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트리미스
'''Extremis'''
마블 코믹스 아이언맨의 등장 설정. 코믹스 시리즈 《아이언맨: 익스트리미스》에서 첫 등장했다.
익스트리미스는 토니 스타크의 옛 친구인 '마야 한센'과 그녀의 상사 '올드리치 킬리언'이 개발한 약물이다. 익스트리미스 약물은 (캡틴 아메리카와 같은) 슈퍼 솔져를 만들 목적으로 제작된 의약품으로 나노머신을 이용해서 인간의 신체능력을 대대적으로 업그레이드시킨다.
원리는 나노머신을 통해 뇌를 해킹하여, 인체의 재생을 담당하는 부분에 있는 '인체 설계도'를 다른 것으로 갈아끼움으로써 뇌가 전신을 '전부 잘못 만들어졌다고' 판단하게 해서 전신을 뜯어 고치게 하는 것이라서[1] , 전신을 한 번에 갈아엎기 위해서 위에서 언급한 번데기 상태로 들어간다. 효과는 무슨 설계도를 넣느냐에 따라 다르다. 이런 설정 자체는 고전 판타지부터 자주 등장하는 것이다. 영혼의 설계도대로 몸을 재생한다는 말을 뇌속의 설계도대로 몸을 재생한다는 말로 대신했다고 보면 그대로다.
하지만 상당히 불안정한 약물이라서 투여받은 인간은 일시적으로 빈사상태에 빠지며, 번데기 같은 상태가 되어서 나노머신에 의한 인체개조를 받게 된다. 이 과정이 너무나 격렬한 나머지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는 부작용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부작용을 극복하고 익스트리미스의 힘을 얻으면 엄청난 초능력을 가질 수 있다.
2005년~2006년에 발매. 코믹스에서는 주요 악역인 '말렌'[2] 이 동료들과 함께 익스트리미스를 훔쳐서[3] 투여받은 다음, 초인적인 힘과 속도, 반사신경, 손에서 전기를 뿜어내는 능력, 방어력과 초재생능력, 그리고 입에서 불을 뿜는 능력 등을 얻어 각지를 돌아다니며 살인과 각종 파괴활동을 저지른다.
토니 스타크는 마야의 부탁을 받고 아이언맨 슈트를 입고 말렌을 막기 위해서 출동한다. 일단 파워에서는 대등하였지만, 말렌의 반응속도와 스피드가 평범한 인간인 토니 스타크보다 훨씬 빨랐기 때문에 결국 완전히 밀리고 처참하게 패배한다.
큰 부상을 입은 채로 돌아온 토니 스타크는 그를 잡기 위해서 자기 자신에게 익스트리미스를 투여하는 극단적인 방법을 사용한다. 이때 설계도를 말렌이 쓴 것과 다른 아이언맨 전용 설계도로 바꿔서 투여했다.
죽음의 위기를 이겨내고 익스트리미스의 힘으로 진화한 토니 스타크는 전신의 신경계가 컴퓨터와 같이 변형되었으며, 자유자재로 주변의 전자기기를 해킹할 수 있게 되었다. (심지어 인공위성까지!) 그리고 코믹스에서 토니는 아이언맨 슈트 안에 쫄쫄이 같은 걸 입고 슈트를 입는데[4] , 이것을 액화시켜서 체내에 보관하고 있다가 땀구멍을 통해 빼내서 자동으로 입을 수 있게 된다.[5] 또한 자기장 조작을 통해서 손가락 하나 까딱 안 하고 슈트를 입을 수도 있게 되었다. 아이언맨 슈트의 대부분을 익스트리미스 회로, 즉 토니 스타크 자신의 신경계로 대체한 신형 슈트를 입고 출동하여 말렌을 쓰러뜨린 토니 왈, '''"자넨 군비 경쟁에서 졌어."'''
이전까지 별다른 초능력이 없이 아이언맨 슈트로만 버티던 토니 스타크는 익스트리미스 덕분에 초능력 캐릭터로 전향했으며, 익스트리머스 능력을 쏠쏠하게 써먹고 있다. 예를 들어서 월드 워 헐크에서 인공위성을 조작하여 헐크를 공격하거나 하는 등의 용도로 익스트리미스 능력을 쓰고 있다.
하지만 이 후 얼마 간의 이슈 후에 토니가 아이언맨을 표면상 은퇴하면서 익스트리미스를 몸에서 제거한다. 시기로 보자면 2006년에서 2009년 까지 사용한 셈이다.
