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일

 

<colbgcolor=#d34f1f> ''' 이름 '''
조현일
''' 출생'''
1980년 9월 15일 (44세) , 부산광역시
''' 국적'''
대한민국 [image]
''' 본관 '''
함안 조씨
''' 가족 '''
부친 조홍래, 누나 조윤주, 배우자 안수정, 아들 조재현[1][2]

''' 신체 '''
177cm / 82.2kg [3]
''' 직업 '''
농구 해설가
'''종교'''
불교[4]
''' 별명 '''
조코비, 조코피, 조반꿀, 씹돼지, 조기,
조까치, 조클리, 조수, 조됐다
''' 경력 '''
前루키 편집장
前SBS ESPN NBA/WKBL 해설위원
前팟캐스트 주책남들 패널
前이스타TV 출연진
SPOTV NBA 전속 해설위원
와이즈 토토 농구분석위원
KBS라디오 '조손의 느바' 패널

''' 학력'''
부산 사하중학교
부산 동아고등학교[5]
명지대학교 경영학과 학사
''' 관련링크 '''
[6] [7] [8] [9]
1. 개요
2. 활동
3. 해설자로서의 능력
4. 사건사고/논란
4.1. 최연길과의 트러블
4.2. 농구 커뮤니티와의 트러블
4.3. 방송 중 쌍코피 사건
5. 기타


1. 개요


SPOTV NBA 해설위원으로, 국내 농구 부분 최고 해설위원중 한명으로 평가된다.

2. 활동


손대범과 더불어 국내에는 몇 없는 농구 전문 기자로 특히 NBA에 관해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 2005년 NBA 월간 잡지 루키#s-2의 기자가 된 것을 시작으로 농구 업무와 연을 맺기 시작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
특히 현지 통신원 시절 보스턴 셀틱스 출입기자였던 것으로 유명하다. 폴 피어스가 '아시안 리틀 가이'라고 부르며 잘 챙겨줬다고 한다. 그때의 인연 때문인지 현재도 보스턴에 은근히 애정을 보이고 있다.
2007년 루키 편집장이 됐고, 당시 NBA 중계권을 갖고 있던 SBS ESPN에서 해설까지 맡으며 팬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확실히 알렸다.
2008년부터는 손대범과 함께 '파울 아웃'이라는 제목의 NBA 전문 팟캐스트를 만들어 오랫동안 진행했다. 골방에서 시작한 이 라디오 방송은 훗날 네이버 스포츠 라디오까지 진출했지만 2016년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10]
2014년 가을부터 석주일과 함께 아프리카TV에서 KBLKBO리그 방송도 했다. 석주일과 콤비를 맺고 노는 모습 이 일품이다. 석주일의 프리드로우. 2017년에 SPOTV 해설위원으로 가면서 하차했다.
2016년 루키의 편집장 자리를 내려놓고 SPOTV NEWS로 소속을 옮겼다.
조비지라는 별명이 있는데, 조현일과 가비지를 합친 말로 조현일이 중계를 할 때 가비지 타임[11]이 유독 많이 나오기 때문. 2015-16시즌 SPOTV에서 중계 화면에 대놓고 조비지 자막을 띄우면서 공식 별명으로 확정.
파울 아웃 폐지 이후 OSEN 서정환 기자와 함께 농구전문 팟캐스트 '[세컨 리바운드'를 시작했고 2016-17, 2017-18 농구 시즌동안 진행하였다. 2018-19 시즌은 세리 업로드가 없어서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듯 했으나...2019-20 시즌에 시즌3로 컴백했다!! 단, 조현일-서정환 콤비가 아닌 서정환-이승기 콤비로. 조현일은 시즌 3 8화에 게스트로 출연.
2018년 8월부터 히든풋볼이주헌, 박종윤 그리고 손수호와 함께 '주책남들'이라는 팟캐스트를 시작했다. 스포츠를 제외하고 오만가지 일상사를 다루는 팟캐스트인데 2019년부터 유료로 전환했다.[12] 주책남들에선 코비 사건에서 따온 조코비라는 닉넴으로 불리고 있다.
SPOTV에서 FIBA 농구 월드컵 중계를 가져오면서 남자 농구 국가대표팀의 경기 해설을 맡아서 하고 있다. NBA 뿐만 아니라 아시아 농구 중계에도 탁월함을 보여주면서 엠스플이 가진 중계권을 SPOTV에 넘기라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 KBL 중계는 안한다.
파울아웃에서 호흡을 맞췄던 손대범 편집장과 조손의 느바라는 채널에서 다시 방송을 시작했다. 주 내용은 VS 놀이.

