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 안토니오 모티

 



'''코난 안토니오 모티'''
'''Conan Antonio Motti
'''
고향
세스웨나
종족
인간
출생
-
사망
0 BBY (죽음의 별 I)
소속
은하 제국 (해군)
계급
대장[1][2]
인간관계
쉬브 팰퍼틴 (국가원수)
다스 베이더 (상관)
윌허프 타킨 (상관)
카시오 타게 (동료)
쓰론 (부하)[3]
월프 율라렌 (부하)[4]
허스트 로모디 (부하)
시워드 캐스 (부하)
배우
리처드 르파르망티에[5]
1. 개요
2. 작중 행적
3. 성격
4. 레전드
5. 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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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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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새로운 희망의 등장인물. 은하 제국 해군 대장이자 해군참모총장으로, 은하 제국 합동 참모 위원회의 일원이다. 세스웨나 행성의 부유한 가정 출신이며 윌허프 타킨 대총독의 측근 중 한명이다. 한국 성우는 KBS판은 강구한.[6] MBC판은 최한.
은하 내전기에 활약한 모티는 제국 해군참모총장으로, 데스 스타의 준공 이후 데스 스타가 반군을 박멸할 궁극의 무기라고 생각한 인물이다.

2. 작중 행적


아우터 림에 위치한 세스웨나 행성[7]의 부유하고 안정된 가문에서 태어나서 은하 제국 성립 이후 해군 장교로 지원, 중장까지 오르며 스타 디스트로이어 스틸 탈론 함을 기함으로 한 사령관직을 겸하게 된다. 클론 전쟁 종전 6년 후의 시점에는 합동 참모본부의 일원으로 황제 쉬브 팰퍼틴 본인의 귀에까지 이름이 들어가게 된다. 모프 윌허프 타킨, 해군 정보국 국장인 도드 랜싯 중장과 더불어 첫 '''대총독'''의 자리에 오를 후보로 지목되었던 그는 그 자리를 타킨에게 내주고 말지만, 랜싯 제독이 도중 사망하자 모티는 황제 본인의 명으로 진급한다. 모티는 13년 후, 행성을 파괴하는 전투 정거장 데스 스타에 올라 제국 해군참모총장의 역할을 맡게 되었다.
그러던 도중 제국 최고 보안구역인 스카리프에서 반란 연합의 로그 원 특공대 측이 데스 스타의 설계도를 탈취하는 데에 성공, 다스 베이더 본인이 설계도를 지닌 레아 오르가나코렐리안 코르벳, 탄티브 IV 함을 나포하는 데에는 성공하지만 설계도는 그의 손아귀를 빠져나가는 사태가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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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데스 스타에서 소집된 합동 참모 회의에서 모티는 제국 육군참모총장 카시오 타게 장군과 반군에 대한 견해 차이로 언쟁을 벌인다. 데스 스타를 맹신하는 모티와는 달리[8]타게는 반군이 데스 스타의 약점을 알지도 모른다는 생각과 데스 스타 자체에 대한 미심쩍은 마음을 갖고 있던 것이다. 애초 카시오 타게는 데스 스타를 그다지 신뢰하지 않았고, 데스 스타보다는 스타 디스트로이어들을 대폭 늘려서 압도적인 군사력으로 몰아붙이는 편이 훨씬 효율적이며 데스 스타라는 초월적인 공포심을 통한 지배보다는 숫적인 우세를 앞세운 군사력을 통한 계산적인 지배를 효율적이라고 생각했다. 타게는 반란군이 만만치 않다면서 우습게 보다간 큰 코 다칠 것이라고 말하고, 비웃음 담은 얼굴로 모티는 "장군의 함대라면 모를까, 이 무적의 요새가 큰 코 다칠 일은 결코 없소."라고 대놓고 타게를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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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의 말씨름은 타킨이 회의장에 들어오며 중단되었다. 타킨은 황명으로 제국 의회가 해산되었으며, 구역 총독들이 직할권을 갖게 되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데스 스타를 통한 막강한 힘으로 전 우주를 두렵게하면서 황제와 제국에 대해 저항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한다. 그에 공감하는 모티는 말없이 미소를 보이며 좋아한다. 이럼에도 타게는 진지한 얼굴로 탈취당한 설계도의 위험성을 무시하여선 안된다고 말하지만 데스 스타의 힘을 굳게 믿는 모티의 발언에 무시당한다.[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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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스 베이더 : '''그대의 불신이 심히 거슬리는군.'''

