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월융합
유희왕의 일반 마법 카드.
1. 원작
OCG에서 먼저 공개됐으며, 유희왕 ARC-V 133화에서 유리가 사용. 자신의 진정한 비장의 수단은 초융합이 아니라 이 카드라 한다. 1000 LP를 지불해 스타브 베놈 퓨전 드래곤을 융합 소환하고, 뒤이어 묘지의 융합 소재를 특수 소환. 특수 소환된 소재 한쪽을 튜너로 취급하는 효과로 클리어윙 싱크로 드래곤을 싱크로 소환한다.
싱크로 / 엑시즈 소환을 보조하는 효과가 붙어있으며, ②의 효과는 대놓고 싱크로 / 엑시즈 소환을 언급한다[1] . 유리의 손가락이 나머지를 가려서 잘 보이지 않지만, 싱크로 / 엑시즈 소환을 하지 않았을 경우 페널티가 있는 듯한데, 아마 자신 필드의 몬스터를 전부 파괴하고 그 몬스터들의 원래 공격력만큼의 데미지를 받는 게 아닐까 싶다.
일러스트엔 융합, 싱크로, 엑시즈 소환을 아우르는 듯한 효과에 걸맞게 융합 소환 시 나타나는 소용돌이 배경과 융합 카드에 나오는 악마와 드래곤이 각각 2마리씩 엑시즈 몬스터가 가진 오버레이 유닛처럼 궤도를 그리고 있고 ARC-V의 싱크로 소환 특유의 튜너가 링으로 변한 모습 또한 그려져있다. 똑같은 악마와 드래곤이 2마리 씩 있는 건 같은 소재 1세트로 다른 종류의 소환 2회를 행하는 걸 의미하는 듯하다. 한 마디로 융합 소환을 시작으로, 자유롭게 싱크로 / 엑시즈 소환으로 연계할 수 있다는 것. 거기에 특수 소환된 소재 몬스터의 효과는 무효화되지 않는다.
2. OCG
[image]
원작과는 달리 싱크로 / 엑시즈 소환은 언급하지 않기에 레벨을 4로 통일하거나 몬스터 1장을 튜너로 취급할 수 있는 파격적인 효과가 잘렸지만 페널티도 사라졌다. 지불해야 하는 LP 또한 배가 됐지만 원작에선 4000, OCG에선 8000으로 시작하니 이렇게 LP 수치를 배로 조정한 걸 정상으로 보는 게 나을 수도 있다. 융합 소환 후 융합 소재의 부활은 ②의 효과로 옵션이 되면서, 융합 소환한 몬스터가 살아남는 한 나중에 원할 때에 소재를 부활시킬 수 있게 바뀌었다. 또한 부활한 융합 소재 몬스터의 공격력 / 수비력이 0이 되고 효과도 무효화되는 효과가 붙었는데, 이는 밸런스 상 흔한 일.
비슷한 이름을 가진 초융합처럼 체인을 달 수 없지만, 초융합과는 달리 일반 마법이며 상대 필드의 몬스터를 융합 소재로 쓸 수 없고, 치환융합처럼 패 융합은 못하고 오로지 필드에서만 융합 소재를 조달할 수 있는데다가, 2000 LP를 지불하고 필드에서만, 그것도 '''2장만''' 융합이 가능해 그냥 융합 소환하는 카드로서는 지극히 비효율적이지만...
이 카드의 진가는 바로 2번 효과. 묘지의 이 카드를 제외해 융합 소재를 다시 필드로 불러올 수 있다. 그 소재는 공격력 / 수비력도 0이 되고 효과도 무효화되지만 그 외에는 아무런 제약이 없어서 여러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다. 릴리스도 가능하기에 일반 소환을 하지 않았다면 어드밴스 소환이 가능하고, 의식 마법을 이용한 의식 소환 / 튜너가 끼어 있을 경우 싱크로 소환 / 같은 레벨이었을 경우 엑시즈 소환으로 추가 전개를 하거나, 융합 소환, 그리고 추가된 링크 소환에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2][3] 원작의 싱크로 / 엑시즈 소환 강조가 줄어든 대신 2차 융합, 릴리스 등 더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게 조정됐다고 볼 수 있다.
때문에 반복적인 융합이 핵심인 퍼니멀, 젬나이트같은 융합 소환이 밥줄인 테마하곤 잘 어울리는 효과다. 싱크로 / 융합 소환을 메인으로 채용하고 있는 버스터 블레이더 덱, 푸른 눈 덱 등과의 시너지 역시 발군. 문라이트 덱에서도 문라이트 캣 댄서의 융합 소재로 사용된 몬스터를 불러와 문라이트 팬서 댄서의 소재로 쓴다거나 팬서 댄서의 융합 소재를 불러와 문라이트 라이오 댄서의 소재로 써먹는 등의 연계도 충분히 가능하다.
특히 소재로 한 카드가 튜너와 튜너 이외의 몬스터였을 경우 이 카드로 이계공명-싱크로 퓨전을 재현할 수 있다.
이 카드의 컨샙과 설명했듯, 1턴에 2번의 융합 소환, 혹은 1턴에 융합 소환과 싱크로 / 엑시즈 소환을 동시에 하도록 설계되었다만, 아쉽게도 신 마스터 룰의 링크 소환으로 인해 조금 힘들게 됐다. 대신이긴 뭐하지만 융합 소환한 몬스터와 부활시킨 소재로 링크 소환을 할 수 있고, 거꾸로 링크 소환한 몬스터와 융합 소재 몬스터를 소재로 융합하는 것도 가능. 미리 링크 몬스터를 깔아 두고 사용하면 더 좋고, 링크 몬스터를 소재로 하는 사이버스 클락 드래곤과 궁합이 나쁘지 않다.
위에서 설명했다시피 원작에선 스타브 베놈을 융합 소환 후 클리어윙을 싱크로 소환했지만, 아쉽게도 ocg룰상 원작 재현은 불가능하다. 이유는 스타브 베놈의 융합 소재 조건이 토큰 이외의 '''필드'''의 어둠 속성 몬스터인데, ②번 효과로 소환되는 몬스터는 묘지에 존재하기 때문에 '필드의 어둠 속성 몬스터' 라는 조건을 충족할 수 없어 스타브 베놈을 융합 소환했다 하더라도 ②번의 효과를 발동할 수 없다.
'''수록 팩 일람'''
3. 관련 문서
[1] 이 점을 보아 이 카드는 유리가 유고를 흡수하고 나서 자크의 힘으로 만들어낸 카드가 아닌가 싶다. 웃긴 건 원본인 자크는 유리나 유고, 유토처럼 RUM, 초융합, 액셀 싱크로 소환 등 기존의 몬스터를 강화시키는 카드를 사용하지 않았다는 것.[2] 원작에선 싱크로 / 엑시즈 소환이 강조됐지만, 본래 융합에 악마 1마리와 드래곤 1마리가 그려져 있음을 고려하면, 불러낸 소재로 또다시 융합을 하라는 것이 이 카드의 목적일 수도 있다.[3]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작중에서 함께 사용되었던 프레데터 플랜츠와 함께 "또한, 융합 소환 효과 뿐만 아니라 새로운 '''융합 소환'''으로 이어질 초절 효과를 가지는 초월융합이라는 새로운 카드도 등장할거야!" 라고 소개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