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일라 멘샤 케인
'''Khaine the Bloody-Handed God'''
피흘리는 손의 신, 케인
[image]
Warhammer: The End Times - Khaine의 표지 삽화
판타지 시리즈에서는 엘프 만신전이 남아 있어서 숭배할 수 있는 다른 신들이 많기 때문에, 분파마다 케인에 대한 태도가 다르다. 창조신 아수리안을 주신으로 섬기는 하이 엘프는 케인을 신으로 인정은 하지만 매우 두려워하고 꺼려하며, 생명의 여신 이샤와 사냥의 신 쿠르노스를 주신으로 섬기는 우드 엘프 역시 하이 엘프보다는 덜하지만 케인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반면 사악한 다크 엘프들은 케인을 주신으로 받들며 적극적으로 숭배한다.
그러나 40k 시리즈 에서는 슬라네쉬가 탄생하는 순간 아엘다리 만신전의 거의 모든 신들을 잡아 먹으면서, 겨우 살아남은 세 명의 신 중 하나이며[1] , 이샤는 너글에게 잡혀 있고 케고라크는 은밀하게 활동 중이기에 제대로 된 엘프의 신은 케인만이 남은 상태이며 전쟁의 신 답게 매우 잔인하고 포악한 성격을 지녔으며 그 때문에 엘프 신들 사이에서 미친놈으로 통했고 판타지와 40k 양쪽에서 다양한 신격들과 칼부림을 가진 기록이 있으나 케인을 제외하고는 섬길만한 신이 없기 때문에 40k에서는 성향을 막론하고 거의 모든 아엘다리 세력들이 케인을 숭배하고 있다.
40k 기준으로 전쟁의 신 답게 엘다의 신들이 전부 살아있을 적에도 주신 아수리안을 제외하면 가장 강력한 전투력을 가졌었다. 또한 성격도 엘다의 신들 가운데서 가장 카오스 스럽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망나니 같은 신이다.
그래서 40k와 판타지 각각 세계관에서 엘다 신들을 잘 모르는 사람들은 코른과 같은 존재 취급하기도 한다. 사실 케인의 행적이나 묘사를 보면 사실상 논카오스 코른이다.
만신전이 멀쩡히 작동하는 상황이라 위에서 말했다시피 어떤 의미로는 거의 카오스 신과 비슷한 취급을 받고 있다.[2] 때문에 미친 놈 취급을 받는 엘프의 명계의 여신인 에레스 키얄 신도들 정도는 아니지만, 울쑤안 내에서 케인 신도라고 하면 좀 이상한 사람 취급을 받는다. 하이 엘프와 다크 엘프의 역사에 케인의 검이라는 저주와 힘을 동시에 주는 최강최악의 병기[3] 로 그 존재감을 드러내는데, 아에나리온의 경우 그 힘[4] 이 카오스 신들의 그레이트 데몬들조차 상대가 안 돼 단체로 달려들어야 했고 그조차도 종국엔 아에나리온과 전부 동귀어진 당했을 정도로 최강이 되었지만[5] 그 덕에 혈통에 카오스의 힘이 흐르게 되는 저주[6][7] 를 받아야만 하였다. 그렇다, 하이 엘프들조차 그를 카오스 취급에 동의하고 있는 것이다.
그 뒤로 그의 검은 영원히 봉인이 되는 듯 했지만 다크 엘프와의 전쟁 중 피닉스 로드들을 유혹하는 등의 행위를 보면 봉인이 된 것은 절대로 아닌 듯 보인다.[8][9] 이를 보면 카오스의 마검과 동일한 성능을 가졌다.[10] 다크 엘프는 이 검을 손에 넣어 고향을 되찾으려 하고 하이 엘프는 어떻게든 검을 봉인하여 검 때문에 벌어지는 안좋은 결과를 막으려고 애를 쓴다.
일부 인간들도 공포와 암살의 신으로 섬기고 있다.