3. 해설자로서의 능력


2007년 SBS ESPN을 시작으로 현재 SPOTV까지 NBA 해설 활동을 하고 있다. 농구에 대한 지식도 풍부하고 목소리 톤이나 발음도 상당히 좋다는 평도 있으며, 농구 초보자들에게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을 잘 하는 데다가 멘트가 지루하지 않다는 평도 있다. 스포티비에는 이민재 기자나 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등 다른 해설자도 있지만 현재로서는 조현일의 평이 가장 높다.
본인도 이러한 평가에 책임감이 큰건지 평소 발음 연습도 꾸준히 하고 있다고 한다. 올라오는 반응들도 많이 의식하고 나아진 모습을 반영시키려 최선을 다한다고.

4. 사건사고/논란



4.1. 최연길과의 트러블


과거 최연길 해설위원과의 갈등으로 논란이 있었다. 일명 '최연길 vs 조현일 사태'로 불리는 둘의 충돌은 당시 국내농구 커뮤니티에서 엄청난 이슈가 된 사건. 잡지 루키 내부에서의 일과 해설자 자리를 둘러싼 갈등, 양자 사이에 감정적인 충돌이 얽히면서 벌어진 사건으로 자세한 내용은 검색을 권한다. 이후에 유튜버 팀 하워드가 조현일 해설에게 최연길 해설과 화해할 마음이 있나 물었으나 그럴 이유가 없다고 잘라 말한 바 있다.

4.2. 농구 커뮤니티와의 트러블


위 최연길 외에도 농구 커뮤니티 NBA 매니아, 아이러브NBA와도 여러 차례 충돌하였다.
NBA 매니아와의 갈등의 시발점은 팟캐스트 '파울아웃'에서 '코비가 30대부터 수비를 안한다'는 코멘트를 조현일이 남겼고, 이에 대해 매니아에서 그를 비판 및 비난하는 내용의 글이 올라오면서부터다. 이를 루키 단톡방에서 공유하여 글을 접한 후 다음 방송에서 다음과 같은 말을 했다. 괄호 안의 내용은 방송을 같이 했던 손대범의 코멘트.

(저희 루키 단체채팅창에서(카카오톡) 제가 한 URL을 봤어요 코비가 수비를 안한다

댓글도 봤어요. 저희가 준비한 주제가 아니었기 때문에.

30대 이상부터 수비를 안하고 약한 선수들을 얕보고 아니 이런걸 어떻게 정형화시킵니까

전 솔직히 어이가 없더라구요. 수치를 가져오라고 하는데 케니스미스 찰스바클리가 자유롭게 이야기할 때 뭐 수치로 이야기합니까 다 주관으로 이야기하지.'''그러니까 그쪽에서 배려와 존중이 넘치는곳에서는 그냥 당신들끼리 이야기하세요'''

저는 솔직히 어이가 없더라구요, 참고로 저는 거기 회원도 아니고 저는 URL 카톡 보내줘서 알았거든요

그냥 듣기싫으면 듣지 마세요(코비 같은 경우는 사실 그냥 병장 같아요) 솔직히 기분 나쁘더라구요 저는

그 수치화를 갑자기 나온 주젠데 제가 무슨 컴퓨터입니까 그런 수치화를 가져와서 이야기하게

그리고 이승기 기자같은 경우에는 스탯찌질이로 불렸었는데 1년에 솔직히 저랑 손대범 편집장 대타로 해봤자

1년에 5번정도 나오거든요 근데 그걸 딱 찝어서 조현일 이승기를 이야기했더라구요.

