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키호테 도플라밍고

 


'''돈키호테 도플라밍고의 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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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름
돈키호테 도플라밍고(ドンキホーテ·ドフラミンゴ)[1]
별명
천야차(天夜叉), JOKER
생일
10월 23일(전갈자리)[2]
나이
39세(1부) → 41세(2부)[3]
신장
305cm[4]
가족
아버지 돈키호테 호밍
남동생 돈키호테 로시난테
혈액형
X형[5]
출신지
성지 마리조아
현상금
前 3억 4,000만 베리[6]
좋아하는 음식
랍스타[7]
싫어하는 음식
바비큐[8][9]
이미지 동물
플라밍고
능력
초인계 실실 열매
패기 (패왕색, 무장색, 견문색)
해적단
돈키호테 패밀리
그룹
왕의 부하 칠무해
성우
[image] '''타나카 히데유키'''
[image] '''이재용'''[11][12]손정성[14](KBS)
'''최한'''[15](투니버스)
김소형[16][17]박요한[18] → '''양석정'''[19](대원)
[image] 로버트 맥콜럼[20]
1. 개요
2. 상세
4. 강함
4.1. 능력
4.2. 기술
4.4. 작중 인물과의 비교
4.5. 사황 최고 간부와의 비교
4.5.1. 사황 최고 간부보다 약하지 않다
4.5.2. 사황 최고 간부보다 약하다
5. 명대사
6. 기타
7. 둘러보기 틀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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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당할 수 없는 해일과도 같은 파도와 함께 호걸들의···!! 새 시대가 찾아올 거야!!'''

'''ドンキホーテ·ドフラミンゴ / Donquixote Doflamingo'''
원피스 돈키호테 패밀리편의 최종보스. 유년기 성우는 한바 토모에/성예원
돈키호테 패밀리의 보스. 전(前) 왕의 부하 칠무해. '칠무해에서 가장 위험한 남자', '악의 카리스마'라고 불린다. 음험한 계략으로 드레스로자의 왕위를 찬탈해 해적이면서 10년 동안 국왕으로 군림했다. 홍학을 연상케 화려한 분홍색 털 코트와 절대로 벗지 않는 선글라스가 트레이드 마크다.[22] 웃음소리는 '''입을 있는 대로 크게 벌리고 호쾌하게''' "음훗훗훗훗훗-"하고 웃으며 어떠한 것에도 무서울 게 젼혀 없다는 듯이 비릿한 미소를 짓고 있다.[23] 존재하는 그 자체만으로도 세계를 뒤흔드는 마리조아 내부에 있는 중대한 '국보'의 정체를 알고 있다. 이 '최악의 카드'로 천룡인을 협박해 CP-0를 호출하고 전 세계를 속이면서 가짜뉴스를 살포하는 등 칠무해의 범주를 넘어선 권력을 휘두르는 것이 가능하다.[24]

2. 상세


'''도플라밍고의 테마곡'''

'''출생이 광기로 키워내고!! '운명'이 분노를 불러!!! 이 사내를 굳건한 야차로 바꿨지!!!'''

트레볼, 원피스 78권.

호전적이고 인간의 타락 및 폭력을 찬양하는 잔혹한 야차와 같은 성격의 사나이다.[25] '승자만이 정의'라는 '힘의 정의'를 철저히 추종하며 비열한 술책을 거침없이 사용한다.
또 다른 의미에서 지극히 이례적인 해적이자[26] 신세계 뒷세계에서는 막강한 힘과 신뢰를 가진 거물 브로커 '조커'로 악명을 떨치고 있다.[27] 노예, 무기 등을 사고 파는 장사를 공공연하게 벌이고 있다.[28] 펑크 하자드에서 큰 사건을 일으켜 범죄자가 된 시저 클라운과 손을 잡고 스마일 열매를 대량으로 생산한다.[29] 돈키호테 패밀리가 붕괴되면서 독점하고 있었던 무기, 물품 공급이 중단되자 신세계의 정세가 한순간에 요동쳤을 정도.[30][31]
동료의 실패는 꾸짖지 않지만 배신은 결코 용납하지 않으며[32] 특히 사람을 평가할 때 그 사람이 자란 환경을 중시한다.[33][34]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전까지는 이런 독보적인 흉악함과 비열함, 똘기를 가진 이미지였으나 펑크해저드 후반부에서부터 의외의 모습이 몇가지 드러난다. 일단 오랫동안 고락을 같이해온 패밀리의 간부 이상의 멤버들은 진심으로 자신의 가족이라고 생각하며 굉장히 너그럽고 관대하게 대한다. 자신을 깔보는 것을 무엇보다 싫어하는 만큼이나 패밀리를 비웃는 행동을 용납하지 않는다.[35] 자신의 오른팔인 베르고는 '파트너(相棒)'라고 부를 정도로 친밀한 사이.[36] 베이비 5의 약혼자들을 '''마을과 함께''' 날려버리곤 하지만, 이건 사실 그간 약혼자들이 베이비 5의 부탁을 받으면 거절하지 못하는 성격을 이용하려는 놈팽이들이었기에 그녀를 진정으로 친여동생처럼 지켜주려고 했던 행동에 불과하다.
간부들이 어떤 대형 사고를 치더라도 결코 나무라지 않았다. 일례로 장장 10년의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든 책임으로 화를 내고 바로 숙청해도 이상할 것 없었던 슈거트레볼이나 코리다 콜로세움에서 이글이글 열매를 눈앞에서 사보에게 빼앗긴 디아만테에게 "지나간 일이다."라고 말하면서 책망하지 않았다. 이전 펑크 하자드에서는 베이비 5버팔로트라팔가 로에게 당해서 목만 덩그러니 남았을 때도 그들에게 질책은 커녕 자상한 태도로 "너희들은 내 지시에 따랐을 뿐이야."라고 위로했고 로가 전보벌레로 말을 걸자 둘의 몸이 있는 장소를 가장 먼저 물었다. 또한 트라팔가 로의 협박성 도발로 이성을 잃을 때조차 잊지 않고 버팔로와 베이비 5의 목을 챙겨와 섬에 남아있던 몸통에 맞춰 원래대로 돌려주었다.[37]
이렇게 믿을 수 있는 사람에게는 더없이 온화하기 때문에 패밀리의 간부들은 도플라밍고를 '영 보스(若)', 또는 '도피'라는 애정 어린 호칭으로 부르면서 따른다. 가령 모네는 도플라밍고가 부탁하기도 전에 밀짚모자 일당과 로를 길동무로 삼겠다며 자폭 스위치를 누르면서 도플라밍고야말로 '''해적왕이 될 남자'''라고 생각했다.[38] 오히려 이때는 도플라밍고가 심적으로 괴로워하는 보기 드문 장면을 연출했다. 물론 이런 모습은 어렸을 때부터 동고동락을 해오고 간부의 지위에 오른 부하들에게만 보이며 그 이하 졸개들이나 베라미처럼 취급불가의 약한 피라미들에게는 얄짤없다.

트라팔가 로에게는 애증에 가까운 감정을 품고 있다. 그를 처음 봤을 때 이 세상 모든 것을 증오하는 눈빛에서 과거의 자신을 발견하여 동질감을 느꼈으며 박연병의 치료법을 찾으면서 훗날 자신의 오른팔로 키우고자 했다. 그리고 사실 하트 자리를 공석으로 두었던 이유도 로가 돈키호테 로시난테와 패밀리를 멋대로 떠난지 10년이 넘었음에도 만약 (자신의 입장에서) 개심하면 다시 받아줄 생각이었다는 뜻이다. 그러나 그간 함께 지내온 과정에서 자신에게 사람에 대한 믿음을 선물한 착한 코라 씨[39] 평생의 은인으로 생각한 로는 도플라밍고를 그저 원수를 갚아야하는 대상으로 여겼다.
33년 전까지 세계귀족, 즉 천룡인이었다. 지옥에서 고통 받고 있는 자신을 '배신자'라고 여기면서 거부한 모든 천룡인을 증오하고 있다.[40] 사실 '하계'를 떠도는 해적이 된 가장 큰 이유는 천룡인이 좌지우지하는 세계를 파괴하기 위해서다.[41] 어렸을 때 과거의 원한을 풀겠다며 같은 천룡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저항할 힘도 어린 아이에 불과한 자신을 잔인하게 린치한 군중들의 박해를 겪고 모든 인간은 힘의 유무와 상관없이 똑같이 악하다고 믿게 됐다.[42] 때문에 누구보다 진짜 강자들만 살아남을 수 있는 호걸들을 위한 신시대를 갈망하고 또한 준비하고 있었다.

3. 작중 행적


자세한 것은 돈키호테 도플라밍고/작중 행적 항목 참조.

4. 강함


실실 열매를 먹은 각성 능력자. 능력으로 해군 중장 모잠비아를 재미삼아 조종해 같은 해군 중장인 스테인리스와 서로 대치하게 만드는가 하면, 후에 정상결전에서는 흰 수염 해적단 대장인 조즈를 능력으로 막아세우고 아트모스를 가볍게 조종하고, 산하인 오즈의 다리를 절단시키는 등 여타 해군 중장들과는 차원이 다른 실력을 선보이며 존재감을 뽐냈다. 더 이전에는 리쿠 왕을 조종해 드레스로자에서 폭동을 일으키는 등 꼭두각시 인형술사의 이미지를 선보이기도 했다.
게다가 실실 열매의 능력 덕분에 맷집 역시 상당한 수준인데, 어디가 부러지거나 절단당해도 바로 실로 꿰매서 응급조치를 시행하기 때문이다. 로와 교전을 벌이던 중 그가 날린 회심의 감마 나이프를 허용하여 내장이 터지는 치명상을 입은 적이 있었으나 조각난 내장들을 자신의 능력인 실을 이용하여 봉합하는 등 악조건을 극복해냈다.[43] 아무리 실력 및 신체를 단련해도 안에 내부 장기들까지 강하게 만들 수는 없는 만큼 내장이 완전히 파괴되어 100% 사망할 상태에서 수복하는 것만으로 문제를 해결했다는 사실은 그의 맷집은 물론 능력 활용도 역시 뛰어나다는 것을 반증하는 사례 중 하나다. 총체적으로 보면 사황 해적단과 비교해도 사황 간부 중 상위권에는 충분히 들어갈 만한 실력이다.[44]
도플라밍고의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은 '''밸런스형 캐릭터라는 것'''. 근거리에서 무장색 패기[45]와 악마의 열매 능력으로 보완된 체술은 물론 천야차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의 비행 능력, 보이지도 않을 먼 거리까지 닿는 원거리 공격, 약자를 단번에 제압해버리는 패왕색과 기생실, 기어 3를 거뜬히 막아낼 정도의 방어기, 광범위한 지역을 장악하며 적을 조이는 새장, 상대의 사각을 찌를 수 있는 분신술, 내장의 치명상을 응급처치하며 버텨내는 맷집, 물량으로 밀어붙이는 각성[46]까지 무엇하나 못하는 게 없다. 이 정도의 응용력을 보여준 캐릭터는 대부분 등장이 많은 주인공 일행[47]정도다. 매료매료 열매처럼 주인을 잘 만난 케이스.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도플라밍고의 제일가는 강점은 바로 '''지략'''. 두뇌파인 트라팔가 로 역시도 도플라밍고와 말을 섞는 것만으로도 그의 의도에 농락당할 가능성을 크게 우려했으며, 수없이 많은 함정을 파놓고 이를 다방면으로 이용하여 루피&로 해적 동맹을 고전시키는 모습을 지속적으로 선보였다. 전투에서도 책략 등을 활용해 순수 전투능력을 떠나 상대를 농락하거나 상대를 봉쇄하기도 한다.[48][49] 즉 자신의 부족한 전투력을 보완하기 위해 책략을 쓰기보다는 그냥 본인의 성향 자체가 화려한 언변으로 상대를 농락하는 것을 즐기는 타입인 것으로 추측된다.

4.1. 능력


초인계 악마의 열매 실실 열매를 먹은 '실인간(糸人間)'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실실 열매 문서를 참고할 것.

4.2. 기술


실실 열매의 능력을 사용한 기술은 실실 열매 문서를 참조할 것.
아래 기술들에는 게임(원피스 언리미티드 크루즈 등) 내에서 나온 기술들이다.
  • 걷어차기(蹴り)
앞에 있는 상대방을 발로 걷어차는 기술.
  • 짓밟기(踏みつけ)
상대방을 연속으로 세 번 짓밟은 후 걷어차는 기술.
  • 후려치기(なぎ払い)
자신의 손으로 직접 상대방을 옆으로 후려치는 기술.
  • 무릎차기(ヒザ蹴り)
무릎으로 상대방을 올려치는 기술.
  • 무릎 떨어뜨리기(ヒザ落とし)
공중에서 낙하하면서 상대방을 무릎으로 찍으면서 구르는 기술.

