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버스

 


1. 개요
2. 종류
3. 요금
4. 둘러보기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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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버스 시스템의 총칭이다. 영국령 홍콩 시절에 도입된 과거 덕분에 런던 버스와 매우 비슷하다.현재 대략 700개 노선에 5800대의 버스가 인가되어 있다. 영국의 영향을 강하게 받아 전 세계에서도 드물게 공영제가 아닌 민영제로 운영되고 있지만, 당국에서 조금씩 통제를 하는 편이다. 서비스나 경영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특정 노선의 영업권을 주는 프랜차이즈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대한민국의 준공영제와는 비슷하면서도 다르다.
명목상 운행 업체는 5곳이지만 서로 계열사 관계로 얽히고 섥혀서 실제로는 각각 '''KMB'''[1]와 '''시티버스'''[2]를 주축으로 하는 그룹사 두 곳이 독점하는 형태이다. 나머지 '''LWB'''[3]는 KMB의 모회사 시티버스 인터내셔널 (Citybus International, 載通國際)의 자회사이고, '''신세계제일버스'''[4]와 '''신란터우버스'''[5]는 각각 컨소시엄 형태 및 별개의 업체였으나 부동산 회사이자 시티버스의 모회사인 NWS(新創建)의 자회사가 되었다. 그리고 1998년까지 CMB(China Motor Bus / 中華汽車)도 영업했었으나 경영난 및 서비스 악화로 1998년에 전 노선이 당국 직권으로 KMB와 시티버스로 분배되어 사라졌다.[6] 과거 공항버스 영업을 하던 공항버스(通天巴士)라는 회사도 현재 시티버스에 흡수되어 면허가 말소되었다. 이 외에도 마을버스 역할을 하는 개인 소유의 맥시캡[7]홍콩 지하철을 운영하는 철도회사 MTR, 기타 업체들이 지선(Feeder) 서비스를 하고 있다.
영국의 식민지로 있던 홍콩은 영국과 유사한 시내버스 시스템을 일찍이 받아들였으며 1970년대 MTR의 등장 이후 현 교통체계가 완비되어 철도 위주 교통 시스템을 전제로 MTR은 중추 신경계, 버스는 모세혈관 같은 역할로 정리된다. 하지만 홍함과 코즈웨이 베이를 잇는 크로스하버 터널 통과 구간이나 홍콩 국제공항-신계/구룡반도 동부지역 등 버스가 의외로 흥하는 구간들도 많다. 그리고 버스들 중 많은 숫자가 MTR역에 딸린 버스 터미널에 종착하여 철도 연계가 되며 갈아 타기가 귀찮으면 그냥 타고가기도 한다. 배차간격도 준수한 편이라 이용하기 편하기도 하다. 이 부분에 있어서 일단 홍콩 교통부는 버스는 철도의 보조 교통수단으로 정의하고 있다. 그리고 실제로도 미니버스가 그 역할을 훌륭히 수행 중이다.
영국령답게 2층 버스가 대부분이며 간혹가다 1층짜리 보통 버스가 아주 희귀한 확률로 다닌다. 그러나 란터우 섬이나 마완 섬 등 도서 지역에는 1층 버스가 대부분이다.그러나 중국 대륙과는 달리 굴절버스는 도입한 적도 굴린 적도 단 한번도 없다. 도로가 너무나 좁아서 굴절버스 회전할 공간이 별로 없어서이다. 그래서 차량은 2층 버스에 특화된 영국계 회사인 루트마스터와 스웨덴 회사 볼보에서 만든 게 대부분이다. 싱가포르 버스와 달리 약간 차량 구성이 단순하다.
