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일(리그 오브 레전드)/9.5 업데이트 전
'''"전장의 열기 속으로!"'''
1. 능력치
추가 피해와 사정거리를 주는 E 때문에 공격력이 낮고, 근접 챔피언임에도 마법 저항력이 원거리 챔피언처럼 낮았다. 대신 체력을 회복하는 W가 있음에도 체력 능력치는 굉장히 높았다.
공격 속도 계산식은 0.638을 기반이지만, 1레벨부터 추가 공격 속도 10%가 제공되어 실질적인 1레벨 기본 공격 속도는 약 0.702, 최종 공격 속도는 약 0.940이 되었다.
치명타 시에는 검을 앞으로 내질러 찔렀다. E 스킬 발동 중에는 모션 변화가 없었다.
춤은 Jump On It이었다.
2. 스킬
2.1. 패시브 - 신성한 열정(Holy Fervor)
블클, 마최처럼 기본 공격과 스킬로 적의 방어력과 마법저항력을 일정량 깎아내는 스킬이었다. 관통을 얻는 것이 아니라 적을 약화시키는 것이니 아군의 딜을 올려주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었다. 케일의 한타 기여도를 높여줬던 쏠쏠한 패시브. E의 광역 피해에도 전부 묻어서 광역으로 묻히기는 어렵지 않았으나, 공격 속도를 갖추지 않으면 중첩을 많이 쌓기 어려웠다.
오래된 챔피언이니만큼 변화가 많았던 패시브다. 초창기에는 주변 아군의 공속을 올려주고, 주변 아군이 죽을 때마다 자신의 공속이 증가하는 것이었으며, 1차 리메이크 후에는 AD의 30프로를 AP로 / AP의 15프로를 AD로 올려주는 효과였다.
9.5 업데이트 후에는 Q의 부가 효과로 옮겨갔다.
2.2. Q - 징벌(Reckoning)
단일 타겟팅 스킬이었다. 추노, 짤짤이, 딜링기 등 다양하게 쓰였다. 다만, 마나 소모가 많은 편이라 생각 없이 난사하다가는 마나 부족에 허덕이게 되는 스킬이었다.
시즌3까지는 슬로우와 한 방 짤짤이로 잠깐 딜교하는 방식을 선호해 Q를 제일 먼저 마스터 해왔으나, 데미지가 깎이고 내셔의 이빨이 변경된 이후 e를 선마하는 것이 추세가 되었다.
2.3. W - 신성한 축복(Divine Blessing)
2인기가 아니라 단일기라는 점을 제외하면 9.5 업데이트 이후와 큰 차이가 없었다.
2.4. E - 정의로운 분노(Righteous Fury)
일명 '''불빠따.''' 케일의 상징과도 같았던 스킬.
기본 지속 효과로 평타에 추가 마법 피해를 붙여 주며, 사용 시 12초 동안 기본 공격이 '''원거리'''가 되고 기본 지속 효과의 추가 마법 피해를 2배로 늘려 대상과 대상 주변 300 범위 내에 있는 모든 적들에게 추가 마법 피해를 주었다. 단일 성능으론 9.5 업데이트 후와 큰 차이가 없었다.
12초라는 제한된 시간 동안만 평타가 길어졌기에, 효과를 제대로 쓰려면 공속 아이템을 필요로 했다. 그리고 효과를 계속 쓰기 위해 쿨감템 의존도도 매우 높았다. 케일이 왕귀챔이었던 이유.
시전 직후부터 쿨이 돌아갔기 때문에 30~40% 쿨타임을 갖추면 유지시간보다 쿨이 짧아져 끊기지 않고 계속해서 킬 수 있었다.
한 번 발동하면 광역 공격밖에 나가지 않으므로 라인 조절을 어렵게 만드는 스킬이기도 했다. 예외로 타워를 공격할 때는 주변에 광역 피해가 나가지 않았다.
판정이 상당히 특이했다. 업데이트 후와 마찬가지로 사거리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원거리 공격으로 만드는 것'''이라, E를 쓰면 티아맷 같은 근접 공격 판정 아이템이나 룬 효과를 쓸 수 없었다. 대신 여느 변신형 챔피언처럼 근거리 챔피언이지만 원거리 전용인 루난을 살 수 있었다.
