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덴스 베어본

 

'''크레덴스 베어본
''Credence Barebone'' '''
<colbgcolor=#f1f1f1><colcolor=#000> '''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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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000>'''아우렐리우스 덤블도어'''
Aurelius Dumbledore​​

'''출생'''
1901년
'''국적'''
[image] 미국
'''경력'''
세일럼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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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1f1f1><colcolor=#000> '''양부모'''
앙모 메리 루 베어본
'''입양형제자매'''
누나 체스터디 베어본
여동생 모데스티 베어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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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1f1f1><colcolor=#000> '''부모'''
父 퍼시벌 덤블도어
母 켄드라 덤블도어
'''형제자매'''
알버스 덤블도어
애버포스 덤블도어
누나 아리아나 덤블도어

'''기타관계'''
지도자 퍼시발 그레이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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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000>로 변장한 겔러트 그린델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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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1f1f1><colcolor=#000> '''배우'''
에즈라 밀러
'''한국판 성우'''
박상훈



1. 개요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의 등장인물. 메리 루 베어본의 양자.[1] 소극적이고 수줍음이 많고 두 누이보다 훨씬 약해 보인다. 제2의 세일럼회 멤버.
양어머니 메리 루가 유난히 싫어하고, 학대한다. 메리 루가 세운 규칙을 조금이라도 어기면 어김없이 벌어지는 가정폭력에 무방비로 노출된다. 허리띠로 얻어맞는 듯 하며, 중반부에 나오는 크레덴스의 손바닥에 나온 상처가 그 증거. 한번은 티나가 크레덴스를 학대하는 메리를 마법으로 제압하기도 했지만 이 때문에 오러 자리에서 쫓겨났다.

2. 행적



2.1. 신비한 동물 사전


[image]
양어머니 메리의 뜻에 따라 제2의 세이럼회에 몸을 담고있으나 사실은 마법세계를 동경하여[2] 퍼시발 그레이브스에게서 '마법을 가르침 받고 그레이브스의 측근으로서 마법세계에서 이름을 알릴 수 있게 해준다'[3]는 대가를 약속받고 옵스큐러스의 숙주를 찾아주는 역할로 등장한다.
초중반 부 내내 그레이브스에게 계속해서 옵스큐러스의 숙주인 아이[4]를 찾아오기를 재촉받는다. 자신의 환영 속에 숙주인 아이는 너와 함께 있었다며 다그치는 한 편, 다른 환영 속에서 크레덴스가 자신의 곁에서 심복으로서 마법세계에 이름을 알리고 있었다며 그를 꼬드긴다. 또한 자신의 심복에게만 주어지는 것이라며 자신의 징표[5]가 달린 목걸이를 크레덴스에게 걸어주기까지 한다.
후반부에 숙주를 찾아내기 위해 여동생 모데스티의 침대 밑을 뒤지다 마법 지팡이를 발견하고 모데스티를 추궁하려던 중, 그 모습을 양모 메리에게 들킨다. 크레덴스는 처벌을 위해 벨트를 요구하는 메리에게 엄마라고 속삭이며 머뭇거리자 메리가 자신은 네 엄마가 아니라고 부정하고 크레덴스의 친모를 언급하며 사악하고 비정상적인 여자였다고 모독한다. 모데스티가 자신이 범인이라 자백하자 옵스큐러스가 나타나 벨트를 날려버리고선 폭주하면서 메리를 살해한다. 이후 그레이브스가 현장에 나타나고 벌벌떨며 그에게 받은 목걸이를 쥐고있는 크레덴스와 메리의 시체를 보며 모데스티가 옵스큐러스의 숙주임을 직감하여 그녀의 행방을 묻고, 크레덴스는 모데스티가 원래 가족을 그리워했다며 그녀의 원래 집으로 그레이브스를 안내한다. 그곳에서 모데스티가 숨어있다는 것을 눈치챈 그레이브스는 크레덴스에게 그의 친부모님이 마법사였다는 것을 말하며 크레덴스는 사실 마법사 사이에서 태어난 노마지, 즉 스큅이라며 '''이용가치가 없다'''는 말과 함께 버려진다. 고단한 환경에서 자란 크레덴스가 지닌 외로움과 인정받고자하는 마음을 이용했을 뿐인 것.
그레이브스는 충격받은 크레덴스를 뒤로한 채 모데스티를 찾아내어 크레덴스와 자신이 보호해주겠다며 겁에 질린 그녀를 회유하려 한다.

