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CT6
'''C'''adillac '''T'''ouring '''6'''
1. 1세대 (2016~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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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시건 주 디트로이트에 위치한 햄트래믹 공장(Detroit-Hamtramck)에서 생산 중이며[1][2] , 2015년 뉴욕 모터쇼에서 공개된 모델이다.'''세상에 없던 가장 럭셔리한 퍼스트 클래스 세단'''
2011년을 끝으로 단종된 DTS, 2019년까지 팔렸던 전륜구동 세단인 XTS의 자리를 잇는 모델이라고 보는 사람들도 있으나, '''CT6는 상기 전륜구동 세단들을 계승하는 후속 모델이 아니다.'''[3] CT6 이전의 캐딜락의 대형 후륜구동 세단은 1997년에 출시된 캐딜락 플리트우드 브로엄이다.[4] 그 후로 나온 대형 세단인 DTS와 XTS는 전륜구동 방식의 미국적인 세단이지만, CT6는 기본적으로 후륜구동 기반의 AWD로 출시되며, 2.0 트윈 스크롤 싱글터보 모델만 FR(후륜구동)로 출시되었다.
뉴욕 모터쇼에서 라이벌인 링컨 컨티넨탈 컨셉트 버전과 함께 공개되었지만, 컨티넨탈에 비해 사람들의 관심을 덜 받은 편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CT6는 이미 모든 게 완성되었고, 디트로이트 근처의 햄트래믹 공장에서 생산되어 판매될 일만 남았지만 컨티넨탈 컨셉은 양산차 버전으로는 어떻게 나올지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가 어느 정도 있었기 때문이다.
2016 부산 모터쇼를 앞두고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한국GM과 GM 코리아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GM 프리미어 나이트를 통해 쉐보레 볼트, 쉐보레 카마로 SS, XT5와 함께 선보였다.
첫 출시가 있었던 2016년에 대한민국에서는 6세대 쉐보레 카마로에 장착되는 340마력 V6 자연흡기 3.6 DOHC 엔진을 장착한 AWD 모델만 판매되었다. ISG와 6실린더 중 4개만 활성화시키는 액티브 퓨얼 매니지먼트 시스템이 달려 있다. 2016년 7월 18일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정식 출시 행사를 가졌고, 8월부터 판매에 들어갔다. 가격은 프리미엄 트림이 7,880만원, 플래티넘 트림이 9,580만원으로 책정되었다.
2017년 9월에는 269마력 직렬 4기통 2.0리터 트윈 스크롤 가솔린 싱글터보 트림도 국내에 출시되었는데, 6,980만 원에 출시되었다. V6 3.6 DOHC 자연흡기 트림과 달리 이쪽은 후륜구동이다.
1.1. 새로운 시작
인피니티에 있다가 새로 부임한 캐딜락의 사장인 요한 드 나이슨 (Johan de Nysschen) 취임 이후 첫 출시한 캐딜락의 신차다. 모델명이 기존과는 조금 다른 Alphanumeric(알파벳과 숫자의 조합) 작명법으로 명명된 첫 차이기도 하다. 캐딜락은 2000년대 중반부터 CTS, STS, BLS 등 영문 세 글자 조합(에스컬레이드는 예외)으로 이름을 지어 왔는데, 캐딜락은 앞으로 세단 라인을 CT, 크로스오버는 XT로 나누고 뒤에 붙는 숫자로 포지션을 구분할 예정이라고 한다.
