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이, 가출하다

 

''' 나무위키에 문서가 생성된 에피소드'''
7-B화 야고의 하루
2000년 3월 19일

8-B화 콩이, 가출하다
2000년 3월 26일

9-A화 두 명의 니얀다 가면
2000년 4월 2일
'''コンちゃんの家出''' [1]
1. 개요
2. 줄거리
3. 평가
4. 이야깃거리
5. 둘러보기


1. 개요


난다 난다 니얀다의 에피소드. 8-B화로 2000년 3월 26일 방영되었다.

2. 줄거리



'''콩이가 주인공인 에피소드.'''
콩이메롱소파에 앉히고 텔레비전을 켰는데, 치로가 인기 스타 랭킹을 발표한다. 콩이는 메롱이 인기 스타라고 호언장담했으나 이게 웬걸. 인기 스타 1위는 니얀다였다. 메롱이 이게 뭐냐고 하자, 콩이는 사정을 알려준다.
메롱이 길에서 자신의 앞길을 가로막는 쓰레기봉투를 발로 찼는데 '''우연찮게 쓰레기통에 들어갔었다.''' 그러자 콩이는 이 사실을 '''길거리의 쓰레기를 쓰레기통에 넣었다고 왜곡해서''' 피코에게 전하고, 피코는 또또에게 전하고... 이렇게 소문을 사람들에게 전했다. 그러나 소문이 잘못 퍼져 오히려 '''니얀다 가 쓰레기를 주워서 버렸다'''는 내용으로 와전되어버린다. 결국 오늘의 인기 스타 랭킹 1위는 역시 니얀다(...).
메롱은 분노하며 콩에게 '''"넌 전달 게임이라는 것도 모르는 거야, 그런 거야?"'''라고 물으며 설명한다.

'''라라가 호박을 먹었대!'''

라라가 호박이래~

호떡을 라라가 판대!

라라가 호빵을 먹었대!

'''호박이 라라를 먹었대!(...)'''

[2]


다음으로 메롱이 콩이에게 하는 말은...

'''완전히 정 반대가 되는 거라고! 소문이란 돌고 돌다가 눈송이가 눈사람이 되는 거야!'''

콩이가 죄송하다고 말하자, 메롱은 죄송하다면 다냐고 하며, 요즘 실수가 잦다며 이렇게 말한다.

너, 내가 정말 인기 스타가 되길 바라는 거야, '''그런 거야?[3]

'''

콩이는 당연하다고 말했으나, 메롱은 그렇게 안 보인다면서 실수가 잦다고 꼬집으며 콩이에게 반성하라고 말한다. 결국 콩이의 눈에 눈물이 맺힌다.

미미가 소풍을 가는 날이라서 야고에게 외롭더라도 잘 참으라고 말한다. 야고는 "미미가 없다니..."라며 뇌까리다가 '''"간식은 다 내 거다!"''' 라고 외친다. 하지만 야고가 간식을 잘 챙겨먹을 수 있을까...
한편, 메롱은 콩이를 부르며 부엌으로 가 냉장고를 뒤지다가 새로 나온 영양 드링크를 발견한다. 콩이를 애타게 찾지만 묵묵부답. 드링크를 딸 병따개를 찾지만, 가사를 콩이가 전담하는 탓에 메롱이 위치를 알 수 없었다. 결국 아침부터 먹으려 하는데, 콘플레이크를 아침으로 먹으려 했으나[4] 역시나 위치를 몰라서, 결국 콩이의 방까지 가나...

'''당분간 안 들어옴. 찾지 마세요.'''

(콩이의 발도장이 좌측 하단에 찍혀 있다.) '''콩'''

결국 메롱은 소세지 하나로 아침을 때운다. 뭔 꿍꿍이인지 모르겠다고 중얼거리다가, 콩이에게 폭언을 한 것을 떠올린다. 그러나 메롱은 그런 일로 삐치다니 콩도 수행이 부족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부엌은 메롱이 음식을 뒤지는 바람에 완전 난장판이 되었다.''' 이후 개그 프로그램을 보다가 웃으면서 콩이에게 이 프로 재밌지 않냐고 묻지만 콩이가 없으니... 메롱은 텔레비전을 끄고 이른 시간이지만 기분 전환차 목욕을 하러 들어간다. 그러나 샤워기에서 물이 나오지 않아 콩이에게 어떻게 하냐고 물어보지만 대답은 돌아오지 않는다. '''메롱은 어렴풋이 메롱은 콩이 없이는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는 것을 깨닫는다.'''
핑코깨비깨비는 서로 바둑 같은 걸 하고 있었는데, 깨비깨비가 메롱이 찾아온 것을 보았다. 핑코는 피식 웃더니...

