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저 클라운
1. 개요
'''シーザー・クラウン/Caesar Clown'''[11]
원피스의 등장인물. 성우는 '''나카오 류세이'''[12]/ '''엄상현'''(투니버스)[13], '''이경태'''(대원)[14] / 제리 주얼.
해군 과학반 출신의 미치광이 과학자이자 대략살상병기 전문가. 세기의 천재 과학자 베가펑크에게 극심한 열등감을 품고 있다. 웃음소리는 '슈로로로로'. 돈키호테 도플라밍고와 손을 잡고 베가펑크가 발견한 혈통인자를 토대로 인조 악마의 열매 스마일을 개발했다. 도플라밍고의 보호 아래 펑크 하자드 연구소에서 스마일의 원료 SAD를 만들었다. 부하들에게 대체로 '마스터(M)'라고 불린다. 작가 공인 '''명백하게 죽는 편이 나은 남자.'''[15] 연구윤리라곤 찾을래야 찾을 수 없는 매드 사이언티스트이자 남들이 고통받는 모습을 보고 즐기는 사디스트로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 아이들조차 인체실험의 모르모트로 사용했다.
심지어 아이들이 탈출하면 곤란하다는 이유로 아이들에게 주기적으로 각성제를 섞은 사탕을 먹여서 약물중독자로 만들었고 돈 뿐만 아니라 자신의 가학적인 욕구를 해소하기 위해서까지 비인간적인 행위들을 서슴치 않는다. 애초에 그를 구원자로 여기며 따르는 부하들도 단지 실험 대상으로만 여길 뿐이며[16] 그에게 속아서 자비로운 박사로 알다가 진실을 알고 이를 갈던 갈색수염이 부하들을 돌려달라고 할 때 가소롭다는 표정을 지으며 조롱했다.
그 결과 밀짚모자 일당의 공분을 샀다. 루피의 경우 시저를 마스터라고 부르면서 그분은 우리의 구세주라고 진정으로 믿었다가 배신당하고 자신들을 그저 실험재료로 본 것을 알고 절망해 엉엉 울던 갈색수염을 말없이 착잡한 얼굴로 쓰다듬고 오래 안가서 피꺼솟한 얼굴로 시저 얼굴에 주먹 자국이 깊게 남을 정도로 강한 펀치를 날렸다.[17]
시저에 대한 걸 알고 그리도 그를 믿던 희망이 무너져 배신감에 주저앉아 울거나 멘붕하던 시저의 부하들에게 우솝은 우리 선장님(루피)이 가장 싫어하는 부류(이때 루피는 얼굴이 피꺼솟이 되어 시저를 때리러 미치도록 달려가는 중이었다.)라고 하면서 나미나 루피처럼 강렬하게 비치지 않아도 역시 시저에 대한 부정적 느낌을 말했고 나미는 아예 대놓고 쓰레기라고 부른다. 토트랜드에서 자의반 타의반으로 빅 맘 해적단에게 대항하는 공동전선을 폈을 때도 나미는 그에게 대놓고 계속 야! 쓰레기! 라고 불렀다.[18]
2. 작중 행적
시저 클라운/작중 행적 문서 참조.
3. 강함
쓰레기 수준의 윤리 의식과 베가펑크에게 피해의식을 지닌 악당이지만 과학자로서의 능력은 의외로 꽤 출중한 편이다. 인조 동물계 악마의 열매 스마일을 제조해내는가 하면 고도의 과학지식을 바탕으로 가스가스 열매의 능력을 비약적으로 향상시켰다. 시저의 능력을 몰랐다고는 하지만 루피, 로빈, 프랑키, 스모커, 타시기를 단신으로 제압했을 정도. 사실 2인자라는 말도 베가펑크 다음이라는 것을 애둘러서 표현하는 것이지 다른 과학자들보다는 압도적인 과학적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고 대량살상무기에 관련해서는 1인자인 만큼 그 부문에 관한 과학적 지식 및 활용도가 매우 뛰어나다. 그래서인지 일단 밀짚모자 일당의 노예, 포로 신세가 된 상황에서는 일당이 좋은 쪽으로 많이 이용해먹기도 했다. 사실 대량 살상 병기들도 그렇고 모든 게 그렇듯 사용자가 쓰기 나름이긴 하다.
