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관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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春官通考. 조선 정조 12년인 1788년에 정조의 명을 받은 유의양(柳義養)이 개국 초부터 정조 대에 이르기까지 약 400여년간 예조에서 관장한 모든 업무 내용과 관련 예제들을 모아 수록한 책. 총 96권 62책이며, 현재 서울대학교 규장각, 한국학 중앙 연구원 장서각, 국립중앙도서관 등에 소장되어 있다.
조선 제22대 왕인 정조가 우리 나라의 모든 오례 관련 내용들을 예조를 중심으로 하여 총정리하라는 명을 내리자 이에 유의양이 춘관지(春官志), 국조오례통편(國朝五禮通編)을 바탕으로 하여 조선 개국 초부터 정조 대에 이르는 400여년간 우리 나라 내에서 이루어진 길례(吉禮), 흉례(凶禮), 군례(軍禮), 빈례(賓禮), 가례(嘉禮)의 예식 관련 내용들을 모아 정리한 것이다.
책의 간략한 구성은 다음과 같다.
그 외에도 조선 건국 초기인 14세기 때부터 우리 나라에서 사용되던 각종 농기구, 병기, 악기, 각종 회화류, 궁중 유물, 문묘와 종묘의 제사 일무도, 각종 제복, 제사에 사용되는 각종 예기와 명기들, 국악 및 관련 춤들을 그림으로 기록한 각종 전통 무형 문화 유산 자료들, 그외 각종 기물들과 궁묘, 신사, 묘전 등 여러 궁정의 전례도와 세워진 장소 및 세워진 일시 등이 모두 그림 자료를 포함하여 상세히 내려오고 있기 때문에 그 가치는 헤아릴 수 없을 정도이다.
1. 개요
春官通考. 조선 정조 12년인 1788년에 정조의 명을 받은 유의양(柳義養)이 개국 초부터 정조 대에 이르기까지 약 400여년간 예조에서 관장한 모든 업무 내용과 관련 예제들을 모아 수록한 책. 총 96권 62책이며, 현재 서울대학교 규장각, 한국학 중앙 연구원 장서각, 국립중앙도서관 등에 소장되어 있다.
2. 내용
조선 제22대 왕인 정조가 우리 나라의 모든 오례 관련 내용들을 예조를 중심으로 하여 총정리하라는 명을 내리자 이에 유의양이 춘관지(春官志), 국조오례통편(國朝五禮通編)을 바탕으로 하여 조선 개국 초부터 정조 대에 이르는 400여년간 우리 나라 내에서 이루어진 길례(吉禮), 흉례(凶禮), 군례(軍禮), 빈례(賓禮), 가례(嘉禮)의 예식 관련 내용들을 모아 정리한 것이다.
책의 간략한 구성은 다음과 같다.
- 권1 ~ 권45 길례(吉禮) : 사직, 종묘, 경모궁(景慕宮), 능침(陵寢), 진전(眞殿), 원묘(原廟), 궁묘, 대원군묘(大院君廟), 저경궁(儲慶宮), 문선왕묘(文宣王廟), 사학(四學), 성균관, 향교, 원사(院祠), 성황(城隍), 선농(先農), 기우(祈雨), 영성(靈星), 관왕묘(關王廟), 역대 능묘 등 총 84종에 대한 내용
- 권46 ~ 권72 가례(嘉禮) : 사대제례(事大諸禮), 황화내왕기년(皇華來往紀年), 수렴청정, 탄일, 조의(朝儀), 면복(冕服), 노부(鹵簿), 악기, 궤장도설(几杖圖說), 어진(御眞) 등 총 500종에 대한 내용
- 권73 ~ 권74 빈례(賓禮) : 조정사(朝廷使), 접왜(接倭), 유구(琉球), 야인(野人), 제국교린(諸國交鄰), 통신사적(通信事蹟) 등 총 60종에 대한 내용
- 권75 ~ 권76 군례(軍禮) : 병기, 형명(形名), 노포(露布), 사기(射器), 대사(大射), 대열강무(大閱講武) 등 총 23종에 대한 내용
- 권76 ~ 권96 흉례(凶禮) : 고명(顧命), 상장(喪葬), 우제(虞祭), 소상(小祥), 대상(大祥), 부묘(祔廟), 치제(致祭), 임조(臨吊), 기복(起復), 국기(國忌), 제기(祭器), 제구(諸具) 등 총 500종에 대한 내용
그 외에도 조선 건국 초기인 14세기 때부터 우리 나라에서 사용되던 각종 농기구, 병기, 악기, 각종 회화류, 궁중 유물, 문묘와 종묘의 제사 일무도, 각종 제복, 제사에 사용되는 각종 예기와 명기들, 국악 및 관련 춤들을 그림으로 기록한 각종 전통 무형 문화 유산 자료들, 그외 각종 기물들과 궁묘, 신사, 묘전 등 여러 궁정의 전례도와 세워진 장소 및 세워진 일시 등이 모두 그림 자료를 포함하여 상세히 내려오고 있기 때문에 그 가치는 헤아릴 수 없을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