사실 옵스큐러스의 숙주는 모데스티가 아니라 '''크레덴스 본인이었다'''! 크레덴스는 노마지도 스큅도 아닌, 마법사였다는 것.[6] 더군다나 옵스큐러스의 힘에 어린 시절 사망하게 되는 일반 마법사와 달리 강대한 잠재능력 탓에 옵스큐러스의 숙주임에도 성인으로 자랄 정도로 강력한 재능을 가진 마법사였다.[7]
사실 모데스티는 자신의 힘에 놀란 것이 아닌 '''크레덴스의 폭주를 보고 겁에 질렸던 것.''' 크레덴스는 믿었던 그레이브스가 자신을 이용했다는 사실을 깨닫자 옵스큐러스 통제를 포기하면서 숙주임을 드러낸다. 이에 그레이브스는 자신이 잘못 판단했다고, 그 힘을 통제하는 법을 가르쳐주겠다고 크레덴스를 설득하려 하지만[8] 크레덴스는 불신과 분노가 서린 눈빛으로 노려보며 "통제하고 싶지 않은걸요. 그레이브스 씨." 라고 대답하고 옵스큐러스와 동화해 뉴욕을 파괴하기 시작한다.
크레덴스의 옵스큐러스는 뉴욕을 비행하며 날뛰는데, 종종 옵스큐러스의 표면이 '''울부짖는 크레덴스의 얼굴'''로 변형되는 모습이 나온다. 그러다가 지하철역으로 들어가서 잠잠해진 상태로 뉴트 스캐맨더의 설득을 들으면서 인간 형상으로 돌아온다. 이 땐 원래의 크레덴스처럼 불안해하며 어딘가로 숨어있으려 했다. 뉴트의 말에 점점 진정해가는 듯 싶다가 그레이브스가 나타나자 도주하고는 그들이 싸우는 사이 다시 옵스큐러스가 되어 폭주한다. 속수무책으로 무차별적으로 다시 파괴를 일삼지만, 메리에게서 학대받던 그를 도와줬던 인연이 있었던 티나 골드스틴이 나타나 그를 설득시키며 좀 진정되려던 찰나, 세라피나가 오러들과 함께 나타난다. 그레이브스는 그를 공격하면 가만두지 않겠다며 일갈하지만 세라피나의 명령으로 오러들의 총공격에 의해 다굴당해 산산히 부서진다.[9]
하지만 상황이 마무리된 후, 아주 작은 옵스큐러스 조각이 남아 천장을 통해 빠져나가 어딘가로 날아간다.
제작자 데이비드 헤이만과의 인터뷰에 따르면 후속편에 덤블도어, 그린델왈드와 함께 중심인물로 등장할 것이라고 한다. 또한 배를 타고 미국을 떠나는 장면도 있었으나 삭제되었다고 하니 일단 생존은 확정이다. 편집한 이유는 "에이 그러면 그렇지" 같은 반응을 받기 싫어서라고 한다.[10] 덤으로 뉴트와 같은 배를 탔을 가능성도 있다고.

