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치

 

1. 설명
2. 특징
2.1. 각성
2.2.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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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가의 서의 등장 인물로, 배우 이승기가 연기한다.

1. 설명


'''본작의 주인공'''이자 인간(서화)과 산을 수호하는 신수 사이에서 태어난 반인반수(半人半獸)의 혼혈아. 한자로는 崔江置. 강에 버려졌다는 아기를 뜻하는 의미로, 당시 마름의 직분을 가진 최마름의 성을 따서 이름이 지어졌다.
아버지는 천년 만에 가슴 떨리게 한 인간 여인을 사랑한 신수 구월령이며 어머니는 처음에는 신수 구월령을 사랑했다가 나중에 그의 정체가 밝혀지게 되자 자신을 강에다 버리게 된 인간 여인이자 몰락한 양반가의 여식 윤서화. 혼혈아에 반인반수의 영향으로 괴물과 같은 신수였던 아버지와 인간이었던 어머니의 반쪽짜리 영향을 받게 되었기 때문에 귀추가 주목된다. 즉 쉽게 말하자면 반요, 이누야샤라고 보면 될 듯하다. 윤서화가 소정법사에게 아이를 맡기고 죽어버린 후 소정법사의 계획으로 백년객관의 관주 박무솔의 식솔로 거두어지게 된다.[1] 이때 소정법사에 의해 팔찌[2]를 차게 되고 이것을 만 스무해 생일이 지날 때까지 풀지 말라고 당부한다.
4화까지는 백년객관의 뒷처리 담당이자 마을에서는 양아치를 조용히 36계 손 봐주는 처리담당. 저잣거리 주민들에게 행패를 부리며 돈을 뜯는 마봉출 패거리를 박살내고 돈을 다시 빼앗아 그 마을 주민들에게 나누어주는 모습이 나왔다. 허나 너무 불같은 성격으로 인해 다짜고짜 주먹부터 나가는 성미 때문에 골치아픈 상황에 빠지기도 한다. 여튼 이런 일들을 할만큼 무력이 매우 뛰어나고, 반사신경[3]도 인간의 경지를 넘어설 정도인데 그러면서 담여울의 장난스런 죽도 공격을 그냥 맞아버릴 정도로 허술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담여울의 추측에 의하면 상대에 따라 실력이 변하는 타입인 듯하다.[4] 아마도 팔찌가 풀리면 감당이 안될정도로 강해질 확률이 높다. 구월령의 선례도 있었고 하니. 박무솔의 딸인 박청조를 사모하고 있으면서[5] 자신의 약점[6]을 알고 있는 담여울에게 급 관심을 기울인다.[7] 비록 마취약의 기운으로 청조로 착각해 그런 거지만 기습 포옹을 하기도 했다. 담여울을 구해주려고 포옹하는 것도 모자라 그 뒤 마을로 가서 청조에게 이마뽀뽀를 하는거 보면 플래그 마스터 맞는 듯하다.
조관웅이 박무솔을 죽이려 보낸 자객을 생포하지만 오히려 역모를 감시하기 위해 보낸 부하가 실종됐다가 백년객관에 들이 닥쳐 박무솔을 대동계의 표식과 "飛鳥落鄕"이라는 짧은 글이 적힌 서찰 하나로 대역죄인, 역적으로 몰자 이를 막으려다가 조관웅의 부하 중 하나가 강치을 칼로 찌르려는 걸 박무솔이 대신 맞으면서 사망한다. 이에 대한 분노로 반인반수로 각성하려다가 소정법사에 의해 남들 모르게 빼돌려진다. 하지만 박무솔의 죽음에 민심이 돌아설 것을 우려한 조관웅과 현감에 의해 박무솔을 살해했다는 누명을 쓰게 된다.
그 후, 달빛정원에서 깨어난 뒤에 열하루동안 이곳에서 머물라는 소정법사의 말을 무시하곤 마을로 내려가, 태서와 청조를 구하려한다. 하지만 태서를 구하려다 조관웅 의 부하들에게 들켜 도망을치다 팔찌가 풀려 신수로 각성한다. 그 뒤 그 부하들을 다 죽여버리고는 쓰러진다. 그러다 깨어난 후, 소정법사에게 자신의 친아버지가 신수라는 것과 분노하여 소정법사를 몰아붙이던 도중 자신의 눈과 팔이 시퍼렇게 변한 것을 보고 본격 멘붕돌입 중. 사흘동안 식사도 못했을 정도로 심각한 자괴감에 빠져있었다. 결국 담여울이 찾아와 "어쨌든 살아있잖아. 난 너 꼼짝없이 죽는 줄 알았어. 그런데 이렇게 멀쩡하게 살아있잖아. 그리고 넌 여전히 최강치잖아. 니가 진정 괴물이라면 이렇게 힘들어하지 않을거잖아." 라며 위로를 건냈고, 그 순간 강치의 초록색 눈빛이 다시 검정색 눈빛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강치는 이후 달빛정원에서 정체모를 신수와 고통스러운 싸움을 펼치게 된다. 하지만 힘 한 번 못 써보고 완패. 결국 신수가 되어 자신을 말리는 법사를 넘어뜨리고 무형도관 쪽으로 내려온다. 그리고는 자신을 처치하려는 곤과 승부를 펼치게 된다. 결국 소정법사에 의해 팔찌를 다시 차게되고 인간 모습으로 되돌아왔으나, 곤에게 포박되어 무형도관으로 갔다가 관아에 넘겨진 뒤, 사형위기에 처하게 된다. 그 와중에도 강치는 자기는 죄가 없다며 조관웅 하나만 죽이면 기어코 목숨을 내놓겠다며 대든다. 그러나 조관웅은 눈 조차 깜빡하지 않고 자신의 사람이 되어 충성을 맹세하면 목숨은 살려주겠다고 말하고 부귀영화까지 누리게 하겠다고 말한다. 그러나 강치는 "지나가는 개도 안 처먹을 그딴 부귀영화 너나 실컷 많이 처먹거라. 나는 네 목숨 말고는 아무것도 필요 없으니."라며 일갈했다. 결국 그렇게 사형 당할 뻔하다가 이순신의 도움으로 풀려나게 된다.
