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뎐/엔딩
1. 공통 에피소드
1.1. 신과 함께
제2장 '뜨거운 것이 좋아' 에피소드에서 시체의 변질에 영향을 미치는 조건으로 누군가의 절박한 기도를 고르면 볼 수 있다. 희수는 세상만사 모든 것은 치성의 힘이라며 작두를 타고, 무당탐정(...)이 된다.
1.2. 끝과 시작
제3장 '소녀X소녀' 에피소드에서 희수가 검계원들 사이로 굴러 떨어졌을 때 '일단 뒤를 맡기고 몸을 피한다.'를 고르면 볼 수 있다. 희수는 검계패 두목의 아내가 되고, 돌에 머리를 찧은 후유증으로 기억을 잃어 주희를 기억하지 못한다.
1.3. 이제 탐정으론 돌아갈 수 없어
제4장 '양반의 모자와 책의 여행자' 에피소드에서 사건의 범인으로 '절반의 옹기를 맞힌 네놈이'를 고르면 볼 수 있다. 의사가 되는 엔딩. 워낙에 겁이 많은 네놈이는 겁에 질려 쓰러지고, 희수는 그를 살리기 위해 서역 책에 써 있던 응급처치법으로 네놈이를 살린다. 그것이 계기가 되어 희수는 서양의 의술에 뜻을 두게 된다.
1.4. 북두의 권
제5장 '나는 매화로 태어난 일지매' 에피소드에서 서연의 부탁을 거절한 후 '나도 일지매 팔을 꺾고 팔꿈치로 한방 먹인다.'를 고르면 볼 수 있다. 희수는 술을 먹는 순간 자신 안의 신비로운 무공이 눈을 뜬다는 것을 깨닫고 취권을 익혀 유명한 격투가가 된다.
1.5. 돈이 없어
제6장 '송방 행수님이 보고 계셔' 에피소드에서 사건의 범인으로 '서고지기'를 고른 후 '심심해서'와 '나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 중 아무거나 고르고, '춤을 춘다'를 두 번 고른 다음 강 행수에게 매달리면 볼 수 있다. 유린[4] 은 희수의 잘못된 추리에 동조해 주지만, 그날 이후 정후소에는 손님이 끊기게 된다. 주희는 진저리를 치며 떠나고 희수와 우성은 굴다리 아래에서 정처 없이 헤매는데, 거지꼴이 된 희수에게 유린이 자신의 침소로 오라는 제안을 한다.
1.6. 세상이 날 가만 놔두지를 않는구나
제7장 '비가 와도 맑아도' 에피소드에서 '일지매를 만나러 간다'→'원하는 대로 협조해 준다고 빈다.'→'행수를 따라가지 않는다.'를 고르면 볼 수 있다. 희수는 유린의 제안을 거절하고 씩씩하게 주막으로 돌아가던 중, 용파 도둑으로 몰려 육모 방망이를 빗맞아 저승에 가게 된다. 저승에서 염라대왕은 희수에게 다섯다리(김우성, 심주희, 제서연, 강유린, 백목화)를 걸쳤다며 비난하지만, 이 게임에 등장한 인물의 불행한 숙명답게, 희수에게 한눈에 반했으며, 자신도 '''여자'''라고 고백한다.
2. 제서연 루트
2.1. 심청전
제8장 '친절한 서연씨' 에피소드에서 선실 밖으로 나가 유린과 대화를 나눈 후, 세 번 연속 선실 밖으로 나가면 볼 수 있다. 바람이 갑자기 세져 바다로 날아간 희수는, 용궁으로 가게 되는데, 심청이보다 미모가 못해서 바다 위로 나가지 못한다. 이때 희수의 외모와 시대의 미적 감각에 대한 힌트가 나온다.
2.2. 상사병
제10장 '한눈에 알아 봤지' 에피소드에서 우포청 사람들이 성 밖으로 나갈 때 서연을 두고 '주막으로 돌아간다'를 고르면 볼 수 있다. 그날부터 희수는 알 수 없는 이유로 시름시름 앓게 된다.
2.3. 안전제일
제10장 '한눈에 알아 봤지' 에피소드에서 제서연을 찾아 나환촌으로 간 뒤 '주막에 돌아간다'를 고르면 볼 수 있다. 다음날 아침 제서연이 네 번째 시체로 발견되고, 포도청에서는 나환촌을 불사르지만 결국 범인은 찾지 못한다.