그냥 루키가 싫으면 싫다고 하세요. 서로 신경쓰지 말고 '''우리는 동반자가 아니니까 그냥 각자의 길을 가자구요'''

신경쓰지 마세요 저희 방송은 (많이 화가 나셨습니다) 화가 나죠. 왜냐하면 주관이 들어갈 수밖에 없는데

그거를 갑자기 나온 주제를 객관화 수치화 시켜달라구요 (기대치가 있겠죠 조현일씨한테) 그거는 제가 봤을때

기대치가 아니라 그냥 까기 위한 겁니다. 신경 저한테 쓰지 말아주셨으면 좋겠어요 개인적으로.

같은 날 방송에서 알럽도 극딜했는데 알럽 게시판에 농구 잡지 루키 어떠냐는 글에 루키 자작극이 아니냔 댓글이 달렸다. 곧 삭제된 글이였으나, 이를 카톡방에 공유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하 관련 발언 전문.

루키 얼마전에 그 커뮤니티에 올라왔죠 알럽에. (저 못봤어요) 저는 그거 봤거든요 (지웠다면서)

무슨 루키의 자작극 아니냐고 루키 잡지 어떤가요란 글 우리 자작극이래요

제가 맹세하는데 저는 알럽 들어가지도 않지만 저희가 그 정도로 찌질하지 않아요

판매량 구걸할 일도 없고 퀄리티가 떨어지면 여러분들이 안보시면 됩니다 괜히 시비걸지 마세요 (잘 좀 만들어요)

저희 뭐 지금 판매량도 많이 올라갔고, 광고수익 이런거 '''우리 NBA 커뮤니티 분들이 안사주셔도 충분하니까 각자의 길을 가자구요.'''

저희는 그런 악플보다 무관심이 나아요. 저희가 그런 자작은 안합니다. 자작을 했대요 저희보고 (그런글이 있었어요?)

어이가 없더라구요. (난 그거까진 못봤어) 딱 보니까 아... 오해는 하지 마세요 전 사이트를 아예 안 들어가요. 이번 여름 이후에

근데 URL이 다 옵니다. 오면 볼 수밖에 없어요. 저희 루키가 그렇게 찌질하지 않아요. (여튼 좋은 잡지로 독자들에게 보답을 하면 되는 거니까)

