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스크립트

 



1. 개요


Conscript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2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3에 등장하는 소련군 진영의 기본보병. 우리말로 해석하면 '징집병'이 된다.
레드얼럿2에서는 '''소련군 보병'''으로 레드얼럿3에서는 '''징집병'''으로 불린다.[1]

2.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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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장:
- 선택
"명령 대기중!" / "동무?" / "보병. 보고합니다."
- 이동
"이동합니다." / "명받았습니다." / "연방을 위해!" / "네."
- 공격
"조국을 위해." / "공격!" / "정말입니까?" / "어머니 러시아를 위해!"
- 교전
'''"엄마!"''' / "크흑…!" / "공격당하고 있습니다!"
- 사망
(…)
가격: 100
체력: 125
장갑: flak
시야: 5
이동 속도: 4
주 무기: M1 카빈
* 데미지 15, 연사력 25,[2] 사정거리 4
* 엘리트 진급시: 데미지 20, 연사력 25, 사정거리 5
* 장갑별 데미지 퍼센티지[3]
* 대보병: 100%,80%,70%
* 대차량: 50%,25%,25%
* 대건물: 75%,50%,25%
* 특수 아머: 100%,100%
가격이 단돈 100$로 게임 내에 등장하는 모든 유닛 중 가장 저렴하다. 연합군의 동급 알보병인 GI(200$)의 절반 가격이며 심지어 보다도 싸다. 이런 저렴한 가격에 걸맞게 무진장 약한데, GI와 붙일 경우 GI가 그냥 포복만 할 때에는 머릿수빨에 아주 살짝 더 높은 체력을 믿고 밀어붙일 수 있지만, GI 쪽이 참호를 파고 기관총을 전개하는 순간 그냥 상성관계 수준으로 역관광 당한다. 사실 게임 내 그래픽을 자세히 보면 무장도 AK가 아닌 웬 파파샤를 쓰고 있다.[4]
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 전통의 인해전술을 담당하는 알보병.[5] 유닛 가격과 생산 속도가 비례하는 시스템 상 생산속도가 무진장 빠르며, 이를 이용해 단시간에 다수를 뽑아서 총알받이 용도로 쓰거나 건물을 점령해서 시가전을 벌이는 용도로 쓴다. '''건물 많은 맵에서는 소련군의 축복.''' 만약 유리군도 같이 운영을 한다면 바이오 리액터에 넣어서 추가 전력 넣는 용도로 쓰거나, 유전자 변형기를 이용해 2차 자원으로 만들어낸다.
오리지널 때는 복제소를 지어 100원에 두명을 뽑을 수 있었다. 그러니까 1명에 50원. 너무 싸다! 그래서 크레이지 이반의 다이너마이트를 붙인 후 대공 장갑차에 태워[6] 적진으로 돌격+자폭시키는 전술이 소개된 바도 있다. 그러나 쿠바 테러리스트를 쓰는 것에 비하면 효과가 떨어지는 편이라...
유리의 복수에서는 인해전술이 약화되었지만 시가전/전선유지가 강화되었다. 복제소가 유리군으로 가버린 대신 건물처럼 주둔 후 공격이 가능한 '''배틀 벙커'''란 방어건물이 추가되면서 소련군 보병의 사용도가 높아졌다. 보병 값까지 해서 1000원이나 들긴 하지만 애매한 센트리건 두 대 놓는 것보다 좋다. 만일 테크공항을 점령해 공수부대를 운용할수 있다면 사실상 배틀 벙커 값만 든다. 여러모로 남는 장사. 결정적으로 배틀 벙커는 '''팔 수 있고 수리할 수 있는 중립 건물'''로 취급되어 유리에게 마인드 컨트롤 되지 않는다.
여러 모로 약함에도 불구하고 알보병끼리 놓고 본다면 체력은 뜻밖에도 굉장히 강하다. 계급장 없이도 센트리 건에 5대 맞아야 죽는 유일한 기본 보병이며, 프리즘 탑의 사격에도 일격사하지 않고 빈사상태로나마 버틴다. 참고로 연합군 G.I.는 상사 계급장을 달고도 프리즘 탑에 일격사한다! 또한 하사로 한 번 승진했을 때에도 이미 미약하게나마 체력증가 효과를 받는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독일의 특수유닛인 구축전차 한대와 컨스크립트 한명을 붙여두면 구축전차의 체력이 '''두 칸'''남고 겨우 이긴다. 그 말은 컨스크립트 두명이면 구축전차가 터진다는 소리, 구축전차의 극상성을 보여주는 케이스다.
캐릭터 해석이 다른지 영문판과 한국더빙판의 목소리가 상당히 다르다. 영문판 쪽은 훈련도와 사기가 낮은 당나라 군대스런 목소리라면, 한국판은 겁많은 이등병스러운 목소리다. 특히 한국판에서 공격받을 때 '''엄마~'''라고 외치는 건 귀엽기(...)까지 하다. 하지만 영문판은 정말 '''두려움에 떤 목소리'''. mommy! 으흐흐흐흑...라고 하는데 정말 심금을 울린다.