파워트레인은 400마력과 54.4kg.m의 토크를 내는 V6 3.0리터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 340마력 V6 3.6리터 DOHC 자연흡기 가솔린 직접분사 엔진, 269마력 2.0리터 4기통 트윈 스크롤 가솔린 싱글터보 엔진 등 3가지가 탑재된다. 자동변속기는 모두 8단이 적용된다. 2.0리터 트윈 스크롤 가솔린 싱글터보와 V6 3.6 DOHC 모델에는 하이드라매틱(Hydra-Matic) 8L45(패들 시프트 구성 포함) 유닛이 적용되고, V6 3.0 트윈터보 모델에는 쉐보레 콜벳 및 쉐보레 카마로 SS 모델과 공용하는 하이드라매틱 8L90 유닛이 적용됐다.[5]
CT6에서 가장 눈여겨봐야 할 부분은 경량화다. 2.0리터 트윈 스크롤 가솔린 싱글터보 모델 기준으로 '''1,653kg'''이라는 웬만한 E세그먼트 세단 수준의 사기급인 공차 중량을 자랑한다. 카본파이버 등을 통해 130kg이나 감량한 G11 BMW 7시리즈보다도 훨씬 가벼운 편이다. 신형 오메가 후륜구동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었는데, 이 오메가 플랫폼은 일체형 싱글 프레임인 BFI(Body Frame Integral) 공법을 기반으로 13개의 고압 알루미늄 주조물과 총 11종의 복합 소재가 적용됐고, 주요 접합부에는 알루미늄 스팟 용접과 알루미늄 레이저 용접 등 GM이 이 플랫폼을 개발하면서 새로 취득한 21가지 특허 기술들이 활용됐다.[6]
캐딜락은 신 기술을 통해 플랫폼의 접합 부위를 최소화하고 약 20만 회에 육박하는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거쳐 플랫폼을 다듬고 외부 패널 전체를 포함한 차체의 총 64%에 이르는 광범위한 부위를 알루미늄으로 제작하는 등, 경쟁 차종 대비 강성은 높이면서 공차중량을 100kg 가까이 낮추는데 성공했다.
다만 대한민국 시장에서 판매되는 V6 3.6L AWD 모델의 무게는 대배기량 엔진 + 사륜구동계 추가 등으로 증가하여 1,950kg이라 경량화가 크게 와닿지 않는다. 그렇지만 경쟁작인 BMW 7시리즈의 6세대가 공차중량이 2,005kg~2,155kg인 것을 감안하면, 그래도 경쟁 차량들보단 상당히 가벼운 편이다.[7] 국산 경쟁모델인 제네시스 G90과 비교하면 많이 가볍고, V6 3.6L AWD 모델 기준으로 아랫급 모델인 제네시스 G80과 무게가 비슷하다. 이러한 경량화 덕분에 운동 성능에 대한 평가는 아주 좋다. 리뷰하는 사람마다 호평하고 있다.
자동차의 크기는 꽤나 큰 편이긴 하지만, 같은 미국 출신의 라이벌인 링컨 컨티넨탈과 마찬가지로 전세대 대비 사이즈를 꽤나 많이 줄였다. 전장은 지금 봐도 크디 큰 5,715mm에, 90년대 당시 왠만한 풀사이즈 SUV도 어좁이로 만들어 버릴 정도의 전폭 1,981mm이라는 넉넉한 풍채를 뽐내던 전세대 대비와 비교하자면 거의 아랫급 수준의 크기로 탈바꿈했지만, 그렇게나 덩치를 줄였음에도 불구하고 본디 사이즈가 워낙 압도적이어서 지금의 줄인 크기조차도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LWB 모델이나 G90 세단과 비슷하다. 길이가 5,185mm에 휠베이스가 3,109mm이다. 동사의 SUV 라인업의 플래그쉽인 에스컬레이드보다 길이, 휠베이스 모두 더 길다. 그러나 폭은 좁은 편인데, 1,880mm에 불과해 전 세대 모델인 DTS보다 좁다.[8] 그러나 동급 차량들의 폭도 1,900mm 전후라 차이가 크지는 않다. 덕분에 차량의 무게는 동급에서 최고로 가벼움을 자랑한다.