그렇죠 저흰 독자들에게 만드는 거에요. 자 어쨌든 저희는 자작이 아니니까 각자의 길을 가자구요 관심주지 마시고

그런 글 자체가 화가 날 수는 있지만, 일부가 한 발언을 커뮤니티 전체로 확대해서 싸잡아 비난한 것인데다, 당시 한 잡지를 대변하는 편집장의 위치에서 할 어투와 발언은 아니었다.[13] 하지만 조현일 입장에선 정말 화날 만도 했는데 매니아에 올라온 글들 대부분이 '''인신 공격성의 내용'''이 있었기 때문이다 '''글자체가 빈정대는 태도'''인데다가 일방적으로 조현일을 무시하고 기자로서의 자질을 하찮게 논하는등 정도가 심하긴 심했었다. 조현일이 흥분한 포커스는 합리적인 비판은 당연히 수용하는 것이겠지만 인격적으로 까내리는것을 더이상 참지 못했던 것.
이 발언 이후 아프리카 방송에서 대략적인 사과발언을 했는데, '전 열심히 하고있고, 인신 공격해서 그런건데 흥분한건 죄송하다' 는 식의 발언이여서 더 까였다. 아이버슨 파산 오보 이후 루키를 향해 냉담해져 있던 양 커뮤니티의 시선은 이 사건 이후 더 차가워졌다.
양대 커뮤니티에 있는 NBA 팬들의 상당수는 점점 떨어지는 퀄리티에도 불구라고 "그래도 국내 유일한 NBA 잡지인데..."하며 루키를 사준 팬들이 많아 배신감이 더욱 컸던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아이버슨 오보사건도 그렇고, 기사의 질이 예전과 비교하기 힘들 정도로 떨어진데다가 예전과 달리 국내 커뮤니티에 양질의 글이 많이 올라오는, 차별화되는 콘텐츠가 없는 루키를 굳이 살 이유가 많이 없어진 건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잡지란 이유로 구독을 했는데 저런 식의 표현을 했으니...
결국 2016년에 편집장이 이승기 기자로 갈렸는데, 이승기 편집장이 사정이 어렵다고 절절하게 팬들에게 남긴 글조차 싸늘한 반응을 받았다. 이 편집장이 어그로를 끈 일도 없고, 기자시절 글도 높이 평가받았으나 조 편집장의 그 멘트로 인한 앙금이 아직 남아있는 걸로 보인다. 실제로 댓글에서도 "갈 길 가자고 해놓고 이제와서 도와달라고 하는건 뭐냐"란 반응이 많은 걸 보면, 전임자 잘못 만나 이 편집장만 똥 밟은 셈...
당시 조현일의 처신을 떠나 매니아 쪽에도 잘못이 없는것만도 아니다 익명의 사람이 비판적인 내용의 글을 실었는데 그 안에서 인신공격과 온갖 비아냥이 있었으니... 어떤 의미에선 연예인들이 흔히 시달리는 악플로 받아들일수 있는 내용이었다. 커뮤니티란 개념의 특성 자체가 워낙에 폐쇄된 경향이 강한데다 한쪽으로만 몰려있는 부분도 크기에 얘기 자체가 좀 더 안좋은쪽으로 부풀려진것도 있고. 속된 말로 '''사람을 병신만들 기세로''' 글을 썼는데 조현일이 화나지 않을리가... [14][15]
그러나 매니아 측과의 트러블이 쌍방과실이라고 치더라도, 이어진 알럽에 대한 극딜, 더 나아가 팬들 전체에 대한 모욕적인 발언은 지나쳤다는 의견이 대다수. 알럽과 매니아가 이용자가 겹친다고 해도, 엄연히 다른 커뮤니티인데 한 쪽에서 서운하다고 다른 쪽에 저런 식으로 극딜하는 것은 납득될 수 없으며, 더 나아가 그동안 퀄리티가 떨어지는 잡지를 그래도 한국잡지랍시고 사준 팬들에게 "니들이 안 사줘도 우리 상관없다"는 식으로 오만하게 나오는 것 역시 마찬가지이다. 실제로 알럽에서도 조현일, 그리고 루키에 대해 몇 안되는 국내 NBA 전문가, 잡지란 점에서 옹호 여론이 있었느나, 극히 일부의 잘못된 발언 ("자작 아니냐")를 갖고 커뮤니티 전체를 싸잡아 비난하는 굉장히 잘못된 발언, 특히 지금껏 응원해온 팬들을 남 취급하는 "각자 갈길 가자고요"란 발언 때문에 등을 돌린 팬들이 상당수다. 상식적으로 팬들로 인해 존재하는 농구잡지가, 그 팬들 중 상당수에게 "우리한테 신경꺼라"라고 하는 건 편집장으로서 책임감을 의심케하는 발언일 수 있다.
즉, 발단 자체는 조현일로서도 할 말이 있을 수 있으나, 그에 대한 대응을 그야말로 최악으로 함으로서 사태를 키우고 어그로를 끈 것에는 조현일의 책임이 절대적으로 크다고 할 수 있다.
결국 팀 하워드의 유튜브 방송에서 이 일에 대해 정식으로 사과를 하였다. 최연길 해설위원과의 트러블과는 달리 굉장히 후회되는 일 중 하나라 밝혔으며, 그 당시에는 일부 비정상적인 사람들에게 휘둘려 본인이 해선 안 될 행동을 했다 하며, 그 것 또한 본인이었기 때문에 그래도 그 때 사건이 한 단계 더 성숙해지는 사건이 됐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리고 주책남들 104회에서 그 당시 자신이 너무 어리석었다고 다시 한 번 뉘우치고, 이스타에게 루키 편집장이란 사람이 어떻게 루키 잡지를 사지 말하는 말을 할 수 있냐고, 등신이냐며 극딜을 먹었다.
물론 위에 나온 유튜브 방송에서 사고는 사건이 있은지 3~4년 뒤에야 한 사과이다.
추가로 위에 조현일이 자신을 변호할 때 "(미국에서) 다 주관으로 얘기한다"는 것도 사실 말도 안되는 소리이다.
