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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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의 외야수.
2. 선수경력
2.1. 아마추어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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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명문 신일고등학교에서 타격천재로 명성을 떨쳤고, 투타를 겸업하기도 했다. 근데 투수를 잘 하지는 못 했다고(...)[1] 주 포지션은 1루수였다.
2.2. 키움 히어로즈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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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2018년
1루수에 다른 사람도 아니고 '''박병호'''가 있는 지라, 외야수로 전향하기로 했다.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 시범경기까지 나서고 나서 2군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2.2.2. 20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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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 부상당한 임병욱을 대신해 1군에 콜업되었다.
퓨처스리그에서 답이 없는 외야 수비를 하는 장면이 잡혔는데 이를 본 장정석 감독의 표정도 같이 잡혔다.
시즌 후 질롱 코리아에 파견된다.
2.3. 롯데 자이언츠 시절
2.3.1. 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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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6일 롯데 자이언츠로 트레이드 이적했다. 상대는 전병우, 차재용. #
박수진 기자에 따르면 롯데 측에서 트레이드를 먼저 제안했다고 한다. 롯데에 좌타가 부족하고 1루 뎁스와 외야 뎁스가 모두 얇은 만큼 미래를 대비한 선택으로 보여진다. 반대로 키움 입장에선 19시즌 예진원과의 백업 외야수 경쟁에서 밀렸고, 박주홍의 입단으로 자리가 사라진 추재현에게 미련을 가질 이유가 없었다.
현장의 시선은 아무래도 타격 쪽에 맞추고 있다. 7일 훈련이 열리는 부산 사직구장에서 만난 허문회 감독은 “ 키움에서도 지켜봤지만[2] 일단 타격 자질이 있는 선수다”면서 “어린 선수이고 능력이 있는 선수니까 어떻게 케어를 잘 해주고 환경을 어떻게 조절해주느냐가 관건일 것 같다”며 추재현에 대한 평가를 내렸다.
질롱의 주장이기도 했던 허일은 “일단 방망이 자질은 괜찮은 선수다. 중장거리 유형의 타자로 보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비슷한 유형의 선수로는 김인태(두산)을 꼽기도 했다.
4월 10일 팀내 청백전에서 3회 박세웅에게 2루타를 치는 등 3타수 2안타 1타점 1볼넷과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면서 기대를 높이고 있다.
4월 21일부터 5월 1일까지 진행 된 약식 시범경기 성격을 띄는 연습경기에서 6경기 10타석 0.444 0.500 0.444 0.944를 기록했다.
5월 7일에 펼쳐진 KT와의 경기에서 7회초 1아웃 상황 포수 정보근의 대타로 자신의 1군 데뷔 이후 두 번째 타석이자 롯데 이적 후 첫 타석에 들어섰다. 평범한 유격수쪽 땅볼을 쳐 냈으나 혼신의 힘을 다한 전력질주로 내야안타로 만드는데 성공했고, 이 안타는 손아섭의 역전 스리런 홈런으로 이어지며 팀의 역전승의 기반이 되었다.[3]
5월 13일 두산과의 경기에서는 민병헌을 대신하여 8번 중견수로 첫 선발 출장 하였다. 1회부터 박건우의 어려운 타구를 잡는 등 수비에서 우려했던 것과 달리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타석에서도 3타수 1안타를 기록하였고 7회말 공격에서 민병헌과 교체되었다.
4회말 5:2로 뒤진 2사 2루 상황에서 홈런성 타구를 날렸지만 아쉽게 살짝 벗어나며 파울홈런이 되기도 했다.
현재 1할대 타율이다. 한동희와 정보근 못지않는 극악의 타격 부진을 겪고 있고 아직은 2군에서의 경험이 더 필요해 보이지만 키움에서의 연줄 덕분인지 허일을 제치고 선발 또는 대타로 꾸준히 출장 중이며 이로 인해 허문회의 양아들 칭호를 얻었다.
공수 양면에서 처음 빼고는 눈에 띄는 활약이 없었기 때문인지 23일자로 1군에서 말소되었다. 롯데 외야진은 평균 연령대가 높긴 하나 실력 자체는 탄탄한데다 1군 무대에서 변변한 경험도 없는 99년생 유망주라 2군에서 경험을 더 쌓을 필요가 있다고 감독이 판단한 듯한데, 3일 만인 26일 다시 올라온 것을 보면 23일의 불펜 데이를 위해 잠시 내렸을 뿐 여전히 감독의 신임을 받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여전히 발전된 모습을 보이지 못하면서 결국 6월 3일 진명호와 함께 1군에서 말소됐다. 대신 올라온 선수는 고효준과 오윤석.
2군에서도 뚜렷한 활약을 보이지 못했지만 또다시 허문회 감독이 6월 25일 더블헤더를 앞두고 1군에 콜업했다.그러나 더블헤더가 모두 취소 되면서 다시 2군으로 내려갔다.
다만 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2군을 폭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민병헌의 부진이 장기화됨에 따라 다시 한번 기회를 주자는 여론이 생기고 있다.
2020년 퓨처스 리그 최종 성적은 48경기 161타수 43안타 5홈런 0.267/0.370/0.416 OPS 0.786.
3. 연도별 주요 성적
4. 여담
- 타격폼과 레그킥이 이정후와 흡사하다가 시즌 도중 자신에게 안맞는다고 판단한것인지 타격폼을 변경하였다.
[1] 실제로 고등학교 야구에서는 투타겸업을 하는 선수는 은근히 많다. 당장, 강정호도 투타에 포수까지 겸업하기도 했으니...[2] 허문회 감독은 키움(넥센)에서 타격코치, 수석코치, 2군총괄을 맡았었다.[3] 이 안타는 상당히 큰 역할을 했는데, 작년에 이어 올해도 타선이 배제성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하는 와중에 추재현이 살아나가면서 배제성을 마운드에서 내리고 역전까지 이어졌다. 추재현의 전력질주가 아니었으면 배제성은 7회까지는 충분히 책임져 좀 더 힘든 상황이 되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