그러나 처음부터 강치에게 씌어진 죄목은 말이 안되는 것이다. 최강치가 박무솔을 죽인게 살인이라면 박무솔 일가는 대역죄인이 아니고, 박무솔 일가가 대역죄인이라면 강치는 살인이 아닌 대역죄인을 죽인 공신으로서 논공행상해야 했기 때문에 무죄방면으로 풀려났고, 대신 조관웅과 이순신 간에 강치가 이후 쳐들어와 난동과 행패를 부리면 전라좌수사 직을 내놓겠다는 말도 안되는 각서를 쓰고선 풀려난다.
그렇게 참형 위기는 벗어났지만, 강치는 자신이 살인죄로 누명을 쓰게 됬다며 이순신 장군에게 절망감을 토로하며 조관웅을 비롯한 다른 사람들을 죽인 다음 자신도 죽어버리겠다고 얘기한다. 하지만 이순신이 엽전 세 냥을 주고 마지막으로 베풀고 싶은 사람에게 쓰고 전라좌수영으로 오되, 오늘 하루는 일 저지르지 말라고 한다. 이후 청조를 구하려 했지만 아버지의 누명을 풀어준 후에 오라는 천행수의 말에 돌아서고, 백년객관으로 가 조관웅에 백년객관을 되찾고 그 때 당신도 죽이겟다고 한 뒤, 엽전은 남긴 채로 전라좌수영으로 간다. 이후 사람이 되기 위해 구가의 서를 찾기 위한 수련을 쌓으려 무형도관에 머물게 된다. 그러나 조관웅의 수하에 의해 고문 중에 '아버지 박무솔을 죽인 건 바로 최강치다.'라며 무의식 중에 암시를 걸어 세뇌시키고 그 지독한 암시에 세뇌당한 박태서의 칼에 복부를 관통하는 혈맥을 깊게 찔리게 된다. 이 상처로 사경을 헤메다가 담여울이 목숨을 걸고 염주를 빼서 반인반수 상태로 상처는 회복, 그러나 이성을 잃고 담여울을 공격할 뻔(그러나 이 때문에 여울은 왼쪽 팔에 파상풍이 났다.)하다가 겨우 진정시키고는 다시 염주를 차고 잠이 든다.
다음날 방에서 사라지더니 부엌에서 배가 고프다고 감자처묵처묵하고 있었다.[8] 그리고 아침밥을 먹으러 갔더니 고기라고는 한점 없이 죽 한 사발과 간장 한 종지가 전부인 밥상을 보고는 식사를 관리하는 공달 선생에게 가서 음식을 던지면서 따지지만,[9]그의 우월한 무예에 손도 못 대고 농락당하고, 그가 자신이 무형도관에서 수련받을 자격이 있을지 판단할 사군자 중 '''죽(竹)'''에 해당하는 한명(일명 '죽달선생')이라는 걸 알고는 떼굴멍.
그리고 공달이 정말로 이순신과 막역하다면 자기가 원하는 징표를 한번 가져오라는 내기를 걸자 여기에 응하고 조관웅이 강탈 점유한 백년객관을 찾았다가 박무솔의 비밀금고의 은자를 몰래 옮기는 작전에 끼어서 담여울, 곤을 만나고는 또 곤과 말싸움을 한다. 이 중에 조관웅의 부하가 방으로 오자 일단 비밀금고 안으로 숨지만, 이 와중에 쓰러지려는 담여울을 잡아주는데 하필 손(나쁜손)이 가슴에 닿으면서 여울이 여자라는 걸 알게 된다. 그리고 여울이 자신의 이름을 밝히면서 그녀가 어린시절 강치가 개의 습격으로부터 구해줬던 소녀였다는 것[10]을 기억해낸다.
덤으로 이번에 여울과 함께 은자가 보관된 비밀 금고에 갇혔을 때 여울을 구하다가[11] 우연히 자신의 피에는 회복력이 있다는 것을 알아낸다.
다친 여울은 박태서가 시선을 끄는 동안 탈출시켰으나, 세뇌당한 영향으로 창고가 있는 걸 가리키는 바람에 은자도 빼앗길 위기에 처했다. 그때 억만의 도움으로 공사에 쓰인 흰 천을 이용해 은자를 먼저 숨긴 뒤 쌀가마니를 창고 안에 두어 마치 전라좌수영으로 보내는 군량으로 위장해 은자를 빼돌린 것처럼 속여 조관웅과 부하들을 유인하고, 그 틈을 타서 은자를 좌수영으로 보내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이 성공에 대한 보답으로 이순신에게서 하룻동안 좌수사 관모를 빌려 공달 선생에게 보여주고는 내기에 이긴 대가로 닭백숙를 엄청 맛있게 처묵처묵한다. 이 때 공달 선생이 인간이 되고 싶은 이유를 묻자 "가족들과 함께 하기 위해서"라고 말한다. 이 가족은 박태서, 박청조 그리고 백년객관의 식솔들이라며 기대감을 보이지만, 공달 선생은 "그들에게 상처를 입을 수 있다"는 걸 우려한다.
그 후, 깨어난 여울을 걱정하다가 뒤에서 나타난 태서가 강치보고 청조를 구해 달라고 한다. '''점점 먼치킨해결사 캐릭터가 된다.'''