3.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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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script training finished!(징집병 훈련 수료했습니다!)'''

'''Huh? Me?(누구? 저요?)'''

'''We serve glorious union!(저흰 위대한 연방을 위해 싸웁니다!)'''

'''For the mother russia!(어머니 러시아를 위해!)'''

'''Just like the training video!(훈련 비디오에서 배운대로!)'''

'''Kill them like watermelon(수박 터뜨리듯 죽여버려!)'''

'''At last, real battle!(드디어, 진짜 전투로군!)'''

'''They have television in there?(안에 텔레비전이 있나요?)'''

'''What's in here?(안에 뭐가 있지?)'''

'''It looks dark...(어두워 보이는데...)'''

'''Dirty dogs!(개**들!)'''

'''I don't like this anymore!(이제 이 짓도 재미없어!)'''

'''They have guns too?(저 놈들도 총이 있잖아?)'''

'''They're shooting at me!(저놈들이 나한테 쏘고있어!)'''

'''Next time I'll drive tank! Okay?(다음엔 나 탱크 몰 거야! 알았어?(...))'''

'''Ура!!!'''

징집병은 소련의 주축을 이루는 대보병 유닛입니다. 아주 약간의 훈련만을 받았지만, 수가 모이면 충분히 강력합니다. 징집병은 돌격 소총을 들고 다니지만, 또한 건물과 주둔한 병력에게 강력한 화염병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 가격: 100 (대량생산: 75)
  • 생산시간: 4초
  • 요구사항: 막사
  • 주무기: 5.45mm ADK-45 돌격소총
  • 보조무기: 화염병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3에는 징집병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하며, '''ADK-45'''[7]이라는 이름의 AK-74을 들고 싸운다.
3편에서도 가장 싼 유닛이라는 건 변함없다. 군견에 대응하는 곰보다도 싼것도 마찬가지.[8] 심지어 대량생산을 찍으면 '''십단위로 내려간다.'''
중립건물이 적에게 점령되었을 때 타 진영은 보병유닛을 1:1로 맞바꾸어 주면서 건물을 비우고 탈환할 수 있는데 징집병의 경우 가격이 타 진영보다 싼데다 몰로토프 칵테일이라는 특수능력을 통해 적 보병이 들어간 건물을 비우고 기갑에도 적절한(?) 대미지를 준다. 하지만 연합군피스키퍼욱일 제국군의 제국 전사에 비하면 기본성능이 영 안습인 것이 사실이다. 거기에 3편의 자원 수급률이 그리 좋은게 아니라 우라돌격 정도의 물량은 나오지 않는다.