2.4. 북을 가리키지 못하는 나침반
제10장 '한눈에 알아 봤지' 에피소드에서 거간꾼에게 선추를 팔면 볼 수 있다. 희수와 우성은 선추를 판 돈으로 나귀를 사서 한양을 떠나고, 이십 년 후 희수 혼자 한양에 돌아와 서연의 소식을 듣는다.
읽는 희수가 편하도록 오래된 것부터 위에 쌓아둔 것이 너무 서연이 같다고 희수는 표현했다. 찾아올 사람 한 명밖에 없을 거라는 서연의 말이나, 나리가 밉다고 했다가 보고 싶다고 했다가 생사를 알고 싶다고 하는 서연의 정갈한 글씨체로 적힌 글들이 몹시 마음이 아프다. 진엔딩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서연은 희수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었고 그 말이 아주 애절하고, 달달한 것이라… 엇갈림이 매우 가슴 아픈 결말을 맺게 했다. 진엔딩이 아님에도 아주 인기가 많은 엔딩이다. 십오 년 전 쯤에 수사하다가 죽었다는 포졸의 말이나, 기타 이유로 많은 덕후의 눈물을 유발했다.
2.5. 얼음 아래 피는 꽃[5]
'''제서연 진엔딩.''' 제10장 '한눈에 알아 봤지' 에피소드에서 거간꾼에게 선추를 팔지 않으면 볼 수 있다. 타고 간 수레가 느렸기 때문에 서연을 만날 수 있었고, 서연은 희수에게 여인이든 죄인이든 상관없으니 옆에 있어 달라고 부탁한다. 또 희수를 사내라서 좋아한 것이 아니라고 고백하는데, 이를 거짓말이라고 생각한 희수는 문득 서연에게 입 맞춘다. 희수는 서연이 자신을 밀어낼 것이라 생각했지만 생각과는 달리 서연은 그녀를 받아들이고, 답을 알겠다고 말한다. 그 후 과거 회상이 나오는데, 어릴 적 희수와 서연의 이야기다. 아주 어릴 적 전하고 싶던 것도 잘 말하지 않던 서연은 정 포교에게 가르침을 받고 그나마 띄엄띄엄 말하기 시작했던 쯤. 희수가 지남철을 던져주고 떠나는데, 서연은 그 때부터 그 옆에 있으면 나도 웃을 수 있을까, 하고 생각했던 것이다. 서연이 '사건현장에는 간섭하지 말아주십시오. ' 라거나, 진엔딩에서 나오는 대사 중 아주 자신의 마음을 직접적으로 전하는 대사가 있는데, [6] 이렇게 변화가 있기까진 정 포교와 박왕삼, 희수의 몫이 크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하게 한다. 그리고, 엔딩 에피소드의 이름이 " 한 눈에 알아봤지. " 임을 연관지어 생각해 보면 매우 감명깊게 볼 수 있다.
진엔딩 루트 중 유일하게 정평호에게 복수를 하지 못 하는 루트이다.
다른 엔딩들과 달리 약간 급히 끝나는 감이 있는데 팀 놀량패의 블로그에서 밝히기로는 에필로그를 넣을 시간이 없어서 그렇게 되었다고 한다.
3. 강유린 루트
3.1. 토생전
제8장 '우연이네, 그 차도 독이 들었어' 에피소드에서 괴한을 쫓을 때 우성과 주희를 따라가지 않고 '돌아가서 누군가와 상의한다.'를 고른 후 '엿본다.'를 고르면 볼 수 있다. 희수는 유린이 황팔광의 서화골동을 옮기는 모습을 목격하는데, 이 때문에 정 노인에게 맞아 죽을 뻔하고, 너무 놀라서 간이 뚝 떨어진다. 그날부터 간이 없어진 희수는 송방에 몸을 의탁하여 지내게 된다. 표면적으로는 개그 엔딩이지만, 사건의 배후에 유린이 있음을 알 수 있는, 알고 보면 무서운 엔딩.
3.2. 수학귀신
제8장 '우연이네, 그 차도 독이 들었어' 에피소드에서 올바른 추리를 끝낸 후 납과 주석의 무게를 비교할 때 '산술 계산을 계속 해 준다.'를 고르면 볼 수 있다. 희수는 황장남의 만류에도 계속해서 산술 계산을 했고, 이후의 사건에서도 이런 행동을 자제하지 못한다. 결국 의뢰가 끊기지만, 희수는 정신을 못 차리고 아버지를 그리워 하며 산술 계산을 멈추지 않는다.
