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니 골드스틴

 

[image]
'''퀴니 골드스틴
''Queenie Goldstein'' '''
<colbgcolor=#008a51><colcolor=#fff> '''출생'''
1903년 1월 6일 (121세)
'''혈통'''
불명[1]
'''기숙사'''
퍼쿠지 (일버르모니)
'''경력'''
MACUSA 지팡이 관리부 직원
<^|1> {{{#!wiki style="margin: 0 -11px -5px"
[ 인간관계 펼치기 · 접기 ]
<colbgcolor=#008a51><colcolor=#fff> '''형제자매'''
언니 포펜티나 골드스틴
'''친인척'''
형부 뉴트 스캐맨더
조카 이름불명
조카손자 롤프 스캐맨더
조카손주며느리 루나 러브굿
'''기타관계'''
상관 겔러트 그린델왈드
애인 제이콥 코왈스키

<^|1> {{{#!wiki style="margin: 0 -11px -5px"
[ 배우 / 성우 펼치기 · 접기 ]
<colbgcolor=#008a51><colcolor=#fff> '''배우'''
앨리슨 수돌
'''한국판 성우'''
은미
'''일본판 성우'''
엔도 아야



1. 개요


퀴니 골드스틴(Queenie Goldstein). 티나 골드스틴의 하나뿐인 여동생이자 가족이다. 저자이자 각본을 직접 맡은 롤링이 직접 언급한 오피셜로 '''마녀의 망토를 걸친 이들 중 가장 아름다운 자.''' 신비한 동물 사전 공식 최고 미인이며, 더불어 섹시한 미녀라고 소개된 적도 있다.
짧고 곱슬거리는 금발머리에 아름다운 외모를 가지고 있으며 외모만큼이나 성격도 사랑스럽다. 원칙적이고 곧은 성격의 언니와 성격이 다르지만[2] 서로를 소중하게 생각하며 각별하다. 언니와 같이 따뜻한 성품의 소유자로 언니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용감한 마녀. 사람의 마음을 읽는 레질리먼서이기도 한데, 작중에서 묘사된 모습을 보면 레질리먼시 마법 한정으론 세계관 최강자 수준이다. 다만 마음을 읽지 말라는 뉴트의 말에 자기도 어쩔 수 없다고 답하는 걸 볼 때 제대로 능력 통제가 안 되는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기본적으로 레질리먼스 마법은 근거리에서 눈을 마주쳐야 발동하지만 퀴니는 눈을 마주치지 않거나 먼거리에 있거나 광범위한 영역도 레질리먼스가 가능하며 포터모어에서 나온 바에 따르면 레질리먼시는 오클루먼시처럼 반복된 주문을 통해 지속적인 학습을 해줘야 눈만 들여다 봐도 마음을 읽는 수준까지 가는데 퀴니는 태어날 때부터 이미 그 수준 이상의 실력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2. 작중 행적




2.1. 신비한 동물사전


[image]
티나 골드스틴의 동생. 부모님은 자매가 어렸을 때 드래곤 수두로 일찍 돌아가시고[3][4] 단 둘이 살아왔다. 언니인 티나와 함께 일버르모니 마법학교를 졸업했으며 기숙사는 퍼쿠지다.
모교인 일버르모니를 세계에서 가장 좋은 마법학교라고 소개하며 학교에 대한 사랑이 굳건하다.[5]
취미는 요리로, 언니가 핫도그로 자주 끼니를 때운다며 걱정하며[6] 따뜻한 식사를 대접한다. 이때 십 초 만에 슈트루델을 만들어내는데, 상당히 감명 깊어하는 제이콥의 표정이 포인트.(...) 노마지인 제이콥 코왈스키를 보고 노마지와 처음 이야기를 해본다며 흥미를 가진다. 제이콥의 직업[7]과 흥미로운 성격을 읽어내고 마음이 잘 통한다며 좋아하게 된다. 뉴트와 제이콥이 동물들 찾으려고 몰래 튀었을 땐 '''코코아도 타 줬는데...''' 하면서 섭섭해하는 대사를 치기도 했다.
