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릿(포탈)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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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rret. 밸브의 FPS 퍼즐 게임 포탈, 포탈 2에 등장하는 포탑 로봇이다. 성우는 엘렌 맥클레인, 고장난 터릿은 놀란 노스.
터릿으로 번역되었다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터렛이라고 부른다. '터렛'이 아닌 '터릿'인 것은 표준 영어 표기법에 따라 영어발음 /ˈtʌrɪt/을 옮긴 것이다. 그러나 turret의 'e'처럼 강세가 따르지 않는 짧은모음 e는 /ɪ/(/이/)가 보통이지만 /ə/(/어/)로 발음되는 경우도 많으며, 위 영상의 케이브 존슨이나 팀 포트리스 2의 헤비는 /터렛/에 가깝게 발음한다.
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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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명칭은 애퍼쳐 사이언스 센트리 건(Aperture Science Sentry Gun)으로 센트리 건, 혹은 터릿(Turret, 포탑)이라고 불린다. 본래 애퍼처 사이언스에서 강도 등 침입자으로부터 아기를 보호하기 위해 가정용으로 제작한 것이며, 포탈 2 코믹스 '터릿 자장가'에 따르면 아기를 달래기 위해 터릿에게 음악을 연주하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이 터릿의 음악 연주 기능은 이스터에그인 Turret Wife Serenade 및 엔딩에서 볼 수 있다. 또한 특유의 엎어지면 정지하는 기능 역시, 오작동시 신속하게 정지시키기 위한 일종의 킬스위치 역할이다. 하프라이프 2의 콤바인 터렛에서 가져온 엎어지면 꺼지는 AI에 그럴 듯한 설정을 덧붙였다.
글라도스 같은 대규모 인공지능에 비해선 비교적 단순한 인공지능을 가지고 있지만 터릿이 하는 대사중 "난 당신을 원망하지 않아요(I don't hate you)"라는 등의 대사로 알 수 있듯 기본적인 사고는 할 줄 안다.
게임상에서는 눈에서 레이저가 직선으로 나가기 때문에 터릿의 위치를 알 수 있다. 사물을 인식하고 타겟이 나타나면 "타겟 발견"[2] 이라 외친 뒤 동체 측면에서 기관총탑을 전개해서 공격한다. 참고로 이 기관총은 몇발 맞아도 멀쩡히 뛰어다닐 수 있을 정도로 어째 위력이 약하나 연사력은 빨라 대인저지력이 엄청나기 때문에 적당히 도망갈 곳을 확보해 두지 않으면 넉백 때문에 도망가지 못하고 금방 사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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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퍼처 사이언스 특유의 오버 테크놀로지로 부품을 극단적으로 소형화해 몸통의 거의 전부가 총탄 수납 공간이며[3] , 총의 위력이 약한 건 사실 일반적인 총마냥 화약의 힘을 이용는게 아니라 스프링을 이용해 그냥 총알을 빠르게 밀어보내서 '''총탄을 탄피째로 쏘기 때문.''' 덕분에 총알 하나당 65% 더 발사한다고 광고하고 있으며 실제 게임에서도 탄피가 나오지 않는다. 애퍼쳐 사이언스에서 리필용 총탄을 팔며, 애퍼처 판매 동영상 중에 총알을 보충하는 장면이 존재한다. 거기에 "애퍼처 사이언스 것 외의 사제 총탄을 사용할 경우 안정성을 보장할 수 없습니다." 라는 경고문까지 있다. 독자규격 탄환을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사실 용수철로 탄환을 쏘는 개념은 현실에도 있었다. 러셀 로빈슨이란 공학자가 'Constant reaction'이란 초고강도 정밀 스프링으로 탄환을 사격해 반동이 강한 탄환을 무반동으로 쏠 수 있다는 꿈과도 같은 개념을 내세워 미 육군과 계약을 맺기는 했다. 성공했다면 극강의 휴대성을 지닌 어깨견착식 중기관총이 나올법 했지만 테스트 결과 스프링이 조금만 잘못 틀어져도 명중률이 급감하거나 총알이 걸리는 등 '신뢰성' 문제로 퇴짜맞고 기술 자체가 실전된다.