3.3. 좋은 말씀 전하러 왔습니다
제9장 '내 심장의 단어들' 에피소드에서 유린의 침소에 들어가지 않으면 볼 수 있다. 그 후 인내의 참맛을 알게 된 희수는 마음 수련을 지속하여 미륵이 된다.
3.4. 시신의 권좌
제9장 '내 심장의 단어들' 에피소드에서 홍련과 대화한 후 '곧장 포청에 간다'를 고르면 볼 수 있다. 유린의 일을 고변하려던 희수는 문득 이상한 낌새를 눈치채고 달아나려 하지만 괴한들에게 붙잡히고, 정 노인의 명령에 의해 몽둥이에 맞아 죽는다.
3.5. 문 없는 방
제9장 '내 심장의 단어들' 에피소드에서 홍련에게 모든 추리를 말해 주고 '강 행수에게 간다'를 고르면 볼 수 있다. 사건의 전말을 알게 된 홍련은 유린을 죽이려 하지만 도리어 유린의 손에 죽게 된다. 살변을 목격한 희수는 고변하려 하지만 유린의 하예들에게 붙잡히고, 유린은 자신을 용서하지 말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희수를 죽인다.
3.6. 새벽바람 사초롱[7]
'''강유린 진엔딩.''' 제9장 '내 심장의 단어들' 에피소드에서 홍련에게 사실을 말하지 않고 '강 행수에게 간다'를 고르면 볼 수 있다. 희수는 청나라에 가자는 유린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이를 우성에게 전한다. 그러나 이를 받아들일 수 없었던 우성은 결국 희수의 정체를 의금부에 고변하고, 희수를 데리고 도망친다. 도망치던 중 금군의 공격을 받아 둘 모두 크게 다치고, 우성은 실성하기까지 한다. 일이 터진 것을 알게 된 유린은 당장 희수를 찾고자 하지만 한양 상인들에게 막혀 시간을 지체한다.
육의도중과 협상을 할 경우 모든 하예와 수색을 할 수 있고, 바로 나갈 경우 열 명만 데리고 나가야 하며, 도중에 상인 한 명을 죽이게 된다. 그렇게 수색을 시작하고 유린은 희수를 발견한다. 그러나 희수는 이미 피를 많이 흘린 상태였고, 설상가상으로 의원은 뇌물을 아끼다가 늦게 도착한다. 결국 희수는 유린에 대한 마음을 전하다 숨을 거두고, 유린은 희수의 죽음에 책임이 있는 사람들을 찾아내 모두 죽인다. 마지막으로 유린은 희수와의 약속을 지키지 못한 가장 큰 죄인인 자신의 죄를 묻는다.
4. 심주희 루트
4.1. 그 꽃잎에 입맞춤을
제8장 '어서 오세요! 마포나루에' 에피소드에서 난새와 버들라의 범행에 대해 추리할 때 '단독 범행이다.'를 고르면 볼 수 있다. 버들라가 사내를 납치할 이유가 없다며 부정하자, 희수는 이들의 음심이 깊어 사내 없이 살 수 없었을 거라며 동기를 설명한다. 그리고 그날 있었을 일을 적나라하게 묘사하다가 마음속의 불한당을 깨워 야설 작가가 된다.
4.2. 새로운 사랑
제9장 '그저 바라만 보고 있지' 에피소드에서 주희가 좋아하는 사람으로 '주모'를 고르면 볼 수 있다. 주희가 주모를 좋아하는 것으로 오해한 희수는 주희에게 주모를 좋아하지 말라며 일장연설을 늘어놓지만 오히려 그것이 화가 되어 주희는 정말로 주모를 좋아하게 된다. 주희가 주모와 사랑의 도피를 하느라 정후소를 팔아 버려서, 희수와 우성은 주막에서 술장사를 시작한다.
4.3. 돌이킬 수 없는
제10장 '절벽 위에 피는 꽃' 에피소드에서 거지들의 의뢰를 거절하면 볼 수 있다. 녹두묵 시체 사건은 사실 정평호와 관련이 깊은 사건이었는데, 이 사건을 조사하지 않았기 때문에 희수는 결국 원수에 대해 아무것도 알아내지 못하고 헛되이 세월을 보내게 된다.
