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다이노소어/등장인물

 

1. 개요
2. 플레이어 캐릭터
2.1. 잭 텐렉 (Jack Tenrec)
2.2. 해너 던디 (Hannah Dundee)
2.3. 무스타파 카이로 (Mustapha Cairo)
2.4. 메스 오브라도비치 (Mess O'Bradovich)
3. 페센덴 군단
4. 기타 NPC
5. 여담


1. 개요


캐딜락&다이노소어의 등장인물을 설명하는 문서.

2. 플레이어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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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잭, 해너, 무스타파, 메스.
일반 유저들 사이에선 무스타파가 선호도 1위이며, 2위로는 메스를 꼽는다. 하지만 플레이어들의 실력이 올라갈수록 슬슬 무스타파와 메스를 동등하게 치거나 오히려 메스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지며, 최고 난이도의 원코인이나 노 미스 클리어가 가능한 고수 ~ 초고수 레벨 정도가 되면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이 메스를 1위로 평가한다.[1]
기본적으로 메스는 높은 공격력과 좋은 기동성 덕에 호쾌한 플레이가 가능하며, 단발기인 대쉬 어택에 의존하는 경향이 많기 때문에 적을 처리하는데 시간이 걸리는 무스타파에 비해 메스는 피지컬이 쌓이면 쌓일수록 적들을 순식간에 몰아서 삭제시킬 수 있고 좀 더 다채로운 플레이가 가능하기 때문. 대쉬 어택만으로도 간편하고 안정적인 플레이가 가능한 무스타파가 좋기는 하지만, 플레이가 단조로워서 어느정도 익숙해지면 플레이하는 재미가 없고, 피지컬이 쌓이지 않는다. 따라서 고수층은 자연스럽게 피지컬을 쌓을 수 있고, 막강한 화력을 100% 활용할 수 있으며, 플레이하는 재미도 뛰어난 메스를 높게 평가하게 된다.
3위는 잭, 4위는 해너지만 실질적으로는 저 둘과는 그냥 넘사벽이다. 해너가 최약 캐릭터인 이유는 유일하게 콤보 3번 때리고 던지는 기술로 적을 아래에서 때리면 100% 실패한다(발차기가 대신 나온다). 어차피 3P까지 지원하는 게임기가 거의 없으므로 보통은 무스타파와 메스만 보인다. 성능에 연연하지 않는다면 주인공 느낌이 팍팍 드는 잭이나, 홍일점인 해너를 선택하는 경우도 있다.

2.1. 잭 텐렉 (Jack Tenr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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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182cm[2] / 체중: 78kg. 주인공이자 게임상 팀의 리더. 직업은 원작에서도 그랬듯 기계공 겸 샤먼.
'''파워4/스피드3/스킬3'''으로 균형 잡힌 캐릭터...라고는 하는데 대시 공격은 불균형. 잭이 대시를 입력한 직후는 스퍼트를 하면서 이동속도가 가속이 붙어 순간적으로 올라가는데, 스피드 5인 무스타파의 평균 대시속도와 잭의 가속도가 동일하다. 타 캐릭터들이 공중에 뜨는 대시공격을 하는 마당에 혼자 슬라이딩을 하는데 전진력이 떨어져 리치가 너무 짧은 것이 흠. 대신 자세가 낮아서 적의 공격과 맞부딪힐 경우 판정은 대시 공격 중에서 제일 좋은 편이다. 단적으로 일부 잡졸이 가끔 쓰는 날아차기, 스테이지 4의 보스 슬라이스가 던지는 부메랑, 스테이지 5와 8에서는 박치기 공룡 보스의 중단 몸통박치기는 무스타파의 드롭킥도 맞붙으면 밀리지만 잭의 슬라이딩 태클은 피하고 판정에서 이길 수 있다. 그런데 슬라이딩을 2대 연속으로 맞아도 쓰러지지 않는 최종보스에겐 오히려 반격당한다. 그 외에는 무난하지만 메스와 무스타파가 게임성능에서 넘사벽인게 문제. 그래서 주인공인데도 묘하게 다들 페이크 주인공으로 취급한다. 여담이지만 플라잉 킥의 포즈가 매우 이소룡스럽다. 메가크래시를 쓸 경우 "파이널 어퍼컷!"이라 외치지만, 실제로는 앉았다 일어나서 한바퀴 회전 훅을 갈기기에 '어퍼'가 보기도 어렵다.
여담으로 스테이지 4의 무대인 차고 겸 고물상이 잭의 개인 사유지다. 주인공 일행이 블랙 마켓을 막으러 자리를 비운 사이 3스테이지의 보스인 가스퍼가 주인공 세력을 꾀어내고 그 사이 4스테이지의 보스인 슬라이스가 점령한 것.
커맨드 공격(↓↑+공격)은 서머솔트 킥을 거꾸로 뒤집은 듯한 발꿈치 내리찍기 공격으로 위력은 괜찮으나 애매한 기술. 대신에 던지기에서 캔슬하면 나름 잘 맞는다. 일반 공격 역시 빠른 편이긴 하지만, 대시 공격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게임 특성상 상급자 캐릭터에 속한다. (능력치가 혼자 1개 적다.) 물론 모든 게임이 다 그렇듯 실력만 되면 이런 짓도 가능하다.[3]
원작에서도 주연급이었던 인물이었기에, 기계공 겸 샤먼이라는 설정 역시 원작에서 그대로 갖고 온 것이다. 올드 블러드 메카닉(Old Blood Mechanics)에서 일하던 '테크노 샤먼'이라고. 20세기의 기계들이 대재앙 기간 동안에 계속 작동하도록 유지보수를 하던 이들이 바로 OBM 소속의 기술자였고, 당시 기계들에 대한 지식을 잊어버린 인류에게는 이들이 '주술사'로 보였던 것이다. 4스테이지에 나오는 잭의 '차고'가 무지막지하게 큰 것도 이 때문이다. (말이 '차고'이지 설정으로 보나 규모로 보나 사실상 OBM의 요새나 마찬가지였던 것이다.) 더불어 잭이 개조한 캐딜락은 공룡의 구아노, 즉 똥(……)으로 작동된다고 하는데, 다소 뜬금없기는 해도 원작의 주제를 생각해 보면 그럴싸한 설정이다. 더불어 '차고'의 동력원은 지열 발전이라고.