설정에 따르면 징집병 훈련은 어떻게 정확한 사격을 하는지, 상관에게는 어떻게 경례를 하는지, 공인된 소비에트 전장 함성을 어떻게 내지르는지 등을 교육시키는 일련의 강제적인 징집병 훈련 '''영상물'''에 중심을 두고 있다고 한다. 또한 이런 영상물을 보지 않은 징집병들과 전형적으로 불만족한 소수 인원은 즉시 강제 노동 수용소로 보내진다고 한다. 또 탈영의 위험 때문에 수영을 전혀 배우지 않는다고 한다.
여러모로 약한 유닛이지만, 100~150이상 모이고, 적당히 총과 화염병을 분배하면 웬만한 기지는 초토화 시킨다. 그런데 데졸레이터 공습이나 자기장 집결, 데졸레이터, 크라이오 군단, 타냐 등 보병 카운터가 매우 많기 때문에 순식간에 녹여나간다는 건 변함없다.
전작에서 방독면과 갑옷을 두르는 등 어느정도 훈련받은 듯한 모습과는 다르게 이번작의 징집병은 심각할 정도로 어째 갓 훈련 받고 온 듯한 모습이다. 선택을 하면 어벙하게 "Huh, Me?"(누구? 저요?)라고 하질 않나 건물 안에 넣으려니까 혹시 거기 '''텔레비젼 있냐는 골 때리는 대사를 때린다.''' 또한 방어총탑에도 한 명 들어가 있는데, 건물이 작동하지 않을 때는 진지 안에 대자로 늘어져 있다. 게다가 자세히보면 이놈 '''술까지 퍼마신다!''' 가장 압도적인 건 '''저 놈들도 총이 있잖아?''' 라는 대사인데, 이건 곱씹어 보면 징집병들은 '''적들이 총도 없을 정도로 약하다는 왜곡된 교육을 받고 있을수 있다'''는 무시무시한 결론이 나온다.
소비에트 캠페인 미션 To Tame a Living God 에서는 소비에트 연방이 욱일제국에 대한 대대적인 상륙 작전을 감행하기 위해 교란 작전을 겸해 요시로 황제를 암살하기 위한 대규모 공수부대를 투입하게 되는데 제국군 방공망이 치밀하게 짜여져있어 모두 괴멸되고 단 1명의 징집병과 전투 불곰 1마리만이 착륙에 성공하는데 이 징집병 하나로 메탈 기어 솔리드를 찍으며 '''황제를 암살'''해야 한다. 난이도는 그리 어렵지 않다. 어차피 이 시점까지 모든 지도가 개방되어 있어서 다 보인다. 또 미션 중간 중간마다 컨스크립트가 '''빨랑 따라와 곰탱아!''' 등등의 재밌는 대사를 때린다. 어쨌거나 결국 요시로 황제의 침소까지 침입한 징집병은 황제를 향해 총을 발포하나 황제는 위장된 로봇이었고 매복하고 있던 제국군의 의해 징집병은 수감된다. 이대로 죽나 싶지만 의외로 제국군은 이 징집병을 살려뒀고 보조 임무로 붙잡힌 징집병을 구출하라는 지시가 내려온다. 둘을 구출해 줄 순 있지만 쓸 데가...[9]


[1] 업라이징에서는 '''징집군'''으로 나온다.[2] 값이 낮을수록 연사력이 빠르다.[3] None, Flak, Plate / Light, Medium, Heavy / Wood, Steel, Concrete / Special_1, Special_2 순서이다.[4] 그런데 룰즈로 추출해낸 무기명을 보면 그 정체는 무려 M1 카빈!!![5] G.I.의 경우는 배치 전투 위주이며, 이니셰이트는 상위 호환 버전이다. 하지만 둘 다 200원이기에 복제소가 건립되기 전까지는 컨스크립트를 못 이긴다.[6] 차량에 탑승하면 크레이지 이반의 타이머가 잠깐 정지한다. 보병 말고도 속도가 빠른 군견을 대신 이용하는 전술도 있다.[7] 동명의 무기가 실존하지만 이름만 같다[8] 하지만 욱일 제국의 제국전사도 정찰 유닛인 버스트 드론보다 싸기 때문에 유일하지는 않다.[9] 인민의 영웅이라고 추앙해 주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