닥터 둠과 스칼렛 위치가 시전한 마법의 영향으로 인해서 성격이 반전되어 악덕 사업가가 된 토니가 익스트리미스 기술을 상품화해서 샌프란시스코 전체에 공급했다. 다만 그냥 공급하는 것이 아니고, '''소액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무료 체험 기간이 끝날 경우 몸을 원래대로 되돌려 추가 결제를 유도하는 식으로 도시의 부를 빨아먹는 중이다. 더구나 안 사고 관두려고 해도 한 번 써버린 이상 익스트리미스의 부작용 때문에 그대로 관둘 수도 없는 몸이 된 상황.
《아이언맨 3》에서 첫등장하였으며, A.I.M.에서 제작하였다.
원작에서처럼 마야 한센이 만들어낸 신체를 강화시키는 약물이라는 것은 같지만, 영화 내에서 표현된 익스트리미스는 원작 코믹스와는 다른 점이 좀 있다. 우선 탄생 배경에 어느 정도 토니 스타크가 기여를 했고[6] , 슈퍼 솔져 제조를 목적으로 해서 다양한 기능이 들어 있었던 말렌의 익스트리미스 시제품이나 몸을 생체 컴퓨터로 만드는 스타크의 익스트리미스와는 달리, '''고열 방출'''과 '''체력 강화''' 부분에 기능이 집중되어 있다.[7][8]
능력은 다음과 같다.
어째 토르: 다크 월드의 커스랑 연출이 비슷한 느낌을 준다. 둘 다 붉은색 계통의 빛을 뿜어내고 강력한 신체능력을 발휘하는 강화병이라는 것이 정말 비슷하다. 하지만 커스는 초재생능력을 갖췄는지는 확인되지 않았고, 붉은 충격파를 쏘아내거나 상대의 생명력을 빨아들이는 능력은 선보였지만 고열을 발하는 능력이 있는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데다[11] 주로 강력한 괴력만이 강조되었다는 차이가 있다. 게다가 익스트리미스와 달리 커스는 다크 엘프가 변하는 것이기에 전투력은 커스가 더 강하다.
《아이언맨 2》 개봉 전 정보에서 '익스트리미스와 비슷한 개념이 등장한다.'는 언급이 있었고, 실제로 작중에서 Mk.5를 자동 장착 하는 연출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Mk.5의 자동 장착 기능은 코믹스의 익스트리미스와는 다른 기술이다. 《어벤져스》에서도 Mk.7을 공중에서 자동 장착하는 연출이 있지만, 이것은 손목에 장착한 팔찌로 인해 가능했던거지 익스트리미스는 아니다.
[image]
《아이언맨 3》에서 처음으로 등장한다.
능력자들은 초인적인 신체능력 및 강력한 초고열 발생으로 사람들의 인상에 깊게 남을 정도의 모습을 보였고 아이언맨 슈트들을 상대로 상당히 잘 싸웠지만 우위를 점하기엔 역부족이었다. 초고열 능력 때문에 금속 슈트에게 상성 상 유리한 데다가 열로 전자장치를 마비시킬 수 있기 때문에, 먼저 기습하는 경우에는 승산이 있었으나, 다수 대 다수로 싸우는 전면전의 양상이 되자 그냥 밀렸다. 대처법을 아는 상태에서 자비스가 기습을 허용할 리 없었으며, 일대일 전투는 힘겨루기가 안되므로 불가능하고 3명 이상이 슈트 하나를 상대로 다구리를 까야 한다.
결국 익스트리미스가 슈트보다 스펙이 딸린다는 소리. 여기에는 변명의 여지가 없는 것이, 마지막 결전의 장소는 익스트리미스 능력자들이 엄폐하기 안성맞춤인 장소였기 때문에 아이언맨 슈트는 손해보는 싸움을 해야 했다. 만약 탁 트인 곳이었다면 슈트들이 높이 날면서 리펄서 건만으로 요격하며 싱겁게 끝내버렸을 것이다. 거기다 주변엔 능력자들이 집어던져 맞출 수 있는 물건들이 많았기에 슈트처럼 원거리 공격도 가능하였다. 하지만 그럴 수가 없는 조건이었기에 슈트들이 원거리 공격의 이점을 버리고 백병전을 택할 수 밖에 없었다. 즉, 익스트리미스 쪽에서 비행이라는 불리함을 빼면 전술적으로 우위에 있는 상황이었다. 그리고 익스트리미스 능력자들은 쪽수도 많았다. 그런데도 졌으니 아이언맨과 비교해서 '스펙이 답이 없다'는 결론이 나올 뿐(...). 심지어 스타부스트 슈트는 익스트리미스 능력자가 내던진 물건을 왼손 리펄서로 쏴서 요격하고 오른손 리펄서로는 익스트리미스 능력자를 맞추기도 했다.