4.3. 패기


  • 패왕색 패기(覇王色の覇気)
펑크 하자드로 오면서 사용했고, G-5 소속 해군들이 패왕색의 패기라고 언급하면서 사용이 확인되었다. 또한 어린 시절에 패왕색의 패기를 쓴 모습이 나왔으며, 루피와 패왕색의 충돌을 일으키기도 했다.
  • 무장색 패기(武裝色の覇気)
펑크 하자드에서 스모커를 공격할 때 사용했고 루피와의 1차전에선 무장색 경화로 제트 개틀링을 가볍게 방어하고 주먹도 경화시켜 루피의 안면을 가격했다. 또한 무장색의 패기를 두르고 팔로 방어하는 루피를 팔과 함께 걷어찼다. 루피보다 무장색 패기가 강하다는 걸 확실히 보여주는 장면. 애슬리트를 패기를 담아 써서 루피가 두 팔로 무장색 방어를 함에도 루피를 날아가게 만들기도 했다. 루피가 그 당시에 강함에 비해 무장색이 강한 편은 아니었다는 것을 감안해도 나름 녹록치 않은 수준의 무장색을 보유한 것은 맞지만, 루피가 기어 포스를 해방하고는 이내 공격해오자 방어나 반격도 못하고 털린 것을 보면 사황 최고 간부급보단 떨어진다.
  • 견문색 패기(見聞色の覇気)
펑크 해저드에서 베이비 5의 공격을 보지도 않고 피하거나 스모커의 기습을 피할 때 나오는 연출로 견문색의 패기를 사용했다. 루피와 싸울 때도 루피가 개틀링을 쓰기 전에 번뜩하고 미리 눈치채는 묘사가 나오더니 피해버린다.

4.4. 작중 인물과의 비교



원피스 관련 커뮤니티에서의 비교가 아니라, 작중에서의 접촉과 그 결과를 적는 곳입니다.
하늘섬 편 초반에 등장할 때는 해군본부 중장인 모잠비아를 조종해서, 일반적인 중장과는 급이 다른 실력자임을 보여줬다. 2년 뒤에는 패왕색과 능력의 병행으로 G-5의 해병들을 단숨에 쓸어버린 뒤 스모커도 순식간에 털어버렸다. 베르고는 아예 도플라밍고의 부하다. 다만 중장이라는 집단은 수십명으로 이루어져 있고 그들 중에서도 실력 편차가 매우 크게 갈리고 있기에 해군 대장 후보 중장 같은 최상위권의 중장과의 비교는 불명이다. 츠루와 도플라밍고는 과거 도플라밍고와 그의 무리들에 대한 소탕작전시, 츠루를 상대로 도플라밍고는 재빨리 대피했던 과거가 있다. 츠루에 대한 구체적인 활약상이나 과거 회상이 없어 그녀의 전투력을 상세히 알 순 없지만, 적어도 츠루가 도플라밍고를 상대로 약한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자신을 수감시키고 감시하는 츠루를 상대로 자신을 돕지 않았냐는 식의 한탄을 하다 만약 같은건 없다고 논박당하고는 자신이 한 수 물러나는 부분도 포인트.
전(前) 해군 대장 쿠잔이 스모커를 보호하고자 순간적으로 전신을 얼렸는데, 도플라밍고가 어떻게든 깨고 나서 숨을 상당히 헐떡이면서 나중에 싸움을 피한 점 때문에 사실상 동급은 아닌 데다가, 애초에 쿠잔은 현 해군 원수인 사카즈키와 10일동안 대등한 결투를 벌인 강자인 만큼 이길 가능성은 전혀 없다.
해군본부는 스모커의 보고를 듣고 도플라밍고의 조사 및 루피와 로를 체포하기 위해 해군 대장 잇쇼와 중장 둘을 포함한 군단을 보냈다. 이 정도면 비상상황이 발생할 시 잇쇼가 돈키호테 패밀리를 누를 수 있다고, 또는 도플라밍고를 쓰러뜨리게 되는 루피와 로의 해적 동맹을 이길 수 있다고 해군이 판단했다고 볼 수 있다.[50][51][52]

도플라밍고 쪽에서는 잇쇼를 "이용가치가 끝나면 사라져줘야겠어. 그걸 살려둬서 좋을 게 없지"라며 제거할 계획을 꾸몄다. 다만 "보통 수단으로는 어려울 것(一筋縄じゃいかね)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인 것을 보면[53] 얕봤거나 허세를 부린 건 아니고 말 그대로 잇쇼와의 정면 승부는 어려운 듯하다.[54] 당장 쿠잔과의 싸움을 피하는 것을 보면 확실히 해군 대장급 강자보다는 약하다.
트라팔가 로가 자신과 거래하지 않으면 카이도와 싸우게 될 거라고 협박하자 쿠잔과 직접 대치했던 경우와 다르게 눈에 띄게 여유가 없어지며 걱정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로에게 당해낼 수 없는 적을 없앨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고 하면서 네 실력으로는 나를 이길 수 없으니 카이도와 싸움을 붙이는 작전에만 일관했어야 한다고 하는 것을 보면 자신도 굉장히 두려워한다. 카이도는 도플라밍고를 약하다고 평가절하했고 최악의 세대 넷에 수하들까지 모여있는 곳에 홀로 떨어졌음에도 간단히 제압하거나 부하로 들였다. 굳이 카이도가 나설 필요도 없이 백수 해적단의 대간판 킹과 토비롯포 여럿에 일부 주역, 기프터즈 부대만 보내도 돈키호테 패밀리는 슈거의 하비하비 열매 능력을 쓰지 않으면 정면 승부에선 승산이 없을 만큼 세력간의 격차가 매우 심하다.[55]
직함은 어디까지나 동등한 칠무해지만, 오래 전부터 칠무해로 군림하며 사황 마샬 D. 티치를 제외한 최악의 세대를 '애송이'로 취급하는 도플라밍고가 우위를 점했다. 드레스로자와 그린비트를 잇는 다리에서 붙은 1차전 당시, 해군 대장과 도플라밍고의 합동공격으로 지칠대로 지친 로[56]와 달리 도플라밍고는 만전인 상태였으며 각성기나 분신등의 기술등은 쓰지도 않은채 로의 '메스' 공격 등을 잘 회피해 나가며 일방적으로 꺾었다. 그렇지만 이 때 지친 로의 공격에 얼굴에 상처를 입기도 하면서 생채기 하나없이 지친 상태의 로를 이길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2차전 당시 때는 샘블즈를 이용한 로의 공격에 견문색으로 잘 대처하며 로의 칼을 붙잡느라 손이 약간 베인 것이나 인젝션에 배를 찔린 것을 제외하면 어렵지 않게 로를 제압한 뒤 팔을 잘라버렸다. 그러나 역시 갑작스러운 샴블즈를 이용한 트리키한 공격에는 견문색을 이용한 대처가 약간 늦은 듯 로가 갑자기 도플라밍고를 이동시켜 레드 호크를 맞게 하거나 죽은 척 하다가 나타나 감마 나이프를 맞춘 것은 피하지 못했다. 일단 실로 응급처치는 하긴 했으나 역시나 이 때의 부상은 컸다. 도플라밍고가 방심만 안했으면 혹은 로와의 싸움에만 집중했으면 어렵지 않게 죽일 수 있었으나 도플라밍고의 방심으로 인해 패망의 지름길로 떨어졌다.[57]
종합적으로는 루피가 기어 4를 쓰지 않으면 도플라밍고에게 계속 밀릴 정도로 기본 스펙 차이가 크고, 기어 4를 쓰면 역으로 밀어붙일 수 있지만 도플라밍고가 각성기를 쓰며 대응한다면 제한시간 내에 쓰러뜨리기는 힘들다.[58] 기어 4를 쓰기 이전의 루피와는 비교가 무색해질 정도로 기본적인 능력치에서 도플라밍고가 확실히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노말 상태로 도플라밍고가 우위인건 마찬가지고 초반에는 기어 2를 쓰려 하자 견문색으로 미리 눈치채고 피하고, 무장색 패기까지 담은 기어 2 바주카를 맞아도 확실히 잽싸지만 무게감이 부족하다며 비웃는다. 기어 3의 경우 스피드가 부족하다며 비웃고 피하며, 피하지 않아도 능력으로 충분히 막아낼 수 있다.[59] 즉 힘이든 속도든 상대가 안된다. 그나마도 도플라밍고가 각성이나 기생실 같은 결정적인 기술을 쓰지 않았을 때의 비교. 그리고 기어 4 부작용으로 지친 루피가 소모된 패기를 간신히 회복해 돌아오자 각성기로 루피를 묶어놓고 마구 찌른 뒤 기생실로 조종해버린다.[60]

반면 루피가 기어 4를 쓰면 상황이 완전히 역전된다. 이 상태에선 루피도 비행이 가능해지므로 도플라밍고는 공중전의 메리트를 상실하고, 스피드와 파워 면에서도 기어 4의 루피보다 아래다. 때문에 루피의 공격을 피하기도 힘들어지며, 거기에 '애슬리트' 같은 공격은 루피의 몸 자체가 가진 탄력에 튕겨나버릴 정도다. 도플라밍고는 초반에 기어 4를 무시하고 무투로 맨몸으로 덤볐다가 3대나 맞고 나가 떨어졌다. 그러나 그 후에 실실 열매 각성을 통해 전력을 드러내자 바운드맨을 상대할 만한 공격과 방어를 하며 20분간 전투를 이어나가 루피의 기어 4 지속시간을 대부분 까먹을 수 있을 정도다.[61] 피해다니던 루피는 박치기로 각성실의 틈을 비집고 들어가 이어지는 레오 바주카로 도플라밍고를 리타이어 직전까지 몰아붙였다.

그러나 도플라밍고가 완전히 쓰러지지 않은 줄 몰랐는지 시민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가, 새장을 통해 아직 도플라밍고가 기절하지 않았음을 알고 공격을 하다 간발의 차로 기어 4가 풀려 시민들에게 업혀서 도망치는 신세가 된다. [62][63] 다만 쟁점이 되는 것은 당시 도플라밍고와 루피가 공정한 조건에서 싸웠냐는 점이다. 본격적인 1대1이 시작될 즈음 루피는 돈 칭자오와 싸우느라 상당히 지쳐있었고 그리고 사보가 나타나자 바로 도플라밍고가 있는 왕국까지 뛰어가기도 하였다.[64] 베라미를 공격하지 못해 무장색으로 방어만 하며 수도없이 맞아주었고[65] 도플라밍고는 일단 선빵으로 레드호크 맞고 시작하였고 죽었다고 생각한 로가 갑자기 나타나 당황해서 감마 나이프를 맞아 내장이 파괴되어 죽음이 확실해진 상황에 확인사살로 카운터쇼크까지 맞은 것을 실 능력으로 봉합해서 응급처치한 상황이었다.[66] 이렇듯 서로가 데미지를 입은 방식이 너무나도 다르기에 누가 더 안 좋은 상태에서 싸웠는지 의견이 갈린다. 일단 작중에서 저렇게 서로 지친 상태에서 루피와 도플라밍고의 대화 때 도플라밍고가 루피를 지쳤다고 비웃으며 조롱하니 루피가 숨을 헐떡이면서 "너도 마찬가지잖아!"라고 반박하며 서로 비슷한 상태라고 말하는 내용이 있다.
같은 칠무해인 로가 지쳐 약해져있다고는 하지만 그야말로 격을 달리하는 수준을 보여주면서 우습게 가지고 놀고 일당 최강의 전력인 루피가 기어4로도 고전했던 도플라밍고를 상디가 이길 순 없었다. 도플라밍고의 완벽한 압승. 상디가 공격을 명중시켰지만 도플라밍고는 제법이라는 평가 외에는[67] 무난하게 막아버리고, 오색실 일격에 상디가 월보를 유지하지 못하고 추락할 만한 피해를 입힌 후 제압해버렸다. 로가 도플라밍고의 시선을 끌지 않았다면 배에 있던 일당은 전멸했을 것이다.

4.5. 사황 최고 간부와의 비교



돈키호테 도플라밍고가 사황 최고 간부와 비교해서 조금이나마 약한지 아닌지에 대한 논쟁의 내용. 주로 샬롯 크래커와의 많이 비교를 다루고 있다.[68]
물론 크로커다일이 한때 칠무해 약체로 간주되다 갑자기 급이 뛰어 올랐고, 미호크 등과도 합을 주고 받았던 것처럼 앞으로도 이런 밸런스는 손바닥 뒤집 듯 뒤집힐 수 있다.
1003화 오다의 SBS발언으로 원래 도플라밍고의 초기 설정은 드레스로자 보스가 아닌 와노쿠니 편에서 카이도의 강력한 동맹으로 나올 구상을 한 시절도 있다고 한다. 이 때 도플라밍고를 드레스로자에서 이겨놓은 성가신 적이라고 표현한 것을 보면 초기 설정의 도플라밍고는 현재보다 강하게 나왔었을 가능성이 있다.[69]