포탈 2 개발자 코멘터리를 보면 애퍼처 사이언스의 터릿들은 포장 후 바로 포장 해체 기구로 넘어가 포장을 벗긴 뒤 테스트 및 스캔 과정을 거쳐 회사 시설 안에서 사용된다. 불량 터릿 및 수명이 다하거나 파괴된 터릿들은 그냥 갈아버린 뒤 녹여서 재료는 재활용하여 그걸로 다시 터릿을 만들고… 이것을 무한 반복한다. 애퍼쳐 사이언스의 비효율적인 생산라인을 보여주기 위해 이런 과정을 도입했다고 한다. 그리고 포장 해체 기구에서 나온 포장용지들로 인해서 쓰레기산이 만들어졌다고 한다.
위의 터릿 홍보용 영상을 보면 여러 가지 도색을 선택해 구입할 수 있는 모양이다. 참고로 이 터릿 도색 중에 욱일기 모양도 있는데, 케이브 존슨이 나오자 마자 어떤 머저리가 이걸 고르겠냐고 디스하기에 논란은 없다.
3. 대응 방법
터릿은 넘어지면 작동이 정지된다. 포탈 코믹스판#에 따르면 이 기능은 딱히 터릿을 원격으로 정지시키는 방법이 없어서 의도적으로 넣은 기능이라고 한다. [4] . 따라서 포탈을 이용해 터릿 위에서 물체를 떨어뜨리거나, 아니면 터릿 아래에 포탈건을 쏴서 터릿을 넘어뜨려야 한다. 물체가 없거나 터릿 위치상 밑에 포탈을 깔 수 없다면 포탈을 이용해 몰래 뒤로 돌아가 몸으로 밀어서 넘어뜨려도 된다. 그리고 쓰러지면 몇 초간 총알을 난사하고 나서야 얌전해지기 때문에 적당히 뒤로 물러나있자. 추가사항이라면 보통 다음 챕터직전에 등장하는 물질 분해 그리드에 넣으면 비명을 지르며 '''소멸한다.''' 포탈 2에서는 레이저로 지지면 고열로 인해 불이 붙어서 터지고, 반발 젤을 뿌리면 반발력에 의해 여기저기 마구 튀어다니며 총알을 쏴 대다가 정지한다. 또 스피드 젤을 뿌리면 쓰러졌을때 마찰력이 줄어들어서 저만치 미끄러져 간다.[5]
터릿이 한 마리 정도밖에 없고, 그렇게 멀지 않은 거리에 있다면 그냥 몸으로 돌격하는 것도 잘 하면 먹힌다! 터릿은 일정 시간 동안 탐색 범위에 적이 탐지되지 않으면 양 옆의 기관포탑을 집어넣으며 '슬립 모드'[6] 로 들어가며, 이때 적이 탐지되면 기관포탑을 전개해서 사격할 때까지 약 1~1.5초 정도 걸린다. 그러니까 열심히 달려가서 1.5~2초 안에 터릿의 뒤로 돌아가거나 터릿을 들어올려서 무력화시키면 성공이다. 정면 돌파하기가 부담스럽다면 큐브나 다른 터렛을 들고 그걸 방패삼아 돌격해도 된다.[7]
4. 인기
터릿의 모든 대사 모음집. 맨 처음에 스포일러 대사 주의.
이렇게 본다면 단순한 짜증나는 적AI로만 보이겠지만 포탈을 해본 사람에게는 영락없는 '''귀여운 마스코트'''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다(…). 그도 그럴것이 목소리가 굉장히 귀여운 데다가 피실험자를 사격하는 것도 글라도스의 강압으로 어쩔 수 없이 한다는 점 및 쓸데없이 예의바르게 행동하는 인공지능도 탑재된 로봇이라서 첼을 인식하면 '''"거기 누구 있어요?(Is anyone there?)"''' 또는 "안녕 친구(Hello friends)"라고 하는가 하면 첼이 인식 범위를 벗어나면 '''"아직 거기에 있나요?(Are you still there?)"'''라고 물어보거나, 터릿을 들어올려 방패처럼 사용하여 다른 터릿이 자신을 쏠 경우 '''"이봐요! 나라구요!(Hey! It`s me!)"''', '''"그만 해요!(Stop shooting!)"'''라고 말하며, 들어올리면 '''"놔줘요!(Leave me!)"'''[8] 라고 말한다.[9] 이러한 점 덕분에 이 게임을 플레이해본 사람들에게는 인기가 많다.[10]
아니, 애초에 개발자 코멘트를 보면 블랙 메사제 터릿과는 다르게 유선형으로 디자인을 고안했다 하며, '''"모름지기 귀여운 기계는 말을 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한다.[11]
5. 종류
5.1. 일반 터릿
일반적인 터릿. 하얀색, 유선형 디자인이며 머리쪽에 안테나가 있다. 기본적으로 여성 목소리이다.