청조를 구하기 전 자신이 반인반수 인것을 청조가 알면 어떡할까 걱정하다가, 여울이의 본심이 담긴 위로를 받고는 어느정도 결심이 생기다, 억만이 찾아와 청조가 조관웅과 초야(하룻밤(?), 겁탈)를 치른다는 것을 알리자 춘화관으로 처들어간다. 결국 여울의 도움을 받아 청조를 구해내지만 이 사건으로 인해 무형도관이 힘들것이라고 생각, 결국 청조를 데리고 산으로 떠나리고 결심한다. 이 과정에서 강치의 행동에 크게 실망한 여울은 "사람이 되고 싶다며. 그런데 거기서 어떻게 그런말을 쉽게해. 지금 여길 떠나면 갈 곳는 있니. 너랑 줏대없는 녀석이랑 말도 하기 싫다." 라며 불같이 화를 낸다. 하지면 여기서 강치는 처음으로 "'''여울아'''" 라는 호칭을 불렀고, 그 순간 여울은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해졌고, 방으로 들어가게 된다. 그리고 그는 "미안하다 담여울. 미안해. 떠난다는 말 너한테 먼저 못해서... 그리고 또 미안해. 사내놈이 한 번 결정한거 끝까지 가지도 못하고 이렇게 허무하게 포기해버려서. 그리고 또 고맙다. 이런놈인데도 끝까지 내편이 되줘서. 내 하늘이었던 나으리의 죽음을 견딜 수 있었던것도, 나 자신도 감당하기 힘들었던 내 처지를 이겨낼 수 있었던 것도 다 네 덕분이었어. 절대 잊지 않을거야. 잊지 못할거야." 라며 마지막 말을 남기고 청조와 함께 무형도관을 떠나게 된다.
하지만 조관웅에게 협력한 마봉출과 그 일당에 의해 잡히고 결국 박태서에게 팔찌 잠금해제행이돼서 신수가 되고 만다. 겁에 질린 태서가 먼저 칼로 베려하자, 이성을 잃고 태서를 공격한 후 주변을 정리하고 청조를 데리고 일단 달빛정원으로 피신하였으나, 각성한 자신을 보며 겁에질린 청조가 자신을 괴물로 여기고, 돌을 던져대며 '강치가 너같은 괴물일 리 없어' 라고 도망치자 큰 충격을 먹는다. 청조가 도망친 후, 가장 믿고 있었던 사람들에게 배신당한 충격으로 멘붕상태에 있다가, 우선 팔찌를 찾아야겠다는 생각에 다시 산으로 내려갔긴 했지만 팔찌가 없어진것을 깨닫고 냄새로 팔찌가 여울이한테 있다는 것을 알아내고는 무형도관으로 돌아간다. 그 길에 조관웅에게 토사구팽당해 죽기 일보 직전이던 마봉출을 만나고, 살려달라는 그의 말에 처음에는 살려둘 가치도 없는 놈이라고 일갈하였으나, 홀어머니가 계시다는 애원과, 자신이 사람을 죽이는 것이 아닌 살리는 것도 가능하다는 것을 새삼 깨달아 치유능력을 발휘, 그를 살려준다.
믿었던 두 명의 가족에게 모두 배신당하며 극심한 충격과 배신감에 휩싸인 강치는 자동으로 여울을 떠올렸고, 곧바로 무형도관으로 여울을 만나러 간다. 하지만 도관에 돌아와서는 담평준은 "그런 모습으로는 절때 여울을 볼 수 없다." 라며 몰아붙였고, 자신을 처단하러 온 사제를 보고 더욱 극심한 분노를 느낀다. 결국 사제를 넘어뜨리며 멱살을 잡았고, 담평준은 결국 칼을 빼들려고 한다. 하지만 때마침 돌아온 담여울 "'''안 돼요 아버지. 칼을 거둬주세요. 아버지가 그랬잖아요. 세상에 나쁜 사람은 없다고. 강치도 그래요. 지금 강치는 자신이 나빠서 신수가 된 것이 아니라 좋지 않은 상황에 처한것 뿐이라구요. 그러니 그 칼을 거둬주세요. 강치는 잘못이 없어요. 강치 잘못이 아니라구요!'''"라며 강치를 감싸줬다. 그럼에도 담사부가 칼을 빼들려고 하자 그의 손을 잡자 팔찌를 다시 차지 않았는데도 각성이 갑작스레 해제되었다.
이후 무형도관에 와 있던 이순신 장군과 대화를 나눈다. 이순신이 "자고로 사내란 뜻을 같이 할 수 있는 벗 하나, 마음을 진정 나눌 수 있는 정인 하나, 그리고 목숨받쳐 지킬 나라 하나면 그것으로써 최고의 인생이라 할 수 있는 것이거늘" [12] 이라며 위로를 하지만,"이런 저와는 아무도 같이 뜻을 같이 해주지 않을 것이며, 이런 저와는 어떤이도 마음을 나누지 않을것입니다" 라며 상심해 하자, "나는 그간 인간이라고 불리우는 이들 중에서 금수만도 못한 이들을 수도 없이 봐왔다. 너를 결정짓는 것은 네 몸속에 흐르고 있는 피가 아니라, 네가 어떤 사람으로 살고자 하고자 하느냐 나는 너의 의지에 달려있는 것이니라. 자, 너는 이제 무엇이 되고 싶으냐" 라고 이순신장군의 진심어린 위로와 덕담으로 결국 다른 이들에게 보이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결국 "'''사람이 되고싶습니다. 이런 반쪽짜리 말고 온전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라며 오열하면서, 다시 사람이 되겠다는 결심을 굳힌다. 이 때 보여주는 이순신의 눈도 그렁그렁 한 것이 '''이 장면은 폭풍감동이자 명장면 중 하나!!!''' 또한 이후 좌수사 나으리에게 혼났냐고 걱정하던 여울에게 "너는 나에게 왜그리 잘해주는 것이냐?" 라고 묻자 여울은 "'''그냥 너에게 모든 것을 해주고 싶으니까. 그게 지금 내 마음이니까.'''"라며 강치를 감동시켰다.
