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버스
1. 도시와 공항을 연결하는 버스
Off-air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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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7년 탄생한 국내 최초의 공항버스 노선인 공항버스 6000.
1.1. 개요
말 그대로 공항 이용객을 위한 버스. 정확하게는 공항의 근처 동네로 다니는 시내버스보다는 좀 더 멀리 가는 노선으로 통칭된다. 공항리무진이라고도 부른다. 공항버스로 연결되는 공항은 인천국제공항을 지칭하는 경우가 많지만, 부산 김해국제공항 등 다른 곳으로 연결되는 노선들도 상당수 있다.
공항에서 2시간 이내 거리에 있는 지역을 운행하는 노선은 수요를 특정하기가 어려워서 한정면허로 운행하는 경우가 많고[1] , 지방에서 공항을 잇는 장거리 노선의 경우 고속버스나 시외버스 면허를 발급받아 운행한다.
인천에서는 시내와 영종도, 공항을 잇는 노선들은 한정면허가 아닌 좌석면허나 간선면허로 운행하며, 수도권 통합 요금에 포함되어 있고 준공영제가 적용된다. 이런 형태의 노선을 운행하는 회사는 강인교통, 청라교통, 미래교통, 대인교통, 원진운수, 신흥교통, 청룡교통, 영풍운수 8개이다. 하지만 2017년 8월 1일부로 공항리무진 노선이 생겼다. 한국스마트버스협동조합에서 운행하는 E버스 6100번과 E버스 6104번이다. 단, 인천시 소속은 아니다. 이후 코레일네트웍스의 한정면허 6770번이 인천 면허로 운행을 개시했다. 공항좌석버스를 가지고 있던 신흥교통도 6777번을 통해 공항리무진 업계에 진출하였다.
대구를 거점으로 하는 코리아와이드 경북은 동대구에서 인천국제공항과 김해국제공항으로 운행하는 노선에 꽤나 공을 들이는 편이다.[2] KD 운송그룹과 더불어 대우 차량을 선호하는 이 회사는 특A급 FX II 212를 공항 노선에 우선 투입하고, 3년마다 차량을 교체한다. 거기에 이 노선의 인천공항-대구/경산 노선에는 차내 와이파이까지 설치해서 운용 중에 있다.
충청북도의 시외버스 회사 중 하나인 충북리무진은 아예 공항리무진 노선을 운영한다고 해서 회사 이름을 2004년 하반기에 원래의 '충북교통'에서 바꿔 버렸다. 그리고 공항에 안 가는 버스에도 버젓이 'Airport Limousine'이라고 써놓고 다닌다.
일부 공항리무진은 공군 부대를 지나는 특성상 군인 수요가 많다. 특히 태화공항버스는 제5공중기동비행단에서 복무 중인 울산 출신 장병들이 많은 탓에 군인 수요가 많다. 군인들로부터 삥 뜯을 거리가 거의 없는 공군부대 인근지역 특성상 그나마 창렬 수준으로 돈을 뜯어낼 곳은 공항 터미널과 공항리무진밖에 없다. 게다가 공항리무진 중 한정면허는 후급증 사용이 되지 않는다는 것도 하나의 단점이다.
일부 업체에서는 기점 정류장/터미널을 출발할 때, 기사가 고객들에게 인사를 하고 출발한다.
1.2. 버스 회사 목록
1.2.1. 전국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코버스)
1.2.2. 수도권
'''여기서는 강인여객 등 수도권 통합 요금이 적용되는 노선은 제외하며, 시내버스 한정면허[3] 일지라도 수도권 통합 요금이 적용되지 않으면 포함한다.''' 즉 여기서의 공항버스는 요금으로 구분한다.
- 공항리무진
- 한국도심공항
- 칼 리무진
- 서울공항리무진 - 이상 4개 회사는 서울시내버스 한정면허다.
- 용남고속
- 경기공항리무진
- 경남여객
- KD 운송그룹(경기고속, 대원고속)[4] - 대원고속은 시내버스, 시외버스 모두 한정면허가 있다.