디지털 리어 뷰 미러가 GM 차종 중 최초로 적용된다. 1280 픽셀 사이즈의 TFT-LCD 모니터로 된 리어뷰 미러에 후방 카메라에 찍힌 영상을 스트리밍하여 일반적인 거울로 된 리어 뷰 미러보다 더욱 넓은 시야각과 화질을 보여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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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는 이렇게 되어 있다. 위에서 말했듯이 CT6가 경쟁 차종들보다 길이, 휠베이스는 길지만 폭은 좁은 편이라 혹시 실내 공간이 다소 비좁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었는데, 동급 대형차들보다 폭이 약간 좁다고 해도 준대형차들보다는 확실히 넓어 딱히 실내 공간에 대한 불만은 나오지 않는 듯하다.[9] 쇼퍼드리븐 자동차임을 감안해도 실내 공간은 충분한 듯하다
2016 월드카 상의 후보에 올랐다. WCA 사무국은 내년 3월 열리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결선 심사에 진출하는 각 부문별 3개 모델을 발표하고 4월 뉴욕 오토쇼에서 대상과 함께 퍼포먼스, 럭셔리, 친환경, 디자인 등 4개 카테고리의 최종 승자를 확정해 발표한다.
2016년 CT6를 유럽과 대한민국, 일본, 이스라엘, 중동 지역에 선적하기로 결정됐으며, 중국 시장에는 현지 조립 공장에서 양산한 물량으로 조달할 방침이다.[10]
판매 가격이 확정되었다. 54,490달러에서 시작하여 88,460달러. 경쟁 차종에 비해 20,000 ~ 40,000달러 가까이 저렴한 가격으로 책정되었다. 미국 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BMW 5시리즈를 비롯한 준대형 세들의 상위 트림(E400, 540i 등)과 가격이 비슷하다. 동급 차량 중 이 가격에 팔리는 차는 링컨 컨티넨탈밖에 없다. 가격 면에서의 경쟁력은 매우 우수하다고 볼 수 있다.[11]
2016년 1월 말 중국에서 먼저 판매를 시작했고, 3월 말에는 미국 시장에서도 판매를 시작했다.
그리고 드디어 대한민국 시장의 가격이 공개됐다. 가격은 '''7,880~9,580만 원'''으로,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의 상위 트림[12] 의 가격대에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차라고 GM 측은 홍보하고 있다.#
한국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사전계약 기간 동안 300대가 넘는 사전계약을 받았는데 이는 CT6의 1차, 2차 선적 물량에 해당하는 것으로 GM코리아[13] 는 사전 계약 고객이 계약을 취소하지 않는 한 사실상 사전 계약으로 차를 다 판 것이다. 300대가 대한민국 수입차 시장 규모에서 많은 수는 아니지만, 캐딜락은 2015년 한국 시장에 886대를 판매했다. 2016년 판매 목표는 그 2배인 1,770대. '''그 6분의 1을 단일 차종의 사전 계약으로 이룬 것이다'''. 거기에 9월 6일 언론 대상 시승회에서 장재준 GM코리아 사장의 발표에 의하면 100여 대 더 계약이 이루어져 400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하였다고 한다.[14]
본진인 미국 시장에서도 제법 괜찮은 성적으로 데뷔 첫 해를 보내고 있는 중이다. 고급 대형 세단 부문에서 3월 31일 정식 출시 이후 9월까지 5,391대를 판매하여, 2,951대를 판매한 아우디 A8, 1,724대를 판매한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4,113대를 판매한 렉서스 LS, 3,341대를 포르쉐 파나메라, 2,786대를 판매한 재규어 XJ 등 1월 1일부터 판매량이 집계된 경쟁자들을 앞지르는데 성공했다. 현재 2016년 9월 미국에서 CT6보다 많이 판매된 고급 대형 세단은 13,414대를 판매한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9,239대를 판매한 BMW 7시리즈 정도이다. 2017년 6월에는 S클래스와 150여대 차이나는 판매량으로 미국 시장에서 고급 브랜드 대형 세단들 중에서 가장 판매가 잘 되는 차종 중의 하나로 등극했다. 대한민국 시장에서도 캐딜락 라인업 중 가장 많이 팔려 캐딜락의 성장세에 가장 공헌한 차종이 되었다. 이후 국내 대형 세단 시장에서 5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2017년 9월 14일 대한민국 시장에도 직렬 4기통 2.0리터 트윈 스크롤 가솔린 싱글터보 엔진이 출시됐다. 엔진은 쉐보레 말리부 9세대에 달리는 LTG 유닛을 공용하고 최고출력은 269마력, 최대토크 41kg•m를 발휘한다. 연비는 기존보다 24% 가량 증가한 10.2km/L다. 구동방식은 후륜구동이며, 공차중량은 1,735kg 정도로 감소했다. 가격은 V6 3.6 프리미엄 모델보다 900만 원 정도 저렴한 6,980만 원에 책정되었다. 왼쪽 머플러와 MRC가 빠진다. 나름대로 판매량이 있었던 모양이다.