케니 스미스찰스 바클리는 각각 NBA에서 두 차례 우승을 차지한 팀의 주전 포인트가드, MVP로서 NBA베테랑만이 알 수 있는 얘기들을 해줄 수 있는 패널들이고, 이 경험 때문에 고용된 것이지 농구에 대한 분석력 때문에 고용된 것이 아니다. 실제로 미국 언론계에서는 한국과 달리 정직원으로 입사를 하는 것이 아니라 자료분석, 인턴, 계약직으로 경험을 쌓은 뒤 풀타임 직원으로, 그리고 규모가 작은 곳에서 큰 곳으로 옮기는게 대부분인데 바클리나 스미스는 은퇴 직후에 해설진 및 패널로 합류했다. 즉, 이들은 농구 전문가들이 얘기해줄 수 없는 NBA선수 관점에서 얘기를 해주기 위해서 고용된 것이지 전문성 때문에 고용된 것이 아니며, 실제로 이들은 상당히 오래된 경력에도 불구하고 (케니스미스는 거의 25년이 됐다) NBA에서 공식 수상자를 선정할 때 기자들에게 주는 투표권이 없다. 방송국과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이들의 생생한 NBA얘기를 듣고싶은 것이지, 전문성은 애초에 기대하지도 않기 때문에 "자유롭게 주관으로" 얘기할 수 있는 것이다.
바클리는 무려 마이클 조던과 거의 대등한 라이벌이었던 사람이다. 게다가 포스트업의 달인이었다. 이런 사람이 "포스트업을 하려면 이렇게 해야한다"고 하면 그 자체만으로 권위가 있다. 또한 현대 MVP급 빅맨들을 상대로 할때 어떻게 공략해야한다,고 한다면 사람들은 귀를 기울이게 된다. 별 다른 논리나 자료가 없어도 '''이 사람이 그동안 보여준게 있기 때문에''' 그만큼의 무게가 실리는 것이다.
그러나 애널리스트나 방송인 등은 다르다. 이들은 실제로 바클리나 스미스같은 경험이 없기 때문에 본인만의 주관을 갖고 얘기해서 사람들을 설득시키기 어려우며, 이 때문에 자료와 논리가 필요한 것이다. 조현일도 마찬가지다. 위에서 언급된 "30대부터 수비 안하는 선수"의 경우에도 바클리의 경우 "내가 봤는데 ~가 수비 안하더라"라고 한다면 그 자체만으로 설득력이 있다. 이 사람은 NBA에서 16년간 NBA급 수비를 하고, 당해온 입장에서 어떤게 수비를 제대로 하는 건지 아는 사람이기 때문. 반면 조현일은 그런 경험이 없는 사람이다. 그런 사람이 설득력을 가지려면 왜 그런지, 기준이 무엇인지, 실제로 수비영향력이 떨어졌다고 볼 수 있는 스탯이 무엇인지 '''근거'''를 가져와야 한다.
조현일은 애초에 찰스 바클리나 케니 스미스와 같은 선상에서 놓일 사람이 아니다. 오히려 이 경우 하승진이나 서장훈의 경우를 예로 들어야 할 것이다. 하승진은 한국인 중 유일하게 NBA를 경험한 사람으로 NBA선수로 산다는 게 어떤건지 생생한 얘기를 해줄 수 있고, 서장훈은 레전드 선수로서 그만큼 농구를 잘 아는 사람이라는 걸 커리어로 증명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조현일이 비교되어야 할 사람은 터너 스포츠로 치면 어니 존슨이나 맷 와이너같은 사람으로, 이런 사람들이 얘기를 할 때는 컨셉이 아닌 이상 [16] 어떤 주장을 하려면 실제 데이터를 가져와서 근거로 삼는다. 이걸 아예 컨셉으로 잡은 코너가 존슨의 "EJ's Neat-O-Stat-of-the-Night"다.(물론 이 코너는 개그반/진담 반이지만) 애초에 미국의 언론계도 언론계이다. 스탯으로 분석하고 정형화시키는 건 '''그쪽이 더 잘한다'''. 별 세부적인 스탯까지도 따져서 기사화하는게 미국언론이다.
물론 미국 언론에서도 그냥 주관으로 자기 얘기를 하는 코너도 있다. ESPN의 스티븐 A 스미스와 스킵 베일리스가 대표적으로 이들은 자기 코너에서 자기 주관대로 주제에 대해 편하게 얘기를 한다. 그러나 이들은 NBA를 수년간 커버해온 '''NBA인사이더'''들이다. 스미스는 90년대부터 NBA컬럼니스트로 활동을 했고, 베일리스의 스포츠 기자 이력은 40년이 넘는다. 게다가 스미스는 코트 위에 내려가서 선수들과 잡담을 하고 편하게 연락을 할 정도로 인사이더들이다. 즉, 조현일처럼 가끔 미국으로 건너가서 미디어 패스 받아서 몇 경기 보고 주기적으로 연락하는 NBA 내부 관계자도 없을 정도로 "NBA를 취재한다"고 하기 힘든 사람들이 제공할 수 없는 생생한 1차정보를 줄 수 있는 사람들이란 소리.
게다가 스미스가 자기 맘대로 떠드는 얘기들은 현지에서도 호불호가 극단적으로 갈린다. 아예 스미스를 말 많은 떠버리 취급하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
무엇보다 스미스든 베일리스든, 논리적으로 근거를 갖고 주장하는 글을 쓰는 걸 수십년간 한 끝에 그 정도 권위를 얻게 된 것이다. 그리고 조현일이 언급한 스미스나 바클리는 오랜 선수생활 자체, 그 현장을 직접 경험한 장본인이란 점에서 힘을 갖는다.
NBA를 현장에서 취재하는 비트기자도 아닌[17] 조현일이 현지의 저런 베테랑 언론인들만큼 '''NBA분야에서''' 권위가 있다고 할 수 있을까? 더 중요하게는 본인이 비교한 스미스와 바클리처럼 생생한 NBA얘기를 해줄 수 있는 권위자라고 자칭할 수 있을까? 애초에 말도 안되는 소리