카오스 신들 중에서 코른이랑 성향이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골 때리는 방식으로 다른데, 케인은 오직 피를 바쳐야만 공물로 인정한다. 일단 상대의 골통만 깨부수면 인정해주는 코른이랑 다르다. 한 예로 케인의 추종자 다크 엘프 무리가 브레토니아에 상륙한 적이 있다. 이들은 브레토니아 전역을 횡단하며 신나게 살육을 즐기고 깽판을 쳤다. 이들은 브레토니아 시민들로 케인에게 엄청난 양의 제물을 바쳤기 때문에, 케인 역시 이들에게 축복을 내려 이들은 점점 강해졌다. 즐길만큼 즐겼다고 여겼던 이들은 두 무리로 의견이 갈리게 되었다. 즐길만큼 즐겼으니 나가로스로 복귀하자는 파와 이대로 사우스랜드까지 진출하자는 파였다. 결국 무리는 두 세력으로 갈라져 전자의 무리는 나가로스로 복귀했고, 후자의 무리는 남부왕국을 거쳐 사우스랜드에 도달했다. 남부왕국에서까지는 깽판을 즐기며 신나게 올 수 있었지만 사우스랜드는 툼 킹의 영역이었고 툼 킹은 결코 만만치 않았다. 어쨌든 그들은 툼킹과 싸우면서도 그럭저럭 버티고 있었다. 그런데 지금까진 넉넉한 제물들로 인해 충분한 양의 축복을 받아 싸울 수 있었지만, 문제는 툼 킹은 언데드인 관계로 피가 없다는 점이었다. 케인은 피가 없는 공물에는 관심이 없었고 결국 축복을 거둬드리고 만다. 툼킹과 계속 싸워야 하는데 축복이 끊기자 다크 엘프들은 발등에 불이 떨어진 격이 되었다. 결국 자기들끼리 절반으로 나누어 서로를 죽여 공물을 만족시켰고, 간신히 축복을 다시 받았다고 한다.
우드 엘프 신판 코덱스에 따르면 슬라네쉬에게 패해 지상으로 추락했으며, 케인의 검은 케인의 반신으로 여겨지고 있다. 그렇기는 하지만 다들 그냥 그런 설정인 줄로만 알았는데 엔드 타임에 와서 이것이 반신 수준이 아니라, 아예 케인 본인이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그리고 케인의 검을 뽑으면 케인의 아바타가 되는 수준이 아니라, 케인 본인이 강림한 것이 되는 것이다. 그 덕에 엔드 타임 때 케인의 검을 뽑은 티리온은 그야말로 무지막지한 힘을 보여주며 엘프 내전을 수렁으로 이끌게 된다. 다른 선세력들은 하나같이 유달리 뛰어난 지도자들(칼 프란츠, 루앙, 토그림, 발텐, 마즈마문디 등)의 지휘하에 단결하여 최선을 다해 싸웠음에도 패배한 것은, 선세력의 큰 축 중 하나였던 엘프들이 티리온vs말레키스 엘프 내전으로 인해 가용전력들을 전부 날려먹은 것 때문이 크다.[11] 햄갤 등지에선 케인의 이 트롤짓이 오히려 카오스 신들의 활약보다도 더 뛰어나다며 제 5의 카오스 신이나 다름없다고 이야기하기도 할 정도다.
결국 케인 본인이 된 티리온이 화살에 맞아 사망함에 따라 마치 케인 본인이 소멸할 듯한 모습을 보여줬다. 케인의 검도 모든 힘을 잃어버린 단순한 검에 불과해졌다고...