팬덤에서는 "이 때 활약한 다양한 슈트들은 상당히 뒤떨어지는 스펙을 가졌을 것이다. 토니가 불안증세를 겪으면서 찍어낸 것들이기 때문이다." 라고 추측하는 경우가 있다. 이렇게 되면 익스트리미스의 안 그래도 저렴한 스펙이 더 평가절하되겠지만... 별로 신빙성은 없는 추측이라고 하겠다. 공식적으로 이 슈트들이 약하다는 언급도 없거니와, 작중에서 약한 슈트라고 연출된 장면도 없었다. 토니가 불안증세에 시달리면서 만들기는 했는데, 단순히 컨셉이 다르고 다양한 기능이 추가된 정도다. 예를 들면 하트브레이커 기능이나 샷건 기능처럼 차별화된 기능이 부착된 것이다. 애초에 아이언맨 1편에서 마크3를 제작할때 묘사된 것을 보면, 슈트의 컨셉 디자인 및 설계도 작성을 토니가 끝내면 제작공정은 모두 자비스에게 넘어가서 실행된다.[12] 게다가 설계 과정에서도 자비스와 의견을 주고받으며 개선을 거칠 것이므로, 질이 떨어질 이유는 없다.
다만 엄청나게 찍어내면서 양산에 가까운 수준으로 제작된 것은 사실이다. 아이언맨 3 초반부에 페퍼가 집에 들어왔을때 마크 42 슈트를 보고 "저건 마크 15 쯤 되나요?" 라고 말하는걸보면 알 수 있다. 가장 가까이에서 슈트 만드는걸 지켜보는 사람조차 상상못할 정도의 속도인 것이다. 즉, 불안 증세 때문에 슈트를 무지막지하게 제작한 것은 사실이고, 실제로 토니 스타크의 불안 증세가 많이 좋아진 아이언맨 3 이후로는 슈트를 찍어낸다는 이야기는 없다. 일반적으로 "빠른 제작"이나 "양산화 체제"가 "야라레메카" 클리셰로 이어지는 일이 많기 때문에 위와 같은 추측이 나돌았던 모양.
어쨌든, 익스트리미스 능력자 측은 전멸해버렸는지 막판에 토니가 아이언맨 슈트를 가지고 여유롭게 불꽃놀이를 하는 와중에 코빼기도 비치지 않았다. 슈트들 쪽에도 아예 피해가 없진 않았지만, 슈트가 격추되면 폭발하면서 주변 능력자들 수 명은 함께 날려버리기 일쑤였다. 여하튼 슈트는 일당백으로 싸웠고 익스트리미스 능력자들은 그냥 잡몹 수준이었다(...)
당연하다면 당연한 게 익스트리미스 기술은 13년 전에 마야 한센이 토니 스타크의 지식을 일부 전수받아 만든 '''구형 의료용'''이고 아이언맨은 그 뒤에 호 인센과 토니 스타크가 5년 전에 같이 만든 상대적 '''신형 전투용'''이다. 익스트리미스 능력자가 약한 게 아니라 알드리치 킬리언이 엄청나게 강한 것.
다만 최종보스 올드리치 킬리언의 경우엔 특수한 익스트리미스를 주입한건지 아니면 최종 보스 보정을 받아서 그런건지 다른 익스트리미스 능력자들보다 월등히 강력하다. 자세한 건 항목 참고.
토니 스타크는 3편에서 '''이것을 주입받지 않았고,'''[13] 대신에 Mk.42의 장갑의 조각 조각에 따로 추진체를 설치하고 몸의 센서와 자비스의 조종으로 원거리 슈트 장착을 하는 식으로 코믹스에서의 익스트리미스를 구현했다. 덕분에 자비스를 복구시키고 난 뒤로는 언제 어디서나 멀리서 Mk.42 아머를 가져오거나 조종해서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마이크 피터슨이 익스트리미스를 주입받았다. 다만 순수한 익스트리미스가 아닌 슈퍼 솔저 혈청, 감마선, 치타우리 사이보그 기술 등이 짬뽕된 일명 '센티피드'라는 물건을 쓰고 있었다. 여기에 발화 능력자 '스코치'의 특이체질이었던 혈소판의 DNA를 더해 폭발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원본보다 훨씬 더 위험한 물건으로 거듭났다.