다음 날, 다시 돌아온 박태서 를 보고는 외면하려 하였으나, 박무솔 어르신의 유언을 생각하고는 박태서에게 언제까지 징징짜고 있을꺼냐며 진심어린 말을 하고는 얼굴을 무려 27대나 가격당했다. 하지만 강치는 고통을 참고 태서에게 "'''그래, 친구는 이렇게 서로 마주보는 것이다 태서야.'''"라며 결국 박태서의 암시를 풀어준다. '''이쯤되면 먼치킨해결사 캐릭터가 아니라 보살수준'''
구월령이 저주받은 천년악귀로 살기(殺氣)를 품은 채 깨어나자 무언가를 느끼고는 곤과 함께 밤마다 인근을 순찰한다. 그런데 이걸 비밀로 하다가 월령에 의한 살인사건의 배후로 의심받는다. 그럼에도 자신을 미행하다가 순찰을 하는 걸 안 무형도관 사제에게도 오해를 풀 기회임에도 다른 사람에게는 비밀로 해달라고 부탁하는 대인배.
14회에서는 여울과 등 축제에 같이 가게 되는데, 중간에 다른 사람과 시비가 붙은 청조를 만나서 그녀를 데려다주긴 하지만, 이미 기생이 된 청조는 마음에도 없는 독설을 내뱉었다. 하지만 염주를 벗어도 여울 옆에서는 반인반수로 변하지 않는다는 점까지 여러번 확인하면서 자신의 인연이 여울이라는 건 슬슬 깨달아가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얼마 되지 않아 곤에게 여울과 강치가 외출을 했다는 것을 들키고, 이후 담평준은 "여울이는 태서가 돌아오는데로 혼사를 진행할 예정이다."라며 강치를 비롯한 식구들을 당황시키며 혼란에 빠지고 만다.
15회에서는 숲속에서 해메고 있는 여울을 찾으로 가게 된다. 하지만 여울은 그곳에서 구월령으로부터 "담평준이 당신의 아비되는 자인가. 그 사람이 나를 베어 죽였다."고 여울을 몰아붙였고, 여울은 흥분하여 월령에게 칼을 겨누지만 월령은 "미리 말해두지만, 그런 것으로는 절때 날 쓰러뜨릴 수 없다." 라며 천년악귀답게 단번에 여울을 제압해버린다. 곧이어 강치는 여울을 찾았으나, 여울은 이미 충격을 받고 그 자리에 주저앉은 상황. 여울은 한동안 아무말도 못하다가 강치의 품에 안겨 눈물을 흘린다. 그리고 여울이 진정된 이후 여울이와 다시 무형도관으로 내려오게 되고, 그 과정에서 여울이 다리를 삔 것을 보고 "나한테 업혀" 라며 말한다. 여울이 싫다고 거절하자 여울을 '''안고 간다'''. 그래도 불안해하는 여울에게 "어디서 쌀 한 가마니도 안 되는게 까탈이야. 이럴 땐 그냥 가만히 있는거야. 시치미 뚝 때고 그냥 맡기라고. 어떻게 여자가 넌 그런걸 못해. 하나도 안 힘들어. 이렇게 밤새 가라고 해도 갈 수 있어." 라며 여울을 안심시킨다. 그렇게 여울을 안고 내려가다가 결국 찾으러 나선 담평준과 곤에게 걸리고 만다.
그리고 곤은 이 사건을 계기로 더 이상 여울과 엮이는 것을 두고 볼 수 없다며 강치에게 방울 10개를 준다. 그리고는 "앞으로 사흘 동안 이 방울을 지켜내지 못하면 너는 무형도관에서 쫓겨날 것이다." 라는 무서운 조건을 받게 된다. 그리고 얼마 안 돼서 순식간(그것도 하루가 지나지도 않은 낮시간)에 방울 절반이 날아가버리고 말았다.
16화에서 친아버지가 공달선생들 공격하여 공달선생을 지키려다 신수로 변한 최강치가 무형도관 사제들에게 '''또''' 오해를 받는다. 거기다가 마을에서는 최강치가 구미호인 신수의 자식이라는 소문이 돌아 엎친데 덮친 격이 된 상황. 여울과 더불어 강치를 가장 신뢰하던 이순신 장군마저 "결국 관계의 무게이니라. 널 믿게 하고 싶다면, 사람들과 잘 지내는 법 부터 배우도록 해라."라며 가슴 아픈 충고를 남겼다. 이후 강치는 사제와 곤이에게 "좌수사 영감을 더 곤란하게 만든다면, 그 즉시 나는 무형도관을 떠날 것이다."라며 선언했다. 결국 백년객관에서 이순신[13]과 조관웅 앞에서 팔찌를 풀었는데도 모습이 바뀌지 않게되어[14] 잘 해결하게 되었고, 이후 여울과 키스신을 하려고 하다가 여울이 사라져버리고 만다.
17화에서 담평준에게 살인사건을 일으킨 다른 신수가 누구냐는 질문을 받고 머뭇거리다가[15] 담여울이 누군가에게 납치된 사실을 알게된 후, 구월령을 의심. 결국 여울이를 찾아 산으로 가다가 구월령과 담여울을 만난다. 여울을 찾지 못한다면 자신 역시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며 팔찌까지 풀고 신수로 변한 상태로 숲 속으로 향했다. 그러나 정작 여울을 공격한 것은 월령이 아닌 서부관이었다. 월령은 오히려 위협에 처한 여울을 구해준다. 하지만 이미 천년악귀가 된 구월령은 강치가 나타나자 여울을 납치하며"이 여인을 살릴 방법은 하나뿐이다. 인간이 되길 포기하거라." 라며 강치를 협박한다. 결국 강치와 월령은 승부를 펼치게 되는데, 이미 천년악귀로 환생해 근처 마을 백성들의 기를 빨아들여 소멸하고 다니면서 그렇게 살아온 월령에게 강치는 상대가 될 수 없었다. 강치는 처절할 정도로 월령에게 얻어맞는다. 그러다 결국 "여울이한테서 물러서. 여울이한테 다가오지마. '''여울이는 내 사람이라고! 아버지라며. 내 사람 건들지 말라고!'''"라며 소리친다. 그 순간 월령은 자신에게 똑같은 상황을 떠올리며 극심한 충격에 빠졌고, 이상한 기운이 휩싸이며 월령은 사라지게 된다. 결국 강치는 담여울을 지키고 그 유명한 두 번의 키스신 을 한 이후 무형도관으로 다시 돌아온다. 이 후 박태서에게 들은 기밀정보로 인해 백년객관으로 잠입을 하다가 자홍명과 만나게 된다.
