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은 즐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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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2월부터 1999년까지 쓰인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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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부터 2003년 11월까지 쓰인 로고[1]

1999년 12월 12일 93회 전체 방송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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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11월부터 2003년 11월까지 홈페이지에서 쓰인 로고
1. 개요
2. 주요 프로그램
2.1. 1998년
2.2. 1999년
2.3. 2000년
2.4. 2001년
2.5. 2002년
2.6. 2003년


1. 개요


KBS2에서 1998년 2월 22일부터 2003년 11월 2일까지 방영했던 전 예능 프로그램. 풀네임은 '슈퍼TV 일요일은 즐거워'. 본래 처음에는 일요일은 즐거워라는 이름을 썼지만 1998년 6월 15일 KBS의 TV 프로그램 부분조정으로 슈퍼TV가 추가됐다. 영문 명칭은 SUPER TV FUNNY SUNDAY.[2]
통상의 프로그램과 별반 다를 것 없이 그냥 흔해빠진 고만고만한 주말 예능 프로그램 하나 정도였다가, 2001년MC대격돌(공포의 쿵쿵따)의 방영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전환기를 맞게 되었다. 자세한 것은 공포의 쿵쿵따 문서로.
주요 코너는 MC대격돌(돌격 앞으로, 공포의 쿵쿵따, 위험한 초대), 출발 드림팀, 캠퍼스 영상가요, 천하제일외인구단, 99초 스탠바이 큐 등. 2000년에는 기고만장이라는 '''시청자를 우롱하는 코너'''를 내보냈다가 호기심 천국에게 개발살나면서 하마터면 프로그램 자체가 종영될 뻔한 흑역사가 있다.
게다가 가학적 벌칙으로 물의도 꽤 샀고, 그 와중에 KBS 사장이 2003년 봄에 박권상에서 정연주로 바뀌는 과정에서 예능에 공영성을 강화한다는 취지 때문에 2003년 가을에 종영되었다. 그러나 공영성 강화는 사실 표면적 이유고, 프로그램 종영의 진짜 결정타는 정연주 사장의 입김 때문.[3] 정연주 사장은 KBS 프로그램의 공익성 강화[4]를 내세우면서 당시 KBS 예능에 대대적인 개편을 가하는 바람에 '''인기 주말 예능이 한꺼번에 세트로 종영'''되는 위업[5]을 달성했다. 한편 시청자들은 잘 보고 있는 프로그램을 왜 느닷없이 종영시키냐며 항의했지만, 어쩔 수 없었다. 이후 후속 프로그램인 일요일은 101%재미도 없었거니와[6] 결정적으로 여러 코너들 중 하나였던 골목의 제왕에서 당초 취지에 걸맞지 않게 '''게임 중 성우 장정진돌아오지 못할 먼 길을 떠나는 대형사건'''이 터져 가학성 논란의 정점을 찍으면서... 자세한 것은 일요일은 101% 장정진 사망 사건 문서로...[7]
이후 '''공영성'''은 KBS 예능의 주요 목적이 되어 버렸지만, 공영성을 내세운 예능 프로그램 가운데서는 스펀지[8], 상상플러스[9] 등을 빼면 성공한 예능 프로그램은 그다지 많은 편이 아니다.
일요일은 즐거워의 종영이 결정되었을 때 위험한 초대와 천하제일외인구단의 인기로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었기에 많은 예능 팬들이 아쉬워했다.
이후 일요일은 101%라는 희대의 흑역사를 거쳤다가, 해피 선데이로 KBS 일요 예능의 계보가 다시 이어졌다.[10]

2. 주요 프로그램



2.1. 1998년


  • 달려라! 우리엄마(1998)
  • 우리는 하나(1998) : 초창기 진행 코너 중 하나(1998년 경)로, 연예인들이 각종 불우한 처지에 처한 사람들을 돕는다는 훈훈한 코너. 해당 코너의 진행자는 서세원이었다. 관련 자료[11]
  • 캠퍼스 영상가요(1998~1999)
  • 공포체험 돌아보지마 II(1998)

2.2. 1999년



2.3. 2000년



2.4. 2001년



2.5. 2002년


  • 병아리 퀴즈왕

2.6. 2003년




[1] 2002년 경부터 한글 로고가 얇게 변형되었다.[2] 로고가 변경된 1999년부터 2001년까지 오프닝이나 엔딩 무대의 LCD 화면에서는 SUPER TV '''HAPPY SUNDAY'''로 표기되었다. 공교롭게도 이 프로그램의 후후속 프로그램 명칭이었다. 그리고 그 프로그램도 초창기였던 2004년에 '''"즐거운 일요일"'''을 제목 앞에 썼다. #[3] 사실 가학성 논란은 셧다운제처럼 일부 시민단체에서 늘상 하던 뻘소리 정도로 취급당했지만, 정연주 사장은 공익성을 강화시킨다며 방송에 시민단체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였고, 예능 뿐 아니라 다양한 방송 분야에 대대적인 개편을 가했다.[4] 이는 홍두표 전 사장 때부터 이어져 온 일종의 전통(?)이다. 지금도 KBS가 수신료를 현실화(인상)시킨답시고 툭하면 신물나게 지껄이는 소리가 바로 이거다. 물론 현실은 시궁창이라서 새로 사장이 취임했다 하면 사장의 성향에 상관 없이 2TV에 공익적인 프로그램을 대거 편성시켰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서 흐지부지 되는 일이 지금도 현재진행형처럼 아주 패턴화되어 있다.[5] 자유선언 토요대작전과 일요일은 즐거워.[6] 나름 흥행했던 코너는 여걸 파이브와 꿈의 피라미드 두 가지뿐이었다. 꿈의 피라미드는 후에 단일 프로그램으로 분리되어 방영했고, 여걸 파이브해피 선데이로 계승되어 방영했다. 이 외에는 출발 드림팀을 특집으로나마 했던 것 정도?[7] 이전에도 IMF 외환위기가 발생하면서, KBS는 공영방송의 입장에서 급격히 떨어진 국민적 사기와 침체된 사회적 분위기가 지속되는 당시의 시기상 브라운관을 통해 웃고 즐기는 연예/오락 프로그램의 편성은 적절하지 않다는 명분을 내세워 개편 시기와 관계없이 일요일은 즐거워의 전신인 슈퍼선데이를 비롯한 다수의 연예 오락 프로그램들(대표적으로 가요톱10)을 서둘러 왕창 종영시킨 사례가 있었다. 드라마 쪽도 약간 타격을 받았는데, 하필 외환위기 발생 직후에 첫 방영을 시작한 웨딩드레스가 직격탄을 맞고 조기종영되었다.[8] 다만, 스펀지도 갈수록 자잘한 사고를 자주 일으킴과 동시에 거짓 지식 전파 등으로 인하여 시청률이 많이 하락했고, 호불호도 급속도로 많아졌다. 자세한 것은 스펀지(KBS)/사건 및 사고 문서로.[9] 이 프로그램도 갈수록 인기가 내려갔다.[10] 이후 2019년 4월 28일로 해피 선데이가 사실상 종영되면서 지상파 옴니버스 프로그램은 모두 종영된 상황이다.[11] 해당 방영분에는 안재욱, 김동성, 김재박 등이 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