미국 마법의회 MACUSA에서 근무하며 오러에서 한직으로 밀려난 언니와 함께 지팡이 관리 부서에서 일한다.[8] 주 업무는 커피타는 일 등의 단순보직을 맡으며 사실 자유분방한 성격이기 때문에 일에 대한 야심은 없는 듯 하다.
선천적인 레질리먼시 사용자로 추정되며 이것을 통해 다른 사람의 생각을 자유자재로 읽을 수 있다. 이 당시 미국 최고의 레질리먼시라는 설정이다. 장단점이 될 수 있는 특징이지만, 이를 이용해 위기에서 벗어나기도 하는 등 큰 도움이 된다. 가방 속에서 뉴트가 간직하고 있던 레타의 사진을 발견하고 상처 받았던 과거를 읽으면서 진심 어린 충고를 해주기도 한다.[9]
퀴니의 레질리먼시는 작중 묘사된 모든 레질리먼스들 중 가장 강하게 묘사된다. 작중에서 마음 읽는 것을 멈추는 게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고 언급할 정도. 본래 레질리먼시는 대상자의 눈을 똑바로 바라보면서 시전하는 마법인데,[10] 퀴니는 눈도 마주치지 않고 사람의 마음을 줄줄 읽어낸다. 주문도 없이 그 마법이 발현되는 일종의 재능이다. 비슷한 예로 오러 중 한 여자 마법사는 기분만으로 변신할 수 있다. 아마 이는 '''초능력'''을 마법적으로 풀어낸 것이라 할 수 있다. 지팡이와 주문이 없는 데도 난도 있는 마법을 기분이나 생각만으로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은 마법사 입장에서는 마법의 재능 중 하나이지만, 머글 입장에서는 또 다른 초자연적인 힘, 바로 '''초능력'''이라고 여길 수 있기 때문이다.
결말부에서 노마지(머글)인 제이콥은 그간 마법사 세계와 접했던 기억들을 모두 잃어야 했기 때문에 제이콥의 기억이 지워지는 것은 막지 못하지만 제이콥에 대한 마음은 진심 어린 사랑으로 발전했는지, 망각의 비가 내리는 거리로 제이콥이 나가기 전, 그에게 "나와 같이 멀리 도망쳐서 살지 않을래요?"하는 식으로 물어보기도 하고, 당신은 정말 좋은 남자이며 당신 같은 남자는 당신 하나밖에 없다는 말을 하면서 울먹이기까지 한다.[11]
하지만 제이콥이 기억이 지워지는 결말을 받아들이고 비를 맞으러 밖에 나가자, 비를 맞는 제이콥을 향해 마법으로 우산을 만든 채로 다가와서 그에게 키스를 한 후 떠난다.
그렇지만 그에 대한 마음은 아직도 남아있었는지, 나중에 기억이 지워진 후 빵집을 차린 제이콥에게로 찾아와 웃어 보이고, 제이콥 역시 그녀가 누군지는 기억하지 못하지만 마주 웃어준다. 하지만 마지막에 기억을 지우는 독은 나쁜 기억만을 없앤다고 했기 때문에 그 부분만은 제이콥이 기억했을 가능성도 있다.
빵집 창문에 '직원 구함'이라고 붙어있었기 때문에 앞으로도 더 엮이자면 엮일 일은 많을 듯하다.[12]
해리 포터와 동갑 친구이자 덤블도어의 군대 원년 멤버, 래번클로의 반장이었던 안토니 골드스틴과 성이 같다. 먼 친척으로 추정된다.[13]
여러모로 연출상 낚시가 많은 캐릭터. '언니는 중요한 일을 하고 나는 커피나 탄다.'는 대사로 흔히 있는 '언니보다 좀 모자란 동생' 캐릭터인 것처럼 보이게 하더니, 실상은 언니를 능가하는 행동력과 상황판단력,[14] 자신의 능력을 활용해 마법부 사람들을 견제/제어하는 등[15] 유능한 면모를 드러낸다. 능력은 있지만 언니가 오러로 강력하게 활동하고 싶어하는 강렬한 열망이 있는데 반해, 자신은 그저 열망이 없으니 그 정도 일에 머무는 듯하다.