1. 개요
마블 코믹스 아이언맨의 등장 설정. 코믹스 시리즈 《아이언맨: 익스트리미스》에서 첫 등장했다.
익스트리미스는 토니 스타크의 옛 친구인 '마야 한센'과 그녀의 상사 '올드리치 킬리언'이 개발한 약물이다. 익스트리미스 약물은 (캡틴 아메리카와 같은) 슈퍼 솔져를 만들 목적으로 제작된 의약품으로 나노머신을 이용해서 인간의 신체능력을 대대적으로 업그레이드시킨다.
원리는 나노머신을 통해 뇌를 해킹하여, 인체의 재생을 담당하는 부분에 있는 '인체 설계도'를 다른 것으로 갈아끼움으로써 뇌가 전신을 '전부 잘못 만들어졌다고' 판단하게 해서 전신을 뜯어 고치게 하는 것이라서[1] , 전신을 한 번에 갈아엎기 위해서 위에서 언급한 번데기 상태로 들어간다. 효과는 무슨 설계도를 넣느냐에 따라 다르다. 이런 설정 자체는 고전 판타지부터 자주 등장하는 것이다. 영혼의 설계도대로 몸을 재생한다는 말을 뇌속의 설계도대로 몸을 재생한다는 말로 대신했다고 보면 그대로다.
하지만 상당히 불안정한 약물이라서 투여받은 인간은 일시적으로 빈사상태에 빠지며, 번데기 같은 상태가 되어서 나노머신에 의한 인체개조를 받게 된다. 이 과정이 너무나 격렬한 나머지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는 부작용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부작용을 극복하고 익스트리미스의 힘을 얻으면 엄청난 초능력을 가질 수 있다.
2. 마블 코믹스
2.1. 아이언맨: 익스트리미스
2005년~2006년에 발매. 코믹스에서는 주요 악역인 '말렌'[2] 이 동료들과 함께 익스트리미스를 훔쳐서[3] 투여받은 다음, 초인적인 힘과 속도, 반사신경, 손에서 전기를 뿜어내는 능력, 방어력과 초재생능력, 그리고 입에서 불을 뿜는 능력 등을 얻어 각지를 돌아다니며 살인과 각종 파괴활동을 저지른다.
토니 스타크는 마야의 부탁을 받고 아이언맨 슈트를 입고 말렌을 막기 위해서 출동한다. 일단 파워에서는 대등하였지만, 말렌의 반응속도와 스피드가 평범한 인간인 토니 스타크보다 훨씬 빨랐기 때문에 결국 완전히 밀리고 처참하게 패배한다.
큰 부상을 입은 채로 돌아온 토니 스타크는 그를 잡기 위해서 자기 자신에게 익스트리미스를 투여하는 극단적인 방법을 사용한다. 이때 설계도를 말렌이 쓴 것과 다른 아이언맨 전용 설계도로 바꿔서 투여했다.
죽음의 위기를 이겨내고 익스트리미스의 힘으로 진화한 토니 스타크는 전신의 신경계가 컴퓨터와 같이 변형되었으며, 자유자재로 주변의 전자기기를 해킹할 수 있게 되었다. (심지어 인공위성까지!) 그리고 코믹스에서 토니는 아이언맨 슈트 안에 쫄쫄이 같은 걸 입고 슈트를 입는데[4] , 이것을 액화시켜서 체내에 보관하고 있다가 땀구멍을 통해 빼내서 자동으로 입을 수 있게 된다.[5] 또한 자기장 조작을 통해서 손가락 하나 까딱 안 하고 슈트를 입을 수도 있게 되었다. 아이언맨 슈트의 대부분을 익스트리미스 회로, 즉 토니 스타크 자신의 신경계로 대체한 신형 슈트를 입고 출동하여 말렌을 쓰러뜨린 토니 왈, '''"자넨 군비 경쟁에서 졌어."'''
이전까지 별다른 초능력이 없이 아이언맨 슈트로만 버티던 토니 스타크는 익스트리미스 덕분에 초능력 캐릭터로 전향했으며, 익스트리머스 능력을 쏠쏠하게 써먹고 있다. 예를 들어서 월드 워 헐크에서 인공위성을 조작하여 헐크를 공격하거나 하는 등의 용도로 익스트리미스 능력을 쓰고 있다.
하지만 이 후 얼마 간의 이슈 후에 토니가 아이언맨을 표면상 은퇴하면서 익스트리미스를 몸에서 제거한다. 시기로 보자면 2006년에서 2009년 까지 사용한 셈이다.