또한, 추가 피해가 아니라 스킬이 기본 공격에 얹혀나가는 방식이었다. 스킬 판정도 같이 갖고 있었다는 것. 가령 티모의 실명 다트에 맞으면 기본 공격 피해는 무시되었지만 추가 마법 피해는 들어갔다. 천둥 군주도 E평으로 2회 카운트되었다. 또한, 라일라이의 수정홀의 둔화 효과나 루덴의 메아리 효과[4] 도 적용되었다.
2.5. R - 중재(Intervention)
9.5 패치 이후와 큰 차이가 없다. 즉발 대상 무적화 스킬.
대신 후속 마법 피해가 없었고, 공격과 스킬을 사용하지 못하게 만드는 딜레이 모션이 없어서 CC기에 걸리거나 한 것이 아니라면 케일은 무적 상태로 무지막지한 딜을 뽑아내는 공포의 존재가 될 수 있었다.
3. 평가
챔피언 집중탐구
롤에서 가장 다재다능한 플레이가 가능한 챔피언. 딜링기+회복기+유틸기 모두 갖춰 마법사, 서포터는 물론, 기본 공격 중심 스킬셋이라 원거리 딜러까지 전부 가능했다. 시즌 2 케일로 유명했던 다이러스는 "한 챔프가 많은 포지션을 소화할수록 좋으니 케일은 OP."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
다만, 다재다능은 다르게 말하면 어느 쪽이든 애매하단 의미인지라 스킬 성능이 너프된 이후로는, 원딜에 버금가는 E의 높은 지속딜과 대체할 수 없는 무적 궁극기의 유틸리티를 중심으로 하는 빌드가 정립되었다. 동시에 '''왕귀형 챔피언'''[5] 콘셉트도 얻었다. 라인도 빠른 성장을 위해 탑 또는 미드로 거의 고정.
3.1. 장점
- 뛰어난 지속딜링
기본 공격을 강화시키는 E 덕분에 케일은 원거리 딜러형 챔피언들처럼 지속딜이 매우 높았다. 거기다 여느 원거리 딜러와 달리 주문력 계수가 있고 마법 피해인 하이브리드형이라 단일 방템만으론 막기 어렵게 만들었고, 광역딜도 동시에 해결이 가능했다.[6]
- 다재다능
지속딜 뿐만 아니라 케일은 방깎, 슬로우, 힐+추가 이속, 무적같은 유틸리티에도 일가견이 있었다. 특히 무적 궁극기 덕에 암살자 카운터로는 상당히 뛰어났다. 거기다 하이브리드챔이라 아이템 선택 자유도도 굉장히 높았다. 포지션 역시 자유자재로, 탑, 미드, 정글, 경우에 따라 바텀까지도 가능했으며, 중반 이후로도 딜러, 서포터, 스플릿 푸셔 모두 다 가능했다.
- 쉽고 안정적인 왕귀
제 성능을 내기 위해서는 공속과 쿨감을 전부 갖춰 성장해야하는 왕귀형 챔피언이었지만, 그렇다고 초중반 성능이 아예 떨어지는 것은 아니었다. E가 광역기라서 라인 푸시 능력도 떨어지지 않았고, 견제 능력도 나름 있었으며, 궁극기는 케일의 성장과 무관하게 잘 큰 아군에게만 걸어줘도 1인분이 가능한 우수한 스킬이었다.
3.2. 단점
- 갱킹에 취약함
E는 한 번 키면 12초 동안 기본 공격을 광역 딜링기로 바꿔놓아서 cs를 먹으려면 무조건 라인을 밀게 만드는 스킬이었다. 특히 라인 관리가 중요한 탑에서는 견제한답시고 E를 잘못 키면 맛집이 되기 일쑤. W 이속 버프를 고려해도 결국은 뚜벅이인지라 갱킹에는 취약한 편이었다.