4.5.1. 사황 최고 간부보다 약하지 않다


'''돈키호테 도플라밍고가 사황 최고 간부보다 약하지 않다는 주장입니다.'''
  • 빅 맘이 도플라밍고를 쓰러뜨린 루피를 호송하기 위해 크래커를 보냈으니 크래커가 더 강하다는 주장은 허점이 많다. 첫째, 도플라밍고의 세력은 루피와 로가 연합해서 쓰러뜨렸지[70] 루피 혼자서 이긴 게 아니다.[71] 둘째, 빅 맘은 크래커를 단독으로 보낸 것이 아니라 브륄레와 호미즈에 더해 보냈다.[72] 셋째, 원피스에서 악당들이 자기 자신이나 부하들을 과대평가해서 '이 정도면 이길 수 있겠지' 라며 보내는 일은 흔하다. 사황 해적단이라고 해도 예외는 아니다. 빅 맘 해적단의 정보력은 작중에서 업계 제일로 평가된다고 나왔으며, 우루지에게 역으로 격퇴당해 장성에서 제외된 스낵을 들며 신뢰성에 의문을 표하지만, 키드의 대화를 통해서 알려진 사실로는 키드가 장성 중 하나와 싸우다 부상을 입혔고, 이 장성이 스낵이었음이 유력한 상황이 되었다. 따라서 우루지에게 패배한 것은 키드와의 싸움에 이어 부상을 회복할 틈도 없는 연이은 싸움으로 인한 패배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현직 해군 대장전직 원수가 있는 것을 알고서도 도플라밍고를 구출하러 갔다가 실패한 가뭄의 잭의 무모한 결정도 비교된다.[73] 마지막으로, 빅 맘이 도플라밍고의 실력에 대해 얼마나 정확한 평가를 하는지 알 수 없으므로 그 평가에 기반한 비교는 신뢰성을 입증할 수 없다.
  • 근접전, 원거리전[74] 등 거리에 상관없이 다재다능한 도플라밍고와는 달리 크래커는 근접전 이외의 싸움 방식을 보여준 적이 없다. 근접전 측면만 놓고[75][76] 전체적인 실력을 측정하는 것은 부당하다.
  • 특성에 따른 상성이 있다. 도플라밍고와 크래커가 싸우게 되면 정면에서 과자 병사 벽을 뚫어야 본체를 공격할 수 있는 루피와는 달리 도플라밍고는 여러 방향에서 공격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77] 기어 4의 스피드와 파워조차 막질 못했는데 다방면으로 공격하든 크래커가 결국 루피의 전략[78]에 패배한 것으로 보아 지략 면에서 뛰어난 도플라밍고에게는 더 고전할 것이다. 애초에 도피가 루피에게 무너진 건 지략면에서가 아닌 단순한 패기와 힘의 차이였다. 이러한 기술의 다양성이나 전투 상황에서의 유연성[79]은 확실히 승률을 올려준다.
  • 크래커와의 대결에서 기어 4의 설정과[80] "도망치다 먹다 싸웠다"라는 크래커의 대사를 확인해 보면 루피는 기어 4를 계속 유지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자신을 지킬 수 있는 로와는 달리 그럴 실력이 되지 않는 나미를 크래커는 11시간 동안 상처 하나 입히지 못했다. 나미가 결정적인 도움을 주고 있음에도![81][82]
  • 승부가 끝나자마자 기절한 도플라밍고전과는 달리 루피는 크래커와의 싸움을 끝내고도 잠시 쉬고 난 후에는 체력이 남아 있었다.[83] 크래커와 싸운 뒤 잠든 루피는 상디를 보고 반가워서 뛰쳐나가지만, 도플라밍고와 싸운 뒤 기절한 루피는 사보와 말 한마디 못 나누고 눈조차 뜨지 못한다. 또한 크래커의 복수를 위해 보낸 샬롯 몽도르의 대사 "도저히 하룻밤 내내 크래커 형님과 싸웠다고는 보이지 않아"가 위 내용을 보충해준다.
  • 도플라밍고의 전투력은 압도적으로 강하다고 할 만한 부분은 없지만, 드러나는 약점도 없으며 거의 모든 면[84]에서 다재다능하다. 기어 4의 팔을 벤 크래커와는 달리 피해를 입히지 못했던 도플라밍고를 비교해 공격력이 다소 떨어진다 볼 수 있으나, 훨씬 강력한 공격이었다고는 해도 한 번에 쓰러진 크래커와 달리[85] 여러번 K.O.를 당해도 일어난 것을 보면 맷집 면에선 더 뛰어나다고 볼 여지가 있다.
  • 애시당초 기어 4를 제외한 루피와의 대결은 크래커나 도플라밍고나 별 차이가 없다.[86][87] 루피가 기어 4를 사용한 뒤는 지나치게 비교가 애매하다.[88][89]
  • 기어 4 루피와 비교해보면 처음 기어 4가 나오고 나서 도플라밍고가 많이 얻어 맞은 장면들 때문에 기어 4와 대등하게 싸운 크래커와 비교하여 저평가를 당하는 일이 많다. 그러나 기어 4의 신체 스펙은 빅 맘 해적단 3장성 최강자인 카타쿠리가 무장색 경화로 가드를 해도 콩 건 한 방에 나가떨어질 만큼 강력하다. 도플라밍고든 사황 최고 간부든 기어 4 루피의 공격은 버티기 힘들다는 것. 크래커 역시 본체로 기어 4 루피와 투닥거린 건 거의 없다.[90] 도플라밍고도 기어 4에 얻어맞을 땐 각성을 쓰지 않았기 때문에 풀전력이 아니었으며, 본격적으로 각성을 사용하고 나선 20분동안 견제하다가 레오 바주카에 한 대 맞은 것이 전부였다. 루피가 기어 4를 사용했을 때 도플라밍고도 바로 각성을 사용했으면 도플라밍고 역시 보다 시간을 끄는 방식으로 맞섰을 테지만,[91] 초반에 기어 4를 얕보다 너무 얻어맞은 게 너무 임팩트가 크기 때문에 크게 저평가 당하는 것이다. 왜 처음부터 각성을 사용하지 않았느냐하면 이미 각성을 쓰지 않아도 루피를 갖고 놀던 상태였기에 기어 4가 나오기 전까진 각성을 쓸 필요가 전혀 없었다.
  • 도플라밍고전에서 기어 4가 풀리고도 도망칠 수 있었던 것과 달리 크래커전에서는 장소가 유혹의 숲이었기 때문에 기어 4가 풀린 루피는 절체절명의 위기라고 볼 수 있었다. 크래커는 이런 장소에서 싸웠는데도 11시간동안 루피를 잡기는 커녕 나미에게조차 대미지를 주지 못했다.[92] 또한 과자병사가 루피에게 계속 먹히고 있는데도 전투 방식을 바꾸지 않고 11시간동안 박수나 치고 있었다는 것은 크래커는 과자병사를 뽑아내는 것 외에는 능력이 없다고 볼 수 있다. 과자병사가 소용없다면 병사를 뽑아내지 않고 크래커 본인이 직접 싸워도 되며 이 때의 루피는 기어 4도 아니고 배가 불러 몸가누기도 힘든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도 루피를 이기 못한 것은 크래커의 실력을 평가절하할 만 하다.
  • 도플라밍고가 대간부보다 약하다는 주장은 직접적인 비교가 아니라 루피를 사이에 둔 간접적인 비교에 바탕을 두고 있다. 그러나 제 3자의 개입이 너무 뚜렷해[93] 기어 4 루피를 이용한 비교도 정확하지 못하고 루피와 크래커와의 대결에선 생략된 부분이 커 이런 비교 우위론은 신뢰성이 떨어진다. [94]
  • 애니메이션은 정사가 아니다. 애니메이션에서 크래커가 능력 없이도 기어 4 루피를 이기는 것으로 나왔다고 해도 정사인 원작 코믹스에서는 그 장면이 나오지 않았기에 정사로 취급할 수 없으며, 애니메이션에서 분량을 불리기 위해 멋대로 내용을 바꾸거나 오리지널로 한 경우도 무척이나 많기에[95] 인터뷰 등으로 오다 작가가 직접 밝히지 않는 이상 애니메이션에서 나온 내용은 결국 원작 원피스와는 상관 없는 애니메이션의 설정일 뿐이다. 애니메이션의 설정을 감안하면 신주살은 과자 병사 수십 개도 지워버린 킹콩건과 힘 겨루기를 할 위력이며, 크래커는 무장색 경화 없이도 무장색 경화한 빅 맘에 필적하는 근접전 실력을 갖췄다는 얘기가 된다. 단 근접전 경우는 오해가 있는 것이 빅 맘은 한 팔로 방어만 했을뿐이고, 경화를 하더라도 방어를 하는 것과 똑같이 공격을 하는 것은 차이가 다르다는 것이 카타쿠리전에서 나왔다.[96]
  • 마지막으로 루피에게 진 것도 엄밀히 따지면 더블 KO라고 볼 수 있다. 도플라밍고는 킹콩건에 맞고 기절했고 루피 역시 바로 기어 4가 풀리면서 정신을 잃었다. 애당초 루피가 두 번째로 기어 4를 사용한 순간부터 루피의 리타이어는 예정되어 있었고 다행히 기어 4의 제한시간이 끝나기 전 킹콩건을 명중시킴으로써 도플라밍고와 동귀어진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둘 다 리타이어했지만 루피의 곁에는 아군들이 있었고 도플라밍고는 아무도 없었다. 승패를 가른 것은 그 차이라 볼 수 있다. 또 2차전까지 간 것이 아니더라도 기어4 루피에게 압도당하던 1차전 때 드레스로자 시민들이 방해하지 않아 루피의 마무리 공격이 명중하는데 성공해서 도플라밍고를 쓰러뜨렸더라도 루피 역시 몇 초 후에는 기어4가 풀려서 움직이기 힘든 상태가 되었을 것이니 로브 루치전과 비슷한 상태가 되었을 것이다.[97] 그리고 도플라밍고는 비겼지만 크래커는 철저히 패배했다.
  • 이미 4장성 샬롯 스낵도 최악의 세대 중 하나였던 우르지에게 패한 바 있다. 비록 스낵이 사장성 최약체에다 결국 실력부족인지 제명당했고,[98] 키드에게 부상을 입었을 가능성이 언급되었다지만 키드에게 부상을 허용했다는 점에서 이는 사황 대간부라도 다 카타쿠리 급의 강자인 것은 아니라는 방증이기도 하다. 도플라밍고 정도면 카타쿠리같은 사황 해적단의 2인자까지 올라가긴 무리가 있지만, 아무리 못해도 사황 대간부의 최소 이상의 강함은 갖췄다고 볼 수 있다. 더욱이 정상결전에서도 도플라밍고는 마찬가지로 사황 대간부였던 조즈를 잠시 기생실로 제압하고 여유를 부린 바 있다. 물론 이건 조즈와 정면승부를 한 것이 아니라 크로커다일과 대치중이던 조즈를 뒤에서 기습한 것이지만, 사황 간부급의 강자에게도 능력이 통하긴 한다는 점을 보여줬다. 동시에 똑같이 흰수염 13번 대대장 아트모스는 아예 기생실에 걸려 동료들을 공격하기 까지 했다. 이 역시 사황 간부라도 급이 낮으면 도플라밍고 선에서 정리 될 수 있다는 방증. 또한 기어 4를 사용한 루피가 기생실을 버텨냈듯이, 조즈 역시 기생실 정도면 끊어낼 수 있었을 가능성이 높은데, 그걸 알면서도 여유를 부렸다는 것 자체가 조즈와의 1:1 상황에서도 최소한 상처 없이 도망 칠 자신 정도는 있었다고 볼 수 있다.
  • 스모커에게 최후의 일격을 먹이려는 도플라밍고를 겨냥해 쿠잔이 얼려버렸는데 자력으로 풀고 전투태세에 임했다. 이같이 쿠잔의 기술을 자력으로 푼 케이스는 정상결전에서 흰 수염 이후로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참고로 흰 수염 3번대 대장 조즈도 뒷치기였기는 하지만 실실 열매에 봉쇄당했다.