2017년 하반기 미국, 캐나다 시장에서 출시되는 모델에 자율주행 기술인 슈퍼 크루즈(Super Cruise)가 탑재된다. 현재까지의 양산차들이 1분 이내의 매우 짧은 시간 동안 작동하는 2단계 자율주행 기능이 탑재됐는데, 슈퍼 크루즈는 고속도로 등의 특정 구간에서 자동차가 미처 대응하지 못하는 응급 상황을 제외하면 지속적으로 자율주행이 가능한 3단계 자율주행 기술이다. 슈퍼 크루즈가 탑재된 모델이 정식 판매되면, 캐딜락은 세계 최초로 3단계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한 차를 개발, 제작, 판매한 자동차 브랜드가 된다.[15] 그러나 아직 국내 시장에서는 관련 법규 문제로 슈퍼 크루즈 기능울 서비스하지 못하고 있다.
CT6의 유지비는 고급 대형 수입차치고 상당히 저렴한 편이다. 캐딜락 차답게 한국GM의 차들과 부속이 호환되기 때문에 소모품 교체 비용은 확실히 저렴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웬만한 국산차 수준이다. 그러나 차체는 경량화를 위해 알루미늄으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판금같은 외장쪽부품은 비싸다. 그리고 수입차이기 때문에 동급 국산차 대비 보험료가 비싼 것은 어쩔 수 없다.
1.2. 제원
1.3. 세부 트림
총 4가지의 모델로 출시될 것이며 구동형태와 코드명은 아래와 같다.
후륜/4륜 구동 (6KH69)
후륜/4륜 구동 (6KJ69)
4륜 구동 (6KL69)
4륜 구동 (6KM69)
구동계의 분류에 따른 4가지 모델은 총 10가지의 트림 레벨로 구성된다.
2.0L Turbo I4 LTG[16]
(후륜 구동):
2.0L Turbo Level 1 (1SA)
2.0L Turbo Level 2 (1SC)
2.0L Turbo Level 2 (1SC)
3.6L V6 LGX (4륜 구동):
3.6L Level 1 (1SB)
3.6L Level 2 (1SD)
3.6L Level 3 (1SF)
3.6L Platinum (1SJ)
3.0L Twin-Turbo V6 LGW (4륜 구동):
3.0L Twin Turbo AWD Level 2 (1SE)
3.0L Twin Turbo AWD Level 3 (1SG)
3.0L Twin Turbo AWD Platinum (1SK)
적용되는 외장 색상은 기본 색상인 Radiant Silver Metallic과 Black Raven 2가지에 추가 비용 부담으로 선택할 수 있는 7가지 색상을 합하여 총 9가지의 색상을 지원한다.
1.4. 페이스리프트
2018년 3월,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공개됐다. 위아래로 길쭉했던 헤드램프와 테일램프가 'ㄱ'자 형태로 바뀐 것이 외관에서 가장 큰 변화다.[17] 또한 변속기를 8단 자동변속기(8L45/8L90)에서 10단 자동변속기(10L90)로 변경했다.