2.2.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image]
뉴욕에서의 사고 이후 자신의 본래 가족과 본인의 정체성을 찾고 있다. 마법 세계에선 뉴욕을 난장판으로 만든 크레덴스를 당연히 잡으려하며 크레덴스는 도주중이다. 파리의 서커스단에서 청소하는 잡부로 일하고 있었고, 거기에 갇혀 구경거리 신세이던 내기니를 만나 친구가 되었으며 그녀와 함께 도망쳤다.
[image]
마법 세계에선 크레덴스가 레스트레인지 가문 출신의 실종된 아들인 '''코르버스 레스트레인지'''이란 소문이 돌았고 크레덴스도 그 소문의 진위를 확인하기 위해 다니고 있다. 크레덴스는 자신의 입양 서류에 적혀있던 어마 듀가드라는 이름을 토대로 그녀가 자신의 진짜 어머니라 믿고 찾아다닌다. 파리의 모처에서 마침내 엄마를 만났지만 그녀는 친어머니가 아니라 사실 레스트레인지 가문의 가정부였고 어머니는 사망했다는 사실을 듣는다. 어마는 크레덴스를 보고 매우 기뻐하며 반갑게 맞이하고, 비록 친모는 아니었지만 처음으로 자신을 알아주고 진정으로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났다는 사실에 크레덴스는 감격하지만... 재회의 기쁨은 짧았다. 크레덴스를 미행하던 그린델왈드의 추종자인 동물 사냥꾼 군나르 그림손의 습격에 어마가 휘말려 사망하고 만 것이다. 크레덴스는 또다시 분노하여 옵스큐러스의 힘을 대방출하며 폭주하지만 그림손에게 해를 입히지 못하고 그가 도망치는 걸 지켜본다.
이렇게 크레덴스는 레스트레인지 가문인 줄로만 알았으나 작중 후반에 '''"내 동생은 죽었어. 내가 죽였으니까!"'''라는 레타의 고백에 의해 정체가 드러난다.
레타의 아버지 코르버스 4세는 과거에 임페리우스 저주로 '로레나 카마'라는 한 유부녀를 사랑하지도 않으면서 빼앗아 자신의 아내로 삼는 극악무도한 짓을 저질렀다. 그러나 그 여인은 자식을 낳던 도중 사망하고 만다. 이 때 태어난 아이가 레타 레스트레인지이다. 문제는 당시 유부녀였던 이 여인에게 이미 그녀가 진정으로 사랑하고 사이도 좋았던 남편 무스타파와의 사이에서 낳은 유서프 카마라는 자식이 있었다는 것이다. 이 남자는 원수인 코르버스 4세에게 복수하기 위해 그가 가장 사랑하는 존재를 죽이기로 아버지와 맹세했다. 그러나 코르버스 4세는 딸이었던 레타를 사랑하지 않았기 때문에 레타는 복수의 대상이 아니었다.
그러나 코르버스 4세는 로레나 카마가 사망한 이후 '클라리스 트램블레이'라는 여자를 새로운 아내로 들였고 그녀와의 사이에서 드디어 아들을 얻게 되었다. 그는 새로운 아내는 역시나 사랑하지 않았지만 이 아들만큼은 정말 끔찍하게 사랑하게 된다. 아들에게는 대대로 코르버스라는 이름을 물려주고 가계도에서도 여성은 꽃으로만 표시하는 것을 생각해보면 레스트레인지 가문은 아내를 씨받이로밖에 여기지 않고 아들만 귀중히 여기는 극악의 남성우월주의 가문으로 보인다.
이후 코르버스 4세는 누군가가 자신의 아들을 노린다는 것을 알고 아들인 코르버스 5세와 레타, 유모인 어마 듀가드를 배에 태워 위험한 영국을 떠나 그들이 미국에서 자라게 한다. 허나 태평양을 건너는 도중 배 안에서 레타는 밤낮없이 울어대는 아기 동생에 질려서 잠깐만이라도 우는 소리에서 해방되고 싶은 어린 마음에 소란을 틈타 동생을 옆 방에서 자는 다른 집 아기와 '''바꾸게 된다.''' 문제는 이 직후 배가 침몰하는 바람에 구명보트를 타고 다들 탈출했고, 레타의 동생이 (자기 아긴 줄 알고 꼭 안고 있던 그 다른 집 여인과 함께) 타고 있던 그 구명보트는 뒤집혀서 모두 사망하고 만다.[11] 즉, '''진짜 레타의 동생은 이미 아기 때 죽은게 맞으며, 크레덴스는 지금은 사망한 그 옆 방 이름모를 여인의 자식이었다.'''
크레덴스는 그토록 애타게 찾아온 자신의 뿌리가 사라졌다는 허망함에 휩싸이지만, 혼란스러운 와중에 그 무덤에서 겔러트 그린델왈드가 자신의 추종자들을 모아 놓고 연설을 하게 된다. 내기니는 "이 자들은 순혈주의자들이야. 우리같은 사람들을 재미로 죽이는 자들이지"라며 떠날 것을 종용하지만 크레덴스는 그들에게 섞여 이 광경을 지켜보게 된다.
그린델왈드의 연설 이후 오러들과 한바탕 소동이 일어난 이후 그린델왈드들의 추종자들은 하나둘씩 지령을 완수하기 위해 떠나고, 그린델왈드는 크레덴스에게 네 정체를 알고 있다는 말을 흘리며, 이 말에 넘어간 크레덴스는 내기니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그에게 합류하기로 한다.[12][13] 이때 그린델왈드는 1편에서 그레이브스로 변장하고 있을 때 그를 껴안은 것처럼 다정하게 안아준다.[14] 이후 크레덴스에게 그가 누구인지를 밝힌다.