4.5.2. 사황 최고 간부보다 약하다


'''돈키호테 도플라밍고가 사황 최고 간부보다 약하다는 주장입니다.'''
  • 돈키호테 패밀리를 박살내고 도플라밍고를 쓰러뜨린 루피를 쓰러뜨리기 위해 빅 맘이 파견했다.[99] 빅 맘은 일단 해적계 최강자 중 한 명인 사황이며, 나미의 상성 문제와 나미가 호미즈들을 조종할 비블 카드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제외하면 빅 맘의 계산대로였을 것이다. 즉 사황 최고 간부급이면(특히 사황 2~4인자) 전투력 부분은 빅 맘의 평가 및 작중에서 평가는 도플라밍고보다 우위로 봐야한다.[100][101]
  • 1차전 당시 도플라밍고는 지쳐있는 로에게 부상을 입었고, 루피와의 대결에선 기어 4 전에도 상처를 입었으며 기어 4 이후에는 압도당했다. 또한 승부 막바지에 루피가 시민들과 떠드는 일 없이 공격했다면 그 대결은 바로 끝났을 것이다.[102][103][104] 이에 비해 샬롯 크래커는 만전의 상태인 루피를 기어 4 전에는 제압할 정도로 몰아 붙였으며, 기어 3까지 쓴 루피의 공격도 그저 방패에 패기를 두르는 것만으로 역으로 튕겨내버리면서 체술과 무장색 패기의 격의 차이로 압도했다. 게다가 이건 크래커가 본체를 보여 주기도 전에 해낸 일이다.[105] 기어 4 이후에도 11시간 동안 상처를 입지 않았다. 또한 루피는 나미, 호미즈 연합의 도움을 받았음에도 크래커를 바운드맨으로는 쓰러뜨리지 못했다.
  • 도플라밍고를 쓰러뜨린 루피를 잡아오기 위해 사황 본인이 오는 것이 아니라 대간부 하나만 파견됐다. 루피와 로가 연합해 도플라밍고를 쓰러뜨리긴 했지만 주목받는 것은 루피 뿐이었으며, 심지어 로 본인도 도플라밍고를 쓰러뜨린 것은 밀짚모자 일당이 한 일이지 자신이 한 일이 아니라며 부정했다. 이 만화에서는 부하에 대한 과대평가로 잘못된 선택을 하는 경우도 있으나, 잭의 예시는 잘못된 것이 카이도가 잭에게 내린 명령은 도플라밍고를 구출해라였고, 그 과정에서 센고쿠와 잇쇼라는 두 명의 거물을 동시에 상대하는 건 예상외였다. 즉 현 대장과 전 원수, 덤으로 츠루까지 타고 있는 배에 덤빈 것은 잭의 독단이며, 저 둘이 상대라는 걸 알았다면 카이도 역시 잭을 보내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106]
  • 도플라밍고와의 대결 이후 루피는 기절했지만, 크래커전 이후에는 루피가 체력이 남아있었음을 비교하는 서술이 있다. 하지만 크래커와의 대결 이후 루피가 한 대사 "더는... 꼼짝도 못해..." , "날 성까지 옮겨!!"[107] 와 그 이후 루피가 바로 잠에 빠진 점을 보면 체력이 유의미하게 남아 있었다고 보긴 힘들다. 또한 이 때는 만복 상태의 에너지를 기어 4로 소모하는 등 기어 4에 소모한 에너지를 비스킷으로 보충했다.[108]
  • 일반적으로 소년 만화의 캐릭터들은 강적과 싸운 이후 실력이 많이 증가한다. 루피 역시도 싸울수록 빠르게 성장하는 녀석이라는 것이 공식적인 설정이다. 그런 만큼 도플라밍고와의 대결 이후 몰라보게 성장했을 것이다.[109] 그럼에도 불구하고 루피는 크래커와 11시간 동안 나미와 호미즈의 도움을 받아서도 승리하지 못했다. 적어도 도플라밍고를 압도하던 때보다 더욱 강해진 기어4 루피보다 강한 셈. 결국 머리를 쓴 카운터로 승리해야했고[110], 대결 이후에는 스스로 움직이지도 못하고 잠에 빠졌으며, 이 때도 기어 4를 푼 직후처럼 비스킷의 폭식으로 얻은 에너지를 자는 동안 소화해냈다. 명백히 비스킷을 통한 회복이 있던 셈이다.
  • 조즈가 도플라밍고에게 기생실로 정지당한 건에 대해서, 아트모스와 달리 조종당하며 주위 아군을 공격한 게 아니라 움직이지 못하게 정지당했을 뿐이고, 조즈가 겁에 질리거나 당황해하는 표정이 아닌데다가 크로커다일과의 대결 중에 기습적으로 기생실에 걸렸다는 이유로 조즈가 정말 제압당한 건 아니라는 주장도 있다. 그리고 원피스에서 기습은 상당히 높게 쳐주는 면이 있다. 기습적으로 흰 수염을 찌른 스쿼드나, 페콤즈를 일격에 리타이어시킨 벳지가 그 예.
  • 애니메이션에서는 크래커가 본체를 드러낸 것과 루피가 콩 오르건을 사용한 장면 사이에, 크래커가 과자 병사나 무장색 경화 없이 검술만으로 기어 4 루피를 밀어붙이는 장면을 삽입했다. 또한 기어 4 루피가 결국 정면승부에서 밀리다가 킹콩건을 쓰지만, 적중 직전에 시간 제한에 도달해 크래커에게 상처 하나 입히지 못하고 정면승부에서 패배하는 것으로 나왔다. 애니메이션 제작진은 크래커는 도플라밍고 이상의 강함을 지니고 있는 기어 4 바운드맨 루피보다 훨씬 강하다고 여기고 있다는 뜻으로 볼 수 있다. 애니메이션은 오다 작가가 여러모로 관리를 하고 애니메이션 제작진과도 깊이 소통하기는 하므로[111] 이는 애니메이션 제작사의 독단이 아니라 원작자의 지령이 있었을지도 모른다. 또한 원작과 내용이 다른 장면이 아닌 내용을 바꾸지 않고 원작에 없는 장면을 추가한 경우라 원작의 내용을 바꿔버리면서 스토리를 늘리던 경우와는 다르기도 하다.
  • 몇몇 장면에서 무장색 강도에 있어서 차이가 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바로 기어 3과 기어 4. 도플라밍고는 기어 4 루피에게 손도 못 대고 패기를 다 쓸 때까지 쥐어터지거나 도망만 다니는 묘사가 나오는 반면, 장사 떡으로 기어 4 상태의 루피를 두들겨 패버린 카타쿠리까지 갈 것도 없이 크래커도 본체가 검으로 기어 4 상태의 루피의 팔에 상처를 입힌 전적이 있다. 기어 3도 그냥 피해다니는 도플라밍고에 비해 둘 다 과자 병사나 떡 주먹으로 압도했었다. 최소한 정면 전투력은 이 둘이 위인 듯. 거기다 작중 인물들의 말과 작중 모습에서 빅 맘 편의 루피가 도플라밍고 편에서보다 더 강해진 것 같은 묘사들도 보이는 걸 보면 드레스로자 때의 루피와는 많이 다른 듯 하다.
  • 모르건즈에 의해 루피의 세력이나 강함 등이 전 세계에 알려질 때 루피가 크래커와 카타쿠리를 쓰러뜨린 것으로 루피 본인의 강함이 강조되며 다섯번째 황제라 평가되는 강함은 대간부인 크래커와 카타쿠리를 쓰러뜨린 것이다. 이 강함을 강조하는 부분 때 널리 알려진 도플라밍고를 쓰러뜨린 부분은 일절 언급되지 않는다.[112] 즉 세간의 평가에서도 도플라밍고는 둘보다 아래로 평가받고 있는 셈이며 크래커는 카타쿠리보다는 약해도 카타쿠리와 함께 루피에게 패한 것이 루피의 강함을 강조하는 부분으로 언급되는 등 도플라밍고와 따로 평가된다. 빅 맘에 이어서 전 세계급 언론사의 평가도 사실상 도플라밍고는 크래커보다 아래로 취급되는 것과 비슷한 셈.[113]
  • 알다시피 패기란 요소는 원피스 내에선 정상전쟁 이후 스토리에선 없어서는 안 될 정도로 중요한 전력으로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물론 능력자가 가진 능력의 특성마다 패기가 쓰이는 비중이 다르긴 하겠지만 만일 패기의 쓰임 비중이 높거나 패기의 차이로 인해능력의 이점에 어느정도 영향을 미쳐 소홀히 할 수 없는 경우, 교전 하는데 패기 요소 중에 어느 것 하나라도 뒤쳐진다는건 원피스 세계관 내에선 꽤나 치명적인 점이라 할 수 있다.[114] 그렇다면 도플라밍고의 능력이 위에 언급한 '전투에서 패기의 비중을 소홀히 할 수 없는 경우' 에 속하는지를 살펴보아야 한다. 도플라밍고의 능력은 '실실능력' 이며 도피의 모든 것을 담당하는 실은 작중에서도 보았듯이 무장색패기가 실의 강도를 웃돌 경우 끊어지는 것을 알 수 있다.가령 기어4의 루피에게 실이 통하지 않게 된 후에 대응도 할 틈도 없이 무참히 털리는 걸 알 수 있는데, 이는 단순히 로우가 입힌 치명상으로 인한 컨디션 저하가 원인이라기 보다는 전투력에 있어서의 실상은 실실능력의 실이 기어4의 강화된 탄성력과 무장색 패기를 견디지 못 하고 대응을 할 때 마다 끊기거나 상대에게 별 효응을 주지 못 해 전투력이 급감하게 된 것이 더 큰 원인 임을 알 수 있다.[115][116] 오히려 이런 단점이 될 수있는 사안을 냅두고 도플라밍고의 실실능력의 다양한 강점과 그의 전투센스를 통한 재능만을 보고 판단하는 것은 매우 근시안적인 접근이라 보여지며, 당장 위에 언급한 실의 강도를 유지시키지 못 한다는 것이 크나큰 전투력의 상실을 불러온다는 것을 의미한다면 이는 도피에게 있어서 오히려 단순히 짚고 넘어갈 사안이 절대 아님을 알 수 있다. 이런 연고로 실실능력의 이러한 단점은 오히려 실실능력에겐 무장색 요소는 필수임을 알게하며 실실 능력을 가진 도피에게 있어서 무장색의 차이는 능력의 무력화를 의미하고 능력이 없이 맨몸으로 전투를 하게 되는 것과 같다고 볼 수 있다. [117][118][119]
  • 싸움 외의 논점으로 접근했을때에도 왕의 부하 칠무해 안에서도 충분히 위험한 인물이자 강자로서 인정받는 도플라밍고라 하더라도 사황 카이도의 대간판이나 샬롯 링링의 스위트 장성들을 상대로 실력적으로 우세하거나 비등하다는 인식보다 오히려 약하다는 인식이 더욱 강하다.[120][121] 최근화에선 도플라밍고를 보고 네놈이 약하기 때문에 최악의 세대에게 진거라고 발언하던 카이도가 이누아라시, 네코마무시의 스론화에 당한 잭을 보고는 네가 약한게 아니고 저놈들이 강한 거라는 발언을 하였다. 이를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긴 어렵지만, 적어도 잭을 도플라밍고보단 위로 보는 셈.
  • 도플라밍고와 사황 3간부 사이의 급 차이는 간접적인 묘사를 통해서도 유추할 수 있다. 카이도가 도플라밍고를 그저 "약하다"고 평한 데 비해, 잭과 어느정도 싸움이 됐었던 와노쿠니의 슈텐마루는 예전부터 기억하고 영입하려 했었고, 스론에게 탈탈 털린 잭에게도 "네가 약해서가 아니다"며 그의 강함을 인정해줬다. 참고로 잭은 대간판 3인 내에서 막내동생 취급을 받고 있어 똑같이 나이가 어린 크래커와 비슷한 포지션이다. 또한, 같은 사황인 빅 맘의 경우 징베를 "강한 전력"으로 취급하며 징베의 탈퇴를 못마땅해 했었는데, 와노쿠니 편이 더 진전돼야 상세히 알 수 있겠으나 징베는 와노쿠니에서 한층 강해진 루피-조로 라인과 엇비슷한 실력으로 추측된다.
  • 사실 깊게 생각하지 않아도 소년만화 특성상 나중에 나온 강적이 그 전에 깨진 강적보다 강한 게 당연하다. 루피는 출항한 시점부터 특별히 수련을 한다는 묘사 없이 강적을 격파하면서 자연스럽게 실력이 올라갔다. 도플라밍고를 이긴 후에는 이미 실력이 더 상승했다고 볼 수 있고, 크래커가 기어4 공격을 회피하고 오히려 반격으로 유효타를 먹이는 장면은 사황 최고 간부의 레벨이 도플라밍고보다 한 수 위라는 의미에서의 묘사라고 해석하는 것이 굳이 왜 반격하는 장면을 넣었을까 생각해봤을 때 자연스럽다.

5. 명대사


'''ㅡ드디어 시작된다. 서두르도록!! 서둘러서 준비를 갖추어라!!! 진짜 해적들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세계가 찾아올 것이다!!! 힘이 없는 녀석들은 어서들 내 빼!!! 감당할 수 없는 해일과도 같은 파도와 함께 호걸들의···!! 새 시대가 찾아올 거야!!'''

원피스 32권.

네놈이··· 자신의 불행을 내 탓으로 돌리고 있는 사이에도 ''''신시대'는 다가오고 있어, 디스코.'''

원피스 52권.

'''해적이 악?! 해군이 정의?! 그런 것 따윈 얼마든지 뒤엎어져 왔다···!!! '평화'를 모르는 아이들과, '전쟁'을 모르는 아이들의, 가치관은 다르지!!! 정점에 서는 자가 선악을 뒤엎는다!!! 지금 이 장소야말로 중립!!! 정의는 이긴다고?! 그야 당연하지. 승자만이, 정의다!!!!'''

원피스 57권.[122]

[123]

'''아니이···!! 더 위다······!!!'''

원피스 59권. 세계정부의 명령에 따라서 모리아를 숙청하는 도플라밍고.[124]

[125][126]

너, 거들먹대지 말라구···. 언제부터 내 상관이 됐지. 너희들이 정부 내에서 얼마나 많은 권한을 가지고 있든 난 해적··· 상관이 없어···!! '''너희들과의 거래가 재미없어지면 난 언제든 '칠무해'를 그만두지···.''' 똑똑히 기억해두라구!!

원피스 61권.[127]

[128]

'''단순한 방랑자와······ 무언가를 결단한 사내의, 얼굴은 달라···!!'''

원피스 70권.

적을 베지 못하면 네 놈이 베여 피를 흘려라!!! 인간에겐 말이다··· 그 어떤 인격자라 할지라도 피를 보고 흥분하는 '잔학성'이 잠들어 있다!! ''''피'와 '죽음'!!! 그게 바로 '오락'이야!!!"'''

원피스 73권.

'''───난 8살 때 어머니를 잃고, 10살 때 아버지를 죽였다···. '간부' 이상의 멤버는 오랫동안 고락을 같이한 내 '가족'이다. 내겐 이 녀석들밖에 없다···!! 가족을 비웃는 놈은 내가 용서 못 해···!!! 알겠나.'''

원피스 75권.[129]

쭉 '해적'이 되고 싶어 했지. ───하지만 난 아니야······. 뭐든 괜찮았어. '''이 '세계'만 때려 부술 수 있다면!!!'''

원피스 76권.

'''약한 녀석은 죽을 방식을 고르지도 못한다!!!'''

원피스 76권.

'''그놈들이 좌우지하는 이 세계를···!! 죄다 파괴해 주겠다고 말이야!!!'''

원피스 76권.