운행계통은 크게 공항버스, 시내버스, 마을버스의 3가지 종류가 있다. 그리고 란타우 섬은 따이와이산 버스라는 별도의 농어촌버스가 다니며 작은 섬들의 경우에도 각자 농어촌버스가 다 있다. 번호 체계는 일반 노선, 해저터널 통과 노선, 공항버스 노선, 심야 노선, 홍콩 지하철 연계 노선, 경마장 노선을 나타내는 대략적인 구분은 하지만 그 이상의 분류는 하지 않는다. 또 각 회사마다 1,2번을 모두 갖고 있고 거기다가 같은 1번이라도 뒤에 알파벳이 붙기도 하는 등 중구난방이다. 허나 그렇게 번호가 겹치는 노선들은 홍콩 섬구룡반도를 잇는 크로스하버 해저터널이 뚫리기 훨씬 전부터 있던 노선들이긴 하다. 대표적으로 일반 버스는 11, 14, 급행을 뜻하는 14x 등으로 넘버링 되고 공항버스는 Airport에서 유래한 A를 붙인다. 공항버스 노선은 모두 A가 붙으며 1번대가 홍콩 섬, 2번대가 구룡반도로 간다. 유명한 공항버스로는 구룡반도의 몽콕 및 침사추이로 가는 A21번과 조던을 거쳐 홍함, 호만틴-토콰완, 카우룬시티, 카이탁, 쿤통 지역으로 가는 A22번, 홍콩 섬 센트럴 및 완차이로 가는 A11번이 있으며 한국 관광객들이 많이 타는 노선들이다. 홍콩 섬에서 구룡반도로 넘어오는 노선은 전부 100번대로 서양 국가들에 비해 등급이 세분화되어 있다. 그리고 B계열 버스는 국경을 잇는 버스로 B2나 B2X,B2P 노선은 틴수이와이(天水围)[8]에서 선전만대교를 거처 광둥성 선전시에 위치한 선전만국경(深圳湾口岸)으로 향하고 B4, B6 버스는 강주아오 대교 홍콩 측 국경(港珠澳大桥香港口岸)과 홍콩 국제공항 주변을 잇는 노선이다.
싱가포르처럼 이 곳도 중국 대륙 출신 버스기사들이 많아졌다. 구분법은 성명 영문 표기다. Xin, Han, Chen, Xiao 등의 성씨는 대륙인이고 Chan, Man, Chin, Chau, Tam 등의 성씨는 홍콩인이다. 또 운행 시간표가 빡빡해서 그런지 노동환경이 열악해서 그런지 잊을 만하면 큰 사고도 난다. 가장 최근의 대형 사고는 2018년 초 샤틴-삼수이포 간을 잇는 신계산복도로에서 과속하다가 전도되어 19명이 사망한 대형 참사가 있고 그 외에도 인도로 돌진해 행인 3명이 사망한 사건, 트럭과 추돌해 버스기사가 사망한 사건 등 사망사고 빈도 수만 보면 한국의 내로라하는 업체들을 능가한다.[9] 2017년 기준 버스기사들 대부분이 하루 12시간씩이나 근무하는게 알려지면서 개선하자는 여론이 높다. 그래서 현재는 각 버스 회사들에서 안전장치 설치, 인력 충원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젊은 기사들이 많이 늘었다.
한편 홍콩에서는 '''2012년'''까지 무냉방 버스가 다녔었다. 일명 핫도그 (熱狗)라고 불렸는데, 워낙 널리 퍼진 별명이다보니 중문 위키백과에도 실렸다.참고로 중국 대륙의 경우 여긴 지금도 다닌다[10] 홍콩의 무냉방버스는 1950년대1960년대 영국제 루트마스터를 수입해 쓰던 시절에는 보편적이었으며 1970년대 이후부터 경제발전으로 조금씩 냉방차가 들어오더니 1990년대로 접어들며 거의 대차되어 일부 교외 노선에서만 무냉방차가 다니다 2013년 내구연한이 다 되 전부 퇴역했다. 유감스럽게 퇴역한 루트마스터 대부분은 보존되지 못하고 고철로 팔려나가 버려 지금은 모형으로나 볼 수 있다.