모티는 이에 그치지 않고 포스를 미신이라고 무시하여 다스 베이더에게 그 잘난 포스는 설계도 회수는 커녕 반란군의 기지도 못 찾아낸다며 모욕감을 주는 겁도 없는 짓을 했고, 이에 열받은 베이더는 포스 그립을 모티에게 가했다.목이 졸려 숨도 못 쉬어 컥컥거리는 모티를 보고 방금 전까지 그와 논쟁 벌이던 카시오 타게 장군을 비롯한 주변 장군들은 놀라거나 당황해하면서도 베이더에게 아무 말도 못했다. 그러다가 잠자코 있던 타킨이 그런 그와 베이더를 중재하며 베이더에게 그쯤 해두라고 지시, 베이더는 타킨의 말에 따르며 일단락된다.[10] 당연하지만 죽다가 살아난 모티는 숨을 헐떡이며 다스 베이더를 증오를 담은 눈빛으로 말없이 노려봤다.[11]
데스 스타가 오르가나 가문의 고향인 얼데란 행성에 접근하자 모티는 타킨에게 베이더가 레아 오르가나를 데리고 왔다고 전했다. 모티의 소식을 들은 타킨은 레아 공주에게 반군 비밀 기지를 발설하지 않으면 얼데란을 파괴하겠다고 말하고, 이에 대한 답으로 단투인에 반군 기지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러나 타킨은 레아가 기지의 위치를 말했음에도 제국에 반하는 행성들의 본보기로 삼고자 얼데란 행성을 파괴했다. 그러던 도중 얼데란 행성에 도착한 화물선 밀레니엄 팔콘 호에 위치 추적기를 심은 결과 야빈 행성의 위성에 반군 기지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제국군은 야빈 행성으로 향했고, 그곳에서 소수의 반군 비행편대와 교전을 벌이기 시작했다.
반란군은 초반에는 제국군에게 밀리는 양상을 보였지만, 레드 편대의 5호기 조종사인 루크 스카이워커가 기적적으로 배기구에 양자 어뢰를 명중 시키는 데에 성공하여 데스 스타는 모티, 배스트, 타킨, 캐스, 율라렌을 포함한 내부의 모든 인원과 함께 폭발하였다.

3.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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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란군이 어떤 기술적 정보를 손에 넣었든 상관없소.이 요새에 대한 놈들의 어떠한 공격도 쓸모없는 짓거리에 불과할 겁니다. 이 요새는 이제 우주 최강의 힘입니다. 이걸 써야 합니다![12]

[13]

- 코난 안토니오 모티 제독

모티는 베이더를 라이벌로 의식하며 대총독 타킨의 눈에 잘 보이길 원했다. 또한 데스 스타의 힘을 맹신하던 그는 레아의 묘사에 의하면 온 은하를 통틀어 가장 자의식이 강한 자라고 의식될 정도였다. 그는 타게 장군이나 베이더와 같은 자기와 동등한, 혹은 더 높은 직위의 인물에게까지 오만하게 구는 버릇이 있는데, 때문에 베이더의 포스 그립으로 사망할 뻔하기도 한다. 그는 사망 직전까지 데스 스타와 자기 자신에 대해 자만감을 갖고 있었다.
월프 율라렌이나 로스 니다 등의 예에서 알 수 있듯이 스타워즈 세계관이 확장되면서 설정이 붙고 그만큼 인기를 끄는 배경급 엑스트라들은 많았지만 특유의 뺀질뺀질함과 다스 베이더에게 보인 오만함 등으로 인하여 모티는 개봉 이후 약 40년 이상 지난 지금까지 팬덤의 호의적 분위기가 생성되지 못했다. 심지어 오젤 제독조차 무능하기는 해도 나름대로 컬트적인 인기를 끌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아마도 팬덤에서 가장 인기없는 제국 장성일지도 모른다.

4. 레전드


레전드에서는 데스스타의 해군 작전을 지휘하는 장교지만 캐논에서는 제국 해군 참모총장이 되었다.

