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 섹스턴

 


[image]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No.2'''
'''콜린 다넬 섹스턴
(Collin Darnell Sexton)
'''
'''생년월일'''
1999년 1월 4일 (25세)
'''출신학교'''
앨라배마 대학교
'''국적'''
미국
'''신장'''
185cm (6' 1")
'''체중'''
86kg (190 lbs)
'''포지션'''
포인트 가드, 슈팅 가드
'''드래프트'''
'''2018년 드래프트 1라운드 8순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지명
'''소속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2018~)
'''등번호'''
2번
'''수상내역'''
NBA All-Rookie Second Team (2019)

1. 개요


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소속의 농구선수.

2. 커리어



2.1. 대학 시절


조지아 주 마리에타에서 태어난 섹스턴은 고교 졸업반 시절 맥도날드 올 아메리칸 팀에 들며 전미 10위권 내의 5성 유망주로 주목받았고, 에이버리 존슨 감독이 지휘하는 앨라배마 대학교에 진학하였다.
대학 시절 미네소타 대학교와의 경기에서 팀원들이 경기중 싸움으로 무더기 퇴장당한 데다 부상까지 겹쳐 3명이서 후반전의 남은 절반 이상을 뛰어야 했는데, 오히려 3명만 뛴 섹스턴의 앨라배마가 13점 차이였던 점수 차를 5점으로 줄이는 괴력을 발휘했지만 결국 패배했다. 이날 섹스턴은 40점(FG 12/20)을 기록하였다.
2018 NCAA 토너먼트에 진출한 앨라배마 대학교는 이 해의 우승팀이 되는 빌라노바 대학교에게 32강에서 탈락하였다. 섹스턴은 대학 시절 평균 19.2 득점, 3.8 리바운드, 3.6 어시스트, 야투율 44.7%를 기록하였다.
1학년을 마친 섹스턴은 NBA 드래프트 참가를 선언하였고, 전체 8순위로 클리블랜드에 지명받았다.[1] 섹스턴은 클리블랜드 입단이 확정된 후 계약만료를 앞둔 르브론 제임스에게 함께 하고 싶다며 구애하기도 했지만 제임스는 레이커스로 떠났고, 섹스턴은 리빌딩 팀이 되어 버린 캐브스의 주전 포인트 가드로 NBA 커리어를 시작하게 된다.

2.2. NBA 입성 이후



2.2.1.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시절



2.2.1.1. 2018-19 시즌


2.2.1.2. 2019-20 시즌


2.2.1.3. 2020-21 시즌

지난 시즌 막판부터 합이 맞은 포인트 가드 다리우스 갈랜드와의 조화가 본격적으로 꽂피고 있다. 뉴욕 닉스와 압도적인 시즌 최하위를 다툴 후보로 꼽히던 캐브스가 초반 3경기에서 섹스턴과 갈랜드의 활약으로 3연승을 거둔 것. 섹스턴 혼자서만 초반 3경기에서 평균 27득점을 올렸다. 시즌 전 동부 컨퍼런스 챔피언 후보로 꼽히던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가비지 게임으로 보내버린 것이 백미. 이 시즌 초반 활약 덕분에 국내 NBA 커뮤니티 한정으로 '섹갈듀오', '섹갈랜드'같은 민망한 별명을 얻기도 했다. 백코트 듀오의 활약으로 현지에서는 두 선수의 이름을 합한 ‘Sexland’ 밈이 흥하고 있다. 여기에 케빈 러브가 가세하면 LoveSexLand...[2]
이후 2연패를 당했지만 2경기 연속으로 20득점을 넘겼고 애틀랜타 호크스를 상대로는 36분을 뛰면서 3점슛 2개를 포함해 27득점 3스틸을 기록하면서 0턴오버를 기록, 연패 탈출의 1등 공신이 되었다.
2021년 1월 20일(현지시각) 케빈 듀란트, 카이리 어빙, 제임스 하든의 빅3가 최초로 가동되는 브루클린 네츠를 홈에서 맞아 연장 종료 1.3초 전 극적인 3점포로 승부를 2차 연장으로 끌고 갔는데, 이때부터 2차 연장전까지 '''야투 실패 없이 20연속 득점(3점 5개 포함)'''이라는 미친 활약을 선보여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 경기는 어빙이 무단이탈 후 복귀해 치르는 첫 경기였는데 공교롭게도 어빙이 캐브스를 떠난 뒤 처음으로 클리블랜드로 돌아와 치른 경기이기도 해서 클리블랜드가 어빙 헌정 영상을 틀어 주기도 했다. 큰 논란을 뒤로하고 37득점 3어시스트를 기록한 어빙 앞에서 섹스턴은 커리어 하이 42득점 5어시스트 5리바운드로 섹스랜드의 일원으로써 엄청난 힘을 보여주었다.[3]
1월 23일, 다시 만난 브루클린 네츠를 상대로도 25득점 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125-113, 12점차 승리를 주도했다. 이날은 케빈 듀란트가 결장하긴 했지만 하든과 어빙은 정상적으로 출전했는데도 캐브스가 네츠를 상대로 2연승을 거둔 것.