2.2. 액시스 / 수피리어 아이언맨
닥터 둠과 스칼렛 위치가 시전한 마법의 영향으로 인해서 성격이 반전되어 악덕 사업가가 된 토니가 익스트리미스 기술을 상품화해서 샌프란시스코 전체에 공급했다. 다만 그냥 공급하는 것이 아니고, '''소액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무료 체험 기간이 끝날 경우 몸을 원래대로 되돌려 추가 결제를 유도하는 식으로 도시의 부를 빨아먹는 중이다. 더구나 안 사고 관두려고 해도 한 번 써버린 이상 익스트리미스의 부작용 때문에 그대로 관둘 수도 없는 몸이 된 상황.
3.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아이언맨 3》에서 첫등장하였으며, A.I.M.에서 제작하였다.
원작에서처럼 마야 한센이 만들어낸 신체를 강화시키는 약물이라는 것은 같지만, 영화 내에서 표현된 익스트리미스는 원작 코믹스와는 다른 점이 좀 있다. 우선 탄생 배경에 어느 정도 토니 스타크가 기여를 했고[6] , 슈퍼 솔져 제조를 목적으로 해서 다양한 기능이 들어 있었던 말렌의 익스트리미스 시제품이나 몸을 생체 컴퓨터로 만드는 스타크의 익스트리미스와는 달리, '''고열 방출'''과 '''체력 강화''' 부분에 기능이 집중되어 있다.[7][8]
능력은 다음과 같다.
- 신체 강화
신체 강화 약물인만큼 슈퍼 솔져들처럼 신체를 강화시킨다. 근력은 에릭은 자신보다 덩치가 큰 해피를 가볍게 집어던지며, 로드를 가볍게 밀쳐 벽에다 쳐박아 기절시키기도 했으며, 엘렌은 사람의 몸을 가볍게 꿰뚫을 정도의 근력을 보여줬다.[9] 반사 신경도, 속도도 넘사벽이라 최종보스는 아예 아이언맨과 대등하게 겨뤘다. 다만 방어력은 좀 애매한 편(...) 개개인마다 차이가 심한 건지 작 중 에릭은 폭발에 살아남을 수 있을 정도였지만 해피의 펀치를 맞고 코 뼈가 나갔고 얼굴에 쏘인 간이 리펄서 빔을 맞고 잠시 기절했는데 최종보스는 아이언맨에게 얻어맞아도 멀쩡하고 아이언맨과 주먹을 부딪히고도 곧바로 재생했으며, 나중엔 영거리에서 폭발을 맞고 고공에서 추락했음에도 살아서 재생할 정도의 맷집을 가졌다. 초재생능력은 신체 강화 능력 중 가장 큰 메리트를 가져 능력자들이 아무리 피해를 입어도 다시 쌩쌩하게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이다. 고공에서 떨어지든 얼굴이 뭉개지던 총에 맞던 간에 버텨낸다면야 시간이 좀 들뿐 결국엔 재생해서 다시 움직인다. 다만 아무리 재생능력이 뛰어나다 해도 결국 생물이라는 한계가 있어서 죽을 정도의 타격을 입거나, 호흡이 불가능해지는 상태가 된다면 죽는다. 에릭은 아이언맨 슈트 가슴 부분의 유니 빔에 심장이 꿰뚫리자 그 자리에서 사망했고, 엘렌은 폭발에 휘말려 전깃줄에 걸쳐진 처량한 신세로 사망했다. 후반부 전투씬에서 나오는 익스트리미스 병사들 역시 고층에서 바다로 떨어져 익사했거나 추락사했다.
- 고열 방출
익스트리미스 능력자들이 위험한 가장 큰 이유.
용암의 몇 배나 되는 초고열의 열기를 생성할 수 있다. 아이언맨 슈트를 뜨겁게 달궈서 오류를 일으키거나 장갑판을 녹여버릴 정도로 강력한 초고열을 자유자재로 발생시킬 수 있으며 비록 능력자들이 신체가 강화됐다고는 하나 아이언맨 슈트에 영향이나 타격을 줄 수 있던 가장 큰 능력으로 이 능력만으로도 충분히 강력한데 초인적인 익스트리미스 능력자들의 신체 능력이 합쳐져 막강한 파괴력을 자랑한다. 사람 정도는 종잇장처럼 댕겅 잘라버리거나 뚫어버리고, 최종보스는 아이언맨 슈트를 아예 손날치기로 한 방에 베어버리는 등 엄청난 위력을 보여주었다. 에릭은 아예 급수탑의 다리 부분을 가열시켜 물탱크를 추락시키는 엄청난 짓거리도 벌이기도 하였다.