- 짧은 사거리
E를 켜지 않았을 때는 말할 것도 없고, E를 써도 케일의 공격 사거리는 고작 525. 캐스터 챔피언은 물론 통상적인 원거리 딜러들과 비교해도 짧은 편이었다. Q의 슬로우나 W의 이속 증가로도 커버할 수 있는 거리는 한계가 있었다. 때문에 맞상대로 자기보다 손이 긴 상대를 만나면 케일은 라인전이 굉장히 힘들었고, 왕귀해도 손 쓸 방법이 없었다. 미드 케일일 때, 포킹 조합을 상대로 할 때 특히 두드러졌던 단점.
- 애매한 왕귀
왕귀형 챔피언치고는 초중반 영향력이 있고 왕귀 난이도도 쉬웠으나, 막상 왕귀하면 상술한 사거리 문제를 포함해서 후반 캐리 능력이 비슷한 조건의 챔피언들과 비교해 밀렸다. 하이브리드+광역 딜링 능력은 분명 특색은 있지만 딜러의 필수 조건은 될 수 없고, 아이템 재정립과 챔피언 업데이트 이후에는 원거리 딜러 챔피언들도 어느 정도 가능하게 되어 경쟁력을 완전히 잃었다.
3.3. 상성
- 케일이 상대하기 쉬운 챔피언
- 뚜벅이: 타겟팅 슬로우에, 이속 버프까지 있어서 이동기가 취약한 챔피언은 일방적으로 케일의 원거리 카이팅에 당하게 되었다. 무리하게 덤벼도 궁극기로 막으면 그만.
- 기타:
4. 역사
4.1. 2011 시즌
본디 라이엇에서 기획한 케일의 주요 역할군은 '''탱커'''였다. 스킬도 패시브는 근처 아군 공속을 증가시켜 주고 근처 아군이 죽으면 공속이 배가되는 효과였고, 중재가 일반기, 정의로운 분노가 궁극기로 되어있어서 근접 공격을 할 일이 많았다. 자연히 가장 선두에 서서, 오래 버텨야 하는만큼 능력치도 탱커급이었다. 하지만 '''아군이 죽어야 발동'''되는 잉여 패시브와 무적이라는 엄청난 유틸기가 일반기에 있는, 양쪽으로 밸런스가 엇나간 구조였던지라 리메이크를 받으면서 탱커 대신 원거리 딜러의 역할을 수행하게 되었다. 대신 전체적으로 능력치는 낮아졌다.
4.2. 2012 시즌
시즌 2 때는 케일의 애매한 능력과 사용법 때문에 외면을 받았던 시기이다. 딜러로서의 능력도 좋고, 아군을 보조하는 능력 또한 좋지만 애매하다는 평이 지배적이었고, 이 시기 동생인 모르가나는 솔랭에서 거의 필밴이었고, 대회에서도 자주 나온 덕분에 항상 '''동생만도 못한 언니'''(...) 취급을 받았지만 TSM의 다이러스가 당시 미드 AP 메이지들 중에서 최강의 OP이자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던 카서스와의 조합을 살리기 위해 케일을 적극적으로 꺼내들었고, MLG Anaheim에서 압도적인 우승을 하면서 그 강력함을 선보였지만, 케일의 고질적인 문제인 애매모호함을 극복하지 못했고, 솔랭에서는 쓰던 사람만 쓰는 픽으로 인식되거나 심지어는 케일을 한다고 그러면 트롤이라는 사람도 제법 있었다.
4.3. 2013 시즌
케일이 드디어 주류 픽으로 자리매김한 케일의 최전성기.
시즌 3는 이른바 워모그 메타라고 불릴 정도로 워모그의 갑옷을 위시한 체력 템들의 범람과 AD 캐스터들이 미드에서 활개를 친 시기였다. 그러던 중, 올림푸스 롤챔스 윈터 2012-2013 8강전 나진 소드 vs MVP 화이트와의 대결에서 쏭이 필살기로 꺼내든 것이 바로 미드 케일이었고, 케일로 그야말로 하드캐리를 하자 이후 나진 소드의 상대팀들은 쏭이 케일을 픽하지 못하도록 거의 무조건 밴하다시피 할 정도로 강력한 챔피언이었다. 여기에서 나온 케일은 안티 캐리형 챔피언의 진수를 보여주며 아군의 중요 챔프에 중재를 통해 수월한 이니시에이팅이 가능하도록 하고, 리안드리의 고통과 내셔 이빨, 그리고 워모그 갑옷을 선보이며 순수 AP 계수를 바탕으로 하는 메이지라기보다는 AP 관련 서브 딜템들을 장비한 체 상대방을 향해 지속딜을 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당시 워모그를 위시한 체력돼지 딜탱에게도 전혀 밀리지 않았을 정도. 실제로도 나진 쏭이 미드에서 사용하자 8강 이후 꾸준히 밴리스트에 올랐다.
