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새치
일본어: マカジキ(真梶木)
중국어: 条纹四鳍旗鱼
새치목 돛새치과에 속하는 어류로, 친척으로는 돛새치, 녹새치와 백새치 등이 있다. 비슷하게 생긴 황새치는 황새치과이다.
주로 인도양에서 태평양의 따뜻한 열대 바다에서 서식하며 주로 멸치, 정어리, 고등어, 꽁치 등을 포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둥이가 창처럼 뾰족하고 유선형 몸통 덕에 수중에서 시속 109.4km(약 58.8노트)의 속도가 나올 정도로 초고속 이동이 가능하다.[1] 우리나라에서도 제주도, 남해에 분포하며 제주도 서귀포 부근 해역에서는 실제로 봄~여름철에 심심찮게 목격 되기도 한다. 지구 온난화의 영향인지 동해에서도 드물게 발견된다고 한다. 몸길이는 1.5m에서 6m 심지어는 7.5m 가까이 되는 개체도 있다.
뾰족한 윗턱을 보면 창처럼 찌르는 용도 같지만 측면에 날이 서 있어서 칼처럼 휘둘러서 베는 용도이며 빠른 속도를 이용해 먹잇감에 최대한 따라붙은 다음 옆으로 휘두른다. 그도 그럴 게 손도 없는 청새치가 찔러서 꽂은 뒤 빼낼 방법이 없다. 그렇게 휘두르면 작은 물고기는 두동강나고, 큰 물고기라도 내상을 입거나 쇼크로 행동불능이 되어버려 청새치는 이것을 유유히 집어삼킨다.
낚시바늘에 걸리면 순전히 운으로 놓여날 수밖에 없는 다른 어류들과는 달리 '''자력으로 낚시바늘을 입에서 빼낸다고 한다.''' 또 입천장이 두꺼워 입질이 와도 바늘이 제대로 박히지 않았을 확률이 높다. 크기가 크고 무거워서 낚기 힘든 물고기다. 갑판으로 끌어올릴 때에는 반드시 죽여서 올리는데 왜냐하면...
상술한 '''날카로운 윗턱''' 때문. 다음 기사와 상단의 영상을 보자. 자신을 낚으려는 인간들의 보트로 뛰어올라 한바탕 무쌍을 펼친 후 도주한다. 때문에 청새치를 주력 어종 중 하나로 삼는 횟감용 참치잡이 원양어선인 연승어선에서 보통은 학가(갈고리)로 건져 갑판에 올라오기 전에 먼저 뿔을 잡고 난 다음 갑판에 올리고 뿔 잡은 사람이 머리 쪽 움직임을 제압한 다음에 다른 사람들이 나무로 만든 대형망치로 머리를 깨서 죽인 뒤 처리를 한다. 가끔 튀어오른 청새치에게 찔리거나 부딪혀서 사망하는 경우가 생긴다. 미국처럼 총기 소지가 합법인 국가에선 청새치같이 위험한 물고기가 낚였을 경우 배에 가까이 끌어들인 다음 화끈하게 헤드샷을 날려 죽인 후 끌어올리기도 한다.
청새치가 영악하다고 하는데, 자력으로 낚시바늘을 뱉어내는 점도 있지만 청새치 뿔에는 돌기가 있어 먹이를 툭툭치며 크기를 확인한 뒤 잡아먹는 습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런 특성 때문에 새치류 물고기가 돌진하면 날카로운 주둥이와 자체의 무게, 그리고 엄청난 속도가 합쳐져서 웬만한 물체는 두동강이 난다. 이 때문에 미 해군은 물론이고 최근 서울대학교에서도 이 엄청난 속력을 낼 수 있는 비결을 알아보려 애를 썼지만, 결과는 수많은 과학도들이 자연의 신비 앞에 무릎을 꿇었다.
엄청난 동체시력을 갖고 있는데 특수한 근육이 눈쪽으로 열 에너지를 전달해 매우 빠른 셔터 속도를 보장한다. 즉 아무리 빠른 물고기라도 이녀석에게는 가만히 있는 것 같다는 의미.
외국에서는 일반인들도 전문 낚시배에 승선하여 직접 낚시로 잡아볼 수 있는 곳이 있다. 다만, 코스타리카 같이 배위로 못끌어 올리고 낚는 손맛만 보도록 법률상 규제를 하는 나라도 있으니[2] 해외여행 중 청새치 낚시를 할 계획이 있다면 확인 필수.