2.2.1. 그의 정체



그린델왈드가 말한 그의 진짜 정체는 '''알버스 덤블도어의 동생'''으로, 본명은 '''아우렐리우스 덤블도어.''' 즉, '''그는 덤블도어의 친족이었던 것이다!''' 덤블도어 가문에 위기가 오면 불사조가 나타난다고 하며[15] 크레덴스가 키우던 아기새가 불사조[16]임이 밝혀진다.[17][18] 또한 제대로 마법을 배우지도 못했음에도 발작적으로 지팡이를 통해 마력을 배출한 것만으로도 창문을 깨고 멀리 날아가 산귀퉁이 하나를 무너뜨리는 위력을 냄으로써 그가 굉장히 강력한 잠재력의 소유자라는 걸 보여주며 영화는 끝난다.
다만 일단은 기존에 나온 덤블도어의 나이와 가족 설정을 생각하면 그가 알버스 덤블도어의 친동생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이부동생이든 이복동생이든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 덤블도어의 어머니는 그가 졸업 직후 세계여행을 준비할 때, 즉 18세 정도에 이미 아리아나 폭주 사태로 사망했으며, 그의 아버지는 그 이전에 아즈카반에 수감되어 종신형에 처해졌다. 이복 동생이면 가능성은 있으나 이부 동생이라면 최소 만 29세는 되어야 하는데 작중 크레덴스는 작중 시점에서 마법부 관료들이 "그 남자아이 (the boy)" 제이콥이 "그 꼬마 (the kid)"라고 부른다. 물론 이런 식의 표현은 성인들이 훨씬 어린 청년들한테도 쓰지만, 기본적으로 갓 성인이 될 정도로 아주 젊은 청년에게 쓰지 30이 가까운 청년에게 쓰는 경우는 없다. 결정적으로 신비한 동물 사전 1편 당시 25세(2편에선 27세)이던 티나가 그를 두고 1편에서 "아직 어린 애잖아요 (He's just a child)"라고 하는 걸 보면 당시 미성년이었을 확률이 매우 높다. 최소한 티나보단 훨씬 어리다. 그리고 1편에서 19살이었다는 에즈라 밀러의 발언도 '''있었으나...'''
그린델왈드의 범죄의 각본에 의하면 크레덴스와 코버스가 혼동되어버린 사건은 '''1901년'''의 일이다. 그러나 아리아나가 사망한 시기는 1899년 여름으로 알버스 덤블도어가 19살 때의 일이다. 당연히 켄드라는 알버스 덤블도어가 졸업한 직후에 죽었으니, 덤블도어의 친동생은 절대로 불가능하다.
이 부분에서 또 설정에 대한 의문이 발생한다. 크레덴스와 코버스가 혼동된 시점이 1901년이라면 크레덴스가 최소 1901년생이지만 신동사 1편의 배경인 1926년에서는 26살이 아닌 10대인 것이 거의 확실해 보인다
크레덴스가 덤블도어의 친동생이라는 부분에 대해 팬덤 사이에서는 다양한 가능성을 제시하는데, 밑에 서술한 예시들은 그중에서도 가장 지지도가 높고 신빙성 있게 받아들여지는 것들만 서술했다
  • 그린델왈드의 거짓말이다.
그린델왈드가 크레덴스를 이용하여 덤블도어를 죽이기 위해 한 거짓말일 가능성도 있다. 본작 초반에 그린델왈드는 "크레덴스는 덤블도어를 죽일 수 있다"고 자신의 부하에게 말한다. 전편에서도 그린델왈드는 크레덴스의 강한 힘을 인지하고 탐내고 있었다. 또한 레타 스키터가 덤블도어의 과거를 파헤치면서 그린델왈드 관련 정보를 캐냈을때 덤블도어의 친동생이 그린델왈드의 부하였다는 정보를 알아내지 못했다는 점도 이상하다. 다만 이 설정도 반전요소로 영화의 엔딩을 장식했다는 점에서 단순한 그린델왈드의 거짓말이었다고 하기에는 극중 중요도가 너무나도 크다. 나름 충격적인 엔딩이라 3편에서 손바닥 뒤집듯 그린델왈드의 거짓말이었다고 뒤집어 버린다면 그만큼 영화의 무게감이 크게 줄어들 가능성이 높기때문에 스토리상 사용하기 힘든 설정일 것이다.
  • 설정변경이고 동생이 맞다.
데이빗 예이츠 문서에서 보듯이 이미 원작을 각색해 설정을 파괴하는 전적이 화려한 감독이기에 감독이 독단적으로 설정파괴한거 아니냐는 의혹도 있으나 이 각본은 엄연히 롤링 본인이 직접 쓴 것이다. 따라서 설정번경이라면 본인의 설정을 자기 손으로 붕괴한 셈. 다만 롤링은 해리 포터 본작 시리즈의 설정붕괴도 모두 용인한 인물이다. 이미 본작에서도 35년 생이라 작중 시점에서 태어나기도 전인 미네르바 맥고나걸로 보이는 인물도 등장한다.
또한 그가 데리고 다니던 새가 불사조라는 것도 있다. 불사조는 그냥 새가 아니라 자신이 지켜야할 존재에게 나타나는 강력한 마법적 존재다. 그냥 동물 잘 키우고 착한 청년이 키울 수 있는게 아니다. 덤블도어 본인도 불사조는 덤블도어 가문이 도움이 필요할때 나타난다고 했는데 크레덴스에게 나타난것. 이는 그가 덤블도어의 형제란 걸 보여주는 연출일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그런 존재를 왜 그저 옵스큐러스를 찾는데 이용했느냐에 대한 의문도 있으나, 이때 그린델왈드는 그를 그저 스큅으로 알고 있었다. 그린델왈드가 보기에 스큅이나 머글 등 마법을 못 쓰는 존재는 쓰레기나 다름없기에 굳이 신경쓸 이유도 없고[19] 결정적으로 그가 스큅이라면 힘도 없으니 덤블도어를 죽이는데 이용할 수도 없다.
내기니의 대사를 통해 거짓말일 것이다라는 의견도 있으나, 내기니가 "네 능력에 대해서 알 뿐 네가 누군지 몰라"라도 하는 건 오역으로 원문은 "그는 네가 어떤 존재로 태어났는지 알 뿐, 네가 누구인지는 몰라! (He doesn't know who you are, just how you were born!)"이다. 즉, 그린델왈드는 크레덴스가 어떤 뿌리에서 태어났는지 출생배경에 대해 알진 몰라도, 크레덴스란 사람 자체에 대해 이해할 순 없다는 뜻이다. 이는 그린델왈드가 크레덴스의 혈통에 대해 아는 걸 부정하지 않는 대사인데 번역본은 마치 그가 거짓말 하는 걸 알면서 말리는 것처럼 됐다. 그가 덤블도어의 혈통이라면 그가 아주 강력한 마력을 타고 난 이유도 설명되는 셈이다.
이 경우 두 가지 가능성이 있는데,
1) 기존 시리즈에서 언급이 없는, 아리아나 밑의 아주 어린 동생이 하나 더 있었다. 퍼시발이 아내를 잃고 몇년 더 살았다지만 현실적으로 아즈카반에서 아이를 낳기는 불가능에 가까우므로 가장 가능성이 높은 안이다. 즉, 원래 덤블도어 가는 3남1녀였으나, 단순히 언급만 되지 않은 것.