레질리먼시 능력 때문인지, 인간의 외모보다 내면을 중시하는 듯하다.[16] 뉴트에게도 '당신은 사랑을 주는 사람을 만나야 한다.'고 조언하는 등, 일견 현자 같은 면모도 보인다.

2.2.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image]
포스터에 어째서인지 WHEREABOUTS UNKNOWN/소재지 알 수 없음이라고 되어있다.[스포일러2] 그리고 예고편 내내 그다지 좋지 않은 표정을 보인다. 무슨 일이 생긴 듯. 제이콥 코왈스키와 사랑에 빠져 도피 중인 것 같다는 팬들의 추측이 있다. 그리고 그 예상은 적중했다.
본작에서는 동물들을 기르고 있던 뉴트의 집에 제이콥 코왈스키와 갑작스럽게 함께 등장한다. 제이콥은 스우핑 이블의 독으로 인해 나쁜 기억이 지워졌지만, 말 그대로 나쁜 기억이 지워진지라 그동안 제이콥이 겪었던 암울함만 사라졌고, 이후 퀴니는 제이콥과 약혼한 후 런던으로 여행을 왔다는 것. 하지만 이상함을 눈치챈 뉴트는[17] 제이콥에게 걸린 사랑의 마법을 해제시킨다. 퀴니가 제이콥에게 사랑의 마법을 건 이유는, '''제이콥이 결혼을 거부해서.'''[18] 두 사람은 말싸움 중, 제이콥이 퀴니를 미쳤다고 '''생각'''해버리는 바람에 그 생각을 읽은 퀴니는 크게 실망하고,[19] 크레덴스를 쫓고 있는 언니를 찾아 파리로 떠난다.
파리에 도착한 퀴니는 이미 그린델왈드의 부하가 파리에서 활동하는 오러들의 명부를 바꿔치기하는 바람에 티나를 찾지 못하게 되고, 침울한 표정으로 서 있는다. 그 와중에 제이콥과 뉴트의 목소리를 듣고 빗속에서 그들을 찾아 헤매나 결국 그들을 놓쳐버리고, 악재가 연속 발생한 상황에서 감정이 격해지며 자신의 레질리먼시를 조절하지 못하고 고통스러워한다. 이때 빈다 로지어가 그녀를 그린델왈드의 거주지로 데려간다.[20] 그곳에서 그린델왈드를 만난 퀴니는 맨 처음에는 지팡이로 겨누며 경계하지만, 그린델왈드는 제이콥과 함께하고 싶은 퀴니의 욕망을 이용해 그녀를 구슬린다.[21]
그린델왈드가 검은 천으로 자신의 추종자를 불러모을 때, 퀴니 역시 천에 새겨진 새 문양을 유심히 보는 것으로 잠깐 등장한다.[22]
이후 모두가 모인 레스트레인지 가의 묘지에서[23] 퀴니와 제이콥은 재회하고, 만났으니 어서 나가자는 제이콥과는 달리 퀴니는 그린델왈드의 연설을 한번 들어보자며 붙잡는다. 그린델왈드는 전쟁의 미래를 보여주며 마법사들에게 자신의 메세지를 알릴 것을 선언하고, 퀴니가 자유와 사랑을 언급하는 그를 보며 감화된 듯한 표정을 짓는다. 연설이 끝나고 수많은 마법사들이 그 뜻을 이루기 위해 떠난 후 그린델왈드가 오러들과 맞붙게 되고, 파란 불꽃을 부르는 마법으로[24] 방어벽을 세운 이후 추종자들과 퇴각할 준비를 하자, 퀴니는 제이콥에게 그린델왈드를 따라서 함께 가자고 설득하지만, 제이콥이 완강히 거부한다. 다시 제이콥을 설득하지만, 그는 그녀의 제안을 거절한다. 그린델왈드는 퀴니에게 그녀가 바라는 사랑을 할 수 있게 도와주겠다고 전에 말했기 때문에, 퀴니는 자신을 편들어주지 않는 제이콥에게 실망한다. 그리고 퀴니는 불같이 화를 내면서 같이 가자고 고함을 치지만, 제이콥은 그런 그녀의 모습을 보면서 '''"당신은 미쳤어."'''라고 말하게 된다.[25] 결국 그를 내버려두고 파란 불을 통과해 '''그린델왈드와 한패가 된다.'''[26]
이후 영화 마지막 장면에서 자신에게 크레덴스의 마음을 묻는 그린델왈드에게 크레덴스가 아직은 자신의 선택에 확신이 없으니 상냥하게 대해주라고 말하는 것으로 퀴니의 등장은 끝난다.