에이지 오브 지그마에 와선 구 엘프 만신전이 전멸하며 산산조각나 심장만 남았는데, 코른의 악마들이 그 심장을 부수기 위해 온갖 수단방법을 다 동원했다고 한다. 그러나 악마들이 하루종일 두들겨 패고 찍고 던지고 밟고 난리를 쳐도 케인의 심장은 악마들을 비웃는 것처럼 단 하나의 흠집이나 금조차 나지 않았고, 지겹도록 패서 이젠 성질이 머리 끝까지 난 코른의 블러드써스터가 그 심장을 꽉 쥐고 바닥에 있는 힘껏 내팽겨처버린 다음 포기하며 무리들을 데리고 그냥 가버렸는데, 그제서야 작은 금이 하나 나서 피가 조금씩 흐르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후 모라시가 입수해 자기 세력인 도터즈 오브 케인을 늘리는 데 잘 써먹고 있다. 다만 숭배하고 제물을 바치면 힘을 준다는 묘사를 보아 아예 소멸하지는 않은 듯하다.
모든 크래프트월드에 존재하는 레이스 본으로 보호된 성역에 케인의 조각이 존재하며, 아우터크, 혹은 어스팩트 워리어의 희생으로 케인의 아바타로서 소환할 수 있다.
네크론 5판 설정 변경으로 나이트브링어 역시 케인과 마찬가지인 조각신세를 유지하면서 네크론 군대에 조각으로 이용되고 있다. 케인은 그나마 숭배받는 처지이고 나이트브링어는 노예처지이니 그나마 좀 나아졌다.
피흘리는 손의 신, 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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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hammer: The End Times - Khaine의 표지 삽화
1. 소개
Warhammer(구판)의 엘프(하이 엘프, 다크 엘프, 우드 엘프), Warhammer: Age of Sigmar의 아엘프, Warhammer 40,000의 아엘다리가 섬기는 신으로서 유혈, 살육, 폭력, 파괴, 잔혹행위, 전쟁의 신이다. 케일라 멘샤 케인(Kaela Mensha Khaine)은 피 흘리는 손의 케인이라는 뜻으로 케인이 이름이고 케일라 멘샤는 칭호다.'''I am Kaela Mensha Khaine.'''
'''내가 케일라 멘샤 케인이니라.'''
판타지 시리즈에서는 엘프 만신전이 남아 있어서 숭배할 수 있는 다른 신들이 많기 때문에, 분파마다 케인에 대한 태도가 다르다. 창조신 아수리안을 주신으로 섬기는 하이 엘프는 케인을 신으로 인정은 하지만 매우 두려워하고 꺼려하며, 생명의 여신 이샤와 사냥의 신 쿠르노스를 주신으로 섬기는 우드 엘프 역시 하이 엘프보다는 덜하지만 케인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반면 사악한 다크 엘프들은 케인을 주신으로 받들며 적극적으로 숭배한다.
그러나 40k 시리즈 에서는 슬라네쉬가 탄생하는 순간 아엘다리 만신전의 거의 모든 신들을 잡아 먹으면서, 겨우 살아남은 세 명의 신 중 하나이며[1] , 이샤는 너글에게 잡혀 있고 케고라크는 은밀하게 활동 중이기에 제대로 된 엘프의 신은 케인만이 남은 상태이며 전쟁의 신 답게 매우 잔인하고 포악한 성격을 지녔으며 그 때문에 엘프 신들 사이에서 미친놈으로 통했고 판타지와 40k 양쪽에서 다양한 신격들과 칼부림을 가진 기록이 있으나 케인을 제외하고는 섬길만한 신이 없기 때문에 40k에서는 성향을 막론하고 거의 모든 아엘다리 세력들이 케인을 숭배하고 있다.
40k 기준으로 전쟁의 신 답게 엘다의 신들이 전부 살아있을 적에도 주신 아수리안을 제외하면 가장 강력한 전투력을 가졌었다. 또한 성격도 엘다의 신들 가운데서 가장 카오스 스럽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망나니 같은 신이다.
그래서 40k와 판타지 각각 세계관에서 엘다 신들을 잘 모르는 사람들은 코른과 같은 존재 취급하기도 한다. 사실 케인의 행적이나 묘사를 보면 사실상 논카오스 코른이다.
