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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多摩市
(たまし)
타마시 / Tama 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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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市旗)'''[1]
'''국가'''
일본
'''지방'''
간토
'''도도부현'''
도쿄도
'''면적'''
21.01km²
'''인구'''
148,879명[2]
'''상징'''
'''시화'''
벚나무(ヤマザクラ)
'''시목'''
은행나무(イチョウ)
'''시조'''
비둘기(ヤマバト)
홈페이지
多摩市 / たまし
1. 개요
2. 역사
3. 기타
4. 관련 항목


1. 개요


도쿄도 중 하나이다.
타마 구릉의 북부에 위치한다. 이 타마 구릉이 광범위한 의미의 타마이고 이 도시의 이름은 구릉의 이름을 따서 붙여진 것이다.[3] 도쿄도 구부(도쿄 23구)가 아닌 도쿄도의 서쪽 지역을 뜻하는 타마 지역은 여기서 유래했다.

2. 역사


1893년부터 도쿄에 속하긴 했지만 1960년대 초반까지는 도쿄에 속한다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시골 동네에 불과했다. 당연히 이때는 타마시가 아니라 타마(한국으로 치면 )이었다. 1960-70년대의 강남구를 생각하면 된다.
그러다가 전후 일본의 경제성장과 이촌향도 현상으로 도쿄오사카, 나고야 등 주요 대도시의 인구가 매년 폭증하자 일본 정부에서 집값 안정화 대책의 일환으로 신도시를 건설했는데 타마 뉴타운도 그 과정에서 건설된 도시 중 하나였다.
타마 뉴타운은 이 시기에 무계획적으로 개발된 사이타마의 여러 도시들과는 다르게 수십 년에 걸쳐서 차근차근 계획적으로 개발되어 난개발 같은 문제가 전혀 없었기 때문에 꿈의 신도시로 불렸다. 또한 출퇴근 교통이 상당히 불편한 것 외에는 도심지에 비해 집값이 훨씬 쌌기에 많은 직장인들이 타마 지역에서 집을 구했고 인구도 매년 급증하였다.
그러나 거품경제 붕괴로 인해 도심지의 집값이 크게 떨어지자 젊은 층들이 도심에 자리 잡게 되었다. 1970년대에 타마 신도시에 집을 마련한 당대의 직장인들은 타마 신도시의 집값도 크게 떨어지는 바람에 탈출을 못 하게 되었는데 이것이 고령화 현상과 겹쳐지면서 현재는 노인촌(...)으로 전락해서 큰 골칫덩어리가 되어버렸다고.[4]
처음부터 친환경 도시로 구상해 놓기는 했지만 자급자족 기능을 크게 고려하지 않고 도심 개발을 했고 또한 도심지와 상당한 거리가 있기 때문에 교통비가 상당히 많이 들고 불편하다.[5] 거점역인 신주쿠역과의 거리가 철도 기준 25km 이상이나 되는데다가 출퇴근시간에 지연 등이 빈발하는 노선과 연결해 놓아 교통이 생각보다 불편하다. 1980년대에는 도심지 집값이 아주 비쌌으니 이런 단점도 충분히 커버되었지만, 도심지의 집값이 몇 토막 나면서 메리트가 사라졌으니 몰락한 것이 이해가 될 정도.

3. 기타


세계명작극장으로 유명한 닛폰 애니메이션이 이곳에 위치한다.
네이버 웹툰 소녀의 세계 일본판 로컬라이징이 이곳으로 되었다.(원판은 경기도 수원시)
지브리 애니메이션 귀를 기울이면의 배경으로 유명하며 지역에서 무대탐방 가이드맵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나에게 천사가 내려왔다!길모퉁이 마족[6]의 배경이기도 하다.

4. 관련 항목



[1] 타마(多摩)의 '''多'''를 형상화한 것[2] 추계인구 2020년 7월 2일 기준[3] 사이타마현 또한 이 구릉의 서쪽에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4] 물론 시마네현이나 돗토리현 같은곳에 비하면 양반이기는 하다.[5] 참고로 도쿄 도심에서 타마 신도시까지의 거리가 서울 강남에서 동탄신도시까지의 거리와 비슷하다.[6] 이쪽은 지명을 비틀어 타마(多魔)시라고 나오며, 이름 그대로 마족들이 많이 사는 지역이라는 설정이 붙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