포탈 2에서는 눈 부분의 디테일이 더욱 상승하였으며,[12] 내부 장갑재가 일부 탈거되어 기관포탑 전개 시 프레임이 드러난다.
5.2. 로켓 터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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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을 발사하는 터릿. 일반 터릿 같은 고성능 인공지능은 탑재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보이며, 평소에는 비활성화되어 있다가 가동 명령이 떨어지면 접힌 다리를 펼치며 가동한다. 1편에서 테스트 챔버 탈출 후 글라도스가 첼을 죽이기 위해서 가동시켰는데 이걸 봐선 애퍼처 사이언스 내부에 침입자가 들어오는 비상 상태를 대비해 만들어 놓은 것으로 보인다.
단단히 고정되어있어 터릿과 달리 밀거나 큐브로 공격해 쓰러뜨리는건 불가능하다. 심지어 포탈을 이용해 로켓을 맞춰도 '''튕겨남과 동시에 물체분해 그리드에 닿은것마냥 분해된다.''' 공격 방식은 시계 방향으로 회전하다가 플레이어를 발견하면 레이저로 록온을 한 뒤 로켓을 발사하는 방식인데, 로켓 자체는 매우 위력적이나 록온에 시간이 매우 오래 걸리기에 아주 간단하게 피할 수 있다. 거기다 로켓이 방탄유리를 깰 수 있어 앞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참고로 로켓은 하프라이프 2의 RPG 로켓과 같다.
GLaDOS와의 보스전에서는 포탈건을 이용해 이 놈이 발사하는 로켓을 GLaDOS에게 명중시켜야 한다. 보스전 시작 직전에 플레이어가 윤리 코어를 소각하면서 윤리 코어가 담당하고 있던 몇 가지 보조 기능들이 망가졌는데, 그 기능 중 하나가 하필 '''로켓 터릿을 제어하는 기능'''이다. 그래서 GLaDOS는 첼이 대놓고 로켓 터릿으로 자신을 파괴하는데도 로켓 터릿을 끌 수 없어서 얻어터져야 했다.[스포주의]
제자리에 고정되어있는 특성상 포탈 2에서는 등장하지 못하며, 비슷한 역할을 하는 폭탄으로 대체되었다. 다만 직선으로 나아가는 로켓과 달리 포물선을 그리며 더 느리게 날아간다. 치트키로 이 녀석이 쏘는 로켓을 날릴 수는 있다.
5.3. 불량 터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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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놀란 노스. 원래 있어야 할 흰색 장갑이 부착되지 않아 프레임만 남았으며[13] 어째서인지 불량품 주제에 매우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인공지능이 탑재되어 있어 남성의 목소리를 내고, 일반 터릿보다 대사와 표현이 다양하다. 총알보관함과 총알이 없어서 총이 격발되지 않으며, 무리하게 쏘려 하면 과열되어 자폭한다. 눈이 안 보인다고 불평하는 걸 보면 카메라도 불량. 게다가 자기가 정상인 것으로 착각하는 녀석도 있고, 몇몇은 정상 터릿 목소리까지 흉내내서 식별기를 통과하려고까지 한다.[14] 터릿 식별기의 템플릿을 불량품으로 교체하면 정상 터릿을 소각처리하는데, 이 때 부당하게 폐기당하는 정상 터릿들의 처절한 외침을 들을 수 있다.