3.1. 능력
자연계 악마의 열매 가스가스 열매의 능력자다. 매드 사이언티스트로서는 드물게 정신나간 발명품 같은 걸 사용하지 않고 거진 본인의 능력으로 밀짚모자 일당과 싸웠다.
3.2. 기술
가스가스 열매 문서를 참고할 것.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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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굴 표정이 심히 다양하다. 얼굴을 일그러뜨리고 울거나 입을 쫙 찢으며 웃는 등 다양한 표정이 등장한다. 물론 하나하나가 보는 사람들이 불쾌할 정도라는게 문제지만. 그리고 실제로 빅맘 앞에서 이야기를 할때 머릿 속 생각이 얼굴에 너무 드러나는 바람에 "웬 얼굴 개그지?"라는 말을 듣기도 했다.
- 이런 얼굴 개그와는 별개로 남성측에선 상당히 미형에 속한다. 확실히 미남인 로브 루치, 캐번디시처럼 멀쩡하게 잘늙은 중년에 속한다.
- 원피스 세계관에서는 사이가 가까운 인물이 아니어도 웬만해서는 성이 아닌 이름 쪽으로 부르는데, 어째서인지 시저 클라운은 비교적 가까운 사람이어도 이름인 '클라운'이라고 불러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고 다들 성인 '시저'라고만 부른다.
- 930화에서 스마일에 대한 떡밥이 풀리면서 과학자로서의 그에 대한 평가는 밑바닥까지 추락했다. 스마일의 성공률이 고작 10% 뿐이라는 것에 많은 이들이 비웃는 반응을 보였다. 정확히는 10명 중 한 명꼴로 당첨되며 그들만이 제대로 된 스마일 능력자가 된다. 덕분에 현재까지 온전히 기능하는 열매를 만든 베가펑크에 비해 넘사벽으로 뒤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며 꼴에 베가펑크를 넘겠다면서 열폭했냐며 조소하는 반응이 나올 정도. 단 베가펑크가 만든 열매는 단 하나이고 스마일은 안정적으로 양산 가능했다는 게 차이이긴 하다. 베가펑크도 양산할 수 있었으면 해군들이 전부 열매먹고 돌아다녔을테니 말이다. 다만 베가펑크가 만든 열매는 평범한 동물계와 그다지 차이가 없는 반면 스마일은 키메라 수준으로 모습이 엉망진창이다. 양산은 어떻든 품질 면에서는 결국 월등하게 차이가 나는 셈이다. 게다가 실패 스마일로 인한 피해자들이 속속들이 드러나면서 평가는 맨틀을 넘어 내핵까지 처박히는 중.
- 아무래도 밀짚모자 해적단에 납치당한 후 중간중간 개그도 잘 받아치고 작전을 나름 잘 도와준지라 동료 떡밥도 은근 자주 돌지만, 이 녀석이 이전까지 해왔던 짓을 생각하면 동료가 될 가능성은가능성은 0에 수렴한다.[19] 거기에다가 작가 공인 세계관 내 쓰레기 원탑 중 하나다. 그리고 빅맘 암살 시도 실패 이후로 헤어졌으니 동료 떡밥 자체도 식었다.
- 토트랜드 편 이후로는 직접적으로 나오진 않고 있지만, 어느정도 비중이 있는 캐릭터들은 다시 재등장시키는 특성상 시저 역시도 다시 출연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토트랜드 편이 끝날 때 쯤에 신문에 나온다든가, 와노쿠니 편의 과거회상에서 등장한다든가 하는 등 재등장 플래그를 꾸준히 세우고 있다.