5. 그 외


제국 2인자지만 윌허프 타킨 생전에는 타킨에게 입지가 밀렸던 다스 베이더에게 고대 종교 맹신 운운하다가 포스 그립으로 황천길 갈 뻔했다. 이는 타킨이 이를 제지시킴으로써 베이더와 타킨간의 상하관계의 정리와. 비록 모티는 초대 대총독 지명후보 출신이자 당대 해군 참모 총장으로 입김이 상당히 강하긴 했지만, 자신보다 부하 직급의 인사 에게도 견제받는 베이더 공의 상황을 보여주는 장면이다. 그런데 한 가지 의문점이 있는데 모티 제독 정도의 서열이면 은하 공화국제다이 기사단을 모를 리가 없고 은하 제국은 시디어스 황제와 다스 베이더를 비롯해서 다크 사이드 포스가 일종의 국교(?) 비스무리하게 된 시스의 제국인데 모티가 저런 말 해도 코렁탕을 안 먹냐는 말이 있지만 제다이들은 구공화국 시절부터 살던 사람들도 잘 몰랐을만큼(물론 모티같은 인물은 알았겠지만) 수가 적었고 황제는 매스 아메다에게 전권을 일임하고 뒤에서 은밀히 지시를 내리던 상황이었다. 황제를 자기 마음대로 알현할 수 있는 인물이 아메다나 베이더 정도로 굉장히 적은 극소수인 상황에서 신민들은 황제가 포스 사용자인지 뭔지 알 길이 없었다.[14] 군 장성들도 크게 다를 바는 없었을테니 그냥 다스 베이더를 조롱하려는 의도였던 걸로 보이나, 타킨이 말리지 않았다면 모티를 죽일 생각으로 포스 초크를 시전한 모습과 야빈전투 이후 그가 만일 생존했다 해도 마음에 들지 않는 인물이 있다면 반드시 숙청하고야 마는 베이더의 성격을 생각해보았을때 결코 현명한 처신이 아니었다.[15]
[1] 우키피디아에 따르면 직책은 해군참모총장이다. 직책과 실권의 차이가 있는 은하 제국이라 해도, 대제독들과 각군의 원수들을 제치고 해군 참모총장직을 맡은 인사의 계급의 고작 "대장"이라는 대목은 아이러니. 아무래도, 타킨의 측근이자 초대 대총독 후보로 데스스타의 수뇌부 인사중 한명 이었다는 입지가 큰 영향을 미친듯 하다.[2] 소련군은 능력에 따라 직책을 부여하며 직책이 계급에 우선했고, 팰퍼틴이나 베이더가 파격인사를 하는데서 보듯 제국의 풍토를 보면 안될 건 없다.[3] 계급만으로는 대장인 모티보다, 대제독 쓰론이 높지만 모티의 보직은 해군을 통솔하는 참모총장으로 쓰론보다 더 상위다. 그리고 군대는 계급보다 보직을 더 우선시 한다.[4] 율라렌은 일반 제국군과 계급이 다른 ISB소속 장교이기 때문에, 약간 애매하고 개별적으로 율라렌이 행동하며 데스스타 수뇌부에서 반동분자들을 색출하고 처리할수 있는 내부 감시자의 역할과 베테랑적인 경력을 가지고 있어 부하라고 보긴 어렵지만 스타워즈 반란군에서 나오듯이, 크레닉과 율라렌도 쓰론보다 낮은 직위란 것을 생각해보면 모티보다도 낮은 직위로 추측된다.[5] 2013년에 별세했다.# 영국에서 거주 및 활약한 미국인 배우.[6] 강구한은 에피소드 2에서 베일 오르가나파드메 아미달라의 경호원 타이포를 맡았다.[7] 타킨 대모프의 고향인 에리아두의 옆편에 위치하고 있다.[8] 타게의 이러한 생각 덕분에 야빈 전투가 끝나고 난 후 살아남은 타게는 황제에게 명장으로 인정받아 베이더의 상관이 되기도 한다.[9] 여기서도 은근히 타킨이 통솔력을 돋보인다. 우선 데스 스타에 대해 긍정적인 말을 하며 모티를 만족시켰다. 이에 걱정하는 타게의 간언에도 진지한 얼굴을 하며 그대 말도 틀린 게 아니라는 듯한 반응을 보여 두 장군에 대해 중립적인 모습을 보였다.다만 모티 제독이 계속 데스스타의 힘에 자만하는듯한 모습을 영 못마땅해 하는 모습으로 본다. 하지만, 이것도 이해가 가는게 모티가 데드 스타 자랑하면서 너무 오만방자하게 타게 장군을 비롯한 계속 다른 장군들을 총사령관 앞에서 모욕하니 총사령관인 타킨으로서도 아군끼리 분열시키려 하냐? 좀 적당히 해! 라는 얼굴이 될 법하다.[10] 타킨의 뛰어난 통솔력이 돋보이는 장면이다. 직접 추궁하기 어려운 자신의 측근 모티를 베이더의 포스 그립을 통해 간접적으로 제재하고("무슨 짓이오?"가 아니라 "그만하면 됐소."