이후에도 롤클마가 끝날 때까지 꾸준히 픽되었지만, 3.5 패치에서 W가 1000에서 900으로, 궁극기가 1200에서 900으로 사정거리가 짧아지면서 평가가 떨어졌다. 거기다 Q의 추가 데미지 삭제와 둔화 지속 시간 감소[7] , E의 광역 피해 패시브 적용이 단일 타겟에만 적용되게 변경, 성장 마법 저항력 삭제 등의 치명적인 연속 너프를 먹음과 동시에 평타딜이 중요한 챔프에게 하드 카운터로 작용하는 나서스가 대세 정글러로 기용되는 방식으로 공략되기 시작하면서 프로권에서는 거의 모습을 보이지 않게 되었다. 물론 어디까지나 프로권이고, 솔랭에서는 안정적인 성능과 타 챔프들의 너프 를 통해 승률 상위권에 복귀했다.
4.4. 2014 시즌
프리시즌에서 공격 특성이 하이브리드 챔피언에게 유리하도록 바뀌고 메타도 탑솔 딜탱들이 강력해지자 다시 떠오르기 시작했다. 특히 해외에서 픽률이 급상승했다.
시즌 4에서 가장 많이 픽이 된 탑솔 챔피언은 이른바 노잼톤, 또바나로 불리던 레넥톤과 쉬바나이었는데, 이 둘을 카운터치기 위해서 떠오른 챔피언들이 바로 케일과 라이즈, 룰루였고, 이 세 챔피언은 시즌 4의 시작과 끝이라고 할 수 있는 이 두 챔피언의 양강구도를 종식시키는데 성공했다.
소환사 주문으로 탈진을 고르는 비율도 높아졌다. 물론 서포터 픽률이 오른 것이 아니라, 탈진이 상향되어 상대를 약화시켜 패는 운용법이 정립된 것.
국내 대회에선 별로 등장하지 못했지만 PANDORA TV Champions Winter 2013-2014/4강 3세트 경기에서 나온 1:4 장면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으며 해외 대회에선 1티어급 미드 챔피언으로 엄청난 밴픽률을 보였다.NIP vs KMT - 2014 EU LCS에서 케일이 풀피 리븐&레넥톤을 1:2로 이기는 장면.
시즌3 내셔, 데캡 트리에서 시즌4 내셔, 리치 베인으로 빌드가 바뀌면서 폭딜이 강해졌는데, 라이엇에선 지속 딜러인 케일이 폭딜을 가진 게 마음에 안 들었는지 Q의 AP 계수를 1.0에서 0.6으로 거의 반토막냈다. 대신 W의 계수가 0.35에서 0.45로 올랐고 주문력에 0.07 %에 비례한 이동 속도 증가를 붙여줬다. 미드 케일의 타격이 컸던 편.
리치 베인이 너프되었지만, 야생의 정글 때문인지 정글러로 승률과 밴률이 상당히 올랐다.
시즌 4 중후반 무렵에는 대회에서 탑 케일이 부상했으며, 4.10 원딜 패치로 상향된 공속템, 특히 '''루난의 허리케인'''과 궁합이 좋아 선 내셔 이후, 2코어템으로 루난의 허리케인 가는 경우가 매우 많아졌다. 덕분에 케일은 패시브 효과를 거의 상시발동 할 수 있었고, 극후반 탱커들도 손쉽게 녹여버릴 정도로 강력한 위용을 뽐냈다. 거기다 상대하기 까다롭던 포킹형 챔피언들은 성배 너프로 거의 사라져서 승률과 밴률 1위를 기록했다. 침묵이 사라진 르블랑을 밀어내고 고정 밴 자리를 차지했다. 라이엇에서도 케일이 약점이 없고 하이브리드 챔피언 중 최강이라고 공식적으로 언급 했고 다음 4.11 패치 때 너프시킬 것을 발표했다.