그리고 CT6 최초로 고성능을 강조한 V 트림이 추가됐다. V 트림에는 캐딜락 브랜드 최초로 새로 개발한 V8 4.2리터 트윈터보 엔진이 얹힌다. 참고로 이 V8 엔진은 기존의 OHV LS 엔진이 아니고 DOHC 엔진인 노스스타 엔진의 후계 엔진이라서 DOHC V8 트윈터보 엔진이다. 이 엔진은 최고출력 550마력, 최대토크 86.7kg.m을 낸다.[18] 일반 모델과 마찬가지로 후륜형 10단 자동변속기가 사용된다. # # 자세한 내용은 캐딜락 CT6-V 문서 참조.
2019년 3월 11일에는 대한민국에도 'REBORN CT6' 모델로 정식 출시됐다. 그러나 CT6의 전체 판매량 중 절반 가량 차지하던 2.0 터보 모델이 들어오지 않고, V6 3.0 트윈터보 엔진과 V 트림도 들여오지 않아 판매 정책에 대해서는 별로 좋은 소리를 듣지 못하고 있다. 다행히도 차 자체와 디자인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호평하고 있다. 10단 자동변속기 장착으로, 복합연비는 8.7km/L로 살짝 올랐다.
다만 F/L 이후 2.0 터보가 들어오지 않은 이유는 생산지 때문인 듯하다. CT6 2.0 가솔린 터보는 페이스리프트 이후 전량 '''중국'''에서 생산한다고 한다. 캐딜락코리아 관계자도 이 점 때문에 CT6 F/L 2.0 터보의 도입에 굉장히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판매량의 경우, 페이스리프트 이후에도 이전과 마찬가지로 국내 대형차 시장에서 5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대체적으로 같은 미국제 경쟁 모델인 컨티넨탈보다도 좋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상당히 좋은 실적이라고 볼 수 있다.[19]
2. 논란
2.1. 오토뷰 리뷰
오토뷰 김기태 PD의 시승기에 의하면 꽤 실망스러운 결과를 안겨줬다. 일단 내부 디자인이 인체공학적 이지를 못하고, 위에서 자랑한 룸미러는 난반사에 너무 취약하며, 나이트 비전 카메라는 자주 먹통이 되고, 모니터와 차량 도어가 진동하는게 보일 정도 였다. 결정적으로 고급차다운 부드러운 승차감이 없다고 한다. ATS에 들어간 것과 똑같은 MRC가 들어갔는데, 문제는 차량의 성격과 전혀 맞지 않는다는 것. 그렇다고 해서 서스펜션들이 노면을 잘 지지하는것도 아니라고 한다. 심지어 ''''캐딜락 CT6 플래티넘 모델을 사느니 차라리 제네시스 EQ900 세단을 사라''''라는 마무리까지 했으나 그후 테스트카로 밝혀지면서 전체적인 평점이 올라갔다. 오토뷰 CT6 2.0 터보 & 3.6 프리미엄 & 2018 3.6 플래티넘 시승기 참조.
그 후 데스크뷰 3회에서 CT6 플래티넘 모델 중 2016년형의 나쁜 승차감과 진동이 심했던 이유가 밝혀졌는데, 한국GM은 타사와 달리 시승차 컨디션에 대한 관리를 잘 하지 않는다고 한다. 예를 들면 기름이 완전 제로 수준인 차가 시승차로 나오거나 세차도 되지 않은 차를 시승차로 내보내던가 악취가 심하고 엔진에 문제가 있던 차를 시승차로 보내던가 총 주행거리가 100km 정도밖에 안된 길들여지지 않은 차를 시승차로 내보냈다고 한다. CT6 V6 3.6 플래티넘 모델의 초기 시승차는 초기에 한국GM 측에서 시험주행하던 차량이었는데, 총 주행 거리는 채 3,000km가 되지 않았지만 시험 주행 차량의 테스트 특성상 상당히 가혹한 조건으로 시험하기에 정상이 아닌 수준이 된다고 한다. 그로 인해 상당히 상태가 안 좋은 상태였는데, 각종 상태가 좋지 못한 모습을 곧이곧대로 시승기에 내보내자 그에 화가 난(...) 캐딜락 시승 담당 직원이 한동안 그들에게 시승차를 내주지 않았었다고 한다. 그 후 직원이 바뀌면서 사과를 받고 다시 시승차를 받아서 촬영하게 된 차량들이 8단 자동변속기로 변경된 ATS와 CTS라고 한다.