'''"요즘 들어 콩이가 안 보이네."'''

'''"그러게요. 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요~?"'''

'''"어? 저기 메롱이 아냐?"'''

'''"에이, 설마요. 메롱이 이런 곳에 뭐하러 오겠어요~?"'''

핑코와 깨비깨비는 메롱 들으란 듯 큰 소리로 말했다. 발끈한 메롱은 찾아오면 안 되냐고 버럭 하지만, 핑코는 태연하게 콩이가 어떻게 지내냐고 묻는다. 메롱은 그 쪽이 더 잘 알 것이라고 말하지만, 핑코는 금시초문이라는 듯 어디론가 사라진 것 아니냐고 묻는다. 메롱은 뭐라 말도 못 하고 , 핑코는 '''"콩이는 그렇게 보여도 상처를 쉽게 받지. 대수롭지 않은 말에 상처를 받고 어디론가 사라진 것 아닐까?"'''라고 말하며 표정연기에 들어간다. 메롱은 그런 것 아니라고 하며 발끈하나, 이미 깨비깨비는 실실 쪼개고 있고(...) 핑코는 어디 가서 이상한 짓만 하지 않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메롱이 이상한 짓이라는 말을 듣고 섬뜩하지만, 핑코는 불길하다며 말하지 않는다. 결국 메롱은 도움이 안 된다면서 돌아간다. 핑코가 메롱이 가는 것을 보고 콩이가 어디 있는지 알게 되면 소식을 전해달라고 말한 건 덤.
메롱이 돌아가자, 핑코는 저렇게 말 안 해주면 눈도 깜짝 안 할 것이라고 말한다. 깨비깨비는 좀 안 되었다고 말하지만, 핑코는 '''"무슨 소리! 더 해줘도 모자랄 판에."'''라고 말한다. 하지만 핑코도 콩이의 근황까지는 모르는 듯, 콩이가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하다고 말한다.
콩이는 콩치키 도사[5]에게 찾아가 수행을 하려 하지만, 콩치키 도사는 집중력 단련을 이유로 콩이와 2인 대전 액션 게임만 주야장천 한다. 그러나 결국 콩이가 게임에서 승리하자, 수리수리는 삐친 채 둔갑술을 가르쳐 준다. 이 때 나오는 주문이 바로 '''콩 콩 치키치키 콩 치키치'''. 하지만 콩이는 거북이로 변신하라는 말에 다른 동물로 변신하고, 콩치키 도사는 형편없다고 말한다. 콩이는 또 죄송하다고 말한다.
메롱이 근처 강가에서 돌을 던지며 콩이는 어디에 간 거냐고 중얼거리는데, 깨비깨비가 낚싯대를 들고 나타난다. 깨비깨비는 '''사람들은 힘들 땐 마음을 위로해 줄 고향으로 돌아간다'''고 말하고, 메롱은 결국 콩이가 살던 산으로 올라간다. 메롱이 도사의 집 앞으로 찾아오고, 메롱은 콩을 보고 기쁨 반 놀람 반. 그러나 성격상 그런 마음을 표현 못하는 메롱은 괜히 도사에게 시비. 척 보면 안다면서 도사에게 돌팔이라고 디스한다. 하지만 도사는 메롱에게 최면을 걸고, 메롱은 도사의 집 앞의 좁은 길에서 아래로 떨어질 위기에 처한다.[6]

'''콩콩 치키... 날고 파... 메롱... 니얀다... 너무 멋져... 콩콩 치키...'''