2.2. 해너 던디 (Hannah Dund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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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170cm / 체중: 53kg. 게임 내 유일한 여성 캐릭터. 외교관 겸 탐험가.
'''파워2/스피드4/스킬5'''로 아이템 사용에 능하고 적들이 스턴 상태가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파워가 약하다.[4] 대시 공격은 살짝 뛰어 무릎으로 공격하는 것으로, 잭보다는 좋은 편이나 역시 낮은 파워를 극복하긴 힘들다. 또한 무릎에 판정이 있고 드롭킥보다 리치가 짧기때문에 상대의 킥 같은 중거리 공격에 같이 맞거나 지는 경우가 생긴다. 초짜들이 다루기엔 상당히 어려워서 성능이 낮아보이지만 실제로는 아니다. 해너의 핵심은 바로 '''점프대시 공격'''. 이게 거의 천하무적급이라 적들이 대응을 못한다.#
캐릭터의 고유 특징으로 무기 휘두르는 속도가 타 캐릭터에 비해 빠르며 특히 나이프를 쥐었다면 파이널 파이트코디처럼 매우 빠른 속도로 세번 연속 찌르기가 가능하다. 총기류의 1화면 발사 탄수및 탄속도 타 캐릭터대비 빠르며, 다른 캐릭터들은 맞으면 무조건 무기를 놓치게 되지만 해너는 다운되는 공격을 맞지 않는 이상 무기를 그대로 가지고 있을 수 있다. 점프 후 날아가려는 방향으로 입력하면서 발차기를 날리는 플라잉 킥도 무난하다. 커맨드 공격은 빙글 굴러서 팔꿈치로 치는 공격으로 발로그의 롤링 크리스탈 플래시와 비슷하다. 전부 맞으면 강한 위력으로 보여주지만 보통 굴러가다가 얻어 맞는 경우가 다반사. 특유의 모기딜은 스코어링에 있어서는 최적의 성능을 자랑하지만 점수 얻기에 매우 유용한 대시 점프 공격이 1히트인게 결국 한계이다.
메가크래시 사용 시 대사는 "스파이럴 스매시(Spiral Smash)".
해너의 최고의 약점은 유일하게 콤보 3번 때리고 던지는 기술로 적을 아래에서 때리면 100% 실패한다(발차기가 대신 나온다).

