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궁쿠궁 열매
1. 개요
'''ズシズシの実'''[1][2]
초인계 악마의 열매. 현재 능력자는 해군본부의 대장 '후지토라' 잇쇼.
2. 상세
2.1. 능력
먹으면 중력을 조종하는 힘을 얻는다. 바위도 뭉개지는 강한 중력으로 상대를 구속하는 것은 기본이고 출력을 올려서 지반을 붕괴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이때 가해지는 압력이 장난이 아니라서 조로조차 당하고 피를 토했을 정도다.[3] 보통 사람은 제대로 움직이지도 못하고 지반이 무너져서 생긴 거대한 구멍 속으로 떨이지게 된다.[4] 그리고 이 중력을 강화 시키는 능력을 다르게 쓰게 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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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력을 역전시킬 수도 있다. 하늘에서 떨어지는 운석조차 튕겨낸다.[5] 잇쇼는 이 힘으로 마치 둥실둥실 열매의 능력자 '금사자' 시키처럼 사물을 공중에 띄우기도 한다.[6] 예를 들어 드레스로자 왕궁까지 걸어가지 않고 발판을 띄워 날아서 갔다. 그리고 군함을 비행시키기도 했다. 돈키호테 패밀리가 몰락한 뒤 도주하는 밀짚모자 일당의 뒤를 쫓았을 때는 '''온 나라의 폐허 더미'''를 공중에 띄워 무기로 사용했다. 이에 '대참모' 츠루가 증원을 요청하는 '상어베기' 바스티유에게 말하길 '''"아직 원군이 필요한가?"''' 코리다 콜로세움의 캐스터 개츠는 아예 신의 소행이라고까지 말했다. 일당의 무사탈출을 간절히 바라는 비올라 또한 이래서야 아무도 살아남지 못한다고 좌절하였다.[7]
2.2. 상성
- 킬로킬로 열매, 톤톤 열매, 둥실둥실 열매와 비슷한 계통으로 보이나, 상하관계는 밝혀진 바 없다. 단, 킬로킬로, 톤톤은 본인의 무게만 조작할 수 있어 쿠궁쿠궁 열매보다 활용도가 떨어지는 게 확실하다. 둥실둥실 열매는 물체를 띄우고 염동력으로 조작한다는 것은 비슷하지만 손으로 만져야 할 뿐만 아니라 물체를 던지던 떨어뜨리던 결국 공격은 물리적인 물체를 통해 해야 한다면, 쿠궁쿠궁 열매는 손으로 만질 필요도 없이 원거리에서 조작이 가능하고 중력 그 자체를 다루기 때문에 물체를 던지거나 떨어뜨리는 것은 물론 중력만으로 짓눌러 적을 구속해놓을 수도 있고 중력을 수평으로 내뿜어 전방을 쓸어버리는 무형의 공격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활용도가 더 높다. 대신 둥실둥실 열매로 띄운 대상이 추가적인 조치 없이도 하늘을 떠다니는 것에 비해 쿠궁쿠궁 열매로 중력을 조작한 물체들은 중력이 정상으로 돌아오면 띄운 것들은 곧바로 추락한다.
3.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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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력도(
重力刀 )[8]
손에 든 칼의 움직임에 따라 중력이 가해진다. 휘두르는 방향에 따라 일반적인 중력의 방향인 위에서 아래로 뿐 아니라, 지표면에 수평 방향으로 중력을 발현하는 것도 가능하다. 간단해 보이지만, 이건 충격파가 아닌 중력이기에 방어가 불가능하다.[9]
[image]- 맹호(猛虎)
후지토라의 간판기. 수평으로 어마어마한 크기의 중력을 뿜어내서 전방을 휩쓸어버리는 기술. 신라천정과 비슷한 기술이다. 해군 대장마다 하나씩 있는 자기 칭호에서 따온 이름이다. 사보와 루피를 상대할 때 각각 사용했다. 질량이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인 불로 변하는 능력자인 사보에게는 통하지 않았고, 루피에게는 통해서 드레스로자 해안의 거대한 바위를 부수고 날아갔으나 고무라서 충격에 면역이므로 별다른 영향을 받지는 않았다. 애니에서는 마치 공간을 일그러뜨리는 듯한 연출로 호평을 받았다. 극장판 원피스 스탬피드에서 조로가 이 기술을 칼로 막고 날아갔다.
- 운석낙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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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선물입니다'''
후지토라 스탬피드 中.
'''우주 공간을 날아''''''다니는 운석을 끌어와 떨어뜨릴 수도 있다'''.'''거짓말이지···. 운석?!''' / '''장난하지 말라고, 어이!'''
트라팔가 로 / 돈키호테 도플라밍고 원작 713화 中.