현재로선 사실상 가능성이 가장 높은 안. 변수는 롤링이 설정을 변경하느냐 여부인데, 사실 해리 포터 영화의 설정 변경은 모두 롤링의 승인 하에 이뤄진 것이기 때문에 그녀는 설정 변경에 대해 상당히 유연한 입장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 본인이 영화 캐스팅 과정에 관여했고 직접 그린 일러스트에서도 백인이었던 헤르미온느의 흑인 버전에도 지지를 표할 정도. 이런 인물이라면 더 극적인 이야기를 위해 덤블도어의 나이를 조금 어리게 만드는 것 정도는 용인할 가능성이 높다. 아니면 퍼시발이 아즈카반으로 끌려간 후 아픈 아리아나와 어린 아우렐리우스를 동시에 키우는게 힘들었던 켄드라가 입양보냈을 가능성도 있다.
2) 크레덴스는 아버지만 같은 이부동생이다. 알버스의 아버지인 퍼시벌은 아즈카반 종신형에 처해져 그곳에서 죽었다고했지 정확히 언제 죽었다는 말은 없다. 아즈카반의 생활이 완벽하게 밝혀진 것이 아니니 만약 종신형중인 퍼시벌이 다른 여죄수와 관계를 가졌고, 그 뒤 그 여죄수가 출소해서 아기를 낳았다는 가능성도 충분히 가능하다. 이럴 경우 아리아나 사망 후 크레덴스가 태어난 것도 가능성이 있고 알버스가 또 다른 동생의 존재를 모르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문제는 아즈카반의 경우 디멘터들이 수감자들의 모든 기쁨을 빨아내는 환경이란 곳이다. 작중에 딸을 보호하기 위해 종신형을 기꺼이 택할 정도로 책임감 있고 인격자인 퍼시발이 당연히 강간을 했을 리도 없고, 비극적으로 죽은 아내를 놔두고 다른 수감자를 임신시켰다면 정말 깊은 관계일 텐데 모든 기쁜 감정이 빨려나가는 환경에서 새로운 사랑에 빠지는게 가능할까?[20] 이런 점에서 볼때 실현 가능성은 비교적 낮은 안이다.
아리아나의 죽음이 옵스큐러스와 관련된 것이 아니냐는 의문은 신비한 동물사전 1편이 나온 이후 계속된 떡밥이었다. 이러한 의문의 연장선상에서 크레덴스 자체는 덤블도어 가문이 아니지만 크레덴스에게 기생하는 옵스큐러스가 사실 아리아나에게 기생하던 옵스큐러스와 동일 존재이고, 그 사실을 파악한 그린델왈드가 크레덴스를 보며 Your brother라고 지칭한 것은 크레덴스가 아니라 옵스큐러스에게 직접 이야기한 것이라는 가설이다. 실제로 아리아나의 사망년도는 1899년, 크레덴스가 미국으로 간 년도는 1901년으로 2년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게다가 신비한 동물사전 1편에서 그린델왈드는 크레덴스가 아니라 옵스큐러스 숙주를 찾아다녔으며 옵스큐러스 숙주를 아리아나 또래의 여자아이로 착각해 크레덴스를 내쳐버리기까지 한다. 정말 크레덴스가 덤블도어의 남동생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다만 옵스큐러스에게 이름을 붙여줄 수 있는지, 옵스큐러스가 옮겨다니며 기생할 수 있는지에 대한 문제가 있다. 또한 위에 언급된대로 그린델왈드가 크레덴스를 스큅으로 알고 있었다면 덤블도어의 남동생이건 뭐건 그에게 아무 의미 없는 건 마찬가지이다. 그는 머글/스큅들에게 아무런 가치도 두지 않고, 위에 언급됐다시피 힘이 없는 스큅이면 덤블도어를 죽일 비밀병기로 키울 수도 없다.
유명 유투브 채널 SuperCarlinBrothers가 제기한 가설로, 인터넷에서 상당히 많은 지지를 얻고 있다. 알버스가 호그와트 시절부터 친분이 있던 니콜라 플라멜과 함께 마법사의 돌로 아리아나를 부활시키려고 했다는 전제 하에서 이뤄진다. 신동사 1편에서 나왔듯이 옵스큐러스는 숙주가 사망해도 살아남을 수 있다. 이 가설에 따르면, 아리아나의 옵스큐러스도 살아남았고, 알버스와 플라멜은 그녀에게 새로운 육체를 만들어주기 위해서 마법사의 돌과 그녀의 옵스큐러스에 실험을 한다. 마법사의 돌이 육신을 만들 수 있다는 근거로,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에서 볼드모트가 마법사의 돌을 이용해 새로운 육체를 얻길 꾀한다.
그러나 아리아나의 부활은 실패하고, 오히려 훗날 크레덴스가 될 웬 남자아이가 태어나게 된다. 그리고 그 남자아이에게는 아리아나의 옵스큐러스가 기생하게 된다. 알버스와 플라멜은 그 아이의 안전을 위해 미국으로 보내려고 하지만, 배가 침몰해서 사망했다고 오해하게 되고 그의 존재에 대해 잊어버리게 된다.
훗날 그린델왈드가 모종의 방법으로 이러한 크레덴스의 탄생의 과정을 알게 되고, 아우렐리우스 덤블도어라는 이름은 그가 직접 지어준다. 아우렐리우스는 라틴어로 황금이라는 뜻인 아우룸(Aurum)에서 유래한 이름인데, 마법사의 돌의 주요 능력 중 하나가 모든 금속을 황금으로 바꿀 수 있는 능력이다! 또한 아리아나(Ariana)의 이름 역시 은을 의미한다고 한다.
유투브 영상의 댓글란을 보면 "이 영상을 본 롤링은 지금 대본 수정하는 중" 맥락의 댓글이 매우 많다(...)[21]
  • 아리아나의 아들이다.
죽음의 성물에서의 표현에 따르면 아리아나는 머글 남자아이들에게 '몹쓸 짓'을 당했다고 되어있는데 이것이 만약 강간이었다면 아리아나가 이로 인해 임신하여 크레덴스를 출산하였고 태어나자마자 입양보냈다는 설이다. 그동안 아리아나가 당한 피해가 무엇인지 명확히 언급된 적이 없고 시간대로는 가능성이 있지만, 그렇다면 알버스는 크레덴스의 삼촌이지 형으로 표현할 수 없다는 문제가 있고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 이러한 방식의 문제를 끌어들이기에는 너무 충격적이라는 문제가 있다. 그리고 강간이었다 해도 아리아나는 6살이었다고 한다. 실제로 5살에 출산한 여성의 사례가 있으니 아예 불가능하진 않지만 개연성이 극히 떨어진다. 또한 아리아나가 죽은지 2년이 지난 이후에야 크레덴스가 태어났고, 1부 때의 19살로 평가해도 더욱 불가능해진다.
  • 알버스 덤블도어의 친척동생이다.
이러면 크레덴스가 덤블도어의 brother이라는게 어색해지기 때문에 설득력이 낮다. 영미권에선 친척을 brother라고 호칭하지는 않기 때문. Older/younger cousin이라고 하는데 한국처럼 사촌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3. 잠재력