여성 지위가 높은 중국어권답게 중국 대륙, 마카오, 대만 버스처럼 여성 버스기사도 많아서 젊은 여성이나 아줌마 기사들도 자주 보인다. 한국 버스기사들이 아직까지 아저씨 내진 할아버지 기사들이 대부분인 것과 좀 다른 점이다. 특히 젊은 여성 버스기사는 아주 생소하기 때문에 신기해하기도 한다. 기사들의 경우 나이대가 젊을수록 중국본토 출신들이고 나이가 좀 든 기사들 그러니까 아저씨나 할아버지 기사들은 홍콩인 기사들인데 요즘 대륙 출신 기사들이 더 많아졌다. 영문 이름을 써 놓은 것을 읽으면 대충 대륙 출신 기사는 구분 가능한데 표준중국어로 이름을 표시하기 때문이다. 확실히 홍콩인 노인 운전사들이 은퇴를 계속하고 있는 지금 추세로서는 조만간 싱가포르 버스처럼 대부분 대륙인 기사로 대체될 것으로 보인다.
미니버스는 광동어로 라디오를 하루 종일 틀어놓으며 대륙인 기사일 경우 중국 CCTV를 재송출하는 RTHK표준중국어 방송을 듣기도 한다. 미니버스에서 나오는 광동어 라디오 방송과 자기들끼리 떠들며 주고받는 무전은 처음 타는 한국인 입장에서 혼파망에 가깝지만 좀 적응되면 오히려 재밌고 정겹기까지 하다. 싱가포르만 가도 이딴 거 없이 조용히 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홍콩에서 인간미를 더 느끼며 사람 사는 곳 같단 느낌을 받게 된다.

2.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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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국제공항을 시내와 연결하는 공항버스로 광동어론 동틴빠쓰(通天巴士)라고 한다. 동일한 이름을 가진 공항버스 회사가 운영했으나 현재는 면허 반납 후 시티버스에 넘겨서 이름만 저렇다.
공항버스는 '''100%''' 영어가 통하며 에어컨도 쾌적하다. 그리고 친절하게 정류장 별로 내릴 호텔 이름이 나오기도 한다. 예를 들어 조던역 근처에선 이튼 호텔, 몽콕역 근처에선 랭함플레이스 호텔 등이 안내방송으로 안내된다. MTR 공항선과 비교해서는 고속도로 정체 등의 영향을 받고 도로 위 한계 안전속도 때문에 느린 편이나 대신 door to door로 여기저기 다 쑤시고 가서 의외로 환승저항 없이 갈 수 있어 편하다. 특히 신계로 가거나 췬완, 샤틴, 정관오, 웡타이신, 쿤통, 산포콩, 삼수이포 등 신계의 남부지역[11]으로 갈 경우 공항버스를 이용하는 게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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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색 미니버스. 신구룡의 핑섹으로 가는 것이다.
미니버스의 정식 명칭은 공공소형버스 (公共小型巴士, Public Light Bus)로, 녹색 지붕 버스와 홍색(빨간색) 지붕 버스의 2개 종류가 있는데 초록색은 노선버스[12]홍콩 지하철MTR과 연계되는 일종의 마을버스다. 빨간 버스는 과거 한국에 잠깐 있었던 합승버스의 개념처럼 사실상의 대형 택시[13]로, 사람이 다 차면 출발하며 시종점만 정해져 있고 목적지가 그 사이에 있다면 어디든 내려 준다. 초록버스는 정류소가 정해져 있고 거기서만 승/하차가 가능하다. 미니버스는 홍콩 섬은 조금씩은 영어가 통하지만 구룡반도신계광동어만 통한다. 특히 빨간 버스는 광동어를 못 할 경우 이용에 애로 사항이 꽃핀다. 정 불안하면 한자로 목적지를 써서 보여 주면 된다. 요금은 빨간색 버스는 후불, 초록색 버스는 선불이다.[14][15] 미니버스는 일반 시내버스와 달리 입석이 불가능하다. 빨간색 버스는 지역 운수협회, 협동조합 등에서 주로 운영을 하며, 일부 노선은 전화로 예약을 받는 경우도 있다.