결국 4.11 패치에서 E의 주문력 계수가 0.4에서 0.2로 줄고, 성장 공격속도도 2.5에서 2.2로 감소했으며, 궁극기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90/75/60초에서 110/95/80초로 늘어나는 너프를 당했다. 그래서인지 55프로 이상을 유지하던 사기급 승률이 북미에선 단 3일만에 10% 가까이 폭락했다.참조 너무 과한 너프였는지 4.13 패치에서 E는 계수를 0.05 올려주고, 궁은 100/90/80초로 약간 상향했다. 그 이후에는 적당히 쓰이는 수준.
4.5. 2015 시즌
야생의 섬광이라는 OP 아이템의 출현으로, 마스터 이, 워윅과 승률이 치솟았다. 물론 자체 성능은 변함없고 아이템빨이었기에 야생의 섬광이 꾸준한 너프를 먹다 삭제되자 원래대로 돌아왔다.
5.13 패치에서 E가 비활성화 상태여도 기본 공격에 10/15/20/25/30(+0.15 주문력)의 마법 피해를 주게 되었고 액티브 사용 시 추가 마법 피해의 주문력 계수가 0.25에서 0.3으로 올랐다. 그리고 야생의 섬광의 뒤를 잇는 마법 부여: 포식자의 출현으로 정글 케일의 승률은 다시 치솟았다.
5.16 패치로 기본 공격력이 56에서 51로 떨어졌다.
4.6. 2016 시즌
프리시즌에 코어템인 내셔의 이빨의 가격이 내려가고 구인수의 옵션이 바뀌면서 AS 케일은 간접 상향을 받았다. 대신 AP템은 성능이 떨어지면서 AP케일은 간접 하향.
픽률은 중하위권이지만, 꾸준히 고승률을 유지했다. 6.8 버전 동안에는 탑과 미드에서 전체 챔피언 승률 2위를 하기도. 대회에서는 NA LCS에서 kfo가 사용해서 1승을 거뒀다. 라이엇에서도 이를 인지하고 PBE에서 케일의 패시브가 더는 방어력을 내리지 않게 패치하는 것을 고려하기도 했다.
다행히 자체 너프는 없었고 6.9 패치에선 코어템인 구인수의 격노검만 변경되었다. 승률은 조금 내려갔지만 여전히 상위권. 천상계에선 특히 탑이 고승률을 기록했다.
4.7. 2017 시즌
6.22 프리시즌 패치에서 전투의 열광 특성이 중첩당 추가 피해를 입히는 방식에서 공격력을 올리는 것으로 바뀌면서 승률이 수직하락했다. 패치 직후엔 천둥 군주를 쓰기도 했는데, 천둥 자체가 무난히 강했고 케일의 E에 중첩이 2개 쌓였기 때문이었고 잠수함 패치로 E에 한 번밖에 중첩이 쌓이지 않게 되자 다시 열광으로 돌아갔다.
6.23 패치에서 구인수의 격노검에 공격 속도 25%가 추가되고 몰락한 왕의 검의 현재 체력 비례 피해가 6%에서 8%로 오르는 간접 버프를 받으며 승률이 어느 정도 회복되었다.
2017 롤챔스 스프링 SKT전 2세트에서 출전한 삼성 갤럭시 레이스 권지민 선수가 서포터로 꺼내들었다. 선수 본인이 프로 데뷔 이전부터 솔랭에서 자주 플레이했던만큼 기대를 모았지만 상대 조합과 케일 챔피언 자체의 단순한 스킬 구성 등 한계에 부딪혀 패배했다.
4.8. 2018 시즌
프리시즌에 기존 룬으로 잃은 능력치 보상 버프를 받았다. 특히 기본 공격은 1레벨 추가 공격 속도 15%. 그리고 추가된 집중 공격 룬과 잘 맞는 모습을 보여주며 다시 강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심지어 극초반부터!