라고 말한 것에서 알 수 있다), 자신은 다스 베이더를 제지 한뒤 사태를 진정시키며 자신의 권력을 제장들에게 각인시킴은 물론, 방금전 경칭을 빼고 자신이 명령까지 했던 베이더를 다시 높여 부르며 손상된 권위와 입지를 세워주는 등, 인용술의 통달한 모습도 보였다. 심지어 타킨은 베이더를 입지를 세워주기 위해 베이더 '''공(Lord Vader)'''이 반란군의 비밀기지를 찾아내면 데스 스타로 반란군을 일망타진하는 것으로 바로 결론을 내리면서 베이더가 비밀 기지를 반드시 찾아내줄 것이라고 확신을 담아서 신뢰를 표하는 발언을 바로 이어서 내뱉는 것으로 베이더의 체면을 보다 살려주었다.[11] 당연하지만 이걸로도 충분히 죽을 짓이다. 어둠의 군주 코믹스나 소설에 봤을때 2인자가 되기 이전의 타킨조차도 베이더를 내심 두려워하고 있었다. 게다가 어둠의 군주에서는 황제에게 자신의 권위에 관한 문제를 따지자 황제가 타킨을 예외대상으로 정해둔 후 타킨을 포함한 고위 관료 전원을 전부 호출한 것을 보면 베이더가 마음만 먹었으면 타킨이 손쓸새도 없이 모티는 숙청당했을 수도 있으며, 타킨도 그다지 신경쓰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당장 타킨이 2인자의 자리를 차지하도록 캐넌에서는 베이더가 '''적극 협력해준 것'''으로 나오며 타킨의 생전에 다스 베이더가 자신의 자리에 그럭저럭 만족하던 것은 타킨이 2인자가 된 것에 자신이 몇 년에 걸쳐서 큰 공로를 했고, 그에 따라 타킨의 지시를 듣기는 해도 대우를 받았기 때문. 거기에 모티가 다스 베이더가 황제와 타킨의 총애를 받아서 3인자 자리를 차지했다고 여길 정도로 다스 베이더와 타킨은 사적으로도 친분이 깊었다.[12] KBS 더빙판에서는 이 대사의 마지막 부분을 "권력이라는 것은 쓰라고 있는 것이죠"라고 번역했다. MBC 더빙판은 "그러니, 빨리 사용합시다."라고 번역.[13] 참고로 이는 실패해서 그렇지 마왕을 위한 지침서 측면에서는 많이 맞는 말이기는 한데 괜히 어정쩡한 파워나 화력을 지닌 것으로 대응하다가 패배한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 그리고 실제로도 성공을 위해선 병력이나 화력을 최대한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다.[14] 어렵게 생각할 것도 없이 원래 스타워즈 4편이 개봉 당시엔 넘버링 개념도 없었고 여러가지 설정들이 제대로 잡히지않았단 것과 같은 맥락으로 이해하면 된다.[15] 어쨌거나 베이더는 그의 상관이었기에 빽밑고 상관에게 계긴 모티는 군법 회의에 회부 되어도 할말 없는 처지이며. 타게와 모티를 제외한 다른 장성들조차 베이더에게 이렇게 대놓고 무례하게 군 정신나간 전례는 없다. 그 타킨마저도 이따금 베이더가 행동이 도를 넘어서면 경칭을 빼고 제지한것이 다였을뿐. 평소에는 최고 사령관으로서의 다스 베이더 경의 영역과 입장을 나름 배려해 주기도 했다. 애초 타킨은 2인자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면서도 다스 베이더에게 2인자에 '''걸맞는다고 인정받는 등''' 용인술에서도 수준이 다른 모습을 보였다. 어느 정도냐면 그 자존심 강한 다스 베이더가 제국 관리들 앞에서 타킨이 자신의 위라고 인정할 정도였다. 실제로 제국 초기부터 다스 베이더와 타킨은 함께 팀을 이루고 움직이기도 한데다가 사적으로도 통하는 것이 있어서 나름 친밀한 편이었다. 카시오 타게가 타킨 사후 2인자의 자리에 가까워지자 다스 베이더를 경계해서 타킨처럼 대하다가 끝내 권력다툼에서 패배해 사망한 것을 보면 다스 베이더를 누르고 타킨의 눈에 들어 3인자의 자리를 차지하려던 모티 제독도 야빈 전투에서 살아남았다고 해도 카시오 타게가 죽은 후에 바로 숙청당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