4.3. 방송 중 쌍코피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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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6일 미국 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경기 해설 도중 '''쌍코피를 쏟는 방송사고'''를 냈다. 건강상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지 우려를 쏟아냈다.
생중계를 본 NBA팬들도 박찬웅 캐스터, 제작진도 깜짝 놀랐지만 당사자인 조현일 해설위원은 코피인 것을 확인하고 마무리 지었다.
함께 호흡을 맞춘 박찬웅 캐스터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순간 깜짝 놀랐다. 당황스럽고 걱정되었으며 초조했지만 건강상태 확인하면서 웃었지만 슬픔이 교차했다. NBA 해설 11년차의 위엄에 존경을 표한다"라는 감회를 남겼다. 이에 대해 조현일 기자는 "태어나서 이렇게 코피를 흘린 적이 처음이다"라며 "건강이 이상하다거나, 회사 측이 혹사 시킨 적은 전혀 없다. 걱정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해당 프로그램 제작진 역시 "회사는 법정 노동시간을 준수해 업무를 배정하고 있다"면서 "조 해설위원님의 시간까지 고려해 업무를 배정하는 등 팬들이 우려하는 일은 절대로 없다"고 밝혔다. “쌍코피는 아닙니다” 조현일 해설위원이 밝힌 코피 사건 전말
이후에 다시한번 두사람이 호흡을 맞추었는데 박찬웅 캐스터는 오프닝 소개부터 "해설계의 프로페셔널, 피를 봐도 굴하지 않는 조 코피 조현일 위원과 함께 하도록 하겠다"라면서 소개를 하였다. 이후 "자 논란이 있고나서 영상이 올라갔고 그 영상 조회수가 10만이 넘었으며. 댓글이 1600개 이상 달렸는데 팬들이 궁금했던건 현재 건강상태에 대해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고 있다"라 질문했는데, 이에 대해 조현일 기자는 "건강은 아무 이상 없으며 코가 건조해서 수면은 7시간 이상 취했다. 세차를 2시간 동안 하는 바람에 후유증이 있었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해명영상 박찬웅 캐스터는 휴스턴 로케츠의 엠블럼[18]을 보며 조현일 해설을 떠올렸다는 드립을 치기도...
덕분에 코피 브라이언트 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 심지어 방송에서도 사용했다.