처리가 잘 된 청새치의 경우 맛이 상당하다고 한다. 이 이야기는 맛의 달인이나 미스터 초밥왕에도 등장한다.
큰 몸집과 독특한 생김새 덕에 아쿠아리움에서 보고싶어하는 물고기로 손에 꼽히지만 아쿠아리움에서 전시하는건 불가능하다. 일단 아무리 아쿠아리움이라도 청새치의 빠른 속도를 감당할만큼 충분히 큰 수족관이 없으며, 그나마 청새치가 활보하고 다닐 수 있는 공간이 조금은 있는, 흔히들 아쿠아리움의 마지막 코스라고 하는 거대한 수조에서는 다른 물고기를 먹잇감 삼아 도륙내고 다닐 것이 뻔해 아쿠아리움의 금전적인 손해도 이만저만이 아닐 것이다. 그렇다고 그렇게 희귀한 종은 아니라서 청새치 하나를 위해 그만한 수조를 마련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거기에 그 속도로 다이버나 수족관 벽을 향해 돌진하는 순간 인명피해는 물론 수족관이 붕괴될 위험이 있을 만큼 위험한 물고기다. 설령 수족관 벽이 멀쩡하다 해도 청새치의 몸에 무리가 갈 가능성이 높다. 애초에 수면 위로 올라와서 오랜 시간을 보내면 스트레스로 죽어버리기 때문에 산채로 이송하는 것 자체도 사실상 불가능하고..
7m까지도 자라는 거대한 어류이지만, 천적이 없진 않다. 모든 동물들이 다 그렇듯이 청새치를 고급 식재료로 즐겨 쓰는 인간이 청새치의 가장 큰 적이다. 그리고 뱀상어, 백상아리, 범고래 등에게 잡아먹힐 수 있다. 하지만 이들은 속도가 청새치에 비하면 현저히 느리기 때문에 실질적인 천적은 상어 중에서도 제일 빠른 청상아리뿐이다. 다만 청새치는 청상아리보다도 더 빠르기 때문에 청상아리도 잡아먹기 힘든 상대다.
또한 4m 이상의 대형 청새치들은 백상아리 등의 대형 포식자들에게도 매우 위험한 사냥감이며, 실제로 백상아리가 청새치를 사냥하려다가 되려 부상을 입고 물러난 경우도 있다.
중국어: 条纹四鳍旗鱼
1. 개요
새치목 돛새치과에 속하는 어류로, 친척으로는 돛새치, 녹새치와 백새치 등이 있다. 비슷하게 생긴 황새치는 황새치과이다.
2. 특징
주로 인도양에서 태평양의 따뜻한 열대 바다에서 서식하며 주로 멸치, 정어리, 고등어, 꽁치 등을 포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둥이가 창처럼 뾰족하고 유선형 몸통 덕에 수중에서 시속 109.4km(약 58.8노트)의 속도가 나올 정도로 초고속 이동이 가능하다.[1] 우리나라에서도 제주도, 남해에 분포하며 제주도 서귀포 부근 해역에서는 실제로 봄~여름철에 심심찮게 목격 되기도 한다. 지구 온난화의 영향인지 동해에서도 드물게 발견된다고 한다. 몸길이는 1.5m에서 6m 심지어는 7.5m 가까이 되는 개체도 있다.
뾰족한 윗턱을 보면 창처럼 찌르는 용도 같지만 측면에 날이 서 있어서 칼처럼 휘둘러서 베는 용도이며 빠른 속도를 이용해 먹잇감에 최대한 따라붙은 다음 옆으로 휘두른다. 그도 그럴 게 손도 없는 청새치가 찔러서 꽂은 뒤 빼낼 방법이 없다. 그렇게 휘두르면 작은 물고기는 두동강나고, 큰 물고기라도 내상을 입거나 쇼크로 행동불능이 되어버려 청새치는 이것을 유유히 집어삼킨다.
낚시바늘에 걸리면 순전히 운으로 놓여날 수밖에 없는 다른 어류들과는 달리 '''자력으로 낚시바늘을 입에서 빼낸다고 한다.''' 또 입천장이 두꺼워 입질이 와도 바늘이 제대로 박히지 않았을 확률이 높다. 크기가 크고 무거워서 낚기 힘든 물고기다. 갑판으로 끌어올릴 때에는 반드시 죽여서 올리는데 왜냐하면...