5.4. 프랑켄 큐브(터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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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가 큐브와 터릿을 합쳐 마개조한 괴작. 마개조의 후유증 때문인지 말도 제대로 못 하고 걸음걸이도 괴상하며, 포탈건으로 집었을 때 다리를 덜덜 떨며 겁에 질리는 모습이 보기 안쓰러울 정도이다. 집지 않고 일반적으로 놓고있으면 조금씩 버튼쪽에서 멀어지려 한다.
5.5. 예언자 터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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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언자 터릿(Oracle Turret) 혹은 남다른 터릿(Different Turret).
챕터 1에서 휘틀리와 통로를 지나갈 때 튜브 안에서 "난 달라요(I'm different)"라고 말하며 인사를 건네는데, 휘틀리가 대충 상대하며 무시하고 빨리 가자고 재촉한다. 이후 챕터 5에서 터릿 생산 라인 중 소각로로 가는 컨베이어 벨트 위에서 다시 "난 달라요"를 외치며 등장한다. 물체를 감지하는 레이저가 깜빡이고 공격을 하지 않으며, 넘어져도 세워주면 다시 작동하는 등 일반 터릿과는 많이 다르다. 중간에 물질 분해 그리드를 거치기 때문에 다음 장까지 함께할 수는 없다.
소각되기 전에 포탈건으로 들어올려 주면 악의는 없음 도전과제가 달성된다. 가만히 들고 있으면 상당히 의미심장한 말을 하는데, '''앞으로 벌어질 일을 예언한다.'''
- 미쳐버리자고(Get Mad): 챕터 6과 7에서 케이브 존슨의 대사
- 레모네이드는 만들지마(Don't make lemonade): 같은 챕터에서 케이브 존슨의 대사
- 프로메테우스는 인간에게 지식을 선물한 죄로 신에게 벌을 받았죠. 땅 속으로 내던져져 새들에게 쪼여 먹혔답니다.: '추락' 챕터에서 GLaDOS가 감자가 되어 지하의 구 애퍼처 사이언스 시설로 내던져져 까마귀에게 쪼여 먹힐 것을 예견한 것.
- 충분하지 않아(It won't be enough): 포탈 2 공식 코믹스 LabRat에서 더그 랫맨이 윤리 코어가 GLaDOS를 통제하기엔 부족할 거라는 대사#.
- 정답은 우리 밑에 숨어있죠.: 더 깊은 지하에 있는 구 애퍼처 사이언스 시설. 이곳에서 GLaDOS는 자신이 캐롤린이었다는 기억을 깨닫는다.
- 그녀의 이름은 캐롤린이에요. 기억해요.: GLaDOS의 진짜 정체.
캐롤린까지 말하고 나면 더 이상 말할 것이 없다고 하며 대사를 하지 않는다.
5.6. 소프라노 터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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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터릿보다 양 옆으로 조금 뚱뚱한 형태이다. Turret Wife Serenade 이스터 에그에서 앞쪽에서 지휘자 비슷한 역할을 하고있는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다른 터릿들과 같은 공격 무장은 구현되어 있지 않다. 노클립으로 들여다보면 속이 비어 있다.[15] 이후 챕터 11에서 찾기 힘든 위치에 아주 잠깐 등장하고, 엔딩의 터릿 오페라에서도 등장하여 소프라노 보컬을 맡는다.
5.7. 동물왕 터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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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 영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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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릿 오페라에서
표범무늬 도색이 칠해져 있고 왕관을 쓰고 있는 매우 거대한 터릿. 게임 시작 초반, 안내인이 "만약 지구가 '''동물 왕'''(Animal King), 감정을 가진 구름[16] , 또는 이성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거나 듣기를 거부하는 기타 권력에 의해 지배되는 경우, 강ㅈ... [녹음이 끊김]" 이라고 언급하는 대사가 있는데, 이때 해당 테스트실 시작점에 있는 엘리베이터의 영상에서 짤막하게 킹 터릿이 등장한다. 엘리베이터 영상에 따르면 공식 명칭은 동물왕 터릿(Animal King Turret).