그러나 저 능력들은 익스트리미스를 성공적으로 받아들였을때의 이야기고, 익스트리미스를 받아들이는데 실패한 자들은 몸이 붉은색으로 달아오르다가 3000℃ 가량의 고열과 함께 엄청난 폭발을 일으키며 죽게 된다. 당연히 성공하는 것보다 나쁜 결과지만, 받아들이지 못했을 때에 터지면서 내는 위력이 어지간한 폭탄보다 강한 데다가 인간이 폭발하는 것이다보니 당연히 폭발물 잔해 같은 것도 남지 않아서 영화 내에서는 만다린 일당이 익스트리미스 실패작들을 폭탄 테러 용도로 써먹었다.[10] 상식적으로 인간이 저절로, 그것도 대단한 파괴력을 내며 터질 거라는 생각을 하기 어렵기 때문에 추적이 더더욱 불가능한 건 덤이다.용암의 몇 배나 되는 초고열의 열기를 생성할 수 있다. 아이언맨 슈트를 뜨겁게 달궈서 오류를 일으키거나 장갑판을 녹여버릴 정도로 강력한 초고열을 자유자재로 발생시킬 수 있으며 비록 능력자들이 신체가 강화됐다고는 하나 아이언맨 슈트에 영향이나 타격을 줄 수 있던 가장 큰 능력으로 이 능력만으로도 충분히 강력한데 초인적인 익스트리미스 능력자들의 신체 능력이 합쳐져 막강한 파괴력을 자랑한다. 사람 정도는 종잇장처럼 댕겅 잘라버리거나 뚫어버리고, 최종보스는 아이언맨 슈트를 아예 손날치기로 한 방에 베어버리는 등 엄청난 위력을 보여주었다. 에릭은 아예 급수탑의 다리 부분을 가열시켜 물탱크를 추락시키는 엄청난 짓거리도 벌이기도 하였다.
어째 토르: 다크 월드의 커스랑 연출이 비슷한 느낌을 준다. 둘 다 붉은색 계통의 빛을 뿜어내고 강력한 신체능력을 발휘하는 강화병이라는 것이 정말 비슷하다. 하지만 커스는 초재생능력을 갖췄는지는 확인되지 않았고, 붉은 충격파를 쏘아내거나 상대의 생명력을 빨아들이는 능력은 선보였지만 고열을 발하는 능력이 있는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데다[11] 주로 강력한 괴력만이 강조되었다는 차이가 있다. 게다가 익스트리미스와 달리 커스는 다크 엘프가 변하는 것이기에 전투력은 커스가 더 강하다.
3.1. 아이언맨 2~어벤져스
《아이언맨 2》 개봉 전 정보에서 '익스트리미스와 비슷한 개념이 등장한다.'는 언급이 있었고, 실제로 작중에서 Mk.5를 자동 장착 하는 연출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Mk.5의 자동 장착 기능은 코믹스의 익스트리미스와는 다른 기술이다. 《어벤져스》에서도 Mk.7을 공중에서 자동 장착하는 연출이 있지만, 이것은 손목에 장착한 팔찌로 인해 가능했던거지 익스트리미스는 아니다.
3.2. 아이언맨 3
[image]
《아이언맨 3》에서 처음으로 등장한다.
능력자들은 초인적인 신체능력 및 강력한 초고열 발생으로 사람들의 인상에 깊게 남을 정도의 모습을 보였고 아이언맨 슈트들을 상대로 상당히 잘 싸웠지만 우위를 점하기엔 역부족이었다. 초고열 능력 때문에 금속 슈트에게 상성 상 유리한 데다가 열로 전자장치를 마비시킬 수 있기 때문에, 먼저 기습하는 경우에는 승산이 있었으나, 다수 대 다수로 싸우는 전면전의 양상이 되자 그냥 밀렸다. 대처법을 아는 상태에서 자비스가 기습을 허용할 리 없었으며, 일대일 전투는 힘겨루기가 안되므로 불가능하고 3명 이상이 슈트 하나를 상대로 다구리를 까야 한다.