5. 기타


  • 주관적인 NBA 역대 top 10으로 1위 마이클 조던, 2위 카림 압둘자바, 3위 빌 러셀, 4위 매직 존슨, 5위 팀 던컨, 6위 래리 버드, 7위 르브론 제임스, 8위 샤킬 오닐, 9위 윌트 체임벌린, 10위 하킴 올라주원 / 코비 브라이언트 를 꼽았다. 주목할부분은 현지 매체에서도 최소 5위안에는 이름을 올리는 르브론 제임스를 7위에 놓은 점인데 본인도 파이어가 일어날걸 예상했는지 여러 밑밥을 깔아두고 순위 발표를 했다(...) 그리고 2020 NBA 파이널에서 르브론 제임스가 우승을 차지하고 파이널 MVP를 수상하자 이제는 이견이 없는 역대 2위라고 생각한다고 본인의 의견을 밝혔다.
  • 좋아하는 선수는 라트렐 스프리웰, 크리스 웨버, 폴 피어스인데 특히 웨버에 대한 애정이 상당히 강하다. 그래서 그런지 석연찮은 판정으로 승리를 거뒀던 레이커스 특히나 샤킬 오닐을 썩 좋아하지 않는게 특징. 르브론 제임스 또한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이승기 기자와 함께 팟캐스트에서 르브론을 까기도 했는데 이 때 르브론 팬들에게 욕을 먹은 경험도 있다.
  • 부산 출신 치곤 표준어를 잘 구사한다.
  • 기자로서는 모르겠지만 해설가로서의 입지는 상당히 크다. 그를 싫어하는 안티진영에서도 다른건 모르지만 해설만큼은 인정하고 있을 정도다.
  • 손대범 기자와 함께 진행하는 조손의 느바에서 가장 과대평가된 NBA 선수로 러셀 웨스트브룩을 뽑았다가[19][20] 본인 인스타그램에 웨스트브룩의 팬들이 항의하는 일이 있었다. 하지만 웨스트브룩의 오클라호마시티가 이번 시즌에서도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탈락, 3년 연속 1라운드에 머물면서 결국 조현일이 맞은 걸로 판명(?)됐다.[21]
  • 골프를 좋아하는지 인스타에 골프를 치는 사진이 가끔 올라온다. 이스타TV의 이주헌 해설위원이 히든골프라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이후론 같이 영상에 등장하고 있다.
  • 실제로 사이가 껄끄러운 사람과는 방송도 안 한다고 밝혔다. 실제 사이가 좋지 못하기 때문에 좋은 방송을 하기가 힘들다는 것이 그 이유. 그러면서 손대범 편집장과의 불화 의혹을 일축시켰으며 손대범 편집장은 본인을 이 판에 들어오게 해준 은인과 같은 사람이라 하였다.
  • 팟캐스트 주책남들에서 탱커 포지션을 맡고 있다. 중고등학교 동문인 이주헌 해설위원의 영향 때문인지 패널 모두가 조현일 괴롭히기를 즐기는 듯하다. JTBC 해설위원에게 대가리가 좌약상(?)이라는 명언/망언을 듣고 분개하기도 했고, 조현일 해설의 이름을 다르게 지어보자는 코너에서 패널들에게서 조림, 조율, 조기, 조루, 조개, 조짐(gym), 조수, 조됐다, 조수석 등등 별별 이름들을 듣기도 했다.
  • 군대에서는 60mm 박격포병이었다고 한다.
  • 유튜브 채널 조코피TV를 개설하였다. 이민재 기자와 같이 NBA 소식 및 정보를 전달하는 채널로, 개설 1달도 안돼서 구독자 15000명을 돌파하는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있다.
  • 부산 출신이라 그런지 롯데 자이언츠 팬이다. 롯데가 이긴 날은 가끔 롯데가 이겼다며 인스타 스토리에 올라오곤 한다.
  •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나서부터는 라이브 방송에서 다음 날 경기 예측을 한다던가 그 날 경기 분석을 영상으로 올리곤 하는 데, 묘하게도 예상이 자꾸 틀려 조반꿀, 조펠레, 조클리등의 별명이 붙었다.(...)