3. 여담
- 이 차의 램프 디자인에 대해서 몇가지 이야기들이 있다. 전조등의 DRL이 마치 눈물이 밑으로 흐르는 것 같다는 평을 받기도 하고 특히 테일램프가 기아 오피러스 페이스리프트와 닮았다거나 제네시스 EQ900 또는 재규어 XJ를 닮았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캐딜락 CT6의 디자인 발표가 EQ900보다 훨씬 앞선다.[20] 이는 1950~1960년대 캐딜락의 상징이었던 테일핀 디자인 이후 수십년 간 쌓여온 캐딜락 특유의 디자인으로 카피캣이나 모방이 아니다. [21]
- 단종설이 돌았었는데 같은 브랜드 소속인 XTS와 더불어 쉐보레 임팔라, 쉐보레 볼트, 쉐보레 아베오, 뷰익 라크로스와 더불어 판매 부진으로 GM 그룹의 살생부에 이름이 올라갔다는 보도가 나온 후, 캐딜락 브랜드의 CEO인 요한 드 나이슨 사장이 Japlonik과의 인터뷰에서 CT6의 단종설을 직접 반박하였다. 드 나이슨 사장은 CT6의 단종 계획이란 절대 없다고 단언하며, CT6에게 더욱 투자를 강화하여 1996년 플리트우드가 단종된 이후 20년 만에 재진출한 후륜구동 F 세그먼트 시장에서 CT6의 입지를 더욱 넓히겠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22]
- 현재 중국에 판매되는 물량을 제외한 모든 차량은 디트로이트의 햄트래믹 공장에서 생산되는데, 이 햄트래믹 공장이 2020년에 폐쇄될 것으로 예정되어 있어 조만간 생산지를 다른 곳으로 옮길 예정이라고 한다.[23]
3.1. 캐딜락 슈퍼크루즈
캐딜락은 2017년 하반기 CT6부터 상위 트림에 캐딜락 슈퍼크루즈 기능을 적용하기 시작했다. 슈퍼크루즈는 현재 가장 완성도 높은 자율주행 기능이라는 평가를 받는 3세대 자율주행 시스템으로 미국 내 고속도로와 일부 국도, 간선도로에서 거의 완전한 자율주행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이다.
지금까지의 자율주행 차량들은 부분적인 자율주행 지원만을 할 뿐 완전히 핸들에서 손을 떼고 달릴수는 없었다, 1분 이상 핸들에서 손을 뗀 상태로 주행하면 경고음이 울리고 지속적으로 핸들에서 손을 떼고 있으면 자율주행 기능이 종료되는 차량들이 대부분인데, 캐딜락은 핸들에서 완전히 손을 뗀 채로 차량 스스로가 정밀하고 지속적인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수많은 렌더링과 반복적인 측정, 심지어 시간 별 도로상황까지도 모두 시스템에 포함하여 GM에서 정밀측정한 지도와 GPS, 차내 레이더와 고정밀 카메라들과 연계하여 거의 완벽한 수준의 자율주행을 선보이고 있다. 고저차와 포트홀까지 감안하여 움직인다고 한다.
