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가루 해협선
1. 개요
'츠가루 해협선'은 아오모리현 아오모리시의 아오모리역에서 홋카이도 하코다테시의 하코다테역을 잇는, JR 홋카이도와 JR 히가시니혼이 공동으로 운행하는 철도 노선의 애칭이다. 츠가루선, 카이쿄선, 에사시선, 하코다테 본선으로 구성되어 있다.
원래 츠가루 해협으로 분리되있던 혼슈와 홋카이도를 직접적으로 연결해준건 철도 연락선인 '''세이칸 연락선'''이 운항되고 있었다. 그러나 1950년대에 한국 전쟁에 의한 기뢰가 종종 츠가루 해협으로 유입되고, 태풍의 날씨에 잘못 출항하였다가 큰 사고를 겪은 '''토야마루 침몰사고'''등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았다. 특히 토야마루호 사고는 겨우 재기를 잡은 일본을 충격에 빠지게 만든 역대급 사고였다. 이런 사고로 태평양 전쟁전부터 구상만 잡혀있던 계획이 단번에 구체화 되었고, 선박수송 대안으로 장기간의 공사기간과 거액의 공사비를 국비로 책정하여 세이칸 터널이 건설되게 되었다.
처음에는 재래선 간선 규격으로 설계하였으나, 정비신칸센 계획에 따라 신칸센 규격으로 바꿔 건설되었다. 정비 신칸센 계획은 개업당시에 잠재적으로 보류하였으나, 궤간 및 가선 전압 등은 차후 신칸센이 입선한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건설하였기 때문에, 훗날 고안된 신칸센 규격 재래선의 원형및 시초가 되었다.
1988년 3월 13일, 세이칸 터널이 개통함으로서 츠가루선, 세이칸 터널을 통과하는 카이쿄선, 연결선인 에사시선과 하코다테 본선으로 구성된 아오모리~하코다테 구간에 츠가루카이쿄선이라는 통칭이 붙였다. 이후에는 홋카이도와 혼슈의 화물, 여객 수송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여객열차 외에도 하루에 왕복 50편의 화물열차가 운행된다.
단선 구간에 있는 교행역이나 신호장은 장대 화물열차에 대비하여 길게 설정해놓았다.
2016년 3월 26일 홋카이도 신칸센 개업에 따라 카이쿄선 구간의 전압을 20kV에서 25kV로 승압하였고, 보안장치를 ATS-P 등에서 DS-ATC로 변경하는등 설비 갱신이 되어 재래선 전용 기관차는 해당 구간을 주행할 수 없게 되었으며, 특급과 침대열차는 신칸센 개업과 동시에 폐지되어 현재는 츠가루카이쿄선을 통과하는 재래선의 정기 여객차량은 없다. 해협선 구간 정기 열차는 앞으로도 신칸센만 운행되고, 이에 따라 츠가루 해협선이라는 애칭도 폐지되었다. 다만 화물열차는 계속해서 츠가루카이쿄선 구간을 운행한다. 또한 에사시선 구간도 반토막나 제3섹터화되어, 도난 이사리비 철도로 이관되었다.
2. 역 목록
- 아래의 데이터는 츠가루해협선의 운행종료시점 (2016년 3월 21일) 기준으로 작성되었다.
- 전구간 교류 20kV 50Hz 전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