''''피'를 원망해라······!!! 너희들은 그저 조종당할 쓰레기로 태어난 거다!!! 너희 인간과 나는 달라!!!'''

원피스 79권.

먹이를 잃고 사슬에서 풀려난 괴물들은 무엇을 할 것 같나···? 지금의 바다에 '정점'이라 부를 녀석이 있나?! 이 바다의 왕자(王者)는 누구지?!! 바다의 황제들 '사황' 중 한 사람인가?! 교묘하게 바다에서 살아가는 '칠무해'인가?! '최악의 세대'의 애송이들인가?! 아니지···, 정의의 군대 '해군'이야말로 바다의 패자(覇者)!! 민중의 의지 '혁명군'에도 방심 못할 강자들이 있어···!!!

역사의 밑바닥에서 계속 꿈틀대는 'D의 일족'은··· 언제 어디에 모습을 드러낼까?! 누가 누구에게 가담하는가···?! 누가 누구를 배신하는가?!! '''마리조아의 '천룡인'들에게 전하기나 해!! 너희들은 끌려 내려오게 될 거라고!!!''' '골드 로저'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위대한 항로'를 제패한 지 25년!! 숙적 '흰 수염'은 왕좌에 앉지 않고 계속 그 의자 앞에서 군림해왔다. 허나 지금은 어떻지?! 늘 대로 늘어난 해적들 수에 비해··· 텅 빈 의자는 단 하나!!

'''───이해가 되겠지···? 시작될 거다!!! 해적 역사상 최대의!!! 패권 다툼이!!!!'''

'''───미안한데 매일 신문을 넣어 달라고··· 그거라면 지루하지는 않겠지··· '''

원피스 80권.[130]

[131]


6. 기타


  • 샤본디 제도에서 선글라스를 끼지 않은 도플라밍고의 전보벌레가 나오는데, 전보벌레가 사용자의 얼굴 특징까지 그대로 전달해 준다는 걸 생각하면 이 모습이 맨얼굴의 모습일지도 모른다. 그런데 빛이 거의 들어오지 않는 임펠 다운에서도 선글라스를 끼고 있는 것을 보면 맨눈을 드러내기 싫은 이유가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여담으로 SBS에서는 선글라스를 벗는 순간 새로운 선글라스가 다시 생겨난다고 한 바 있다.
  • 보통 팬덤에서 도플라밍고는 홍학이라는 별명과 연상되는 단어로 불리고 있다. 이유는 왕의 부하 칠무해에 속했던 인물들이 각각 동물과 관련된 캐릭터성을 가지고 있으며 그중 도플라밍고의 옷 스타일링과 외형 및 포즈 자체 약간 새를 연상시키는 모습에다가 이름 자체에 플라밍고가 들어가고[132]. 또한 루피는 작중에서 "전쟁 때 봤던 인간"이라 칭했다. 크로커다일이 악어로 인식됐듯이 도플라밍고는 루피에게는 새로 인식된다. 그리고 10년전 로와 도플라밍고 과거 회상에서 등장했던 돈키호테 패밀리의 해적선의 뱃머리도 홍학이었다.
  • 나름의 패셔니스타(?)에 속한다. 다만 로의 어린 시절만 해도 핑크 털코트 안에 정장 쫙 빼입고 다녔는데, 그동안 무슨 일이 생겼길래 휴가 가는 아재룩이 되었는지 알 수 없는 일이다. 젊을 땐 나름 스타일에도 신경 써서 아프로 펌도 하고 다녔는데, 나이가 드니 귀찮은지 관리를 안하는 듯. 리젠트 컷의 반삭(?)머리만 하고 다니고 다리털 관리도 안하는 것으로 보인다.(...)
  • 원피스 매거진 캐릭터 칼럼 1편에서 크로커다일과 더불어 세계정부와 손을 잡는 척 하며 뒤에서는 해적의 국가를 만들려 했었고 크로커다일과는 다르게 국가 함락에 성공한 칠무해로서 비교된다. 또한 사카즈키와 쿠잔을 비교한 2편에서도, 세계정부에게조차 손을 뻗는 악랄함 때문에 샹크스를 제외한 나머지 세 사황과 함께 해군 본부가 강경파 노선을 걷게 된 원인 중 하나로 꼽혔다.
  • 드레스로자 에피소드 도중에 실시된 5회 인기투표에서 17위, 빅 맘 해적단 에피소드 도중에 실시된 6회 인기투표에서도 17위로 악당 중에서는 가장 순위가 높아 그 인기를 실감케 한다. 6회 인기투표에서는 20위권 안의 인물 중 루피의 동료를 제외하고 컬러 일러스트로 나왔는데, 자세히 보면 상의는 과거회상 때 입던 것과 비슷한 셔츠이고 바지는 죄수복이다.
  • 원작 83권 SBS에서 한 독자가 도플라밍고와 바이올렛은 왜 서로를 도피라는 별명과 본래 이름인 비올라가 아닌 바이올렛이라는 코드네임으로 부르는지에 대해서 질문했다.[133] 이에 오다 작가 왈, "깊은 뒷설정이 있습니다만, 꽤나 어른의 이야기다 보니 소년만화 원피스에선 가려두도록 할게요. 어른이신 분들은 망상해보시길 바랍니다. 이게 바로 정열의 나라 드레스로자!" 도플라밍고에 의한 강제적인 관계였을 거라는 추측도 있지만 답변의 뉘앙스나 바이올렛이 마지막까지 도피라고 애칭으로 부르는 점을 보아 그렇지 않을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물론 바이올렛이 패밀리 내에서도 나름의 자리를 잡고자 도플라밍고의 요구에 강제로 응했거나,[134] 바이올렛이 먼저 접근해 도피의 연인으로 자처하면서 신뢰를 쌓고 암살을 꾀하려 했었다든지, 혹은 실제로 둘이 사랑에 빠졌다든지 여러가지 추측과 망상이 가능한 부분.
  • 드레스로자에서 루피, 로와 싸우면서 유독 배를 많이 얻어맞았다. 루피의 레드 호크와 제트 스탬프 2대, 로우의 감마 나이프와 인젝션ㆍ샷까지 총 다섯 방이나 맞았고, 복부를 많이 맞아서 내장이 꽤나 헐었는지 맞을 때마다 피를 토했다. 특히 감마 나이프를 맞았을 때는 피를 토하는 걸 넘어서 아예 두 차례나 뿜어댔고, 결국 아작난 장기들을 자신의 실로 봉합해야 했다.
  • 과거 같은 칠무해였던 크로커다일과 비교하면 서로 매우 상반된 리더십을 지녔다.[135]
  •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고귀한 혈족이라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지만, 새장을 펼쳐놓고 방송으로 전 국민들에게 살육게임을 선언하는 상황에서 자신의 돈키호테 가문과 리쿠 가문 중 어느 쪽이 진정한 드레스로자의 국왕인지를 국민들에게 선택하게 하면서 '국민이 왕을 택한다는 것'을 당연한 권리라고 말했다. 만약 다른 천룡인이라면 자신과 상대 왕가에 대한 선택권도 주지 않은 채 곧장 그 상대 왕가를 모두 짓밟아버리고 국민들이 자신의 의사에 상반되더라도 이에 관계없이 일단 군림부터 하고도 남았을 것이다. 그러나 도플라밍고는 국민들에게 적어도 형식적으로나마 어느 왕가를 선택할 것인지에 대한 의사를 물어보았다. 그리고 이는 도플라밍고의 의외성을 보여주는 부분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국민들이 리쿠 왕을 지지한다 하더라도 도플라밍고가 그걸 인정해줄 리 없으며, 이 발언으로 다른 천룡인들보다 도플라밍고가 착하다고 평가해서도 안 된다. 하지만 왕정제가 당연시되고 있는 원피스 세계관에서 민주주의라는 개념을 이해하고 이를 역설했다는 점에서 도플라밍고가 굉장히 상식적이고 똑똑한 인물임을 엿볼 수 있다. 이런 식으로 언행 하나하나에서 상식인의 모습을 어필하면서도 본인이 숨겨둔 가치관은 지극히 비상식적이라는 점 때문에 도플라밍고라는 인물이 더욱 사악하게 느껴지며, 빌런으로서 고평가받는 것이다.[136]
  • 레벨리 회의 이후 완전 철폐된 칠무해 중에서도 밀짚모자 일당이 최후로 상대했던 인물이다. 최초로 상대한 칠무해가 크로커다일이다. 이들의 행보로 인해 칠무해에 영향을 주었다.
  • 구상 단계에서는 래퍼라는 설정이 있었다.[137] 이 설정은 스크래치맨 아푸에게 넘어갔다.