플레이어들은 당연히 안내인이 또 개소리를 한다. 라고 생각하겠지만 이 터릿은 사실 실존했으며, 엔딩의 터릿 오페라에서 그 실체가 드러난다. 엘리베이터 영상처럼 터릿 중에서 가장 커서 엄청난 위압감을 가졌으며, 베이스 파트를 담당한다.
이런 거대병기를 왜 제작하였는지는 밝혀진 것이 없으나, 어차피 애퍼처는 매사가 그런 식이니 넘어가자.
6. 미사용 터릿
6.1. 호버 터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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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 버전에서만 등장하는 터릿. 호기심 코어의 모습을 하고있다.
특이하게도 공격방식은 바니클처럼 레이저를 쏴서 공격하는데, 포탈건을 이용해 떨어뜨려서 터릿에게 역관광을 선사해주는 역할, 또는 굴절 큐브를 활용한 퍼즐로 이용하려한듯하다.
데이터는 존재하지만 택스쳐가 존재하지 않아 소환하면 그냥 에러만 뜬다.
6.2. 워킹 터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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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버터릿과 동일하게 삭제된 터릿. 플레이어의 뒤를 쫓아다니면서 쏘는 형식으로 맨처음에는 몸은 둥글게 말려있다.→인기척이 느껴지면 다리가 나오면서 활성화가 된다.→플레이어의 뒤를 쫓는다.→움직임을 멈추고 공격한다.→플레이어의 시선에서 벗어날 경우 공격을 멈추고 플레이어가 사라진 곳을 탐색하다 그자리에서 플레이어가 나타날때까지 대기하고 있다.→레이저가 닿더라도 자신이 폭발하기 직전까지 플레이어를 뒤따라가며 공격한다.→공격력이 강력해서 유리에 숨어있어도 총알로 유리를 관통하거나, 유리가 깨진다. 등등....
이놈의 끈질긴 추격력과 엄청난 공격력 때문에 플레이어는 퍼즐을 풀 여유도 없이 이 터릿만 상대해야하는 불상사가 발생하기에 삭제가 된듯 하다.
7. 여담
- 이스터 에그의 음악적인 기능이 인상깊었는지 이런 매드영상도 나왔다.
- 터릿은 사실 3개의 발로 이동할수 있다고 하는 카더라가 있지만 위 동영상의 연출을 보고 착각했을 뿐이며, 인게임 모델링이나 스크립트를 보면 구동을 위한 모터나 기계장치가 없고, 그냥 구부러진 금속 막대기이거나 신축성이 있는 플라스틱일 것이다.
- 실제 터릿 피규어가 나왔다. 눈에 빨간빛이 있으며 기관총을 수납할 수도 있다. (발사는 불가) USB 로 작동한다.
- 모습이 왠지 하프라이프 2의 콤바인 엘리트와 비슷하게 생겼다. 흰 도색에 빨간 눈 하나라는 점이. 더군다나 콤바인 엘리트가 사용하는 펄스건의 사격 모양새가 터릿의 사격 모양새와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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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중 역할상 같은 밸브의 게임인 팀포2의 센트리건과도 자주 비교된다. 대개 화력 문제로 비교되는데 두 게임 모두다 해본 게이머라면 알겠지만 대략적인 스펙으론 3단계는 너무 강해서 논외로 하고 1단계 센트리건 보단 강하고 2단계 센트리건과 비슷한 수준이다. 다른 부분으론 게임적 시스템 차이로 터릿은 넘어지는게 쉬운 반면 센트리건은 바닥에 고정된채로 설치 되기에 무슨일이 있어도 절대 넘어지지 않는다. 팀포2의 센트리건은 20세기 중반대의 물건이지만 희대의 사기아이템 오스트레일륨이 있으니..
- 포탈 2가 만들어지기 전에 만들어진 팬 동영상 '터릿의 하루'. #
- 윈도우즈 7 테마 팩도 있다.
- 포탈 2 애서 터릿이 조립되는 모습이나, 불량터릿의 후면 파란부품을 보면 알수 있듯이 터릿은 핵융합 코어를 동력원으로 사용한다.