18화에서 자홍명(구 윤서화)이 일본 상단의 단주인줄 모르고 자신의 얼굴과 신분을 다 까발린다. 어쨌든 지도를 들고 여장을 한뒤 춘화관에 가 전라좌수사 이순신 장군에게 지도를 전달해준다. 그런데 칠칠맞게 지도한장을 빠트리고 오는 바람에 자홍명에게 걸려버린다. 또 박청조에 의해 자신의 친아버지가 담평준에게 베어버렸다는 사실을 알고 멘붕에 빠지고 곧바로 담평준에게 달려간다. 이후 분노한 강치는 "그러니까! 이 모든 비극은 이 칼끝에서 시작된 것 아닙니까! 사부님."이라며 소리쳤다. 이후 도관 밖으로 나오지만, 강치의 손에는 피가 묻어있었고, 순간 아버지를 공격한 줄 알고 강치를 오해한 여울은 강치를 외면하고 아버지를 향해 달려간다. 그리고 이어 월령의 "날 믿거라. 인간을 믿어봤자 돌아오는건 배신뿐이다."라는 나레이션이 스쳐 지나간다.
하지만 정작 내부에 들어가보니 여울은 강치의 손에 묻은 피가 강치 자신의 피라는 것을 깨달았다. 강치는 "20년 전에 무슨 일이 일어났든, 그건 우리가 태어나기도 전에 일어난 어른들끼리의 일입니다. 그러니 그 과거를 우리에게까지 연결하지 말아주십시오. 어른들끼리의 일은 어른들끼리 알아서 해결하시라구요." 라며 자가멘붕치유. 이후 미안함을 느끼고 여울은 강치에게 달려가지만, 강치는 어떠한 미동도 보이지 않은 체 여울을 스쳐지나간다. 여기서 그 전설의 백허그가 나온다. "다시는 그러지 마. 내 앞에서 비밀같은거 숨기지 마. 두 번 다시 내앞에서 그렇게 모르는 사람처럼 지나가 버리지 마."라며 여울을 감싸준다. 하지만 여울은 너무나 미안함이 큰 나머지 "미안해서 그랬어. 너한테 너무 미안해서. 어떻게 말해야할지 몰라서, 그래서 그랬어. 정말 미안해."라며 강치를 바라보지도 못한 체 하염없이 눈물만 흘린다. 하지만 강치는 여울에게 "'''너를 좋아해. 너를 아주 많이 좋아해'''"라며 따뜻하게 위로한다. 그리고 이후 월령의 "너는 절때로 그들과 함께 할 수 없다."라는 나레이션이 스쳐지나갔지만, "믿고 싶습니다, 끝까지 함께 하고 싶습니다."라며 다짐한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청조인줄 착각하고 월선과 조관웅의 계략에 의해 취혼주를 5잔 먹고 [16]끌려가 고문을 당한 후, 자신의 친어머니 앞에서 팔찌가 벗겨져 신수로 변해 쓰러진다.
19회에서는 납치를 당한 이후 내내 백년객관에 잡혀있다가 아버지를 만나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아버지는 "괴물은 입으로 음식을 주워먹어야지." 라고 조롱하는 조관웅의 수하들에게 밀려 쫓겨나게 된다. 결국 여울은 참다못해 강치를 구하러 가게되고, 사제들과 승부를 펼치게 된다. 하지만 얼마 가지 않아 조관웅에게 발각됐고, 여울 역시 백년객관 곳간에 묶이게 되는 것을 보고 극심한 분노를 느끼게 된다.
얼마가지 않아 강치는 조관웅의 계략에 저잣거리에 매달릴 위기에 처하게 되고, 설상가상 눈앞에서 살려달라고 사정하는 아버지가 얻어맞는것을 보자 "'''그만하라고 이 자식들아!!!!'''"라며 분노가 폭발, 쇠사슬을 끊어버리고 조관웅의 수하들과 싸우게 되고, 곧이어 조관웅까지 죽이려고 한다. 하지만 곧바로 카게시마에게 저지당하고 얼마가지않아 취혼주의 기운이 몸으로 퍼져 결국 정신을 잃게 된다. 이후에는 드디어 엄마 윤서화(윤세아)를 만나게 되지만, 자홍명에게 "내가 그렇게 싫었습니까? 태어나자마자 강물에 버릴만큼?" 이라며 섭섭함을 토로하게 된다. 결국 강치는 그대로 떠나고, 자홍명은 그 자리에 주저앉아 소리없이 오열하게된다. 그리고 곧바로 객관에 묶여있는 여울과 마봉출을 구해낸다. 그리고는 여울과 포옹을 하게 되는데, 이 와중에 여울을 남자로 오해하며 결국 술을 마시며 오열하는 봉출은 이날의 최고의 코미디.