[1] 팟캐스트 주책남들에서 박종윤이 가족에 대해 자주 언급하여 주책남들에서의 하나의 밈이 되었다.[2] 패널들이 어머니 이름도 알아내려 할 때 마다 더 이상 본인 가족 이름의 밈화를 막기위해 본인도 모른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본인이 말하길 성도 알려주지 않을 거라고. 다만 한 애청자가 조코비가 어머니의 성이 아내의 성과 같다고 언급한 것을 밝혀내었다.[3] 2021년 2월 19일 조코피tv에서 진행한 라이브 커머스에서 몸무게를 직접 쟀다.[4] 주책남에서 밝혔다.[5] 축구해설가 이주헌과 중-고등학교 동문이며 1년 선배이다.[6] 조손의 느바 KBS 유튜브[7] 조코피TV 유튜브[8] 개인 인스타그램[9] 팬 페이지[10] 이와 관련해서 네이버와 모종의 사건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손대범 편집장은 네이버에 남아 염용근 기자와 함께 'US바카'라는 이름으로 NBA 컨텐츠를 계속 진행했는데, 때문에 손대범 편집장과 조현일 해설위원 사이에 불화가 있던 것 아니냐는 추측도 있었다. 그러나 조현일 해설위원이 직접 부인했고 전혀 문제 없다고 말했으며, KBS 조손의 느바를 같이 진행하게 되면서 논란 종결.[11] 점수차가 너무 벌어져 승패가 이미 결정됐을 때 남은 시간을 가비지 타임이라고 부른다.[12] 업로드 한달이 지난 에피소드는 무료로 들을 수 있다.[13] 위에도 나오지만 친한 형이자 기자선배인 손대범이 계속해서 그냥 좋게 마무리하려고 하는데 눈치가 없는건지 신경을 안 쓰는건지 계속해서 극딜을 하다가 결국 농구 커뮤니티 대부분을 등돌리게 만드는 발언들이 나오고야 만다.[14] 따돌리고 무시하는 듯한 내용이 특히 심했다. 기자로서의 자질이 없는거 같아요, 그렇게 딸려서 어떻게 승진했나요?같은 뉘앙스가 짙었다.[15] 참고로 트러블이 생긴 국내 NBA커뮤니티들은 유명 선수들의 팬들이 모여있어서 그 선수에 대한 비판을 일절 용납하지 못하는 폐쇄성을 공통적으로 지니고 있다. 그래서 커뮤니티에서 글을 쓸 때 가벼운 조크 혹은 별 의도없는 발언일지라도 비판조는 삼가야 하며 그렇기에 서로의 심기를 건드리지 않기 위해 조심한다. 또 사건 이전에는 조현일 해설에 대한 평가가 비교적 우호적이었던 곳이라 배신감?인지 더욱 반발이 극심했다.[16] 예를 들어 스티븐 A 스미스 vs 스킵 베일리스처럼 즉석에서 1분간 토론을 한다던지.[17] 한국에서 "NBA를 취재한다"고 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조현일이건 이승기건 가끔 미국 출장가서 라커룸에서 짧은 인터뷰하고, 기자회견 참가하고 이 정도로는 NBA전문기자라고 자칭할 수 없다. NBA를 취재하는 현지 기자들은 원정경기에 동행하고 라커룸에 매경기 드나들고, 선수들과 안면을 터서 점점 친해지면서 선수들이 넌지시 얘기해주는 걸 들을 정도가 된다. 샘 스미스의 "Jordan Rules"를 보면 라커룸에서 누가 누구랑 놀렸고 누가 싸웠고, 선수들 미팅에서 어떤 비아냥이 오갔고, 누가 얼마나 친하고 그런 시시콜콜한 얘기까지 다 나온다. 실제로 스미스는 1989년 조던의 The Shot이 나왔을 당시 불스의 플레이오프 일정 내내 동행했던 기자였다.[18] 붉은 R을 로켓으로 형상화시켜서 '''붉은 두 줄이 땅으로 떨어지고 있는''' 모양이다.[19] 현역 NBA 선수들에게도 이런 설문조사를 진행했는데 웨스트브룩과 드레이먼드 그린이 공동 1위로 뽑혔다.[20] 참고로 손대범 기자는 카멜로 앤써니를 뽑았다.[21] 특히 오클라호마시티 팬인 한 유튜버가 이에 대해 조현일은 가장 과대평가 된 기자라고 응수했다가 오클라호마시티가 탈락하자 상당한 조롱거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