잇쇼가 두 사람의 솜씨를 '''시험해 볼 생각으로''' 떨어뜨린 운석으로 그린 비트 해안가가 세 사람이 발을 디딘 곳만 제외하고 깨끗하게 증발했다. 운석의 일부만 떨어졌는데 이렇게 되었다.[10] 이 정신나간 퍼포먼스에 시저 클라운와 잇쇼 부하들은 꽁지가 빠지도록 도망쳤고 로는 잠시나마 현실을 부정했으며 도플라밍고는 여유로운 태도가 단번에 사라지며 로가 능력을 쓰기 전까지 멍때릴 만큼 당황하다 운석을 썰어버리고 나서 "해군 원수는 도대체 교육을 어떻게 시키는거냐! 들개 자식이!"라고 화를 냈다. 사보와 싸울 때도 하나 떨어트렸다. 이때는 새장에 전부 썰려 직격을 피했지만 파편에 흩어져 본의 아니게 피해를 확산시켰다.
스탬피드에서도 조로에게 마지막 선물이라고 운석을 떨어트렸다... 도플라밍고때보다 훨씬 사이즈가 큰지 조로가 당황한다. 결귀 조로가 썰어버렸지만 반으로 쪼개지는 수준에만 그쳐서 미호크가 나서서 썰어야할정도였다.
4. 기타
- 잇쇼가 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시코미카타나를 휘두르는 동작을 취해서 혹시 잇쇼 본인이 아니라 시코미카타나에게 악마의 열매를 먹인 것 아니냐는 추측도 있었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다. 중력이라는 능력 자체가 지나치게 광범위하기 때문에 지휘봉이나 터치펜처럼 시코미카타나를 통해 좀 더 세밀하게 조정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 TVA에서는 '후지토라(藤虎)'라는 코드 네임에 걸맞게 잇쇼가 본격적으로 능력을 사용하면 보라색 원형 고리가 등장한다. 꼭 잇쇼만이 아니더라도 일본 애니메이션, 게임 등지에서 중력이 보라색으로 표현되는 경우는 흔히 찾아볼 수 있다. 그밖에는 진하고 어두운 녹색이나 명암 혹은 파동으로만 표현하는 등.
[1] '즈시즈시 노 미'라고 읽는다. 무거운 물체가 떨어지는 소리를 나타내는 일본의 의성어 즈싱(ずしん)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즈시라고 읽으며 한국어로는 '쿵'이다.[2] 다만 즈싱이 아니라 즈시즈시라고 할 경우, 주로 무언가를 강하게 내리치는 소리가 아니라 무게를 가해 짓누르는 경우에 자주 쓰이는 의성어이므로 적절한 번역은 아니다.[3] 조로가 웨이트 트레이닝을 할 때 사용하는 기구는 톤 단위이다...[4] 중력으로 인위적인 지진 비슷한 현상을 일으키는 모양이다. 물론 땅이 갈라지는 효과는 지진과 유사하지만 자연현상으로서의 지진이 보통 지하의 진원에서 발생하는 반면, 잇쇼는 지면에 선 상태에서 저런 현상을 일으키니 엄밀히 말하면 지진을 일으킨다 할 순 없다. 즉 상대를 바닥 아래로 떨구는 건, 아마도 자기와 같은 곳을 디딘 상대에게 작용하는 중력을 극단적으로 강화시켜서 지면이나 바닥이 '''못 견디고 무너지게''' 만드는 것이라 할 수 있다.[5] 그린 비트에서 운석을 떨어뜨렸을 때 이렇게 자신의 몸을 지켰다.[6] 묘하게도 둥실둥실 열매처럼 생물체에게는 적용된 적이 없다. 돌덩이를 띄웠는데 그 밑의 사람은 뜨지 않았고 비행용으로 쓸 때도 자신을 띄운 것이 아니라 자신이 밟고있는 돌을 띄웠다.[7] 다행히 드레스로자 주민들이 몸을 던져 밀짚모자 일당을 감싸는 것을 보고 마음을 돌린 잇쇼가 미티어 스웜을 드레스로자를 공격하려던 적선들에게 선물한다.[8] 중력도라고 쓰고 '그라비토(ぐらびとう)'라고 읽는다. 중력을 뜻하는 영단어 '그래비티'의 일본식 표기 '그라비티'와 도#s-3(刀)의 독음인 '토'를 합한 것이다.[9] 당연한 게1 충격파가 단순히 공기가 빠르게 지향성을 띠고 움직인 것이라면 중력은 시공간 자체에 작용되는 자연력이기 때문. 비행능력이 있으면 어느정도 상쇄할 수는 있겠지만…[10] 로가 '절단'으로 두 동강 내고 도플라밍고가 썰어버린 운석의 파편을 잇쇼가 대기권 밖으로 튕겨내어 그린 비트가 지도에서 지워지는 대참사는 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