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티 마네킹

 

カティ・マネキン, Kati Mannequin.[1]
1. 개요
2. 퍼스트 시즌
3. 세컨드 시즌
4. 극장판
5. 기타


1. 개요


출생
A.D.2275년 6월 11일
나이
32세 (1기) → 37세 (2기) → 39세 (극장판)
계급
대령 (1기~2기후반) → 준장 (라그랑쥬 2 전투 승리후~극장판)
신장
168cm
체중
46kg
혈액형
A형
기동전사 건담 00의 등장인물. 성우타카야마 미나미[2].
핀란드 출신. 퍼스트 시즌 당시의 나이는 32세. AEU 소속의 냉철한 면모를 가진 군인으로, 세르게이 스밀노프와 더불어 유능 & 개념있는 군인상을 보여준다. 아울러 독신. 일견 신기동전기 건담W레이디 언이 떠오르는 외모로, 적측의 주요 지휘관이라는 포지션이라는 점도 비슷하다.
생각이 깊고, 절도있고 딱딱한 성품으로 규율을 어지럽히는 패트릭 콜라사워에게 분노의 철권을 먹이는 등 엄격하고 무서운 전형적인 군인상이다. 하지만 마냥 매마른 성격은 아니라서 자신에게 반해 적극적으로 들이대는 콜라사워가 의외로 싫지도 않은 듯...
저녁에 갑작스러운 콜라의 데이트 신청에 응해주거나 여러모로 챙겨주거나 다정한 일면도 있다.[3] 군 지휘관으로 각지의 전선에서 활동한 탓에 워낙 여유없이 진지하고 심각하게 살아온 그녀의 삶을 생각하면, 우스꽝스러울 정도로 유쾌하고 낙천적인 부하 콜라의 존재는 그간 잊고 있었던 일상의 소소한 즐거움을 주었을 것 같다. 콜라가 뛰어난 재능에 비해 워낙 성격이 군인답지 않게 칠칠맞지 못한 탓에 반쯤 애정 비스무리한 감정으로 특별히 관리하고 있다. 1기 15화 건담포획작전 때 콜라가 자기를 출격시키지 않는다고 투덜대자, 자신이 남자로 만들어주겠다고 달래주기도.
스메라기 리 노리에가빌리 카타기리와는 같은 대학출신. 정식등용 이전부터 7번의 전투를 승리로 이끈 전술예보가로 이름이 알려진 영웅이자 인재다. 엄친딸. 전술예보가를 꿈꾸던 스메라기가 동경하던 인물이었던 듯하다.

2. 퍼스트 시즌


[image]
건담 소탕작전을 위해 소집된 AEU모빌슈트 부대 작전 지휘관으로 등장. 계급은 대령. 지각한 주제에 웃으며 들어오는 패트릭 콜라사워의 면상에 수정펀치 2연타를 먹여 '''반하게 만드는''' 충격적인 등장을 보여준다.[4]
이 2연격으로 패트릭이 전설의 개그를 구사함과 동시에 커티에게 그대로 반해버린다.
이후 패트릭의 순수하기까지 한 막무가내 전법이 어느정도 먹혔는지 저녁식사 요청에 응해주기까지 한다.[5]
스메라기의 활약이 적었던 탓인지 같은 전술예보사로서 중후반부의 활약은 밋밋한 수준.
대령임에도 중령인 세르게이에게 깍듯이 대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 쪽 세계에서도 장교 짬밥 대우는 확실하게 하는 듯.

3. 세컨드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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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드 시즌에서는 어로우즈 장교로 등장. 상급 지휘관으로써 계급은 여전히 대령. 전술예보가로서 스메라기 리 노리에가라이벌 전개로 흘러가고 있다.
과거에 전술예보가로서 판단을 잘못하는 바람에 아군끼리 교전이 발생했던 적이 있었다고 한다. 리사 쿠죠(당시 스메라기)와 얽혀있던 이 사건 당시의 일을 떠올리면서 솔레스탈 비잉의 전술이 쿠죠의 그것과 흡사하다는 것을 깨닫는다.[6]
이후 과감한 작전으로 어로우즈의 저지선을 뚫고 우주로 올라가는 프톨레마이오스를 보면서 솔레스탈 비잉의 전술예보가가 리사 쿠죠임을 꿰뚫어보게 된다.
점점 더해가는 어로우즈의 비인도적인 행위에 점점 염증을 느껴가는 듯 하면서도, 전쟁의 조기종결만이 평화를 가져온다는 신념으로 솔레스탈 비잉과 적대하고 있다.
스메라기 다음으로 깊게 얽혀있는 인물인 패트릭이 세컨드 시즌에 재등장하면서 사망 플래그를 잔뜩 세워졌다. 그러나 패트릭이 공기화되면서 별로 상관없어졌다.
지금까지의 실패를 겪으며 응어리가 진 모양인지 쿠죠(스메라기)에게 이기는 것에 살짝 집착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 때문에 패트릭 콜라사워를 모빌슈트가 아닌 자신이 탑승한 통제기의 조종석에 태워 콜라사워의 운을 빌려서까지 프톨레마이오스를 추격해 대부대를 이끌고 최후의 공격을 가하려 하지만 하필이면 딱 맞춰 쿠데타가 터지는 바람에 부대를 물리게 된다. 기왕 다 잡은 김에 격추시키고 갔다면 '''이겼다!! 2부 끝'''이 되었을 건데.
연방 정규군의 쿠데타가 일어날 때 메멘토 모리의 존재를 눈치채고 열심히 파편 부수는 건담들에게 뒤치기하라는 명령을 안 내리다 못해 지원까지 한 대인배 누님.
브레이크 필러 사건 이후 행방불명되었으나...