결국 8.1 패치에서 성장 공격력이 내려가고 1레벨 추가 공격 속도가 10%로 감소했다. E의 재사용 대기시간 또한 전구간 16초에서 18/17/16/15/14초로 바뀌었다. 장인챔답게 승률은 50%대를 지켰으나 픽률은 반토막나고 미드 케일은 멸종했으며, 티모의 하위호환이라는 소리까지 듣게 되었다.
8.9 패치에서 마나 능력치 조정 버프를 받았다.
5. 소환사의 협곡에서의 플레이
5.1. 탑
업데이트 전과 마찬가지로 주 라인. 미니언급으로 무기력한 업데이트 후와 달리, 근접 챔피언 상대로 사거리가 긴 Q와 E로 제법 강력한 라인전을 보여줄 수 있었다.
대신 원딜, 메이지와 비교해선 좀 짧은 편이고, 하드 CC기가 없어서 같은 원거리 견제형 챔피언이나 돌진형 챔피언들에게 취약한 편이었다. 갱킹에도 취약하며, 팀 조합에 탱킹력이 부족해졌다. 탑에 원거리 딜러를 올렸을 때와 비슷했다고 보면 된다. E스킬을 한 번 키면 기본 공격이 광역이 되어버려 라인 관리가 어려웠던 것은 덤.
심하면 멸종되기도 하는 미드, 반짝 떠오르는 정글과 달리 탑은 대부분의 기간 동안 케일의 주 라인이었기에 꽤나 훌륭한 성적을 보여주었다. 특히 2017~2018년 프리시즌까지.
5.2. 미드
2012년 8월 E의 AP계수가 0.4로 상향되면서 탑과 같이 자주 가게 되었던 라인.
탑과 비교해 일장일단이 있는데, 장점은 미드는 라인이 짧아서 라인 관리보다는 빠르게 밀고 주도권을 챙기는 식으로 운용하기에 한 번 키면 라인을 밀 수밖에 없는 케일의 E의 단점이 없어지는 것, 블루를 받을 수 있어 마나 및 체력 관리가 수월해지는 것 등이 있다.
단점은 사거리가 긴 마법사들이 자주 올라오는 라인이라 상성이 나쁘면 견제에 시달리게 되며 주도권이 없다는 것. 힐이랑 무적궁이 있어 쉽게 킬을 내주거나 하지는 않지만, 그야말로 지지는 않을 뿐 능동적인 딜교나 킬을 내기가 힘들다. 로밍도 별로. 그냥 라인만 팍팍 밀면서 성장만 할 뿐.
시즌 3부터 미드 암살자가 대세화되면서 미드 픽률이 더욱 올랐다. 힐과 '''무적 궁극기'''를 뚫고 암살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했기 때문. 대회에서도 롤챔스 윈터 나진 소드의 미드 라이너 쏭이 두 차례 꺼내들어 주목을 받았다. 미드 케일에 대한 쏭의 인터뷰
5.3. 정글
시즌 3 정글템이 개편되면서부터 정립된 포지션. 트위치와 함께 몇 안되는 AS 원거리 정글러 챔피언이었다.[8] 물론 전부 AS로 갔던 것은 아니었지만.
갱킹 능력은 별로고 소라카처럼 간간히 라인에 들러 힐을 해주거나 무적 궁극기로 역갱을 보는 것이 주력이었다.
4.5 패치에서 야생의 섬광이 추가되면서 워윅, 마스터 이, 잭스와 함께 솔랭 최고의 정글러로 평가받았다. 섬광이 너프, 삭제되면서 다시 시들해졌지만 곧 이어 나온 배부른 포식자 덕분에 여전히 고평가받았다.
하지만 결국은 템빨이었던지라 시즌 6 프리시즌 배부른 포식자의 효과가 변경, 삭제되자 완전히 망해버렸다.
6. 그 외 맵에서의 플레이
6.1. URF 모드
80% 쿨감+마나 무제한 버프 덕분에 수시로 체력을 채우고 무적을 쓸 수 있다. 타겟팅 슬로우인 Q 덕분에 맞딜, 추노 능력이 상당하다. 아예 AP로 가는 것도 좋다.