7. 둘러보기 틀





[1] 번역 상태가 나빴던 초기 라이선스판에서는, '''동'''키호테 도플라밍고로 나왔다. KBS에서도 '플라밍고 돈키호테'로 오역하다가 후반부 등장 때 제대로 수정.[2] 출처 : 원피스 블루 딥.[3] 출처 : 58권 SBS.[4] 58권 SBS.[5] 출처 : 비브르 카드 ~공포의 지배자 돈키호테 패밀리~[6] 칠무해에서 퇴출당하면서 현상금이 부활할 수도 있었으나 동시에 임펠 다운에 수감 당하면서 탈옥하지 않는 한, 현상금이 부활 할 일은 없을 것이다.[7] 출처 : 82권 SBS[8] 출처 : 82권 SBS.[9] 일반적으로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음식인 바비큐를 왜 싫어하나 의아할 수도 있는데, "꺼림칙한 기억이 있나 봐요."라고 덧붙인 것을 보아 아무래도 어릴 적 건물에 매달려 그대로 불고문에 시달리던 트라우마 탓으로 보인다.[10] 하이루딘은 투니버스판.[11] 평가가 가장 좋지만, 151화 딱 한번만 담당한 점이 매우 흠이다. 돈 클리크몽키 D. 드래곤, 하이루딘과 중복이다.[10][12] 음색이 변현우와 비슷해서 착각하는 사람이 있다.[13] 2부 시점에서 41세인데, 그래도 너무 삭았다.[14] 매끈한 목소리로 연기하였는데, 샤프한 도플라밍고와 맞지 않아서 아쉽다는 평이 많다. 다만 타나카 히데유키도 너무 삭은 느낌[13]이라 이쪽을 선호하는 사람도 많다. KBS판에서는 도플라밍고가 딱 두 번만 나왔는데, 그때마다 성우가 바뀌었다.[15] 대원판에선 쥬라큘 미호크를 맡았다. 이쪽은 손정성, 박요한과 달리 원판이랑 비슷하게 간사하고 비열한 느낌으로 연기하였고 앞의 둘처럼 선호도는 좋지만 미호크가 평이 더 좋은 편이다. 과거에 맡았던 킴블리와 음색이 매우 비슷하다.[16] 우솝과 중복.[17] 이쪽도 나름 평가가 괜찮은 편.[18] 구 KBS판 성우인 손정성과 같은 사례로, 캐릭터의 외모에 비해 매끈한 미청년 음색이 나와서 좀 깬다는 평이 많다. 이쪽보다는 바질 호킨스의 연기가 더 좋은 편. 물론 이쪽도 전자와 마찬가지의 이유로 선호도는 만만찮다.[19] KBS판에서 Mr.5를 맡았고, 김일이 괴상한 사고에 휘말리는 바람에 상디를 대신 맡았다. KBS판 초대 성우인 이재용, 일본판 성우인 타나카 히데유키보다는 젊긴 하지만, 역으로 상대적인 젊은 톤을 잘살려 중후함과 악랄함이 돋보이게 만들어 호평을 받았다. 게다가 양석정은 악당석정이라는 별명까지 붙을 정도로 악역에 능숙한 성우다. 차후 드레스로자 편에서 상디와 싸우는 부분이 있다. 비록 일시 대역이었지만...[20] 이쪽은 한 술 더 떠서 아예 미성으로 연기했다(...)[21] 출처 : 95권 SBS[22] 선글라스의 외형은 가면라이더 슈퍼-1에서 따왔다.[21][23] 애니판에서 묘사되는 소리를 들어보면 이보다는 "으흐흐흐"에 좀 더 가깝다. "으흐흐흐"라는 느낌으로 내면 작중 도플라밍고처럼 입을 있는 대로 크게 벌리고 "으흐흐흐" 하고 웃을 수 있다.[24] 천룡인들은 죽이려 해도 죽이지 못하자 도플라밍고에게 어쩔 수 없이 협력하고 있다. 거기에 CP0 호출은 몰라도 '''세계구급의 정보조작'''은 역대급 이벤트였던 정상결전 중계를 필요에 따라 일시적으로 차단하는 수준에 그쳤던 해군본부조차 엄두도 못 낼 정도로 규격 외의 막강한 권력을 필요로 한다. 고로 마리조아의 국보가 세상에 드러나는 게 얼마나 큰 파급력을 가지는지 예상되는 부분이다.[25] 살육 국가에는 미래가 없다고 생각하는 리쿠 돌드 3세와 달리 인간은 그 어떤 인격자라 할지라도 피를 보고 흥분하는 잔혹성이 잠들어 있다고 굳게 믿고 있기 때문에 피와 죽음을 오락으로 간주한다.[26] 출처 : 70권[27] '''세계정부'''와 거래를 하고 스마일 열매로 세계 최강의 동물 군단을 결성하고자 하는 '''사황, '백수' 카이도'''가 도플라밍고의 주요 고객이다.[28] 1부 샤본디 제도에서 디스코가 운영하는 휴먼숍의 실질적인 주인 역시 도플라밍고였다. 다만 루피 일행을 비롯해 트라팔가 로, 유스타스 키드가 휴먼솝에서 큰 사건을 일으키자 이후 헌신짝처럼 내다버렸다.[29] 톤타타족을 노예로 삼아 스마일 열매를 제조하게하고 수많은 사람들을 장난감 노예로 만들어 드레스로자 지하에서 교역을 벌인다.[30] 더 이상 병기를 조달할 수 없는 국가들이 항복을 선언하거나 버기즈 딜리버리제르마 66와 같은 용병을 호출했다.[31] 콜로세움 C조 경기 직후 팔보수군 소속 사이가 고철 처리장에서 리쿠 왕에게 불평하듯이 언급했던 내용으로 추정컨데 신세계 뿐만 아니라 웨스트 블루 근처 국가들에게도 지대한 영향력을 끼쳤을 가능성 또한 매우 높았을 것으로 보인다.[32] 오죽하면 패밀리를 배신하고 자신을 공격한 '바이올렛' 비올라에게 처벌을 내리겠다고 굳이 그녀의 질녀 레베카를 조종해서 죽이려고 했다.[33] 출처 : 77권 SBS. 정확히는 '자신의 동료로 받아들일 수 있을 정도로 믿을만한 과거사가 있는지'를 보는 것으로 추측된다. 플레반스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생존자였던 로의 경우는 그가 병에 걸려 시한부 인생으로 살아갈 기간이 고작 3년이라는 별로 남지 않은 상황에서 자신을 놀린 사람들을 괴롭게 죽이겠다는 각오를 보고 받아들인다.[34] 오다가 밝힌바로는 모네와 슈거는 상당히 끔찍한 환경속에서 자라왔고 그런 둘을 거두어들인것이 바로 도플라밍고라고 한다. 이 때문에 모네는 도플라밍고를 은인 이상으로 여기고 있으며 맹목히 따르고 있다.[35] 천룡인 특유의 뒤틀린 동지의식을 여전히 간직하고 있어서 패밀리와 그렇지 않은 자들의 대하는 태도가 극단적으로 다르다. 이런 모습은 다른 천룡인들과 의미가 크게 다르지 않은 차별주의자이다.[36] 여담으로 로저가 레일리를 파트너라고 부른다.[37] 또한 델린저를 통해서 뒤통수를 치기는 했으나 그의 잡졸인 베라미조차도 바로 죽이지않고 기회를 주는 것처럼 행동했다.[38] 자폭에 휘말릴 처지였던 베르고도 도플라밍고가 그동안 고마웠다며 사과하자 아무런 불평도 없이 만족스러운 미소 지으면서 오히려 다행이라는 듯 겸허하게 자신의 죽음을 받아들였다.[39] 원문은 やさしい コラさん / 다정한 코라 씨[40] 돈키호테 호밍 일족이 자신들 천룡인의 고귀한 즉위를 버린 것에서 배신감을 느꼈던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여담으로 800년전 세계정부 수립 이후 천룡인으로 군림하지않고 '하계' 알라바스타 왕국에 남은 네펠타리 가문에 대해서도 오로성이 '배신자'로 간주하면서 언급한다.[41] 정확하게는 아버지 호밍에 의해 권력을 포기하고 오물장 같은 세계로 내려가면서 지옥을 겪었기에 결국 모든 원흉인 아버지를 죽이고 마리조아로 돌아가지만 도리어 천룡인에게 거절당하면서 그들에게 복수하고자 해적이 되었다는 소리이다.[42] 그 냉혹한 도플라밍고가 아직도 어린 시절의 고생을 떠올리면 식은 땀이 절로 나오는 악몽을 꿀 정도.[43] 다만 본인 발언에서도 알 수 있듯 이건 어디까지나 응급처치 수준에 불과했고, 회복이 아니라 수복인 탓에 내장 문제는 해결되었어도 데미지는 고스란히 쌓여있던 탓에 루피와의 연전 때 이미 지칠대로 지친 상태인 루피와 마찬가지일 정도로 퍼졌다. 그 뒤 기어 포스를 발동한 루피를 따라잡지 못하는 장면이 나왔다. 하지만 이후 각성이라는 실로 다른 차원의 영역을 선보이며 어느 정도 시간을 끄는데 성공하는 모습도 보였다.[44] 최근 백수 해적단의 고위간부진으로 추정되는 토비롯포의 일원인 X 드레이크가 해군 내에서 중장 취급을 받는다는 사실이 간접적으로 드러났다. 고위 간부진이 해군 중장 상위권급이라면 이를 가볍게 상회하는 도플라밍고 역시 상위권에는 쉽게 안착할 것이다.[45] 기습을 당하지만 않으면 기어 2 정도의 공격은 쉽게 막아낸다.[46] 심지어 이 기술은 체력조차 소모하지 않는다. 사기적인 능력임에도 체력 소모조차 없다는 것은 어마어마한 장점.[47] 주인공 루피는 말할 것도 없고 럼블볼을 먹은 쵸파, 2부 들어서 확실히 기술이 다양해진 로빈, 냉기와 환영, 유체이탈 등을 사용하는 브룩 등[48] 로와 루피 모두 이것에 당했다. 이글이글 열매를 이용해 루피를 콜로세움으로 향하게 만들어서 수많은 강자들과 연전을 벌이고, 돈 칭자오와 싸움으로 크게 지치게 만들었으며 이후 베라미를 인질로 삼아서 무방비하게 공격에 당하게 만들었다. 그 후 베라미와 루피를 같이 떨어뜨려 베라미를 공격하지 못하는 루피가 베라미에게 일방적으로 얻어터져 숨을 쉬기 힘들게 만들었다. 또 다른 두뇌파인 트라팔가 로를 대상으로도 예외는 아니어서, 로의 계획을 역으로 이용해 해군대장 후지토라와 싸움을 붙게 만들어서 로가 졸지에 도플라밍고만이 아니라 후지토라까지 동시에 상대하게 되어 피떡이 되도록 만들었다. 이렇게 당시 상대측의 가장 큰 전력 중 둘을 도플라밍고의 책략만으로 상당히 지치게 만들어 버린 것이다.[49] 도플라밍고는 로와 루피를 실력면에서나 경험면에서나 애송이 취급 하고있었다. 즉 결과야 어찌됐든 본인보다 훨씬 약하다고 생각함에도 자신이 직접 움직이거나 휘하 세력을 소모시키지 않고 주변의 이용할 수 있는 모든 걸 이용해서 최대한 체력을 깎아놓는 전략을 사용했다는 것.[50]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해군의 판단이 정확해야 의미가 있다.[51] 일단 원수인 사카즈키가 잇쇼와 전보벌레로 다툴 때 밀짚모자 일당과 로 일행을 잡아오기 전까지는 해군 본부 근처에 얼씬도 하지 말라는 식으로 말하는 것을 보면, 잇쇼의 실력 자체는 믿고 있는 듯 하다. 사실 오하라에서 고고학자들을 한 명도 남김없이 섬멸하기 위해 신원을 알 수 없는 배를 침몰시킨다든가, 정상전쟁에서 보여준 집념을 보면 알듯이 정의심이 철저한 것을 넘어서 본인의 능력인 용암처럼 끓다 못해 넘칠 지경인데, 그런 사람이 돈키호테 패밀리를 쓰러뜨린 자들을 한꺼번에 체포해 오라고 명령한 것을 보면 잇쇼의 강함을 인정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52] 물론 작중 대장은 해군 본부, 그리고 세계정부의 최강 전력으로서 여겨진다. 해군 본부로써는 쓸 수 있는 최강의 패를 뽑았고, 그 패에 대한 해군의 믿음은 절대적이다. 바꿔 말하면 해군 대장이어서 믿는 게 아니라 그 정도로 믿을 수 있는 강자에게 대장 자리를 줬다는 것.[53] 참고로 정발본에서는 "웬만한 방법으로 처리하기에는 어림없다"는 식으로 말했다.[54] 사실 돈키호테 패밀리의 전력 묘사와 잇쇼의 전투 묘사를 보면, 도플라밍고가 잇쇼를 제거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그걸 실행한다 해도 과연 성공할지에 대해서 다소 의문이 드는 게 사실이다. 잇쇼가 드레스로자편에서 단 한 순간도 전력을 다한 적이 없다는 것을 생각하면 더더욱.[55] 백수 해적단의 대간판 이나 빅 맘 해적단의 스위트 장성 샬롯 크래커가 강함이 도플라밍고와 동급이거나 혹은 그 이상이라는 평가를 받는 걸 보면 각각 사황 해적단의 2인자인 샬롯 카타쿠리은 도플라밍고를 압도할 만큼 강하다.[56] 대부분 해군 대장 잇쇼에게 당했다는 식으로 언급한다. 애니에서는 도플라밍고 자신과 잇쇼의 합공으로 만신창이라고 조롱한다. 또한 도플라밍고와 싸운 지 얼마 되지 않아서 룸도 제대로 만들지 못할 정도로 지친 모습이 나온다. 원작에서도 서있기도 벅찬 듯 주저앉아 헐떡이는 모습을 보이면서 "D는 언제나 폭풍을 부른다"라는 로 특유의 명대사를 날린다.[57] 애초 방심하도록 한 것이 로의 함정이긴 했다.[58] 실제로 드레스로자 시민들의 질문에 성심성의껏 답한 탓에 타이밍을 놓친 것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는 각성을 사용해 도플라밍고가 시간을 끌면서 전체적으로 싸움이 길어졌다.[59] 거미줄만으로 막아낼 수 있는지는 불명. 거미줄로 막아냈을 때는 도플라밍고는 멀쩡한 상태였고, 루피는 나중에 도플라밍고가 조롱할 정도로 크게 지쳐서 약해진 상태와 큰 차이가 없는 상태였다. 하지만 도플라밍고는 거미줄을 치면서 동시에 공격기를 날릴 수도 있으니, 거미줄만으로 막을 수 없다면 공격기를 병행해서 쓰면 충분히 막아낼 수 있을 것이다.[60] 콜로세움 잔챙이들과 싸울 때 도플라밍고는 너희 같은 잔챙이들 쓰러뜨리는 데는 체력 따위는 필요 없다며 휘청휘청거리면서도 각성 능력으로 죄다 제압한다. 각성 능력은 체력을 소모하지 않는 기술인 듯하고, 도플라밍고가 서있기도 힘든 상태일 때 덕분에 무척 유용했다.[61] 오프 화이트라는 기술로 각성실 2다발을 써 더블 컬버린을 막아내고, 빌로 화이트라는 기술로 기어 4 루피를 여기저기 도망쳐다니게 한다. 