4.4. 두 갈래 길
제10장 '절벽 위에 피는 꽃' 에피소드에서 '주희와 헤어지기 싫다.'를 고른 후 제11장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 에피소드에서 성이 봉쇄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오늘 중으로 어떻게든 빠져나간다.'를 고르면 볼 수 있다. 희수 일행은 전풍군의 집으로 가기 위해 최대한 사람이 없을 것 같은 성문으로 가지만 예상 외로 경계가 삼엄했고, 그 와중에 비는 쉬지 않고 내린다. 밤까지 기다릴 경우 추위에 못 이겨 죽게 되고, 강행 돌파할 경우 문지기에게 붙잡힌다.
4.5. 양치기 소녀
제11장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 에피소드에서 송낙규에게 뇌물 목록을 넘길 때 '나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는다.'를 고르면 볼 수 있다. 송낙규를 믿지 못한 대가로 희수 역시 신뢰를 얻지 못하고, 첩자라는 의심을 사 죽게 된다.
4.6. 여름이 오는 소리
'''심주희 진엔딩.''' 제11장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 에피소드에서 송낙규에게 뇌물 목록을 넘길 때 '모든 진실을 알리고 인정에 호소한다.'를 고르면 볼 수 있다. 송낙규[8] 는 희수와의 만남을 운명이라 여기고 뇌물 목록을 증거로 삼아 대비 측의 음모를 고변한다. 정평호를 포함한 역적들은 참형을 당하고, 송낙규의 힘으로 희수의 수배가 풀리게 된다. 조용히 살라는 송낙규의 전언에 희수와 우성은 정후소를 닫아야 하나 고민하지만, 주희는 조용히 사건 해결하면 된다고 말하며 본인도 별명을 지어야 겠다고 한다.
이후 게임의 도입부와 비슷한 내용의 대화가 이어지며 '혜정교 흑모란'이라는 별명이 붙은 정후소의 광고지가 나온다. 혈향야화, 운종가 작두칼, 월하미소녀 등의 해괴한 별명 대신 선택한 별명이 흑모란인 듯.
5. 일지매 루트
5.1. 반복하겠어, 몇 번이라도 반복하겠어
제9장 '바람이 부르는 그 노래' 에피소드에서 '2층으로 올라간다.→그래도 2층 계단으로 달린다.→그래도 2층 계단으로 달린다.'를 고르면 볼 수 있다. 희수는 2층 계단에 지나치게 집착한 나머지 노망이 나서, 60년째 잡철전 2층으로 오르려 한다.
5.2. 종로1가 불면 클리닉
제10장 '취미 한번 좋은 걸요' 에피소드에서 '억지로라도 다시 누워서 잔다.'를 고르면 볼 수 있다. 이날 억지로 잠든 덕분에 희수는 잠의 비법을 깨우치고, 불면증 치료소를 차린다.
5.3. 불벌레의 밤
제9장 '바람이 부르는 그 노래' 에피소드에서 '일단 강 행수에게 사과부터 한다.→'강 행수가 잘못했다고 생각한다.'를 고른 후 제11장 '정신 차리고 제대로 붙어 봐' 에피소드에서 '내일 정후소로 간다.'를 고르면 볼 수 있다. 유린이 가련을 해칠 수도 있다고 생각한 희수는 그녀에게 조심하라 이르려고 하지만 가련은 나타나지 않는다. 우성과 주희도 조작된 서신을 보고 다른 곳으로 가 버리고, 서연 역시 지방으로 내려가게 된다. 주모와 목화의 소식도 알 수 없게 되고, 누군가가 희수의 방세를 대신 내 주었다는 말을 듣게 된다. 또한 정평호도 갑자기 없던 사람처럼 되어 버린다. 결국 그녀의 곁에는 아무도 남지 않게 된다.
5.4. 복마전
제9장 '바람이 부르는 그 노래' 에피소드에서 '일단 강 행수에게 사과부터 한다.→'강 행수가 잘못했다고 생각한다.'를 고른 후 제11장 '정신 차리고 제대로 붙어 봐' 에피소드에서 '강 행수가 있는 상단으로 간다.'를 고르면 볼 수 있다. 유린의 서채에서 우연히 한 창고에 들어가게 된 희수는 유린이 자신과 관련하여 정평호의 행적을 좇고 있었음을 알게 된다. 희수는 유린에게 왜 가련을 해치려 했느냐고 항의하지만 유린은 자신이 한 일은 모두 희수를 위한 일이었다며 반박한다. 가련이 유린의 하예들에게 잡혀 험한 꼴을 당할 것을 알게 된 희수는 가련을 건드리지 말라고 애원하지만 유린은 희수마저 서채에 가둔다.
