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와구치 카이지
かわぐちかいじ [1]
일본의 만화가. 1948년생
아버지는 제2차 세계대전 때 일본 제국 해군 소해함의 수병이었고, 전후엔 유조선에서 근무했다. 어릴 때부터 아버지의 배에 타기도 하고, 전차, 전투기, 항모 등 병기 프라모델을 조립하며 밀덕으로 자라났다.
군사, 국뽕 만화를 전문으로 그린다. 국뽕을 기가 막히게 들이키는 스토리 텔링 능력이 있으며 현실 병기, 그중에서도 선박을 잘 그려 일본에선 꽤나 팬이 있는 사람이다. 단 외관만 잘 그리지 고증은 제대로 하지 않는다.
전쟁의 허망함을 자주 이야기하고 구 일본군의 무능함이나 부패한 일본 제국에 대한 비판을 작품에 꾸준히 넣는 편이다. 해군선옥론 추종자인지, 해군을 육군보다 긍정적으로 그리며, 미합중국 해병대 또한 그의 작중에서 꽤 긍정적으로 나온다. 평화헌법은 없애면 안 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평화헌법을 유지하면서도 주변 국가의 영향력과 위협이 커지니 자위대는 강화해야 한다는 무장평화론을 주장한다. # 그래서 일본군은 잘못한 것이 하나도 없고 일본 군을 부활시켜야 한다고 주장하는 일본 우익은 카와구치 카이지를 싫어했었다. 일본 우익이 좌익 반일 매국노 A급 위험인물로 선정하기도 했다. #
한때 이 사람 작품은 우익이 아니라 하여 정식발매되기도 했고, 한국에선 일부 팬들이 존재하기도 했지만 일본군을 소재로 한 작품을 냉정하게 보는 사람들이 사라지고 있고, 카와구치 자신도 국수주의에 심취하면서 지금은 더이상 발매도 안 되고, 빠는 사람도 없게 되었다. 이 사람은 대동아공영권 구상과 일본이 일으킨 전쟁은 정의로웠다고 진심으로 믿는 사람이다. 단지 정의로운 뜻이 중간에 일부 정치인과 군의 부패로 변질되었다고 볼 뿐이다. 심지어 만화 이글에서는 일본계 미국인이 미합중국 대통령이 되어 일본의 정의로운 뜻을 이어받아 세계평화에 이바지하는 내용도 있다. 이 점을 숙지하고 보면 그의 작품 대부분을 이해할 수 있다.
이런 점에서는 역사와 정보를 자기 좋을대로 취사 선택해서 자신만의 개똥철학을 가지게 된 인물로 볼 수 있으며 어느 한쪽으로 정치 성향을 재단하기는 힘들다.
카와구치 카이지 작품은 만화로만 보는 것이 좋다. 미디어믹스 치고 제대로된 것이 없다. 특히 애니메이션은 타카하시 료스케, 후루하시 카즈히로 같은 유명 감독을 기용해서 각 잡고 만들었는데 전부 인기가 없어 중단되어 내용이 중간에 뚝 끊어진다. 실사 영화화된 공모 이부키(2019)도 원작 파괴로 비난을 받았고 흥행에 참패했다.
일본의 만화가. 1948년생
아버지는 제2차 세계대전 때 일본 제국 해군 소해함의 수병이었고, 전후엔 유조선에서 근무했다. 어릴 때부터 아버지의 배에 타기도 하고, 전차, 전투기, 항모 등 병기 프라모델을 조립하며 밀덕으로 자라났다.
군사, 국뽕 만화를 전문으로 그린다. 국뽕을 기가 막히게 들이키는 스토리 텔링 능력이 있으며 현실 병기, 그중에서도 선박을 잘 그려 일본에선 꽤나 팬이 있는 사람이다. 단 외관만 잘 그리지 고증은 제대로 하지 않는다.
전쟁의 허망함을 자주 이야기하고 구 일본군의 무능함이나 부패한 일본 제국에 대한 비판을 작품에 꾸준히 넣는 편이다. 해군선옥론 추종자인지, 해군을 육군보다 긍정적으로 그리며, 미합중국 해병대 또한 그의 작중에서 꽤 긍정적으로 나온다. 평화헌법은 없애면 안 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평화헌법을 유지하면서도 주변 국가의 영향력과 위협이 커지니 자위대는 강화해야 한다는 무장평화론을 주장한다. # 그래서 일본군은 잘못한 것이 하나도 없고 일본 군을 부활시켜야 한다고 주장하는 일본 우익은 카와구치 카이지를 싫어했었다. 일본 우익이 좌익 반일 매국노 A급 위험인물로 선정하기도 했다. #
한때 이 사람 작품은 우익이 아니라 하여 정식발매되기도 했고, 한국에선 일부 팬들이 존재하기도 했지만 일본군을 소재로 한 작품을 냉정하게 보는 사람들이 사라지고 있고, 카와구치 자신도 국수주의에 심취하면서 지금은 더이상 발매도 안 되고, 빠는 사람도 없게 되었다. 이 사람은 대동아공영권 구상과 일본이 일으킨 전쟁은 정의로웠다고 진심으로 믿는 사람이다. 단지 정의로운 뜻이 중간에 일부 정치인과 군의 부패로 변질되었다고 볼 뿐이다. 심지어 만화 이글에서는 일본계 미국인이 미합중국 대통령이 되어 일본의 정의로운 뜻을 이어받아 세계평화에 이바지하는 내용도 있다. 이 점을 숙지하고 보면 그의 작품 대부분을 이해할 수 있다.
이런 점에서는 역사와 정보를 자기 좋을대로 취사 선택해서 자신만의 개똥철학을 가지게 된 인물로 볼 수 있으며 어느 한쪽으로 정치 성향을 재단하기는 힘들다.
카와구치 카이지 작품은 만화로만 보는 것이 좋다. 미디어믹스 치고 제대로된 것이 없다. 특히 애니메이션은 타카하시 료스케, 후루하시 카즈히로 같은 유명 감독을 기용해서 각 잡고 만들었는데 전부 인기가 없어 중단되어 내용이 중간에 뚝 끊어진다. 실사 영화화된 공모 이부키(2019)도 원작 파괴로 비난을 받았고 흥행에 참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