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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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보
2. 상세
디자인의 모티브는 복어의 일종인 가시복. 아이러니한 것은 실제 가시복의 대부분은 독이 없다는 것이다. 일본명인 하리센은 가시복을 뜻하는 '''하리센'''본(針千本)에서 따온 이름이다.
3. 성능
공격력은 독 타입 5위. 단순하게 스탯만 비교해 보았을 때 같은 쓱쓱팟 스위퍼인 투구푸스 등에게 밀리는 감이 있지만, 이녀석은 여러가지 '특이한' 기술을 배우는 것으로 스탯의 부족함을 메꾸는 게 가능하다. 보통 물 포켓몬은 배우지 못하는 기술을 많이 배운다.
HGSS에서 부족했던 선공기를 아쿠아제트로 커버해서 선공기의 부재도 해결했고, 상당히 보기 힘든 유틸기인 독압정과 압정뿌리기를 동시에 습득이 가능하는 점이 돋보이며, 작아지기, 대폭발과 '''길동무'''를 배우기 때문에 여러가지 변칙 플레이가 가능하다. 특히 대폭발의 경우 쓱쓱팟의 난적인 상대방의 깔짝형 물 포켓몬을 한 방에 제거할 정도의 화력이 나오기 때문에 여러모로 쓸 만하다. 그러나 아쉬운 점이라면, 3세대 때 트레이너를 통해서 배울 수 있었던 칼춤이 4세대 오면서 사라졌다는 것.
특수계 기배도 매우 다양하지만 특공이 55라 쓰기는 힘들다.
7세대에서는 방어가 10 상승해서 위협 특성을 쓰기 조금 좋아졌지만 여전히 봉지내구다. 그나마 물리쪽은 위협 적용 후 비자속 기술이면 아슬하슬하게 버티는 수준이나, 특수쪽은 물에 젖은 휴지 수준이라 뭘 맞아도 빈사하거나 사망하니 주의해야 한다.
그나마 길동무를 배우는 포켓몬 중에선 제법 빠른 편에 속하는지라 상황봐서 길동무를 먼저 깔고 물귀신 작전을 유도할 수도 있다. 작아지기도 배우므로 검은진흙 장착 후 대타출동, 작아지기, 맹독을 넣고 깔짝을 시도해 볼 수도 있다.
8세대에서는 4세대부터 배울 수 없었던 칼춤을 다시 배울 수 있게 되었다.
4. 포켓몬 GO
포켓몬 GO에서는 2세대 업데이트로 인해 등장했으며, 침바루의 출현 빈도가 상당히 저조해 육성에 어려움이 있다.[1]
하지만 진화체가 없는 단일 개체인 만큼 CP 한계치에 달한 개체를 포획할 가능성도 높아 초반 요원으로는 유용한 편이라는 점이 장점으로 꼽히나, 최대 CP가 그렇게 높지 않다는 점이 단점으로 지적된다.[2]
여담으로 침바루는 5km 알에서 일정 확률로 부화하는 포켓몬 중 하나이다.
5. 기타
포켓몬스터 블랙·화이트 2에서의 주인공의 라이벌 휴이가 작중 플라스마단 단원에게 침바루를 닮았다고 디스당한다.
금·은의 특별 체험판에선 시비레후구(シビレフグ)라는 진화형이 존재했었으며, 또한 이때는 단일 물타입이었다. 허나, 정식판에선 독타입이 추가된 대신, 진화형이던 시비레후구는 '''폐기처분''' 되어버렸다. 시비레후구의 대략적인 디자인은 메깅이 받게 되었다.
2세대에 나온 포켓몬치고는 상당히 존재감이 떨어지는 포켓몬이다. 일단 지금까지 나온 게임 중 그냥 파도타기로 얻을 수 있던 적이 없어서 돌아다니다가 접할 기회가 없다는 점이 크다. 그렇다고 성능이 특출나거나 완전 쓰레기인 것도 아니고, 타입도 흔해빠진 물타입과 독타입의 조합에, 스토리에서도 갸라도스를 냅두고 굳이 침바루를 쓸 이유가 없으며, 외모가 특출난 포켓몬도 아니기 때문이다. 심지어 침바루를 쓰는 네임드 트레이너가 없다. 그나마 초반 낚시꾼과 전화번호 교환해놓으면 대량발생 이벤트라도 떠서 잡으러 가는 사람이 있지만 그마저도 없는 대포무노보단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