콩이가 도사에게 최면을 풀어달라고 하지만, 도사는 걸 줄은 알아도 풀 줄은 모른다고 무책임하게 말한다. 결국 콩이는 살려줘를 외치고, 니얀다가 와서 메롱을 구한다.
니얀다가 메롱을 구하자 메롱의 최면술이 풀려버린다. 마음이 팍 상한 메롱과는 달리 콩이는 최면술이 풀렸다며 기뻐한다. 메롱은 니얀다에게 삿대질을 하며 '''"저 못생긴 얼굴을 보니까 최면이 풀린 것 아냐!"'''라고 말한다. 그러거나 말거나 니얀다는 설교 조로 '''"항상 옆에 있던 사람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겠지?"'''라고 말한 뒤 퇴장. 메롱은 가면서도 잘난 척한다며 화를 냈지만 그러거나 말거나 일편단심 메롱만을 사랑하는 콩이는 '''기쁨의 눈물을 흘린다.''' 그런데 메롱은 영양 드링크를 콩이에게 보여주며 어떻게 따냐고 묻고, 콩이는 메롱보고 보란 듯이 '''1초만에''' 뚜껑을 따 버린다. 콩이 曰, "이건 병따개가 필요 없어요." 무안해하는 메롱의 표정은 .
사실 야고는 미미가 소풍을 가 버려서 미미의 부재를 뼈저리게 느끼고 있었다. 특히 미미가 늘 만들어 주었던 핫케이크을 만드는 것을 실패했을 때. 야고가 메롱을 구하고 집으로 돌아온 후, 미미가 돌아와 핫케이크을 구워 주고, '''"오빠, 미미의 소중함을 잘 알겠지?"'''라고 말하는 것이 압권. 그리고 미미의 핫케이크를 행복하게 먹는 야고의 모습을 보여주며 에피소드가 끝난다.

3. 평가


이번 에피소드에서 메롱의 츤데레성이 폭발. 콩이에게 폭언을 하고도 콩이를 힘들게 찾아가지를 않나, 최면술에 걸릴 때 니얀다 멋지다고 했다가 최면이 풀리자 못생겼다고 말하지를 않나... 하지만 메롱의 성격상 보고 싶었다고 말을 하지는 않는다. 그래도 콩이는 메롱이 있기만 하면 기뻐할테니 콩이에게는 해피엔딩일 것이다.

4. 이야깃거리


잘 보이지는 않으나 '''콩이가 고향으로 가기 전, 핑코와 깨비깨비를 만났을 가능성이 높다.''' 핑코와 깨비깨비가 콩이가 안 보인다는 것을 알고 있다는 것과, 깨비깨비가 콩이의 장소에 대한 힌트를 주었다는 것이 그 근거이다.
한편, 콩치키 도사는 명색이 첫 출연인데도 주인공 버프를 받지 못했다. 그래도 가온가드, 뾰족이데몬가 같은 경우 해당 에피소드에서 일어난 사건의 주역[스포일러]인데, 콩치키 도사는 그냥 콩이가 만난 고향 사람일 뿐이다. 제작진이 아마도 콩치키 도사를 일회용 캐릭터로 생각했을지도? 하지만 2기에서는 조연으로 승격하여, 콩치키 도사는 주인공인 에피소드가 '''두 개'''나 생기게 된다. '''둘 다 묻혔지만.'''
여담으로, 콩치키 도사가 물러난 후 메롱이 자기의 고향까지 찾아온 것을 보고 감동받는 장면에서 뭔가 평화로운 음악이 짧게 흐르는데, 이게 바로 '''야고 침대 BGM'''으로 불리는 그 곡이다. 야고 침대 브금이라는 별명이 붙은 이유는 13화 <니얀다의 탄생>에서 야고가 침대에 누운 채로 산고양이 산으로 날아가는 장면이 유명한데, 이 때 이 음악의 풀버전이 삽입되었기 때문.[7]

5. 둘러보기





[1] 별명이 콘쨩이다.[2] 한국판 기준.[3] 메롱의 성우 이인성애드리브. 당시 유행어였기 때문에 9-A화 <두 명의 니얀다 가면>이나 13화 <니얀다의 탄생> 등의 에피소드에서 자주 써먹었다.[4] 한국판의 경우 콘푸레이크로 들린다. [5] 이 때까지만 해도 콩이는 수리수리 도사님이라고 불렀다.[6] 이 길은 다리로, 높은 위치에 있는 데다 너비도 너무 짧았다.[스포일러] 데몬가는 사실 주역이 아니었으나 메롱의 오해로 인해 주역이 되었다. [7] 그러나 동시기에 재능방송에서 방영된 톰과 제리의 에피소드 중 하나인 <낮잠 자는 톰>에서는 톰이 나무에서 낮잠을 자다가 제리의 방해공작으로 인해 누워있는 채로 공중으로 날아가는 장면이 방송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