'''"어로우즈 함대에 권고한다. 우리는 궐기하겠다. 악행을 일삼는 연방의 꼭두각시가 된 어로우즈는 더이상 군대가 아니다. 미래는 시민들의 총의로만 결정된다. 우리는 너희들을 단죄하고, 시민들에게 너희들의 죄를 묻게 할 것이다!"'''

- 커티 마네킹.

베다 공략에 나선 솔레스탈 비잉 & 카타론 연합과 어로우즈의 전투에 패트릭과 함께 친히 함대를 이끌고 개입, 덤으로 애쉬를 포함한 반 허큐리의 쿠데타 부대의 생존자들까지 포섭시켰다. '''어로우즈의 악행을 눈뜨고 볼 수 없어서''' 그들을 격멸하기 위해 솔레스탈 비잉을 도와 어로우즈 함대를 관광보낸다.[7]
스메라기에게 "'''착각하지 마라'''. 이들의 단죄가 끝나면 다음은 너희들이다" 라며 솔레스탈 비잉을 도와주고, 전투 중에 패트릭이 격추되자[8] 안색이 싹 변하면서 '''패트릭!!!''' 이라고 절규한다. 지금까지 이런 망가지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었는데... 이로서 진성 츤데레 확정.
솔레스탈 비잉의 베다 탈환작전이 끝나고 나서는 대령에서 준장으로 승진하여 연방군의 장성이 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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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전쟁에서 살아남은[9] '''콜라사워와 결혼식을 올렸다.'''
도저히 주부 타입은 되지 못하는 인물인지라, 결혼 후에도 패트릭과 함께 군생활중이라고 한다.

4. 극장판


계급은 여전히 준장이며 패트릭과의 결혼생활 2년차.
패트릭과는 사적으로는 부부, 공적으로는 부관의 관계를 유지하는 듯하다. 물론 남편인 패트릭이 부관이다. 참고로 콜라사워의 성을 쓰는게 싫다고 해서 패트릭이 마네킹 성을 쓰고 있다.
우주 전함 솔레스탈 빙에 장군으로서 패트릭과 시찰을 나오면서 첫 등장.
자신을 계속 대령이라 부르는 패트릭에게 그때마다 준장이라며 수정을 요구하나 패트릭은 '대령님'이 이미 입에 붙은 상태인듯, 극중에서 자신의 아내를 내내 대령님이라 칭한다.
이후 시찰 과정에서 지구연방군의 첫 공식 순수종 이노베이터인 데카르트 샤먼[10]을 만난다. 그러다 지구로 돌진해오는 80년 전의 목성 탐사선 에우로파가 지구연방군 함대의 미사일에도 파괴되지 않아 초조해하다가 '''자신의 생각'''을 읽고 출격하겠다고 자원하는 데카르트를 보고 약간 당황하기도 한다. 이후 데카르트가 가데라자로 순식간에 에우로파를 격파하자, 그의 실력을 인정했으며, 군 연구관들에게 이노베이터라는 이유 때문에 반쯤 모르모트 신세였던 데카르트를 대위 대우를 해 주라는 명령을 내리며 나름 배려해주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ELS 사태에 대한 조사를 지휘하다가 이후 최종 방위선 방어 작전에 총사령관으로 참가한다.
작전에 앞서 출격하는 패트릭에게 죽지 말라는 통신을 넣었다. 이때 패트릭이 또 마네킨을 대령이라 부르자 몇번을 말해야 알아듣겠냐며 짜증을 내려 하지만 패트릭이 씩 웃는 것을 보고 자신을 일부러 대령이라고 부르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되자, 나름 걱정하며 죽지 말라고 해 준다.
이후 절망적인 상황에서[11] 계속 전투 지휘를 하다가 ELS에게 침식당해 마지막 통신을 넣은 패트릭을 보며 신속한 탈출을 지시했으나 탈출이 불가능해진 패트릭은 자폭을 결심하고 그 광경을 차마 보지 못해 눈을 질끈 감았으나 전선에 참가한 세츠나의 도움[12]으로 패트릭은 살아 남았다.
그리고 전함의 사령실이 ELS에게 침식당하지만 더블오 퀀터의 대화 성공으로 인해 정말 간발의 차이로 같이 침식되지 않아서 옆에 있던 빌리 카타기리, 미나 카마인과 함께 살아남았다. 이후 전투가 끝난 뒤 세츠나와의 대화에 성공한 ELS들이 거대한 꽃 모양을 이루자, 그걸 보며 미소를 지으며 안도한다. 그 이후로는 살아남은 콜라사워와 함께 잘먹고 잘 살았다고 하는 주/조연들 중에서 제일 행복한 결말.
여담으로 아직 2세 계획은 없는듯 하다.