20회에서는 사부 담평준의 지시에 따라 극검수련을 펼치게 된다. 극검수련은 누구 한 명이 치명상을 입어 싸움이 불가능해질 정도에 이를 때까지 승부를 펼치는 것으로, 천년악귀가 된 자신의 아버지를 상대해야만하는 담평준의 마지막 수련이었다. 첫 번째 훈련에서는 자신의 힘을 다하지 못하며 담평준에게 칼을 찔려 복부에 부상을 입지만, 두 번째 수련에서는 자신의 힘을 다하며 결국 담평준과의 극검수련에서 인정사정없이 공격을 하여 승리를 하게된다. 또한 이 과정에서 염주팔찌와 여울이 없이 신수로 제어하는 법을 터득했다. 그리고는 엄마를 만나러 달려가게 되는데, 그곳에서 강치는 조관웅을 처치해야한다며 강치를 외면하는 자홍명에게 "'''그럼 나는요! 당신 눈에는 죽여야 할 사람만 보이고 난 안 보입니까! 이렇게 죽자사자 당신을 구하겠다고 달려온 당신 아들은 안 보이냐구요! 나 당신 아들이잖아. 그래도 내가 당신 아들이잖아요 어머니!'''" 라며 소리쳤고 ,결국 윤서화와 함께 눈물을 흘리게 된다.
21회에서는 천년악귀가 되어 윤서화조차 알아보지 못하는 구월령을 저지하려고 하지만, 이내 화살 4개를 맞고 쓰러진다. 곧이어 담여울박태서, 곤이 와서 화살을 빼주고 이후 강치는 정신을 잃었다. 이후 윤서화와 같이 무령도관으로 돌아오지만, 만난지 얼마 되지 않아 자홍명이 구월령을 위해 강치의 곁을 떠나게된다. 강치는 이에 놀라며 곧바로 어머니를 만나러 달려가게된다. 하지만 이순신 장군은 달려가는 강치는 막아서고, 강치는 "안 돼요. 이제야 겨우 만났단 말입니다. 이제 겨우 어머니를 마음 놓고 볼 수 있게 됐는데, 이제 겨우 어머니라고 마음놓고 부를 수 있게 됐는데, 못 보내 드립니다. 보내드릴수가 없습니다 나으리. 가게 해 주십시오!"라고 눈물을 흘리며 처절하게 외친다. 하지만 이순신(유동근)은 "부디 어미의 뜻을 헛되이 하지 말거라. 자식을 지키고자 하는 부모의 심정을 부디 헤아려주거라." 라며 강치를 위로했고, 결국 강치는 그 자리에서 주저앉아 통곡하게된다. 강치는 결국 다시 폭우가 쏟아지는 무형도관으로 돌아와 여울과 포옹하며 눈물을 흘린다.
22회에서는 본격적으로 구가의 서를 찾기 위해 소정법사를 찾아갔다. 하지만 여울이가 죽는다는 소식을 듣고 충격에 빠진다. 소정법사는 "초승달 아래 도화나무 밑에서 만난 연인은 상극이다. 너는 신수의 피를 가졌으니(넌 죽지 않으니) 죽는 것은 여울아씨일 것이다. 그러니 네가 여울아씨의 곁을 떠나거라" 라고 지시한다. 결국 얼마가지않아 현실을 순응한 강치는 여울에게 세 가지의 소원을 내밀게 된다. 첫 번째는 여울이가 직접 해주는 밥을 먹는 것이었다. 그러나 여울은 요리가 처음인 탓에 쌀을 몇 번이나 버렸다. 그러나 결국에는 돌이 들어간 흰밥을 만들어내며 강치의 첫 번째 소원이 완성됐다. 두 번째 소원은 임무에서 여울을 제외시키는 것이었다. 하지만 여울은 백년객관으로 들어오게 되고, 강치는 결국 백년객관에서 여울을 잘못 알아보고 칼로 베어 팔에 중상을 입히게 된다. 강치는 여울의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 돌로 자신의 손을 베며 신수의 피를 끌어내려고 했지만, 이미 한 번 강치의 피로 인해 소생됐던 여울에게는 무용지물. 결국 이에 대한 극심한 충격에 빠진 강치는 세 번째 소원으로 "'''너와의 인연은 여기까지다. 그게 내 세 번째 소원이다 담여울'''" 이라며 이별을 선언한다.
23화에서 소정법사의 예언 때문에 여울이에게 헤어지자고 선언한다. 강치는 여울에게 "다른 아닌 나 때문에 네가 죽는데 어떻게 내가 네 옆에 있어. 조금만 잘못했어도 네 심장을 찌를수도 있었어. 그러니 내 말대로 해줘. 내일 당장 여기를 하직하고 떠난다."고 선언하고, 여울은 그 자리에서 주저앉아 오열한다. 하지만 강치는 머지않아 이순신장군님의 조언을 듣고 나서 다시 여울이에게로 향한다. 하지만 여울은 이미 조관웅 에 의해 납치를 당해서 끌려가 행방불명상태. 분노한 강치는 조관웅을 찾아가게 되지만, 관웅은 이순신의 목을 베라는 충격적인 조건을 걸게 된다. 담평준은 조관웅의 악행을 더 이상 두고볼 수 없다며 여울을 포기하라고 지시하나 강치는 "저한테도 여울이가 하나뿐인 사람입니다. 하나뿐인 사람도 못 지키면서 인간이 되면 뭐합니까. 겨우 그 따위 인간이 되려고 지금까지 묵묵히 이 시련을 견뎌온 것이 아니라고요 사부님! 인간같은거 안 되도 좋습니다. 절때로 여울이는 포기 못합니다. 포기할 수 없습니다." 이라며 울부짖는다. 결국 태서,곤, 마봉출과 함께 여울을 구하러 가고 결국 이순신까지 합세하여 여울이를 구한다. 근데 마지막에 서부관에 의해 누군가에 맞는데....
결국 최종화에서 서부관의 조준 실패로 인해 담여울이 심장부근 쪽으로 총에 맞아버린다. 이 때문에 폭주한 최강치가 서부관을 떡이 되도록 계속 공격(죽빵 24대), 죽이려고 하지만 이순신 장군과 여울의 설득으로 결국 죽지않을 정도로 두를겨 패고 끝낸다. 그 틈을 타서 도망간 조관웅을 다시 붙잡고는 오른손을 잘라버리고 이 과정에서 "고통스러우냐. 네놈이 그동안 우리에게 준 고통에 비하면, 이건 아무것도 아니다."라며 제압했다. 이후 조관웅은 결국 감옥에 잡혀가고, 조총에 맞은 여울의 세가지 소원을 들어준 후 여울이 강치 품속에서 죽자, 다시 꼭 만나자며 눈물의 이별을 한다.