속도는 리미터가 달려 80km/h로 제한되지만 RPM을 레드존까지 밟는 경향이 있어 가속력이 좋은 대신 소음공해에 시달리게 된다. 특히 교외에서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미니버스는 2층버스에 비해 과속하는 성향이 강하며, 같은 구간이면 일반버스보다는 미니버스가 더 빠르다. 전술했다시피 미니버스는 입석을 받지 않기 때문에, 내리는 손님이 있지 않는 이상은 정류소를 지나쳐 간다.
그리고 전술했듯 기사들이 광동어 라디오 방송을 하루종일 틀어놓으며 자기들끼리 무전으로 뭐라고 떠드는데 광동어가 아닌 객가어민남어 등으로 떠드는 경우도 있다. 홍콩은 객가인이 꽤 많으며 객가인들이 지들끼리는 객가어를 쓰기 때문이다. 이 때 한국인 입장에선 혼파망을 느낄 수 있으나 좀 적응되면 재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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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버스구룡반도에 운행하는 KMB의 차량이다.
KMB, NW1, 시티버스에서 운영하는 2층 버스는 대부분의 경우에는 기사와 굳이 말을 할 필요가 없다. 옥토퍼스 카드로 요금을 결제하면 되고 타고 내리는 방법은 동일하기 때문이다.[16]노선도가 복잡해 정류장에 써붙인 노선도를 잘 읽어봐야 하며, 그마저도 영문 정류장명과 한문 정류장명이 서로 다른 경우도 많아 헷갈리기 쉽다. 간선노선이라는 특성 상 홍함과 완차이를 잇는 크로스 하버 해저터널 등에서는 이용객이 꽤 많다. 그러나 해저터널 대부분은 교통 정체가 끔찍해서 MTR에 비해 시간이 아주 오래 걸린다.
사실 싱가포르 버스처럼 홍콩 시내버스 역시 노선이 복잡하고 대부분의 버스 내에 노선도가 없어서 스마트폰 지도 앱의 도움을 받지 않는 한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초행길에는 그닥 추천하지는 않는 교통수단이다. 홍콩 지하철 MTR이 대부분 다니니까 지하철이 다니는 곳은 얌전히 MTR이나 타는 게 정신건강에 이로운 편이다. 굳이 MTR로 못 가는 곳은 홍콩 섬 남쪽 지역이나 구룡반도 중부 토카완, 카우룬시티 지역 정도인데 이 쪽은 어지간하면 한국인이 개별 여행을 올 일은 잘 없다.[17] 그래도 안내방송은 나온다. 안내방송은 광동어, 표준중국어, 영국식 영어의 3개 언어로 나온다. 순서는 광동어→영어→표준중국어 순이다.[18]
간선버스는 대부분 2층 버스로 홍콩 버스 시스템의 롤모델인 런던 버스처럼 홍콩에서도 2층 맨 윗층에 앉으면 운전자의 시야에서 홍콩의 거리를 볼 수 있다. 사실 홍콩인들은 그렇게까지 맨 앞자리에 연연하지는 않는 편이고 자리 없으면 할 수 없이 2층에 가는데 2층이 하차가 불편해 귀찮아하기도 한다. 식민지 때 2층은 중국인이 못 들어오고 영국인만 들어올 수 있었던 럭셔리층이었던 걸 생각하면 격세지감이다.