원작 기준으로 루피가 각성기를 맞지 않고 끝까지 피했기에 맞을 경우 어떻게 되는지는 불명.[62] 도플라밍고는 지쳐서 약해져있는 루피를 깔보며 방심하는 바람에 루피가 강해져봤자 얼마나 강해지겠냐고 여겨 기어 4를 무시하고 각성기를 바로 쓰지 않고 전력을 다하지 않고, 기어4에 한 방 거하게 맞은 후에도 각성기 없이도 자신이 이길 수 있을 것이라 착각했는지 그냥 덤비다가 총합 3대를 맞고, 루피는 시민들의 말을 일일이 다들어주다 몇 초 더 싸울 기회를 놓친 셈.[63] 드레스로자 시민들을 변호하자면, 루피는 시민들의 질문을 일일이 다 들어줄 필요가 없다. 루피가 도플라밍고를 끝장내지 않은 것도 시민들의 질문에 답해야 돼서 그런게 아니라 이미 쓰러졌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루피 본인이 싸움이 끝났다고 생각하고 시민들과 대화를 한 것. 그러던 중 새장이 없어지지 않으니 아직 끝나지 않은 걸 알고 다시 싸우러 간 것이다. 시민들이 없었더라도 루피는 숨고르기 하면서 새장이 없어지는 걸 기다리고 있었을 가능성도 있지만 반대로 루피가 새장을 바로 확인하고 시간이 얼마 없다며 바로 행동에 나섰을 가능성도 있다.[64] 72권 720화[65] 이 탓에 루피는 피를 계속 토해서 얼굴과 주변이 피투성이가 되어있었다.[66] 본인 언급에 따르면 내장은 수복했기에 로에게 헛수고인 자폭이라고 조롱했으나, 스스로도 언급하길 '회복'과는 다르기에 몸이 받은 상당한 데미지는 남아있다고 직접 싸워본 루피를 통해서 언급되었다.[67] 무장색 경화의 묘사도 안 나왔다.[68] 이전에도 몇몇 사황 최고 간부들이 먼저 등장했지만, 행적을 보면 비교가 힘든 편이다. 특히 사황 2인자들의 경우 도플라밍고를 강하다고 평가하는 측에서도 비교하기에는 격의 차이가 크다는 것이 중론.[69] 1부와 2부의 도플라밍고에 대한 팬들이 느끼는 캐릭터성의 괴리감은 이로인한 것일 수도 있다.[70] 단, 보스인 도플라밍고와의 싸움은 여러가지 복잡한 상황 탓에 둘이서 2 대 1의 합공은 레드 호크를 겨우 꽂았을 뿐이었고 그것도 딜량만 따지면 루피 혼자의 딜이다. 즉, 협공은 있었지만 합공은 한 번도 없었다.[71] 전세계에 보도된 내용은 도플라밍고가 보유한 거대 세력인 돈키호테 패밀리가 밀짚모자 일당과 하트 해적단의 동맹에 패배했다는 것이며, 목격자인 해군의 보고 또한 동일하나 싸움 현장은 루피와 도플라밍고의 1 대 1을 목격하는 식이었고 수많은 목격자들이 있었다. 빅 맘 해적단의 정보력은 업계 제일이라고 나온다.[72] 특히 유혹의 숲의 호미즈 군단의 리더인 킹 밤은 호미즈임에도 간부처럼 취급된다.[73] 그 외에도 마샬 D. 티치를 잡으러 갔다가 되려 잡혀버린 에이스, 시저를 구출하러 갔다가 역으로 당한 베이비 5와 버팔로, 루피를 잡기 위해 디아만테를 보낸 도플라밍고의 경우도 예로 들 수 있다.[74] 로에게 보낸 분신, 베라미를 이용한 루피와의 대결.[75] 도플라밍고가 근접전에서 지친 로에게 상처를 입었기에, 멀쩡한 루피를 상대로 근접전에서 상처 입지 않은 크래커보다 약할 것이라는 비교.[76] 본체가 직접 싸웠는지 본체를 숨겼는지의 차이도 그렇고 기어 4를 제외한 루피와 지친 로를 동급 취급하는 비교는 지나치게 간접적이다. 비슷한 예로 최고간부 피카조로의 싸움이 최고간부 베르고트라팔가 로보다 더 오래 걸렸으니 로가 조로보다 훨씬 더 강할 거라는 비교가 있다.[77] 기술 에버 화이트 등. 기생실의 경우는 기생실에 조종당하는 베라미를 로가 루피더러 기절시키면 된다고 하는 것을 보아 의식이 있는 생명체만 조종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78] 전략에 패배했다기보단 나미의 기술이 크래커의 능력을 무용지물로 만들었다는 것이 훨씬 큰 요인이다. 만약에 나미가 없었다면 루피는 크래커의 비스킷을 먹지도 못 했을 것이며 11시간은 커녕 30분도 안 돼서 패배했을 확률이 굉장히 높다. 이는 많은 사람들이 알면서도 쉽게 간과하는 점.[79] 하늘을 날아다닌다거나, 아오키지에게 잠깐 얼었을 때 외부 실을 활용해서 얼음을 깨버리기도 했다. 내부 장기를 급하게 봉합 수술하는 것도 보여주었고 희대의 사기 기술인 새장은 말할 것도 없다.[80] 막대한 패기를 소모해 단기간 내 힘을 쏟아부음.[81] 호미즈 군단의 도움을 받았으나, 호미즈들은 킹 밤을 포함한 몇몇을 제외하면 루피와 크래커의 위압감에 접근조차 꺼린다. 킹 밤 역시 간부급에는 속하나 역시 크래커보다는 훨씬 약하다.[82] 이는 크래커의 최대의 단점이자 장점이다. 애초에 크래커가 높히 평가받고 기어 4가 무용지물이 되었던건 크래커의 비스킷 열매의 사기적인 능력과 그의 무장색 패기의 강함의 시너지가 빛을 발했던 것. 사실 크래커가 비능력자였다면 도피와의 실력 논쟁 자체가 성사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이 녀석을 생각해보면 된다.[83] 물론 아래에도 나오지만 이것은 폭식으로 기어 4로 소모한 에너지를 채운 덕분도 있다. 기어 4로 인한 에너지 소모 때문에 폭식으로 찐 살이 순식간에 빠져버렸고, 아예 자고 일어난 후에는 모조리 빠져버렸다. 상상이 잘 안 간다면 루피가 임펠다운에서 이완코프의 치유로 기적적으로 살아났을 때 뉴커머랜드 며칠 분의 식량을 그자리에서 전부 먹고 단번에 에너지로 변환시켜 미라 수준이었던 몸을 원상복구 해냈던 장면을 떠올리면 된다.[84] 체력, 지략, 열매의 활용도, 스피드 등.[85] 다만 루피의 배에 튕겨진 크래커가 콩건으로도 일격에 부수지 못하고 두 번 때려야 부술 수 있는 과자 병사를 3개나 관통하고 수많은 호미즈들에 건물들까지 관통하면서 빅 맘의 성까지 날아가 빅 맘의 성벽을 박살냈으니, 한방이라 해도 캐논볼의 위력은 콩건을 훨씬 상회하는 셈이다. 적어도 날아가는 크래커(...)가 콩건을 훨씬 능가하는 위력을 3번 연속으로 보여준 셈이다.[86] 크래커는 기어 3를 튕겨내는 과자 갑옷의 완력과 패기로 루피를 정면에서 밀어붙였고, 도플라밍고는 기어 2를 회피하는 속도와 기어 3가 통하지 않는 방어 능력을 보여줬고 초반부터 루피를 발로 차버린 뒤 실로 팔을 묶어버렸다. 크래커는 과자 병사 양산을, 도플라밍고는 각성기를 쓰지 않은 것처럼 전력을 다하지 않은 것까지 피차일반.[87] 왕성까지 올라올 때 루피는 지친 상태에서 시작하긴 했으며 1차 때는 글라디우스를 쳐날려버린 것 외에는 별 일은 없지만, 2차 때는 잠시 잇쇼와 합을 겨룬 것이나 잔챙이들을 직접 처리하며 전진하면서도 소를 타고 말을 타고 바르톨로메오가 만든 지름길까지 쓰는 등 체력 소모는 돈 칭자오와 싸움 이후로는 크지 않았다. 고작 그 정도로 체력 소모가 심했다고 치면 밤새 써니호에 달려드는 개미를 쫓다가 아침부터 밤까지 유혹의 숲을 뛰어다니며 헥헥거리던 루피의 체력도 만전이라고는 할 수 없다.[88] 각각 전력을 다한 상황, 즉 크래커가 과자 병사를 양산하고 도플라밍고가 각성기를 사용한 시점부터 카운트한다면, 크래커는 기어 4를 발동한 직후 외에는 대부분이 작중 시점 밖이기에, 작중에 공인된 기어 4 상대로 맞지 않고서 싸운 시간은 오히려 도플라밍고가 많을 것이다. 상술했듯이 루피가 크래커를 상대로 기어 4를 아낌없이 썼는지, 아니면 체력을 아껴가며 장기전으로 몰고 간 건지 애매한 것이 쟁점.[89] 아무리 작중 시점 밖이라도 11시간과 도피와의 싸움을 비교하는 건 다소 무리가 있다. 거기다 기어 4 상대로 맞지 않고서 싸웠다고 그랬는데 반대다. 굉장히 많이 얻어터졌다. 그에 반해 이런 루피의 기어 4더라도 비스킷 인형 최대의 약점인 물이 없는 이상 본체에게 생채기 한번 주지 못했단 점 또한 간과해서는 절대로 안된다.[90] 과자병사를 앞세운 뒤 기어 4 루피에게 직접 허니 프레첼을 시전하여 얼굴에 상처를 가볍게 입히는 장면이 있다.[91] 20분간 각성실로 루피에게 대미지를 주지 못했지만 시간 끌기가 가능했고, 기어 4의 공격을 한 번은 막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도플라밍고는 루피의 기어 4로 급격히 강해진 것에서 시간제한이 있다는 것을 뛰어난 머리로 바로 파악해냈다.[92] 루피도 배가 불러 힘들게 숨을 쉬기만 할 뿐 몸에 상처 하나 없이 깨끗하다.[93] 사황 대간부보다 약하다는 주장은 후술하듯이 제3자의 개입이 없는 전투의 예로 잇쇼와의 협공에 당해서 지친 로와의 싸움과, 기어 4를 사용하지 않은 루피와의 싸움을 예로 들고 있다. 다만 상술했듯이 비록 크게 지쳐서 약해진 로가 기어4를 제외한 루피보다 약할 가능성이 클지 몰라도 크래커와 싸우지도 않은 '지쳐서 약해진 로'를 기준으로 비교하는 것은 지나치게 간접적이며, 베라미나 감마나이프 이후를 기준으로 보면 루피를 상대로 싸운 것도 크래커와 도플라밍고는 별 차이가 없다.[94] 사실 이 논리는 해군대장 잇쇼가 도플라밍고보다 우위라는 점을 두고 설명할 때도 사용된다.[95] 대표적으로 데비 백 파이트의 분량이 2배로 불어난 것. 쵸파가 럼블볼을 2개 먹고서 싸운다(...), 또한 크래커가 기어3 루피의 공격에 뒤로 밀려나고 무장색 경화 없이 튕겨내는 것으로 나왔다. 그 외에도 애니메이션에서 원작의 장면을 원작과 다르게 바꿔버린 예는 무척 많은 편이다.[96] 카타쿠리는 경화로 방어해도 기어4의 공격을 막아내지 못했지만 경화를 한 주먹으로 기어 4 루피의 주먹과 대결할 때는 루피만 아파하면서 카타쿠리의 공격력이 더 위임이 나왔다.[97] 루치는 기절, 루피는 이겼고 의식은 있으나 몸을 움직일 수 없는 상태가 되었는데 1차전 때 승리했어도 같은 상태가 되었을 것이다.[98] 네로가 CP9에 들어갔었지만 실력부족으로 제명당한 것처럼 실력이 부족한데 들어갔다가 결국 제명당하는 케이스. [99] 당장 빅 맘이 "밀짚모자 루피는 도플라밍고를 쓰러뜨린 남자."라고만 언급한다. 특히나 빅 맘은 정보에도 신경을 쓰기에 정보력을 상당히 강력한 무기로 쥐고 초창기 때 상디를 압박하기도 했다. 아들인 크래커도 "마마는 항상 선수를 치는 여자!"라고 할 정도다. 드레스로자에서 최소 수십만 단위의 왕국 전체 사람들과 전 세계에서 모여온 사람들에게 공개된 것은 기어4 루피와 도플라밍고의 1vs1 승부뿐이었고, 2차전 때의 트라팔가 로와 도플라밍고의 싸움을 아는 이들은 극소수였다. 또한 트라팔가 로는 사실상 루피랑 도플라밍고의 싸움을 동등하게는 만들었지만 유리하게 만들어주지 못했고, 루피랑 제대로 합공한 적은 한 번도 없다. 항상 2vs3의 싸움이거나 2vs1, 2vs2의 싸움을 보였을 뿐이다. 해군에 전 세계 언론보도를 통해 올려진 보고도 루피와 로가 도플라밍고를 쓰러뜨렸다가 아니라 돈키호테 패밀리를 루피와 로의 해적동맹이 괴멸시켰다. 로 알려졌다.[100] 빅맘의 분석은 이전에 이미 크게 틀린 적이 있어 100% 신뢰할 수는 없다는 말이 있는데 이건 작가가 크래커는 도플라밍고보다 약간이라마 강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집어넣은 대사라고 봐야 한다.[101] 그리고 930화에 이르러서 카이도의 부하 마저 빅맘의 정보력은 업계 제일이라고 말할 정도로 타사황세력마저 인정할 정도가 되었고 다시금 빅맘의 정보력이 재평가받았다.[102] 한 방만 더 먹인다면 반드시 승리한다고 개츠에게 작중에서 루피가 말하며, 루피가 이 때의 도플라밍고는 서있기도 힘든 상태라 취급했다.[103] 그것도 싸움을 시작할 때는 도플라밍고가 만전의 상태고, 루피는 이미 콜로세움에서 연전으로 지친 상태에서 조금씩 교전도 하면서 올라왔다.[104] 그러나 루피가 막타를 치지 않은 건 루피도 도플라밍고를 완전히 쓰러뜨렸다고 믿었기 때문에 그런 것이지 시민들과 강제로 이야기를 한 것이 아니다. 그리고 도플라밍고가 각성을 조금만 더 일찍 사용했다면 기어 4에 별로 얻어맞지도 않고 루피가 먼저 리타이어했을 것이기 때문에 이런 '만약'이란 가정은 의미가 없다.[105] 루피는 기어 4가 아니었다면 무력하게 당했을 것이다. 당장 방패로 짓눌린 데다가 무장색 패기가 기어 3까지 압도하는 상황. 역시 지쳐있는 로에게 상처를 허용한 도플라밍고와 비교할 수 있다.[106] 심지어 카이도조차 잇쇼와 센고쿠를 동시에 상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데 간부인 잭이 저들을 상대로 승리하는 것은 기적에 가까운 일이다.[107] 힘이 있으면 스스로 움직였을 것이다.[108] 참고로 루피는 먹으면 회복하는 녀석이다. [109] 원피스에서는 이런 방식이 흔했다. 