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치키 도사
1. 개요
난다 난다 니얀다의 등장인물이자 '''최초로 작중에 등장한 선인'''으로, '''작품 내적으로나 외적으로나 가장 안 좋은 취급을 받는 캐릭터.'''
도사답게 도술, 특히 변신술에 능하며, 게임 중독자처럼 보일 정도로 게임을 좋아한다. 게임기로 대전 격투 게임을 하는 것도 모자라 나중에는 구슬을 움직여서 하는(?) 놀이도 한다.
2. 작중 행적
'''8-B화 <콩이, 가출하다>에서 처음 등장했지만, 콩이에게 밀려 주인공이 되지 못했다. 이 때의 행적은 문서 참조.'''
이후 오랫동안 등장하지 않다가 2기 때인 '''34-A화 <게임이 좋아>'''에서 '''드디어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8-B화에서 했던 대전 격투 게임을 하다가 CPU에게 패배한다.[4] 계속 혼자서 게임을 해서 심심했는지 망원경으로 주변을 보다가 고양이 마을에서 야고, 피코, 또또가 구슬로 놀고 있는 것을 보고 마을로 내려온다.
원래는 야고와 피코가 구슬로 게임을 하고 있었는데, 피코의 자리를 뺏어 야고를 이기지만 또또는 저녁이 되도록 못 이긴다. 그리고 '''또또 대신 니얀다가 나타나 제압해버린다.''' 이후에는 메롱의 집으로 찾아가 메롱으로 변신해서 메롱을 곤란하게 하더니, '''그가 보는 앞에서 니얀다로 둔갑해서''' 메롱의 화를 돋군다(...).
콩이와 함께 고양이 마을로 갔는데, 미이라맨이 소녀팬들을 이끌고 노래를 부르며 달려가고 있었다(...). 한편 살려달라는 소리가 들리자 니얀다가 출동해서 아이를 구해주고 콩치키 도사가 니얀다에게 뭐라고 말하지만 니얀다는 날아가버린다. 콩치키 도사는 니얀다로 변신해서 메롱의 집에 찾아가 혓바닥을 낼름거리면서 메롱을 놀리지만, 메롱이 니얀다(로 둔갑한 콩치키 도사)에게 화를 내면서 발로 차려다가 베란다에서 떨어질 뻔하고 난간에 매달린다. 니얀다로 변신한 콩치키 도사가 '''"살려줄까?"'''라고 말하고, 메롱은 빡쳐서 도사를 발로 찬다.
그러는 바람에 도사는 지팡이를 떨어뜨리고, 결국 비행 능력이 무력화되어 메롱의 허리를 껴안고 매달린다. 콩이는 메롱과 니얀다(로 둔갑한 도사)를 보고 살려달라고 외치고, 결국 니얀다가 날아와 구한다. 이 와중에 메롱은 니얀다에게 구조받는 것이 싫다고 뻐기다가 아래로 떨어져서 온 몸에 깁스를 한다(?).[5] 그리고 다시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온 도사에게 니얀다, 메롱, 콩이가 동시에 화를 낸다. 그리고 니얀다는 콩치키 도사에게 붙들려 구슬놀이를 하면서 끝...
'''...나는줄 알았는데 니얀다가 구슬을 기습적으로 절묘한 위치에 놓아버린다.''' 콩치키 도사는 놀라며 구슬을 둔다. 하지만 니얀다가 이긴 듯. 이를 메롱이 차를 마시면서 콩이와 함께 지켜보는 모습으로 이야기가 끝난다.
3. 안습의 역사
8-B화 <콩이, 가출하다>에서 처음 등장했으니 '''첫 등장 자체는 굉장히 빠른 편'''[6] 이나, 이 에피소드는 콩이가 주인공이었기에 가온과 가드처럼 첫 번째로 등장하는 에피소드에서 늘 받는다는 주인공 버프를 받지 못했다.[7]
34-A화 <게임이 좋아>에서는 오랜만에 나온 것도 모자라 정말 '''주인공'''이 되었으나, 하필이면 다음 에피소드가 다름아닌 그 '''<미안해, 나나>'''여서 묻혀버렸다(...).