중국 대륙이나 일본과는 전혀 분위기가 다른 홍콩 특유의 도로 표지판이나 차 번호판 그리고 복잡하면서도 정갈한 홍콩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도로 표지판, 안내판부터 해서 여러 가지가 바로 옆 광동성과 또 다른 맛이 있다. 특히 홍콩 섬 지역의 경우 센트럴에서 스탠리 방면을 운행하는 노선이, 구룡반도 지역의 경우 침사추이에서 네이던 로드를 따라 삼수이포나 라이치콕, 콰이충 등으로 운행하는 노선이 인기가 있다. 한국인 단체관광은 스타페리를 내려서 침사추이에서 꼭 이 2층 버스를 타고 몽콕 야시장을 보러 간다.
간혹 산악 도로를 운행하는 2층 버스는 제대로 정리되지 않은 가로수에 창문이 파손되는 사고도 종종 발생하고 있다. 한국의 2층버스는 대개 고속화도로나 정돈된 시가지를 주로 운행하기 때문에, 이런 사고는 보기 힘들다.
그 외 관광버스로 천장이 없이 2층이 오픈된 홍콩 빅버스 및 릭샤 관광버스라는 관광버스도 운행한다.

3. 요금


구간, 노선별로 요금이 다르게 책정되어 있는데, 1정거장 가는 기본 요금은 MTR과 비슷하거나 높은 4~5 HKD부터 시작한다.
구간에 따라서는 1정거장 가는데에도 기본 8~9HKD, 심지어 10HKD를 넘어가는 경우도 있다. 한 예로 홍콩 섬-구룡반도 간 크로스하버 해저터널을 건너기 위해 해당 구간만 버스를 탄다고 가정하면 요금은 9.3 HKD로 꽤 비싸다. [19]
사실 1정류장 가는 정도 거리면 어디서든 저렴하다고 볼 수 있는 것은 '''미니버스'''이다. 역과 연결해주는 보조 교통수단으로서의 역할 역시 미니버스가 충실히 한다. 2층버스로 유명한 시내버스는 MTR과의 연결 수단이라고 하기엔 요금이 그렇게 싼 편도 아닌 경우가 많고, 주요 교통수단 역할 역시 분명히 하고 있다. 비싼 돈 내가며 버스와 지하철을 갈아타며 이동하는데 거부감이 있는 사람들을 통한 수요는 분명히 존재한다. 대한민국 서울권의 수도권 통합환승제 같은 환승 혜택이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MTR과 버스회사가 연계하여 '''일부''' 노선에 환승 혜택을 주는 이벤트를 시행하고 있지만 일부에 불과하며 상설 제도라고 보기도 어렵다.
또한 홍콩에는 버스 회사가 3개나 있지만 KMB(Kowloon Motor Bus)가 2012년 기준 민영 버스 시장 점유율이 67%, 대중교통 전체의 21%를 차지하는 독주체제이다(#, MTR은 약 48%#). 1966년 스타페리 요금 인상으로 시작되어 1967년에 폭발한 67 반영폭동 때 폭발한 시민들이 KMB의 버스에도 불을 질렀을 정도로 그 시장 지배자적 지위의 역사가 깊다. 나머지 두 회사인 New World First Bus, CityBus는 같은 그룹 소속의 계열사 지간이다.[20] 그리고 통틴바스(通天巴士)라는 공항버스는 시티버스에 흡수되어 1998년에 면허가 취소됐다. CityBus 계열 CityFlyer와 KMB계열 LWB가 공항버스마저 꽉 잡고 있다.
그러니까 미니버스를 제외하면 홍콩에 굴러다니는 버스는 사실상 '''2개 회사에서 과점 중'''인 것이다.