대표적인 예로 1부 당시 때 그랜드라인 첫 진입 때와 알라바스타 이후는 로그 타운에서 나오듯이 전투력이 어마어마한 상승을 한 것이 나오며, 에니에스 로비 이후가 된 후 특히 더욱 강해졌으며, 얼마 전만 해도 비슷한 실력이던 버기가 잠깐 못 본 사이 급상승한 루피의 실력에 경악하는 연출이 나오기도 했다. 심지어 반디 월드는 루피는 싸우면서 진화하는 녀석이라고 평가했으며, 에이스의 소설에서 에이스 역시도 싸울수록 성장한다고 되어있다. 기어4 부분도 성장했는지 도플라밍고전 때는 기어4 제한시간이 끝나면 아예 쓰러져서 일어나지 못하지만, 샬롯 카타쿠리와 싸울 때는 기어4 제한시간이 끝났음에도 패기를 쓰지 못하는 것 외에는 멀쩡하게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패기 역시 격렬한 싸움 속에서 성장하는 만큼 이 때의 기어4 루피는 당연히 도플라밍고 전 때의 기어4 루피보다 더 강하다.[110] 사실상 도박이던 것이 기어4 배부름 버전이 풀린 이후 루피는 꼼짝도 못했다. 만약 크래커가 이 때 냉정하게 대처했다면 루피는 끝장이었는데, 크래커의 방심을 유도하는데 성공해 승리한 것이다. 순수 전투능력은 우위인 상대를 머리를 써서 쓰러뜨린 것이라 특히 주목받은 부분.[111] 반디 월드의 캐릭터도 3D2Y의 기본적인 구상을 애니메이션 제작진들이 하고 오다를 찾아가서 이런 기반 스토리가 어떻냐고 묻자, 오다가 괜찮다고 하면서 반디 월드를 비롯한 캐릭터들을 디자인하고 설정을 짜준 후 애니메이션 제작진들에게 당시 공개되지 않았던 도플라밍고의 본래 목적도 알려주는 등, 한창 연재 중이던 드레스로자 편에 관한 떡밥까지도 애니메이션을 통해서 투척하기도 했다. 제프의 다리 건이나 레일리를 선장으로 부르지 말아달라는 등의 신경도 써줬다.[112] 당장 빅 맘도 루피를 주의해서 크래커를 파견했을 때 한 말도 밀짚모자는 도플라밍고를 쓰러뜨린 남자. 라는 부분이었다.[113] 다만 도플라밍고를 쓰러뜨린 일은 드레스 로자 에피소드가 끝나고 이미 전세계에 보도되었기 때문에 또다시 언급될 필요가 없다는 점, 그리고 루피 혼자서 쓰러뜨렸다면 모를까 로와의 해적동맹이 쓰러뜨렸다고 보도되었기 때문에 루피 본인의 강함이 크게 부각될 수도 없었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114] ex) 스모커vs베르고 와 카타쿠리 vs 루피 등등. 반대의 예시를 들자면 로우vs도플라밍고의 경우는 패기의 차이에 따라 승패가 결정난 것이라기 보단 능력간의 상성이 큰 차이를 결정지었다고 볼 수 있다. 이는 로우의 수술수술 능력이 물리적인 힘에 부합하는 무장색 패기와상호교점하는 부분이 그다지 없기 때문에 어느정도 능력과 무장색 패기가 상호교합하는 도플라밍고와 대전을 패기의 차이로 드는 건 넌센스라 볼 수있다.[115] 물론 기어4의 스피드와 파워력이 눈에 띄게 증가된 것이 전투의 승패에 더 큰 요소로 작용했지만 크래커는 이러한 기어4조차 무장색 경화를 입힌 단단한 인형군단으로 쉽게 대응했고 도피는 각성 능력을 사용하기 전까지는 그러질 못 했으니 이는 묵인하도록 한다.[116] 단순하게 생각해도 실실능력에서 활용되는 실이 끊겨진다는 것이 능력자체의 효과성을 눈에 띄게 떨어지게 한다는건 쉽게 예측해 낼 수 있으며 작중 묘사를 통해서도 이는 어느정도 사실화 되었으니 사실상 도플라밍고에게 있어서 무장색 경화를 통해 실의 강도를 높히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다고 할 수있다. 또한 도플라밍고는 전투 스타일도 다재다능한 능력활용과 무투를 통한 근접전투를 섞어 밸런스 있는 전투를 하는 편인데 이런 점 또한 그에게 있어서 무장색 패기는 승패를 좌지우지 할 요소가 될 정도로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준다.[117] 이는 나미의 기술을 통해 능력이 무력화 당했던 크래커만 봐도 알 수있다. 루피의 전투력을 거의 무용지물로 만들었어도 그 또한 능력이 봉쇄당하자 11시간이나 전투를 했다는 점을 통해 강자에게 있어서도 능력의 효율이 급감하거나 봉쇄당한다는 것이 굉장히 치명적임을 알 수 있으며, 이는 실의 생명력이 곧 능력을 통한 전투력이자 활력인 실실 능력자 도피에게 있어서, 무장색 패기란 요소는 의외로 모든 요소중에 승패를 좌지우지 시키는데 가장 큰 요소라 볼 수있다.[118] 당장 크래커를 보면 기어4의 탄력성을 뚫고, 강화된 무장색 경화를 파고 들어가는 경이로운 무장색 강도를 보여준다. 또한 루피가 도피의 장점이라 여겨지는 다방면의 전투스타일에 대응할 수 있었던 점이 바로 기어4의 놀랄만한 파워와 스피드 그리고 무장색 강화이다. 이에 반해 도플라밍고의 실은 각성을 통해 여러 방면으로 공격하거나 기생실을 통해 인형의 기동성을 묶거나 조종하든 크래커 본인을 조종하려 하던 간에 실의 강도가 무장색에 뚫린다면 실을 이용한 다양한 전술 활용도 무용지물이라고 볼 수 있다. 거기다 패기가 아니더라도 그 자체의 경도만 봐도 철옹성으로 보여지는 크래커의 인형을 무제한으로 수를 늘릴 수 있다는 것과, 거기에 무장색의 경화까지 곁들이는 크래커의 전술을 보면... 무장색이 밀려 기어4도 대응을 못 했던 도플라밍고는 루피와 마찬가지로 인형군단을 뚫지 못한 채 움직임이 봉쇄당할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크래커를 두고 그나마 도피가 효력을 볼 수 있는 수단이 있다면 새장 정도거나 킹콩건에 비볐던 각성 공격의 최대 기술인 신의 흉탄정도. 이러하여 크래커와 도피가 싸우면 전투스타일이 단순하고 수동적인 크래커에 비해 다방면으로 대응가능한 멀티플한 전투스타일을 지닌 도피가 찌바를거 같지만 실상 실실능력의 한계점을 보고 무장색의 강도 또한 기어4 루피에게 밀린 도피 입장에선 크래커의 능력과 패기, 방어위주의 전투스타일은 오히려 그의 능력과 전투스타일의 이점을 무용지물로 바꿔 놓을 하드카운터라고 볼 수 있다. 위에서 다루었던 실실능력의 한계점을 고려해보면 도피가 무장색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 하는 이상 크래커를 이긴다는건 매우 힘들 가능성이 높다.[119] 물론 루피의 기어4는 스피드와 파워를 중시한 메인딜러형 전투스타일(둠피스트)이고 크래커는 전투스타일이 정반대의 경우라고 봐도 될 만큼 방어적이고 수동적이며 인해전술로 압박하는 압박 탱커형 스타일(100명의 라인하르트)라 굉장히 이질적으로 비교하는데 무리가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솔직히 기어4의 스피드와 파워도 통하지 않는 1대 100의 철벽군단이라면 도피 또한 조력자가 없는 이상 수세에서 우위를 점한다는건 매우 힘든 일로 보이며 실실능력의 파라사이트가 크래커의 무장색으로 끊어질게 뻔하기에 사실상 실실능력의 이점을 예로 말한다는건 넌센스다. 뭘 해도 도피로서는 크래커의 무장인형을 뚫을 수단이 없다. 있다면 새장을 통한 압박뿐.. 허나 이거조차 크래커가 맘만 먹고 인형군단의 수를 만 단위로 늘리면 군단 대열로 새장을 막을 수도 있을 듯 하다. 크래커에게는 방어수단이 넘쳐나고 기어4도 베는 무장색 칼날 같은 치명적인 공격이 있어도 루피의 킹콩건이나 도피의 신의 흉탄처럼 굉장히 강력한 공격수단을 보여준 적이 없기 때문.. 이 때문에 루피도 11시간을 버틸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도피가 크래커를 못 이겨도 크래커도 도피를 못 이긴채 서로 오래 싸우다 지쳐서 새장을 인형군단을 수만 개로 불려서 새장이 이동 못하게 막고 있다가 지쳐서 크래커가 물러나든 크래커의 무장색 공격을 방어해 낼 수단이 없는 도피가 먼저 물러나든 암튼 제대로 된 승자가 없는 진풍경이 벌어질 가능성이 크다. [120] 토트랜드에서 스토리에서 묘사된 징베의 경우는 빅 맘이 자신에게서 탈퇴하려던 징베에게 "난 그러면 너라는 큰 전력을 잃는다"라고 언급했었지만 이를 도플라밍고에게 대입하더라도 이러한 대사가 꼭 칠무해가 최고 간부와 비교하여 보다 강하다는 보장이 되진 않는다.[121] 더군다나 전 칠무해와는 다르게 스위트 장성인 카타쿠리의 경우는 과거 '샬롯 가의 걸작이자 무패의 사나이'라는 칭호가 있었을 정도로 사황의 최고 간부로서 그리고 견문색의 패기의 각성자로서 보통의 강자들과는 격이 다르다는 점을 극명하게 보여주었다. 물론 도플라밍고의 경우도 악마의 열매 각성과 같은 수준이 다른 능력을 보여주었지만. 순수한 힘의 대결로 보았을때는 분명 주인공인 루피에게도 기어 4에 밀렸던 사실은 오히려 도플라밍고가 최고 간부에 비해서는 약하다는 측면으로 비춰진다.[122] 이 대사를 하면서 소년병으로 힘겹게 살아가는 아이들과 진수성찬을 앞에 놓고 투정 부리는 귀족집 아이의 모습이 나왔는데, 훗날 밝혀진 도플라밍고의 과거를 생각하면 이 대사 자체가 '자신은 두 가지 삶 모두를 겪어보았다'는 복선이었다.[123] 또한, 이 대사는 '''현실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태들에 대한 비판'''으로도 해석할수 있다. 현실에서도 세계 각지에서 반군들의 아동 납치후 착취나 소년병으로의 강제징집, 전쟁고아와 같은 아동 문제들이 우리가 모르는 사이 매일같이 일어나고 있고, '''휴전등의 사유로 전쟁이 정전후 한세기 가까이 진행되지 않고 있거나, 전쟁중이지 않은 국가의 아이들은 그런건 모르겠고 내앞의 내가 먹기싫은걸 집어 치우는게 더 중요하다고 여기고, 부모들은 먹고살돈 벌어야지 그거 달래야지 아주 정신없기 때문'''이다.[124] 여기서 '더 위'란 해군보다도 높은 존재를 이야기한다.[125] 애초에 칠무해란 조직은 해군 산하가 아니라 세계정부 직속이기 때문에 해군인 센고쿠가 간섭할 권한이 없다.[126] 이후 모리아는 악마의 열매 능력으로 도망치는데 성공한다.[127] 물론 일종의 블러핑이다. 철저한 현실주의자인 도플라밍고가 자신의 안정을 보장해주는 칠무해 자리를 그저 감정이 상했다고 버릴리는 없다. 실제로 2부에서 로가 칠무해의 자리에서 내려오라고 협박하자 크게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128] 다만 비즈니스에 충실한 도플라밍고의 말이니 만큼 거래를 하는 도중에 뜻하는 '재미'는 일반적인 쾌락적인 요소가 아닌 거래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메리트'를 뜻하는 것으로 보인다. 즉 거래를 통해 얻는 것이 타산에 맞지 않으면 배신하겠다는 뜻으로 보는 것이 정확하다.[129] 이건 뒤집어 생각하면 그 밑/말단 부하들한텐 '''그런 거 없다''' 즉 간부들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중요치 않게 여긴다는 소리가 된다. 그리고 실제로도 그렇다.[130] 도플라밍고의 재기불능으로 인해 생기게 될 모든 일련의 일을 간단하게 압축한 대사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루피와 로의 동맹이 도플라밍고 세력을 박살내면서 신세계의 여러 나라들이나 사황들의 움직임 또한 급변하기 시작했다.[131] 본인도 이 얘기를 하면서 흥분했는지 D의 일족 얘기를 하면서부터 발작하듯이 몸을 뒤틀기 시작한다.[132] 플라밍고 자체가 즉 = 홍학이라는 뜻[133] 패밀리에 최고 간부들과 그 출신들만이 도플라밍고를 도피라고 부른다. 이와 반대로 보통의 간부들과 다른 여성 간부들 또한 도플라밍고를 한국 정발판에서는 영 보스, 일본판으로는 도련님이라고 항상 부른다.[134] 보스의 여자라면 함부로 건드릴 수 없으므로. 혹은 자신의 아버지를 지키기 위해서도 필수적인 요소이기도 했다.[135] 반면 크로커다일의 경우는 회사를 설립하여 사장으로서 군림하였고 임무에 실패한 Mr.3를 숙청하기 위해 각각의 방법을 사용, 또한 성과와 결과물을 중시하면서 신뢰 자체를 불필요하게 여기는데, 이후 니코 로빈을 해고할 때에도 자신의 견해를 확실히 밝히고 죽이려고 했다.[136] 악당이라고 보기 힘든 사카즈키를 제외하면, 작중 대다수의 빌런들은 상식인과는 거리가 먼 행동만을 보여주거나, 상식인과 비상식인의 경계를 오가는 인물이 많다. 게다가 자신이 소속된 집단을 지키며 강자와 붙는 것을 즐기는 샬롯 카타쿠리같이 행동과 사상 모두 상식인에 속하는 인물들도 있다. 따라서 도플라밍고만큼 극단적으로 언행과 사상의 괴리가 드러나는 인물은 흔하지 않은 것이다.[137] 출처 : 원피스 GRE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