에 막을 내렸다.
2. 진행 방식
유재석을 비롯한 몸치 연예인들이 주축이 되어 실력 있는 운동선수 - 지존과 대결을 펼친다. 대개 1 vs 다수와 같은 형식으로 진행되었고 지존에겐 상당한 핸디캡이 있었다. 무한도전에서 했던 효도르, 샤라포바와의 대결을 생각하면 쉽다.
프로그램의 명대사로는 '우리가 가장 자랑하는 거 뭐? 스피드!!' '우리가 그들과 전혀 다를 바 없는 거 뭐? 스피드!!' '우리가 가진 건 뭐? 스피드!!' '아플 때도? 파스!!' '까져도? 파스!!' '마음의 상처도? 파스!!' 'XX야 스피드야!! 스피드!! 눈빛 조 ~~~아!! 돌아!!'가 있다.
언제나 지존과 대결하기 전 '''안 하는 것보단 나은''' 훈련을 했다. 주로 해병대 캠프같은 곳에서 할법한 극기훈련을 했는데 털보 교관[2] 이 나름 유명했다. 훈련을 받는 멤버들의 몸개그가 주요 웃음포인트. 훈련을 하던 멤버들이 힘들고 치져서 이런거 왜 하냐고 따지면 유재석이 항상 '''"안 하는 것보단 나으니까!"'''라고 외치곤 했다. 애초에 이 훈련이라는 게 말이 훈련이지 몸개그가 주목적에다 유재석 본인도 훈련은 내버려두고 분량 뽑기에 바쁘다. 이런 슬랩스틱 코미디가 무모한 도전까지 이어지는 일명 유재석과 오합지졸류 예능의 주요 컨셉이었다.
후줄근한 츄리닝 같은 유니폼을 입고 시작해서 승패에 따라 좋은 걸로 바뀐다는 컨셉이었으며, 총 전적은 19전 '''1승''' 18패. 유일하게 승리한 종목은 우슈로 산타 대결을 하면서 허리에 달린 수건을 뺏으면 승리하는 방식이었는데 당시 게스트였던 스케이트 선수 김동성이 허리에 달린 수건을 뺏으면서 결국 처음이자 마지막 승리를 거뒀다. 일단 1승 후 유니폼이 바뀌긴 했지만, 직후 갑작스럽게 종영되는 바람에...
3. 주요 출연자
최근 유행하는 방식처럼 전부 고정 출연진이 아니었다. 주요 출연자들도 돌려막기처럼 여러 명이 돌아가며 나왔으며 게스트도 가끔 나왔다. 여성 출연자들도 꽤 자주 나오는 편.
- 유재석: 진행자. 무한도전 초창기처럼 말만 많고 다른 출연자들에게 무시당하는 무능력 리더 스타일이다.
- 이혁재: 나름 힘과 유연성을 자랑하지만 역시나 말만 앞서는 캐릭터. 자칭 섹시가이(...). 라틴 댄스가 트레이드 마크였다. 일본에서 스모 선수들과 대결할 때 감독의 큰 관심을 받았다.[3]
- 김종석: 무식, 농사꾼 기믹으로 전라도 억양이 드러난 말투가 트레이드 마크. 농사짓던 경력이 있어서 그런지 힘은 센 편. 자기가 예전에 농사짓던 얘기를 자주 한다. 다만 힘 쓰는 거 빼곤 재미 면에서는 별로...
- 지상렬: 지금 지상렬과 다르지 않다.
- 남창희: 허약한 유재석의 심복(?) 기믹. 무한재석교의 프로토타입이라고 보면 된다. 당시 유재석은 다른 멤버들에게 많이 무시 받는 경향이 있었는데 남창희만 유일하게 유재석에게 고분고분했었다. 유재석의 말버릇 중에 "창희야!"가 있었을 정도.
4. 관련 프로그램
- 유재석과 오합지졸류 예능 시리즈(순서)
- 남희석 이휘재의 한국이 보인다
- 지존을 찾아서
- 인정사정 볼 것 없다
- 인정사정 볼 것 없다
- 슈퍼TV 일요일은 즐거워
- 천하제일 외인구단
- 초특급 일요일만세
- 유재석의 조용한 가족
- 일요일이 좋다
- 유재석과 감개무량
유재석과 오합지졸류 예능 시리즈는 놀랍게도 천하제일 외인구단이 최초가 아니다. KBS에서 세 번/SBS에서 두 번/MBC에서 두 번5. 기타
- 일부에선 무한도전만 성공하고 KBS, SBS(감개무량)에서는 실패한 포맷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 천하제일 외인구단 자체는 인기가 있었고, 끝날 때까지도 꾸준한 상승세였다. 심지어 마지막엔 동시간대 경쟁 프로인 일밤을 시청률로 이겼다. 그렇게 일요일 저녁 시간대 새로운 강자로 등극하나 싶었지만, 하지만 일요일은 즐거워는 가학적인 벌칙으로 인한 논란이 있어서 당시 KBS 예능의 대개편이 이루어지고 일요일은 즐거워은 막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 1998년 IMF사태 이후 KBS의 예능은 2006년에 일밤이 부진에 빠지게 전까지 몇몇 코너를 제외한 대부분이 일요일 저녁 시간대 예능에서 일밤을 제대로 넘지 못했다.
- 함께 천하제일 외인구단, 감개무량을 함께했던 남창희에게 유재석이 "이번엔 MBC에서 비슷한 거 하니까 준비해라."라고 했지만, 남창희는 실패할 거라고 생각했는지 아니면 불가피한 이유가 있었는지 그냥 입대했다. 그리고 그 MBC에서 했던 비슷한 게 바로 무모한 도전이다. 안습. 만약 무모한 도전에 계속 출연했다면 지금의 노홍철, 하하, 정형돈, 길처럼 예능 프로그램에 활발하게 나오거나, 최소한 유라인을 통해 지상파 방송에 계속 얼굴을 비출수 있었을 수도 있다. 이후 남창희는 조세호와 함께 유닛 레오를 결성해 활동하고, 김구라 라인으로 갈아탔다. 다만, 이후에도 한 번 이상은 무한도전에 게스트로 자주 출연하는 걸 보면 계속 유재석과의 친분은 유지하고 있는 듯.
- 권석, 김태호 PD가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전 코너인 대단한 도전의 경험과 천하제일 외인구단의 포맷을 섞은 뒤 제목의 이름을 대단한 도전에서, 포맷은 천하제일 외인구단의 작가진 제작진 일부를 모아서 무한도전을 런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