4. 둘러보기


  • Citybus & NWFB(New World First Bus) : NWFB
  • KMB(Kowloon Moter Bus) : KMB
  • LMB(Long Win Bus) : LMB
  • NLB(New Lantau Bus) : NLB
  • MTR 버스 : MTR 버스
  • 홍콩의 미니버스 : 링크[21]

[1] Kowloon Motor Bus / 九龍巴士(一九三三). 홍콩 섬 내에서도 적잖이 운행하나 구룡반도 지역 내 또는 구룡반도와 연계되는 노선이 다수이다.[2] Citybus / 城巴. KMB와는 반대로 홍콩 섬 내에서 자주 볼 수 있고, 섬 바깥에서도 간간이 보인다.[3] Long Win Bus / 龍運巴士. 홍콩 국제공항, 란터우, 신계 지역에서 운행. 로고타입이 KMB 로고에서 K를 L로 바꾸고 M을 W로 뒤집기만 한 형태라 바로 계열사 관계임을 알아볼 수 있다.[4] New World First Bus / 新世界第一巴士. 약칭 NWFS. 주로 신계 지역에서 운행하나 홍콩 섬에서도 볼 수 있다.[5] New Lantau Bus / 新大嶼山巴士. 란터우 섬 내 및 연계 노선 운행.[6] 회사 자체는 남아서 부동산업을 영위 중.[7] 미니버스를 맥시캡으로 부른다. 빨간 지붕 버스와 녹색 지붕 버스가 있는데 빨간 버스는 사실상 시종점 있는 대형택시고 초록 버스는 마을버스다.[8] 표준중국어로는 텐쉐이웨이라 하지만 현지인에게 이렇게 말하면 못 알아듣거나 못 알아들은 척 한다.[9] 사실 도로여건이나 시간표 그리고 노동 환경만 보면 한국이 더 빡세고 열악하지만, 저 쪽은 2층 버스가 다수인 게 사고의 주 요인이다. 그리고 버스기사들이 마약을 피로 회복용으로 자주 투약한다는 얘기도 있다.[10] 극소수나마 지금도 무냉방버스가 운행중이다. 가끔씩 냉방버스이나 에어컨이 고장난 차도 다닌다.[11] 신구룡이라 불리는 지역들로 과거 카이탁 국제공항이 있었다.[12] 초록버스는 앞면에 노선번호와 행선지가 표기되어 있다.[13] 초록버스와 달리 노선번호가 없고 행선지 표시만 있다.[14] 이거 헷갈리면 버스 기사한테서 빳닷퉁 대라는 잔소리를 듣는다! 헷갈리지 말자. 빨간 버스는 아예 단말기가 없고 후불이라 사람들 보고 따라하면 된다. 요금은 친절히 앞에 써 있다.[15] 녹색 버스는 옥토퍼스 카드가 잘 통하지만 홍색 버스는 아직도 현금만 받는 버스가 절대다수로 아예 카드 리더기 자체가 없다. 어느 쪽이든 잔돈 주는 걸 귀찮아하므로 현금은 내라는 돈에 거의 꼭 맞을 수 있게 갖고 다닐 것.[16] 물론 굳이 기사에게 원하는 목적지까지 가는 노선인지 묻거나 현금으로 지불하다가 돈 계산이 안 맞아서 시비가 붙는 경우라면... 이 경우 광동어를 못 하면 애도(...).[17] 물론 예외는 존재하는데 구룡채성공원 즉 구룡성채를 가거나 구 카이탁 공항이 있던 카이탁 페리터미널 등을 갈 경우 카우룬시티로 할 수 없이 와야 한다. 물론 구룡성채공원 역시 쿤통선 록푸역에서 미니버스로 5분 정도 거리다. 그리고 튄마선 1단계카이탁역까지 들어오면서 구룡반도 중부에 지하철이 들어오기 시작, 굳이 지하철로 못 가는 곳은 사이쿵 반도 정도다.[18] 마카오 버스의 경우 광동어표준중국어포르투갈어 순으로 나온다.[19] 홍함역에서 출발하여 완차이역 즈음에서 내리는 경우다.[20] 이 그룹은 페리 계열사도 가지고 있다[21] 미니버스는 소규모 영세 업체나 지역 운수협회, 조합 등지에서 운영하는 노선이 대부분이라 별도의 홈페이지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