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루하시 카즈히로

 

[image]
1. 개요
2. 주요 참가 작품
2.1. TV 애니메이션
2.2. OVA
2.3. 극장 애니메이션
2.4. 게임
3. 연출 샘플


1. 개요


古橋一浩
일본의 남성 애니메이션 감독, 애니메이션 연출가. 1960년 6월 9일생. (64세) 시즈오카하마마츠시 출신.
애니메이터 출신으로 주로 타카하시 루미코 작품에 참여하던 타카하시 계 애니메이터였다. 그러다 란마 1/2에서 연출 분야로 변신했다.애니메이터 시절에 스튜디오 딘 제작 작품에 주로 참여했고 연출가, 감독 활동도 주로 스튜디오 딘에서 이루어진다.
[image]
후루하시 카즈히로의 콘티 (헌터X헌터)
정경을 실사하는 연출이 특징. 액션 연출에도 재능이 있고 특히 검술 (찬바라) 연출을 잘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캐릭터 감정 묘사도 잘하며 연출에 있어서는 거장 급이란 평을 받는다. 콘티를 매우 잘 그리는 걸로도 정평이 있다. 쇼와일본 영화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고 하며 작품 전체에 걸쳐서 고전 일본영화 같은 정취가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쿠로사와 아키라오즈 야스지로, 나카가와 노부오(中川信夫)[1] 같은 연출을 종종 볼 수 있다.
인성이 매우 좋으며 콘티가 깔끔해 작업이 편한 점도 있어 마츠모토 노리오, 나카지마 아츠코, 마츠시마 아키라, 마츠타케 토쿠유키, 스즈키 히로후미 등 실력파 애니메이터가 후루하시 카즈히로 감독과 같이 작업하는 것을 선호하여 팀을 짜는 경우가 많다. [2] 그래서 그의 작품은 대부분 작화가 매우 뛰어나다. 특히 이 분야에서 후루하시 카즈히로의 인맥이 최대로 발휘된 작품은 기동전사 건담 UC도로로.
단점이라면 각본 전개에 있어서 좀 편차가 있어서 좋은 작품은 아주 좋고 나쁜 작품은 각본의 질이 매우 떨어지게 된다. 주로 결말을 제대로 못 낸다. 지금까지 명작 소리 듣는 작품은 명확한 결말이 없어도 되는 내용이거나 완결을 2기로 넘긴 작품이 대부분. 그리고 원작대로 작품을 안 만들려고하며 꼭 어딘가 변경점을 하나 넣는 특징이 있다. 이게 잘 되면 작품에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지만 잘못하면 그대로 캐붕이 된다.
정치 성향과 무관계한 작품을 주로 만들지만 바람의 검심에서 일본의 전쟁을 부정적으로 묘사하는 원작의 대사를 모두 삭제하고, 성상편에서 청일전쟁을 정의의 전쟁인 것 처럼 옹호하기도 하는 등 약간 석연치 않은 점이 있다. 이런 건 감독이 아닌 각본가가 사고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작품의 경우는 작품의 큰 전체의 흐름이 아예 이걸 전제로 흘러가는지라 감독 책임이 아예 없다고 보기 힘들다. 전쟁을 찬양하는 극우 성향은 아니나 전체적으로 일본 근대사를 미화해서 그리는 경향이 있다.
한국에선 별로 평이 안 좋다. 각본을 중시하는 한국 애니메이션 팬이 당연히 별로 좋아할 감독이 아니며 한국에선 민감한 일본 근대사를 다룬 작품을 애니화하는 것도 있고 일본 영화에서 영향을 받은 특유의 감성이 한국인과 별로 안 맞기 때문에 체포하겠어, 바람의 검심 추억편, 헌터X헌터 말고는 별로 좋은 얘기는 안 나오는 편이다.
반편 양덕후 사이에선 엄청난 인기를 끌고있다. 바람의 검심 시리즈부터가 해외에선 거의 재패니메이션의 상징 같은 애니메이션이기도 하고 양덕후들이 좋아하는 액션 작화를 화끈하게 보여주는 경우가 많아서 그쪽에선 인기를 많이 끌고있다. 2010년대 이후에는 들어오는 스폰서도 대부분 해외라고 한다. 특히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 집중 후원하고 있어 독점작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거 때문에 한국에 정식 수입 안 되는 작품이 많아 후루하시 감독의 한국 인지도가 점점 낮아지고 있다.
제자로는 하츠미 코이치가 있고 호소다 마모루도 바람의 검심을 하면서 후루하시에게 연출을 배웠다고 한다.

2. 주요 참가 작품



2.1. TV 애니메이션



2.2. OVA


  • 초인로크 로드 레온 (1989년 콘티)
  • 포스트 안의 내일 (1990년 콘티)
  • 란마 1/2 열투가합전 (1990년 감독)
  • DETONATOR 오간 (1991년 콘티)
  • 란마 1/2 결전도환향! 신부를 구해라!! (1992년 감독) - 란마 극장판 중 가장 유명한 작품.
  • 붉은 하야테 (1992년 콘티)
  • 배틀 파이터즈 아랑전설 2부 (1992년 감독, 콘티) - 1부도 감독은 다르지만 콘티 작성은 후루하시 카즈히로가 도왔다.
  • 란마 1/2 OVA (1993~1994년 연출. 콘티) - 감독은 니시무라 준지지만 실질적인 연출은 후루하시 카즈히로가 했다.
  • 체포하겠어 OVA (1994년-1995년 감독·콘티·연출)
  • 바람의 검심 추억편-메이지 검객 낭만담- (1999년 감독) - 세계 공통으로 이 감독 최고 명작이라는 평의 작품.
  • 영능 탐정 미코 (2000년 감독·콘티)
  • 바람의 검심 성상편-메이지 검객 낭만담- (2001년 감독)
  • 기동전사 건담 UC (2010년-2014년 감독) - 직접 연출한 1화의 전투신이 유명.
  • 바람의 검심 신교토편-메이지 검객 낭만담- (2011년 감독)

2.3. 극장 애니메이션



2.4. 게임


  • 테일즈 오브 리버스(2004년 게임 OP무비 감독·콘티·연출)
  • 테일즈 오브 디 어비스 (2005년 게임 OP무비 감독·콘티)

3. 연출 샘플



겟 백커스 OP2 / 콘티, 연출 후루하시 카즈히로 / 작화감독 나카지마 아츠코
원화 나카지마 아츠코, 마츠타케 토쿠유키, 마츠시마 아키라

슈발리에 ~Le Chevalier D'Eon OP
콘티, 연출 후루하시 카즈히로 / 작화감독 치바 타카히로, 치바 타카아키 형제
원화 치바 타카아키, 마츠모토 노리오, 마츠타케 토쿠유키, 스즈키 히로후미

테일즈 오브 디 어비스 OP / 콘티,연출 후루하시 카즈히로. 작화감독 마츠타케 토쿠유키 [4]

바람의 검심 추억편 PV

기동전사 건담 UC 1화 중 크샤트리아 VS 제간 (5분 부터). 콘티 후루하시 카즈히로 / 작화 나카 모리후미

도로로 2019 PV

[1] 시대극 호러 영화의 거장이다. 후루하시는 바람의 검심 추억편을 만들면서 이 감독의 연출을 많이 차용했다.[2] 대부분 란마 1/2부터 친해져서 그를 따르는 애니메이터들이다.[3] 모토나가 케이타로와 공동 감독.[4] 선라이즈 제1스튜디오의 오가타 PD가 이걸 보고 기동전사 건담 UC의 감독으로 후루하시 카즈히로를 낙점했다는 일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