- 명성운수 - 고양 버스 3300 시내버스 한정면허.
- 선진버스 - 김포 버스 9000 시내버스 한정면허.
- 선진고속 - 태화상운의 시외, 공항버스 사업부 인수
- 한국스마트버스협동조합 - e-버스 운행업체
- 코레일네트웍스 - 인천 버스 6770 시내버스 한정면허.
- 신흥교통 - 공항버스 6777 시내버스 한정면허
1.2.3. 강원도
1.2.4. 충청도
1.2.5. 경상도
- 천일, 고려여객
- 태영공항리무진 - 시내버스 한정면허.
- 코리아와이드 경북
- 코리아와이드 진안
- 태화공항버스 - 시내버스 한정면허.
- 아성, 천마고속
- 금아여행
- 구미공항리무진
- 경남고속
- 부산교통, 대한여객, 영화여객
- 경원여객 - 인천공항 노선은 진주를 경유하나 진주시외터미널로 들어가지 않고 개양오거리 정류장에서 승,하차를 실시한다. 그리고 사천공항 리무진도 굴렸었지만 폐지되었다.참조
- 거창고속
- 신흥여객
- 거제현대고속
- 세인공항리무진
1.2.6. 전라도
- 금호고속[7]
- 광신고속
- 전북고속
- 호남고속
- 대한관광리무진 - 전주역에서는 하차만 가능하고 터미널이 아닌 구 코아호텔로 간다. 또 전주시외터미널이 아닌 그 건너편의 전용 터미널을 쓴다.
1.2.7. 제주도
1.3. 운임
한정면허 노선은 보통 8000~15000원을 받는다.
고속, 시외버스 면허로 운행되는 노선의 경우에는 인천공항 노선은 일반차량으로 운행하는 경우 인천공항과 연결되는 고속도로(공항고속도로, 인천대교) 구간에서 20% 할증, 우등차량으로 운행하는 경우 '''전구간 50% 할증'''이 가능하다. 인천공항과 지방을 연결하는 공항리무진 고속, 시외버스가 운임이 상당히 쎈 요인들 중 하나. 달리 말하자면 무조건 28인승 오리지널 우등차량으로만 운행해야 한다. 31인승 짭우등을 잘 운영하는 업체라도 공항 노선엔 얄짤없이 무조건 28인승 오리지널 우등 차량을 투입해야 한다.[9] 이 경우 고속버스의 우등고속 단가가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시외직행 단가에 50%가 더해지는 것으로 일반 우등고속버스 노선보다 이쪽이 더 비싸다. 거기에다 국도구간은 국도운임을 따로 받지 않는 우등고속과는 달리 칼같이 국도운임을 받으니 말 다했다. 그리고 지방 공항 노선들은 표준요금만 받는다.
군인들의 경우 노선마다 다르나 한정면허 노선의 경우 일반적으로 후급증 사용이 불가능하다. 일부 공군 장병들이 주둔지 특성상 휴가 또는 외박시 공항리무진을 이용할 가능성이 높은데, 해당 부대에서 복무 중인 병사라면 이 점은 알아두자.
1.4. 운행 정보 및 예매
인천공항과 지방을 연결하는 노선은 공항발은 인천에어네트워크 홈페이지에서 예매가 가능했으나 2016년 11월부터 티머니 시외버스 예매사이트로 바뀌었다. 참고로 티머니 예매 사이트에서는 일부 경기도 노선의 예매도 가능하다. 지방에서 출발하는 경우에는 코버스, 터미널협회, 버스연합회(버스타고) 홈페이지에서 예매해야 한다. 나머지 공항 노선도 역시 코버스, 터미널협회, 버스연합회(버스타고) 홈페이지에서 예매해야 한다. 김해, 양산 노선은 공항발도 코버스 사이트에서 가능하다.