신비한 동물사전에서의 자유롭고 유쾌한 모습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나온 데다가, 작중에서 가장 심리변화가 극심한 인물이고, 심지어 크레덴스와 함께 그린델왈드에게 붙어버리는 인물이다 보니 개연성 문제에서 비판받을 요소가 있다.[27] 후반부에 정말 뜬금없이 그린델왈드의 사상에 감화되어 버리는데 작중에선 이에 대해 아무런 설명이 없어 영화가 까이는 여러 이유들 중 하나가 되었다.
퀴니 골드스틴은 마법사가 아닌 제이콥을 사랑하고, 두 사람은 결혼하고 가정을 꾸리고 싶어한다. 그러나 기존의 마법 사회가 그런 둘을 가로막는 장벽이기에, 퀴니는 기존의 체제를 부수려는 그린델왈드에게 동조한다. 고작 그런 이유로 살인자이자 국가적 사상범인 그린델왈드에게 협력하는 것이 말이 안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현실의 역사에서도 동성 결혼이 어느 국가이건 어느 사회에서건 받아들여지지 않았던 때가 있었고, 그 사실을 바꾸려고 많은 성소수자가 대다수의 이성애자에 의해서 행해지던 사회적 멸시와 가혹한 폭력/상해 사건을 상대로 분전했던 시기가 있었음을 기억한다면 퀴니의 동기는 지나치게 비이성적이지는 않다. 특히 사랑하는 제이콥의 정신에 영향을 주는 주문까지 걸 정도로 몰려있었고, 정신적 지지자이자 유일한 자신의 가족인 티나를 오랫동안 보지 못한 데다가 사랑하는 제이콥은 자신을 미쳤다고 생각한다. 또한 그린델왈드는 퀴니를 1대1로 마주친 채 설득하는 등 퀴니에게 유독 악의적인 일들이 많이 일어났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녀가 언니마저 버리고 변절하는 것은 감정적으로 상당히 흥분한 상태였던 퀴니에게는 오히려 적절한 반응이다.
하지만 퀴니가 아무것도 모르거나 그린델왈드에 대해서 신문으로나 접했던 일반적인 마법사라면 모를까, 그녀의 언니인 티나 골드스틴이 오러였던데다가 바로 전편에서 그린델왈드와 죽기살기로 싸웠기에 개연성에 문제가 되는 것이다. 그린델왈드가 퀴니를 유혹한 '마법사들이 머글들 앞에 자유롭게 나설 수 있는 세상을 만들자'라는 감언이설과는 완전히 정 반대인 그린델왈드의 본심을 모른다는 것이 퀴니라는 캐릭터의 위치상 설득력을 가지지 않는 것. 퀴니가 구세주라고 부르며 따라가는 그린델왈드는 바로 전편에서 언니와 언니의 친구들을 거의 죽음 직전까지 몰아넣었다. 단 그린델왈드의 문서에도 나와있듯이 그는 오클루먼시 구사자이다. 그녀에게 본심을 숨기는 것 쯤이야 손바닥 보는 것만큼 쉬웠을 것이다. 거기다 퀴니의 정신상태가 제정신이 아니었기에 더더욱 구슬리기 쉬웠을 거다. 즉 해리 포터 세계관을 이해한다면 레질리먼시 앞에서라도 유능한 마법사들은 아무런 거리낌도 없다는 걸 알 수 있다.