게임 도중 휘틀리가 터릿 생산라인에 대한 비화를 알려준다. 과거 애퍼처 사이언스가 멀쩡하던 시절, 터릿 생산 라인을 관리하던 한 로봇이 있었는데 그때 당시에는 어느정도 인공지능을 가진 터릿들도 생산 라인을 관리하는 직원으로 일했으나, 어느날 이 관리 로봇이 미쳐버려 그 직원(터릿)들을 전부 절단내 버렸다고 한다. 결국 이 절단된 터릿들은 복제품으로 만들어 졌고, 기능은 완전히 원본과 똑같지만 메모리가 달라서 사고의 기억은 없다고 한다. 그런데 애퍼처 사이언스 (인간) 직원들 사이에서 종종 밤이 되면 이 복제품 터릿들이 사고의 기억이 없을텐데도 불구하고 비명소리와 울음소리를 들었고 이것이 애퍼처 사이언스 직원들 내에서 괴담처럼 떠돌아 다닌 모양이다. 마침 휘틀리가 이 이야기를 애퍼처 사이언스 직원에게 들어서 첼에게 말해준 모양이다.그들이 말하길 이곳의 옛 관리자는 완전히 미쳐버렸다고 해. 그의 직원들을 절단내 버렸다고 하더군. 전부다 로봇이였어. 또 그들이 말하길 여전히 밤이되면 비명소리가 들린다고 해. 복제품들의 비명소리지. 모두 기능적 으로는 원본과 구별할 수 없지만. 사고의 대한 기억은 없어. 아무도 그들이 왜 비명을 지르는지 몰랐다고 해. 정말 무서운 일이군. 과학적(not paranormal)으로 설명할 수 있는 길이 없다니까.
이곳의 옛 관리인은 미쳐 버렸어. 직원들을 모두 절단내 버렸다고 하더군. 다들 로봇들이었는데. 아직도 밤이 되면 그들의 비명소리가 들린다고 해. 복제품들의 비명소리지. 기능은 원래의 로봇들과 똑같지만 메모리가 다르기 때문에 사고의 기억이 남아있을리 없어. 그런데도 이유 없이 비명을 지른다고 하더군. 끔찍하지? 과학적으로는 전혀 설명이 안 되는 현상이라니까. - 휘틀리
참고로 휘틀리가 이 말을 해주는 구간이 굉장히 어둡고 배경음악도 음침하고 무섭다. 이때 사운드 트랙 이름이 바로 Robot Ghost Story (귀신 로봇 이야기) 이다. 위 유튜브 영상을 보면 중간부터 터릿들이 소름돋게 아아아~ 하는 소름끼치는 사운드가 섞여있다.
실제 게임상에서는 터릿 목소리가 없이 음악만 있는 Robot Ghost Story 사운드 파일이 있고, 음악이 없이 터릿 목소리만 있는 사운드 파일 이렇게 총 2개가 존재한다. 기본적으로 Robot Ghost Story가 흘러나오지만 터릿 생산 라인중 특정 구간에 가면 터릿 목소리가 섞여서 재생되는 식이다. 포탈2 공식 OST 에서는 아예 둘을 합쳐서 출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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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어느 구간을 잘 보면[20] 휘틀리가 빛을 빠르게 다른 데로 돌리기 때문에 잘 안보이지만 '''절단된 터릿이 진짜 있다.''' 그것도 포탈2 터릿 모델이 아닌 포탈1의 터릿 모델이다. 그리고 어째서인지 코옵 코스중 한 곳에서도 이 절단된 터릿을 발견할 수 있다. 더 재밌는 점은 터릿 생산라인에서 불량품 식별용샘플역할을 맡고있는 포탈2의 전형적인 터릿이 있는데,이 터릿을 부수면 나오는 파편의 모습이 포탈1의 모습이다. 또 포탈2에서 폭발한 터릿의 파편을 보면 텍스쳐가 포탈1 시절로 돌아와 있는것을 볼수 있다.