2. Warhammer
만신전이 멀쩡히 작동하는 상황이라 위에서 말했다시피 어떤 의미로는 거의 카오스 신과 비슷한 취급을 받고 있다.[2] 때문에 미친 놈 취급을 받는 엘프의 명계의 여신인 에레스 키얄 신도들 정도는 아니지만, 울쑤안 내에서 케인 신도라고 하면 좀 이상한 사람 취급을 받는다. 하이 엘프와 다크 엘프의 역사에 케인의 검이라는 저주와 힘을 동시에 주는 최강최악의 병기[3] 로 그 존재감을 드러내는데, 아에나리온의 경우 그 힘[4] 이 카오스 신들의 그레이트 데몬들조차 상대가 안 돼 단체로 달려들어야 했고 그조차도 종국엔 아에나리온과 전부 동귀어진 당했을 정도로 최강이 되었지만[5] 그 덕에 혈통에 카오스의 힘이 흐르게 되는 저주[6][7] 를 받아야만 하였다. 그렇다, 하이 엘프들조차 그를 카오스 취급에 동의하고 있는 것이다.
그 뒤로 그의 검은 영원히 봉인이 되는 듯 했지만 다크 엘프와의 전쟁 중 피닉스 로드들을 유혹하는 등의 행위를 보면 봉인이 된 것은 절대로 아닌 듯 보인다.[8][9] 이를 보면 카오스의 마검과 동일한 성능을 가졌다.[10] 다크 엘프는 이 검을 손에 넣어 고향을 되찾으려 하고 하이 엘프는 어떻게든 검을 봉인하여 검 때문에 벌어지는 안좋은 결과를 막으려고 애를 쓴다.
일부 인간들도 공포와 암살의 신으로 섬기고 있다.
카오스 신들 중에서 코른이랑 성향이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골 때리는 방식으로 다른데, 케인은 오직 피를 바쳐야만 공물로 인정한다. 일단 상대의 골통만 깨부수면 인정해주는 코른이랑 다르다. 한 예로 케인의 추종자 다크 엘프 무리가 브레토니아에 상륙한 적이 있다. 이들은 브레토니아 전역을 횡단하며 신나게 살육을 즐기고 깽판을 쳤다. 이들은 브레토니아 시민들로 케인에게 엄청난 양의 제물을 바쳤기 때문에, 케인 역시 이들에게 축복을 내려 이들은 점점 강해졌다. 즐길만큼 즐겼다고 여겼던 이들은 두 무리로 의견이 갈리게 되었다. 즐길만큼 즐겼으니 나가로스로 복귀하자는 파와 이대로 사우스랜드까지 진출하자는 파였다. 결국 무리는 두 세력으로 갈라져 전자의 무리는 나가로스로 복귀했고, 후자의 무리는 남부왕국을 거쳐 사우스랜드에 도달했다. 남부왕국에서까지는 깽판을 즐기며 신나게 올 수 있었지만 사우스랜드는 툼 킹의 영역이었고 툼 킹은 결코 만만치 않았다. 어쨌든 그들은 툼킹과 싸우면서도 그럭저럭 버티고 있었다. 그런데 지금까진 넉넉한 제물들로 인해 충분한 양의 축복을 받아 싸울 수 있었지만, 문제는 툼 킹은 언데드인 관계로 피가 없다는 점이었다. 케인은 피가 없는 공물에는 관심이 없었고 결국 축복을 거둬드리고 만다. 툼킹과 계속 싸워야 하는데 축복이 끊기자 다크 엘프들은 발등에 불이 떨어진 격이 되었다. 결국 자기들끼리 절반으로 나누어 서로를 죽여 공물을 만족시켰고, 간신히 축복을 다시 받았다고 한다.