2.3. 무스타파 카이로 (Mustapha Cai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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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198cm[5] / 체중: '''68kg'''. 기술자 겸 잭의 친구.
이름을 보아 이집트 출신의 북아프리카~중동 계통의 흑인인 듯, 카이로가 바로 이집트의 수도이기 때문이다.
'''파워3/스피드5/스킬3'''으로 스피드 특화형 같지만 일반적인 파워도 안정권에 리치도 길다. 덕분에 본 게임의 국민 캐릭터로 등극. 게임이 현역으로 돌아가던 시절에는 무스타파 선택은 기본이었다. 메가크래시로 쓰는 플라잉 킥은 제자리 용권선풍각. 특유의 기합소리인 '후리후리야~'가 인상적이다.
과거 농촌 및 개발과 자주 엮인 의상 색깔과 더불어 인종과 관계없이 검게 그을린듯 한 거무잡잡한 피부색 때문에, 아이들에겐 농부 아저씨, 청소부, 새마을 아저씨, 농협(직원), 이장님 등 다양한 별명으로 불렸으며 그의 대시 공격인 드롭 킥은 판정, 리치, 파워 모두 우수하다. 심지어 던파갤에서 대시 공격 떡밥이 돌았을 때 언급되었을 정도로 역대 벨트스크롤 액션게임 사상 최강의 성능.[6][7] 재미있게도 발끝에 적을 맞추면 큰 대미지를 줄 수 있다. 기본 성능도 스피드가 최강인 주제에 나머지 능력치도 준수해서 스피드형과 밸런스형의 중간쯤의 균형잡혀있기 때문에 대미지도 무시못할만큼은 나오면서도 엄청 빠르다.
커맨드 기술은 서머솔트 킥. 이 기술 역시 공격 판정, 대미지가 상당히 우수해서 못 쳐내는 공격이 없을 정도. 내려올때도 공격 판정이 있다. 그리고 플라잉 킥 또한 우수한 성능이다.
메가크래시 명칭은 "토네이도 킥(Tornado Kick)"이지만 사용 시 대사는 "꺼져!(Get off me!)"라고 외친다.

2.4. 메스 오브라도비치 (Mess O'Bradovi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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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205cm / 체중: 97kg. 과거가 알려지지 않은 거한. 다만 원작에서는 등장한 에피소드에서 사망하는 단역이었다(…). 이름에서 봐도 알 수 있듯이 세르비아크로아티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몬테네그로 같은 구 유고슬라비아권 국가 계통인 것으로 추측된다.
능력치는 '''파워5/스피드2/스킬4'''로 파이널 파이트의 해거 시장 같은 엄청난 파워가 특징이다. 높은 난이도를 즐기는 고수들이 즐겨 한다는 본 게임 최강의 캐릭터.

최고 난이도를 체력 회복 없이 노 다이 클리어.
보통 파워형 캐릭터는 스피드가 느려서 성능에서 뒤쳐지는 경우가 많으나, 메스는 대시 관련 성능이 우수하기 때문에 그런 점을 거의 느낄 수가 없다. 대시 공격인 플라잉 보디 프레스는 리치가 약간 떨어지나 대시 점프 공격은 상당히 쓸만한 편. 엄청난 거리를 확 날아가면서 주먹을 휘두르는데[8], 2HIT하며 판정이 엄청나게 넓고 데미지도 장난이 아니다. 다만 공격 판정이 발생하는게 좀 늦으니 대시 공격과 병행해서 써줄 필요가 있겠다.
기본 펀치 콤보로 발동되는 던지기가 적을 잡아 제자리에 메다 꽂는 초크슬램인데, 바로 앞에 다운되기 때문에 리버설이 없는 적이나 보스의 경우 연속해서 공격이 들어간다. 다른 캐릭터들도 쓰러진 보스를 향해서 대쉬를 하면 연속해서 공격이 가능하지만, 메스보다 안정성도 떨어지고 꽤 번거롭다. 그러니 다인 플레이시 리버설이 없는 보스전에서 다른 캐릭터들은 잡병을 맡고, 메스가 보스를 상대하면 매우 편하다. 참고로 뒤로 던지는건 수플렉스인데, 딜레이와 적을 멀리 날리는 점 때문에 거의 안 쓴다.
커맨드 기술은 센톤 프레스. 뛰어오를 때부터 판정이 생겨나서 다단히트하며, 착지시 딜레이만 빼면 괜찮은 기술. 플라잉 킥도 쓰는데 도대체 엉덩이로 때리는건지 양 발로 차는건지 알 수가 없는 기괴한 모션이다.[9]
메가크래시 사용 시 대사는 "헤드브레이커(Headbreaker)". 하지만 몬데그린으로 "베베건~!"이나 "개애~새꺄?"라고 알아듣는 경우가 많다.
동네에 따라서는 메스를 강호동이라고 부르는 곳도 있었다...
사족으로, 국내 일부 오락실에 퍼졌던 캐딜락&다이노소어의 해적판에서는 머리가 벗겨져서 대머리(...)로 등장한다. 꽤 정성스럽게 도트를 다시 찍고, 컷신 등에서도 전부 대머리로 바꿔 놓았다. 까닭은 불명.