지방에서 인천공항으로 가는 노선의 경우 첫막차 시간대가 매우 비범한데, 예를 들면 광주→인천공항 노선은 첫차 전일 23시 5분에 막차 17시 정각, 동대구→인천공항 노선은 첫차 0시 01분에 막차 17시 20분이다. 반대로 인천공항에서 지방으로 가는 노선을 포함해 일반적인 버스 노선이 아침에 운행 시작해서 자정 전에 운행을 끝내며, 광주↔서울처럼 24시간 운행하는 노선들도 한밤중까지 낮처럼 배차간격이 짧지는 않는다는 점에서, '''한밤중에 15분 간격으로 빗자루질하는''' 인천공항행 노선들은 매우 비범하기 짝이 없다. 대전행, 대전발 버스는 사실상 24시간 연속운행이다.
현재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운행이 대부분 중단되어, 차량들은(한정면허 회사 제외) 다른 노선으로 뿔뿔이 흩어졌다.
2. 여객청사와 여객기를 연결하는 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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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airport | 리모트 버스
공항 내에서 여객청사와 여객기 사이를 연결하는 각 항공사 소속의 버스도 공항버스로 불린다. 사람이 직접 주기장, 유도로 또는 활주로를 건너는 것은 안정상의 위험이 상당히 크므로 리모트 버스를 통해 탑승구와 여객기를 직접 연결하여 보행 거리를 최소한으로 줄인다. 보딩 브릿지와 역할이 같다. 공항 구조에 따라서 1층이나 지하층에 위치한 탑승구에서 바로 탑승이 가능하고 보딩은 계단차(Aircraft Service Stairs)를 이용한다. 반대의 경우도 같다. 주로 주기장 규모가 큰 공항에서 볼 수 있다. 버스는 주로 저상버스가 운용되며 공항 내는 도로교통법과 자동차관리법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공도상 한계인 폭 2.5m, 전장 14m를 초과하고 바닥면을 초저상버스보다도 낮춘 특수 차량도 문제없이 도입된다. 승객을 최대한 수용하기 위해 좌석 수가 적거나 지하철처럼 롱시트 구조로 되어 있는 경우가 많고 항공기나 다른 차량들이 잘 식별할 수 있도록 황색 경광등이 달려있기도 한다. 대표적인 모델로는 네오플란사의 에어라이너가 있다.
[1] 도 면허의 경우에는 대부분 특별시, 광역시 면허의 공항버스는 전부 시내버스 면허다.[2] 그래서 동대구터미널 승차 홈의 최상위 순번은 공항버스다.[3] 서울시 차적 공항버스 전체, 고양 버스 3300 등. 때문에 공항버스 및 시외버스 리다이렉트가 있다.[4] 3200번, 5400번, 7400번, 8837번 포함. 수도권 외에도 원주, 강릉, 태백, 청주, 충주, 안동까지 공항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본래 서울 면허인 대원공항도 있었는데 여기는 서울시내와 김포, 인천공항을 연결하는 노선을 담당했다.[5] 충청도 회사지만 모회사 코리아와이드 경북의 영향으로 영남권 노선을 운행한다.[6] 청주국제공항 한정, 김포공항이나 인천공항행 노선은 없다. 정확히는 단양-제천-송도-인천공항 노선을 운행하였으나, 수요 저조로 운행중지 하였다.[7] 광주/목포/동광양/여수 ~ 인천공항T2간 노선 이외에도, 광주 ~ 무안공항간 노선도 운행하고 있다.[8] 이쪽은 공항리무진이라기보다는 서귀포혁신도시와 제주국제공항을 잇는 급행버스라 봐도 무관하다[9] 경남여객의 8852번 일부 차량에 31인승으로 표기되어 있어서 짭우등을 넣는 것으로 오해를 사는 경우가 많은데, '''짭우등을 넣고 전구간 50% 할증을 받으면 위법이다.''' 물론 해당 노선은 28인승 차량으로 운행되며, 짭우등 넣고 일반형 취급하여 인천공항과 연결되는 고속도로 구간에서만 20% 할증을 받으면 위법이 아니다. 정말로 짭우등을 넣는 회사는 강원고속이다. 춘천발 인천공항행 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