상술한 '''날카로운 윗턱''' 때문. 다음 기사와 상단의 영상을 보자. 자신을 낚으려는 인간들의 보트로 뛰어올라 한바탕 무쌍을 펼친 후 도주한다. 때문에 청새치를 주력 어종 중 하나로 삼는 횟감용 참치잡이 원양어선인 연승어선에서 보통은 학가(갈고리)로 건져 갑판에 올라오기 전에 먼저 뿔을 잡고 난 다음 갑판에 올리고 뿔 잡은 사람이 머리 쪽 움직임을 제압한 다음에 다른 사람들이 나무로 만든 대형망치로 머리를 깨서 죽인 뒤 처리를 한다. 가끔 튀어오른 청새치에게 찔리거나 부딪혀서 사망하는 경우가 생긴다. 미국처럼 총기 소지가 합법인 국가에선 청새치같이 위험한 물고기가 낚였을 경우 배에 가까이 끌어들인 다음 화끈하게 헤드샷을 날려 죽인 후 끌어올리기도 한다.
청새치가 영악하다고 하는데, 자력으로 낚시바늘을 뱉어내는 점도 있지만 청새치 뿔에는 돌기가 있어 먹이를 툭툭치며 크기를 확인한 뒤 잡아먹는 습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런 특성 때문에 새치류 물고기가 돌진하면 날카로운 주둥이와 자체의 무게, 그리고 엄청난 속도가 합쳐져서 웬만한 물체는 두동강이 난다. 이 때문에 미 해군은 물론이고 최근 서울대학교에서도 이 엄청난 속력을 낼 수 있는 비결을 알아보려 애를 썼지만, 결과는 수많은 과학도들이 자연의 신비 앞에 무릎을 꿇었다.
엄청난 동체시력을 갖고 있는데 특수한 근육이 눈쪽으로 열 에너지를 전달해 매우 빠른 셔터 속도를 보장한다. 즉 아무리 빠른 물고기라도 이녀석에게는 가만히 있는 것 같다는 의미.
외국에서는 일반인들도 전문 낚시배에 승선하여 직접 낚시로 잡아볼 수 있는 곳이 있다. 다만, 코스타리카 같이 배위로 못끌어 올리고 낚는 손맛만 보도록 법률상 규제를 하는 나라도 있으니[2] 해외여행 중 청새치 낚시를 할 계획이 있다면 확인 필수.
처리가 잘 된 청새치의 경우 맛이 상당하다고 한다. 이 이야기는 맛의 달인이나 미스터 초밥왕에도 등장한다.
큰 몸집과 독특한 생김새 덕에 아쿠아리움에서 보고싶어하는 물고기로 손에 꼽히지만 아쿠아리움에서 전시하는건 불가능하다. 일단 아무리 아쿠아리움이라도 청새치의 빠른 속도를 감당할만큼 충분히 큰 수족관이 없으며, 그나마 청새치가 활보하고 다닐 수 있는 공간이 조금은 있는, 흔히들 아쿠아리움의 마지막 코스라고 하는 거대한 수조에서는 다른 물고기를 먹잇감 삼아 도륙내고 다닐 것이 뻔해 아쿠아리움의 금전적인 손해도 이만저만이 아닐 것이다. 그렇다고 그렇게 희귀한 종은 아니라서 청새치 하나를 위해 그만한 수조를 마련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거기에 그 속도로 다이버나 수족관 벽을 향해 돌진하는 순간 인명피해는 물론 수족관이 붕괴될 위험이 있을 만큼 위험한 물고기다. 설령 수족관 벽이 멀쩡하다 해도 청새치의 몸에 무리가 갈 가능성이 높다. 애초에 수면 위로 올라와서 오랜 시간을 보내면 스트레스로 죽어버리기 때문에 산채로 이송하는 것 자체도 사실상 불가능하고..