5. 둘러보기 틀
[1] 출처 : 71권 SBS.[2] 시(四)노쿠(九)니에서 따왔다. 死와 四는 일본어로 둘다 '시'로 읽을 수 있다.[3] 출처 : 비브르 카드 ~펑크 하자드의 위협~[4] 피카와 동갑이다.[5] 출처 : 비브르 카드 ~펑크 하자드의 위협~[6] 출처 : 비브르 카드 ~펑크 하자드의 위협~[7] 출처 : 비브르 카드 ~펑크 하자드의 위협~[8] 드레스로자 이전까지만 해도 도플라밍고의 부하였으며, 당시 도플라밍고가 칠무해였다는걸 감안하면 그 부하들도 현상금이 제명되는지라 사실상 실질적 현상금 가치는 0베리지만.... 도플라밍고가 패망하고 칠무해 제도도 폐지되어 현상금이 부활할 가능성이 생겼다, 다만 향후 토트랜드 편에서 섬 어딘가에 잡히지 않는 한 현상금의 부활이 불분명한 상태.[9] 스페인 요리로 토마토, 아보카도, 고추 등을 비롯한 야채를 얼음물과 같이 갈아서 만드는 차가운 야채스프다. 기호에 따라서 수박 등의 바리에이션도 있다.[10] 출처 : 비브르 카드 ~펑크 하자드의 위협~[11] '크라운'이라고 번역하면서 많은 번역자들이 실수하는 이름, 첫등장 시 작가가 본문에 직접 Caesar Clown이라고 적어놓았고, 나중 858화에서는 작가가 또 다시 실수없이 '정확하게' Clown이라고 쓰며 쐐기를 박았다. 시저 '클'라운이 맞다.[12] 드래곤볼의 프리저 성우로 유명하다. 그런데 그 프리저가 죽인 크리링 성우 타나카 마유미는 원피스에서 몽키 D. 루피를 맡았다. 심지어 나카오가 프리저 이전에 드래곤볼에서 연기한 캐릭터인 탬버린도 크리링을 죽인 적이 있다. 그리고,동세대 소년점프 만화에서 같은 매드 사이언티스트를 맡았다.[13] 매드매드 완제, 어린 에이스도 같이 연기했다. 그리고 일본 애니 기준으로서는 '''11년 만에(...)''' 재수없는 악역을 맡는다. 에피소드 사보에선 "조커어어어!!!"로 엄청난 호평을 받았다. 이후 유튜브 홍쇼에서 댓글로 담당자가 언급하길 더 비중있는 역을 염원하는 마음에 캐스팅이 안됐다고 한다.[14] Mr.3와 중복이다. 이쪽도 원판, 투니판 못지않게 싱크로가 절륜하다.[15] 출처 - 89권 SBS[16] 한 예로 시노쿠니를 탄생시키기 위해 스마일리가 먹을 사탕을 놓으러 간 부하들한테 일을 마치면 그곳에서 바로 벗어나라고 지시하는데 드래곤이 모는 썰매가 녹아서 부하들이 탈출할 수 없게 되자 어떤 용액이 든 병을 흔들며 매우 어색한 목소리로 그들을 걱정한다. 이를 지켜보던 모네, '''"발연기네."'''(더빙판) 즉, 부하들도 실험 대상으로 쓸려고 미리 썰매와 드래곤을 묶은 줄에 무언가를 발라놔서 못 쓰게 만든 것이다.[17] 시저가 벌이는 짓이 얼마나 역겨웠으면 루피가 그리즐리 매그넘 쓰면서 외친 말이 '''"네 얼굴 더 이상 보기 싫어!!"'''였을 정도.[18] 시저를 모르는 캐럿이 저 사람 누군데? 막 부르냐고 궁금해할때도 나미는 더 말하기도 싫다는 듯이 '''진짜 쓰레기야!''' 라고 말하는데 이 말듣고 아주 분통터져죽을 얼굴을 하는 것도 가관이다. [19] 아동 납치, 목숨을 담보로 한 아동 실험, 무고한 인명 몰살 시도, 스모커(가 아니라 모네였지만) 살해 등등... 나미, 니코 로빈이나 프랑키도 과거의 악행이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나미는 적어도 밀짚모자 일당에게만큼은 굉장히 헌신적인 모습을 보였고, 로빈은 물론 그간의 악행들이 전부 나오진 않았지만 적어도 본편 시점에선 알라바스타 호위병사들이나 해군들 몇을 꺾은 정도의 잘못만 했을 뿐더러 주요 반동인물인 루피와 비비를 없앨 기회가 몇 번이고 있었음에도 오히려 알게 모르게 도와주며 크로커다일의 몰락에 결정적 계기를 마련했고, 프랑키는 밀짚모자 일당이 여느 해적과 다를 게 없겠거니 하고 약탈을 해서 본의 아니게 내부 분열을 초래했지만 나중에 자신이 일당을 완전히 오해했음을 사과하고 함께 애니에스 로비를 무너뜨렸다. 반대로 시저는 5살~10살짜리 아이들을 죽이는 악행을 계획하면서 실실 쪼개는 등 진심으로 좋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