2.3. 국가대표 경력


2016년 미국 17세 이하 대표팀에 선발되어 스페인 사라고사에서 열린 FIBA 17세 이하 월드 챔피언십[4]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섹스턴은 이 대회 MVP로 선정되었다.

3. 플레이 스타일


뛰어난 스피드와 데뷔 시즌 전경기를 출장했을 정도의 내구성, 풀업 점퍼 능력 등을 두루두루 갖춘 스코어러형 가드이다.
자신의 플레이에 대해 자신감이 넘치기 때문에 점퍼나 골밑 돌파를 할 때 늘 자신있게 하며, 슛감이 긁히는 날에는 30점을 무리없이 꽂아넣을 수 있을 정도로 득점력에 있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는 선수다. [5] 데뷔 시즌에 3점슛 성공률 40.2%를 달성했고, 커리어 통산 3점슛 성공률이 39.6%에 달한다. [6]
팀 사정상 포인트 가드로 출전하고 있지만[7], 시야가 좁다는 치명적인 단점을 가지고 있다. 데뷔 후 2시즌 간 평균 어시스트가 3.0개에 그치고, 2019-20 시즌에는 주전 백코트 듀오인 갈랜드와의 어시스트 '''합계'''가 '''6.9개'''일정도로 시야에 있어서 심각한 약점을 표출하고 있다. 돌파 시에 시야가 극단적으로 좁아져서 킥아웃 패스조차 주기 쉽지 않고, 동료와 연계 플레이가 힘들기 때문에 혼자서 해결하려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8] 대학교 시절에는 준수한 수비수로 평가받았지만, 클리블랜드의 처참한 백코트 사정 상 최악의 수비수로 평가받고 있다. 같이 뛰던 조던 클락슨, 알렉 벅스, 다리우스 갈랜드 등의 백코트 파트너들은 수비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유형이 아니고, 원래 피지컬로 수비하던 유형이니만큼 많은 공격 롤을 부여받은 상황에서 수비 코트에서 에너지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9] 하지만 20-21 시즌 클리블랜드가 다수의 빅맨진과 함께 리그 상위권 수비력을 보여주자 그에 맞추어 좋은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
종합적으로 준수한 공격 재능을 갖고 있지만, 좁은 시야와 지나친 저돌성, 수비에서의 치명적인 약점 때문에 평이 엇갈리는 선수다. 브랜든 제닝스와 같은 선수들도 해외리그로 쫓겨나는 마당에 특히 포인트 가드로서의 능력을 개선하지 못한다면 오래 살아남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4. 여담


이름[10] 때문에(...) 그와 관련된 유튜브 영상에서 그의 제대로 된 이름을 볼 수 없다.[11] 그 이름을 적을 시 노딱을 받는다고. 때문에 X턴, 야스턴 등으로 바뀌어서 올라온다. 섹스턴을 섹스턴이라 부르지 못한다 하여 '섹길동'이라는 별명까지 붙었다.
유튜브가 아닌 농구 관련 커뮤니티에선 그가 멋진 플레이를 하거나 득점을 할 때 마다 원없이 그의 이름을 도배하는 진풍경을 만나볼 수 있다. 이름 때문에 타 선수들의 이름과 엮는 드립도 자주 볼 수 있다.
[1] 이 지명권은 클리블랜드가 보스턴 셀틱스카이리 어빙을 이적시키며 받아 온 보스턴이 가지고 있던 브루클린 네츠의 지명권이다.[2] 여담으로 Sexton과 Garland의 스펠에서 Sexland를 빼면 Garton이 남는다(...).[3] 섹스턴 드래프트 이전 클리블랜드의 등번호 2번은 어빙의 것이었다. 그리고 섹스턴은 어빙의 이적의 반대급부로 클리블랜드에서 뛰게 된 선수이기도 하다.[4] 이정현이 활약해 한국 팀이 8강에 올랐던 그 대회다.[5] 데뷔시즌 31.8분을 출장하며 평균 16.7득점을 기록하였고, 2019-20 시즌에는 평균 33.0분 가량을 춟전하며 20.8득점으로 평득 20을 넘겼다.[6] 평균 3.7개 시도, 1.5개 성공.[7] 팀내 가드 자원들인 매튜 델라베도바, 브랜든 나이트, 다리우스 갈랜드 등은 모두 전형적인 포인트 가드라고 보기 힘들다.[8] 제임스 하든과 같은 아이솔레이션 머신이 혼자서 날뛰면 오히려 팀에 플러스가 될 수도 있지만, 문제는 섹스턴은 그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 심지어 하든은 어시스트 1위를 차지한 적 있을 정도로 패스에도 일가견이 있다.[9] 데뷔 시즌 스틸이 경기당 0.5개에 불과하다.[10] 이런 경우 으레 이름 철자가 Sax인 경우가 많은데 이 선수는 스펠링도 하필이면 '''Sex'''ton이다(...)[11] 한 예로 조코피TV로 유튜브를 운영하는 조현일은 캐브스 대 네츠의 경기 리뷰 영상 섬네일에 그의 이름을 '''꼴린 야스턴'''이라고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