결국 익스트리미스가 슈트보다 스펙이 딸린다는 소리. 여기에는 변명의 여지가 없는 것이, 마지막 결전의 장소는 익스트리미스 능력자들이 엄폐하기 안성맞춤인 장소였기 때문에 아이언맨 슈트는 손해보는 싸움을 해야 했다. 만약 탁 트인 곳이었다면 슈트들이 높이 날면서 리펄서 건만으로 요격하며 싱겁게 끝내버렸을 것이다. 거기다 주변엔 능력자들이 집어던져 맞출 수 있는 물건들이 많았기에 슈트처럼 원거리 공격도 가능하였다. 하지만 그럴 수가 없는 조건이었기에 슈트들이 원거리 공격의 이점을 버리고 백병전을 택할 수 밖에 없었다. 즉, 익스트리미스 쪽에서 비행이라는 불리함을 빼면 전술적으로 우위에 있는 상황이었다. 그리고 익스트리미스 능력자들은 쪽수도 많았다. 그런데도 졌으니 아이언맨과 비교해서 '스펙이 답이 없다'는 결론이 나올 뿐(...). 심지어 스타부스트 슈트는 익스트리미스 능력자가 내던진 물건을 왼손 리펄서로 쏴서 요격하고 오른손 리펄서로는 익스트리미스 능력자를 맞추기도 했다.
팬덤에서는 "이 때 활약한 다양한 슈트들은 상당히 뒤떨어지는 스펙을 가졌을 것이다. 토니가 불안증세를 겪으면서 찍어낸 것들이기 때문이다." 라고 추측하는 경우가 있다. 이렇게 되면 익스트리미스의 안 그래도 저렴한 스펙이 더 평가절하되겠지만... 별로 신빙성은 없는 추측이라고 하겠다. 공식적으로 이 슈트들이 약하다는 언급도 없거니와, 작중에서 약한 슈트라고 연출된 장면도 없었다. 토니가 불안증세에 시달리면서 만들기는 했는데, 단순히 컨셉이 다르고 다양한 기능이 추가된 정도다. 예를 들면 하트브레이커 기능이나 샷건 기능처럼 차별화된 기능이 부착된 것이다. 애초에 아이언맨 1편에서 마크3를 제작할때 묘사된 것을 보면, 슈트의 컨셉 디자인 및 설계도 작성을 토니가 끝내면 제작공정은 모두 자비스에게 넘어가서 실행된다.[12] 게다가 설계 과정에서도 자비스와 의견을 주고받으며 개선을 거칠 것이므로, 질이 떨어질 이유는 없다.
다만 엄청나게 찍어내면서 양산에 가까운 수준으로 제작된 것은 사실이다. 아이언맨 3 초반부에 페퍼가 집에 들어왔을때 마크 42 슈트를 보고 "저건 마크 15 쯤 되나요?" 라고 말하는걸보면 알 수 있다. 가장 가까이에서 슈트 만드는걸 지켜보는 사람조차 상상못할 정도의 속도인 것이다. 즉, 불안 증세 때문에 슈트를 무지막지하게 제작한 것은 사실이고, 실제로 토니 스타크의 불안 증세가 많이 좋아진 아이언맨 3 이후로는 슈트를 찍어낸다는 이야기는 없다. 일반적으로 "빠른 제작"이나 "양산화 체제"가 "야라레메카" 클리셰로 이어지는 일이 많기 때문에 위와 같은 추측이 나돌았던 모양.
어쨌든, 익스트리미스 능력자 측은 전멸해버렸는지 막판에 토니가 아이언맨 슈트를 가지고 여유롭게 불꽃놀이를 하는 와중에 코빼기도 비치지 않았다. 슈트들 쪽에도 아예 피해가 없진 않았지만, 슈트가 격추되면 폭발하면서 주변 능력자들 수 명은 함께 날려버리기 일쑤였다. 여하튼 슈트는 일당백으로 싸웠고 익스트리미스 능력자들은 그냥 잡몹 수준이었다(...)
당연하다면 당연한 게 익스트리미스 기술은 13년 전에 마야 한센이 토니 스타크의 지식을 일부 전수받아 만든 '''구형 의료용'''이고 아이언맨은 그 뒤에 호 인센과 토니 스타크가 5년 전에 같이 만든 상대적 '''신형 전투용'''이다. 익스트리미스 능력자가 약한 게 아니라 알드리치 킬리언이 엄청나게 강한 것.
다만 최종보스 올드리치 킬리언의 경우엔 특수한 익스트리미스를 주입한건지 아니면 최종 보스 보정을 받아서 그런건지 다른 익스트리미스 능력자들보다 월등히 강력하다. 자세한 건 항목 참고.