한국에서는 아직 사용이 불가능한데, 한국에서는 지형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 지도를 공개하지 않는다는 것이 이유다. 구글 지도 지도 데이터 반출 논란이 재현되고 있는 것이다. 슈퍼크루즈를 사용하려먼 고정밀 라이다 지도가 필요한데 한국 지도업계의 횡포때문에 한국에서 아예 정밀지도 제공을 안하니 GM입장에서는 뭘 어떻게 해볼수가 없는것이다.
슈퍼크루즈는 핸들에 장착된 정밀 홍채추적 카메라를 통해 운전자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지하는데, 이 카메라를 이용하여 운전자가 오랜 시간 동안 도로에서 눈을 떼거나, 졸려서 눈을 감는 등의 상황이 발생하면 시트에 장착된 햅틱 진동기능과 경고등, 경보음이 울리면서 운전자에게 경고를 보낸다. 이 기능과 캐딜락 커넥티드 카 서비스인 온스타™이 합쳐져 운전자가 슈퍼크루즈 작동중에 실신하거나 의무지원이 필요한 등의 긴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차량이 자동적으로 이를 인지하고 가장 가까운 안전구역으로 차를 자동으로 이동시켜 정차시키고 GM 긴급출동 서비스와 911에 연락하여 긴급 상황에 대처한다.
이외에도 슈퍼크루즈 기능과 함께 지원되는 온스타™은 차량 강탈, 차량 절도, 운전자와 승객에 대한 의무 지원, 차량에 대한 기술지원 등 다양한 부분에서 이를 원격으로 지원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GM의 메리 베라 CEO는 이 슈퍼크루즈 기능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하여 2020년까지 일부 도심지 주행이 가능한 사양으로 업그레이드가 될 예정이며, 디트로이트와 실리콘밸리 일부 지역에서 볼트 EV[24] 에 해당 기능을 장착하여 무인택시 운용을 시범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4. 경쟁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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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햄트램크라고 표기됐지만, 실제로는 햄트래믹으로 들린다.[2] 쉐보레 임팔라 역시 햄트래믹 공장에서 생산했었다.[3] 다만 위치상 CT6는 DTS의 후속으로 볼 여지가 있다. 노스스타 V8 엔진과 GM의 플래그쉽 세단이라는 위치 등 공유하는 요소가 많다. XTS는 특성상 미국식 준대형차. 사실상 STS의 후속에 가깝기 때문에 유럽식 대형차인 CT6의 후속이라고 보기는 힘들다.[4] 드빌의 상위 모델로, 격자형 라디에이터 그릴 + 뒷바퀴의 휠하우스가 타이어를 일부 가리는 스타일로 나온 세단이다. V8 5.7리터 엔진이 장착됐다.[5] 기어단수(6/8) 옆의 L은 세로배치(후륜형)라는 뜻이다. 가로배치(전륜형)는 기어단수 옆에 T가 붙는다.[6] GM은 기술특허 보유개수 세계 1위다. 2위는 다임러 AG다. 의외로 특허를 엄청나게 출원하고 있는 IT 기업들보다 많다.(삼성전자가 신규 특허 출원수 1위다.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등도 상위권이다.)[7] 알루미늄을 대폭 사용했으며 리벳 접합 방식까지 사용해 경량화에 대해 많이 신경 쓴 모델인 재규어 XJ의 경우에도 V6 3.0 슈퍼차져 LWB 후륜구동 모델이 1,910kg, AWD 모델이 2,020kg 정도이다.[8] DTS의 폭은 1,900mm로, 당시 동급 차종들보다 덩치가 다소 컸다.