다만 하드 CC기가 없어 상대가 CC기가 강하거나 이동기가 뛰어나면 농락당하는 경우가 많다. 사거리가 긴 챔피언도 까다로운 편.
6.2. 칼바람 나락
업데이트 후와 마찬가지로 무난하게 좋은 편이었다. W힐로 팀의 유지력을 키워주는 것도, 궁극기로 슈퍼세이브도 가능. 랜덤픽 특성상 조합이 쏠려도 템 선택이 자유로워 단일딜로 쏠리지 않을 수 있는 것도 장점.
다만 결국은 원딜처럼 사거리가 짧고 기본 공격을 해야하는 챔피언인지라 사거리가 길거나 하드 CC기+폭딜로 싸우는 상대로는 무기력해졌다.
6.3. 뒤틀린 숲
인원이 적어 역할이 제한된 맵이라 케일의 장점인 멀티 포지션, 즉발 무적인 궁극기가 더 빛을 발한다. 다만 딜탱 챔피언이 자주 나오는 초반부터 살벌한 전장이라 왕귀가 어려운 편.
7. 기타
초창기 첫 번째 시네마틱 영상에 등장하는데, 스토리상 적대 관계인 모르가나와 싸우던 중 나서스의 기습으로 궁지에 몰리자 케일 측 소환사 중 한 명이 라이즈를 출격시킨다. 나서스가 케일에게 일격을 가하려던 순간 라이즈가 룬 감옥과 과부화로 나서스를 밀쳐내어 케일을 구해주고 케일이 떨어뜨렸던 투구[9] 를 돌려주는 장면이 나왔다.
시즌 1 시네마틱 영상을 라이엇에서 엉뚱하게 자체 편집한 Blooper Reel 영상에서 케일이 모르가나와 대치하던 중 소환사가 기침을 했다가 마법을 다루는 수정 구슬을 놓치는 실수를 하는 바람에 360º로 빙글빙글 돌면서 날아가버리는 굴욕을 겪는다.
기본 배경에서부터 '아름답다'는 말이 나온 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미녀 중 하나였다. 하지만 게임 시작 화면이나 PC방 광고에 그려진건 갑옷과 투구를 쓴 기본 일러스트였었기 때문에 케일이 여성 챔피언인지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았다. 중무장을 하고 있어 탱커라는 오해가 있기도 했는데, 이 괴리감 때문인지 리메이크에서 케일은 보다 가벼운 차림의 갑옷을 입게 되었다.
심판자라는 이미지 덕분인지 라이엇 코리아에서 2012년 제헌절에 청록의 심판자 스킨과 함께 기념 세일을 했다.
[1] 1차 리메이크 담당.[2] 2차 리메이크 담당.[3] 1레벨 +10%[4] 당시엔 천둥 군주의 호령 카운트 등 밸런스 문제 때문인지 기본 공격 판정을 가진 스킬이나 추가로 딸려오는 피해 등에는 스킬 효과가 발동되지 않았다. 케일만 예외였던 것. 다만 루덴의 메아리 스택은 첫 평타 1번에만 쌓이고 이후 평타에는 쌓이지 않았다.[5] 다만 9.5 업데이트 후의 극단적인 모습과는 달리 당시 케일은 초중반에도 어느 정도 영향력이 있었고, 오히려 후반에는 사거리 때문에 지속딜 능력은 원거리 딜러와 비교해 그리 특출나다고 평가받지 못했다. 준왕귀형이라고 보면 되겠다.[6] 루난은 초창기에는 거의 함정 아이템이었다. 당시 원딜 캐리력이 매우 높았다곤 하나 광역딜 능력까지 뛰어났던 것은 아니었다.[7] 4초 둔화 + 6/7/8/9/10%의 추가 피해에서 3초 둔화[8] 사실 킨드레드 이전까지엔 원거리 정글러 자체가 트롤이었던지라 케일이 거의 유일했다.[9] 나서스가 기습하기 전에 모르가나의 공격에 맞아 투구가 벗겨져 날라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