작중에서 보인 능력은 미성년 마법사 한 명의 힘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어마무시하다. 오러들이 옥상에서 퍼부어대는 포격은 가볍게 씹어버리고, 수 십명이 계속해서 포화를 퍼부어서 간신히 소멸시킬 수 있었다. 뉴트의 평에 의하면 기록된 옵스큐러스 중 가장 강력하다고.
작중에서 보인 위용은 마법사로서의 힘이 아니라 옵스큐러스의 힘이지만 그레이브스가 옵스큐러스를 보고 숙주가 엄청난 힘을 지니고 있을 거라 짐작한 걸 보면 크레덴스 본인의 재능이 우수한 덕인 듯. 옵스큐러스를 품고도 10살을 넘긴 유일한 케이스로,[22] 그레이브스가 추측하길 자체적으로 보유한 힘이 강한 덕분에 이 나이까지 살아남은 거라고. 애초에 옵스큐러스 자체가 '''폭주한 잠재력'''이다보니, 크레덴스의 잠재력이 옵스큐러스의 형태로 발현되었다고 봐야 한다.
자신이 어떤 힘을 지녔는지 제대로 알려주고, 그 힘을 제대로 통제할 수 있는 법을 가르쳐줄 환경 내에서 자랐다면 멀쩡하게 마법사가 되어서 그럭저럭 살아갈 수도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안타깝게도 환경이 최악이었다. 일단 양어머니가 반마녀주의자다보니 자신의 힘을 드러내지 말아야 할 환경이라 스스로의 힘을 억제해야 했고, 양어머니의 잦은 학대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는데다 가족들 중 유일하게 학대만을 당한 걸로 보이며 결국 옵스큐러스가 발현해 숙주가 되고 만다. 반마녀주의자 양부모에 의한 학대, 마법사 부모의 부재 등은 해리 포터의 유년 시절이 연상되는 공통점이다. 굳이 차이를 꼽자면, 해리는 11년 동안 학대받은 끝에 호그와트로 들어가 구원 받았지만, 크레덴스는 은인인 티나 골드스틴을 제외하고는 그의 편이 없었으며 결국 20년 이상 동안 원치 않게 힘을 제어 하다가 폭발해 버리고 만다.[23]
본인이 부모가 마법사였다는 걸 알았을 지는 불명. 양어머니 메리 루가 학대할 때 치는 패드립을 들어보면 메리 루는 이를 알고 있었던 듯하다.[24] 어쩌면 마법사 부모의 존재가 메리 루로 하여금 반마녀주의자로 만든 원인일 수도.