[9] 3세대 CTS가 폭과 휠베이스가 동급 차량들보다 좁아 실내 공간이 다소 비좁다는 불만을 낳은 적이 있었다.[10] 중국의 높은 자동차 관세율 때문으로 추정된다.[11] 사실 CT6는 컨티넨탈보다 약간 비싸다. 컨티넨탈의 경우 프로모션 할인을 잘 받으면 G80 중간 트림 정도의 가격에도 구입할 수 있다.[12] 출고가가 6,987만 원~9,493만 원으로 E300 익스클루시브나 E400의 가격대와 비슷하다. 거기다 캐딜락은 프로모션 할인도 많이 해줘서 6,987만 원짜리 기본형 모델의 실 구매가가 5,000만 원대 중반까지 떨어지기도 한다.[13] 현재는 캐딜락코리아로 개명했다. 한국GM과는 별개의 법인이다.[14] 기존에 확고한 팬층을 지니고 있는 BMW 7시리즈가 지난 해 사전계약에서 1,000대 가량이 계약된 것을 감안하면, 이번 CT6의 사전 계약 실적은 브랜드 인지도 대비 결코 적은 숫자가 아니다. 더욱이 브랜드의 플래그십이 인기를 끈 만큼 캐딜락에게도 매우 고무적이다. 거기에다 2016년의 고급 수입차 수요는, 법인세법과 소득세법 개정으로 무늬만 법인차에 대한 규제가 강해지면서 2015년의 그것에 비하면 감소했다는 점까지 감안한다면 매우 인상적인 결과라 할 수 있다.[15] 자동차 시장에서 기술적 진보를 선도하는 모델인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도 11세대 모델(W223)이 되어서야 3세대 자율주행을 선보일 것으로 예싱되고 있다. 여러모로 GM의 기술력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16] 쉐보레 말리부 9세대에 달리는 트윈 스크롤 가솔린 싱글터보 엔진이다. 쉐보레 카마로, ATS, CTS와 공용하는 엔진으로, '''고급유 사용'''을 권장한다. 다만 말리부 9세대는 전륜구동이라서 그런지 253마력으로 디튠되어 있다.[17] CT5, XT6와 패밀리 룩을 이루게 되었으며, 이전 모델보다 더욱 에스칼라 콘셉트에 가까운 디자인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18] 550hp. 국내에서 자주 사용하는 ps 기준으로는 556ps이다.[19] 부동의 1, 2, 3위인 제네시스 G90 세단, 기아 K9 2세대,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를 제외하면 국내에서 CT6보다 그나마 잘 팔린다고 할 수 있는 모델은 BMW 7시리즈밖에 없다.[20] 정작 오피러스 페이스 리프트의 테일램프는 링컨 타운카 3세대의 것을 따라했냐는 말을 듣던 물건이다.[21] 캐딜락은 1960년대까지만 해도 롤스로이스와 동급의 최고급 브랜드였고, 차값도 비슷하게 받았다. 1980~1990년대에 좀 해매긴 했지만 2000년대부터 GM에서 그룹 차원의 투자를 해 주어 아메리칸 럭셔리의 이미지를 회복했다. 그런데 유독 국내에서는 렉서스나 아우디보다도 밑으로 찍혀 있다. (사실 렉서스도 국내에서 저평가받는 편이다.) 경쟁 브랜드인 링컨 역시 국내에서 영구차 브랜드로 찍혀 있다. 이쯤 되면 이 당시에는 미국 차 자체가 전반적으로 국내 인지도가 높지 않았다고 봐도 무방하다.[22] 위에서 보이듯 CT6는 판매량이 좋은 모델이고 출시되지 얼마 안 된 신차이기 때문에, 엘도라도 브로엄처럼 손해를 보며 팔지 않는 이상 딱히 단종시킬 이유는 없다. 볼트(플러그인)와 아베오는 실제로 2019년 3월에 카탈로그에서 삭제되었다.[23] 원래 2019년에 폐쇄될 예정이었던 것을 미국 정부와 GM 노조가 GM을 압박하여 2020년으로 연기된 것이다. 여담으로 쉐보레 임팔라의 단종도 함께 2020년으로 연기되었다.[24] 단종된 Volt가 아닌, Bolt다. 이쪽은 순수 전기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