이때 초반에 부모세대의 대사처럼 '''"나와 혼인해 줄래?"''' 를 연발하지만 상황은 결국 담여울이 죽어버리는 다른 상황이 전개되어 폭풍 눈물!!!
무형도관을 떠나면서 마지막으로 이순신을 만나고는 그에게 봉화를 피우면 언제든 찾아와 돕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반인 반수인 상태로 '''422년을 혼자 지낸다.''' 422년 후[17], 2013년의 서울의 한 호텔 회장으로 지내고 있었다.[18] '''신분상승!!!'''. [19]. 2013년에서 유연석으로 환생한 박태서와는 친구이며 최마름은 그의 집사, 김기방으로 환생한 억만이는 호텔 파킹맨이 되어있었다. 그와 동시에 담여울의 환생으로 추정되는 한 여성과 재회하게 된다. 그런데 만난 곳이 초승달이 걸린 도화나무 아래이다. [20] 엔딩 크레딧 에서는 '''국가안전보장국''' 국장으로 환생한 이순신과 곤과도 재회한다. 이 장면으로 끝나는 연출 때문에 "빨리 뒷이야기 주세요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를 연발하는 팬들이 늘어났다.

2. 특징



2.1. 각성


각성시 모습
설정이 반인반수이다보니, 친아버지 구월령처럼 신수의 힘도 쓸 수 있는 듯하다. 하지만 보통 때에는 팔찌 때문에 보통사람들보다 센정도. 5화때 자신의 아버지와 같은 존재, 박무솔의 죽음을 보고 극도로 분노해 처음으로 팔찌를 찬채로 눈색이 변한다. 팔찌를 푼 상태에서는 구월령과 같이 불노불사의 특성을 갖고있어, 웬만한 상처들은 다 낫는다. 5화 중 각성 전에 소정법사가 해가 지기 전에 객관을 떠나야 한다고 말한 것을 보면 이 각성은 대단히 안좋은 조짐(박무솔 일가가 멸문지화)인 것 같다.
6화에서 조관웅의 부하들은 팔찌 때문에 강치가 강한 줄 알고 끊어버리지만, 그와 동시에 일식이 일어나면서 강치는 반인반수로 각성, 이성을 잃은 듯한 모습으로 변한다. 팔찌 풀렸을때 각성 모습은 눈색깔 뿐만 아니라 손톱이 길어지고, 목에 핏줄이 생기면서, 머리가 반정도 길어진다. 이는 구월령과는 약간 다른 모습인데. 그 이유는 반은 인간의 피가 섞여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인간다운 모습이 담게하기 위해서라고한다. 또한 구월령과는 달리 신수의 모습을 통제하지를 못한다. [21] 뿐만아니라 반은 인간의 모습이기때문에 신수로 각성시에 엄청난 아픔이 따른다. 하지만 각성 전에 입었던 상처는 각성하면 자연스럽게 치유된다.[22] 인간이 되기전 까진 반인반수를 봉인하는 조건은 염주팔찌를 차는 것, 그리고 여울이 곁에 있는 것이다. 또한 신수로 각성하면 분노게이지가 상승하는 듯 하다. 8화에서 신수 모습을 잠재우려 하지만 조관웅 에 대한 분노때문에 끝내는 실패하여 신수상태로 마을로 내려가기도 한다.
그리고 위에도 언급되었지만 강치의 피는 상처를 치료하는 효과가 있다. 단, 한 사람에 한 번밖에 생명을 살리지 못하고, 한 번 살아난 사람은 다시 살릴 수도 없다. 이 때문에 10화에서는 여울이 파상풍으로 쓰러진 상황에서 자신의 피로 여울의 생명을 살려주고, 12화에서는 마봉출, 23화에서는 을 살려주지만, 22화에서는 여울이를 치료하지못해서 계속 강치가 손을 찧는 장면은 가슴아픈 장면 중 하나다. 마지막 회에서는 화약탄을 맞고 생명이 위독해진 여울을 살릴 수 없다는 사실에 절망하고 만다,
또한 식물들을 자라나게 하는 능력도 갖고 있다. 이는 자신이 의식하지 못할때도 나타난다. 아마 지리산이 강치를 구해주려 하는것 같다. 이외에도 빨리 달리기[23], 냄새맡기 등이 있다.
초반부에는 여울과 팔찌 없이는 신수의 기운을 제어하지 못했지만, 중반부를 넘어가면서 상당히 조절이 가능해진 상태. 팔찌를 풀어도 눈정도만 바뀌고 그에 뒤따른 아픔(고통)이 따르지도 않는다. 게다가 여울이랑 같이 있을때는 모습이 바뀌지 않는다. 하지만 18화에서 취혼주를 먹고 각성시에는 이성이 부족한 상태였기 때문에 다시 아픔이 뒤따랐다.[24]
그러나 20화에서 담평준과의 극검수련 부터는 팔찌와 여울 없이도 신수의 모습을 제어할 수 있게 되었다. 21화에서는 마을을 소멸하고 다니는 구월령을 막기 위해 곤이에게 여울을 지켜달라고 부탁하고 혼자서 백년객관으로 내려가게 된다.
여담으로 포스터에서는 신수 모습의 눈색은 푸른색이었다가, 드라마 예고 설명에서는 붉은 눈이라고 하였는데, 정작 본편에서는 약간 연두색이 섞인 민트색으로 나왔다. 또한 신수모습시에는 앞머리가 앞으로 완전히 내려오기 때문에 팬들사이에서는 계속 신수모습으로 있어줬으면 하는 의견이 상당히 보인다. 특히 12화에서는 신수강치 모습이 상당히 많이 나와 팔찌를 아예 끊어버려야 한다는 둥, 구가의 서를 불태워야 한다는 등의 반응이 많이 보이고 있다.