3. 페센덴 군단


자세한것 내용은 캐딜락&다이노소어/적군 일람 으로

4. 기타 NPC


  • 마을촌장
5스테이지 시작전 마을에서 촌장이 구조요청을 하는 장면이 나온다. 해당 스테이지 마지막에 마을의 유일한 생존자인듯한 촌장이 등장하며 플레이어에게 정보를 제공하려 하지만, 곧바로 보스인 모건이 쏜 기관단총 총탄에 맞아 사망한다.

5. 여담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천지를 먹다 시리즈와 같은, 당시 캡콤의 캐릭터 설정이 현실과는 상당히 동떨어질 정도의 저체중으로 설정되는 경우가 흔한 것 처럼, 이 게임의 메인 캐릭터들 역시 설정된 키, 그리고 일러스트에 비해 지나칠 정도로 저체중으로 설정되어있다. 물론 이것도 천지를 먹다 2의 관우가 기록한 245cm, 94kg에는 한참 부족하긴 하지만.
무스타파의 경우는 198cm, 68kg로 설정되어 있는데 전혀 말이 되지 않는 체중 설정으로, 그 신장에 그 체중이면 그야말로 뼈에 가죽만 간신히 걸친 수준이다. 86kg의 오기라는 소리도 있지만, 이도 일러스트의 근육이 탄탄한 체형과 비교하면 지나치게 가볍고, 보통 110kg 정도는 되어야 일러스트만큼의 체격이 나온다.
메스도 205cm, 97kg로 일러스트상으로는 상당한 수준의 벌크가 있는데, 100kg도 되지 않는다. 한국 농구 선수들 중에서 센터로 좀 크면서도 호리호리한 체형의 선수들이 저 정도의 신장과 체중을 지니고 있는데, 일러스트와 비교하면 적어도 140kg 정도 되어야 현실적이다. 나머지 캐릭터인 잭과 해너의 경우도 무스타파, 메스만큼 극단적으로 비현실적이지는 않지만, 역시 일러스트와 비교하면 꽤나 저체중인 편. 운동으로 다져진 몸임을 감안하면 78kg인 잭도 90~95kg, 53kg인 해너도 65kg 내외 정도로 보는 것이 현실적이다.

[1] 유튜브 등의 동영상 커뮤니티를 뒤져보면 본 게임의 노 미스 플레이 영상을 여러 개 올려 놓은 초고수 플레이어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이들이 대부분 메스를 더 뛰어난 캐릭터로 평가한다. 메스로 음식 없이 Hardest를 노 미스 클리어하는 영상에서도 업로더가 메스를 "most easiest and powerful role in the game"이라고 평한 것을 볼 수 있다. 사실 해당 영상은 업로더가 아니라 다른 사람의 플레이 영상이지만, 저 코멘트를 남긴 업로더 본인도 잭으로 최고 난이도 노 미스 클리어가 가능한 초고수 플레이어다.[2] 참고로 테리 보가드, 캡틴 코만도 등 미국 백인계 주인공 상당수의 신장이 182cm이다. 호머 심슨도 우연찮게(?) 182cm. 백인 캐릭터 하면 흔히 언급되는 6피트가 딱 182cm, 보다 정확하게는 182.88cm이기 때문이다.[3] 잭을 골라서 회복아이템, 무기, '''메가크래시'''를 쓰지 않고 노 미스로 클리어하는 영상. 난이도 인증이 빠져있지만, Ferris가 펀치연타를 막타까지 맞아야 죽고 Gneiss가 펀치연타 + 던지기 콤보나 커맨드 기술을 풀로 쳐맞았는데도 실피 남기고 사는 적 졸개들의 맷집으로 볼 때 제목의 Hardest가 맞는 듯.[4] 술통을 든 상태에서 점프가 불가능하다.[5] 서양권에서 흔히 언급되는 '6피트 6인치'가 198.12cm이다.[6] 밸트스크롤 액션게임 중 이것과 비슷한, 아니 뛰어넘는 수준의 대쉬공격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베어 너클 3의 별 '''2, 3개'''짜리 대쉬 공격이다. 그런데 무스타파는 '''그런 거 없이 그냥 쓰잖아.''' 안될꺼야 아마.[7] 굳이 하나를 더 뽑자면 어쩐지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은 저녁2: 스톰에서 강현의 대시 공격인 태클. 타격판정이 '''온몸을 비롯하여 다운된 적도 가격할 수 있을 정도로''' 무지막지한게 압권이다. 슈퍼아머같은건 없지만 워낙 타격판정이 압도적이라서 어지간한 공격은 다 씹어버릴 정도다. [8] 다른 캐릭터는 대시 점프 공격이 점프 공격에 대시가 추가된 모션 및 성능이지만, 메스는 기술 자체가 바뀐다. 이유는 점프 공격이 허접한 발차기라서.[9] 드롭킥이라 할수있지만, 다리가 굽어진 어정쩡한 포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