우드 엘프 신판 코덱스에 따르면 슬라네쉬에게 패해 지상으로 추락했으며, 케인의 검은 케인의 반신으로 여겨지고 있다. 그렇기는 하지만 다들 그냥 그런 설정인 줄로만 알았는데 엔드 타임에 와서 이것이 반신 수준이 아니라, 아예 케인 본인이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그리고 케인의 검을 뽑으면 케인의 아바타가 되는 수준이 아니라, 케인 본인이 강림한 것이 되는 것이다. 그 덕에 엔드 타임 때 케인의 검을 뽑은 티리온은 그야말로 무지막지한 힘을 보여주며 엘프 내전을 수렁으로 이끌게 된다. 다른 선세력들은 하나같이 유달리 뛰어난 지도자들(칼 프란츠, 루앙, 토그림, 발텐, 마즈마문디 등)의 지휘하에 단결하여 최선을 다해 싸웠음에도 패배한 것은, 선세력의 큰 축 중 하나였던 엘프들이 티리온vs말레키스 엘프 내전으로 인해 가용전력들을 전부 날려먹은 것 때문이 크다.[11] 햄갤 등지에선 케인의 이 트롤짓이 오히려 카오스 신들의 활약보다도 더 뛰어나다며 제 5의 카오스 신이나 다름없다고 이야기하기도 할 정도다.
결국 케인 본인이 된 티리온이 화살에 맞아 사망함에 따라 마치 케인 본인이 소멸할 듯한 모습을 보여줬다. 케인의 검도 모든 힘을 잃어버린 단순한 검에 불과해졌다고...
3. Warhammer: Age of Sigmar
에이지 오브 지그마에 와선 구 엘프 만신전이 전멸하며 산산조각나 심장만 남았는데, 코른의 악마들이 그 심장을 부수기 위해 온갖 수단방법을 다 동원했다고 한다. 그러나 악마들이 하루종일 두들겨 패고 찍고 던지고 밟고 난리를 쳐도 케인의 심장은 악마들을 비웃는 것처럼 단 하나의 흠집이나 금조차 나지 않았고, 지겹도록 패서 이젠 성질이 머리 끝까지 난 코른의 블러드써스터가 그 심장을 꽉 쥐고 바닥에 있는 힘껏 내팽겨처버린 다음 포기하며 무리들을 데리고 그냥 가버렸는데, 그제서야 작은 금이 하나 나서 피가 조금씩 흐르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후 모라시가 입수해 자기 세력인 도터즈 오브 케인을 늘리는 데 잘 써먹고 있다. 다만 숭배하고 제물을 바치면 힘을 준다는 묘사를 보아 아예 소멸하지는 않은 듯하다.
4. Warhammer 40,000
4.1. 천상의 전쟁 신화
4.2. 현재
모든 크래프트월드에 존재하는 레이스 본으로 보호된 성역에 케인의 조각이 존재하며, 아우터크, 혹은 어스팩트 워리어의 희생으로 케인의 아바타로서 소환할 수 있다.
네크론 5판 설정 변경으로 나이트브링어 역시 케인과 마찬가지인 조각신세를 유지하면서 네크론 군대에 조각으로 이용되고 있다. 케인은 그나마 숭배받는 처지이고 나이트브링어는 노예처지이니 그나마 좀 나아졌다.