2.2. 기타


  • 극 초반에 항상 셋까지만 세기 때문에 강치는 셋까지 밖에 못센다카더라. 그래서 이순신 장군님도 엽전을 세냥만 준거라카더라#
  • 최강치 또한 아버지 구월령과 같이 불로불사(신수 만의 특별한 점)의 몸을 갖고있다.
  • 드라마 전개 특성상 불가항력인 부분이고, 여주인공 담여울도 그렇지만, 유독 강치가 우는 장면이 상당히 많이 나온다. 굳이 그 장면을 따진다면, 5회에서 1번, 6화에서 4번,7화에서 1번, 8화에서 3번, 9화에서 1번, 11화에서 1번, 12화에서 2번, 15화에서 1번, 16화에서 1번, 17화에서 1번, 18화에서 4번, 19화에서 1번, 20화에서 1번, 21화에서 2번, 22화에서 3번, 23화에서 2번 운다. 이쯤되면 차라리 울지 않는 회수를 찾는 게 더 빠를 듯 하다.
  • 신수끼리는 서로 죽일수 있는듯하다. 이 점을 구월령이 이용하여 최강치에게 죽고자 한다.
  • 상당한 보살 캐릭터에 다이아몬드 멘탈.
  • 이순신을 돕겠다고는 했지만 임진왜란 중 강치의 행적은 불투명하다. 반인반수가 없어도 왜적 정도는 알아서 잘 격파할 이순신이라 은인자중 했을지도 모르지만, 강치의 성격상 이순신이 하옥된 이후에는 찾아가서 탈출시켜주려다가 거절당하고, 이후 백의종군을 거쳐 통제사로 복귀하는 충무공을 호위하는 역할을 했을 순 있겠다.


[1] 성씨가 최씨인 이유는 박무솔의 옆에 있던 최마름의 성을 딴것. 그냥 성만 딴 게 아니라 호적상으로도 양자로 들였는지 최마름을 아버지라고 부른다.[2] 조선 첨단 과학의 결정체. 마치 고무줄로 만든 듯 자유자재로 늘여서 풀 수 있다.[3] 마취가루에 맞아 곯아떨어진 강치를 여울의 호위무사 곤이 강치를 깨우려고 몇번을 깨우다 안일어나자 칼를 빼 머리를 공격하려자 자는 척하다가 잽싸게 피하는 반사신경을 말하는 것이다.[4] 상대방의 살기에 반응하는 것 같다고 한다.[5] 하지만 소정법사가 이를 두고 "연민과 연분도 구분 못하는 천치 바보"라고 말한 걸 보면 진정한 사랑은 아닌 것 같다.[6] 검은 왕거미를 무서워 하는 것.[7] 하지만 왜 자신의 약점을 아는지 궁금해하는 것 뿐으로, 좋아하는 감정은 아닌 듯. 우선 강치는 여울을 남자로 알고 있으니... [8] 물론 감자는 조선 후기 순조 무렵에 들어왔으므로 작중 배경인 선조 때 이걸 먹고 있다는 건 완벽한 고증오류다. 하지만 시대를 초월하여 감자를 먹는 사극은 이거 말고도 워낙 많긴 하다.[9] 죽을 식사로 준비한 이유는 사경을 헤매다가 깨고 첫 식사니 제대로된 음식은 아직 무리고, 죽부터 먹는 게 좋을 것이라는 것이었다. 일반적으로는 맞는 이야기지만, 강치는 인간의 회복력을 초월한 반인반수라 의미가 없었고, 공달 선생 역시 자세한 내막까진 몰라도 경이적인 회복력을 가진 비범한 존재라는 거 정도는 눈치채고도 죽을 준 것이니, 회복식이라는 건 다른 사람에게 둘러대는 이유고, 실상은 수행을 위한 길들이기 차원에서 준 것으로 보인다.[10] 이때 강치가 왕거미를 무서워 한다는 것을 알았다.[11] 당시 여울은 강치가 박태서에게 칼을 찔려 요단강 건너기 직전이던 강치를 구하기 위해 강치의 팔찌를 뺀 상태에서 신수강치에게 덮쳐지다 촛대에 긁혀 팔을 다쳐있던 상태였다. 치료는 했지만 독에 의해 파상풍에 걸려있던 상태.[12] 이는 공식홈페이지에서 최강치 인물설명에 나와있는말.[13] 조관웅과 담판을 짓기 위해 와있었다.[14] 담여울이 근처에 있었기 때문이다.[15] 이는 구월령이 그래도 자신의 친아버지라고 말을 못했던것.[16] 설정상 취혼주 5잔이면 치사량을 넘은 양으로, 일반 사람이 그렇게 먹으면 먹자마자 즉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반인반수 답게 취하기만 한다.[17] 이때의 나이는 443살[18] 백년객관이 오늘날의 호텔에 해당한다는 점을 반영한 듯.[19] 이 부분 연출은 이승기의 전작 더킹 투하츠를 연상하게 한다.[20] 이 연출때문에 강치 여울의 인연은 다시 악연이다, 아니다 죽었으므로 소정법사의 운명론은 통하지 않는다, 그래봤자 여울이는 강치를 기억을 하나도 못한다, 그래도 보면 기억을 하는 것 같다 등 의견이 분분하다.[21] 원래 구월령도 처음에는 통제를 못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통제가 가능 해진것.[22] 다만 설정이 오래 되지 않은 상처만 각성 시 자연 치유라는 조건이라면 넘어갈 수 있긴 하다.[23] 블리치에 순보랑 비슷하다.[24] 이 때는 취혼주까지 먹어서 그 고통이 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