5.5. 물은 흘러도 여울은 여울대로
'''일지매 진엔딩.''' 제9장 '바람이 부르는 그 노래' 에피소드에서 '일지매가 왜 그런 짓을 하려 했는지 설명한다.'를 고른 후 정상적으로 진행하면 볼 수 있다. 가련의 도움으로 희수는 정평호의 모든 것을 빼앗고, 복수에 성공한다. 이후 희수와 가련은 40여 년 동안 좋은 벗으로 지낸다. 희수는 가련의 무덤에서 그녀와의 추억을 회상하며 곧 만나기를 기원한다.
6. 복수 루트[9]
6.1. 자린고비
제10장 '절벽 위에 피는 꽃' 에피소드에서 '역시 복수하고 싶다.'를 고른 후 제12장 '화살 천 개와 불쌍한 마음 하나'에서 거지들에게 한 냥이나 석 냥을 주면 볼 수 있다. 돈을 너무 적게 주었기 때문에 거지들은 그냥 돈을 들고 도망친다.
6.2. 화살 천 개와 불쌍한 마음 하나
제10장 '절벽 위에 피는 꽃' 에피소드에서 '역시 복수하고 싶다.'를 고른 후 제12장 '화살 천 개와 불쌍한 마음 하나'에서 거지들에게 다섯 냥을 주면 볼 수 있다. 희수는 거지들이 형조에서 가져다 준 자료들을 이용하여 정평호를 발고하려 했지만, 사실 거지들은 다섯 냥을 받고도 돈을 쓰지 않고 종이를 훔쳐서 희수에게 갖다 준 것이었고, 이것이 화근이 되어 거지들이 잡히고 희수와 우성 역시 쫓기게 된다. 또한 정평호에게 보낸 서신의 내용을 정평호가 역으로 발고하여 원래의 정체까지 밝혀지게 된다. 결국 희수와 우성은 정평호를 직접 죽이기로 결심하고, 정평호와 그의 아내를 죽이는데 성공한다. 후에 둘은 산으로 도망가지만 금세 포졸들에게 따라잡히고, 서연과 우성의 희생으로 희수는 약간의 시간을 벌지만 낭떠러지로 떨어져 죽게 된다.
7. 모바일 추가 시나리오
2014년 5월 모바일로 다시 출시된 탐정뎐에는 PC버전에 없던 보너스 시나리오가 존재한다.
7.1. 미소녀 전사 운종가 레인저
진엔딩 5개를 클리어 하면 오픈되는 보너스 시나리오. 제서연 진엔딩, 강유린 진엔딩, 일지매 진엔딩, 심주희 진엔딩, 복수 진엔딩을 달성하면 오픈된다. 캐릭터들이 모두 나와 만담을 나누는 형식이다.
7.2. 그녀들의 비밀
모든 서브 엔딩을 수집하면 오픈되는 보너스 시나리오. 히로인 캐릭터들만 모여 차기작 회의를 하는 내용이다.
[1] 제서연 엔딩명과 관련한 '얼음새꽃'의 정식명칭은 '복수초'이며 복과 장수를 기원하는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꽃말은 '슬픈 추억'이다. 언 땅에 꽃을 피워 주변 얼음을 녹이는 꽃이라고 한다.[2] 새벽바람 사초롱은 새벽바람에 꺼질까 봐 조심스럽게 들고 있는 비단 초롱이라는 뜻으로, 매우 사랑스럽고 소중한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3] 주희 루트에서 나뉜다[4] 제대로 추리를 하면 강 행수는 이미 범인을 알고 있었음이 은연중에 밝혀진다.[5] 제서연 엔딩명과 관련한 '얼음새꽃'의 정식명칭은 '복수초'이며 복과 장수를 기원하는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꽃말은 '슬픈 추억'이다. 언 땅에 꽃을 피워 주변 얼음을 녹이는 꽃이라고 한다.[6] 버리지 마세요. [7] 새벽바람 사초롱은 새벽바람에 꺼질까 봐 조심스럽게 들고 있는 비단 초롱이라는 뜻으로, 매우 사랑스럽고 소중한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8] 정조 시절 송낙휴와 정순왕후가 내린 전교가 모티브인 것으로 보인다.[9] 주희 루트에서 나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