47-A화 <카코 할멈과 콩치키 도사의 대결>에서는 말썽은 별로 부린 적이 없으나, 메롱의 농간에 말려드는 안습한 모습을 보였다.
그나마 55-B화 <뒤바뀐 니얀다와 메롱>이 가장 피해가 적었으나, 이 에피소드에서 콩치키 도사는 사건의 발단일 뿐 엄연히 사건의 중심은 니얀다와 메롱.[8]
제작진이 미안했는지 또 콩치키 도사가 주인공인 '''57-A화 <말썽쟁이 콩치키 도사>''' 에피소드를 만들어주었지만 '''58화가...'''[9]
출연 및 비중은 그렇다 치더라도, 작중 행적이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너무 구려서 팬들로부터 외면받아 결국 흑역사가 되었다. 놀라운 건, 이 캐릭터의 호칭이 고양이 신선, 쥐 신선과 같은 격인 '''선인'''이라는 것. 그것도 '''최초로 등장한 선인이다![10] ''' 하지만 니얀다를 만든 창조신과 작중 최종보스에 비해 네임밸류는 현저히 떨어진다. 역시 안습.
4. 둘러보기
[1] 한국판 이름은 첫 등장 때인 8-B화에서는 수리수리 도사였으나, 이후에는 콩치키로 변경되었다. 어차피 둔갑술 주문이 '콩 콩 치키치키 콩 치키치'이기 때문에 언젠가는 일본판대로 콩치키 도사로 바꿔야 했다. 8-B화에서 콩이가 그렇게 말한 것이니 수리수리라는 이름은 별명으로 처리했을 수도.[2] 콩이의 고향이다.[3] 다만 해제는 못 한다.[4] 이 때 도사가 조종하던 여우 캐릭터가 적에게 날아가는데, 콩치키 도사도 똑같이 날아간다(...).[5] 떨어진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온 몸에 깁스가 되어 있다. 역시 개그 신.[6] '''데몬가보다 선배다!''' 하지만 데몬가는 비정기적으로 한 번씩 나와 '''최종화'''까지 활약하므로 둘을 비교하는 것은 무리. 애초에 데몬가가 처음 등장하는 <명탐정 메롱>의 다음 에피소드가 <야고의 약속>인데도 안 묻혔을 정도였으니...[7] 참고로 바로 다음 에피소드가 바로 '''<두 명의 니얀다 가면>'''이었다. 하지만 그것 때문에 묻힌 것이 아니라 그냥 콩이가 지분을 다 먹어서 묻힌 것이 맞는다. '''어쩌면 애초에 제작진이 잠깐 나오는 단역으로 구상한 인물일 가능성도 있다.''' [8] 그래도 다행히(?) 일본판 타이틀은 '''<콩치키 도사의 신(新)발명>'''이다.[9] 다만, 57-A화와 58화의 중간 에피소드인 57-B화 <메롱, 학교를 만들다>는 조금 애매한 편이다. 이 에피소드뿐 아니라 이 에피소드의 주인공인 카카코 선생님도 묻혀버려 콩치키 도사 꼴이 되어버렸기 때문. 하지만 57-B화의 완성도가 좋지 않았던 데다가, 이 에피소드의 주인공인 카카코 선생님도 성공한 캐릭터는 아니었다는 점에서 '''57-A화에 비하면 57-B화는 상당히 선방한 것이라고 보아야 한다.''' 결과적으로, 어찌 되었든 '''57-A화는 반드시 묻힌다.''' [10] 콩치키 도사는 8-B화 <콩이, 가출하다>에서, 고양이 신선은 13화 <니얀다의 탄생>에서, 쥐 신선은 73화 <니얀다 카렌의 탄생>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