다만 이 때 퀴니가 누가봐도 제정신이 아니었다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사랑하는 사람을 '''세뇌'''해서 애정관계를 유지하는 건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이 할 법한 생각이 아니다. 실제로 그녀는 처음부터 뭔가 불안해보였으며, 파리에서 수많은 사람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공황상태에 빠졌다.[28] 이건 단순히 흥분하거나 몰린 정도가 아니라 정신적으로 뭔가 문제가 있다는 뜻이다. 거기다가 누구보다 인간 심리를 잘 이해하는 그린델왈드가 교묘하게 세뇌를 하니 당해낼 수가 없다. 분명 그녀는 그린델왈드를 처음 봤을 때 지팡이를 들이밀면서 적대했다. 그의 위험성을 모르고 따른 게 아니라 '''알면서도 따를 정도로 정신상태가 위태로웠던 것.''' 실제로 마지막에 파란 불꽃을 통과할 때 보면 제이콥에게 미친 사람처럼 같이 가자고 소리치고, 완전히 통과하는 순간에도 오열을 한다. 그린델왈드의 위험성을 몰라서가 아니라, 사랑을 위해서라면 영혼이라도 팔아넘길 기세였던 것.[29]
당시 폐쇄적이던 마법사회 탓에 그린델왈드의 현혹에 선악을 가리지 않고 많은 마법사들이 왜 그에게 공감했는지 보여주는 캐릭터지만, 2시간 동안 너무 많은 인물들의 스토리를 넣으려다 보니 설득력이 부족한 편이다. 어쨌든 보여준 레질리먼시가 세계관 내에서 역대급이기도 하고, 퀴니 본인도 머리가 비상하게 돌아가는 지라, 겔러트 그린델왈드, 크레덴스 베어본과 함께 메인 악역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1] 다만 당시 미국 마법사들은 머글과의 결혼이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었기 때문에 순수혈통일 가능성이 상당한 편이다.[2] 티나는 약간 딱딱해보이는 성격이나 퀴니는 행동거지나 말투에서 잘 드러나듯이 상냥하고 사근사근한 성격이다.[3] 뉴트와 제이콥에게 식사를 대접하며, 제이콥의 마음을 읽고 대답을 하는 형식으로 담소를 나누었다. "Ma and Pa died of dragon pox when we were kids."[4] 마법세계에서 드래곤 수두는 무서운 병이다. 드레이코 말포이의 조부인 아브락사스 말포이 또한 드래곤 수두로 생을 마감했고 해리 포터의 조부모인 플리몬트 포터와 유페미아 포터 모두 해리가 태어나기 전 노령으로 인한 드래곤 수두로 생을 마감했다.[5] 퀴니의 말에 호그와트 출신인 뉴트가 호그와트('''HOGWA'''RTS)가 세계에서 가장 좋은 학교라고 대답하자, "말도 안 돼.('''HOGWA'''SH, 헛소리(돼지죽이라는 뜻도 있다.))"라며 즉각 반발한다. 더빙판에서는 ''''호구'''학교'라고 나왔다.[6] 퀴니가 "또 핫도그 먹었어?"라 묻자 티나는 "내 마음 읽지 마."라고 한다. 이에 "잘 먹고 다녀야지."라고 해준다.[7] "빵을 만들어요? 나 요리 좋아해요."(You bake, honey? I Love to Cook.)[8] Entertainent Weekly[9] "She was a taker. You need a giver." ''그 사람은 받기만 했죠. 당신은 주는 사람이 필요해요.''란 뜻.[10] 해리 포터는 덤블도어가 깊고 푸른 눈으로 자신의 눈을 똑바로 들여다볼 때 그가 자신의 마음을 읽는 것 같다고 여러 번 느꼈고, 이는 모두 사실이었다.[11] 사실 이 말은 제이콥이 자기 같은 남자는 많다고 말하며 그녀를 달래려 하자 한 말이다.[12] 제이콥 코왈스키 문서에는 제이콥과 성이 같은 마법사에 대한 언급이 나오는데, 이 마법사가 제이콥-퀴니의 후손이 아닌가 하는 추측도 있다.[13] 조앤.K.