3. 천적 관계
7m까지도 자라는 거대한 어류이지만, 천적이 없진 않다. 모든 동물들이 다 그렇듯이 청새치를 고급 식재료로 즐겨 쓰는 인간이 청새치의 가장 큰 적이다. 그리고 뱀상어, 백상아리, 범고래 등에게 잡아먹힐 수 있다. 하지만 이들은 속도가 청새치에 비하면 현저히 느리기 때문에 실질적인 천적은 상어 중에서도 제일 빠른 청상아리뿐이다. 다만 청새치는 청상아리보다도 더 빠르기 때문에 청상아리도 잡아먹기 힘든 상대다.
또한 4m 이상의 대형 청새치들은 백상아리 등의 대형 포식자들에게도 매우 위험한 사냥감이며, 실제로 백상아리가 청새치를 사냥하려다가 되려 부상을 입고 물러난 경우도 있다.
4. 대중문화에서 등장하는 청새치
- 개그만화 보기 좋은 날 - '사신' 에피소드에서 한 고양이가 청새치를 입에 물고 건너다 차에 치일 뻔한 것을 한 여성이 몸을 날려 무사히 구해내지만, 그때 하늘로 날려진 청새치가 떨어지며 그 여성을 꿰뚫어버려 사망하고 만다.
- 노인과 바다 - 노인이 84일의 무소득 끝에 낚은 물고기가 청새치다. 작중의 마지막 부분에서 티뷰론(tiburón)이라고 불리는 장면이 있다.[3] 노인이 낚아올렸을 때는 배에 실을 수 없을 정도로 크고 무거웠으나 먼바다에서 돌아오는 길에 피냄새를 맡고 몰려온 상어떼에게 다 물어뜯겨서 항구에 돌아왔을 때는 머리랑 꼬리 그리고 뼈밖에 남지 않았다.
- 대항해시대 온라인 - 낚시 스킬로 낚을 수 있다. 고급 교역품이기에 향신료를 나르면서 화재에 몸빵으로 자주 애용된다. 가장 난이도가 높은 생선이며 관련 발견물도 5개나 된다.
- 동키콩 컨트리 시리즈 - 주인공 원숭이들이 게임 도중에 획득할 수 있는 수중 탈 것으로 나온다. 실제 모습과 똑같게 기본 공격이 적을 주둥이로 타격하는 것이며 기를 모은 다음 쭉 돌진하는 공격도 있다.
- 마비노기 - 어선 낚시 등장 때부터 나름 바다 물고기로 있는 둥 마는 둥 하다가 카브 항구에서 뜬금없이 마놀린[4] 의 청상아리라는 퀘스트 필요템으로 등장하여 거래가 생기기 시작했다. 사람들이 주로 낚는 곳은 어선과 카브 항구. 이 때문에 낚시 인구가 늘었다. 물론 잠수가 태반이지만...
- 마이애미 말린스 - 이 생선을 상징으로 쓰고 있는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의 팀이다.
- 몬스터 헌터 시리즈 - 낚시로 잡을 수 있는 가장 희귀한 물고기. 일칭인 カジキマグロ를 직역한 '청새치다랑어'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잡으면 빙속대검인 냉동다랑어와 마비강화궁으로 청새치 대가리랑 꼬리만 남기고 뼈를 활로 만든 카지키궁을 제작 가능하다. 냉동참치는 진냉동참치로 강화가 되며, 빙속뎀이 상당하고 초기 제작난이도가 낮아 초반엔 쓸만하지만, 깡뎀이 매우 떨어지는 데다 후반으로 갈수록 강화 난이도에 비해 성능이 형편없는지라 개그 무장이나 룩 전용 아이템. 그나마 몬스터 헌터 4에서는 빙속성 대검이 녹덩으로 만드는 크샬다오라 대검과 게임 후반부에나 나오는 키린 아종 대검밖에 없어서 울며 겨자먹기로 써야 한다. 카지키궁은 마비강화라 쓸 만한 편. 결론적으로 청새치를 모아봤자 별로 쓸데는 없다. 4G에서 동숲콜라보 퀘스트로 청새치다랑어가 아니라 청새치를 낚을 수도 있지만 정산아이템이라서 1000z로 변한다. 몬스터 헌터 월드에서는 청새치를 모티브로 한 환경생물 대왕청새치가 등장한다. 또한 구작과 마찬가지로 아이스본에서 개그 무기인 대검으로도 등장한다.
- 몬스터 헌터 프론티어 - 청새치 3000마리를 잡아 3단계에 걸친 납품퀘를 마치면 강태공(일섭 이름은 태공망)이라는 깡뎀 960, 수속 1500의 대검을 만들 수 있다.