토니 스타크는 3편에서 '''이것을 주입받지 않았고,'''[13] 대신에 Mk.42의 장갑의 조각 조각에 따로 추진체를 설치하고 몸의 센서와 자비스의 조종으로 원거리 슈트 장착을 하는 식으로 코믹스에서의 익스트리미스를 구현했다. 덕분에 자비스를 복구시키고 난 뒤로는 언제 어디서나 멀리서 Mk.42 아머를 가져오거나 조종해서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3.3. 에이전트 오브 쉴드
마이크 피터슨이 익스트리미스를 주입받았다. 다만 순수한 익스트리미스가 아닌 슈퍼 솔저 혈청, 감마선, 치타우리 사이보그 기술 등이 짬뽕된 일명 '센티피드'라는 물건을 쓰고 있었다. 여기에 발화 능력자 '스코치'의 특이체질이었던 혈소판의 DNA를 더해 폭발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원본보다 훨씬 더 위험한 물건으로 거듭났다.
[1] 영화판에서도 이 설명이 비슷하게 나온다. 물론 완전히 비현실적인 설정이다. 왜냐하면 인체의 설계도는 뇌에 있는 것이 아닌, 모든 세포 하나하나에 존재하기 때문.[2] "총을 사는 걸 정부가 방해한다, 우리들의 재산은 우리가 지킨다, 정부고 나발이고 없다..."를 외쳐 대던 레드넥 민병대 부모가 FBI의 소탕 작전 와중에 사살되어 연방정부에 깊은 원한을 가지고 있다. 참고로 현실에서도 남부 '민병대'는 CIA와 FBI가 '''테러리스트'''로 분류하고 감시하는 답이 없는 인간들이다.[3] 사실 이들이 익스트리미스를 훔칠 수 있었던 건 바로 마야 한센 때문이었다. 마야가 이들을 도운 이유는 딴 거 없고 그저 ''''익스트리미스 연구 보조금 타내겠다.''''면서 저지른 짓이다. 당연히 이 짓거리 때문에 FBI 지국에서 50명이 넘는 사람이 목숨을 잃었는데도 '''"하루에 교통사고로 죽는 사람도 50명이 넘어."'''라며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다.[4] 아무래도 아이언맨 슈트와 토니를 연결하는 역할을 하는것 같다. 쫄쫄이를 자세히 보면 회로나 연결 단자같은 것이 있다.[5] 《아이언맨: 익스트리미스》 앞부분에서 토니 스타크가 "출격하기 전에 이 쫄쫄이 숨어서 입는 게 제일 마음에 안 들어."라는 얘기를 한다. 해당 문제가 개선될 것이라는 복선. 그리고 이 변화에 대한 토니의 감상은 "I am now Ironman inside and outside."[6] 스위스에서 마야와 하룻밤을 보낸 뒤 마야가 고심하던 익스트리미스 문제를 해결할 힌트를 쪽지에 남겨주고 떠난다. 마야는 그 힌트를 끝내 이해하지 못했지만... 후에 페퍼의 익스트리미스를 제거할 수 있었던 것도 마야가 감금된 토니에게 익스트리미스를 완성하려면 당신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그 쪽지를 보여준 일로 토니 스타크가 익스트리미스의 기본 원리를 알게 되었기 때문일 것으로 보인다.[7] 해피가 만졌던 익스트리미스 주입 식물이 폭발한 것을 보아 MCU의 익스트리미스는 초고열 방출과 폭발성을 기본적으로 내재하고 있는 듯하다. 원작에서는 '체력 상태가 나쁠 경우 몸이 견뎌내지 못할 수도 있다.'는 언급만 있을 뿐이었지 폭발 기믹은 없었다.[8] 다만 원작의 익스트리미스도 체력 강화 능력이 주 효과였으며, 고열 능력 대신 전기 방출 능력으로 아이언맨 슈트를 잡고 무력화시키는 모습도 비슷했다. 거기에다가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올드리치 킬리언과 마찬가지로 사용자가 불을 뿜는 능력을 보유하게 되는 효과도 있었다. 전체적으로 보면 의외로 영화판의 설정이 원작의 묘사와 그리 동떨어져 있지는 않은 편이다.[9] 다만 이건 초고열의 영향도 있다.[10] 실제 자살폭탄 테러는 그냥 몸에 폭탄 메고 뛰어드는 것이기에 어찌 되었건 간에 폭발물의 잔해가 남기 마련이다.[11] 이건 연출상의 문제. 정황상 고열 발생 능력이 맞는 것으로 보인다.[12] 그래서 전작 아이언맨 2에서도 아예 팔라듐 중독으로 사경을 헤매며 넋놓고 지냈지만, 수트는 잘만 제작되었다.[13] 대신 페퍼 포츠가 강제로 주입받는다. 그러나 이놈이 하도 불안정한 놈이라서 언제 폭발할지 모르는 물건이라 어떻게든 제거를 했으니 다시는 못 볼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