롤링 트위터에서 공개[14] 레질리먼시로 언니의 신변에 위협이 생겼음을 감지하자마자 제이콥을 빼돌려 언니를 구하러 간다.[15] '바람피운 사실을 여자 친구에게 불겠다.'며 제이콥을 연행하던 다른 직원을 협박해 제이콥을 넘겨받는다.[16] 제법 멀끔하게 생긴 티나의 상사 애버나티가 퀴니에게 집적대지만 거들떠도 안 보는데, 만난 지 이틀밖에 안된 데다 뚱뚱한 아저씨인 제이콥에게는 금세 마음을 열었다. "남자들은 날 처음 보면 다 똑같은 생각을 하거든요."라는 대사로 미루어볼 때 자기를 보고 응큼한 생각을 하는 게 다 보이기 때문인 듯하다.[스포일러2] '''퀴니가 주인공 일행을 배신하고 그린델왈드의 편에 설 것이란 복선.'''[17] 이미 뉴트의 집에 들어왔을 때부터 과하게 퀴니와 애정표현을 하거나, 제이콥 자신이 제이콥과 결혼한다고 말하거나, 와인을 자기 얼굴에 들이붓는 등, 맛이 간 상태였다.[18] 제이콥이 퀴니를 싫어하는 게 아니라, 자신과 결혼하면 감옥으로 끌려갈 수도 있는 퀴니를 걱정한 것이다. 전작에서 드러나듯, 1920년대의 미국에서는 마법사와 노마지의 대립이 한참 달아오른 시기이다. 티나가 괜히 제 2의 세일럼회를 미행하다 오러에서 짤린 게 아니다.[19] 물론 제이콥은 홧김에 그런 거고 말하지는 않았다고 말하지만 생각을 읽을 수 있는 레질리먼서인 퀴니 입장에서는 생각한 것이나 면전에 대고 말한 것이나 똑같긴 하다. 애초에 메로페 리들이 사랑의 묘약을 함부로 남용한 결과가 어떤 파장을 불러 일으켰으며 메로페 본인에게도 얼만큼의 상처가 되었는지를 생각하면 제이콥이 저렇게 생각하는 것도 무리는 절대 아니다. 사실 저 상황에서 제이콥의 대처 자체는 충분히 대인배스러웠다. 1차 대전 참전용사한테 겁쟁이라고 대놓고 욕했는데 아무말 안 하고 참았다. 다만 퀴니가 레질리먼서였기에... 또한 아무리 대단한 머글 용사라도 감히 마법사 앞에서 누가 안 참겠는가.[20] 물론 본인들 집은 아니고, 집에 거주 중이던 일가족들을 살해한 후 강제 점거했다.[21] 이때 퀴니가 그린델왈드의 속을 읽지 못하는 느낌이 있어서 오클루먼시로 자신의 생각을 퀴니에게 숨겼을 가능성이 있다.[22] 해당 새는 나중에 잘 보면 레스트레인지 가문의 상징수인 레이븐이다.[23] 묘지라고는 하지만 수백명이 모여 집회를 할 수 있을 정도로 거대한 장소이다.[24] 프로테고 디아볼리카(Protego Diabolica)란 '''방어''' 마법이다. 절대 공격 마법이 아니다.[25] 전에는 퀴니를 미쳤다고 생각만 한 것과는 달리, 이번에는 정말 실망한 표정으로 입 밖에 낸다.[26] 사족으로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에서 해그리드가 해리한테 착한 마법사만 있는 게 아니고 나쁘게 변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어찌 보면 퀴니도 그 대표적인 예시 중 하나다.[27] 그나마 크레덴스는 2편의 핵심인물로서 분량과 충격적인 반전을 가져왔지만, 퀴니는 분량이 반토막났다.[28] 수많은 목소리를 듣는 건 그녀 평생 겪은 것일 텐데 갑자기 이걸 갖고 패닉하는 건 그만큼 유약해졌다는 뜻이다.[29] 실제로 스타워즈에서 한 등장인물이 사랑 때문에 자기가 믿던 모든 가치를 포기하고, 자신의 모든 주변인물을 배신하며 사악하다는 걸 잘 아는 인물에게 넘어가기도 했다. 그 인물이나 퀴니 모두 절박함에 미쳐있었기 때문에 이성적인 판단을 할 상황이 아니다. 창작물의 예를 들지 않더라도 도박에 미처 가족까지 팔아넘기는 자들이 가족이 소중함을 몰라서 그러겠는가? 절박함 끝에 자신의 목표 외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을 정도가 되면 도저히 말도 안 되는 일도 할 수 있는 게 인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