7.1. 실사화
반지의 제왕 실사영화 시리즈 특수효과로 유명한 웨타 디지털의 모회사이자 특수소품 제작으로 유명한 웨타 워크샵에서 터릿을 직접 만들어서 밸브에 보냈다. 그냥 모양만 딴 정도가 아니라 음성 재생에 모션센서가 달려있어서 움직이는 물체 추적까지 실제 발사 빼고 다 된다.[21]
우리나라에서도 만든 적이 있다.
https://youtu.be/kMmqILSHTw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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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사 터릿의 여러 사진들
[1] 15초에 오역이 있다. 아래문단 참고[2] 가끔 "거기 있었군요(there you are)"이라고 말할 때도 있다. 자막은 이 대사나 "타겟 발견" 이나 똑같다.[3] 인게임에서는 터릿의 내부가 구체적으로 모델링된 포탈 2를 기준으로 몸통의 상반부에만 총탄수납공간이 있다.[4] 공격 무기가 해킹 당할 위험이 있어서 원격 조작은 불가능하게 만들어놨을 수는 있다 글라도스와 무선 커뮤니케이션은 가능한 듯하지만... [5] 하지만 스피드 젤을 뿌려도 미끄러져서 넘어지진 않는다...[6] 슬립모드 전환시 'sleep mode activated' 라고 말한다[7] 다만 이 방법은 터릿이 하나밖에 없을 때 정도나 가능하다. 여러 개가 있으면 돌격하다 총 맞아 죽는다.[8] 또는 누구세요?(who are you?)[9] 자막은 계속 똑같이 나오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대사가 다르다. Don't shoot! 이라던지... [10] 다만, 미국 본 지역에선 저게 존댓말로 받아들여지는지는 의문. 확실한 건 'Is anyone there?' 혹은 'Are you still there?'할 때는 확실히 조심스럽게 물어본다는 것이다. ''' '''[11] 하프라이프나 블랙 메사(게임)에 나오는 HECU의 센트리 터렛들은 문자 그대로 군용 총탑에 가까운 모습이다. 인격따위 당연히 달려있을 리가 없고, 묘사를 보면 접어서 컨테이너에 수납해서 운반하다가 적시적소에 펼쳐서 사용하는 모양새. 문제는 이게 피아식별이 안 돼서 설치하다 터렛에 맞아죽은 해병들이 몇 보인다.[12] 아예 인게임 중간에 부품으로 출고된 터렛을 공장식으로 조립하는 과정을 풀코스로 보여준다.[스포주의] 비공식 모드 포탈 프렐류드 최종전 직전에서는 이놈이 '''떼거지로 나온다.'''[13] 일부분만 붙어 있는 놈도 있고, 프로토타입 같은 노랑/검정 배색 장갑이 붙은 놈도 있다.[14] 물론 식별기는 음성 인식 방식이 아닌지라 당연히 실패하며, 대사는 다음과 같다. "Announcer : 탬플렛?" "Turret : '''안녕?'''" "Announcer : 응답은?" "Defective Turret : 안녕, '''안... 아, 젠장!'''" (소각로로 발사됨)잠만잠만잠남잠만 아아아아악![15] 게임 내에서는 이스터에그를 제외하면 등장자체가 없기 때문에 최적화를 위해 겉껍데기만 구현한 것으로 보이며 엔딩영상을보면 내부가 다른터릿과 비슷할 것으로 추정된다.[16] 이 '감정을 가진 구름'이 하프라이프 2의 삭제된 NPC인 '파티클 스톰'에 대해 묘사하는 것이라는 설이 있다.[17] 위 영상의 모션은 워킹터렛의 모션 뿐만이 아니라 포탈2에서 코어가 레일을 타고 이동한다는 설정이 결정되기 전에 코어의 이동방식에 대한 아이디어중 하나로서 건의된적 있는 모션이기도 하다. [18] 사실 이 시절 포탈은 하프라이프 2의 텍스쳐를 돌려 쓰고 있었기에 대부분의 텍스쳐가 하프라이프 2의 모델이다.[19] 심지어 발이 3개인 것과 쓰러지면 장비를 정지하는 등 비슷한 점이 많다.[20] 터릿 소각장으로 뛰어내리기 직전 한번, 터릿 조립포장실 사이사이 빈 공간사이에 여러번.[21] 웨타에선 2010년에는 팀 포트리스 2의 센트리 건를 만들어 보낸 전적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