다만 힘의 파괴력 자체는 굉장하지만 제대로 훈련받은 강력한 성인 마법사들에게는 제지당하는 등 한계가 있다. 1편에서는 오러들에게 공격당해서 거의 소멸될 뻔 했고, 2편에서는 크레덴스를 잡으러 온[25] 현상금 사냥꾼인 군나르 그림손(Gunnar Grimmson)이 유모인 어마 듀가드(Irma Dugard)를 죽이자 전력으로 공격하면서 잔해를 퍼부어댔지만 그 현상금 사냥꾼의 튼튼한 방어막을 뚫지 못하고 자기를 비웃는 것을 지켜보아야만 했다. 하지만 2편 마지막에서 제대로 지팡이를 받고 마법사의 힘을 일깨운 다음부터는 얼마나 강력해질 지가 기대되는 부분. 작중에서는 아무것도 모르는 채 사용한 첫 마법이 산귀퉁이를 폭발시키는 위력을 보였다. 만약 그린델왈드의 말이 맞다면 그는 그 덤블도어 가문이니 혈통으로서의 재능은 확실한 편.[26]

[1] 아이러니하게도 에즈라 밀러랑 메리 루를 맡은 사만다 모튼은 린 램지 영화에서 주연을 맡았다는 공통점이 있다.[2] 후술할 정체를 생각해보면 자신이 남들과 다르다는 것을 느꼈을 것이며, 가장 큰 계기는 티나 골드스틴이 자신을 구해준 것일 가능성이 크다.[3] 크레덴스는 학대로 인해 자신감과 자존감이 바닥이었기에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큰 인물이다. 동경하던 마법을 배우게 해주는 데다가 감언이설과 함께 거물인 그레이브스의 측근임을 약속받았으니 넘어갈 수 밖에 없던 것.[4] 본래 옵스큐러스는 어린 시절 학대와 억압에 의해 마법의 재능을 숨기다가 그것이 폭주하게되어 발현하며 숙주는 그 힘을 버티지 못하고 죽기 때문에 발견된 옵스큐러스의 숙주들은 모두 아이였다. 그렇기에 그레이브스는 자신의 환영에서 보인 것처럼 숙주가 아이라고 생각한 것.[5] 그레이브스의 정체가 자신의 문장으로 삼은 죽음의 성물 표식이다.[6] 옵스큐러스의 숙주가 크레덴스라는 복선은 사실 그 전에도 종종 나온 바 있다. 옵스큐러스는 숙주가 학대당하고 정신적으로 고통을 받아 마법이 억제될 때 나타나는데, 작중 유일하게 학대당한다는 것이 "직접적으로" 암시된 것은 크레덴스 뿐이었다. 또한 헨리 쇼우 주니어는 옵스큐러스에 의해 죽기 전에 크레덴스를 보며 괴물이라 모욕했다.[7] 뉴트가 그의 옵스큐러스를 보고 자신이 본 것중 가장 강력한 옵스큐러스 임을 언급한다. 옵스큐러스가 폭주한 마법의 재능임을 생각하면...[8] 원작을 배제하고 보면 단순히 크레덴스를 이용해먹기 위해 그레이브스가 또 거짓말을 하는 듯한 연출이지만 사실 그레이브스의 정체는 겔러트 그린델왈드이므로 아리아나 덤블도어 관련 트라우마 때문에 그 전철을 밟지 않게 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원작 팬과 신규 팬을 둘 다 배려한 연출. 또한 이전의 태도는 마법사 우월주의자인 그에게 노마지 크레덴스는 그저 자신의 목적을 달성을 위한 도구이나, 옵스큐러스의 숙주이자 재능있는 마법사 크레덴스는 자신이 이룩하고자하는 세계의 일원이자 그것을 이루기위한 강력한 무기이기때문.[9] 이 때 그레이브스의 표정과 말투가 분노에 차는데 이는 자신이 이용하려던 옵스큐러스의 숙주가 사라진 것 뿐 아니라 자신의 신념이 마법사 우월주의였기에 머글들은 탄압했지만 마법사들은 자신에게 반대할 지라도 감옥을 따로 만들어 구속할 뿐, 죽이는 것은 꺼려했기 때문이다.크레덴스처럼 재능있는 마법사는 더욱. 단, 영화판에서는 일말의 고민도 없이 포펜티나와 뉴트의 사형을 명령하는 것을 보아 단지 이용하려던 계획이 틀어져서일 가능성이 더 높다.[10] 하지만 이 결정은 오히려 독이 되었을 수도 있는데, 2편에서 뜬금없이 살아있는 크레덴스의 모습은 많은 관객들을 혼란스럽게 했다.[11] 회상장면에서 레타가 보가트를 대면했을 때 보가트가 변신한 것, 즉 레타가 가장 두려워한 것이 나풀거리는 하얀 덩어리였는데 그 정체가 여기서 드러난다. 그 덩어리는 포대기에 쌓인 레타의 동생인 코르버스 5세였던 것. 즉, 레타는 자신이 (결코 의도하진 않았지만) 동생을 죽게 했다는 것에 평생 끔찍한 죄책감에 시달린 것이다. 그녀가 어두운 외톨이가 된 데에는 이것이 큰 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12] 이때 그린델왈드는 계획대로라는듯이 살짝 미소짓는다.