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우테 카펜
[clearfix]
1. 개요
이사야마 하지메의 만화 《진격의 거인》의 등장인물.
파라디 섬 중앙 제1헌병단의 대인 입체기동부대 부지휘관으로서 케니 아커만 대장의 직속 부하이자 보좌관이다.
여담으로, 작중의 인물들 중에서 가장 독보적인 허무주의적인 사상을 가진 인물이다.
2. 과거
월 마리아가 함락하고 난 후 847년, 케니 아커만이 왕정의 뜻에 따라서 새로 신설한 중앙 제1헌병단의 대인 입체기동부대에 입단한 엘리트 중의 엘리트 출신 신병이었다. 이때 케니에게 한 말[1] 덕분에 케니의 마음에 들어서 부대 내 부지휘관으로서 활약하게 되었다.
3. 작중 행적
작중에서는 리바이와 니파 등 조사병단 일행을 습격할 때 첫 등장했다. 이때 케니 아커만 대장에게 "드디어 뒈지신 겁니까"라고 죽은 눈으로 물어보면서 대장의 생사를 확인했다.
이후 로드 레이스가 히스토리아 레이스와 엘런 예거를 데리고 의식을 행할때 다른 입체기동부대 일원들과 함께 최후의 전투를 치뤘다. 당시 부대 동료들에게 한 연설은 명대사라고 해도 될 듯 싶다.
조사병단과의 전투 도중 '''미카사 아커만의 일격을 회피하고''' 한지 조에에게 중상을 입히는 등 활약하지만 갑자기 로드가 거인화 하는 바람에 전투는 중단되고 부대원들과 함께 아커만 대장을 찾으러 갔지만 도중에 떨어진 낙석에 머리를 세게 맞아서 다른 부대 동료들과 함께 사망했다.
4. 어록
'''"이 좁아터진 세계에서... 항복해봤자 우리를 기다리는 건 죽음보다도 못한 나날일 테지.... 그래도... 그건 이 벽 안에서 살아있는 한 똑같은 거 잖아. 당해낼 수 없는 적들이 있고 언제 벽을 깨고 우릴 멸망시키러 올지 모르는 상황과... 우리가 헌병을 선택한 것도, 중앙 헌병을 지망해 케니를 따랐던 것도... 그런 무의미한 세상과 무의미한 인생의 의미를 찾기 위해서다. 그렇다면 끝까지 믿어보자. 여기서 적의 발을 묶고 시간을 벌면 모든 것을 보상 받는다고 그와 함께 이 세계를 게임판째로 뒤집는다는 케니의 꿈을..."'''
트라우테가 대인제압부대 동료들과 같이 있을때 한 마지막 연설.
'''"상관없습니다. 벽이 파괴되고 2년... 거인을 상대하는 건 포기하고... 인간과 남겨진 영토를 둘러싸고 싸운다. 그것이 우리의 존재 의의입니까? 이 벽의 규칙 하에 우리가 병단조직을 꼭대기까지 올라온 이유가 이거죠. 상관없습니다. 모든 것은 무의미합니다."'''
케니가 처음 대인제압부대를 신설할 때 케니에게 한 말.
[1] 하단의 어록 항목 참조.