- 시구루이 - 코간류에서 수행용으로 사용하는 목검의 이름이 일본어로 청새치를 뜻하는 카지키이다. 목검인 주제에 무슨 드래곤 슬레이어만 한 사이즈로, 코간류의 수행법 중 네리(練り)는 이 카지키를 30분에 걸쳐 아주 느리게 한 번 휘두르는 것이다. 너무 크고 무겁기 때문에 목검임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실전 무기로 쓰이며, 우시마타 곤자에몬은 이 카지키로 사람을 썰어죽일 수 있다. 다만 이건 이 무지막지한 물건을 이도류로 휘두를 수 있는 우시마타가 괴물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 아케비의 세일러복 - 이 이야기에서 빼놓을 수 없는 코미치의 마스코트인 청새치의 인형이다. 놀라운 점은 코미치 어머니인 유와가 수족관에서 팔던 청새치의 인형을 100% 제대로 재현시키고, 2배로 크고 귀엽게 만들어 놨다. 이름도 있다. "카지키 군(カジキくん)".
- 초밥왕자 - 주인공의 아버지와 할아버지가 이 청새치에 꿰여 죽는 장면이 나온다. 그리고 그 청새치의 눈을 본 주인공은 생선눈공포증에 걸려 그것만 보면 머리가 삐쭉 선다. 물론 드라마의 재미를 위한 과장이 강한 설정이지만 실제로도 새치류 전문 어부들이 주둥이에 찔려서 인대가 끓어지거나 중상을 입는 경우가 많다. 어부들중에서도 가장 3D업종이라고. 실제로 내셔널지오그래픽 채널에서 청새치를 잡으려고 배위로 끌어올렸다 청새치가 주둥이로 위협하며 날뛰는 통에 어부들이 바다로 뛰어들어 피하는 장면까지 나온다. 찔리면 최소 중상이라고 한다.
- 동물의 숲 - 바다에서 7월~9월 동안 잡을 수 있는 물고기. 10,000벨로, 팔면 꽤 비싸다. 잡으면 몸이 반짝거리는 연출로 이 물고기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
- 트리오브세이비어 - 40제 둔기 무기로 찰진 훈계를 실현한다는 설명이 적혀있다. 사실상 예능용 무기다.
- 어비스리움 - 모바일 게임 어비스리움에서는 30분에 한 번씩, 10분의 1 확률로 등장하는 물고기이다. 유저들의 평은, 획득하기 가장 어려운 물고기라고 한다.
- 1980년대 국민학교 컴퓨터실에서 할 수 있었던 '먹이사슬' 게임의 최강 물고기가 바로 이 청새치다.
- ABZÛ - 챕터 2에서 피쉬볼을 공격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 퍼펙트 스톰 - 안드레아 게일호 선장과 선원들이 잡는 물고기이다. 어획량이 부진하자 동쪽으로 이동해 어장이 풍붕한 플래미쉬 캡에서 대거 청새치를 잡게 되지만 얼음기계가 고장나고 돌아오는 길에 폭풍우를 만나 결국 배는 침몰하고 선원들도 모두 죽게 된다. 잡은 청새치들 역시 바닷속으로...
[1] 육상 동물 중 가장 빠른 치타와 같은 속도로 바다에 사는 생명체 중 돛새치에 이어 두 번째로 빠른 속도다.[2] 낚시줄 감아서 배 근처로 오면 미련없이 낚시줄을 끊는다.[3] 스페인어로 상어라는 뜻으로, 아바나에 관광 온 사람들이 청새치의 뼈를 보고 무엇인지 묻자 테라스의 웨이터가 이 이름으로 부른다. 정확히 말하자면 웨이터는 상어가 청새치를 물어뜯어서 뼈만 남았다고 말하려고, 티뷰론, eshark(스페인어식 습관으로 shark를 읽어서)까지 말했는데, 관광객이 여기서 말을 끊은 것이다. 일부 번역본의 사소한 오역 때문에 웨이터가 저 청새치의 뼈가 진짜로 상어의 뼈인줄 알았다는 오해가 생긴 것. 원문에서는 He was meaning to explain what had happened라고 나와 있다.[4] 소설 노인과 바다에 등장하는, 주인공 산티아고 노인을 무척 따르는 소년의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