[13] 그린델왈드가 사용한 마법은 프로테고 디아볼리카(Protego Diabolica)라는 방어마법으로, 아군에게는 아무런 피해가 없지만 그에게 충성하지 않거나 그를 전적으로 따르지 않는 자는 불태워 죽인다. 때문에 충성심이 흔들리던 한 추종자는 불타 죽었다. 그런데 여기에 닿고도 불에 타지 않았다는 것은 그가 완전히 그린델왈드의 편으로 넘어갔다는 것이다.[14] 볼드모트는 사랑이라는 것을 모르는 결핍된 존재로서 말포이를 안아주던 것은 그저 자기가 부하를 아낀다는 흉내에 지나지 않았고 그로 인해 파멸했다면, 그린델왈드는 자신의 사람들에게는 철저히 신뢰해주는 덤블도어의 어두운 면과 같은 모습이다.[15] 참고로 알버스 덤블도어의 애완동물도 불사조이며, 그의 패트로누스도 불사조이다.[16] 영화에서는 뉴트가 학창 시절 갈까마귀 아기새를 돌보는 장면이 나오기에 사람들이 그 새를 갈까마귀라고 생각하기 쉬웠다. 마침 지금까지 알려진 크레덴스의 이름도 코르버스. 즉 갈까마귀였다고 하니까.[17] 여담이지만 이 불사조는 덤블도어가 생애 처음 보는 불사조가 될 가능성이 높다. 덤블도어는 작중 뉴트에게 "전설에 따르면 덤블도어 가문에 위기가 나타나면 불사조가 나타난다고 '''하더군'''"이라며 증조할아버지가 불사조를 데리고 있었다고 얘기한다. 뉘앙스를 보면 덤블도어 가문에서는 알버스의 증조부 대 이후 불사조가 더 이상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보이며 이 말은 덤블도어 역시 불사조를 만난 적이 없단 얘기다. 더불어 불사조는 말 그대로 불사의 존재란 걸 생각할때, 이 불사조가 덤블도어의 불사조 "폭스"일 가능성도 있다. 아우렐리우스가 해리 포터 세계관에서 전혀 언급이 없는 점을 보면 그는 일찍 죽을 가능성이 높은데 (대단히 높은 잠재력을 지닌 그이므로 그린델왈드를 사사하면 굉장한 실력이 될 가능성이 높은데, 이 정도면 어떤 방면에서건 이름을 날렸을 것이다.) 어쩌면 덤블도어의 패트로누스가 불사조가 된 이유가 그일 가능성도 있다.[18] 그린델왈드의 말에 의하면 덤블도어 가문 사람들이 위험에 빠지면 불사조가 나타나 구해준다고 하지만 이 설정은 혹평이 많다. 덤블도어들이 위험에 빠지면 불사조가 구해주러 온다면서 아리아나가 머글소년들에게 당할 때나 아리아나가 알버스와 겔러트의 싸움에 휘말려 죽을땐 불사조는 코빼기도 안 비쳤으며 불사조를 길들일 수 있었던 덤블도어의 대단함이 흐릿해졌다는 의견이 많다. [19] 실제로 넌 스큅이라고 알려줄때 아주 무신경하게 쳐다보지도 않고 귀찮다는 듯 상대 안하고 가버린다.[20] 이런 경우 반대로 깊은 좌절감을 일시적으로 완화하기 위해서 이런 관계에 빠지는 경우도 없지는 않다. 다만 아즈카반의 생활상이나 디멘터들에게 장기적으로 감정을 먹히는 상황이 정확하게 묘사된 적이 없다 보니 이런 식의 관계가 성립했을지 어떨지도 알 수 없다.[21] 대본으로 써놓았던 이야기가 유출되는 바람에 전개 방향을 급히 바꾸는 중이라는 뜻, 혹은 다른 전개를 계획하고 있었는데 이 가설을 보고 따라 쓰는 중이라는 뜻으로 보인다. 어느 쪽이든 이 가설을 그냥 대본으로 써도 될 것 같을 만큼 그럴싸해 보인다는 의미다.[22] 작중에서 유일하다고 하는 거지 정황상 두 명으로, 나머지 한 명은 해리 포터 시리즈 막바지에 등장한 아리아나 덤블도어다. 옵스큐러스라고 언급하진 않았지만 당시 상태와 자신의 어머니를 살해한 경위를 볼 때 옵스큐러스라고 추정된다. 확실히 알려면 후속작이 나와야겠지만.[23] 그러니까 요약하자면, 해리 포터의 '''최악의 가능성''' 중 하나였던 것일 수도 있다. 해리 또한 호그와트에 들어가서 자신을 아끼는 사람들을 만나지 못했더라면, 끝내 이렇게 크레덴스나 볼드모트처럼 '''흑화'''해서 나쁜 길로 빠졌을 가능성도 있다.[24] 다만 2편에서 크레덴스를 직접 미국에 입양시킨 사람이 집요정 혼혈인 유모였다는 걸 생각하면 메리 루가 그녀를 친모로 알고 있었을 수도 있다. 집요정 역시 여러 마법을 쓸 줄 아니...[25] 사실 크레덴스를 자극해서 그린델왈드의 편에 끌어들이려 한 그린델왈드 추종자였다.[26] 아니라고 쳐도 헤르미온느 그레인저 처럼 부모의 마법 실력을 전혀 기대할 수 없는 집안 태생인데도 충분히 강력한 마법사는 나올 수 있는 게 해리 포터 세계관이므로 혈통과 무관하게 마법사적 재능 자체는 뛰어난 게 맞다고 봐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