5. 기타


제작자 인터뷰에 따르면 유니온의 움직임은 그라함 에이커를 따라가다보면 알 수 있지만, AEU의 움직임은 패트릭을 봐도 알 수 없기 때문에 커티를 만들었다고 한다.
첫 등장시 베레모를 쓰고 있어 숏컷처럼 보이는 머리였으나, 사복 차림으로 나타났을 때 치렁치렁한 장발이었다. 세컨드 시즌부터는 틀어올린 머리로 등장한다.
이래저래 이전 시리즈의 오마쥬가 성행하는 건담 00에서 기동전사 Z건담라이라 미라 라이라 - 제리드 메사 커플의 오마쥬가 될 것으로 보였지만, 결말을 보면 역시 오마쥬는 아니었던 것 같다.
동인지에선 츤데레... 아니, 츤기레로 묘사된다. 그 외 2차 창작 등에서는 패트릭과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1] 카티 마네킨이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지만 커티 마네킹의 일본 표기는 カティ マネキン으로 마네킹의 일본어 표기인 "マネキン"과 동일하다. 발음을 현지어 기준으로 따른다고 해도 애초에 마네킹은 원어인 프랑스어로 만캥혹은 영어로는 매니킨으로 읽힌다. 둘다 "마네킨"과는 거리가 있는 셈. 핀란드어식으로 읽으면 '카티 만네쿠인'이 된다. [2] 붉은 색 하로도 겸하고 있다.[3] 소설판에서는 "띨빵한 콜라를 보니 마음이 가라앉는다"라는 이유로 패트릭을 싫어하진 않는 것으로 나온다.[4] 그러자 패트릭이 읆는 대사가 "두 번이나 때렸어..."[5] 솔레스탈 비잉의 등장과 함께 여러 국제적 문제가 발생해 골머리를 앓고 있는 상황에서 패트릭이 저녁식사 요청을 해 오자 '세계가 큰 변화를 맞이하려 하는 데 자네는 무언가 생각하는 바가 없는가' 라고 묻는다. 하지만 패트릭이 당당하게 '네 없습니다!'라고 대답하자(...) 잠시 어이없어 하지만, 오히려 꽤 마음에 들었는지 저녁식사를 수락한다. [6] 하지만 흡사하다는 것을 깨달았을 뿐이지 확신하지는 못했고 그 후에 솔레스탈 비잉이 쿠죠의 전술과는 다른 전술을 보이자 쿠죠가 아닌가라고 의문을 느낀다.[7] 여담으로 커티가 뒷치기하며 등장했을 때 아서 굿맨이 뇌까린 "여우같은 X"는 Z건담에서 티탄즈 사령관 바스크가 에마 신에게 내뱉은 대사와 똑같다. 요는 오마쥬.[8] 자폭돌격용 모빌슈트인 가가 부대가 마네킹이 탄 함선에 돌진해오자 패트릭이 막으면서 타고 있던 GN-X가 폭발한다.[9] 기체는 폭발했지만 탈출 포드로 탈출했거나 한 듯.[10] 다만 진짜 첫 순수종은 세츠나이다. 소속이 솔레스탈 비잉이기 때문에 연방 측에게는 알려질 길이 없기 때문.[11] 전함 솔레스탈 비잉에 탑재된 대형 입자포를 초거대 ELS 본체에게 발사하는데, 첫 발은 먹혔지만 두 번째는 초거대 ELS가 자체적으로 방어막을 생성하여 튕겨내버린다거나, ELS 개체들이 서로 융합하여 GN-X IV나 심지어는 순양함으로까지 변해 모빌슈트나 함대끼리의 전투가 벌어지게 하는 등 학습 능력을 이용하여 안 그래도 물량부터가 압도적인데 계속해서 발전함에 따라 지구연방군을 궤멸 직전까지 몰아넣는다.[12] 더블오 퀀터의 빔으로 패트릭의 징크스에 붙어있던 ELS를 쏴버려 그 반동으로 우스꽝스러운 비명을 지르며 패트릭이 콕핏에서 튕겨나가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