[1] 이 때 모든 엘다 신이 사망하면서 '''최고신'''인 불사조 왕 아수랸도 사망했다. 나머지 둘은 이샤와 케고라크.[2] 비슷한 취급 정도가 아니라 거의 붕어빵이다. 헬레브론이 자매들과 함께 처음 케인 신도들의 의식에 참여했을 때 비스트맨 하나를 제물로 바치고 있었는데, 아예 전신해부 수준으로 해체해서 피를 짜낸 다음 온 신도들이 돌려마시는 등 미쳐 돌아가는 수준이다.[3] 모든 생명체는 물론 '''신까지 죽일 수 있는''' 궁극의 힘을 가지고 있다. 이렇게 무서운 힘을 가지고 있는 만큼 그 대가를 비싸게 치뤄야 하기땜에 이걸 쓰려는 아에나리온을 유명한 대마법사 칼레도르와 많은 하이 엘프들이 크게 만류했다. 또한 아에나리온이 케인의 검 위도우메이커를 가지러 가는 도중 '창조신 아슈란'까지 말릴 정도였다. 하지만 이걸 무시해서 아에나리온 일족의 업보가 시작된다.[4] 창조신인 아슈란과 파괴신인 케인의 힘을 가지고 있어 카오스 신들과 엘프의 신들까지 그의 힘에 공포를 느낄 정도였다.[5] 심지어 이 그레이트 데몬들은 카오스 4대 신이 챔피언으로 내세운 악마들이고 그중엔 카이로스 페이트위버, 느카리가 포함되어 있었다.[6] 하이 엘프들은 여기에 매우 큰 공포를 가지고 있는데, 심지어 6대 피닉스 킹 테슬리스는 그 죽음의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다크 엘프와의 오랜 전쟁을 끝내고자 이 검을 뽑으려다가 저주를 두려워한 자신의 호위들에게 썰린 것이 유력한 가설 중 하나로 받아들여질 정도다.[7] 훗날, 엔드타임에서 나가쉬가 부활하기 위해서 에버차일드인 알리아스라를 제물로 바쳐 부활했는데 도리어 나가쉬가 갑자기 소멸할 위기에 처했는데 그건 바로 알리아스라가 피닉스킹과 에버퀸의 자식이 아니라 과거 케인의 검을 뽑아 그 저주가 몸에 흐르는 먼 후손인 티리온의 아이였기 때문에 제물과 바쳐짐과 동시에 나가쉬 몸에도 케인의 저주가 흘러들어와 나가쉬는 불완전하게 부활할 정도로 케인의 저주는 그 나가쉬조차도 힘들어할 정도로 강한 것으로 보인다.[8] 엘프 내전 발발 전 시점 때 말레키스를 유혹하고, 엔드 타임 시점에서 티리온을 유혹한다. 이 때의 묘사를 모면 말레키스에게는 왕으로서의 권위를 상징하는 왕홀로서의, 티리온에게는 철천지 원수 말레키스를 참살할 검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을 보면 각각이 원하는 궁극의 힘의 형태를 본따 상대를 유혹하는 듯, 말레키스는 그 당시뿐만 아니라 엔드 타임 시절에도 유혹을 떨쳐내는 모습을 보인 반면, 티리온은 끝내 유혹에 넘어가 케인의 아바타로 각성하고, 울쑤안 전체를 피바람으로 몰아넣고 만다. 이 때문에 말레키스는 케인의 검을 든 티리온을 보고 충격을 받는다.[9] 말레키스가 케인의 검의 유혹을 견뎠던 이유는 처음에 케인의 검이 말레키스에게 자신에게 반대하는 세력들을 다 쓸어버리는 환상을 보여주어 말레키스도 일순간 훅 넘어갈 뻔했으나 그 다음이 문제였는데, 하필이면 말레키스의 가장 오랜 친우이자 진정한 친구인 스노우 화이트비어의 환생으로 보이는 그롬브린달을 찔러죽이는 장면까지 보여주어 말레키스는 화들짝 놀라 유혹을 뿌리치고 일평생 케인의 검을 거부했다고 한다. 거기다 자신의 아버지인 아에나리온이 케인의 검에 의하여 저지른 일을 때문에 케인의 검을 뽑을 기회가 있었음에도 계속 거절했다.[10] 엔드 타임 시기에 케인의 아바타가 된 티리온의 모델 능력치는 상극인 말레키스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모델들을 씹어먹는 수준이었다. 단순 근접 전투력은 '''아카온'''과 '''지그마'''보다 셌다.[11] 하이 엘프가 시간이 지나면서 쇠퇴하기는 했어도 바다 건너 제국과 드워프 왕국보다 사정이 나았고 오히려 이 당시 티리온에게 비극이 찾아오지 않고 말레키스가 진정한 피닉스 킹으로 인정해 좋게 끝났다면 하이엘프를 중심으로 한 선세력 연합으로 카오스 군세를 막아냈을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